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기념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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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훈장의 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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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기념메달

대일승전메달

소련의 대조국전쟁 승전 기념메달
대조국전쟁 승전 20주년기념메달
대조국전쟁 승전 30주년기념메달
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기념메달
Юбилейная медаль «Сорок лет Победы в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е 1941—1945 гг.»
Jubilee Medal "Forty Years of Victory in the Great Patriotic War 1941–1945"
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 기념메달

외형

1. 개요
2. 수훈 대상과 사유
3. 형태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련의 마지막 전승 기념메달. 이름 그대로 소련군의 대조국전쟁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5년 4월 12일에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다. 선행 메달인 대조국전쟁 승전 30주년기념메달과 성격 및 수훈 대상이 같으나, 세월이 많이 지나 사망한 참전자가 늘어났다는 점 때문에 수훈자 숫자는 300만명 이상이 줄었다. 그래도 거의 1100만명 이상의 인원이 받았다.

소련 해체 이후에 소련군 창군 기념메달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이 메달은 러시아 연방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만 구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 여행 중에 관심이 있다면 골동품점 등지에서 대조국전쟁 '소련인민 승전 50주년메달'처럼 비슷한 것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모두 러시아 정부의 공식 메달이 아니라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사실 이런 것이 워낙 많고 가격조차 싸므로 그냥 기념품으로 사면 쓸만하다.


2. 수훈 대상과 사유[편집]


이 메달은 1941년부터 1945년 종전에 이르기까지 대조국전쟁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 수여되었다. 참전용사가 아닐지라도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전시근로에 동원된 인원에게도 수여되었다.

수훈 대상

* 군인 혹은 민간인의 신분으로 소련군에 소속되어 대조국전쟁에 참전한 자

* 대조국전쟁 기간 중에 파르티잔, 지하조직 활동자

* 다음의 메달을 수훈한 자

*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 대일승전메달

* 대조국전쟁 용맹노력메달을 수훈한 자

* 다음의 메달을 수훈한 자

* 레닌그라드, 모스크바, 오데사, 세바스토폴, 스탈린그라드, 카프카스, 키예프, 소련 극지방 수방메달

이 메달은 기본적으로 나치 독일에 대한 승전을 기념하는 메달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동부전선이 아닌 곳에서 소련군에 복무했던 참전군인 및 민간인에게도 수여되었다. 이 메달은 정장/약장일 때 모두 대조국전쟁 승전 30주년기념메달 다음에 패용한다.

1995년 1월 1일까지 총 수여인원은 대략 11,268,980 명이다.


3. 형태[편집]


메달 전체를 황동으로 만든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동색이다. 메달의 지름은 선행 메달과는 달리 32밀리미터로 회귀하였다. 메달의 전면에는 회화 스타일의 부조가 있었는데, 붉은 광장에 있는 크렘린 정문이자 상징성이 가장 큰 시계탑인 '스파스카야 탑(Спасская башня)'의[1] 모습이 가운데에 배치되고 그 뒤로 불꽃놀이를 표현한 배경을 담은 큰 오각별 테두리가 있었다. 그리고 탑의 상부에 년도(1945 - 1985)가 세겨져 있었다. 오각별 테두리 앞에는 가운데에 선 소련군 장병과 그 좌/우로 남성/여성 노동자의 모습이 부조되었으며 메달 하단부에 월계수잎 장식이 있었다. 메달의 뒷면은 대조국전쟁 승전 30주년기념메달과 구조가 거의 같았다. 하단부에 작은 성 게오르기의 리본 장식과 그리고 그 상단에 세겨진 낫과 망치 부조를 제외한다면 메달명을 포함한 글자만 있었다. 메달 가운데에는 '1941년에서 1945년까지의 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40 лет Победы в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е 1941—1945 гг.)'이라는 글귀가 세겨져 있었다. 메달 상부에는 두가지의 글귀가 테두리를 따라 배치되었데 이는 수여되는 대상의 신분에 따라서 구분되었다. 참전 군인일 경우에는 '참전자에게(УЧАСТНИКУ ВОЙНЫ)' 라는 문구가, 노동자라면 '노동전선 참가자에게(УЧАСТНИКУ ТРУДОВОГО ФРОНТА)' 라는 문구가 세겨졌다.

메달의 리본 배색은 적색, 녹색, 주황색, 검정색으로 선행 메달의 것과 같았지만 리본 가운데에는 적색 줄과 영예훈장의 리본이기도 한 성 게오르기의 리본이 동일하게 10밀리미터 두께로 배치되었으며 리본의 양 테두리에 2밀리미터 두께의 녹색 가두리 장식이 있었다.


4. 여담[편집]


러시아 연방은 헌법에 의하여 1995년 6월 7일에 '대조국전쟁 승전 50주년기념메달(Юбилейная медаль "50 лет Победы в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е 1941—1945 гг.)'을 제정하였고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도입되었다. 메달의 모습.

이후로도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승전 기념메달을 제정하고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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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계바늘이 10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는데 전승열병식 시작 시간이다. 깨알같은 소비에트의 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