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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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2.1. 한화 이글스 1기(2009~2011)
2.2. 롯데 자이언츠(2012)
2.3. NC 다이노스(2013~2016)
2.4. 한화 이글스 2기(2017~)



1. 개요[편집]


치어리더 김연정의 경력을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엔 야구위주로 서술하되 겨울 시즌 경력은 그 해의 사회에 관한 이슈가 추가될 시 가능.

13년동안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으로 활동한 박기량과 달리, 김연정의 경우 소속사 이전 등의 문제로 소속팀이 몇 번 바뀌었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에서 응원을 했으며 이 중 가장 오래 활동했던 구단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1명. 한화 이글스가 한창 낮은 성적으로 죽 쑥고 있을 때 김연정이 한화 치어리더 소속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야구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한화 팬들이 유일하게 자부심 있게 내보일 수 있는 구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다. 2017년 팀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치어리더 팀의 고참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나가고, 이글스의 응원문화를 잘 이끌어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 팬들이 박기량에게 가지는 애정만큼, 한화 팬들이 김연정에게 가지는 애정은 절대적이다. 김연정도 한화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큰 지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한화 치어리더하겠다' 고 언급했을 정도. 김연정이 팀을 이적한다는 소리가 들리며 한화 팬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날 정도로, 김연정이 한화 팬덤에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지분은 크다고 할 수 있다.

NC 다이노스는 짧게 활동했지만, 김연정에게 최전성기의 인기를 안겨줬던 팀이었다. 2013년 신생 구단이었던 NC로 이동한 뒤, 혼란스러웠던 초창기 팀의 응원문화를 잘 정착하여 마산의 야구 붐에 상당부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시기 같은 부산권 구단인 롯데의 치어리더 박기량과의 라이벌 전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김연정이 프렌차이즈 스타 대우를 받고, 고향 같은 팀은 한화이지만 그녀의 최전성기 시절은 한화가 아닌 NC 시절이라고 봐야 할 정도다. 이 시기 가장 많은 방송에 출연했고, 야구 팬들에게 팀 외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기였다. 2017년 NC를 떠난 이후 NC 팬덤들에게는 어느 정도 잊힌 인물이 되었지만, NC 시절 누렸던 최전성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의 커리어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NC 역시 김연정의 커리어에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경우 다소 미묘하다. 박기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하나, 이 시기의 인기는 거의 대부분 박기량에게 집중되어 김연정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컸다. 또한 1년동안 짧게 활동하고 NC로 이적한 지라, 10년이 지난 지금 김연정을 롯데 치어리더로 기억하는 야구팬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담이지만 부산이 고향인 김연정에게 고향의 야구팀의 응원을 맡은 건 2012년 이 시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심지어 4년간 몸담았던 신생팀인 NC 또한 팬들의 기억에 잊쳐지고 있다. 하지만, 한화의 경우 자신의 데뷔팀이자 치어 소속사에서 과거 선배들부터 오래 지킨 편이다.


2. 경력[편집]



2.1. 한화 이글스 1기(2009~2011)[편집]


2010년의 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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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겨울 스포츠커뮤니케이션과 계약 후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로 합류해 2009 시즌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프로야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는데 치어리더 응원문화의 혁신이 일어난 시기였다. 2009 WBC에서 한국야구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이 시기 김연정은 박기량보다 일찍 방송에 나오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당시 김연정의 예쁜 미모가 화제가 되면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게 되며 '경성대 전지현' 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에 대한 비화가 있는데, 당시 스타킹 제작진에서 '대전 민효린' 이란 별명으로 스타킹에 출연하려고 했는데, 민효린보단 전지현이 더 유명하다는 제작진의 주장으로 급히 경성대 전지현으로 닉네임을 바꿔 출연했다. 이로써 김연정은 야구 팬들뿐만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졌다. 어찌 보면 박기량, 강윤이보다도 일찍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2009-2010 시즌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출신 선배들이 오래전부터 맡았던 부산 KTF 매직윙스의 후신인 부산 kt 소닉붐의 치어리더로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의 막내지만 세대교체 기수론(?)까지 서막을 열게 된다.

치어리더 데뷔 초기였지만 춤 실력으로는 팀 내에서 이름을 날렸고, 때문에 후배들의 댄스 교육과 안무 교육을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 시기 금보아에게 치어리딩을 가르쳤다.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고 한화 이글스에서 2011년까지 활동. 이 시기 김연정에 대한 한화 팬들의 자부심은 굉장히 높았다. 그 당시는 5886899678 시기라 타 팬들에게 조롱까지 듣던 시기라 "치어리더만큼은 우리가 위다" 란 위안감과 자부심을 김연정이 심어준 것이다.


2.2. 롯데 자이언츠(201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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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즌 종료 후 김연정은 스포츠커뮤니케이션을 나와 박기량의 소속사인 RS COMPANY에 들어갔다. 박기량에 인터뷰에 따르면 회사를 찾고 있던 김연정을 자신이 직접 불렀다고 한다. 또한 롯데 응원단 역시 김연정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는데, 2009년 12월 김연정이 경성대 전지현으로 이름을 날리자 본격적으로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스포츠커뮤니케이션과 한화 이글스 구단 간의 계약이 끝나는 2011년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영입했다고 한다.

김연정의 리즈 시절로, 이 시기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두 사람의 몸값만 2억에 가깝던 시절이었다. CF 제의도 들어왔지만 다 거절했다고 한다. 2013년 1월엔 신화방송에 출연해 신화 멤버들에게 치어리딩을 가르치기도 했다. 애교를 부리자 좋아하는 신혜성이 압권. 게다가 이 해 본인의 응원 야구팀이었던 롯데가 가을야구에 올라가기도 했다.


2.3. NC 다이노스(2013~201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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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즌이 끝나고 계속 롯데에 잔류할 줄 알았으나, 1년 만에 다시 스포츠커뮤니케이션으로 돌아와 랠리 다이노스로 옮겨버렸다. 이미 데뷔했던 한화 이글스에는 당시 대선배였던 강보경 치어리더가 있었다. 자세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기량과의 갈등이라는 게 팬들의 제보지만 정확한 사실은 알기 어렵다. 자세한 건 김연정 문서 참고.

NC로 와서도 김연정의 인기는 여전했으며 2013 시즌 NC 주말 홈 개막전에서 한 중계방송사와의 5회말 이후 클리닝 타임 때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연정은 NC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4년 김연정은 미모의 레전드를 찍었고[1], 이로 인해 남성팬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할 정도. 꽤나 입담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 시절에만 14,15,16년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응원을 해보기도 했다!

2016년엔 드디어 KBO 한국시리즈 응원을 해봤다. 팀은 졌지만....

참고로, NC 다이노스는 창단팀이었는지 2013년의 많은 관중이 반대로 2014년에는 관중이 살짝 줄어들었다. 이후 2년간 호성적으로 버텼다. 그 시기 한화 이글스는 2012년 박찬호 신드롬에 이어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정근우와 이용규 그리고 정우람이 가세하면서 인기구단으로 부상했다.

김연정의 치어리더 커리어 중 부정할 수 없는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위에 서술된 대로 그녀의 프렌차이즈 팀은 한화가 맞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시기의 응원팀은 NC였다고 할 수 있다. 김연정의 인기가 대중적으로 넓게 퍼지는데는 신생팀이었던 NC 다이노스의 응원문화를 정착시켜 마산 야구붐을 퍼트리는데 일조한 김연정의 역할이 야구팬들에게 알려진 것이 계기였기 때문. 2014년 9월 XTM 배틀에 NC 다이노스 치어리더의 대표로 출연하는 등 마산 팬들에게 김연정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2016년, 소속사가 바뀌면서 NC와의 4년간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NC 팬들에게도 조금씩 잊힌 인물이 되고 있지만, NC 팬들은 마산 야구붐에 크게 일조한 김연정의 커리어는 인정해주고 있다. 시간이 흐른 뒤 절친 후배인 김수현 치어리더와 창원 마산 출신인 김유나 치어리더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된다.

2.4. 한화 이글스 2기(201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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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복귀 기념으로 시구하는 모습.

2017년 02월말 해도 손지해 치어리더와 함께 NC 다이노스의 비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미국 현지 팬들과 참가를 했는데 너무나고 갑작스런 결정.

사실 이 시기가 NC 다이노스에서 마지막이 되리라는 건 모두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2017년 03월초. 중앙일보에서 한화 복귀 소식이 나왔는데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최고 인기 치어리더의 복귀였는지 충격적. 그 시절 마음고생이 가장 심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끈기와 오기로 빠르게 극복했다.

NC 다이노스는 이후 김연정 치어리더의 충격적인 친정 복귀와 함께 안 그대로 흥행이 어려운 신생팀인데 팀 성적이 좋았던 시절은 있었지만 흥행참패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실 한화 이글스는 대전과 청주를 기준으로 세종과 충남 및 충북의 연고권인데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시절 공석 때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마리한화라는 열풍과 함께 부산과 창원이 포함된 경남권 팬마저 응원에 가세했다. 실제로 부산 사직야구장과 창원 마산야구장에는 대전과 충청 연고팬의 어웨이 응원이 있지만 출신이 부산 혹은 창원 출신미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마리한화 응원에 가세를 한 팬이 있었다. 추가로 호남인 광주에도 한화를 응원하는 호남권 팬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연정 치어리더의 한화 복귀 이후 NC 팬들은 이탈하기 시작했고 부산과 창원에서 그녀를 응원하는 팬들은 이미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던 2017년, 드디어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복귀했다. 한화 팬들은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 팀장으로 복귀했다. 한화 구단에서 이미 2015년 김성근 신드롬과 함께 성적이 올라가면서 구단 역대 흥행 신기록을 쓰면서 김연정을 데리고 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다. 당시 최고 인기 치어리더였던 이나경 치어리더의 이적 이후 스타가 필요했는데 NC 다이노스 몰래 영입에 성공했다.

팬들의 반응은 놀라움과 폭발적. 특히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태균 선수와 정우람 선수의 FA 계약 시절처럼 매우 기쁨을 드러냈다.

2011 시즌 떠난 이후 6년만에 공식자리인 2017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 모습은 구단 자체 채널인 이글스 TV에 방송되었다.

이 이적시기에도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야구를 앞두고 한 잡지와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사정 상 수도권 어웨이를 자주하지 못했는데 수도권의 이글스 팬들은 "김연정, 어디있냐??"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참고로, 김연정 치어리더는 2017년 어웨이는 공교롭게도 고향인 부산 사직에서 했는데 거의 유례없는 처음이었으며 당시 롯데는 기세가 강했는데 두번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인고 속에 비상의 도약은 있었다.

2018 시즌 한화 이글스는 마침내 11년간의 암흑기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2018년에는 2년전 태어난 마스코트인 수리 생일에 직접 애국가 제창를 하기도 했다.

4월부터 역전승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대전과 청주는 2015년과 2016년의 김성근 신드롬을 넘어 역사적인 비상을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어웨이 게임도 좋지 못했는데 수도권의 이글스 팬들은 이해 김연정 치어리더가 잠실야구장과 문학야구장에서도 응원전을 하면서 그리움의 한을 풀면서 승리도 함께 이끌게 된다.

대전과 청주는 응원석이 치열한 편인데 한을 푸는 시간이었는데 당시 예매률은 역대급으로 치열했다. 대전 주말 홈경기와 잠실 및 문학 경기 한화 응원석은 사지도 못해 못 들어갈 정도였다.

어웨이에서도 강세의 독수리 군단은 마침내 김연정의 고향과 같은 부산 사직에서도 마침내 징크스를 끊어내게 된다. 당시 롯데전 부산 사직 게임에서 8년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2018년에 팀이 마침내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대전 민효린이라 불렸던 막내는 이제는 최고참이자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로 마침내 승리요정이 되었다.

NC 다이노스 시절에도 가을야구를 2번 했던 그녀는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던 한화 이글스의 여자라는 신드롬까지 나왔는데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면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대전 홈경기에서 가을야구의 단상에 오르면서 진정한 한화 이글스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2019년에는 그 때 다 쏟아부었는지 모르겠으나 마리한화 신드롬의 기운이 떨어지더니 팀은 다시 9위로 추락하는 시련을 겪게 되었다. 눈빛만 보아도 아는 홍창화 응원단장님과 함께 다시 극한직업 종사자로 복귀했다.

심지어 2020년에는 갑작스럽게 중단된 KBL 프로농구와 KOVO V 리그 프로배구의 시즌 조기종료 사태와 울산 현대 축구단 또한 2020 K리그 1 개막 지연까지 나오면서 당혹스런 시기를 보내게 된다. 2020 KBO 리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당초 늦은 5월 초에 개막했다. 이로 인해 무관중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힘겨운 응원전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팀마저 사상 최악의 연패 속에서 응원을 하는 고난까지 따르기도 했다. 6월에는 당시 한용덕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인해 사퇴까지 하면서 팀 분위기마저 뒤숭숭했다.

방송사도 유독 다른팀 응원단을 촬영하지만 한화의 경우 최고 인기 응원단인지 취재를 했는데 구단 창단이자 KBO 최다 연패 동률인 18연패에서 탈출한 이후 안타까움을 또 보이고 말았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속에 노태형 선수의 끝내기 안타 이후 순간적으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중계방송에서도 이 장면을 절묘하게 클로즈 업했다. 뉴스보도에도 마스크를 낀 그녀를 보도했다. 미디어에도 질문을 했는데 한화 선수단이 덕아웃에서 끝내기 세레머니로 인해 순간적임을 고백했고 그 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안타까움을 전했다. 결국 최하위의 아픔을 겪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 관중속에서 고군분투를 했지만 제2의 시련이 되면서 팬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이미 2020년 03월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당시 KBL & WKBL 프로농구와 KOVO 남녀프로배구가 모두 시즌 중 무관중에 이어 시즌 조기종료와 울산 현대 축구와 동료들이 맡고 있는 대구 FC 축구 또한 K 리그 1 프로축구의 개막지연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야구도 타격을 맡았다.

14년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농구와 배구에서 뜨거운 열정이 있는 시기일텐데 할 수 없는 현실속에 속상함과 아쉬움을 같이 고백하며 팬들의 함성이 그리움을 알리면서 또 한번의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말았다.

성적은 등락이 컸지만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준 친정이자 고향인 한화 이글스에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은 끈기과 열정으로 홍창화 응원단장님과 함께 오늘도 치어리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21 시즌의 겨울시즌에는 KBL 농구에서 자신을 만들어주었던 부산 kt 소닉붐을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 이후 거의 10년만에 2년 연속 응원을 하게 되었다.

KOVO 배구는 오랫동안 함께해왔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떠나면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OK금융그룹의 상징색은 한화와 동일한 주황색이다.

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인데도 불구하고 응원을 한 모습에는 열정이 여전했다.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육성응원이 금지된 현실상 동작으로 팬들의 응원을 여전히 유도하면서 최고의 평을 받고 있다.

2021 시즌에도 큰 이변이 없는 이상 한화 이글스와 함께하게 되었고 울산 현대 축구단도 변함없이 이어가게된다. 한화 이글스 야구는 치어리더 멤버변동이 많았지만 자신이 울산 현대 축구단부산 kt 소닉붐에서 키운 박재령 치어리더는 계속해서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된다.

자신을 만들어주었던 KBL 프로농구의 부산 kt 소닉붐은 부산을 떠나게 되었다. 2021년 06월 09일, 부산 kt 소닉붐은 수원 kt 소닉붐이 되고 말았다. kt 소닉붐 농구단은 10여년 이전부터 형제 야구단인 kt wiz가 있는 경기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단행하게 된다. 10년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대구를 떠나 고양으로 연고이전했는데 농구팬들 대다수가 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인지 SNS에 눈물로 부산 kt 팬들과의 이별을 알리게 된다. 부산 사직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지면서 kt 불매운동 및 kt 농구단 SNS에 구독취소까지 했다. 간판 스타인 김영환과 허훈도 큰 충격을 받았다. 김영환 선수는 농구매체 및 농구 커뮤니티 인터뷰에서 부산 사직에 추억이 많은데 속상해했고 허훈 선수는 예능방송까지 했는데 21-22 시즌 개막 이전까지 자신의 소속팀 이름을 꺼내지 않았다. 전국을 다니는 그녀에게 고향의 남자농구팀의 이적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시기 자금난에 시달렸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인수되면서 인천/부천 팬들을 뒤로하고 대구로 이전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전자랜드 농구단의 홈이었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자신이 있는 배구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대한항공 점퍼스와의 공동거주를 끝내고 홈구장 이전을 하게 된다. 이로인해 농구에서 치어리딩을 못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2021-2022 시즌에는 부산-경남의 첫 WKBL 프로농구팀인 BNK 썸에서 재활약을 하게 된다. 2년만의 복귀로 구단 최고 대우였다. 부산-경남 금융사의 팀인지 구단에서 경기일정 및 게임프리뷰 포스트에 전면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게 된다. 구단 또한 적극적인 전력보강을 하게 된다. 초대 유영주 감독이 한경기 최저득점 포함 성적부진으로 인해 사퇴하면서 부산 출신으로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레전드인 박정은 감독과 삼성생명 출신이나 KB 스타즈 영구결번의 레전드인 변연하 수석코치의 부임 및 FA로 KB 스타즈의 우승을 이끌었던 부산 출신의 주장이었던 강아정을 영입했고 홈 구장도 부산 금정을 떠나 kt 소닉붐이 버리고 간 부산 사직으로 홈구장 이전을 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또한 한용덕 감독의 사퇴 이후 감독대행을 거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부임했으나 5월부터 혹독한 침체기를 걷고 있다. 베테랑들이 이적 또는 은퇴를 하더니 노시환 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고전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자신이 응원하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이재영-이다영의 사건사고로 인해 팀은 2020-2021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더니 2021-2022 시즌 김연경마저 중국리그로 진출하며 최하위권에서 고전했다. 반대로, BNK 썸은 김한별의 영입과 이소희와 진안의 급성장과 함께 창단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해 WKBL 통합우승을 한 강이슬 선수와 박지수 선수가 있는 KB 스타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차전 청주에서 대패를 당했으나 2차전 부산 사직 홈에서 좋은 경기력 속에 연장끝에 아쉬운 결과로 첫 봄농구를 마무리하게 된다. 농구전문매체 및 농구 팬들도 BNK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하거나 아니기도 했는데 놀라워했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는 2020 시즌 KBO 역대 최다연패 타이인 18연패를 포함해서 KBO 사상 첫 3년 연속 10연패로 혹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팀 성적도 4년 연속 최하위권이자 3년 연속 최하위(10위)로 시련을 겪고 있다.

하지만, 2022 시즌에는 축구 응원단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장이자 2012 올림픽 동메달의 감독으로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홍명보 감독과 2010 월드컵 16강의 주역이었던 주장 이청용 선수 그리고 2회 연속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수비수인 김영권 선수를 중심으로 그 동안 준우승의 한에 맺혔던 K 리그의 명가인 울산 현대는 2005년 이후 17년만에 K 리그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5년전에는 FA컵 우승을 달성했는데 그날 응원에서는 없었으나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배구와 축구에서 모두 챔치로 등극하며 최고의 모습을 이어가게 된다.

2년간 하위권이었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여 지도자 첫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미희 감독이 떠나게 되었으나 중국리그 이후 다시 돌아온 여제 김연경의 복귀와 함께 재도약을 준비했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BNK 또한 한국여농구의 레전드인 박정은 감독의 카리스마와 함께 이소희 선수와 진안 선수가 급성장하며 스텝업을 준비중이다. 실제로 창단 4년만에 6개 팀으로 이루어진 WKBL에서 첫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는 2023 시즌에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충격적인 성적부진 경질과 최원호 감독의 갑작스런 선임이 있었는데 8연승 이후 또 8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올랐으나 시즌 막판 9위의 부진에 그쳤다. 다행인 건 노시환 선수와 문동주 선수의 성장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은 점이다.

2023-2024 농구 시즌, 또 한번의 격변이 일어나게 된다.

수원 kt 소닉붐의 충격적인 연고이전에 상처를 받으면서 부산 BNK 썸을 외롭게 응원했던 시기에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KBL 명가이자 인기팀인 전주 KCC 이지스가 연고인 전주의 새체육관 건립부재와 전북대학교 근처에 있는 홈인 전주체육관의 철거로 인해 더 이상 전주에서 농구를 못하게 되었다. 연고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부산을 선택하게 된다. 부산으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새로운 부산 사직의 남녀농구 시대를 열게 된다. KCC 이지스 구단 또한 응원단을 BNK 썸과 함께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2년만에 돌아오게 된다. 공교롭게도 부산 kt 소닉붐 시절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전창진 감독이 8년만에 돌아오게 되었고 허재의 장남인 허웅 선수와 함께하게 된다. 부산 KCC 이지스로 다시 부산 사직에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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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김연정은 늘 미모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2014년은 그중에서도 레전드. 댄스 영상을 보면 요정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