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전(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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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90년 1월 28일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덕리
사망
1948년 2월 5일
중국 지린성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김기전은 1890년 1월 28일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덕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6년 종형 김기선과 함께 중국 봉천선 통화현 서반납배로 이주하여 1918년 동지인 조용석 등과 같이 배달학교(倍達學校)를 설립하는데 참가했다. 이후 1920년 10월경까지 이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청소년 교육을 통한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항일민족의식을 고취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또한 1919년 3월 봉천선 유하현에서 한족회(韓族會)에 가입하여 백가장(百家長)으로 활동하였으며, 1921년에는 봉천성 환인현(桓仁縣)에 본부를 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에서 행정부 실업과(行政部 實業課)의 주임의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 1934년부터 1945년 8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길림성 이통현에서 수전조합장(水田組合長)을 지냈으며, 신광보통학교(新光普通學校)를 설립하여 동교의 교장으로 활동하였고, 8.15 광복 후에는 장춘(長春)에서 한국거류민단의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끝내 귀국하지 못하고 1948년 2월 5일 중국 지린성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김기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0년 그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