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의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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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 영원의 도읍 노크론에 있다.
}}} 라니 이벤트의 키 아이템인 손가락 죽임의 칼날을 얻으려면 반드시 거쳐야되는 보스이며, 별의 세기 엔딩과 엘데의 왕 - 죽음의 왕자 엔딩의 필수 보스이다.
2. 공략[편집]
처음 보스방에 입장하면 웬 액체금속 웅덩이가 있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이 웅덩이가 플레이어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덤벼든다. 플레이어가 현재 착용한 장비를 모두 복제하며 플레이어의 주문도 사용할 수 있다. 붉은 성배병도 한 병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소지한 소모품까지 모두 복제한다. 플레이어가 강하면 강할수록 보스도 강해지며, 플레이어는 지금까지 수많은 보스를 격파하며 성장해온 자신을 상대로 미러전을 치루어야 한다.
플레이어의 세팅을 그대로 복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느 세팅으로 입장하냐에 따라서 공략법도 바뀐다. 대형 보스보단 암령을 상대하는 느낌으로 공략해야 한다. 다만 꼼수도 있는데, 보스방 입장 시점의 세팅을 복사하기 때문에 모든 장비를 해제하고 입장하면 화신의 물방울은 맨몸에 맨손으로 덤벼든다. 이러면 재미는 없지만 중반부 보스임에도 어이없을 정도로 날로 먹는게 가능하다. 좀 다른 응용법으로 PvP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장비를 입혀두고 입장 직후 바로 원래 장비로 바꿔서 훈련할 수 있다.
이번작 들어 일반적인 적 보스나 암령들의 능력치가 상당히 강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로 강하지 않다. 뻣가루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1트 클리어가 된다. 빌드를 극단적으로 짠 경우 우연히 암령에게 메리트가 가는 빌드라면 골치아파질 수 있으나, NPC 암령이 다 그렇듯 효율적인 공격을 골라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사거리나 강인도가 높은 전투기술이나 대형 무기로 찍어누르면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장비 및 스킬을 복사해도 그 의도와 연계는 전혀 파악할 수 없는 AI 미러전의 고질적인 멍청함 문제로, 일부러 장비를 맨몸으로 맞추지 않았더라도 착용 중인 주문 및 전회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 전회가 성률 등의 버프기일 경우에는 거리를 조금만 벌려주면 버프의 지속시간 같은 건 무시하고 남발하여 빈틈을 양산하며, 주문 슬롯에 샤브리리의 외침만 넣으면 혼자서 발광하다 클리어.
2.1. 아종 - 낙오된 화신의 물방울[편집]
짐승 사제 퀘스트를 진행할경우, 마지막 사근을 얻기 위해 이 녀석의 아종인 낙오된 화신의 물방울과 한번 더 싸우게 된다. 성수의 비부절을 모아서 로르드 대승강기에서 비부절을 들어 도착하는 성수로 가는 숨은 길 지하던전에서 투명길을 돌아서 도착하는 보스룸에 있다. 공략은 동일하게 장비를 빼놓은 채 입장하면 편히 잡을 수 있는 만큼 보스방까지 가는 길이 훨씬 어렵다.
3. 화신의 물방울의 뼛가루[편집]
엘든 링 최상급 뼛가루라는 평을 듣고 있는 뼛가루. 한때는 성능이 너무 출중해서 아예 갓 슬라임이나 주인님으로 불리기도 했다.
- 상세 내용은 뼛가루 문서 해당 항목 참고.
4. 기타[편집]
일칭(写し身)과 영칭(Mimic)은 모방하는 뜻이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만 한칭은 일칭[1]의 번역으로 모방한다는 뜻은 퇴색되었다.
상대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고, 액체금속 같은 면모 때문에 T-1000이라는 별명도 있다.
저렙에 맨주먹으로 입장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몇대 때리면 죽는 최약의 보스지만, 초고렙 플레이어가 정말 작정하고 최고회차에서 각종 사기 주문과 무기로 무장시키면 정말로 최강의 보스를 만들 수도 있다.
최종 버전에서는 잘린, 자아를 지니고 플레이어 빛바랜 자와 대화도 가능한 ‘은 물방울 아시미/silver tear Asimi’ 라는 이름의 개체가 등장하는 퀘스트라인이 있었다[2]. 첫 조우 시 플레이어가 숙주가 되어 자신을 흡수한 상태로 여행하도록 해 주는 대신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영원한 도읍 노크론과 녹스텔라에서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으로 퀘스트를 수행하여 플레이어를 복사하게 되고, 결국은 모종의 이유로 손가락의 숙주가 되어 플레이어와 적대하는 마무리이다. 현재는 아이템 설명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화신의 물방울/은 물방울이 거대한 의지에 대적한 두 영원한 도읍에서 엘데의 왕 또는 그 반려 신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라는 설정을 게임 상에서 직접적인 퀘스트 형태로 구현하려 했던 시도로 생각되며, 한편으로는 엘데의 왕에 상응하는 sovereign eternal 이라는 개념이 영원한 도읍 혹은 손가락들과 관련하여 계획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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