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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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기업인.

2. 생애[편집]


1958년 12월 13일 경상남도 김해군에서 태어났다. 마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KAIST에서 산업공학석사를 취득했다.

1980년 삼성그룹 산하 제일모직에 입사해서 경리과에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에 과장으로 승진했는데, 사내에서 엘리트로 평가받았는지 계속해서 승진했고, 1994년부터 아예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1997년에 이사로 승진했다. 2001년에는 부사장, 2004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나이가 만 45세. 그룹 내에서 최연소 사장이었고 구조조정본부 차장 직책까지 맡으며 '실세'라는 평까지 나왔다.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이 구조조정본부장으로 있으면서 같은 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직접 키웠다는 평이 많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에게 삼성그룹을 승계하기 위해서 재무통이 필요했는데 삼성의 실세였던 이학수가 직접 천거했다고. 외환위기 당시 이건희 회장이 연대보증이 4조원 가량이 있었는데 이걸 해소시켰고, 삼성그룹의 곳간을 김인주가 쥐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래서 회장의 비자금 관리를 비롯하여 중앙일보의 명목상 분리, e삼성 뒷수습, 에버랜드 전환 사채 사건 수습 등을 맡았다.

이후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퇴가 이어질 때 삼성전자 상담역으로 발령받았다. 이재용 사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직에 오르며 사실상 승계 절차가 마무리 되어갈 무렵인 2010년 말에 이학수 전 부회장과 그의 인맥이 전부 숙청될 무렵[1]에 삼성카드 고문으로 다시 좌천되었지만 이듬해 12월에 다시 삼성선물 사장으로 이동했다.[2] 하지만 3년만에 삼성경제연구소로 전출되었고 2015년 12월을 끝으로 은퇴했다.

삼성SDS의 상장으로 인해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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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계열사는 물론 심지어 비주력 계열사인 삼성 라이온즈까지 불똥이 튀어 김응용 사장 - 김재하 단장(부사장) - 선동열 감독이 전부 용퇴했을 정도이다.[2] 그러나 왕년의 위상을 생각하면 사실상 좌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