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니아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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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보스. 노장 오닐과 쌍두를 이루는 땅 잃은 기사들의 우두머리.

거인들의 산령의 중형 던전인 소르 성채의 보스다.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가 있는 미켈라의 성수로 진행하기 위해서 꼭 잡아야 하는 보스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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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도끼창을 휘두르며 부하를 소환해 부린다. 다수의 유배병을 소환하는 노장 오닐과는 달리 땅 잃은 기사 2명[1]을 소환한다. 기본적으로 1페이즈 동안은 오닐과 같은 패턴을 사용하지만 붉은 부패 대신 동상 디버프가 묻는다.

체력이 60% 정도 남거나 소환한 기사들이 모두 죽으면 오닐과는 달리 2페이즈가 시작되며 냉기의 창을 여러 번 휘두른 다음[2] 의족에 번개가 깃들며 기동성과 호전성이 확 늘어난 1대1 싸움을 한다. 사실상 이전까지와는 다른 보스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큰 기술의 데미지가 굉장히 아픈데 간간히 큰 기술 뒤에 딜타임 페이크로 견제를 해대기 때문에 반응이 느린 무기들 입장에선 굉장히 고역이다.

가장 무시무시한 패턴은 의족을 활용하는 두 가지 패턴으로, 하나는 의족을 벼락과 함께 전개한 뒤 점프해 내려찍는 패턴, 하나는 플레이어가 니아르의 배후를 치고 있을 때 의족을 번쩍 들어 플레이어 쪽으로 뒤돌려차기를 하며 내려찍는 패턴이다. 둘 다 데미지가 비정상적으로 높은데, 생명력 60을 찍어도 3회차 이상이라면 즉사가 가능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게다가 이 패턴들을 쓴 뒤에 가만히 있지 않고 바로 창촉으로 찌르거나 휘두르는 등 후속타를 2연속으로 쓰기 때문에 딜타임도 보장되지 않는다.[3] 발차기 > 찌르기 > 휘두르기 콤보가 전부 끝났을 때 확정적으로 때릴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자.

2페이즈에서 체력이 일정 이하 떨어지면 거의 맵 절반을 뒤덮는 거대한 서리 폭풍을 불러온 뒤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는 강력한 패턴을 사용한다. 이 패턴 사용 직후 니아르가 지쳐 긴 시간동안 그로기에 빠지니 피하기만 하면 훌륭한 딜타임이 된다.

니아르 자신도 결코 녹록한 보스가 아니기 때문에 1페이즈에서 땅 잃은 기사들에게 고전하면 성배가 모자라기 때문어 어떻게든 1페이즈를 잘 넘기는게 중요하다. 니아르 본인은 깡딜은 강력하지만 패턴수가 얼마 없기 때문에 침착하기만 하면 쉽게 격파가 가능하다.

1페이즈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소모품인 유혹의 나뭇가지를 써보면 좋다. 땅 잃은 기사들끼리 싸움을 붙여 자기들끼리 콤보 한 방에 죽거나 빈사상태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4]

또는 부패 브레스를 이용해 니아르가 기사들을 소환할때 3마리 모두 맞을 수 있는 위치에서 부패 브레스를 써주면 모두 부패에 걸려 도망다니기만 해도 1페이즈가 깨진다. 니아르의 체력도 상당히 빼놓을 수 있는 건 덤.

처음 하나는 보스룸에 진입하자마자 매혹할 타이밍이 충분하지만 땅 잃은 기사 특성상 2번째 기사는 매혹할 틈을 잘 안내줄 것이다. 2체 모두 가장 확실하게 매혹하고 싶다면 첫번째를 매혹하자마자 2번째 기사에게 달려가 공격을 패리하고 그로기 된 사이에 매혹을 걸면 모두 매혹이 가능하다. 특이하게 니아르가 소환하는 땅 잃은 기사는 폭풍의 검술을 동상으로 사용하는데 웃기게도 니아르 본인의 약점이 동상이라 기사 2명만 매혹하면 둘이서 동상으로 니아르의 체력 절반을 깎아버릴수도 있다.

전투기술을 애용하는 플레이어라면 땅 잃은 기사들이 막 달려오고 있을 때 모독의 성검 전투기술로 둘 모두 엎어지게 만든 후 후속타로 빠르게 치워버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특히 모독의 성검의 전기 자체가 보정치만 잘 맞췄다면 딜도 상당히 강력한데다 체력 회복도 꽤 많이 시켜주고 니아르 본인의 공격도 엄청 빠르거나 사정거리가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땅 잃은 기사들이 퇴근하고 나서도 니아르를 상대로 전기로 짤짤이를 넣으면서 요리조리 도망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쉽게 깰 수 있다.

혹은 대형 방패병의 뼛가루를 이용해 쉽게 클리어 할 수도 있다. 공격력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강화된 대형 방패병은 소환된 기사는 물론, 노장 니아르를 처치할때까지 생존해 확실한 어그로를 유발한다.

거의 모든 공격이 엇박으로 찔려와서 어렵긴 하지만 대부분의 창공격은 패리가 가능하다. 패리 내성도 없어서 튕길때마다 쓰러지니 가까이 붙어서 패리할수만 있다면 빠르게 처치할수 있다. 쫄을 소환하는것만 제외하면 영웅 군다를 계승한다고도 볼수 있다.

마술사 스탯에 아줄 전용세팅이 되어있다면 혜성 아줄을 이용한 방법도 아주 좋다. 일식의 방 축복에서 출발하여도보스방 입구 직전에 소모 FP를 0로 만들어 주는 영약을 충분히 사용하고 입장 할 수 있으며, 입장과 동시에 니아르에게 록온을 맞추고 혜성 아줄을 사용하면 최고회차에서도 순삭이 가능하다. 니아르가 소환하는 2명의 땅 잃은 기사도 약간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오기에 아줄의 공격범위에 맞으면서 플레이어에게 도달하기 전에 녹아내린다.

3.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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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조금 복잡하게 되어있다. 땅 잃은 기사가 사용하는 폭풍의 전투기술, 땅 잃은 기사의 대검 텍스트에서 언급되는 죄 혹은 어떠한 사유로 일어난 변방으로의 추방과 땅 잃은 기사의 갑옷(일반 버전 한정)에서 언급되는 추운 변방의 땅이라는 설명을 종합하면 본래 땅 잃은 기사는 폭풍의 옛 왕을 섬기던 기사이며 니아르는 그 기사장으로 추정된다. 폭풍의 옛 왕이 고드프리에게 전사했을 때 니아르는 자신의 다리를 바쳐 휘하 기사들의 목숨을 살려줄 것을 간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졌다.[5] 하지만 변방의 땅, 즉 거인들의 산령으로 추방당했고 거기서 황금의 고드윈을 섬기게 된 모양.[6] 고드윈의 암살과 이어진 파쇄전쟁 시기에는 고드윈을 황금률의 섭리로 돌려보내려는 미켈라와 의견을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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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보스방 진입 전에 있던 영체 쌍검 기사가 보스전 시작 후에도 벽을 뚫고 난입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스방 옆의 리프트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아래로 내려놓고 죽으면 작동하지 않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기로 유명해서 일식 교회에서 바로 달려온다면 어쩔 수 없이 안 들어오길 기도하자. 보스방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영체를 소환한다고 머물러있으면 높은 확률로 맞는다. 들어오자마자 좌/우 대각선으로 한번 구르고 소환하면 안전하게 소환할 수 있다. 물론 영체 쌍검기사는 중간에 공중에 매달려있는 백금마을 주민이 소환하는 것으로, 이녀석이 플레이어를 인식하기 전에 처치하면 영체 역시 소환되지 않는다. 소울 시리즈 궁극의 꼼수인 종료 후 재시작을 하면 지역이 재로딩되며 어그로 상태도 초기화된다.

• 노장 니아르의 잘려나간 다리를 접목의 고드릭이 자기 왼쪽 다리로 접목했다는 추측이 있다. 고드릭의 왼쪽 정강이는 오른쪽 정강이와 달리 갑옷으로 덮여 있는데, 이것이 니아르의 잘린 다리이고 고드릭이 폭풍을 부르는 능력이 니아르의 다리 덕분이 아니겠냐는 것. 허나 니아르의 잘라진 다리는 오른쪽 다리다. 만약 고드릭이 니아르의 다리를 접목했다면 고드릭은 오른발만 둘 달려 있는 셈이다.

• 시작하자마자 잡몹 축엔 상당히 강한 축인 땅 잃은 기사들을 둘씩이나 소환하는 패턴 때문인지 보스전의 평가 자체는 크게 좋진 않다. 비슷한 패턴을 지닌 노장 오닐은 마상전도 가능하고 소환하는 것도 유배병 잡몹들밖에 없어 훨씬 쉽지만, 니아르는 흉악한 소환물도 모자라 본인도 끔찍한 딜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훨씬 더 더러운 난이도를 보여주는 건 덤. 여러모로 다대일 보스전의 불합리함을 잘 보여주는 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