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승전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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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훈장의 순차
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기념메달

대일승전메달

부다페스트 탈환메달
Медаль «За победу над Японией»
Medal "For the Victory over Japan"
대일승전메달

외형

1. 개요
2. 수훈 대상과 사유
3. 형태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름 그대로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소련군이 실시한 만주 작전을 통한 일본 제국관동군 격멸과 만주국, 한반도 등의 수복,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쟁의 종결을 축하하는 동시에 모든 참전용사와 소련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성격의 메달로, 1945년 9월 30일에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다. 나치 독일의 항복 이후 제정된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의 형제격 메달이기도 하다. 다만 독소전쟁이 워낙에 크고 아름다운 규모였던지라, 수훈자 숫자는 차이가 많이 난다. 거의 10배

2. 수훈 대상과 사유[편집]


이 메달은 1945년 8월부터 9월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과의 전투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 수여되었다.

수훈 대상

* 노농적군, 해군 혹은 내무인민위원부(НКВД)의 소속으로 대일전선에 참전한 자

* 극동 지역 군사작전에 관여한 국방인민위원부(НКО), 해군인민위원부(НКВМФ), 혹은 내무인민위원부 소속 인원

이 메달은 제1 극동전선군, 제2 극동전선군, 바이칼 후방전선군, 태평양 함대 혹은 아무르강 전단 소속 장병들에게 수여되었다. 이 메달은 그 자체로는 '기념'메달이 아니었지만, 맥락을 같이 하는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이 추후 제정되는 승전 기념메달들의 기원으로 취급되면서 같이 묶이게 된다. 다만 소련에서는 독소전쟁의 훈격을 우선했기 때문에 전승 기념메달의 마지막인 대조국전쟁 승전 40주년기념메달 다음에 패용한다.

총 수여인원은 대략 1,831,000명이다.

3. 형태[편집]


메달의 지름은 32밀리미터이며 메달 전체를 황동으로 만든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동색이다. 메달의 디자인은 단순한 편이며, 전면에는 1943년형 회색 원수예복을 갖춰입은[1] 이오시프 스탈린의 흉상이 부조되었다. 스탈린의 시선은 오른쪽을 향하는데, 이는 소련을 기준으로 전선의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스탈린의 시선이 왼쪽을 향하고 있는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과 반대이다. 흉상 상부에는 메달 테두리를 따라서 '대일 승전을 치하하여(ЗА ПОБЕДУ НАД ЯПОНИЕЙ)'라는 글귀를 세겼다. 메달 뒷면에는 상부의 작은 오각별을 제외하면 날짜만 있었는데, 1945년 9월 3일(3 СЕНТЯБРЯ 1945)이 년/월/일이 3줄로 나뉘어 배치되었다.

메달의 리본 배색은 적색과 흰색, 노란색으로, 리본의 양 테두리에 3밀리미터 두께의 노란색 줄이 있었다. 여기에 0.5밀리미터씩의 흰색 선을 두고 가운데에 적기훈장의 리본 배색의 반전으로, 두 줄의 적색 줄무늬가 흰색 바탕 위에 나란히 배치되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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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1945년에 장성급 장교를 위한 새 녹색 예복이 제정되었지만,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때 대원수예복의 착용을 거부하였으며 대신 다른 장군들과 구별되도록 1943년형 예복을 입고 계급장은 원수의 것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