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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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K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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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토르 천둥의 신 (2013) #6
작가
도니 케이츠, 라이언 스테그먼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Knull
이명
검은 왕[1] (King in Black)
심비오트의 신 (God of Symbiote)
우주의 사탄 (Cosmic Satan)
심연의 군주 (Lord of the Abyss)
신 학살자 (God Slayer)
신체
269cm, 285.7kg
직위
심비오트의 왕 (수만년 전 ~ 킹 인 블랙 시점)
거주지
공허 (Void) → 하이브 (Hive)
소속 우주
지구 - 616 (메인 우주)
종족
엘더 갓
Elder god
심연의 원시신
Primordial deity of the Abyss
나이
불명[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3. 능력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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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I am Knull. Lord of the Abyss. God of the Symbiotes. The darkness inside of you? That darkness bows to me. I am the Void.

애송이들아. 나는 널이다. 심연의 군주이자 심비오트의 신이지. 너희들의 안에 있는 어둠이 나에게 굴복하고 있구나. 나야말로 공허(Void)이니라.

마블 코믹스의 등장 빌런. 심비오트의 창조주이자 신으로, 도니 케이츠 작가의 베놈(2018) 시리즈에서 첫 등장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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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전[3], 우주의 심연에서 살다가, 셀레스티얼이 우주에 을 퍼뜨리고 행성과 천체 등을 만들어내자 그들과 대적했다. 자신의 그림자에서 검을 뽑아 셀레스티얼 하나의 머리를 잘랐으며, 이 검이 최초의 심비오트 올 블랙 더 네크로소드(All-Black the Necrosword)다. 셀레스티얼 한 개체를 죽이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호스트의 리더인 아리솀과 타 멤버들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자신이 잘라낸 셀레스티얼의 머리와 함께 심연의 끝자락으로 추방당하고 만다.

그러나 널은 그곳에서 자신이 잘라낸 셀레스티얼의 머리를 대장간으로 개조한 뒤, 오랜 세월 동안 네크로소드를 강화시키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네크로소드가 탄생했고 널은 네크로소드를 더욱더 강화시키기 위해 신들을 학살하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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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기는 완성되었고, 나는 네크로소드와 함께 빛의 존재들을 없애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 나의 네크로소드가 모든 것을 어둠으로 바꿀 것이야. 우리는 함께 창조의 목을 그어버리고 10억개의 별들을 신들의 피로 질식시켰도다.

널은 자신이 제작한 네크로소드와 심비오트 갑옷으로 무장하고, 처음으로 공허의 바깥으로 나가 10억에 달하는 별들이 피로 물들 정도로 수많은 생명체들을 학살했다. 이 과정에서 들 또한 널이 지닌 네크로소드의 희생양이 되었고, 신살자(Godslayer)라는 이명을 지닌 우주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강력한 존재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된다. 그러나 황금 신들과의 싸움에서 널은 방심한 사이, 한 신의 기습 공격에 얼굴이 꿰뚫리는 중상을 입게 되나 곧바로 반격해 자신을 공격한 신의 옆구리를 네크로소드로 꿰뚫어버린다. 중상을 입은 두 신은 정체불명의 행성에 추락하게 되고, 마침 그 곳을 지나고 있던 한 남성에게 발견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바로 고르였다. 당시 고르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모두 잃고, 부족에서까지 추방당해 죽기 직전의 상황이었고 자신의 애탄 부름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신에게 심히 분노하고 있었다. 이 순간, 널의 네크로소드가 고르가 품고 있는 강한 분노와 증오를 감지하기라도 한 듯, 고르에게 옮겨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고르는 네크로소드를 사용해 황금 신을 죽인 뒤 자리를 떠난다. 널은 당시에 의식이 있었기에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고, 언젠가 다시 되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고르를 내버려 두기로 한다. 그리고 널은 자신의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심비오트들로 하여금 해당 행성의 모든 생명체들을 몰살시켜 버리라고 명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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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of the Symbiotes
심비오트의 신

이후, 본래의 힘을 되찾은 널은 수많은 심비오트들을 창조해 자신만의 거대한 부대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널의 강력한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되어 있었기에 널에게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훌륭한 도구 역할을 해냈다. 이 과정에서 심비오트들은 수많은 행성들을 침략해 해당 문명과 종족들을 없애버리게 되었고, 모든 심비오트들의 신이자 리더였던 널은 어둠의 제왕(King in Black)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된다.

또한 해당 행성의 생명체들을 심비오트에 감염시키게 되면서, 심비오트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우주적 존재들조차 간섭하지 않았기에 당시의 널과 심비오트 군단은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압도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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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Knull. You may call me God.

나는 널이다. 나를 신이라 칭송하거라.

실버 서퍼 : 블랙(Sliver Surfer : Black)에서도 등장하는데, 당시 실버서퍼갤럭투스가 행하는 무차별적인 행성 단위의 대학살과 파괴에 대해서 깊이 갈등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도중 정체불명의 행성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곳에는 세 명의 문지기들이 문을 지키고 있었다. 문지기들은 실버서퍼를 보자마자 공격하고, 이에 실버서퍼는 고전하지만 코스믹 파워로 그들을 리타이어시킨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문으로 다가서자 널의 팔이 문에서 튀어나와 실버서퍼를 낚아챈 다음,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회유한다. 그러나 이미 갤럭투스의 전령이었던 실버서퍼는 이를 거절하고 널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이에 널은 네크로소드를 사용해 심비오트들을 실버서퍼에게 달라붙게 만들고, 반항 한번 못해본채 실버서퍼는 보이드 나이트(Void Knight)로 거듭나게 된다.

그 순간,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에고 더 리빙 플래닛이 강력한 빛을 실버서퍼에게 발사해 심비오트들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실버서퍼는 즉시 해당 행성을 탈출한다. 그러나 널은 자신의 행성을 기괴한 형태로 변형시켜 실버서퍼를 잡으려 하나 실패하자, 심비오트 드래곤을 불러 실버서퍼를 추격한다. 그러나 코스믹 파워와 에너지가 약점이었던 심비오트 드래곤은 실버서퍼의 코스믹 빔 한 방에 산화되고, 널은 나중을 기약하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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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비오트 드래곤과 함께 자신만의 갑옷을 착용한 채로 실버서퍼를 찾아오고, 실버서퍼에게 에고가 합류하게 되면서 2 : 1의 승부를 시작한다. 초반에는 셀레스티얼조차 죽여버리는 강자인 널이 실버서퍼를 압도하고 심비오트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버서퍼는 자신에게 존재하는 모든 코스믹 파워를 사용해 코스믹 에너지를 지닌 미니 태양을 창조해내고 널은 실버서퍼를 죽이기 위해 태양에 들어오지만, 약점인 빛에 노출 + 실버서퍼가 추가로 발사한 코스믹 에너지를 직격으로 맞고선 우주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나레이션을 본다면 죽은 것은 아니나,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며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이후, 재정비를 끝낸 널은 다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지만, 문제는 심비오트 드래곤이 지구를 침략했을 때 일어나는데, 당시 지구의 문명은 너무나 허약했기에 심비오트 드래곤 1체로도 충분히 초토화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구를 지키는 천둥의 신인 토르가 그 자리에 있었고, 토르가 발사한 강력한 번개에 직통으로 맞은 심비오트 드래곤과 하이브 마인드로 이어져 있었던 널은 순간, 모든 심비오트들의 정신과 연결이 끊어지게 된다.

연결이 끊어진 사이, 인간성이나 명예, 고결함 등의 감정을 알게 된 심비오트들이 떼로 몰려와 널을 봉인했다. 이전까지 심비오트의 고향 행성이라고 알려진 클린타르(Klyntar)는 수많은 심비오트들로 이루어진 행성 사이즈의 봉인이며, 클린타르 역시 심비오트들의 고대 언어로 감옥이라는 뜻이다. 플래시 톰슨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던 시절 레트콘된 설정을 다시 레트콘한 것.


2.2.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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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s this belong to you, child?

이건 네 물건이니, 얘야?


Oh, my child. You cannot touch me. I am but far, far away from here. Now... ...stop it.

내 자식이여. 넌 날 건들지 못한다. 내가 이 그릇을 조종하기는 하지. 허나 난 이곳에서 아주, 아주 먼 곳에 거한다. 이제... 멈추거라.

베놈 Vol.4 #3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한다.[5] 지구에는 토르의 번개를 맞고 리타이어된 심비오트 드래곤이 몇 세기 동안 파묻혀있었는데, 쉴드가 발견하게 되면서 일이 시작된다. 쉴드는 심비오트 드래곤을 이용해 심비오트 솔져 프로그램(Sym-soider program)을 만들게 된다. 그 과정에서 봉인되어 있던 널의 정신과 수많은 심비오트들의 정신이 이어지게 되면서, 심비오트들이 난동을 부리고 숙주의 정신을 잠식시켜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게 된다.[6] 그러나 당시에는 널의 힘이 그다지 강하지 못했기에, 폭주만 일어났을 뿐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그러나 수십년 후, 널은 심비오트 드래곤들을 원격으로 조종해 격리를 풀고, 5개의 심비오트 중 4개의 심비오트를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난동을 일으키기 위해 심비오트 드래곤을 맨해튼 거리로 보내, 불바다로 만들지만 스파이더맨베놈의 협동으로 심비오트 드래곤은 격퇴당한다. 그러자 심비오트 드래곤의 안에서 마일즈 모랄레스를 끌고 나오고 주변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헬기를 이미 죽은 드래곤 심비오트를 이용해 박살내버린다.

이 과정에서 널은 베놈을 설득하게 되고, 에디 브룩이라는 숙주와 지구에서 경험한 수많은 추억들을 지워버리는 짓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널은 베놈의 정신을 하이브 마인드에 다시 연결하고 그렌델 심비오트[7] 흡수시킴으로서 더욱더 강력한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에디 브룩에게는 심비오트의 진정한 기원과 역사를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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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 Little Host. You have something l need.

작은 숙주야. 너는 내가 필요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단다.

에디&베놈 : Good. Come get it. (좋네. 와서 가져가보시지.)

스파이더맨이 에디와 베놈을 구출하지만, 널은 그들을 쫒지 않고 5개의 그렌델 심비오트 드래곤 조각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루스 심비오트를 쫒는다. 이 과정에서 티라노사우르스 심비오트가 베놈과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되자, 그렌델 심비오트를 사용해 베놈을 삼키려 한다. 그러나 심비오트의 약점인 음파를 활용한 음파 수류탄으로 인해 그렌델 심비오트는 잠시 주춤거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튀어나온 널의 호스트와 베놈은 전투를 벌이지만 애초에 호스트에 불과한 널에게는 베놈이 지니고 있던 어떤 첨단 무기조차 통하지 않았다.

이후, 에디를 제압한 널은 에디의 두 심비오트들을 흡수하기 시작하지만 에디가 폭탄고를 폭발시키자 화염에 휩싸여 고통스러워 한다. 결국 그렌델 심비오트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지만 널의 호스트는 에디에게 위에서의 말을 남긴 채 정지한다. 애초에 봉인되어 있는 상태일뿐더러, 심비오트의 약점인 불과 음파 공격을 지속으로 맞았고, 숙주 역할이었던 그렌델 심비오트까지 전부 죽었기에 여력이 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 사이비 종교에 의해 그렌델의 샘플을 몸에 투여받은 카니지는 그렌델의 주도권을 잡고 있던 널과 누가 주도권을 잡을것인지에 대해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그렌델의 주도권은 카니지가 거머쥐게 되지만, 널과 연결되어 있을 때 자신이 아기의 목을 졸라 죽이는 환상을 다시 경험해보기 위해서 널의 부활을 돕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카니지는 심비오트를 착용한 사람들의 DNA에 있는 코덱스를 전부 모으면 널이 자유의 몸이 된다는 신도의 말을 듣게 되고, 본격적인 대학살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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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ke. He is free. And he is coming, Eddie. For all of us. For everything.

깨어났어. 이제 그는 자유가 됐어. 에디, 그는 우리와 우리가 지닌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이 곳으로 올 거야.

베놈

결국 카니지는 모든 코덱스를 모았고, 널은 오랜 세기 끝에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다. 널은 깨어나자마자 본인을 봉인하고 있었던 심비오트들을 개조시켜 심비오트 드래곤으로 만든 다음, 갑옷을 착용한 채로 우주 곳곳을 파괴시키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널의 심비오트들이 해당 행성의 모든 생명체들을 몰살시키게 되면서, 행성이 빈 껍데기가 되었다는 행성 대표의 말이 있을 정도.


2.2.1. 킹 인 블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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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IN BLACK
어둠의 제왕

수많은 심비오트 드래곤들과 셀레스티얼들까지 심비오트에 잠식시켜 자신의 부하로 삼은 널은 곧장 지구를 침공하게 된다. 당시에 지구는 토니 스타크의 첨단 드론으로 보호받고 있었고, 상당수의 심비오트 드래곤들이 폭사당하지만 그 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 엄청난 수의 심비오트 드래곤들이 지구에 침공하게 되면서 지구는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하고, 심비오트에 잠식당하게 된다. 그래도 처음에는 어벤져스가 막아보려 노력했으나, 바로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셀레스티얼들을 보고선 당황한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는 오히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며 누군가를 호출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센트리가 호출을 받고 곧장 날라와 셀레스티얼 한 체의 머리를 꿰뚫고 널의 멱살을 잡은 채, 우주로 곧장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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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 : Hi, my name is Bob, you can call me The SENTRY. This will all be over in a...

안녕, 내 이름은 밥이야. 너는 나를 센트리라고 불러야할거야. 내가 너를 죽이고 모든 것을 끝낼 테ㄴ...

널 : OH, There's no need for any of that my horde has memory of you. You once killed the one called Carnage. Now, let me introduce myself... Children. I am Knull. Lord of the Abyss. God of the Symbiotes. The darkness inside of you? That darkness bows to me. I am the Void.

오, 설명할 필요 없단다. 내 아이들이 너를 기억하고 있거든. 너가 카니지라는 놈을 죽인 적이 있잖니. 그럼 이제... 내 소개를 할 차례군... 애송이들아. 나는 널이다. 심연의 군주이자 심비오트의 신이지. 너희들의 안에 있는 어둠이 나에게 굴복하고 있구나. 나야말로 공허(Void)이니라.

그러나 널은 압도적인 힘으로 센트리를 손쉽게 압도하고, 전에 하이브 마인드로 카니지를 통해 너를 봤다면서 웃음짓고 곧바로 센트리를 두 동강내 버린다.[8][9] 캡틴 아메리카아이언맨을 포함한 모든 히어로들이 이 상황에 경악하고, 널은 센트리의 다른 인격인 보이드를 흡수한다. 이후, 어벤져스엑스맨을 심비오트에 흡수시켜버리고 지구 또한 심비오트로 완전히 봉쇄시켜버리면서 지구는 어둠의 세계가 되어버리고 만다.

거기다가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된 베놈의 위치를 파악하고, 심비오트를 조종해 베놈과 에디 브룩을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온다. 거기서 널은 에디가 자신의 드래곤 심비오트를 죽인 인물임을 눈치채고, 에디와 베놈이 자신들만 데려가고 이 지구는 가만히 놔두라는 간청을 하지만, 널은 그들의 부탁을 무시하고 에디와 베놈을 강제로 분리시켜 버린다. 그리고선 필요가 없어진 에디를 빌딩에서 추락시키고 베놈을 조종해 자신의 일부로 삼는다. 그러나 에디는 빌딩에서 추락한 뒤에도 살아있었고, 스파이더맨이 에디를 구하는 모습을 보며 못마땅해 한다.

널의 계획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었고, 모든 히어로들이 널에게 조종당하는 절망스러운 순간에 토르의 번개가 널의 손바닥을 꿰뚫는다. 당시의 토르는 킹 토르였는지라, 널도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은 수없이 긴 세기 만에 다시 재회했고, 널은 자신을 봉인시킨 원흉이나 다름없는 토르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둘은 드디어 맞붙으나, 전체적인 피지컬 면에서는 널이 토르를 앞섰고 토르는 근접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널에게 목을 잡혀 숨통이 조이는 상황에 이른다. 그러나 옆에서 딜런 브록이 널을 방해하고 이에 잠시 동안 널이 한눈을 팔자 발차기로 널을 밀어낸 뒤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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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 Don't you see that? This world... is mine. You cannot stop me.

아직도 모르겠나? 이 세상은 내 거야. 이제 와서 날 막는 건 불가능해.

토르 : Mingard is under my protection. As are all the realms of the world! I have killed hundreds like you!!! All of them claimed to be the one true death! The living void! The end! So that I say. I am King Thor Odinson. God of Lightning and Thunder and protector of every relam in this galaxy! I say when it ends... And l have had enough!!!

아니! 미드가르드는 나의 보호 아래에 있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이! 너 같은 놈을 수백명이나 죽여왔다. 난 번개의 신이자 천둥의 신이며, 이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왕국의 수호자인 토르 오딘슨이다! 언제 끝날지는 내가 정한다. 그리고 나는 충분히 참을 대로 참았다!!!

널은 자신의 계획이 순조롭게 일어나고 있으며, 토르가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며 그를 조롱하지만 토르는 자신이 미드가르드를 포함한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왕국의 수호자이며, 천둥과 번개의 신인 토르라고 소리지르고, 번개를 담은 묠니르로 널의 아랫턱을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토르가 셀레스티얼들에게 한눈을 판 사이, 네크로소드로 토르의 복부를 관통시켜 치명상을 입히고, 부숴진 자신의 아랫 턱을 심비오트로 대체한다.

이후 딜런 브록을 자신이 무의식으로 끌여들어, 너도 자신의 자식이고 뛰어난 힘을 지니고 있으니 협조하라고 설득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흉을 용서할 리가 없었던 딜런의 능력에 직통으로 노출되어 심각한 데미지를 입는다. 이에 심비오트에게 붙잡혀 있었던 닥터 스트레인지진 그레이, 네이머 같은 히어로들이 자유의 몸이 되었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곧바로 마법의 신으로 변신해 다른 히어로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네이머는 바다를 끌어와 셀레스티얼심비오트들을 쓸어버린다. 이에 널은 절망하고 딜런을 죽여버릴려 하지만, 진 그레이의 텔레파시 공격에 가로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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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is always there. Waiting. In a way... l admire you, little light. I will remember you. You will die a noble death...

어둠은 언제나 이곳에 존재한다. 어떤 면에서는... 너를 존경한다, 작은 빛이여. 너의 고귀한 죽음을 기억하마.[10]

실버 서퍼 : 블랙 당시 사용한 검을 들고 나타난 실버서퍼와 대치하는데, 여기서 실버서퍼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실버서퍼는 페이크였으며 진짜는 캡틴 유니버스와 일체화된 베놈이었다. 빛의 신인 캡틴 유니버스의 권능은 널의 약점이었고, 이에 널은 싸울 용기조차 없었는지 곧바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널은 셀레스티얼들과 심비오트 드래곤으로 베놈을 저지하려 하지만, 전부 먹히지 않았고 토르의 묠니르와 실버서퍼의 검(보드)를 하나로 합친 도끼에 가슴팍이 꿰뚫리고, 베놈에 의해 태양에서 완전히 소멸당한다.

그러나 담당 작가인 도니 케이츠에 의하면 널은 아직 죽지 않았으며, 애초에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타노스가 우주를 재패한 타노스 윈즈 세계관에서조차 멀쩡히 살아있으며, 킹 타노스조차 죽이지 못할 거라고.#[11]

3. 능력[편집]



능력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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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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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정확히는 6번째 우주가 소멸하고 지금의 마블세계관인 7번째 우주가 창조되기전부터 그 깊은 공허속에서 살아 존재하던 마블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오래된 우주적 존재중 하나이자 모든 심비오트의 주인이자 신이며 동시에 강력한 어둠의 신이다. 올 블랙 네크로소드가 완벽히 완성되기 이전에도 이미 셀레스티얼 호스트의 멤버 하나를[12] 죽여버렸다. 다른 셀레스티얼들에게 패해 우주의 끝까지 추방되었으나 같이 떨어진 셀레스티얼의 머리를 대장간 삼아 올 블랙 네크로소드를 완성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널은 최초의 심비오트라고 불리는 네크로소드를 든채 10억의 별을 신의 피로 물들여버리는 우주적 대학살을 벌이기도 했다.[13] 이후에도 심비오트를 거느린채 수많은 행성과 문명을 초토화시키고 멸망시키며 우주의 파괴자라는 이명까지 얻었다. 실버 서퍼 : 블랙에서는 실버 서퍼를 압도한뒤 자신의 심비오트로 뒤덮어 보이드 나이트(공허의 기사)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14][15]

모든 심비오트를 조종할 수 있다. 심비오트를 손짓이나 생각만으로 숙주와 분리하고 심비오트의 위치를 모조리 파악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갑옷 대용이나 존재 자체를 조작시켜 다른 존재로 변형시킬수도 있다.[16] 대표적인 예가 심비오트 드래곤이다. 심지어 셀레스티얼들의 정신을 오염시켜 자신의 수하로 삼을수 있으며 시체에서도 힘을 빌려와 자신의 능력을 비급수적으로 상승시킬 수도 있다.

킹 인 블랙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해 첫 이슈부터 센트리를 잡고선 우주 공간까지 올라가 두 동강낸 뒤 보이드를 흡수했다. 바로 직전에 센트리가 셀레스티얼의 머리를 관통해 죽여버렸던 만큼 그 강함이 특히나 강조된다. 사실 이것도 약해진 것으로, 널은 과거에 목을 베었던 셀레스티얼의 시체에 자신의 심비오트를 삽입, 힘을 추출해 네크로소드를 강화시키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셀레스티얼들도 심비오트로 조종이 가능했던 것. 그러나 발키리와 그녀의 동료들이 네크로소드와 셀레스티얼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갇혀있던 셀레스티얼의 영혼이 자유가 되면서 전과 같은 힘을 잃었다.

센트리를 죽인 이후에는 모든 히어로들을 심비오트 속으로 흡수하고 지구마저 심비오트로 완전히 봉쇄시켜 암흑의 세계로 만들어버린다. 킹 인 블랙 #3에서는 올-파더가 된 토르와 싸우는데, 방심하다가 토르의 묠니르 공격에 턱이 박살나는 중상을 입지만 금새 재생한뒤 네크로소드로 토르의 가슴팍을 꿰뚫어버린다. 또한 비록 여러 도움을 받아 일시적인 초월적인 파워업이 된 에디에 의해 소멸된것처럼 보였지만 그럼에도 우주적 존재인덕인지 그는 여전히 죽지 않았다고 한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작품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쿠키 영상에서 베놈이 심비오트 종족의 역사가 8천억 년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널 역시 세계관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17] MCU에서도 이미 이터널스가 등장한데다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통해 그와 관련있는 고르가 출연할 예정인지라 그의 존재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었다.[18] 하지만 결국 널의 비중은 없었고, 다만 네크로소드의 속삭임의 근원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복선으로 쓰고싶으면 써도 되고 쓰지 않아도 상관없는 소재만 남기고 끝났다. MCU에서는 네크로소드가 파괴되었으니 널을 다루려 한다면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 MCU의 스파이더맨과 접점이 없는 베놈MCU의 세계로 넘어가게 된 기현상을 겪은데에는 베놈이 지닌 하이브 마인드가 우주적 존재인 널과 연결되어있는지라 그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네크로소드가 등장한다. 아직 직접적인 등장은 아니지만 MCU에서도 널이 있다는 것이 확정될 경우 MCU의 네크로소드 또한 널이 창조한 무기일 가능성이 높다.

  • 멀티버스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지만 정작 멀티버스를 다루고 있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에서 아직까지는 등장도 없고 그에 대한 암시도 전무한 상황. 애당초 이 시리즈에서 아직 심비오트도 나오지 않는 마당에 널을 등장시킬 수도 없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볼 수 밖에 없을 듯. 다만 소니가 보유한 스파이더맨 판권에 묶여있는 캐릭터들 중 몇 안되는 우주적 존재이니 타노스나 정복자 캉급의 최종보스로 등장할 것이다.

  • Marvel's Spider-Man 2에서 널과 관련된 요소들이 있다. 작중에서 베놈과 함께 떨어진 운석 조각에 널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직접적으로 등장하거나 언급이 되지는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존재하는 듯하다. 실제로 본편에서 뉴욕이 심비오트화된 건 베놈이 행한 짓이 아니라 운석 조각의 능력 덕분이었다. 환영 속에서는 지구가 통째로 심비오트의 손아귀에 넘어가 검게 물들여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게 사실이라고 친다면 운석 조각 하나가 행성 하나를 테라포밍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유물이라는 뜻이 된다. 그리고 이게 가능한 심비오트는 원작과 실사화, 애니메이션을 전부 통틀어도 널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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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명은 이후, 널을 죽이고 심비오트들의 리더가 된 에디 브룩베놈이 이어받았으며, 심비오트들의 왕이자 리더라는 의미로 해석된다.[2] 적어도 셀레스티얼들이 우주를 만들어내기 전부터 존재해왔으니, 현실 시간으로 계산해본다면 최소 137억 세 이상이며, 작품 내에서도 수억 살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3] 마블 세계관 상으로는 여섯번째 우주의 멸망과 일곱번째 우주의 탄생 전 기간이다.[4]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수 없는데, 고르는 신을 믿지 않고 오히려 극도로 혐오했으나 네크로소드의 선택을 받아 수많은 신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학살의 신으로 거듭났으며, 고르의 동족들은 신을 애타게 믿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본인들은 에게 몰살당하고 말았다.[5] 앞에서 다루어진 과거 이야기들은 베놈 Vol.4 #3 이후에 나온다. 외전인 실버 서퍼 : 블랙도 베놈 Vol.4 이후에 출간됐다.[6] 널에게 정신이 잠식당한 심비오트는 가슴팍에 널의 문양이 새겨지고, 널이 이끄는 심비오트 부대들의 얼굴과 동일한 모습으로 바뀐다.[7] 심비오트 드래곤의 본명.[8] 센트리의 힘은 그의 또 다른 '어둠'의 자아인 보이드에서 파생된다. 센트리나 보이드가 '어둠'의 아버지인 널을 절대 이길 수 없는 이유.[9] 위 장면은 시즈에서 센트리가 아레스를 두동강 낸 장면의 오마주.[10] 지금까지 항상 상대방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실버서퍼만큼은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과거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지금은 검 한 자루를 든 채로 자신과 맞서는 모습을 보며 그를 존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11]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타노스 윈즈 세계관의 타노스(통칭 킹 타노스)는 숱한 우주적 존재들은 물론이고 그 리빙 트리뷰널도 죽였다. 그런 타노스조차도 널은 못 죽인다는 것.[12] 호스트 멤버들은 평범한 셀레스티얼들보다 더 강하다.[13] 이때 널에게 학살당하는 신들의 모습은 고르앞에 떨어진 황금색 신의 모습과 동일하다.[14] 직후에 에고가 빛을 쏘아줘서 실버 서퍼는 바로 해방되었다.[15] 사실 실버 서퍼가 힘의 총량에서는 셀레스티얼조차 능가하는 널보다 압도적으로 밀리는건 사실이지만 널의 약점은 빚, 즉 파워 코스믹이기 때문에 널도 실버 서퍼를 만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엔딩 부분에서 실버 서퍼가 소형 태양을 창조해서 널을 공격하자 그대로 몸이 타들어가면서 도주했다. 죽지는 않았으나 당장 돌아오지는 못할 만큼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16] 물론 종족 자체가 변하는것은 아니다.[17] 만약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등장한다면 페이즈 3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강 빌런이었던 타노스급의 최종보스로 등장할 것이다.[18] 만약 등장한다면 페이즈 3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강 빌런이었던 타노스나, 페이즈 4 이후 현재 진행중인 다중우주 메인테마 전체를 아우르는 최종보스로 예정된 정복자 캉 이상의 압도적인 빌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