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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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천당가 시비1 (1).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주인공. 원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남궁천하》 작중 사천당가의 15세 시비 당소혜에 빙의되어 파란만장한 일을 겪는다.


2. 특징[편집]


당가의 사생아이며 만독불침지체의 기재이자 타고난 괴력을 지녔고 동시에 엄청난 미녀. 묘사로는 어머니 초련의 눈매나 입가를 빼닮았고, 동시에 현조고모할머니인 화연의 얼굴도 빼닮았다고 한다. 미소녀라는 설정과 현대인의 독특한 행동이 맞물려 남궁휘, 진성 등 《남궁천하》의 주역들을 홀리고 다닌다.


3. 작중 행적[편집]


처음 시비로 환생한 후 세접을 하다가 당중의 눈에 띄어 독왕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고, 당운에 의해 가주의 사생아임이 밝혀진다. 곧바로 이어지는 오대세가의 회합에서 첫 연인 후보인 남궁세가 소가주 남궁휘, 하북팽가의 태상가주 팽락과 얼굴을 트게 되지만, 세가 손님의 시중과 관련해서 심양 무리와 갈등한 탓에 회합이 끝난 후 당가에 입적하게 된다. 입적 후 가문의 형제들이나 시종들과 교류를 하지만 악녀 조부인에 의해 시종 경아가 혀를 잘리게 되자 강해지기를 결의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중이 폐관수련에 들어가게 되고 맞선을 본 정인을 죽였다는 모함을 받고 파문당해 도피하게 된다. 도피과정 중 습격과 주화입마로 위태로워지전 중 연량과 만나 목숨을 건지고 그와 무한까지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연량이 죽인 시체에 남은 마공 탓에 무림맹의 진성에게 쫓기게 되고, 팽가의 보은패로 겨우 벗어나서 폐비 소씨가 유폐된 암자에 은거하게 된다. 폐비와 우정을 쌓지만 소씨는 황제가 다시 금릉에 데려가고 소혜 일행은 하안거 기간이 끝나 암자를 떠나게 된다. 연량의 회복을 위해 공청석유를 찾고, 당운의 치료를 위해서는 귀수신의를 만나게 된다. 혐의를 벗기 위해 무림맹에 가기 위해서 먼저 신원보증인으로 법공을 찾게 되고, 그 와중에 수룡채가 습격하자 토벌하며 진성과 다시 만나게 된다.

무림맹에서의 혐의가 벗어나며 당가에서 다시 접근해 은근슬쩍 파문을 취소하게 되지만 한동안 중원을 돌아다니기로 한다. 일단 악양의 동정호로 향하는 데 도중 양화장의 소가주 양교진과 동행하게 된다. 양교진이 금룡상단의 외동딸 장미려의 비무초친에 얽히게 되어 그 사건을 해결하고 당중의 안가로 향하지만 먼저 와있던 진성의 스승 태허와 만나며, 얼마 지나지 않아 태허의 지시로 진성을 통해 무당산에 초청받아 일년간 무당산에서 요양 겸 수련을 하게 된다. 무당산에서 나와 금룡상단으로 향해 그동안의 바깥 상황을 듣는데 누군가 당소혜를 사칭하며 협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사칭범의 목적을 알기 위해 직접 대면하려고 하나 마교의 습격을 받게 되고, 당중의 또다른 안가로 피신하지만, 마교 교주가 처들어와 연량은 납치되고 소혜는 부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부상이 심각하여 조금만 조치가 늦었어도 죽을 뻔했지만,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 남궁휘가 아예 가진 내공의 절반 이상을 들이부어 가까스로 목숨을 이어 내고, 독왕 당중과 귀수신의 임설약의 혼신의 힘을 다한 치료 끝에 계절이 수차례 바뀐 뒤에는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당중의 손에 이끌려 어찌저찌 당가로 돌아온다. 돌아온 뒤에는 부쩍 철든 모습을 보인 당세호,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었던 송지, 경아, 덕주 이외의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여겨 의식적으로 경계하는 등 당가에 대해 더 거리감을 느끼며, 연량의 일로 심마에 빠진 까닭에 몽유병에 걸리고 만다.[1]

연량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하오문에 접촉, 하오문이 타의로나마 마교와 협력하고 있음을 알아내는 한편 역용술을 배운다. 그리고 하오문과 무림맹 사천지부의 조언으로 무림대회에 출전하기로 하며,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당중의 눈물섞인 만류를 무릅쓰고 무림대회에 출전한다.

무림대회에서는 태허, 태능진인, 법공, 진성, 남궁휘, 양교진 등과 재회하고, 당가 방계이자 총관 후보 당경원 등과 인맥을 쌓는다. 또 250화에서 아미의 이대제자인 홍은과 안면을 트는데, 그 과정에서 당가의 관가원이 자신에게로 오는 모든 연통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당경원에게 조사를 의뢰한다. 아울러 홍은의 소개로 사천의 후기지수 모임인 정풍회에 참여하게 된다. 존재감이 희박해 도박 배율이 30배로 매우 높았는데 개방의 철면개와 소림의 명학을 모두 꺾고 승승장구해 버려서 견제도 들어오고 있다고.


4. 무공[편집]


작중 최강자 중 하나인 독왕 당중의 독문심공을 사사하여 독과 암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독은 상대의 내공을 흐트리는 산공독이며, 주무기로는 우모침, 비도, 비접을 애용한다. 사용하는 비도는 당운이 준 것으로 운철로 만들었다. 비접의 경우 당초희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 것을 사용한다.

신체는 선천적인 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무공을 전혀 배우지 못했을 때도 동전을 100m밖의 나무에 정확히 던져 맞출 수 있었다. 덕분에 내공이 없는 어지간한 무기는 대충 개발살내거나 망가트릴 수 있고, 적당한 수준의 무인은 세게 후려치는 것만으로도 골절시킬 수 있다. 심지어 온 힘을 다해 걷어차자 배의 돛대를 부러트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만독불침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종류의 독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자기 자신이 중독될 걱정없이 독공을 쓸 수 있으며, 음식에 독을 타는 등의 수작질에도 면역이다. 만독불침은 수련에도 도움이 돼서 독공을 배울 때 각종 독에 면역을 확보하는 과정을 스킵하고 독물을 만지며 배울 때도 도움이 되었지만, 반대로 약에도 면역이 되기 때문에 다치거나 병에 걸려도 회복 수단이 영약으로 제한된다는 단점 또한 있다.

작중 실력은 처음 실전에 돌입한 도피 중에는 낭인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죽을 뻔 했지만 차차 싸움에 적응해 녹림이나 귀령곡의 사파, 수룡채의 수적들을 상대로는 상처를 입기는 하지만 잡졸 상대하듯이 다대일로 상대할 수 있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무당파의 삼대제자 정도는 동시에 상대하고 일대제자인 진성과 300여초는 겨룰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등 일취월장하게 된다. 1부 마지막에 도달해서는 약점이 있었다지만 남궁세가의 가주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마교의 교주의 왼팔을 날려버린다.시비무쌍

무공은 열다섯에 배워 열여섯에 파문, 열여덟이 되기까지 1부에서 대략 3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수련했다. 이 중 당중을 직접 사사한 기간은 일곱 달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도피생활 속에서 연량의 노하우 전수, 진성과의 비무, 법공의 실전(?)으로 제대로 된 절차없이 몸으로 때우며 교육받았다는 점에서 스승이나 기연을 넘은 선천적인 재능이 빛이 난다. 호위 덕주에 의하면 아무리 당중이 영약을 달여먹이고 직접 운기조식까지 도왔다고는 한들 심법에 대해 배운 지 하루만에 단전을 만드는 시점에서 천재라고 한다.[2]

금룡상단에서의 활약과 구휼 덕분에 1부 후반에는 흩날리는 녹색 장포에서 따와 독나비라는 뜻의 '독접'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3]

2부 초반에서 열린 천하제일 후기지수 무림대회에서는 예선을 가볍게 전승하고 개방의 후기지수를 어렵지 않게 이기는 등 후기지수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5. 기타[편집]


처음에는 현대의 도덕과 윤리에는 영 맞지 않던 야만과 힘의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몇년간 무림을 겪어나가며 차차 타락 적응해 나가고 있다. 가령 녹림의 형제들에게 삥을 뜯는다거나, 독공이 주요 무공인 당가의 이미지를 활용해 사기 및 협박을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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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이 상당히 심각해서 남궁휘를 당황시킬 정도의 살기를 내뿜는다거나, 자신을 깨우려던 송지의 목을 비도로 긋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심지어 당중마저도 예외는 없다.[2] 보통은 한 달, 둔한 사람은 반 년 넘게도 걸리는 일이라고 한다.[3] 이 호칭을 얻게 된 데에는 장미려의 뒷공작이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참 알뜰하게도 써먹는다며 기함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