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 블루멘탈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해설자의 테마 'Mystified Yellow'
호러 어드벤처 게임 aria's story의 등장인물.
아리아가 이계의 도서관 안에서 첫 번째로 만난 인물이다. 도서관 안에서 아리아의 행적을 해설하고, 이따금씩 알 수 없는 말을 던지고 사라진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프롤로그[편집]
책들의 다리를 건넌 아리아 앞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네가 찾는 답이 이 앞에 있을 거라며 아리아에게 도서관을 탐험하기를 권유한다.
2.2. 코미디[편집]
아리아가 코미디 구역을 나아가는 중간중간 등장한다. 거울 복도에서 갑자기 나타나 책의 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문 앞 복도에서 의자에 앉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다.[1]
한편 어느 금발의 남자와 만나 의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해설자는 남자에게 자신이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와, 아리아의 정체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남자는 대답을 피한다.
코미디 구역의 후반에서는 아리아에게 네 장의 트럼프 카드 중 하나를 주어 아리아가 퍼즐을 풀게끔 하기도 한다.
2.3. 동화[편집]
동화 구역에서도 아리아가 나아가는 길목에서 갑자기 나타나 해설과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아리아를 놀리는 듯한 말도 한다.[2]
금발의 남자를 만나 혹시 자신들이 하고 있는 행위가 나쁜 행동은 아닌지 묻는다. 남자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나쁜 일이 아니라고 하자 남자를 계속 돕겠다고 한다.
2.4. 로맨스[편집]
로맨스 구역의 시작에서 르윈과 함께 있는 아리아를 맞이한다. 르윈을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고,[3] 르윈의 행동도 해설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 애와 의논해야겠다며 가버린다.
달의 문이 열린 후 달의 복도에 나타난다. 르윈이 하는 일을 해설해야 할지 몰라서 아리아와 르윈의 행동을 해설하지 않는다고 한다. 책을 읽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해설자 자신의 정보를 알릴 수 없다며 알려주지 않는다.
남자와의 대화에서 르윈이 도서관에 온 것을 왜 알리지 않았냐며 따진다. 아까는 태연한 척했지만 실은 무척 당황했다고 한다. 많은 것을 숨기기만 하는 남자에게 화가 났지만, 곧 자신을 믿어주는 남자를 계속 돕기로 한다.
로맨스 챕터의 마지막에서 아리아에게 르윈이 대적자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아리아가 함께 우리 세계로 돌아가자고 하자, 자신은 '지루한 인간'이 아니라며 흥분하다가 르윈에게 제지당한다. 그러다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퇴장한다.
2.5. 호러[편집]
호러 챕터 중반에 재등장. 여전히 두통을 호소한다. 아리아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더 알고 싶다는 말을 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 듯 공포 구역에 끝에서 누군가 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는 가 버린다. 이때 르윈에게도 자신의 비밀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이후 홀로 열쇠를 찾은 르윈과 대화한다.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되찾았지만, 모든 진실을 알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뒤편에 있던 아리아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전해 준다.
달리아의 테마 'Peaceful Orange'
호러 구역의 끝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힌다. 원래 그는 도서관에서 아이와 노인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야기꾼이었다.
어린 시절의 해설자는 지루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도 그와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았고, 해설자는 흥미로운 사람이 되어 친구를 만들기 위해 책 속 인물들의 성격을 베껴서 행동하기 시작했다. 해설자 역시 그가 책 속의 인물을 모방하여 만든 인격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지속되자 결국에는 무엇이 원래 자신의 성격이고 무엇이 꾸며낸 성격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정체를 밝힌 후 아리아에게 네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며 무언가를 말하려다 점차 몸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에 마지막으로 달리아라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고는 완전히 사라진다.
2.6. ???[편집]
??? 챕터의 시작에서 금발의 남자, 클라이드와 대면한 르윈 앞에 나타난다. 사실 달리아는 사라진 게 아니라 클라이드에 의해 ??? 구역으로 이동된 것이었다. 르윈과 클라이드의 다툼이 격해지자 그들에게 주먹을 한 대씩 날려 진정시킨다. 달리아의 중재로 르윈과 클라이드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다.
이후 마지막 방에서 르윈, 클라이드와 함께 아리아를 기다린다.
2.7. 엔딩[편집]
2.7.1. 트루 엔딩[편집]
모든 기억을 떠올린 아리아는 클라이드를 설득해 진실을 듣고, 가짜인 자신이 진짜 아리아의 삶을 살 수는 없다며 스스로 사라지기를 택한다. 이에 내겐 너도 진짜라며 창작된 아리아를 제지하지만, 아리아에 의해 현실 세계로 보내진다.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는 르윈이 쓴 책의 해설을 맡는다. 그렇게 아리아 이야기가 완성된다.
2.7.2. 굿 엔딩[편집]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창작된 아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진짜 아리아의 대체재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인격으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친구들은 이 부탁을 받아들인다.
이때 창작된 아리아에게 나도 너와 비슷한 고충을 겪은 적이 있다는 말을 한다.
나도 비슷한 고충을 겪은 적이 있어.
어렸을 적에는 다른 사람이 되면 더 많은 친구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변하고 싶었거든.
결국에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걸 배웠어.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3년 후 현실 세계로 나온 웬디와 재회한다. 20세로 성장한 모습이 나오는데, 묘사로 보아 클라이드와 잘 된 것 같다.
2.7.3. 노말 엔딩[편집]
끝까지 아리아에게 진실을 숨기는 일에 동조한 채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
현실 세계에서 친구들에게 이계의 도서관 이야기를 하는 아리아의 경험을 꿈으로 치부한다. 그리고 토끼를 보러 가는 클라이드를 따라가며 끝.
2.7.4. 배드 엔딩(퍼펙트 엔딩)[편집]
모든 진실을 알고 타락한 아리아가 깃펜을 갈취하여 르윈, 달리아, 클라이드를 목을 매달아 죽여버린다.
2.7.5. 배드 엔딩 2[편집]
창작된 아리아가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은 굿 엔딩과 동일하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아리아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한 클라이드의 독단으로 과거가 바뀌면서 창작된 아리아는 소멸된다.
과거가 바뀌자 진짜 아리아는 살아나나, 친구들 중 한 명이 아리아 대신 죽게 된다. 르윈과 달리아가 돌아가며 죽고, 결국 클라이드가 죽는 것을 마지막으로 아리아, 르윈과 살아남는다.
3. 이름의 유래[편집]
이름 달리아(Dahlia)는 꽃의 이름으로, 꽃말은 우아함과 존엄이다.
성씨 블루멘탈(Blumenthal)은 독일계 성씨로, 꽃을 뜻하는 'Blumen' 과 계곡을 뜻하는 'Thal '이 합쳐진 단어다.
4. 성격[편집]
과거에는 본인의 성격이 지루하다고 생각했고, 인기를 얻기 위해 책 속 인물의 인격을 모방하여 연기했다. 이 때문에 거의 매일같이 성격이 바뀔 정도였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아리아와 르윈, 클라이드를 만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고, 꾸며낸 성격이 아닌 진정한 자신으로서 살 수 있게 되었다.
해설자 역시 달리아가 이야기 속의 인물을 모방하여 만들어낸 가짜 인격이다. 처음 이계의 도서관에 들어왔을 때 클라이드가 달리아에게 새로운 기억을 집어넣었고, 달리아의 기억은 그가 성격을 베껴서 연기하던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래서 달리아는 자신의 진짜 인격을 잊고 해설자의 인격으로 행동했던 것이다.
달리아의 본래 성격은 차분하고 기품 있으며 친절한 성격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라이드와 르윈의 싸움을 중재할 때 그들에게 한 대씩 먹여주는 걸 보면 은근히 성깔도 있는 모양이다. 보너스 룸의 아리아에게 달리아에 대해 질문하면 달리아의 아름다움과 성숙함을 동경한다는 말을 한다.
5. 외모[편집]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옅은 주황색 눈을 가졌다. 주황색 엠파이어 원피스를 입었고, 적갈색 초커, 팔찌, 플랫슈즈를 착용했다. 옆머리 부분만 긴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해설자와 달리 달리아는 빨간 테의 안경을 쓰고 있다. 로맨스 챕터에서 해설자가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책은 읽을 수 없다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해설자가 안경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경 없이는 책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나쁜 것.#
20세의 달리아는 머리를 날개뼈까지 기르고 주황색 리본을 맸으며, 흰 오프숄더 상의에 적갈색 코르셋과 주황색 치마를 입었다. 또 흰색과 주황색 팔찌를 착용했다.
6. 능력[편집]
6.1. 강점[편집]
- 해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설하는 재능이 있다. 일명 이야기꾼으로, 마을 도서관에서 노인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읽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이 재능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는 없으니 이야기꾼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불명이다.
- 피아노
피아노를 연주하는 게 취미다. 굿 엔딩 시점에서는 웬디의 노래와 합주를 한다고 한다.
- 연기
어릴 때부터 다른 인격을 흉내내다 보니 연기에도 소질이 있다고 한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달리아는 배우가 되는 것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7. 인간관계[편집]
도서관에서 사귄 친구. 달리아가 다른 인격을 모방하던 습관을 극복하는 데는 아리아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클라이드와 함께 달리아에게 좋은 영향을 준 친구. 생전에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함께 방에서 놀거나 비밀 이야기 같은 것도 털어놓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도서관에서 사귄 친구. 차분하고 내향적인 성격이라 비슷한 성격의 달리아와 잘 맞는다. 르윈이 부모님의 죽음 이후 자신에게 저주가 걸렸다고 생각해 친구들을 피하자, 진심으로 르윈을 위로하며 극복을 돕기도 했다. 르윈이 걸치고 다니는 하얀 코트는 달리아가 선물해 준 것이다. 달리아 말로는 그 선물을 너무 고마워한 나머지 한여름에도 입으려고 했다고 한다.
가장 친한 친구. 달리아가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기 비하를 자주 하던 시절에도 달리아에게 늘 칭찬을 해주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달리아는 현재 클라이드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다.[4] 또 클라이드와 두터운 신뢰관계를 맺고 있으며, 클라이드가 깃펜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도 그를 믿어주었다. 본편의 사건이 끝난 뒤에는 자신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슬퍼 클라이드를 피했으나, 곧 클라이드와 대화를 나누고 더 이상 서로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숨기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 웬디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달리아는 연주하는 것을 좋아해 자주 함께 공연한다고 한다.
8. 기타[편집]
- 프롤로그 챕터의 현실 세계 도서관에서 2층 맨 오른쪽에 있는 책상 위의 책을 조사하면 "꽃말", "눈의 질병과 장애", "근시와 난시" 책을 발견할 수 있고, 꽃병을 조사하면 아리아가 달리아 꽃을 언급한다. 달리아에 대한 복선.
9.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13:10:35에 나무위키 달리아 블루멘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해설자에게 말을 걸 때마다 여러 대사가 무작위로 나온다. 도서관 내 책들의 생활을 설명한다든지, 아리아의 작은 키를 놀리는 대사 등이다.[2] 아리아에게 질문을 해도 된다고 해놓고 '질문에 답해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한다든지...[3] 이때 르윈도 마치 해설자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려 하는데, 곧바로 르윈에게 해설자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말을 돌린다.[4] 보너스 룸에서 아리아에 의해 이 사실이 누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