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살갗의 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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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엘든 링의 보스이자 신의 살갗의 두 명 중 하나.
리에니에 신수탑으로 가는 길을 막는 적으로, 화산관의 에이그레이 성당에서, 환혼 동굴에서 환혼 달팽이의 2페이즈, 그리고 파름 아즈라에서 신의 살갗의 두 명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총 4번 등장하는 셈. 일단 단독 보스로 취급되는 화산관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화산관 의뢰를 깨지 않고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를 만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하는 보스이다.
살덩이 괴물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외형이 특징. 신관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부츠를 신고 있는데, 뱀의 것과 비슷한 형태의 꼬리를 지녔다. 언뜻 보면 보스 캐릭터가 뚱뚱한것 같지만, 보스 캐릭터가 살이 찐게 아니라 살갗으로 만든 옷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옷에 지방질이 남아 있어 말랑말랑 부드럽다고 한다.
2. 보스전[편집]
대자검을 한손으로 들고는 마치 펜싱하듯이 날렵하게 사용한다. 신의 살갗의 사도와 마찬가지로 강인도가 높아 특대형 무기로도 경직이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방패를 사용하도록 하자.
조금 어렵지만 패링으로 클리어하는것도 가능하다. 워낙 대자검을 독특하게 휘두르는지라 타이밍을 잡긴 어려우나 2번 패링해야 하는 사도쪽과는 다르게 귀인은 한 번만 패링해도 그로기 상태에 빠지므로 충분히 연습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생김새답게 타격속성 방어력이 굉장히 높다. 반대로 참격속성 공격에 되려 약하니, 가급적이면 참격 무기로 잡는것이 권장된다. 그나마 특대형 무기에 '전회: 사자 베기'를 부여하면 사자베기 두 대에 한 번 꼴로 그로기가 걸리니,[1] 타격 무기 외에는 무기가 없다던가 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면 사자베기를 잘 활용하여 풀어나가는 것이 유효하다.
2.1. 1 페이즈[편집]
보스방에 들어서면 아무것도 없는데,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귀인이 순간이동이라도 한것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신의 살갗의 사도와 마찬가지로 한손에 흑염구를 날리는 것으로 선제공격하는데, 사도와 똑같이 이 흑염구 패턴은 1페이즈건 2페이즈건 가장 조심해야 하는 패턴이자 기회이다. 귀인은 흑염구를 플레이어와 거리가 벌어지면 곧바로 성배병 마시는걸 견제하며 날려보내는데, 반대로 이 공격을 피하면 특대형 무기로도 한대 때릴 딜타임이 나온다. 그러니 이 패턴을 조심하면서도 기회를 노려 공격하자. 멀리서 흑염구 패턴만 유도해도 된다. 그럴 경우 1 페이즈를 1대도 안 맞고 넘길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 대자검을 마치 펜싱하듯이 날렵하게 사용하는데, 그탓에 공격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 하다보면 "이게 맞아?"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이점 역시 주의해야할 요소 중 하나. 대자검으로 단순히 베거나 찌르는것 외에도 다음의 패턴을 보인다.
2.1.1. 패턴[편집]
- 찌르기
귀인의 가장 기본적인 패턴으로 귀인이 선공을 때릴 때는 거의 모두 이 패턴으로 공격한다. 생각보다 빠르고 사거리가 길어서 기본공격임에도 주의해야한다. 패링 가능한 패턴 1. 패링이 가능한 패턴이니 패링에 자신이 있다면 패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 2연속 찌르기
찌르기 공격을 연속 두 번 하는 패턴으로 콕콕 찌르는데 은근 아파서 잘 피해줘야한다. 패링 가능한 패턴 2
- 검 손잡이로 내리찍기
검 손잡이로 2번 내리찍는 패턴. 엄청나게 아프니 반드시 피하자. 이 때 생기는 충격파는 점프로 회피가 가능하므로 1타를 보고 적절한 타이밍에 2타 여부에 상관없이 점프공격을 먹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검날 공격이 아님에도 의외로 패리가 가능하다.
- 후퇴하면서 찌르기
귀인이 검을 빙글 돌면서 뒤로 후퇴하면서 찌르는 패턴. 빙글 도는 자검에도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귀인이 뒤로 물러난다고 해서 가까이가면 전부 맞을 수도 있다. 참고로 저 빙글 도는 자검도 패링이 가능하니 타이밍을 알면 들어가서 패링을 할 수도 있다.
- 찌르고 내려찍기
한번 찌르고는 검을 들어 손잡이 부분으로 강하게 내려찍는다.
- 꼬리치기
빙글 돌면서 꼬리치기.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을때 주로 사용하지만, 조금 거리가 있으면 살짝 움직이면서 시전하니 조심하자. 다만 다른 패턴들에 비해서 많이 사용하는 패턴은 아니며, 범위도 넓지 않기 때문에 구르기로 간단히 회피가 가능하다.
신의 살갗의 사도와 마찬가지로 흑염을 구 모양으로 만들어 투척한다. 플레이어가 먼 거리에 있거나, 포션을 마실 때 주로 투척하며 근거리에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데미지가 상당한 편이고 포션을 마시고 있을 때 던질 경우, 아예 피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포션 낭비가 되니 기둥 뒤에 숨어서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 후려치기
왼팔로 후려친다. 주로 견제용으로 많이 보이는 패턴. 주로 검으로 연속타를 날린 뒤 사용하며, 플레이어가 근접으로 접근했을 때도 자주 사용한다. 은근히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고, 딜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자검 휘두르기
자검을 좌우로 휘두르면서 다른 공격패턴과 연계하는 패턴. 연계기여서 가드를 하면 스테미나가 순식간에 달 수도 있으니 차라리 거리를 벌리는게 낫다. 패링은 가능하나 패턴이 복잡하고 거리가 좀만 멀면 패링이 안 되니 그냥 거리를 벌리자.
검을 뒤로 빼면서 천천히 찌르는 자세를 준비하다가 순식간에 전진하면서 크게 찌르기. 체력 위주로 찍은 1회차에서도 맞으면 체력 8할은 우습게 날아갈 정도로 아프다. 다만 은근 회피하기는 쉬워서 플레이어 기준 왼쪽으로 돌면 맞지만 근접에선 오른쪽으로 돌기만 해도 안맞는다. 타이밍을 맞추면 패링이 가능하다.
흑염을 손에 두르고 바닥을 긁어 자기 주위로다가 흑염 장막을 생성한다. 당연히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참고로 귀인은 흑염 장막 안에 있다고 공격을 안하는게 아니다. 문제는 흑염 장막 때문에 귀인의 행동이 잘 보이질 않아서 공격에 맞기 일쑤이니, 그냥 이 패턴을 쓰면 멀리 떨어져서 흑염구 패턴을 유도하자. 그게 속 편하다.
- 배치기
견제패턴. 가까이 있을 때 순간적으로 배치기를 시도하는데 데미지는 없고 가드를 안 하고 있으면 플레이어가 버둥대면서 밀려난다.
2.2. 2 페이즈[편집]
사도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60% 아래가 되면 몸에 흑염을 두르고는 공중에 살짝 뜨면서 2페이즈에 돌입한다. 착지하면서 흑염 폭발을 일으키니 가까이 가지 말자. 흑염을 두른 영향인지 사도처럼 신체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허리가 고무마냥 늘어나던 사도와는 달리 이쪽은 몸집을 부풀린다.
2.2.1. 패턴[편집]
- 굴러다니기
2페이즈의 개막 패턴. 몸집을 부풀리고는 그대로 점프하더니 데굴데굴 구른다. 보스방은 좁은데 범위는 넓고 패턴 사용 시간도 긴데 그걸로도 모자라 유도성까지 있다. 락온 상태 중 왼쪽으로만 뛰어 피할 수 있으며, 다단히트가 아니기 때문에 정 못 피하겠고 맷집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한대 맞도록 하자.[2] 무조건 플레이어를 향해 다이렉트로 굴러 오기 때문에, 일직선상에서 기둥을 방패로 삼으면 기둥을 뚫어보려고 안간힘을 쓰며 혼자 구르기만하다가 멈추니 기둥 뒤편으로 숨는 방법도 존재한다. 구르기 시전시 기둥에 가까이 있으면 뚫고 돌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또 제단 근처는 공간이 좁고 기둥이 없어 운 나쁘면 코너에 끼어 끔살당할 수 있다. 다만 패턴 자체의 난점보다 더욱 어려운 점은 어째 이상할 정도로 안 고쳐지는 모션 캔슬 버그. 굴러다니다가 갑자기 모션을 멈추고는 다른 패턴을 시전한 뒤 다시 굴러다니는, 출시 직후부터 현재 1.06버전까지도 안 고쳐지고 있는 버그다. 구르기를 피하는 데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다른 패턴이 튀어나오면서 맞을 확률이 대폭 높아지고, 설령 피한다 쳐도 집중력이 흐트러져 구르기에 깔릴 수도 있다. 1.07에서도 안고쳐졌다. 문제는 파름 아즈라에 2명이 한번에 나오는 필수 보스전에서도 발생한다는 것. 사실상 2페이즈를 보기 전에 순삭을 못하면 무한 구르기에 죽을 수 밖에 없다. 플레이어 쪽으로 오는 공격을 구르거나 맞아서 플레이어 반대쪽으로 구르기 시작했다면, 굴러가는 동안 귀인을 따라 달려주면 구르기에는 추가적으로 맞지 않는다. 다만 다른 공격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
몸집을 부풀리면서 그대로 점프하고는 바디프레스. 충격파가 발생하여 범위가 상당히 넓다. 물론 가까이 있을때만 그렇고 멀리 있을때는 맞지 않는다. 직격으로 맞을 경우 절반에 가까운 체력이 날라가며, 독보적인 임팩트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당황한 나머지 맞는 패턴이기도 하다.
- 4연속 찌르기
데미지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동시에 스피드도 굉장히 빨라서 상당히 애먹는 패턴이다. 다만 거리만 벌려주면 맞을 가능성이 0에 가까운 혜자 패턴. 물론 돌진하면서 찌를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패링이 가능한 패턴이니 만약 거리가 가까우면 패리를 시도해도 좋다.
1페이즈때 썼던 가드 견제 패턴인 순간적으로 몸집 부풀리기가 강화, 흑염을 섞는 것으로 몸집 부풀리기와 함께 흑염을 주위로 퍼트려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 몸집을 순간적으로 부풀려 플레이어를 경직시키고는 그대로 공격하는데 피격당하면 한번 솟아 올랐다가 쓰러진다. 모션 구분도 힘들고 즉발성이라 피하기가 정말 어렵다. 방패로 막으면 스테미나가 상당히 소모되지만 보스도 후딜레이가 있어 회복 시간이 존재한다. 주의점으로 이 패턴은 사실상 방패로 미리 막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의식하고 회피하지 못한다.[3] 다행히 후속타가 회피 불가는 아니며 데미지는 비교적 약한 편이므로 이후 공격을 침착하게 피하면된다. 다만 연계나 유도 패턴에 속하지 않는 단타 공격이기 때문에 간혹 연달아 몇 번씩 사용하기도 한다.
3. 기타[편집]
- 카리아 서원을 돌파하고 리에니에 신수탑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오는 개체의 경우 특이하게도 단독으로 등장함에도 보스 체력바나 브금이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격파해도 다시 리젠되진 않으며, 격파시 4810룬과 신의 살갗의 귀인 후드, 신의 살갗의 귀인 로브, 귀인의 팔찌, 귀인의 바지를 얻을 수 있다.
- 거인들의 산령 지역에서 빙결 호수의 축복 근처에 있는 동굴에 석검 열쇠를 사용하면 환혼 동굴이라는 던전이 열리는데, 여기서 신의 살갗의 사도와 함께 보스로 등장한다. 1페이즈는 사도, 2페이즈는 귀인, 3페이즈는 환혼 달팽이가 나오는 형식. 쓰러트리면 7만 룬과 함께 신의 살갗의 강보, 흑염의 의식을 드롭한다.[4]
- 두 손가락 혹은 리에니에의 신수탑에서 신의 살갗들 혹은 그와 관련된 물품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신의 살갗의 인물들은 두 손가락을 비롯한 데미갓 혹은 반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이들이 발견되는 장소는[5] 데미갓들의 거대한 룬에 빛을 되돌리는 장소인 신수탑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라니뿐만이 아니라 다른 데미갓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두 손가락과 엘든 링에 저항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혹은 파쇄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데미갓들을 정신적으로 억제하려다 두 손가락들이 데미갓들이 부른 신의 살갗의 인물들에 의해 살해당하자 위대한 의지에 의해 버림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여담으로 귀인의 보스룸은 다크소울3의 보스 법왕 설리번의 보스룸과 흡사한점이 많다. 두쪽다 보스룸이 교회라는 점, 의자와 촛대가 나열되어 있다는 점, 보스룸 축복/화톳불 옆에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 또 이 엘리베이터의 생김새가 똑같다는 점. 이를 통해 프롬 게임 특유의 자체 오마주일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물론 설리번의 교회에 비해선 훨씬 좁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03:44:42에 나무위키 신의 살갗의 귀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2] 당장 위 움짤에서도 플레이어가 구르기 공격을 피하지 않고 한대 때리면서 구르기를 맞았다.[3] 전문 공략 유튜버, 스트리머들도 이 패턴은 설계가 잘못되었다며 포기했다. 그나마 데미지가 약한 점이 마지막 양심이라는 평이 있다. 하지만 약하다곤 해도 대자검 1대 분량의 데미지는 되는 데다가 충격파에 흑염을 끼얹어 체력 비례 도트딜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맞아줄 만한 딜은 절대로 아니다.[4] 여기서 나오는 사도와 귀인은 환혼 달팽이가 불러낸 영체로 추측된다.[5] 화산관의 에이그레이 성당이나 알터 고원의 풍차 마을 도미눌라를 제외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