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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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꿈이룸 학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뉴미디어 예술 교육 기반의 대안학교이다.
2. 교육 철학[편집]
꿈이룸학교는 뉴미디어 예술 교육 기반의 대안학교이다.상상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라
청소년들이 뉴미디어 예술을 통해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구현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
3. 교육 과정[편집]
기본 교육 과정은 2년으로, 총 4학기로 구성되어 있다. 졸업 후 후기 과정으로 1년 더 다닐 수 있다.
매년 24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하는데, 1시간 당 1학점으로, 널널한 편이다.
학점을 인정해 주는 것은 정규 수업뿐이며 특강과 단회차 수업은 학점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졸업하려면 2년 교육 과정 이수와 더불어 졸업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마지막 학기가 되면 졸업 프로젝트로 인해 골머리 앓는 학생들을 더러 볼 수 있다.
3.1. 교과목 편성[편집]
다수의 수업이 선택 과목이다. 동아리나 타 프로젝트 등을 고려해 시간표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
1년 2학기의 합산 학점이 24점을 넘어야 한다. 정규 수업 1시간 당 1학점을 매긴다[3]
- 뉴미디어예술 교과: 뉴미디어 예술을 다루는 과목이다. 3D 애니메이팅,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 등의 과목이 있다. 꿈이룸학교가 뉴미디어 예술 교육 기반의 학교인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과목의 편성과 주제는 학생들의 선호와 학교 측 판단에 따라 매 학기 바뀐다.
- 교양 교과:말 그대로 교양 과목이다. 인문학, 작곡, 작문, 공예 등의 과목이 있다. 매 학기 다양한 교양 수업이 생기며, 인기 있는 교양 수업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연장되는 경우가 잦다. 과목의 편성과 주제는 학생들의 선호와 학교 측의 판단에 따라 매 학기 바뀐다.
- 공동체 활동: 학교 인원이 함께 모여 프로젝트 협업, 야외 활동 등을 하는 시간이다. 기수별 공동체 활동, 학교 전체 공동체 활동, 학생회의 등으로 분류 된다. 학생 회의를 비롯한 자치 활동 또한 공동체 활동 시간에 이루어진다.
3.2. 수업 방식[편집]
- 학기가 시작 되기 전 교과목 관련 토의를 한다. 저번 학기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점, 다음 학기 바라는 교과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원하는 수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해보자.
- 첫 수업 때 담당 강사와 학생들이 커리큘럼을 함께 편성한다. 대략 스케치 되어있는 커리큘럼을 학생들과 강사가 함께 구체화 하며, 아예 수업 계획서와는 다른 방식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 정해진 교실과 책상이 없고 학생들과 강사 간 조율에 따라 매 차시 수업에 맞는 강의실 및 공간에서 진행한다.
- 한 교시가 40~50분 단위인 제도권 학교와 달리 대다수의 수업이 2~3시간 묶음으로 편성 되어 있다. 강사와 학생들의 판단에 따라 수업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진다.
- 시험이 없다! 학생의 성장이나 성과를 점수로 평가하지 않으며, 대신 수업 내에서 상호 간의 피드백을 자주 주고받는다.
- 학생이 수업에 부진할 경우(과제를 해오지 않거나 출석률이 저조한 등) 책임을 따지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다.
- 프로젝트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 학기 수업이 끝나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생기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 수업 중 질문과 건의가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수업 내내 다양한 질문이 나오며 깊이 있는 답변이 제시된다.
3.3. 매듭공유회[편집]
한 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시회 겸 발표회.
한 학기 동안의 결산물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수업에서의 결과물이나 개인적으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한다.
매듭공유회 2주 전부터는 공유회 준비 기간으로 분류된다. 대다수의 수업이 준비 기간 이전에 끝나며, 동아리 활동과 공동체 활동 또한 많은 부분 중단된다.
꿈이룸학교 공식 유튜브에서 매듭공유회 발표 영상을 볼 수 있다.
매듭 공유회가 끝난 후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회 홈페이지에 올라간다. 꿈이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 페이지에 접속 할 수 있다.
전시 종료 후부터 웹페이지에 올라갈 때 까지의 기간이 긴 편이다.
4. 학교 특징[편집]
- 학교 일정이나 교칙 등 학교 생활의 많은 부분을 학생 간 조율을 통해 정한다.
- 학생과 교직원들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시에 허물없이 지내는 편이다.
- 대다수의 수업이 선택 과목이며, 관심 있는 수업이 없다면 외부 연계 학습을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 위주의 배움을 얻을 수 있다.
- 나이 차이에 따른 호칭과 존대를 쓰지 않고, 이름으로 부른다[4]수평적인 관계성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노력한다.
- 학생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 후기 과정을 비롯해 여러 학교 행사와 교육 과정이 재학생의 건의로 시작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작업물의 커트라인이 매우 널널하다. 자유도와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일단 완성만 하면 인정해준다. 예산 계획서나 신청서 등의 문서 또한 널널한 편. 다만 매듭공유회나 졸업발표회 프로젝트의 경우 학생들이 알아서 열심히 준비한다.
4.1. 고양이[편집]
학교 2층 공간에서 고양이 세마리를 키운다.
길 출신 고양이 답지 않게 다들 개냥이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학교에 구비된 고양이 장난감으로 고양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
이따금 학생들이 고양이 간식을 가져오는데, 고양이들이 먹고 토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4.2. 디지털 가내수공업[편집]
꿈이룸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자립형 일터이다. 꿈이룸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16~24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아트상품, 프로젝트 등을 개발 후 직접 판매하는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 시 공용 작업실, 작업에 필요한 장비 및 교육, 재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 교육과 워크샵, 전시회 관람등의 혜택이 있으니 평소 디지털 상품 제작 및 판매에 관심이 있다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용 작업실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기술 보유 유무에 따라 주니어 혹은 시니어로 분류된다. 주니어에게는 20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되고, 시니어에게는 60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우수 활동자의 경우 추가로 활동비가 지급된다.
4.3. 인턴십 프로그램[편집]
꿈이룸학교 2년차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학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에서의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 외부의 실제 일터에 가서 일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와 연계하여 참여자에게는 매달 활동비 30만원이 지급된다.
관심 있는 일터를 길잡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찾아보고 연락하고, 매 주 요일을 정해 일터로 외부 연계 학습을 가게 된다.
인턴십 일지를 써야하며, 일지를 작성하지 않을 시 활동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5. 학교 시설[편집]
5.1. 학교 구조도[편집]
이 외의 층은 학교 사단 법인에서 타 용도로 사용 중이다.
5.2. 6층 다목적공간[편집]
여러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아지트와 베이킹샵, 주방이 한 공간에 있기에 급식실로도 사용된다.
작업실과 세미나실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을 정규 수업 강의실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지트의 부엌에는 다양한 간식이 있다. 배고프면 6층 냉장고를 뒤져보도록 하자.
6층 화장실 옆의 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갈 수 있다.
옥상에는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는 옥탑이 있다. 공동체 활동 시간에 옥상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한다.
5.3. 2층 강의동[편집]
꿈이루머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이다.
강의동에는 고양이가 서식한다. 고양이가 자주 탈출하므로 문을 잘 닫아야 한다.[9]
학교 입학지원서에도 고양이 알러지 유뮤 문항이 있다.
2층 내 대부분의 물건과 가구들이 고양이에 의해 처참히 찢어발겨져 있다고.
공동 공간 한 쪽에 사물함이 위치해 있다. 사물함은 입학 후 한 칸을 개인용으로 쓸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 등에도 사물함을 사용 할 수 있다.
교무실에서 노트북 및 문구류를 빌릴 수 있으며[10]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2층 복도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있다. 분리수거 가능한 쓰레기는 되도록 이곳에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따로 공동 공간에 수거함이 있으니 그 쪽에 버리자.
5.4. 1층 메이커 스페이스[편집]
꿈이룸학교의 주요 작업 공간.
[CNC[|CNC 기계]], 3D 프린터, 갖가지 목공 기구 등 작업 장비와 자재들이 위치해 있다. 주차장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 여름에도 서늘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작업 장비나 재료는 대부분 메이커스페이스에 있다. 필요한 재료가 없을 시 학교 측에 요청하면 구비해준다.
메이커 스페이스와 1층 복도 사이에 작은 부엌이 있다. 개인 음식을 보관하거나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다.
5.5. 지하 1층 소극장[편집]
매듭공유회 발표와 개학/졸업식 등의 규모 있는 학교 이벤트와 꿈이룸 학교 주최의 회담이 이루어지는 곳.
소극장이라는 이름 치고는 나름 공간이 넓다.
소극장의 계단식 좌석은 이동식으로, 안으로 접히는 구조이다. 좌석을 접으면 넓은 바닥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활용해 소극장을 강당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5.6. 지하 2층 스튜디오[편집]
음향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6. 학교 생활[편집]
6.1. 주요 행사[편집]
학기 중간중간 다수의 비공식 일정, 여행 일정이 끼어있지만 학생들 간 조율에 따라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에 작성하지 않았다.
6.2. 학교 일과[편집]
공식적인 학교 사용 시간은 9시~20시이다.
학교에 더 오래 있고 싶어하는 학생들과 퇴근 해야 하는 교직원과의 실랑이로 학교 마감이 조금씩 늦는 게 일상.
각자가 선택한 강의에 따라 등하교 시간, 바쁨의 정도의 차이가 크다.
학점만 채워진다면 시간표를 어떻게 짤 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아침잠을 더 자기 위해 오전 수업을 신청하지 않거나, 아예 공강 요일을 만들 수도 있다.
매주 첫째 날 일주일의 급식 메뉴가 학교 카톡방에 공지된다.
석식은 제공되지 않으나 학교에 구비된 식품을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다.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편집]
7.1. 버스[편집]
- 안양 버스 5 ||
7.2. 철도[편집]
8. 여담[편집]
- 꿈이룸학교에 관심 있다면, 우선 학교에 연락해보자. 설명과 함께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 타 학교에 비해 장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다.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여행 관련 소식이 종종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 계획 또한 상당 부분 학생 자치를 통해 결정한다.
- 간혹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뉴미디어 도구를 다룰 수 없어도 참여 가능하니 꿈이룸 학교나 뉴미디어 예술에 관심 있다면 참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밴드부 활동이 학교 공식 일정에 포함된다. 밴드부 합주 시간이 시간표에 포함되며, 학점 또한 인정된다.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12:11:48에 나무위키 꿈이룸학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꿈이룸학교 인스타그램[2] 꿈이룸학교의 청소년 대상 사업인 디지털 가내 수공업의 공식 인스타그램.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3] 매주 있는 3시간짜리 정규 수업을 이수하면 3학점을 얻는 셈[4] 입학 가능 나이가 17~21세로 재학생들의 나이 차이가 제도권 학교보다 큰 편이다.[5] 개교 때부터 쌓여온 신기한 잡동사니들이 많다[6] 레이저커팅기, 3d 프린터, 다양한 목공 도구를 비롯한 작업 도구가 있다[7] 작업 공간과 폴딩도어로 구분되어 있다. 수업 공간으로 지칭해 두긴 했지만, 이곳에서도 잦은 작업이 이루어진다.[8] 마당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가면 숨겨진 공간이 나온다![9] 많은 꾸미루머들이 고양이 탈출을 막기 위한 방안들을 고안했지만 그 누구도 고양이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었다...[10] 가끔 상태가 좋지 않은 기기나 사용 불가한 기기가 있으니 수업 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