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덤프버전 :


1 조수혁 · 3 장시영 · 4 이상혁 · 5 임종은 · 6 박용우

VC
· 7 윤일록 · 8 보야니치 · 9 마틴 아담
10 바코 · 11 엄원상 · 13 이명재

VC
· 15 정승현

C
· 16 김성준 · 17 루빅손 · 18 주민규
19 김영권 · 21 조현우 · 22 김민혁· 23 김태환 · 24 이규성

VC
· 26 조현택 · 27 이청용 · 28 설현빈
29 황재환 · 30 강윤구 · 31 아타루 · 36 이재욱 · 44 김기희 · 66 설영우 · 77 민동환 · 91 박주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명보 · 파일:일본 국기.svg 이케다 세이고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상록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경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광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지원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주영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세준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울산 현대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를 수정해주세요.




김영권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EAFF East Asian Cup 2015.png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svg



베스트팀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svg

파일:K리그1 로고.svg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 #ee3224; font-size: 0.9em"
2022 K리그1 베스트 11




김영권의 기타 정보

[ 펼치기 · 접기 ]





파일:23시즌 19. 김영권.png

울산 현대 No. 19
김영권
金英權 | Kim Young-Gwon

출생
1990년 2월 27일[1] (34세)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김해 김씨
신체[2]
186cm / 체중 83kg / O형
포지션
센터백
주발
왼발[3]
등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4][5]
19
울산 현대[6]
유소년
전주조촌초등학교 (졸업)
전주해성중학교 (졸업)
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08학번 / 학사)
종교
무종교
가족
배우자 박세진(1991년생)
장녀 김리아(2015년 9월 6일생)
장남 김리현(2017년생)
차남 김리재(2020년 12월 29일생)
프로 클럽
FC 도쿄 (2010~2011)
오미야 아르디자 (2011~2012)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2~2018)
감바 오사카 (2019~2021)
울산 현대 (2022~ )
국가대표
103경기 7골 (대한민국 / 2010~ )
병역
예술체육요원[7]
연봉
13억 9,000만 원[8]
후원사
미즈노 코리아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4. 플레이 스타일
4.1. with 김민재
4.2. 총평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통산 기록
5.3.1. 국가대표
6. 김영권에 대한 말,말,말
7. 논란
8. 여담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울산 현대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부주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 15번째 센츄리 클럽 가입자이며 2010년에 데뷔한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기적을 이끌었다.


2. 클럽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영권/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영권/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중앙 수비수로서는 희소성 높은 왼발잡이로 풋살 선수 출신이라 발재간이 좋고 볼터치가 부드럽다.[9] 무엇보다 현대 센터백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능력인 축구 지능이 매우 뛰어나 언제 태클이 들어가고 언제 위치를 고수해야 하는지를 적절히 판단할 수 있어서 장현수같은 커맨더형 수비수와 발을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위치 선정과 좋은 타이밍에 실행되는 수준 높은 커팅으로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수비수들보다 더 나은 안정감을 보인다.

한때 풀백으로 쓰인 적이 있었을 정도로 주력도 빠른 편. 단 경합이나 제공권, 버티는 힘 등 186cm의 작지 않은 키에 비해 다른 신체 능력은 평범하다. 키에 비해 신체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은 홍정호, 장현수와도 공유하는 부분인데 특히 홍정호와 짝을 이뤘던 2014년 쯔음에 이 약점이 두드러져서 고생했다. 그래도 2018년에는 명단 제외 후에 스스로의 신체 능력을 보강했으며, 다시 발탁된 이후 몸싸움에 강점이 있는 김민재와 짝을 이룬 뒤에는 해당 약점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된 상황이다.

발목 힘도 상당히 좋아서 슈팅도 괜찮게 때리고 간혹 무회전 프리킥이나 중거리포로 하나씩 넣기도 한다.[10][11] 본디 이를 활용한 커맨더형 센터백이었지만 대표팀 선배 홍명보와 달리 세밀한 패스 선택과 경기를 읽는 시야가 부족해서 빌드업 능력은 그저 그런 편이었다.[12][13]

2014~2017년은 광저우 헝다에서 뛰다 생긴 부상 후 회복 기간 동안 폼이 크게 죽어버려 국가대표에서는 장현수와 함께 자동문 듀오라는 멸칭이 붙을 정도로 수비력이 형편없었다. 다행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시기에 변화를 준 플레이 스타일이 성공적으로 먹히면서 현재는 수비 스킬과 센스를 바탕으로 전투적으로 달라붙어 적극적으로 경합하고, 긴 다리를 이용해 뒤에서도 과감하고 정확하게 태클을 걸어 수비하는 투지 넘치는 센터백으로 진화했다. 적당한 타이밍에 달려들어 공을 슥 뺏어 낸 뒤 발재간을 이용한 드리블을 동반해 전방으로 이어 주는 모습이 상당히 안정적이며, 스타일 변화를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더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기준으로, 점차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주력과 체력이 많이 감소하였으며, 부상도 젊은 시절에 비하면 잦아졌다.[14][15] 이러한 신체 능력 저하로 인해 기량이 많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16][17] 다만 그럼에도 소속팀에서의 입지는 최상, 단순 주전이 아닌 수비진의 핵심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고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여전히 준수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전에서 최고시속 31.3km를 기록했다.[18]

무엇보다 경험이 쌓여감에 따라 빌드업과 경기조율 및 수비조율 능력이 매우 상승했다. 감바 오사카 시절에는 국내에서 J리그 경기를 보는 사람이 적어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울산 현대 이적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한 빌드업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많은 국내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3개월 연속 패스 효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빌드업 능력을 자랑한다.

추가적으로 김영권은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클러치 능력 역시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있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님에도 상술한 경기에서 각각 결승골과 동점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4.1. with 김민재[편집]


대표팀에서의 베스트 파트너인 김민재와 플레이 스타일을 비교해보자면 김민재는 세밀한 패스보다는 전방에 강한 롱패스를 넣는 걸 선호하고, 수비 시 막아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라인을 깨고 올라가서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거칠지만 확실한 태클과 뛰어난 헤딩으로 잘라먹거나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며 상대팀 공격의 맥을 끊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상대의 역습시에도 치고달리는 상대 공격수에게 전혀 꿇리지 않는 속력으로 따라 붙어 경합하고 가로채거나 커트해내는 식으로 수비한다. 반면 김영권은 짧고 세밀한 패싱을 주로 하며, 종종 김민재처럼 올라가서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김민재보다 피지컬이 떨어지기 때문에 패널티 박스에서 지키는 수비를 하며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이용한 안정적이고 깔끔하면서 정확하게 공만 걷어내는 태클을 자주 보여준다. 역습시에도 김민재가 상대에게 붙어서 생긴 뒷공간을 커버한다.

즉, 김민재와는 다르면서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크나큰 장점이다. 김민재의 피지컬과 김영권의 노련함, 김민재의 파워와 김영권의 세밀함, 김민재의 모험성과 김영권의 안정성이 적절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서로의 장단점을 커버하고 조율하면서 김영권-김민재 중앙 수비라인의 안정성은 2002년 이후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온 상황이다.[19][20]


4.2. 총평[편집]


2018년 이후 기준으로, 김영권은 수비 지능, 태클, 가로채기, 슈팅 블로킹, 주력, 킥력, 패스, 빌드업, 경기 조율, 축구 지능 등의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국내 최상위권 센터백이다.

김영권은 비록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와 후술할 2017년 이란전 실언, 그리고 대표팀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완함으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뛰어난 활약으로 세간의 평가를 뒤집더니, 국내 최고의 센터백 자리까지 오르고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한 대기만성형 수비수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란 것과 선수의 커리어는 선수 생활이 끝날때까지 모른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선수.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늘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점과 두 번의 월드컵[21]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감안했을 때, 김영권은 홍명보 다음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다.[22][23]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5.2. 개인 수상[편집]




5.3. 통산 기록[편집]



5.3.1. 국가대표[편집]


  • 2023년 10월 17일 기준.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9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71d27 0%, #FF2E3C 20%, #FF2E3C 80%, #b71d27)"
소속 대표팀 }}} ||
연령
[1] 빠른 생일이다.[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프로필[3] 희귀한 왼발 센터백이다. 왼발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클럽과 국대에서 왼쪽 센터백을 전담하고 있다.[4] 2015 AFC 아시안컵, 2015 EAFF 동아시안컵, 2018 FIFA 월드컵, 2019 AFC 아시안컵,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22 FIFA 월드컵[5] 5번 - 2008 AFC U-19 챔피언십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4번 - 2012 런던 올림픽, 2013 EAFF 동아시안컵
[6] 전주대학교 - 16번
FC 도쿄 - 17번
오미야 아르디자 - 20번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28번
감바 오사카 - 19번
[7]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8] K리그 2022년 선수 연봉 공개자료 기준. 한국인 선수 중 연봉 2위, 전체(외국인 포함) 연봉 6위이다. [9] 실제로 감바 오사카 시절 수비진에서 드리블로 상대선수들을 제친 뒤 중원이나 공격진에 볼을 넘겨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을 정도로 발재간이 좋다. [10] 김영권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결승골,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동점골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도 이에 해당한다. 큰 무대에 강한 것이 단순히 본인 성향일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슈팅 감각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 덕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임에도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다.[11] 수원 삼성과의 2023년 빅버드 원정 경기에서 간만에 미사일같은 중거리포 득점을 보여주기도 했다.[12] 김영권, 장현수, 홍정호, 김주영, 김기희 등 많고 많은 센터백들 중 한 명이라도 국제 무대에서 통할 만한 볼 배급 능력을 갖췄으면 대표팀이 기성용에 목맬 이유가 전혀 없었다. 기성용을 배제하진 않더라도 상대에 따라 수비력과 활동량이 떨어지는 기성용을 제외하거나, 전진 배치해서 플랜 A를 짜는것도 가능했을것이다. 결과적으로 볼플레잉 센터백이라는 세계 축구의 흐름과 김영권의 괜찮은 볼 컨트롤이 맞물려 일어난 일종의 환상.[13] 그래도 수비라인의 지휘자 역할은 장현수라는 최고의 인재가 있었으나 그는 병역문제로 인해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했다.[14] 물론 언제까지나 젊은 시절에 비해서다. 베테랑이 된 지금도 K리그 내에서 나름 튼튼한 편에 속한다. 당장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그의 파트너였던 동갑내기(1989년생) 홍정호가 2022년 이후로 부상 때문에 경기에 잘 출전하지 못하는 것과 대비된다.[15] 2023시즌 들어서는 14경기 동안 연속 풀타임 출전 및 15경기 연속 선발출전이라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15번째 경기 도중 부상당하긴 했지만.[16] 본인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감스트와의 합동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17] 울산 현대 이적 후 주전으로 계속해서 뛰면서 2022년 들어 폼은 좋지 않았을 때보다는 상승한 모습이다.[18] 가속이 필요한 수비 라인 뒷공간 커버는 김민재의 몫이었음에도, 최고 속도에서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과 비슷한 주력을 보여줬다.[19] 김민재가 향후 국대를 이끌 세대교체의 중심이라면, 김영권은 국대를 마무리할 맏형 라인이라는 대비점도 상당히 재밌는 점.[20] 게다가 둘의 주발도 반대다. 김영권의 주발은 왼발, 김민재의 주발은 오른발이다. 이토록 반대일 수가 있을까 전생에 원수였나[21]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22]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월드컵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브론즈볼을 수상한 홍명보는 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23] 김민재는 기량 자체로는 김영권보다 우위이지만, 두 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부상으로 크게 활약으로 보이지 못한 점(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부상으로 낙마)을 클럽에서의 활약상과 비교하였을 때 대표팀에서는 중요한 순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것이 아쉽다는 평이다. 김영권이 실망스러운 첫 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으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한 것과 대비된다.
경기 }}} ||
득점
대한민국
U - 17
0
0
U - 20
20
2
U - 23
23
0
A 대표
103
7
통산
152
9


6. 김영권에 대한 말,말,말[편집]


파일:Young-Gwon Kim 3j.jpg

김영권은 레알-맨유-바르샤 급이다. 절대 이적시킬 수 없다.

마르첼로 리피


우리 팀(광저우)에 김영권-엘케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김영권과 엘케손이 전력의 핵심이라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

파비오 칸나바로


김영권은 침착하고 센스가 가장 빠르면서 특출한 축구 기술을 가진 선수입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조용히 침착하게 뒤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요. 타고난 능력이 있어서 팀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정즈


김영권과 같이 발기술이 좋은 센터백은 드물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김영권은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 독일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킨 선수로 말이죠!

BBC 해설자 조너선 피어스



7. 논란[편집]



7.1. 월드컵 예선 이란전 실언[편집]


워낙 관중 소리가 크다 보니까 경기장 안에서 사실 소통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뭐 소리 질러도 잘 들리지도 않고

근데 이제 소통을 저희가 계속 연습해 왔는데 그 부분이 잘 들리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고

워낙 커서 소통이 잘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습니다.

김영권, 2017년 8월 31일 이란전 직후 인터뷰

상황은 이렇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1명이 퇴장당한 이란을 상대로 유효슈팅 한 번 못 날리는 졸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것만으로도 축구팬들이 분노할 상황인데, 김영권은 경기 후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술들을 맞춘 게 있었는데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라는 망언을 했다. 주장님의 부당주장 여태껏 원정 경기를 가서 상대 팀 팬들의 극성맞은 응원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하는 선수는 여럿 있었다. 또 변명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영권은 홈 경기에서 홈 관중 응원 소리 때문에 경기를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홈 어드밴티지라는 개념이 왜 있는지, 또 무관중 경기 징계가 왜 징계로 받아들여지는지 생각해 보면 김영권이 한 말이 얼마나 정신 나간 소리인지 알 수 있다.

사실 말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다. 응원 소리가 크면 운동장에서 서로의 말이 안 들리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 그러나 이 발언은 프로 선수로서의 자기 부정이자 평일임에도 시간을 쪼개고 입장료를 지불하며 상암을 가득 채우고 목청껏 응원해 준 6만 명의 관중을 전부 기만하는 행위이며, 평소 김영권에게 애정을 갖고 응원한 모든 이들에 대한 모욕이다. 도대체 프로 선수가 무엇으로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건가? 모든 프로 스포츠는 종목을 불문하고 팬들의 관심과 투자로 근간이 유지된다. 스포츠 구단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대중의 관심과 지지가 있고 여기에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프로 스포츠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각자의 취향에 따른 다른 방향으로 관심과 자본을 투자하며 생활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진 프로 선수는 자신의 생계와 커리어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24] 그 와중에도 SNS 할 정신은 있었는지 인스타그램은 재빨리 비공개로 돌렸다.

사족으로라도 김영권의 발언을 반박하자면 반례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당시의 히딩크호를 들 수 있다. 2010년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소위 신화로 일컬어지는 당시 월드컵 신화의 원동력 중 하나는 매 경기마다 관중석을 붉은색으로 물들인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히딩크도 훗날 인터뷰에서 붉은 악마 덕분에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애시당초 전 세계의 모든 스포츠 팀들은 자신의 팬들이 경기를 더 많이 직관하러 와서 선수단의 사기를 올려주기를 바라지 이를 방해 요소로 바라보는 측은 전무하다. 이런 응원을 방해 요소로 치부하는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관중과 팬들이 차지하는 역할을 완전히 간과하고 무시하는 행동이다. 또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훨씬 시끄러운 부부젤라 소리가 경기 내내 따라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없이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지성의 사례도 있다. 과거가 아닌 최근의 사례만 봐도 번리 FC, 스토크 시티 FC 등 이런 팀들은 중하위권 팀들이다. 하지만 이 팀들을 상대로 원정을 오는 강팀들은 홈 팀의 어마어마한 응원 열기에 기가 눌려 고전하기 일쑤다. 이들보다 더 하부 리그에 소속된 밀월 FC는 훌리건을 위시한 관중들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압박감 탓에 컵 대회에서 상대하는 상위 리그 팀들도 매우 힘들어한다. 그만큼 홈 어드밴티지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거기다가 이 발언은 더더욱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해당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신태용 감독, 기자들까지 나서서 대대적으로 팬들의 직관을 독려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기자들도 홈 팬들의 응원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뜨겁지 않으니 조금만 더 응원해 달라고 기사를 썼고, 신태용도 상암을 붉은 물결로 채워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축협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서 이란을 상대로 본때를 보여주는 것에는 관중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고 권고를 미리 받았음에도 신태용이 상암으로 경기장을 밀어붙인 이유 역시 대량의 관중을 동원하여 이란에게 위압감을 줌으로써 홈 어드밴티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애초에 현재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팬들의 기대도 사그라들어 있는 판이었지만, 그래도 상대 팀에게 기죽지 말라고 감독과 관계자들의 도와달라는 호소에 응답하여 평일 밤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간대에도 일부러 응원하러 갔던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본인들을 도우러 온 홈 팬들을 졸전의 변명거리로 팔아버린 김영권의 해당 발언은 배은망덕의 끝이라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붉은 악마는 한국 축구의 12번째 선수나 다름없다. 비행기를 타고 22시간 걸리는 브라질까지 날아가서 목이 터져라 한국을 응원했고, 브라질에 가지 못한 팬들도 시간을 쪼개서 경기를 챙겨보며 열띤 응원을 했다. 이 발언은 이러한 팬들의 애정, 노력을 기만하는 행위로써 비난받아 마땅할 뿐만 아니라 선수의 국대 차출을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될 만큼 상당히 심각한 발언이다. 안 좋은 경기력 때문에 안 그래도 답답한데 주장이란 놈이 이런 발언까지 하니 팬들의 반응은...

상대 팀을 응원하는 원정 팬들도 당연히 그렇지만, 특히 홈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프로 선수로서 완전히 실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이 경기는 카를로스 케이로스의 주먹 감자 사건으로 그에게 앙금이 있던 관중들이 "이란에게 한국 팬들의 기세를 보여 주자!"라고 하여 이란에게만 야유를 퍼부었지 한국을 욕하거나 야유하거나 비매너 짓을 하는 관중은 당연히 없었다. 가족 욕을 하거나 개념 털린 짓거리를 하는 무개념 관중을 상대로 닥돌이나 비난을 해도 논란이나 문제가 되는 판에, 그냥 자기들을 응원했을 뿐인 홈 팬들을 단지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 문제 삼고 있으니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 심지어 해당 경기는 부부젤라, 꽹과리, 처럼 소음을 유발하는 응원 도구가 대대적으로 동원된 것도 아니었다.

팬에 대한 자세나 멘탈 문제를 거론하기 이전에 해당 변명은 논리적으로도 개소리에 가깝다. 원정 팀으로써 온갖 야유를 다 받으면서 뛴 이란 선수들도 안 한 변명을 홈 팀 선수가 했다는 것부터가 글러먹은 것이다. 애초에 축구는 양궁이나 골프처럼 정숙을 유지하는 종목이 아니라[25] 큰 소리로 응원하는 것을 권장하는 종목이다. 관중의 응원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당연히 다 감안하고 뛰어야 하는 것이고, 멀리 갈 것도 없이 축협과 신태용도 팬들에게 따로 이란전 응원이 꼭 필요하다고 부탁할 정도로 관중의 응원 소리를 전략으로 사용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그 당사자가 그 소리를 핑계로 내세우고 있으니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태극마크나 주장 완장의 무게를 넘어서 프로 선수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되는 상황. 관중이 더 많은 빅리그 선수들은 보청기라도 끼고 뛰는 것도 아니고, 소리가 시끄러워서 못 뛰었다는 핑계 자체도 상식 밖인 데다가 자신들을 응원하는 홈 관중의 응원 소리도 시끄러워서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선수가 원정 경기에서 자신들을 야유하고 홈 팀을 응원해 줄 상대 팀 팬들의 응원 소리는 잘 버텨낼 수 있을까? 홈 경기에서도 못하겠고, 원정 경기에서는 더 못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CL에 입장하는 평균 관중 수를 보자. 특히 결승전은 어마어마한 관중들이 모여 홈 팀 원정 팀 할 것 없이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데, 이것을 이겨내는 선수들은 모두 보청기라도 끼는 것인가? 이스탄불의 기적이 왜 발생했는지 생각해보자.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이 큰 역할을 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리버풀 서포터들의 열띤 응원 또한 리버풀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큰 일조를 했다. 2011-12 시즌 UCL 결승전 첼시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의 승부차기에서 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심지어 뮌헨 서포터 쪽 골대에서 뮌헨 팬들의 야유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를 선방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상대 서포터즈의 야유를 이겨내고 우승한 첼시 선수들은 모두 전화기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했는가? 상대 서포터즈의 야유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받았다면 선수의 멘탈이 문제인 것이지만, 우리 팀 서포터즈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말한다면 이는 선수의 정신 상태, 프로 의식에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파일:Uu3LJ8l.jpg

이런 상황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다비드 루이스미네이랑의 비극 후 인터뷰를 비교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미네이랑의 비극은 김영권의 상황보다 훨씬 더 안 좋았는데, 지지는 않았던 한국과 달리 브라질은 패배, 그것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에서 7:1로 패배한 상황이었으며 루이스 본인도 패배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브라질은 대회 내내 우승을 하지 못하면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분위기였는데다 그런 와중에도 재미있는 축구를 하지 않으면 관중들이 야유하는, 그야말로 선수들이 진짜로 홈 관중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관중 탓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주지 못했음을 사과했다. 물론 만약 루이스가 김영권처럼 관중들의 함성 소리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면 루이스는 국대 커리어는 물론이고 일상 생활조차 힘든 상황까지 왔을 지도 모른다.[26]

게다가 마침 이 발언이 나오고 바로 다음 날인 9월 1일,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프로 선수인 롯데 자이언츠손아섭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관중들이 많이 와서) 야구장이 시끄럽다 보니까 타석에서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팬들의 응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인터뷰 영상[27] 손아섭이 김영권의 발언을 의식하고 일부러 저렇게 말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워딩을 보면 확실히 의식하고 말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대비되는 모습 때문에 대중들은 김영권의 발언을 더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영권의 발언으로 인해 경기 전부터 관중들을 끌어모으던 축협의 노력은 완전히 허사가 되었으며, 그를 주장으로 임명한 신태용도 '이런 놈이 주장이니 국대가 그 모양이지'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한 명의 실언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다음 날 급히 태세를 바꿔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론을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게다가 이 인터뷰 내용도 논란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게끔 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결국 관중 때문에 시끄러워서 경기에 방해됐다는 뜻은 철회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사과가 아니라 비아냥거리는 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로써 김영권의 완전한 흑역사로 확정됐다. 차라리 큰 함성 소리에 긴장이 너무 되어서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 모를까...[28]

여담으로 김영권은 4년 전 이란전에서 본인의 실수로 결승골을 내주고 패배했을 때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건 자신의 책임이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기재한 적이 있다.

2018년 6월 11일, 세네갈과의 월드컵 직전 비공개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2실점했다. 무관중 경기라 동료 선수들과의 소통이 안 되었다는 변명마저 통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계정을 또 비공개로 전환하며 성난 팬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말디니 뺨치는 월드클래스 수비력을 보여 주었다.

해당발언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원정출국전 인터뷰에서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었다고 울먹이며 인터뷰했다. #

다행히 이후 2018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되면서 민심을 회복했다. 축빠들도 라디오 스타에서 랩 실력을 보여주자 '국힙원탑 비 콰이엇(...)' 이라는 드립을 칠 정도로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8. 여담[편집]


  • 그야말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서 새옹지마, 대기만성이라는 고사성어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운동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6월 18일 이란전 참패의 원흉[29]이었고, 4년 후에는 바로 윗 문단에 나오는 실언까지 저지르며 국민적인 비판을 들었다.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김영권을 향한 비판의 정도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트롤러 장현수,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킨 오지환, 훗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롤러스케이트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악의 트롤러로 등극하게 될 정철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들어서자 파트너 장현수가 열심히 삽질하는 와중에 단단한 수비력으로 수비진을 지탱하며 평가를 조금씩 바꾸더니, 2018년 6월 27일에는 전차군단 침몰의 주역이 되었다. 거기에 2022년 12월 3일에는 또 다시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을 넣으면서 대한민국이 16강으로 진출한 기적의 주역이 되었고, 아울러 본인도 16강전에 출전하여 센추리 클럽에 가입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올타임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 정말이지 새옹지마도 이런 새옹지마가 없다.[30]

  •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결승전이 있기 하루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부진은 부상을 안고 출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제리전 직전 몸을 풀 때도 걸음걸이가 어색해 다리에 테이프를 마구 감고 나왔다고 하며, 김영권 뿐만 아니라 파트너 홍정호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기사가 뜬 후로는 어느 정도 비판 여론이 사그라졌다.[31][32] 최적의 선수단 구상과 전력관리 실패에서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었음을 증명했다.

  • 유부남으로, 25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였다.[33] 그리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 2015년 9월 레바논전 이후 딸 김리아 양을 얻었고 2017년에는 큰 아들 김리현 군, 2020년에는 작은 아들이자 막내 김리재 군도 얻었다. 자녀들이 신기할 정도로 아내를 빼다 박았는데, 아내가 미인이라 그런지 자녀들도 외모도 하나같이 매우 출중하다. 김영권 본인 역시도 이를 아는지 자신의 인스타에 아내와 자녀들의 사진을 업로드할 때 외모에 대한 칭찬을 적어놓는다.

  • 홍정호와 마찬가지로 가끔 가다 결정적인 실수를 범할 때가 있으며, 이는 그의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2014 ACL 4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광저우가 떨어지기도 했다. 그 다음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최종전이었던 이란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로 구차네자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여 패배를 하였다.[34]

  • 양팔에 레터링 문신이 있는데, 왼팔에는 "오직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라는 뜻의 영어를, 오른팔에는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라는 뜻의 프랑스 어와 아내 박세진 씨, 첫째 딸 김리아 양의 영어 이름을 새겨 넣었다. 거기에 두 아들까지 얻었으니 리현, 리재 군의 이름 또한 곧 추가될지도 모른다. #


  • 광저우에서 마르첼로 리피의 양아들로 불릴 만큼 리피의 총애를 받았다. 당시 광저우 팀 동료인 엘케손도 김영권을 "리피 파파"(리피 아빠)라고 놀릴 정도였다고 한다. 리피가 "영권이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고 말한 것이 단순 립서비스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리피는 2016년 당시 자신의 제자였던 첼시 FC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김영권을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영권이 당시 부상 재활 때문에 폼이 극도로 안 좋았던 터라 성사되지 않은 듯.[35][36]

  • 리피와는 달리 후임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와는 궁합이 잘 안 맞는 듯. 2015년 당시 초짜 감독이었던 칸나바로는 김영권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아챔이 아닌 리그에서는 주로 벤치에 앉혔다. 그리고 2018년에도 외인쿼터 때문인지 김영권은 굴라트, 카르발류가 못 나올 때만 선발로 출전했다.

  • 2019년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황의조, 오재석과도 매우 친한 사이다. 비셀 고베에서 활동하는 김승규까지 넷이 같이 모이는 경우가 많다.

  • 1세 연상인 구자철의 대학교 3년 선배다. 이는 구자철이 200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다가 선수 생활 중이던 2011년에 대학에 입학해서 그렇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321회에 딸과 아들과 함께 출연하였다. 이후 이천수 일가 분량에서 유선상으로 출연해 셋째를 가졌다는 소식을 알렸다.

  • 고향은 전주지만 부천시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J리그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서 살고 있으며 월드컵에 출전해 득점 등의 좋은 활약을 펼칠 때마다 부천시에 플랜카드에 펼쳐진다. 현재도 본가는 부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김영권 축구 클럽(YG FC)을 창단해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클럽의 연고지 역시 부천이다. 참고로 YG FC의 감독은 부천 유공 선수 출신 유상수 감독이고 김영권의 아버지 역시 구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 피파 온라인 4에서는 12KH에 한국인 센터백임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윤석영이 있는 데다 기복이 좀 있어서 그런 듯. 또한 실축에서는 은근 준족이고 왼발 킥도 날카로운데 피파에선 전혀 구현해놓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다.[37] 이제는 김태영의 등장으로 더더욱 사장될 예정.

  • MBTI는 ESFP다.


9. 둘러보기[편집]





[ 펼치기 · 접기 ]
울산 현대 2023 시즌 스쿼드

파일:1. 조수혁.pn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5. 임종은.png


파일:6. 박용우.png

1
3
4
5
6 (VC)
조수혁
Jo Su-Hu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GK
1987.03.18.
188cm, 83kg
장시영
Jang Si-You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2002.03.31.
174cm, 69kg
이상혁
Lee Sang-Hyeo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2001.01.06.
185cm, 76kg
임종은
Lim Jong-E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90.06.18.
192cm, 88kg
박용우
Park Yong-W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93.09.10.
186cm, 80kg

파일:7. 윤일록.png



파일:63. 마틴 아담 2022.png


파일:10. 바코.png


파일:11엄원상(2022).png

7
8
9
10
11
윤일록
Yun Il-Lo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92.03.07.
178cm, 65kg
보야니치
Darijan Bojanić
파일:스웨덴 국기.svg | MF
1994.12.28.
182cm, 74kg
마틴 아담
Ádám Martin
파일:헝가리 국기.svg | FW
1994.11.06.
190cm, 87kg
바코
Valeri Qazaishvili
파일:조지아 국기.svg | MF
1993.01.29.
174cm, 74kg
엄원상
Eom Won-Sa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99.01.06.
171cm, 63kg

파일:13. 이명재.png


파일:22_정승현_수정.png


파일:18. 김성준.pn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13 (VC)
15 (C)
16
17
18
이명재
Lee Myung-Ja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93.11.04.
182cm, 68kg
정승현
Jung Seung-Hy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94.04.03.
188cm, 82kg
김성준
Kim Sung-J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88.04.08.
174cm, 68kg
루빅손
Gustav Ludwigson
파일:스웨덴 국기.svg | FW
1993.10.20.
182cm, 75kg
주민규
Joo Min-Kyu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FW
1990.04.13.
183cm, 83kg

파일:19. 김영권.png


파일:21. 조현우.pn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23. 김태환.png


파일:24. 이규성.png

19
21
22
23
24 (VC)
김영권
Kim Young-Gw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90.02.27.
185cm, 78kg
조현우
Jo Hyeon-W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GK
1991.09.25.
189cm, 75kg
김민혁
Kim Min-Hyeo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92.08.16.
183cm, 71kg
김태환
Kim Tae-Hwa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89.07.24.
177cm, 72kg
이규성
Lee Kyu-Seo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94.05.10.
174cm, 68k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72. 이청용.png


파일:28. 설현빈.png


파일:14. 황재환(배경제거).pn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26
27
28
29
30
조현택
Cho Hyun-Tae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2001.08.02.
182cm, 65kg
이청용
Lee-Chung-Yo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1988.07.02.
180cm, 70kg
설현빈
Seol Hyun-Bi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GK
2001.08.07.
190cm, 78kg
황재환
Hwang Jae-hwa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2001.04.12.
170cm, 60kg
강윤구
Kang Yun-Gu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2002.04.08.
175cm, 73k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44. 김기희.png


파일:66. 설영우.png


파일:77. 민동환.png

31
36
44
66
77
아타루
Ataru Esaka
파일:일본 국기.svg | MF
1992.05.31.
175cm, 68kg
이재욱
Lee Jae-U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2001.03.09.
170cm, 65kg
김기희
Kim Ki-He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89.07.13.
188cm, 80kg
설영우
Seol Yeong-W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1998.12.05.
180cm, 72kg
민동환
Min Dong-Hwa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GK
2001.01.12.
187cm, 78kg

파일:91. 박주영.png

91
박주영
Park Chu-You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FW
1985.07.10.
182cm, 75kg
구단 정보
대표이사: 김광국 / 감독: 홍명보 /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출처: 울산 현대 웹 사이트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1월 31일



}}} ||

[ 펼치기 · 접기 ]
포지션
등번호
이름
생년월일
출장
득점
소속 구단
GK
1
김승규
(Kim Seung-Gyu)
1990년 9월 30일 (33세)
79
0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알 샤바브 FC
12
송범근
(Song Bum-Keun)
1997년 10월 15일 (26세)
1
0
파일:일본 국기.svg 쇼난 벨마레
21
조현우
(Jo Hyeon-Woo)
1991년 9월 25일 (32세)
24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DF
2
이기제
(Lee Ki-Je)
1991년 7월 9일 (32세)
11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3
김진수
(Kim Jin-Soo)
1992년 6월 13일 (31세)
68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북 현대 모터스
4
김민재
(Kim Min-Jae)
1996년 11월 15일 (27세)
55
4
파일:독일 국기.svg FC 바이에른 뮌헨
15
정승현
(Jung Seung-Hyun)
1994년 4월 3일 (30세)
19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19
김영권
(Kim Young-Gwon)
1990년 2월 27일 (34세)
103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22
설영우
(Seol Young-Woo)
1998년 12월 5일 (25세)
7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23
김태환
(Kim Tae-Hwan)
1991년 7월 24일 (32세)
24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MF
5
박용우
(Park Yong-Woo)
1993년 9월 10일 (30세)
7
0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알 아인 FC
6
황인범
(Hwang In-Beom)
1996년 9월 20일 (27세)
49
5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Son Heung-Min)
1992년 7월 8일 (31세)
116
4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토트넘 홋스퍼 FC
8
박진섭
(Park Jin-Seob)
1995년 10월 23일 (28세)
1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북 현대 모터스
10
이재성
(Lee Jae-Sung)
1992년 8월 10일 (31세)
77
9
파일:독일 국기.svg 1. FSV 마인츠 05
11
황희찬
(Hwang Hee-Chan)
1996년 1월 26일 (28세)
59
1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3
이순민
(Lee Soon-Min)
1994년 5월 22일 (29세)
4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광주 FC
14
문선민
(Moon Seon-Min)
1992년 6월 9일 (31세)
16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북 현대 모터스
17
정우영
(Jeong Woo-Yeong)
1999년 9월 20일 (24세)
15
3
파일:독일 국기.svg VfB 슈투트가르트
18
이강인
(Lee Kang-In)
2001년 2월 19일 (23세)
18
4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리 생제르맹 FC
FW
9
조규성
(Cho Gue-Sung)
1998년 1월 25일 (26세)
30
8
파일:덴마크 국기.svg FC 미트윌란
24
오현규
(Oh Hyeon-Gyu)
2001년 4월 12일 (23세)
7
0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셀틱 FC
일정
1월 친선 경기
2024년 1월 6일(토)
중립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2023 AFC 아시안컵
2024년 1월 15일(월)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2023년 1월 20일(토)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2023년 1월 25일(목)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출처: 대한축구협회
2023년 12월 13일 기준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16:07:17에 나무위키 김영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24] 특히 학창시절부터 운동에만 올인해 온 대한민국 운동선수들은 더더욱 심각하다.[25]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의 중국 관중들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화살을 조준할 때마다 호루라기 소리로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결국 대한민국 양궁의 여자 개인전 7연속 금메달을 좌절시켰다.[26] 실제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 루이스는 브라질 국대에 잘 안 뽑히고 있다. 브라질에 좋은 자원들이 넘쳐나는 것도 있지만...[27] 참고로 이날 롯데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잡아내며 느그가 프로가가 나온 지 단 1년 만에 NC와의 상대 전적을 9승 7패 우세로 되돌렸다.[28] 물론 이것도 무슨 데뷔전 치른 신인도 아니고 프로, 국가대표 선수로서 수많은 경기를 치른 김영권의 입에서 나올 만큼 정당한 표현은 아니지만 관중 소리 때문에 경기 못 했음보다는 차라리 나을 것이다.[29] 9년이 지난 2022년 3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추가골을 기록해 2:0 승리에 공헌을 하면서 9년만에 복수에 성공하게 되었다.[30] 김영권 이후로는 오지환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새옹지마가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주었다. 오지환의 경우는 경기 중 얼빠진 플레이로 팀을 패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을 뿐인 김영권, 강백호, 정철원과는 달리 대한민국 남자 최대의 역린인 병역 문제로 이슈화되었기 때문에 비난의 강도가 매우 컸다.[31] 그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핑계일 것 같아서 수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32] 후일담에 의하면 당시 월드컵 대표팀의 준비 과정에서 상대 팀 전력 분석 및 선수단 컨디션 관리도 엉망이었고, 현지에서는 선수들이 단체로 독감에 걸리는 등 KFA의 선수단 관리 및 지원이 매우 부실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33] 물론 운동선수들은 결혼을 일찍 하는 것이 흔한 일이다.[34] 이때는 다행히 3위였던 우즈벡과 골득실 1골 차이로 간신히 월드컵 본선을 갈 수 있었으나 만약 이 패배로 월드컵을 못 가게 되었다면 역대급 역적으로 낙인이 되었을 수도 있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김영권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을 수도 있었다.[35] 이 부분에서 "광저우가 악의적으로 보내 주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당시 김영권은 부상 후유증으로 2016년 하반기를 통째로 날리고 1년간 재활한 뒤 2017년 하반기에야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었다. 이 탓에 월드컵 직전까지 폼이 매우 안 좋았고, 리그에서도 나올 때마다 삽질을 해서 신태용이 그를 호출하자 왜 뽑았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최종예선에서 관중 실언까지 나오는 바람에 모로코전 등 졸전할 때마다 원탑으로 까였지만 막상 본선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여론은 사그라들었다.[36] 김영권이 감스트 방송에서 밝히길 에버튼, 뉴캐슬, 프랑크프르트, 호펜하임에서 오퍼가 있었다고..[37] 은카 정도로 붙여놔야 스피드가 붙는 정도이며 왼발 킥 역시 은카 정도로 붙여야 좀 쓸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