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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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K리그에서 한창 뛸 때는 미드필더를 주로 봤으며, 홍콩 무대 진출 후에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K리그 시절[편집]
동의대학교를 졸업한 김봉진은 2013 드래프트를 통해서 번외지명으로 강원 FC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에는 대다수의 신인들이 그렇듯 기회를 좀처럼 받지 못했지만, 김학범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영(당시엔 이름이 김용갑이었으며 나중에 개명함) 감독이 온 뒤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차츰 안정된 경기력을 펼쳤다.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중거리슛으로 데뷔 골을 기록하고, 경남 FC를 상대로는 전재호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는 등 포텐셜이 있다는 평을 들었으며, 이러한 활약을 통해 전에는 불안하던 입지도 개선했다.
2014 시즌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지만, FA컵 무대에서의 한 번의 출장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기회가 전무했다. 인천 김봉길 감독의 안정지향성향과 당시 팀의 위태롭던 상황, 그리고 중원에 구본상, 배승진, 이석현, 문상윤, 조수철 등 경쟁자가 많았던 점이 겹쳐서 생긴 악재. 결국 한 시즌만에 경남 FC의 권완규와 트레이드되어 인천을 떠났다.
그러나 경남에서도 김봉진의 활약상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김봉진은 시즌 내내 리그 7경기 출장이라는 저조한 출전 기록만을 남겼다. 그리고 그 동안 인천으로 이적한 권완규는 확고한 주전 우측 수비수로 기용되면서 팀의 FA컵 준우승에 기여하여 인천이 완승한 트레이드라는 평을 남겼다. 결국 김봉진은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2.2. 킷치 SC[편집]
반 시즌의 공백기간 서울 TNT 핏투게더 FC에서 활동하던 김봉진은 홍콩의 킷치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쓰리백의 한 축으로 기용되면서 폼을 끌어올렸고, 실제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2017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경기를 하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 김봉진은 골도 기록하고 울산의 공격진에게 엄청난 수비를 펼치면서 주목받았다. 이전 K리그에서의 아쉬운 족적과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킷치는 2016~2017 시즌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FA컵 우승을 모두 석권했으며, 김봉진은 그 중심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그는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시즌 TOP 3에까지 선정되었다. 리그 우승의 경우 이스턴 SC에게 밀리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이뤄낸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평.
2.3. 호앙 아인 잘라이 FC[편집]
2019년 킷치를 떠나 베트남 HAGL로 이적했다.
2.4. 광주 FC[편집]
2021년 1월 6일에 K리그1의 광주 FC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으며, 1월 14일에 오피셜이 나왔다. 2021시즌 광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8경기 출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광주를 떠났다.
2.5. 니콘시 유나이티드[편집]
2022년 태국 2부리그 나콘시 유나이티드가 김봉진 영입을 발표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다재다능한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이명주를 연상시키지만 전체적으로 그보다 다운그레이드된 선수라는 평을 과거에 들었다. 키에 비해 위치 선정이 좋아서 공중볼에 능하고 볼 처리를 잘 해내는 선수라 수비적으로는 안정되었다는 평이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킷치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옮겨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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