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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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2006)
Dreamgirls
파일:Dreamgirls_Poster.jpg}}}
장르
드라마, 뮤지컬
감독
빌 콘돈
각본
빌 콘돈
원작
헨리 크리거,탐 이옌 - 뮤지컬 《드림걸즈
제작
로렌스 마크
주연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애니카 노니 로즈
대니 글로버
키스 로빈슨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오원 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external/cdn3.iconfinder.com/globe-01-512.pn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오원 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1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8월 26일 재개봉
상영 시간
129분
제작비
8천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54,937,680
북미 박스오피스
$103,365,956
대한민국 총 관객수
716,718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평가
5. 여담



1. 개요[편집]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 원작의 2006년 미국 영화.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 머피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불러모았으며, 흥행과 평가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원래 휘트니 휴스턴의 리즈 시절 그녀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여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곡의 분배와 다른 부분에서 까다롭게 구는 바람에 계속 제작이 미뤄지고 엎어지고 하다가 겨우 완성되었다.

명실공히 당대 최고의 디바인 비욘세가 왕년의 탑스타 다이애나 로스(극중 이름은 디나 존스)를 연기한다고 하여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 개봉하고 나니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제니퍼 허드슨이 예상치도 못하게 엄청난 포텐을 터뜨리며 열연을 선보여 그 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다.[1] 극중 그녀가 나락으로 떨어지며 비통한 심정으로 부르는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는 필견. 영화 오리지널 곡인 비욘세의 'Listen'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파워풀함 때문에 어쩐지 국내에서는 가창력 자랑용으로 애용된다.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음향편집상 수상작 / 남우조연상, 주제가상[2], 미술상, 의상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편집]


}}}
공식 예고편

}}}
재개봉 예고편


3. 등장인물[편집]


  • 디나 존스 (비욘세 분) - 모티브는 다이애나 로스. 최초에는 에피를 받쳐주는 서브보컬이었으나 커티스의 권유로 메인보컬로 변신, 전 세계를 누비는 슈퍼스타가 되고 커티스와 결혼까지 한다. 다이애나 로스가 주도적으로 플로렌스 발라드를 모략했던 것과 달리 디나는 커티스에 의해 노래를 뺏긴 에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그 자신도 자신을 입맛대로 통제하려 드는 커티스에게 저항하며[3] 에피가 노래를 되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 (제이미 폭스 분) - 모티브는 모타운 레코드의 창립자 베리 골디. 본래 캐딜락 딜러였으나 지미 얼리에게 캐딜락을 팔았던 것을 계기로 쇼 비즈니스에 뛰어들며, 레인보우 레코드를 설립해 드림즈를 세계적인 스타로 키우고 연예계의 거물이 된다. 본래는 에피와 연인 사이였으나 디나에게서 상품성과 애정을 느껴[4] 에피를 버렸다. 초반에는 흑인 직원을 우선 채용하고 마틴 루터 킹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LP로 취입하는가 하면, 지미의 노래를 뺏은 백인 가수에게 분개해 음반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는 디나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 및 감시하고, 백인 가수가 지미의 노래를 뺏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에피의 노래를 빼앗는 등 타락해 자신의 욕심에만 충실한 악역이 된다.

  • 에피 화이트 (제니퍼 허드슨 분) - 모티브는 다이애나와의 갈등으로 슈프림즈를 탈퇴했던 플로렌스 발라드. 디바 기질이 다분한 여장부로, 연인이었던 커티스의 애정이 점차 디나에게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자 디나, 로렐, 커티스, 남동생 C.C.까지 모두와 갈등을 벌인 끝에 드림즈를 떠난다. 이후 커티스와의 사이에서 가진 딸 매직을 홀로 낳고[5] 어렵게 살지만 그런 와중에도 커티스와 일하는 동생 C.C.가 보낸 돈을 거절하거나, 일자리를 연계해주려는 고용센터 직원에게 할 줄 아는 게 노래 뿐이라 다른 일은 못 한다고 하는 대쪽같은 캐릭터. 커티스가 자신의 노래를 빼앗은 것을 계기로 드림즈와 재회한다.

  • 로렐 로빈슨 (애니카 노니 로즈 분) - 모티브는 슈프림즈의 멤버였던 메리 윌슨. 다이애나와 메리는 다이애나와 플로렌스만큼 사이가 안 좋았으나[6] 디나와 로렐은 끝까지 우정을 지킨다. 셋 중 막내인 것으로 보이며,[7] 에피만큼은 아니지만 이 쪽도 호색한 지미 얼리를 손에 쥐고 8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한 당찬 성격. 그러나 지미는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었기에 결국 불륜 관계였고, 8년 넘게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탓에 결국 먼저 이별을 고하지만 지미가 죽자 오열한다.

  • 지미 "썬더" 얼리 (에디 머피 분) - 제임스 브라운, 재키 윌슨, 마빈 게이 등 당대의 여러 R&B 가수들을 모티브로 한 배역이다. 호색한이라 결혼을 했음에도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웠으나,[8] 자신을 손에 쥐고 적절히 컨트롤할 줄 아는 로렐을 만난 뒤로는[9] 로렐과만 8년을 사귄다. 그러나 전술된 것처럼 관계를 정리하지 않는 탓에 로렐과 다툼이 잦아졌고, R&B 가수인 자신에게 발라드 곡만 주는 커티스와도 갈등을 빚은 끝에 레인보우 레코드에서 쫓겨난 뒤 마약 중독으로 비참하게 죽는다.

  • 클라렌스 콘래드 화이트 (키스 로빈슨 분) - 스모키 로빈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나 거의 영화 오리지널에 가까운 캐릭터. 에피의 남동생이자 작곡가 겸 안무가로, 작중에선 이름의 앞자를 딴 C.C.로 불린다. 에피의 빈 자리를 채운 미셸과 연인 사이가 되며, 음악을 상품으로만 생각하는 커티스와 싸운 끝에 사실상 의절했던 누나 에피와 재회한다. 드림즈와 지미의 모든 히트곡을 쓴 능력자이며, 에피의 재기를 도운 곡인 'One Night Only'도 C.C.가 쓴 것.

  • 미셸 모리스 (샤론 릴 분) - 모티브는 플로렌스가 탈퇴한 후 슈프림즈에 합류한 신디 버드송. 본래는 레인보우 레코드에 커티스의 비서로 입사했으나[10] 독단적으로 에피의 탈퇴를 결정한 커티스가 드림즈에 투입시킨다. 이후 C.C.와 연인 사이가 된다.

  • 마티 매디슨 (대니 글로버 분) -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 지미의 원래 매니저였으나 지미가 커티스를 택하면서 그를 떠나고, 이후 자신을 찾아온 에피의 매니저가 된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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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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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이미 브로드웨이에서 검증된 훌륭한 넘버들과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신곡들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으며, 1970년대의 클럽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화려한 의상과 무대도 호평받았다.

스토리 또한 소도시 출신의 세 소녀가 무명에서 스타로 성공하고, 그 뒤 갈등을 겪다가 자신들의 주체적인 삶을 찾아내며 화해하는, 전형적이면서도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또한 흑인 인권의 격변기였던 1960~70년대의 시대상을 반영해 마틴 루터 킹연설, 1967년 디트로이트 폭동이 스토리에 반영되었으며 그 당시 흑인 가수들이 받았던 처우 또한 상세히 다루는 등 흑인 영화로서의 정체성 또한 확실히 한다.[11]

5. 여담[편집]


흥미로운 점은 비욘세 역시 다이애나 로스와 비슷한 과정을 통해 스타가 되었다는 것. 비욘세가 커리어를 시작한 데스티니스 차일드 역시 활동 초기엔 슈프림즈와 마찬가지로 비욘세가 노래를 거의 다 부르고 나머지 멤버들은 백댄서 겸 코러스에 가까운 비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멤버 2명이 탈퇴한 뒤 소송전을 치르고 새 멤버를 영입해 4인조에서 3인조가 되는 등의 부침을 겪었다. 이후 리드 싱어가 솔로로 데뷔해 성공한 뒤 팀은 마지막이라고 공표한 앨범과 함께 해체되는 것도 매우 유사하며, 이런 백그라운드가 있기에 영화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하다못해 비욘세의 메이크업과 의상, 다이애나가 마이클 잭슨과 친밀했던 사실,[12] 클레오파트라 영화를 찍은 것까지 실화와 의도적으로 똑같이 만들었으나... 해피엔딩을 맞은 영화와는 달리 실제는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졌다. 슈프림즈는 이미 활동 초기부터 안에서부터 삐걱거리고 있었고 '에피 화이트'의 실제 모델인 '플로렌스 발라드'는 다이애나 로스의 조직적인 행동에 의해 슈프림즈에서 강제로 쫓겨났고, 지독한 가난 속에서 30대 중반에 요절했다. 슈프림즈 해체 이후 다이애나 로스와 다른 멤버들이 완전히 척을 지게 된 것도 영화와 실화의 차이점. 그리고 이 사실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전세계 네티즌들이 유튜브에 다이애나 로스 관련된 영상마다 그녀를 비난하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비욘세는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끝까지 함께 한 멤버들과 현재도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그들의 두번째 정규앨범 The Writings On the Wall까지 함께 했던 전 멤버들에게도 시상식에서 감사를 표할만큼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했다.

영화의 실질적 히로인이자 이 이전까지 무명 가수였던 제니퍼 허드슨은 이 영화로 2007년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BAFTA 여우조연상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제니퍼 본인도 "나도 찍으면서 내 분량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했을 정도. 제니퍼 허드슨은 이후 슬럼프를 겪은 때는 있었으나 치열한 할리우드에서 지금도 큰 사건사고 없이 존재감을 발산하며 활동 중이라 훌륭한 캐스팅의 모범적 사례로 꾸준히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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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니퍼 허드슨 본인도 자신의 비중이 그 정도나 될 줄을 촬영하면서도 몰랐다고. '어째서 여우주연상이 아니라 여우조연상이냐'는 이야기도 많았다.[2] 무려 3개나 올라갔다![3] 이 때 부르는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Listen이다.[4] 디나의 어머니가 "내 딸을 상품처럼 얘기하네?"라고 지적하자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5] 드림즈를 떠날 즈음 계속해서 몸이 안 좋다고 얘기하는데 임신을 한 것이었다. 얘기를 하고 싶어도 모두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할 수 없었다.[6] 다만 말년에는 화해해 모타운 행사에도 여러 차례 함께 참석했으며, 메리 사후 다이애나가 메리의 자식들의 대모가 되어주고 있다.[7] 로렐이 지미와 잠자리를 가진 이야기를 꺼내자 디나가 넌 아직 너무 어리다며 타이르고, 로렐은 18살이니 다 컸다고 항변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실제 배우 애니카는 1981년 생인 비욘세, 제니퍼보다 무려 9살이 많은 1972년 생이다.[8] 드림즈가 지미의 코러스가 된 것도 지미와 바람을 피운 코러스들이 지미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고 공연 직전에 펑크를 낸 탓이었다.[9] 투어 버스 안에서 로렐을 유혹하자 응하는 척하던 로렐이 "유부남이시라면서요? 그럼 이 손 좀 치우시죠!"하고 자리를 피해버리자 굉장히 당혹스러워 한다.[10] 긴 네일 팁들이 붙어있는 미셸의 손을 본 커티스가 "이 손으로 타이핑이 가능하냐?"고 따지자 그 자리에서 팁을 다 떼버린다.[11] 백인 가수가 지미 얼리의 노래를 배속만 느리게 해 자기 노래인 것처럼 부르는가 하면, 지미 얼리가 백인 관객들 앞에서 "당신을 원한다"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이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해진다.[12] 극 중 아프로 헤어를 한 어린 소년이 메인에 서는 '캠벨 커넥션'이라는 5인조 남성 그룹이 등장하는데 누가 봐도 잭슨파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