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별의 짐승 성체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엘든 링의 필드 보스.
}}} 2. 상세[편집]
겔미어 화산에 진입하면 절벽에 긴 사다리가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는데[1],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영기류를 타면 도착하게 되는 정상에 위치한, 마치 운석 구덩이처럼 파인 산 꼭대기에서 만나게 된다. 구덩이는 마치 아직 열이 식지 않은 듯 반짝거리고, 구덩이 뒤로 화산관과 황금나무가 언뜻언뜻 보이므로 보스전 배경 자체는 상당히 아름다운 편이다.
황소의 몸통에 개미귀신의 머리, 전갈의 꼬리를 합쳐놓은 형태를 지닌 이상한 생김새가 특징. 전신에 결정 또는 석갑으로 보호되고 있고 덩치가 상당하다. 움직임도 빠르고 공격은 강력, 맷집이 단단하며 체력도 많고 광역 공격을 많이 써서 영체가 버티지 못하는 편인데다 다가가면 즉각적으로 공격이 들어오거나 백스탭을 해서 근접 딜 타이밍이 거의 없으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난이도를 지닌 보스이다.
3. 공략[편집]
단단한 껍질로 싸여있는 몸통보다는 머리쪽을 공격하는 게 유효하다. 딜 타이밍에 머리에 점프 강공 몇 번 먹이면 그로기 상태에 매우 쉽게 빠진다. 그로기 상태일 때 푹찍을 하지말고 목 쪽에 서서 머리를 패는게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다.
몸통은 단단해 보이는 생김새대로 물리 속성의 내성이 매우 높다. 참격은 물론 타격에도 강하니 몸통을 물리 속성으로 팰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머리와는 달리 그로기 수치도 잘 안쌓여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도 없다.
물리 이외의 속성을 사용하는 마술/기도는 머리, 몸통 할 것 없이 딜이 잘 들어가므로 거리조절만 잘 하면 큰 무리 없이 잡을 수 있다.
근접 무기를 사용한다면 아예 속성 변질도 고려할만하다. 또한 전기 중에 물리가 아닌 속성 공격을 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보스전 들어갔다가 게임 리셋해서 어그로 해제하고 독안개로 잡을수도 있다.
근거리 마상 전투는 매우 까다롭지만, 원거리 마상 전투 전략, 특히 화살은 매우 쉽고 효과적이다. 말 탄 상태에서 거리둔 채 화살로 저격하면 짐승의 어그로가 약해지면서 공격 빈도도 줄고 슬금슬금 유저한테 다가오면서 화살을 있는 그대로 맞아준다. 거기다 프롬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돌진 패턴 이후로 모션이 서 버리는 상황도 간혹 펼쳐진다. 그나마 짐승이 해대는 공격조차 적당한 거리만 계속 유지하면 피하기 굉장히 쉽다. 피하기 까다로워 악명 높은 연속 중력 마법 패턴도 아예 혹은 거의 안 쓴다. 쓴다 하더라도 달리면 범위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돌격 패턴 정도만 주의하면 짐승한테 두들겨 맞을 걱정은 접어 두어도 좋다. 프롬이 보스 에리어 주변에 영기류를 배치하였는데, 이는 마상 전투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프롬의 간접적 힌트라고 보인다.
3.1. 1 페이즈[편집]
움직임이 빠르고 패턴 사이의 간극이 거의 없어, 딜 타임이 잘 확보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머리나 꼬리를 휘두르는 공격 외에도 다음의 패턴이 존재한다.
- 집게를 크게 벌리며 3연속으로 돌진하는 개막 패턴. 정확도가 크게 높지는 않지만 집요하게 드리프트까지 해가면서 쫓아오므로 열심히 구르거나 말타고 달리자. 3연속 돌진 후에 빈틈이 생기니 딜을 박자. 참고로 이 패턴에 기믹이 있는데, 돌진 패턴 도중에 머리를 가격하면 패링 또는 그로기 효과음과 함께 짐승이 크게 휘청거려서 딜 타임이 생긴다. 대신 실패해서 처맞으면 플레이어의 예상을 훨씬 추월한 추진력으로 멀리 날아가버린다. 겔미어 화산 정상에서 싸운다면 중심부에서 싸워도 이 돌진 한번 잘못 맞으면 얄짤없이 낙사당할 수 있다. 마상 전투시엔 2번째 돌진 부터 플레이어의 이동 방향에 따라 돌진 방향을 맞춰서 돌진한다. 보스가 돌진 후 몸을 돌릴 때 돌진방향을 정하니 이 때 플레이어도 이동방향을 바꾸면 2, 3번째 돌진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위치와 타이밍을 적절히 맞춰서 돌진하는 보스를 한대씩 때릴 수도 있다.
- 집게로 플레이어를 낚아채 여러번 집은 다음 그대로 바닥에 내리치는 구속 공격. 당연히 상당히 아프고 즉사할 확률이 높으므로, 잘 피하자. 잡기를 걸기 전에 집게를 위로 들며 딱딱여대는 예고 동작이 있으므로, 거기 맞춰 굴러 몸 쪽으로 파고들면 피할 수 있는 건 물론 딜타임도 어느 정도 확보된다.
- 앞으로 펄쩍 뛰면서 꼬리로 크게 땅을 휘둘러 치거나 머리를 땅에 박아 쳐올리는 것으로 돌 파편을 날린다. 파편이 날아오는 쪽 옆으로 굴러서 피하거나, 가드 능력이 충분히 높은 방패로 방어할 수 있다.
- 집게를 서너번 움직이다가 위로 드는데, 이때 보라색 에너지가 차징되면서 바닥에도 보라색 에너지가 흐르더니 1~2초후 광범위 폭발을 일으킨다. 보스 몸체 바로 밑에서 폭발하고 범위도 크게 넓지 않아 좀만 멀리 떨어져도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몸쪽으로 파고들어 딜을 넣던 플레이어라면 피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집게에 전기를 머금은 상태로 포효하며 3회 타겟지정 원거리 공격을 한다. 3번째는 꽤 넓은 폭발이 터진다. 마상 전투시엔 달리기만 해도 넉넉하게 피할 수 있으며, 마상 전투가 아니라면 보스가 머리를 치켜드는 동작에 맞춰 회피해주면 된다. 3번째 공격후에 포효를 하는데 공격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포효하는 시간이 제법 길기 때문에 이 때를 딜찬스로 활용하면 된다.
- 점프 후 몸을 둥글게 말아 그대로 롤링어택. 2회 연속 하는 경우도 있다. 마찬가지로 가드가 가능하다.
3.2. 2 페이즈[편집]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2페이즈에 돌입한다. 1페와 큰 차이는 없으나, 외눈에서 보라색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전신에 보라색 에너지를 휘감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전신에 에너지를 두른 영향인지 방어력이 올라서 1페이즈 때보다 데미지가 조금 덜 들어간다.
- 집게를 바르르 떨다가 중력 마법으로 주변 물체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긴다. 이후 후속 패턴이 이어질 수 있다.
- 긴 전조동작 후 매우 광범위한 중력제어를 하여 휘말린 물체와 플레이어를 공중에 띄운 후 바닥으로 내려친다. 2페이즈 개막 패턴. 공중에 뜨는걸 피했다 하더라도 떨어지는 돌에 피해를 입으니 전조를 확인했다면 뛰어서 범위 밖으로 빠져나가자. 전조동작이 길고 중력제어를 시전하는 장소도 대부분 필드 중앙이므로 외곽 쪽으로 최대한 뛰어가기만 한다면 가뿐히 피할 수 있다. 패턴이 끝이 나기까지 시간이 꽤 길다보니 딜타임은 안되더라도 성배병 마시거나 버프 다시 거는 등 재정비할 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 3연속 돌진 후에 긴 시간 레이저를 발사한다. 위협적인 패턴이긴 하지만 미리 알고 빠르게 달려든다면 훌륭한 딜타임이 되어준다. 피해량이 처음부터 플레이어는커녕 최종보스를 포함한 모든 보스몹들까지 한번 맞으면 즉사하는 수준으로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으니 절대 맞아주지 말자. 영상 대신 정확도가 크게 높지 않고 사정거리도 자기 앞 일정 거리까지만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갤미어 화산같이 고저차가 좀 있는 필드에서는 필드 가장자리로 올라가있기만 해도 안 맞는다.
4. 아종 - 내리는 별의 짐승[편집]
케일리드의 사리아의 결정 갱도[2]와 알터 고원의 도읍 외곽[3]에선 성체란 단어가 붙지 않은 내리는 별의 짐승을 만날 수 있다.
내리는 별의 짐승은 성체와 다르게 2페이즈가 존재하지 않고, 성체와 달리 눈이 아예 없다. 체력과 공격력도 성체에 비하면 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롤링어택, 꼬리 휘두르기와 같이 까다로운 패턴도 있고 돌진은 여전히 짜증나니 방심하지 말자.
사리아의 결정 갱도의 개체는 격파시 단석[7] 5개, 색 잃은 단석[6] 1개를 주며, 도읍 외곽쪽 개체는 격파시 11,000룬과 단석[6] 5개, 색 잃은 단석[5] 1개, 중력석 파편 10개, 중력석 덩어리 10개를 준다.
5. 기타[편집]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특정 조건 충족시 암흑의 부산물 아스테르라는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 여러가지 부분에서 내리는 별의 짐승을 떠올리게 한다. 공유하는 패턴이 있으며 딱정벌레와 비슷한 큰 턱, 머리 중앙에 박혀있는 외눈, 가시투성이 꼬리 등 외형적으로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감춰져있지만 별의 짐승의 눈 아래에도 해골의 안와를 연상시키는 구멍이 있는 것이 아스테르와 판박이인데, 모델링을 뜯어본 결과 진짜로 아스테르와 판박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팬들은 둘의 생김새에서 착안해[4] 내리는 별의 짐승이 성장하면 성체가 되고, 그 후 탈피해 아스테르가 되거나 혹은 어린 아스테르가 바위를 뒤집어 쓰고 별의 짐승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내놨다.
}}} - 1.0.3 패치 이전에는 사리아의 결정 갱도 개체는 제작진의 실수로 체력과 공격력이 조금 낮은 것만 빼면 성체와 완전히 동일한 개체였다. 상당히 좁은 보스룸과 짐승의 넓직한 광역패턴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부조리하게 난이도가 올라갔고 그 결과 결정 갱도 개체는 겔미어 화산 개체보다도 더 어려운 보스로 군림했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9 02:19:40에 나무위키 내리는 별의 짐승 성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옆에 영기류도 있으니 멀티플레이 중이 아니라면 그쪽을 사용하는걸 추천한다.[2] 극초반에 갈 수 있는 용이 불태운 폐허의 지하실에 이곳으로 오게 되는 워프 함정이 있어 극초반에 올수도 있는 곳이다. 그래서 바닥에 초반에 날아와버린 유저들이 남긴 탈출하기 위한 고역의 흔적이 즐비하다.[3] 트리 가드 2체가 있는 도읍 외곽 입구 계단의 옆에서 만날 수 있다. 지도상에 나오는 작은 크레이터로 위치 확인가능. 이 쪽은 싸우다가 크레이터 쪽의 심한 고저차와 뒤에서 나다니는 광부 잡몹들 및 야생동물들 때문에 락온이 풀려 억까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4] 내리는 별의 짐승의 머리는 개미귀신을, 아스테르의 긴 체형과 날개는 명주잠자리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개미귀신은 명주잠자리의 유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