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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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천안시 CI.svg 천안시 동남구법정동
대흥동
大興洞 | Daeheung-dong




광역자치단체
충청남도
기초자치단체
천안시
일반구
동남구
행정표준코드
4413110100
관할 행정동
중앙동
면적
0.23㎢
1. 개요
2. 설명
3. 관할 행정동
4. 역사
5. 교육
6. 주변 시설
6.1. 주거
7. 교통


1. 개요[편집]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성황동, 문화동, 오룡동, 사직동 그리고 서북구 와촌동과 접한다.


2. 설명[편집]


명실상부한 천안의 도심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한 동네가 되고 말았다. 1960년대~1980년대만 해도 천안역과 천안우체국, 천안세무서, 그리고 바로 옆에 들어선 천안시청이 모여 있어서 한때 천안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했다. 지금은 교통환승센터가 된 천안역 동부광장은 천안시내 만남의 장소이자 시위와 집회의 중심지였고, 문화동 일대와 함께 천안역 바로 앞에 있는 거리는 명동거리라 불리며 사람이 북적댔다. 그러나 1990년대 천안터미널이 신부동으로 이전하면서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서부 지역이 개발되면서 점차 몰락하는 가 싶더니, 각종 주요 시설이 외부로 옮기면서 그야말로 좆망. 다행히 천안역이 남아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체면치레는 한다. CGV 천안이 있다.

천안역 민자역사는 천안시민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거 때 항상 공약이 나오고, 국내 유통 대기업이 투자한다 이야기만 돌뿐 되는 건 없다. 1997년 외환 위기 전 추진되다 한번 망하고, 부동산 버블이 한창 부풀던 시기에 민자역사 계획이 나와 천안시민은 꿈과 희망에 부풀게 했다. 결국 2003년 가을에 원래 있던 구 역사를 깡그리 헐고 임시역사를 지었다.[1]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서부역이라고 불리는 천안역 서부 출구... 하지만 주관사는 민자역사 추진을 미적였고, 2012년 천안시청이 건축허가를 취소하면서 엎어지고 만다. 그리고 남은 건 10년이 넘어가는 임시역사와 이용객들의 깊은 빡침. 천안시와 코레일은 소송이 끝나는 대로 새 사업자를 알아본다고 하지만, 천안시내 대형 유통점은 과포화 생태고, 상권이 많이 침체된 데가 부동산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서 민자역사가 쉽게 지어질 지는 의문이다. 그렇게 임시역사는 2017년 현재에도 장수만세를 부르며 잘 있다. 사실 천안역 민자역사가 평택역이나 수원역급 규모로 지어졌다 하더라도 문제인 것이, 주변 도로들이 제대로 확충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변 교통체증이 따랐을 것이며, 시내버스가 그 도로로 집결하기 때문에 시내에 들어가는 것이 말 그대로 카오스가 되었을 것이다. 애초에 역 앞에 최소한 4차선 도로라로 뚫려있는 곳이어야 할텐데 천안역 동부의 대흥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왕복 2차선이다.

경부선 선로와 나란히 달리는 길에 온양나드리라고 불리는 곳에 공구 상가가 늘어서 있다. 현재 이곳의 일부 구역[2]은 도시재생과의 재개발 불법 허가 논란[3]으로 인하여 원주민들과의 소송 진행중.[4] 행정구역이 천안임에도 옆동네 온양의 이름이 붙어있는 이유는 그 곳이 오래 전부터 온양으로 가기 위해 갈라지는 갈림길이었기 때문이다. 경부선 철도가 놓이면서 70년대까지 철도건널목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고가 빈발하여 건널목을 폐쇄하고 지하차도를 뚫었다. 그렇기 탄생한 것이 1977년에 완공된 버스도 못다니는 2차선짜리 천안지하도이다. 워낙 옛날에 만든 지하도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진짜 얼마나 좁고 낮게 만들었는지 일반 승용차로 통과할 때도 벽 혹은 옆차와 닿는게 아닐까 심장이 쫄깃해질 정도이다. 시내버스가 다닐수가 없기 때문에 대흥로에서 차돌길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중앙시장-남부오거리-천안고가-일봉동주민센터라는 병맛같은 ㄷ자형 노선을 달리게 된다. 이렇게 달리는 버스가 바로 천안 버스 11. 무튼 현재 온양나드리의 온양을 나드는 기능은 거의 없다.

한때 천안우체국과 천안세무서가 있었지만, 모두 청당동으로 갔다. 천안우체국은 천안대흥동우체국으로 바뀌었고, 천안세무서는 빈 건물로 남아있다가 문구 유통회사 물류센터로 사용중이다. 그리고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천안역 앞에 있었다. 터가 좁아 89년에 신부동으로 이전했고, 이후 터미널 일대가 천안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3. 관할 행정동[편집]


중앙동은 대흥동, 오룡동, 사직동, 영성동을 관할한다. 문성동 다음으로 면적이 좁고, 인구가 적다.


4. 역사[편집]


1914년에 행정구역이 통폐합되면서 천안군 상리면 동리, 중리, 옥후리,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통합해 영성면 읍내리가 되었다. 1917년에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이름을 바꿨고, 1931년에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승격되었다. 1938년 읍내리를 7구역으로 분리되었고, 현재 대흥동 구역을 본정이라고 했다. 1946년, 일본식 지명 잔재 없애기에 따라 대흥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3년 천안시가 승격되면서 중일 출장소가 관할 했고, 1970년, 대흥 출장소가 관할했다. 1975년 행정동 대룡동이 대흥동과 오룡동을 관할하다가, 1999년 대룡동과 남산동을 통폐합해 중앙동이 관할하게 되었다.


5. 교육[편집]


사직동, 영성동과 더불어 관내에 학교가 없다. 그나마 인근에 있는 학교는 중앙시장 북쪽 끝에 자리잡은 중앙초등학교뿐. 사실 구도심에 젊은 인구가 거의 살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있는 중앙초등학교도 한 학년에 1반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다.


6. 주변 시설[편집]



6.1. 주거[편집]


  • DL E&C 천안 대흥 : 입주미정.

7. 교통[편집]


경부선, 장항선 천안역이 있다. 무궁화호, 누리로, 새마을호가 모두 정차한다. 일반열차 승차객수로는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이 이용한다. 또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005년 개통되어 모든 완행전철이 정차하거나 시종착하고, 급행열차가 시종착한다. 수도권 전철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개통된 최초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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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당시까지 천안역은 개찰구에서 홈까지 지하도를 통해 이동하는 방식이었다.[2] 가장 장기적으로 소송중인 구역은 현재 '대흥 4구역'. 현재 '대흥 4구역' 외에도 이미 같은 방식으로 날치기 시행이 이루어진 구역이 상당히 많다. [3] 이곳을 헐고 아파트를 지으려 하고 있다.[4] 소위 '쪼개기'로 불리우는 편법 지분나누기 방식으로 날치기 허가를 내준 상황으로 위 사업을 담당중인 천안시 도시재생과에서는 '이미 내준 허가이기에 어쩔수 없다'며 불법임을 이미 알고 있으나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과 동시에 되려 방관중이고, 개발업자는 허가 당시의 토지보상비로 원주민들을 압박중인 상황이다. 여기서 '쪼개기'란 부동산 재개발업자 조합에 지분이 있는 회원 명의를 원주민 비율보다 높게 해당 지역으로 위장전입 시켜 재개발 동의 찬성을 어거지로 밀어붙이는 방식. 특히 놀라운점은 민간 재개발 업자에게 재개발 사업시행을 위탁한 지자체의 압도적 다수가 이런 위장전입자들의 실제 거주 여부는 조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