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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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1. 종족 특성
3.2. 외형과 진영 특색
3.3. 플레이어 대사
3.3.1. /농담
3.3.2. /고백
3.3.3. 기타 감정표현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
4.2. 특징
4.3. 주요 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Dwarves.jpg

제련소의 우상
Icon of Forge

드워프
Dwarf

- 석화 상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치명타 및 극대화의 효과가 증가합니다.
- 냉기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고고학 조각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으며 조사 속도가 증가합니다.

아주 옛날 드워프들의 관심사는 오직 땅속에서 캐낸 귀금속 뿐이었다. 하지만 자신들을 창조한 신적인 존재가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자, 드워프들은 기원에 대한 비밀을 자세히 밝히고자 잃어버린 유물과 고대 지식을 찾는 데 몰두하였다. 오늘날 드워프 고고학자들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아이언포지 출신 드워프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 워크래프트 3[편집]


정식 명칭이 '휴먼 얼라이언스'인데 유닛 숫자에서 드워프가 압도적으로 많아 일부 유저는 드워프 얼라이언스라고도 불렀다. 우선 사기 영웅 마운틴 킹부터 시작해서 라이플맨, 플라잉 머신, 모탈 팀, 시즈 엔진, 그리폰 라이더가 드워프다.[1] 특히 건물을 해체하는데 뛰어난 유닛이 많다.

만약 얼라이언스에 드워프가 없었으면 얼라이언스는 워크래프트 3 때 망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휴먼 쪽에서 비중이 높은 종족. 드워프는 상기한 대로 1기의 영웅과 5기의 유닛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인간은 2기의 영웅과 4기의 유닛, 하이 엘프(얼어붙은 왕좌 이후 블러드 엘프)는 1기의 영웅과 2기(얼어붙은 왕좌 이후 4기)의 유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휴먼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는 비율이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아이언포지의 견고한 전당에도 변화가 닥쳐왔다. 티탄의 작품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힌 드워프는 전설의 도시 울두아르에서 창조주의 신비한 서판을 손에 넣었다. 서판을 사용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국왕은 끔찍한 저주의 희생양이 되었고, 그의 몸은 그대로 동상처럼 굳어 아이언포지의 다이아몬드 심장이 되었다.

이 비극에 이어 마그니의 의절한 딸 모이라가 돌아왔다. 모이라는 자신과 검은무쇠단의 후예인 아들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했다. 내전을 방지하고자 드워프는 세 망치 평의회를 구성했다. 세 부족은 이 불안정한 정치 체제를 통해 힘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다. 드워프 왕국이 정치적 혼란에 빠져들고 대격변이 온 대지를 유린하는 지금 아이언포지의 미래는 당신과 같은 용감한 드워프의 손에 달렸다.



3.1. 종족 특성[편집]


석화
종족 특성: 모든 독, 질병, 저주, 마법, 출혈 효과를 제거하고, 8초 동안 받는 모든 물리 피해를 10%만큼 감소시킵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냉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받는 냉기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산의 강대함
종족 지속효과: 치명타 및 극대화의 피해량과 치유량이 2%만큼 증가합니다.
탐험가
종족 지속효과: 고고학적 발견 시 추가 조각을 획득하고 일반 탐험가보다 조사 속도가 빠릅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드워프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성기사, 전사, 죽음의 기사, 사냥꾼, 주술사, 도적, 수도사,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
종족 고유 탈것
산양 (회색 산양, 흰색 산양, 갈색 산양, 날쌘 회색 산양, 날쌘 흰색 산양, 날쌘 갈색 산양)

'석화'는 물리 피해 감소와 디버프 해제가 동시에 붙은 좋은 특성이다. PvP, PvE, 모든 직업한테 좋다. PvE에서는 2분마다 위협적인 보스의 디버프도 해제한다는 점에서 뛰어난 성능이다. 출혈효과까지 지우기 때문에 드워프 도적의 경우 PvP에서 그림자 망토와 함께 사용하면 확실한 재은신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때는 방어도 상승, 독, 출혈, 질병 제거 및 발동 시간 내 면역이었지만, 액티브형 종특 중 가장 긴 3분 쿨타임이었으며 나중에 2분으로 줄어들었다. 4.0.6 패치에서 석화가 방어도 10%가 아닌 피해감소 10%로 변경되었지만 발동 시간 내 면역이라는 사기적인 요소는 사라졌다. 특히, PvP에서 좋은 종족 특성이다. 쿨타임이 2분 밖에 안되서 상대방의 대부분의 쿨기를 버틸 수 있었기에, 쌍방의 조합이 애매할 경우에는 단위의 대미지가 나와도 끝낼 수 없는 PvP 게임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의 이슈 등으로 인하여 계급장과 3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게 되었다.

'산의 강대함'은 탱커와 힐러한테 무척 좋다. 치명타가 강력한 타입의 대미지 딜러한테도 좋은 특성이다. 발동률의 문제가 있으나, 드워프는 석화의 타이밍을 익히는 것만으로 다른 종족 딜러보다 생존력이 좋은 편이라 전투시간을 늘리다보면 잘 터지는 편이다.[2]

탐험가는 그냥 고고학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좀 줄여주는 정도. 예전에는 보물상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보물 찾기'라는 특성이었다. 그러나 보물 상자는 그 수가 많지도 않고, 포션이나 녹템 이상의 아이템은 기대하기 힘들 뿐더러, 당시에는 약초찾기나 광물찾기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보물 찾기 스킬은 이후 군단에서 해적과 싸움꾼의 콘셉트를 가진 무법 도적의 스킬로 추가되었다.

드워프의 시너지는 탱커, 힐러에 유용하다. 또한, 기동성을 지닌 대미지 딜러(사냥꾼 도적 마법사)도 순간 생존력 = 대미지 딜링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의외로 무결점 조합이다. 하지만 한국 서버에서는 수동적인 전술에 대한 불만을 지닌 유저들이 많다. 잘 쓰면 좋지만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기는 힘든 경향이 강한 얼라이언스 종특 중에서 그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에 인기 또한 낮다. PvP에서는 굉장한 종특이 맞긴 한데, PvP가 거의 멸망한 한국 와우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오리지널에서는 얼라이언스에서 가장 좋은 종족 특성으로 OP 요소가 많았으나 인간나이트 엘프의 급격한 상향과 본인은 너프를 받아 대격변 이후 다른 얼라이언스 종족에 비해 선택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하지만 성능 자체는 전통적인 강호 종족이다.

3.2. 외형과 진영 특색[편집]


코어 유저들한테는 멋있는 판금 룩이 가능한 종족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라이트유저나 얼라이언스 형식의 미형을 따지는 유저들한테는 룩이 나쁘다는 평가가 많아서 얼라이언스 중 인구가 가장 적은 편이다. 특히 드워프 여캐는 매우 귀하여 조롱의 소재가 되곤 한다. 자세한 내용은 드워프 여자 항목 참조. 다만 드워프 남캐 특유의 아저씨다움이나 골 때리는 면, 술을 좋아하고 얼쑤절쑤 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드워프를 무척 좋아한다. 또한 과거에는 총기류 무기를 사용 할때 보너스 효과가 있었고 시네마틱의 영향인지 사냥꾼의 이미지에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사냥꾼 인구는 많은 편이며 마운틴 킹의 향수를 추억하는 유저들은 전사를 키우기도 한다.

서버 얼라이언스 중 누군가가 사고를 치면 드워프 여캐 군단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와갤에서는 누군가 사고를 치거나 해당 서버에 기념할 만한 일이 있으면 캐릭터를 생성하여 그 서버로 모여드는데, 이때 호드는 트롤 남캐, 얼라이언스는 드워프 여캐로 정해졌다.

사제에 종족별 기술이 있던 시절에는 공포 효과로부터 대상을 한번 방어해 주는 '공포의 수호물'이 드워프 사제의 종족기술이었던 터라 레이드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당시 별명은 드워프 교황 성하. 레벨 50만 되도 공대 들어오지 않겠냐는 귓말이 왔을 정도. 이것 하나만 보고 드워프 사제를 키운 사람도 많지만, 불타는 성전 확장팩 도중 종족기술이 없어지면서 모든 종족의 사제가 공포의 수호물을 가지게 되었다.

드워프 도적은 거의 멸종 수준이다. 리분 시절만 해도 도적 직업 선택이 가능한 전 종족 도적 캐릭터를 칠면조로 변신시키는 업적 때문에 공개창은 드워프 도적과 트롤 도적(가끔 오크 도적)을 찾아 헤매는 글이 난무했고, 종종 법사의 도움으로 1레벨짜리 드워프/트롤 도적 캐릭터를 달라란에 배치시켜 만인에게 업적을 제공하는 자비로운 사람도 있었다.

'/춤' 모션은 각각 드워프 남캐는 우크라이나카자크전통 춤, 드워프 여캐는 아일랜드식 탭댄스인 리버댄스이다. 플레이어 성우는 각각 드워프 남캐는 이장원, 드워프 여캐는 불명.


3.3. 플레이어 대사[편집]



3.3.1. /농담[편집]


  • 드워프 남성
    • 하이~ 호~ 하이호... 어, 그 다음이 뭐였더라?
    • 아아아, 겨울... 겨울... 좋지...
    • (찍!) 이런, 복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띠요옹) 아, 내 망치 저기 있군.
    • 하하, 내가 알코올 중독이라니? 마시고 취하면 그냥 쓰러져 버리는데, 뭐 문제 있어요?
    • 과음은 안 할 거예요... 그렇다고 완전히 끊는다는 얘긴 아니고요!
    • 탄산수는 맛이 없어요. 광천수처럼 진하고 톡 쏘는 맛이 있어야지.
    • 난 '나도'족이죠. 누가 "한 잔 해야겠어." 할 때마다 무조건 "나도!"라고 해요.

  • 드워프 여성
    • 절 알아봐 주시다니, 정말 고맙네요.
    • 음~ 컴컴한 데는 싫은데. 무섭단 말이에요!
    • 맥주는 스타우트 맥주, 경비대는 산악경비대가 최고지!
    • 우리 아빠는 제게 늘 이런 식이셨죠. "입 닥치고 얼른 나가!"
    • 우리 삼촌 수염만 보면 여자들이 맥을 못 추더라고요. 진짜예요!
    • 멀록 비늘로 발톱을 칠하면 색깔이 얼마나 곱다고요. 무좀 없나고요? 어머나~ 요렇게 예쁜 발 보셨어요?


3.3.2. /고백[편집]


  • 드워프 남성
    • 둘만의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 내 멋진 수염을 한 번 만져 보고 싶은 거죠?
    • 할 말 있으면~ 지금 빨리 하세요~ 조금 있다 난 퀘스트를 해야 되니까요!
    • 우리 어디 가서... 썬더브루나 한 잔 하실까요?
    • 어디서 오신 분이죠? 사투리를 쓰는 걸 보니... 저 위에서 오셨나?
    •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렇게 멋진 분이 눈앞에 있다니! 아아아~ 눈부셔!

  • 드워프 여성
    • 저는 키 큰 남자들이 좋아요, 호호.
    • 제가 정말 대단한 여자라는 걸 가르쳐 드릴게요.[3]
    • 제 지퍼 좀 올려 주실래요?[4]
    • 여자는 튕길 줄도 알아야 한대요. 세 번만 더 튕기고 대답할게요.
    • 입에 침이나 발라요. 속으론 드워프 여자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3.3.3. 기타 감정표현[편집]


  • /인사
    • 드워프 남성
      • 잘 지내시지요?/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십니까?
    • 드워프 여성
      • 안녕하신가요?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 /잘가
    • 드워프 남성
      • 안녕히 가십시오. / 다음에 또 봬요. / 잘 가세요.
    • 드워프 여성
      • 잘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 다음에 또 봐요.
  • /돌격
    • 드워프 남성
      • 돌겨어어어억!!! / 카즈 모단을 위해!
    • 드워프 여성
      • 돌격! / 공격!
  • /축하
    • 드워프 남성
      • 축하합니다! / 멋지군요! / 훌륭합니다! / 잘됐군요! / 바로 그거죠!
    • 드워프 여성
      • 축하해요! / 바로 그거예요! / 잘됐네요! / 좋으시겠어요.
  • /감사
    • 드워프 남성
      • 고맙습니다. / 정말로 고맙습니다. / 이런 친절하실 데가! / 하하하하... 복 받을 거요.
    • 드워프 여성
      • 감사합니다. / 어머, 친절하셔라. / 정말 고맙습니다. / 이렇게 친절하실 데가! 복 받으실 거예요.
  • /도발

4. 설정[편집]



4.1. 역사 및 행보[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와우의 시점에서 대략 2500년 전에 울다만에 잠들어 있던 티탄 관리인 아카에다스 일행의 토석인이 변질되어 깨어난 종족으로, 아제로스의 종족들 중 가장 늦게 역사에 등장한 종족이다. 드워프들은 아이언포지에 어울려 살았는데, 처음에는 세 부족이 모두 아이언포지에 거주하였으나 모디무스 앤빌마 대왕이 세상을 떠나자 '세 망치단 전쟁'이 일어나 서로 아이언포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내전과 권력다툼을 벌였다.[5] 승리는 가장 수가 많고 군사력이 강했던 브론즈비어드 드워프가 거머쥐고,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은 아이언포지에서 살게 해 주겠다는 브론즈비어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북방 산기슭으로 터전을 옮겨 그리핀과 교감을 나누고 하늘에서 운명을 같이 하게 되었다. 한편 남쪽으로 밀려난 검은무쇠단은 번영하지만 복수를 위해 재차 전쟁을 일으켰다가 다시 손을 잡은 브론즈비어드-와일드해머 드워프 연합의 공세에 오히려 크게 깨졌으며, 최후의 발악으로 불의 정령 군주 라그나로스를 불러내다 오히려 그의 노예가 되었다. 그래서 드워프 플레이어는 대부분 브론즈비어드 부족 소속이지만 몇몇 직종은 와일드해머일 수도 있다. 검은무쇠 부족은 아예 동맹종족으로 따로 나왔다.

처음으로 등장한 워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전쟁에 크게 휩쓸리지는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호드에게 공격받기는 했으나, 아이언포지의 우주방어가 너무나도 견고했던 나머지 결국 함락되지 않고 얼라이언스에 의해 구원받고 기타 영토를 탈환하는 데도 성공한다. 이 때문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왕이 "우리는 얼라이언스에게 어떤 방법으로도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라고 선언하여 영원히 얼라이언스와 우방 관계를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후 불타는 성전까지는 드워프의 국왕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사라진 바리안 린을 대신해 얼라이언스의 지도자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불타는 성전까지는 딱히 하는 것 없으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사라졌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가 돌아오게 된다. 그 외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않지만, 고대 티탄 도시인 울두아르에서 무쇠 드워프(Iron Dwarf)라는 초기 토석인의 신체구조에 가까운 형태의 드워프가 발견되어 드워프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고, 분파로 서리 드워프가 등장한다.

대격변에 들어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국왕이 저주를 받아 다이아몬드가 되었고, 그 틈을 타 검은무쇠단에게 납치되었다고 알려졌던 모이라 공주가 자신과 타우릿산의 아들을 데리고 돌아와 그 아들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했다. 아이언포지의 권력이 검은무쇠 부족에게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노스렌드에 있던 마그니의 동생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가 돌아와 브론즈비어드, 와일드해머, 검은무쇠단의 연합체인 세 망치단 의회를 구성하여 검은무쇠 부족을 견제하게 되었지만, 언제 내전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때문에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에도 와일드해머와 브론즈비어드 드워프들은 검은무쇠 드워프들을 견제하고 있지만, 검은무쇠 드워프의 지도자인 모이라는 오히려 직접 검은무쇠 드워프들을 이끌고 바리안을 지원하며 드워프 내전의 위험을 종식시킨다. 다만, 이 세망치의회는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어쨌든 모이라는 정당한 브론즈비어드왕가의 차기 왕위계승자이고, 나아가서는 그녀의 아들이 검은무쇠부족과 브론즈비어드왕가의 적통인지라 그녀가 대관식을 치르거나, 혹은 그녀의 아들이 장성하여 왕위에 오를 나이가 되면 이 기구는 해체되거나 혹은 그의 자문기관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바리안 린이 '네가 왕위를 계승하겠다는 것은 정당하고 언젠가는 왕위에 오르겠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했던 것을 감안하면 세망치의회는 임시적인 과도기의 통치기구라고 봐야 한다. 소수의 팬들은 그녀의 아들이 왕이 된후 와일드해머부족 여성을 왕비로 맞아서 드워프사회의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도 한다.

또한 대격변에서는 아제로스의 지진을 조사하기 위해서 와일드해머의 주술사들이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대격변에서 드워프에게 주술사가 추가된다. 그리고 검은무쇠 부족 중 일부가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여 마법사와 흑마법사도 추가되었다.

게임 외적으로는 여러 풍파를 겪고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그다지 크게 활약하는 종족은 아니다. 다만 얼라이언스에 오랫동안 가입된 동맹으로서 게임 곳곳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거나 중요한 역할을 맡는 드워프들은 많은 편이다. 특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검은 무쇠 드워프로서 아제로스 원정대를 지원하는 테일린과 한셀이 없었다면 원정대는 어둠의 문을 파괴하지도 못하고 크게 고전했을 것이다.

그래도 얼라이언스의 주력인 인간의 오랜 동맹이자 가장 친밀한, 혈맹에 가까운 동맹이다보니 은근히 자주 포커스가 잡히는 편이다. 대격변 이후로 스토리 진행이 안되는 노움이나 항상 쩌리로 다른 세계에서나 활약하였 드레나이[6], 수장들 빼면 그냥저냥 얼굴만 비추는 나엘, 포세이큰에게 나라 빼았기고 군단에서는 페이크 주인공이 된 늑대인간 비하면...


4.2. 특징[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warves.jpg

외모는 전형적인 드워프. 공식 초보 가이드에 따르면 신장은 약 120~130cm정도라고 한다. 크게 브론즈비어드 드워프, 와일드해머 드워프, 검은무쇠 드워프의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7][8] 모든 플레이어들은 브론즈비어드 부족이며, 대격변 때 추가된 흑마법사, 마법사, 그리고 주술사는 이 때 드워프 사회에 합류한 검은무쇠와 와일드해머 부족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설정이다.

티탄이 창조한 종족이라는 점 때문에 이상하게 과거의 역사에 집착하는 묘사가 많으며 드워프 발굴단, 드워프 탐사단 같은 게 상당히 많다. 브론즈비어드 왕가의 왕족인 무라딘 브론즈비어드부터 노스렌드로 떠났고, 동생인 브란도 실리더스와 노스렌드의 오지를 넘나들며 모험에 나서고 있다. 얼라이언스 소속의 유명한 모험가 단체인 탐험가 연맹도 드워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좀 다른 경우긴 하지만, 유명한 사냥꾼인 헤멧 네싱워리가시덤불 골짜기, 아웃랜드, 노스렌드를 누비며 새로운 사냥감을 쫓는다.

원판이 광물질이라서 그런지 수명이 긴 편이다. 워크래프트 RPG에서는 노움과 함께 500세 정도로 설정되었다. 다만 워크래프트 RPG의 설정은 폐기되었으므로 5백살 수명은 공식 설정이 아니다. 물론 드워프와 노움의 수명이 길다는 것은 공인된 설정이다.

인간과 굳건한 동맹 관계이다. 세계관 최고의 영혼의 베프, 인간의 왕국인 아라소르 때부터 분쟁 한 번 없이 교류해 왔으며, 호드의 침공 때 인간 왕국이 호드로부터 드워프의 땅 카즈 모단을 지켜준 것에 드워프는 영원히 갚지 못할 큰 빚을 졌다며 얼라이언스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 즉,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첫 번째 인간 외 종족이 바로 드워프이다. 어느 정도의 우호관계인가 하면, 스톰윈드에 '드워프 지구'라는 드워프들의 집단 거주지가 존재하며,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는 지하철로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는 서로에게 뒤통수를 맞을 걱정 따위는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9] 워크래프트 3에서는 아이언포지 드워프들이 다른 사람도 아닌 오스마르 가리토스에게 지원 병력을 보내 주고 있으며, 코믹스에서도 스컬지가 스톰윈드를 침공할때 드워프 왕국 아이언포지에서 공군과 포병을 지원해준다.

반지의 제왕 이후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에 따라 도끼를 사용하지만, 망치를 더 애용한다. 아이언포지의 상징물에는 망치가 그려져 있고, 마운틴 킹과 그리핀 기수들은 투척 망치도 사용하는 등. 유명한 NPC들이 대부분 도끼나 망치를 들고 다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검술을 못하는 것도 아니며 독자적인 검술까지 있다. 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전사인 바리안 린의 검술 스승중 한명이 할마르 앤빌마라는 드워프이며, 인간중에서는 바리안만이 이 드워프식 검술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할마르 엔빌마는 코믹스상에만 나오는데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바리안의 반복대사에 언급된다. 검사의 기술을 태세 변환 없이 쓰는걸 앤빌마가 보면 부러워할거라고 말한다. 또한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서도 안두인 린이 검술을 배우려고 아이언포지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만큼의 재능은 없어서 제대로 배우진 못했고 오히려 여러 사건만 겪었지만...[10]

4.3. 주요 인물[편집]


  • 다그란 타우릿산
  •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 모이라 타우릿산
  •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 브란 브론즈비어드
  • 수석고고학자 레톨
  • 타르가스 앤빌마[11]
  •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 폴스타트 와일드해머
  • 반다르 스톰파이크
  • 헤멧 네싱워리
  • 하스 스톤브류[12]


5. 기타[편집]


전형적인 술 좋아하고 스코틀랜드식 영어를 구사하는 땅딸막한 난쟁이. 와일드해머 일족의 전사들은 얼굴에 대청으로 무늬를 그리기도 하며, 대부분 드워프족의 대영주를 Lord가 아니라 Thane[13]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켈트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맥주와 소시지를 아주 좋아한다는 설정은 아일랜드에서 영향을 받은 듯. 전체적으로 스코틀랜드/아일랜드쪽이라고 볼 수 있겠다. 뿔투구를 쓰고 도끼를 즐겨 쓰는 아이언포지 경비병들의 모습이나, 울다만에 있는 길 잃은 바이킹 3총사를 생각하면 바이킹의 영향도 약간 있을지도?

Warhammer드워프와 유사점이 많다. 일단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전차, 총포 등 근대식 무기를 애용하며, 인간들과 매우 우호적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모리아에레보르를 연상시는 거대한 지하 석조 건축물과 탈것인 산양 등을 보면 반지의 제왕 요소도 가져온듯 싶다.[14]

드워프의 주 종교는 세력마다 다르다. 브론즈비어드 드워프는 인간처럼 성스러운 빛 신앙에 기초한 사제는 있지만 이렇다 할 드워프만의 독립된 신앙은 없으며,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기술에 대한 사랑과 티탄에 대한 연구와 탐구 정도. 와일드해머 드워프의 경우 주술신앙을 신봉한다. 검은무쇠 드워프는 제각각이라 황혼의 망치단을 따르기도 하고, 라그나로스를 추종하기도 한다. 라그나로스의 몰락과 세 망치 의회의 결성 이후로는 특별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니 그냥 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으로 보인다.

이 종족과의 평판을 쌓고 싶으면, 던 모로, 모단 호수, 저습지의 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루트를 거쳐가면서 퀘스트를 빠짐없이 했다면 매우 우호까지는 찍는게 가능하다.

하스스톤의 시작음성과 인공지능 모드를 담당하는 드워프 남캐릭터 여관주인의 호탕한 목소리에 묘한 중독성이 있다.

[1] 이 중 시즈 엔진과 플라잉 머신은 원래 노움이 만들었다는 설정이지만 워3에는 노움이 나오지 않아 드워프가 타고 나온다.[2] 좋은 특성이지만 전투시간이 늘어나야 점점 효과를 본다는 점에서 한국서버에선 유독 까는 사람들이 많다. 석화를 잘 쓰면서 비비면 다른 종특과 비교해서 총합으로는 패널티는커녕 매우 좋은 편인데도, 워3의 드워프 라이플맨의 즉시 히트방식을 거론하며 드워프를 공격적으로 쓰고 싶다는 올드비가 많아서인듯.[3] 원문은 "제가 가랑이로 쇳덩이도 우그러뜨릴 수 있다는 걸 가르쳐 드릴게요(I'll have you know I can flatten steel with my thighs.)"이다.[4] 원문은 "당신이 킬트 입은걸 보고 싶군요"이다. 참고로 킬트 안에는 아무것도 안 입는다.[5] 워크래프트 1의 시점에서 230년 전.[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군단 확장팩에서는 드디어 주력으로 나온다.[7] 소수 분파로 서리 드워프가 있다. 노스렌드 폭풍우 봉우리에 있는 작은 마을에 등장하는 서리 드워프들이 전부인것을 보면 다른 드워프들에 비해 인구수는 극히 적은 듯.[8] 세 거대부족 아래에 여러 소규모 부족들도 존재한다.[9] 심지어 바리안과 SI:7 요원들이 지하철을 통해서 당시 드워프 수장이었던 모이라의 방까지 직행했다. 이는 서로 마음만 먹으면 상대편 수장의 목을 날릴 수 있음에도 인간도, 드워프도 그런 걱정따윈 하지 않는다는 소리다.(...)[10] 아서스도 어릴 적 무라딘에게 무술 수업을 받았는데, 거기엔 당연히 검술도 있었을 것이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 묘사된바에 따르면 우서가 정석적인 검술을, 무라딘이 변칙적인 검술을 가르쳤다 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의 기사가 되고나서 무라딘에게 배운 그 변칙적인 기술의 덕을 많이 봤다. 대표적으로 우서와 싸울때와 일리단과 싸울때. 후자의 경우 와우에서도 이 이벤트가 구현되어 있는데, 스펙은 일리단이 더 높지만 아서스가 발차기 같은 기술로 견제를 해주면 이길 수 있게 되어 있다.[11] 드워프 대왕 모디무스 앤빌마의 후손으로 탄돌 교각의 수호자이다. 워크래프트 코믹스에서는 마그니 국왕의 명으로 메네실 항구에서 로고쉬 과 합류해 활약했다. 대격변 이후에는 던 모드르에서 볼 수 있으며 브론즈비어드 사절로도 활동한다.[12] 하스스톤 여관주인으로 더 잘 알려진 드워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될 것 같은 영웅 목록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만 워크래프트 사가에 확실히 포함되는 인물은 아니다.[13] 과거 영국에서 노르만 정복 이전의 귀족들을 Thane이라고 불렀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이 Thane이 중세 영주에 해당했다. 이 Thane들은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유럽 본토식 귀족체계를 도입하면서 사라진다.[14] 인간 캐릭터의 농담에서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얘기를 듣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