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텔라의 용인병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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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보스. 에인세르 강 우물 루트의 메인 보스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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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리에니에 동쪽 지하의 에인세르 강 하류 우물을 끝까지 진행하면 만날 수 있다.

말그대로 용인병, 사람과 용을 합친듯한 생김새가 특징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몸에 붕대같은 천을 둘둘 감고 있으며, 기사들이 입을법한 문양이 그려진 붉은 망토를 매고 있다. 특이하게도 입이 이중이며, 트롤과 유사하게도 내장이 다 뽑힌 모습이다. 이유는 불명.

3.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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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에 들어서면 무언가를 향해 숭배하는듯한 자세 그대로 미라화된 사람들과 의자에 앉아있는 사제 복장의 거인 미라만이 보이는데,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하늘에서 용인병이 쾅 떨어지며 용인병의 포효와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만만한 진흙 인간들이나 좀 까다로운 개미들도 잘 때려잡아 조금 자신감이 찬 유저들을 비웃듯, 한 대 맞으면 낙관적인 생각이 싹 사라진다. 냉기 상태 이상까지 거는 2페이즈까지 모든 부분이 진국이 따로 없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용인병이 하고 있는 허리띠는 피격 판정이 없다. 오히려 검사캐를 밀어내면서 헛손질을 유발하는 치사한 구조라 리치가 짧은 무기를 쓴다면 고간으로 파고드는건 피하자. 특대검도 보스가 조금만 움직여도 빗나가 버리므로 발뒤꿈치를 때리는 게 좋다.[1] 사실 근접 유저라면 기본적으로 발에 붙는게 패턴 피하기도 훨씬 수월해서 웬만하면 발쪽에 붙어서 싸우는걸 추천한다.

하나의 꼼수가 있는데 이 보스의 다리 뒤쪽 즉 무릎 뒤쪽 부분에 공간에서 비비다보면 낀다. 그렇게 되면 보스가 뒤에 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위해 돌아도 다리에 껴서 플레이어도 같이 돌기 때문에 보스가 고장이라도 난것 처럼 계속 빙글빙글 돈다.

3.1. 1 페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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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즈는 특별할 것 없이 육탄전 위주로 보스전이 진행된다. 단순히 팔을 휘두르거나 내려찍는것 외에도 다음의 패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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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부짖으면서 한팔을 크게 들더니 잠깐 텀을 두고는 강하게 내려찍는다.
• 양손으로 2번 내려찍는다. 거리가 벌어지면 1번만 찍는다
• 왼팔로 내려찍은 다음 손으로 바닥을 긁으면서 자기 쪽으로 끌어온다. 끌어오기에도 데미지가 있는 2타 공격이니 조심하자.
• 왼팔로 1번, 오른팔로 1번 휘두르더니 오른손을 바닥에 대고 긁으면서 힘을 주고는 강하게 휘두른다.
• 왼팔을 뒤쪽으로 빼서 힘을 주더니 그대로 바닥을 긁으며 올려치기 후 다시 바닥을 긁으며 팔을 휘두른다. 경우에 따라선 올려치기만 할때도 있다.
• 왼팔을 위로 치켜들더니 이내 바닥으로 내리꽂고는 잠시 텀을 준뒤 팔을 뽑아내면서 지면 공격. 위의 첫번째 패턴과 전조동작이 비슷하지만, 이 공격은 시전할때 울부짖지를 않으므로 그걸 통해서 구분이 가능하다.
• 갑자기 표효하더니 돌진하면서 양팔을 1번씩 휘두르고는 두발로 일어서더니 그대로 플레이어를 향해 바디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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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듯 전반적으로 1페이즈의 대부분의 패턴은 용인병의 발쪽에 붙으면 피할 수 있다보니 1페이즈는 크게 어렵진 않은 편이다.

3.2. 2 페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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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60% 아래가 되면 갑자기 자기 몸에 창백한 푸른색을 띈 빙뢰를 전신에 두르더니 이내 폭발을 일으키고는 양 손에 얼음 뇌창을 쥐고 등에 있는 4장의 날개를 펼치며 2 페이즈에 돌입한다.

2 페이즈부턴 용인병이 얼음 뇌창과 펼쳐진 날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빙뢰를 둘렀기에 팔을 휘두르는 기본 패턴이 강화되었으며, 그만큼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갔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보스방은 바닥이 물이여서 용인병이 바닥에 얼음 뇌창을 꽂으면 전격이 넓은 범위로다가 퍼져나가니 이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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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리에서 날아오르더니 한손에 얼음 뇌창을 만들고는 그대로 내던진다. 2연속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바닥에 앉은채로 사용하기도 한다. 동상 축적치가 높아서 제대로 맞으면 얄짤없이 동상에 걸린다. 참고로 바닥에 앉아서 시전할 땐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지 않아도 그냥 바닥에 얼음 뇌창을 꽂으며 전격파를 퍼뜨리는 것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니 멀리 떨어져 있다고 방심하지 말자.

• 날아오르면서 팔에 빙뢰를 두르더니 그대로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하면서 팔을 휘두른다.

• 1페이즈의 포효 후 돌진 패턴이 강화되었다. 양팔을 휘두른 후 바디프레스 이전에 얼음 뇌창을 만들어 던지며[3]
  이때 경우에 따라선 3연속으로 얼음 뇌창을 날리기도 한다.
  , 바디프레스도 날아오른후 시전한다.

4. 아종 - 용인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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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명칭이 붙지 않은 일반 용인병들이 존재한다. 시프라 강 하층 지역과 에인세르 강 본류의 부패한 호수에서 만날 수 있으며, 두 곳 모두 얕은 호수 중앙에 마치 잠을 자는듯이 웅크리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일어서면서 전투 개시. 녹스텔라의 용인병의 1 페이즈 패턴만을 갖고 있어 시프라 강의 개체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4]

문제는 부패한 호수의 개체. 물론 웅크리고 있는 곳이 플레이어가 가는 길이랑 멀찍히 떨어져있다보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으나, 건드리기라도 했다면 상당히 난감해진다. 부패한 호수는 이름답게 필드 대부분이 부패로 꽉 차 있어 발 디딜 틈도 몇 없는데다 부패를 밟기라도 한다면 케일리드는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차원이 다른 틱뎀이 들어오는데, 이때문에 부패 신경쓰면서 용인병을 상대하기가 정말 힘들다. 다행히 부패한 호수에는 발을 딛을 디딤판이 있어 미리 디딤판을 만들어야 안전하게 싸울 수 있다. 디딤판을 만드는 방법은 부패의 늪에서 나오는 작은 탑들의 발판을 밟아주면 일정 지역마다 디딤판이 올라와 안전지대가 된다. 근데 이 디딤판이 더럽게 좁아서 결국에는 이곳의 용인병 개체와 싸울 땐 부패를 피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부패 이끼약을 많이 쟁여놓고 싸우도록 하자.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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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병들은 공통적으로 다리가 있음에도 걸어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하체가 불편한 거동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선천적으로 하반신 장애를 겪으며 최종적으론 앉은뱅이가 돼버리는 백금의 사람 종족과 비슷한 특징이다. 용인병이 진짜 벼락과 진짜 하늘을 본 적도 없으며, 백금의 사람이 녹스텔라의 은의 물방울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암시가 있는 만큼 용인병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아스테르와 유사하게 메인 보스보다 상위 스펙이 나오는 보스 중 하나. 아이러니하게도 2페이즈 기믹을 가장 스펙이 떨어지는 메인 보스만 가지고 있다보니 메인 보스가 역으로 쳐지는 이미지가 있다. 거기에 더해 림그레이브에서 해메다 우연히 접하는 경우가 많은 시프라 강, 라니 퀘스트를 진행 한다면 1번은 반드시 지나가게 되는 부패한 호수와 달리 우물 입구가 리에니에 오른쪽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어 접근성 역시 바닥. 1회차에서 그 존재조차도 모르고 지나가는 유저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좁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2페이즈 빙뢰 이펙트의 간지로 인해 게임을 꼼꼼하게 하는 유저들에게는 철가시 엘레메르와 함께 추억을 드랍하지 않는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추억을 드랍하는 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평가를 받는다. 여러모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운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