권근(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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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정도전의 등장인물. 배역은 김철기. 작중 초반부터 등장한 신진사대부 중에서는 막내뻘.


2. 작중 행적[편집]


1375년 기준으로 제일 젊어서 동료들이 귀양갈 때 어리다는 이유로 처벌받지 않았다.[1] 이색이 등장할 때 함께 시국을 논하는 장면이 많은데, 이인임 일파 숙청 이후 윤소종과 자주 논쟁을 붙는다.

29회에서는 이색, 이첨과 함께 대궐을 나서다가 정도전, 이방원과 함께 맞닥뜨리는데, 이방원이 이색에게 따지고 들자 "어디서 그런 말버릇이냐!"라고 버럭하지만, 이방원이 살기등등하게 쏘아보자 순간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훗날의 관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이색을 아버지처럼 존경하는지 항상 이색과의 등장이 잦고 정몽주가 무참하게 살해되자 이색에게 눈물로 그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33회에서 이숭인이 잡혀간 후 하륜과 함께 이숭인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려 하지만 그럴 새도 없이 본인들도 옥에 갇히고 말았다. 이후 회유하러 찾아온 정도전에게 스승과 동문들을 배반한 망종이라 비난한다.[2] 40회에선 공양왕 폐위 후 상소를 올리겠다는 걸 하륜이 훗날을 도모하자며 말리던 중 정도전이 오자, 유랑한다길래 노상에서 죽길 바랬는데 안 됐다고 말하면서 냉랭하게 돌아선다. 본래대로라면 정몽주의 죽음을 계기로 조선측으로 변절해야 하지만 정작 조선이 개국한 41화에서는 콧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45화에서 정도전인 온건파 사대부의 출사를 허락하자 결국 조선에 출사를 하였다. 그리고 하륜이 이방원의 당여가 되라고 회유하였지만 정몽주를 죽인 것 때문에 일단은 거부하며 차라리 정도전의 가랑이를 기어 들어가겠다고 말하였다. 훗날 역사를 보면 굉장히 아이러니한 발언. 그런데 이 장면 직후 이숙번이 처음 등장한지라, 이숙번을 처음엔 권근인 줄 알았다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46화에서 갑자기 공기가 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는 표전문 사건에서 권근이 외교적인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하륜 및 이방원과 정도전의 갈등에 시간을 할애하느라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48화에서는 정도전의 요동정벌론을 반대하기도 하며, 이후 조준의 당여가 되어 조준이 권근의 호인 양촌을 스스럼없이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었다.

49화에서 이성계가 쓰러지자 요동정벌을 미루자는 주장에 찬동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심효생에게 고려의 잔당이라고 공격을 당하였고 자신은 이제 조선의 재상이라고 반박하였다.


3. 기타[편집]


권근은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이 시작될 무렵 하륜과 함께 이방원으로 말을 바꿔 탄다. 조선 건국 후 정도전의 표전문 사건으로 명과의 사이가 일촉즉발이 되고 사신들이 억류돼서 돌아오지 못할 때 원행에 자원, 주원장의 총애를 받았고 문장이 뛰어나 태종대까지 중용됐다. 하륜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줄 하나는 기막히게 잘 타서 장수한 케이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이방원에게 줄을 서는 내용은 묘사되지 않았다.

권근의 손자가 바로 세조의 공신이자 남이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권람이다. 뒷날 권근은 동생 권우와 함께 왕자들의 교육을 맡는데, 권근은 양녕대군의 교육을 맡았고, 권우는 충녕, 뒷날의 세종을 가르쳤다. 더불어 1404년 태종의 딸 경정공주와 권근의 아들 권규가 혼인을 맺음으로써 이방원과 사돈관계가 되기도 한다. 이 항목이 고려 지배층에서 이방원 주변인물로 이동했던 것도 이런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태종 이방원에게 정몽주의 복권을 건의한 인물이 권근이다.[3] 권근의 건의로 이방원은 정몽주를 영의정으로 추숭시키고 만고의 충신으로 띄워준다. 정작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은 조선조 내내 만고의 역적 취급 받다 고종 때 가서야 겨우 복권되는 걸 봐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정도전의 문집인 <삼봉집>의 서문을 쓰고 교정한 이도 권근이다. 드라마에서는 정도전과 정몽주를 절친한 관계로 묘사하지만 사실 기록상 정말 정도전과 절친했던 사람은 권근과 이숭인으로 권근은 정몽주 못지 않게 정도전도 열심히 띄워줬다. 드라마에서도 정도전의 여러 독설을 들으며 발끈하기는 하지만 그리 험악하지는 않은 선후배사이로 그려지다가[4] 역성 대업을 기점으로 완전히 틀어지는 관계로 묘사된다. 몇가지 더 첨가하자면, 정도전 사후에 장남 정진이 <삼봉집>을 간행할때 많은 도움을 준 이도 권근이며, 태종에게 정진의 복권을 건의한 이도 (조준과)권근이다.

사실 이숙번이 잃어버린 동생이라 카더라. 작중 권근과 이숙번의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지라 시청자들이 이 둘이 햇갈린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배우들도 이를 알고 있는지 아예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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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살이 안되어서 면제되었다고 하는걸 보면 25살도 안 되어 신진사대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근 역시 학술면에서는 수재라 불릴만한다.[2] 이때 정도전은 그냥 밥버러지라 부르라고 대답하는데, 스스로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이 부분은 이 드라마에선 나오지 않고 나중에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나온다.[4] 고려시절 정도전이 유랑생활을 떠나자 스승 이색, 이숭인과 함께 삼봉을 걱정하기도 했으며, 정도전이 귀환해서 나타나자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