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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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선의용군, 한국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제12대 광복회장.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2. 생애[편집]
1915년 1월 7일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1933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중국 군사위원회 정훈연구반(조선의열단 제2기 간부학교)를 수료하고, 낙양 군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후 민족혁명당과 조선의용군에서 활동하였고, 조선의용군 소속으로 장사대회전, 구룡산, 오동산 전투 등 수 차례 유격전을 치루었다. 1942년 조선의용군이 광복군 제1지대로 합류한 후 1943년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비서로 근무하였다. 1943년 12월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제1지대 구대장, 부관주임으로 활동하였고, 1945년 6월에는 총사령부 정훈처 선전과에서 근무하였다.
광복 후 1946년 7월에 귀국하였고, 광복회 창설 후 광복회 이사, 총무부장, 광복군동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광복회 활동에 오래 기여하였다. 1992년에는 제12대 광복회장에 취임하였고, 1995년에는 독립기념관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광복회장 시절 199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유해 봉환 등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유해 봉환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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