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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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지구대 조직도

파일:라이브 경찰조직도.png

1. 개요
2. 주요 인물
2.1. 한정오
2.2. 염상수
2.3. 오양촌
2.4. 안장미
3. 홍일지구대
3.1. 기한솔
3.2. 은경모
3.3. 이삼보
3.4. 송혜리
3.5. 강남일
3.6. 최명호
3.7. 김한표
3.8. 김민석
3.9. 고승재
3.10. 반종민
3.11. 민원우
4. 주변 인물
4.1. 정오 모
4.2. 상수 모
4.3. 양촌 부
4.4. 오송이
4.5. 오대관
5. 특별출연



1. 개요[편집]


tvN 토일 드라마라이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1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은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합니다. }}}


2. 주요 인물[편집]



2.1. 한정오[편집]


한정오

파일:라이브(드라마) 한정오.png

배우: 정유미 (아역: 문지원, 박한솔)
29세, 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 1팀 3조 부사수 시보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그녀는 아버지 뒷모습을 보며 작심했다.
오늘의 수모를 결코 잊지 않겠다.
당신이, 남자들이, 세상 사람들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다.

그녀는 자신을 발랄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제 의견이 분명하며, 살아온 배경에 비해 너무도 긍정적이라 여기지만, 남들은 그녀를 성과주의, 차갑고 이기적이고, 결국엔 제 주장을 펴고 마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요즘 기집애라고 일갈한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인물이 아니다.

지방에서 보험 판매원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엄마는 시끄럽고 난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지켜주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제 삶의 숙제 같은 사람이다. 미혼모인 엄마는 그녀 하나만을 악랄히 키웠다.

정오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당당하게 취업해서 능력있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처럼 취업난이 전쟁처럼 치열한 때 지방국립대 화학과를 나온 그녀가 직장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이력서를 지금껏 250여 통, 면접을 70여 번 봤지만 괜찮은 직장을 얻을 수 없었다. 첨엔 스펙 때문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서’가 가장 컸다. 그녀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여자끼리 경쟁해 입직할 수 있는 직업, 재량에 따라선 여자도 남자보다 승승장구가 가능한, 여성과 청소년을 도와주는 민중의 지팡이, 엄마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안 해도 되는 당당한 직업, 경찰. 이거다 싶었다.

그런데, 중앙경찰학교 동기, 상수와 혜리의 투지도 만만찮다. 청(본청, 서울청[또는 경찰청 본청, 서울지방경찰청]을 일컫는 말)으로 가려면 얘들을 이겨야 하는구나, 목이 탄다. 게다가 자신의 성과를 도와줄 팀의 사수들은 징계 받아 지구대로 온 괴팍한 꼰대 오양촌에 정년 앞둔 이삼보, 칼퇴근하는 이기적인 강남일 등 지뢰 같은 인간들뿐인데.. 대체 언제 성과를 채워, 아버지나 남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나 싶은데..



젊은 여경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인물. 거기서 합격 후에도 동기들끼리도 진급이나 결혼을 언제 하는가에 따라 진로가 천차만별이고 거기서 내근직(경찰청이나 경찰서의 보직)을 갈려면 지구대에서도 내면 및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2.2. 염상수[편집]


염상수

파일:라이브(드라마) 염상수.png

배우: 이광수 (아역: 오한결)
29세, 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 1팀 1조 부사수 시보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그래, 까짓 경찰이 돼보자!
근데, 경찰은 사명감 같은 게 있어야 되지 않나?
사명감은 어떻게 만들지?
난 사명감보다 밥 먹고 사는 게 더 급한데..

학창시절, 공부는 그만그만한 수준, 남다르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대학도 남들은 알지도 못하는 지방대 컴퓨터 학과를 들어갔지만, 당최 뭔 소릴 하는 건지 몰랐다. 적응하지 못해 군대를 갔는데, 제대 후 가보니 폐교가 되어있었다. 젠장할! 이후, 그는 제 딴엔 살아보려고 안 해 본 일 없지만, 번번이 좌절이었다.

그리고, 두어 달 전 시작한 일이 바로 만성피로를 없애는 물을 파는 일이다. 영업직 인턴 6개월만 하면 사무직 정직원의 혜택과 우리사주도 나눠주는 회사, 중소기업이긴 해도 비전 있는 회사,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간 쓸개를 다 빼고서라도 성공해 보리라, 호기가 났다. 그런데 청소부 일하는 엄마는 동료 아들이 9급 공무원인 게 부럽단다.

부러워할 게 없어, 말단 9급 공무원을 부러워하다니..

그런데 이번엔 성공의 꿈을 안겨준 회사가 불법 다단계로 문을 닫고, 사기죄로 몰려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는 제 앞의 뽀대나는 경찰을 봤다. 엄마가 원하는 부럽고, 잘릴 일 없는 9급 공무원. 그래, 경찰이 되자.
첨으로 공부란 걸 진지하게 해봤다. 전화도 안 받는 친구 놈, 자신의 가난을 비웃으며 떠난 여친, 모두를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그렇게 죽어라 공부해 경찰 시험에 붙었다.
근데, 이건 뭐지? 경찰학교 졸업 후 기동대근무는 그래도 멋지고 뽀대날 줄 알았는데, 그래서 현장 가는 그 날 닭장 같은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식판의 식은 밥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의지가 불탔는데..

지구대로 가면 그땐 다르겠지, 매일 이 세상의 중심에 끼고 싶어서 눈치 보던 이때까지의 비루한 내 인생도, 지금 욕설과 계란을 맞으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무기력도 사라지고, 의미롭고 뽀대나고 희망도 생기겠지.. 상수는 꿈을 꾸는데..



작중 인물 중 의외로 현실적인 인물..주인공이며 온갖 좌충우돌 사건은 다 겪는다.


2.3. 오양촌[편집]


오양촌

파일:라이브(드라마) 오양촌.png

배우: 배성우
48세, 서울장동경찰서 형사과 경감→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 1팀 1조 사수 경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제발, 누구라도, 내 인생이 깡그리 잘못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줘.

서울 인근 촌부의 아들로 태어나, 촌에선 최고의 권력으로 보였던 경찰이 멋있어서 시험을 봤다. 근데 덜컥 합격을 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이, 대대손손 남의 밭이나 갈아주며 끼니를 연명할 것 같던 그의 집안에 영광이 된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이왕 하는 경찰 생활 그는 제대로 하고 싶어 사건사고 많은 서울중심지로 상경했다. 그리고 기동대, 파출소, 형사계, 강력계, 과학수사팀(공부라면 남 일이지, 결코 내 일이 아닌 그가 첨으로 공부를 해서 경찰 내 이수 과정을 죽어라 이수했다), 다시 강력계로 자리를 옮기며 경력을 쌓았다. 희대의 절도범, 조폭 두목, 흉악한 살인범을 잡아 훈장도 몇 번 타서, 아직도 경사, 경위인 동료들과 달리 승진 시험 없이도 지금의 계급까지 올랐다. 현재, 파출소 근무할 적에 만난 아내 장미와 대학 2년생 딸,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이 있다.

그는 분명 징계 사건이 있기 전까지 소신 있는 경찰, 유쾌하고 화끈한 남자 중의 남자였다. 동료들은 그와 파트너가 되면, 불같고 괴팍한 성격에 머리는 아파도, 한없이 든든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양촌 인생에 큰 사건이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일로 아내가 별거를 요구했다. 지금도 설레는데,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럴 수 없다고, 지금의 내 방황을 이해해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매달렸지만 아내가 짐을 쌌다. 에이 드럽다 세상, 그래, 내가 나간다, 내가 나가면 될 거 아냐! 내가 나가야, 아내가 이 집에 있다. 그래야 다시 볼 수 있다. 빠르게 계산이 들었다. 그런데, 젠장 어디에도 갈 데가 없다. 이제는 지겨워져 버린 경찰조직에, 그것도 강등되어 발령받은 지구대밖엔.



가장 드라마적인 인물로 일반인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경찰과 뛰어난 경찰이 조직에서 한번 삐끗하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는 경찰조직의 동전과도 같은 양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와 대치점에 있으며 경찰의 현실 어찌보면 FM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은경모이다.


2.4. 안장미[편집]


안장미

파일:라이브(드라마) 안장미.png

배우: 배종옥
50세, 서울마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 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애들도 싫고, 짐 같은 남편도 잘라냈으니,
좋아하는 일이나 하면서,
평온하길 바랐다. 그런데, 이 쓸쓸함은 뭐지...

한때는 촉망 받는 여경찰이었다. 순경으로 시작해 악착같이 뛰어다녀서, 일찍이 남편보다 빠르게 경감을 달았다. 입직 후 10년은 여청계의 일인자가 되거나 현장 출동이 많은 강력계에 평생 있고 싶어, 악착같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최근 십년은 요양원에 모신 친정부모, 시부모, 철없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열정이 예전만치 않다.

한때는 주변에서 까칠해도 화끈하고, 쿨하고 멋진 성격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갱년기에 몸도 마음도 망가져 그저 까칠한 여자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끝나봐야 아는 인생, 그녀는 자신에게 한 번 더 약진하라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는 상태다.



한정오가 젊은 여경의 고민을 대변하는 존재라면, 안장미는 결혼하고도 경찰 내에서도 성공한 여경을 대변하는 인물이다.[1]


3. 홍일지구대[편집]



3.1. 기한솔[편집]


기한솔

파일:라이브(드라마) 기한솔.png

배우: 성동일
54세, 홍일지구대장 경정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무리하지마라, 제 몸 먼저 지켜야 국민도 지킨다

자상한 아내, 결혼을 앞둔 외동딸과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경찰일, 가정사 모두 성공한 케이스라고 불린다.
27살에 경찰이 되어 강력반에 20년 넘게 있다가, 홍일지구대로 왔다. 사건사고 많은 곳에 아무도 오지 않으려는 탓도 있었고, 친한 경모, 명호도 불러, 삼보 형도 있는 이 곳으로 왔다. 무엇보다 이런 데 자신 같은 능력자, 경력자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양촌의 강력반 첫 사수였고, 누구보다 양촌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강등당한 양촌을 홍일지구대로 데려온 것도 그의 결단이었다. 성질은 별나도 능력 있는 놈이고, 무엇보다 그가 잃어버린 사명감을 되찾게 해주고 싶었다. 경찰로 평생 산 놈이 가졌던 사명감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경찰 전체로 봐서도 불운이라 생각한다.

자상하고, 직설적이고, 합리적이다. 지구대는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는 곳, 굳이 성과를 위해 무리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 그 일로 상부(경찰서장)와 늘 충돌하고, 지구대 내 성과주의 은경모와 부딪히지만, 상부와 싸우는 건 지구대장 내 몫이고, 경모 놈은 놈대로 쓸 만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의 성과는 지구대의 성과이므로.



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장. 27세에 경찰이 되어 강력반에 20년 있다가 6개월 전, 홍일지구대로 왔다. 경찰 내부에서는 일처리 능력과 인품으로 존경받고 내조 잘하는 아내와 결혼을 앞둔 외동딸을 둔 인생의 승리자. 워낙 일이 많다보니 모두가 기피하는 홍일지구대에 자원으로 지원하고 자신과 함께한 양촌 등을 비롯한 동생, 형들을 지구대로 불러들인 인물이다. 보통 지구대장은 경감[2]이 하지만 작중의 배경이 되는 홍일지구대의 모티브인 홍익지구대도 소도시 경찰서와 비슷한 숫자인 경력이 존재하는 지구대에다 위치상의 이유로 상당히 중요하다보니 승진이 필요하거나 혹은 정말 신임받는 인물을 기용하는곳이다.[3] 즉 기한솔이라는 인물의 작중위치가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척도로 봐도 될것이다. 마지막회에서 징계를 먹고 시골동네의 파출소장으로 좌천된다.[4] 정확하진 않지만 지구대장도 아니고 파출소장으로 간 것으로 보아 경감으로 계급강등 당한 듯.


3.2. 은경모[편집]


은경모

파일:라이브(드라마) 은경모.png

배우: 장현성
48세, 홍일지구대 1팀장 경감, 미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인생 뭐 별거 있어, 올라 갈 데 까지 가보자
경찰은 나를 장식하는 ‘간판’,
더 좋은 간판을 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괄괄하고, 좋게 말하면 카리스마, 나쁘게 말하면 독재적이고 성과주의다. 그에게 경찰이란 그저 ‘간판’에 불과하다. 경찰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빨리 승진해서 총경 정도는 달아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승진시험에 열 올리고, 시간 뺏기는 진지한 연애도 안한다 (사실 좋아했던 안장미를 아직 잊지 못하는 탓도 있다). 사명감? 사회 부적응자, 없는 자들의,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한 자들의 객기나 치기 정도로 밖엔 안 보인다.

그래서, 양촌이 싫다. 홍일지구대가 파출소일 당시, 그는 이곳에서 양촌을 선배로 만났다. 그때 양촌은 사흘들이로 ‘사명감 없는 새끼’라며 그를 족쳤다. 게다가 함께 근무하며 좋아하던 장미도 낚아챘다. 그래서 지구대장이 양촌을 받아들일 때 누구보다 악을 쓰며, 말렸다. 하지만, 결과는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양촌과 라이벌관계에 있는 인물.[5] 과거에 장미를 사랑했었고 아직도 그 감정을 가지고있다. 집안이 법조인, 외교관이 즐비하다보니 장미와의 결혼을 반대하기도 했고[6], 양촌이 라이벌로서 장미에게 잘 대해줄 거라 생각하고 포기한 과거를 가진 로맨티스트.[7] 기한솔이 시골로 좌천성 인사발령을 받자 그의 뒤를 이어 홍일지구대장이 된다.


3.3. 이삼보[편집]


이삼보

파일:라이브(드라마) 이삼보.png

배우: 이얼
60세, 홍일지구대 1팀 2조 사수 경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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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경찰로 퇴직하고 싶은데,
민폐경찰로 퇴직하게 생겼다.

경찰 하나만 동아줄처럼 잡고 버텨온 인생이다. 지구대 토박이로 정년을 100일 남짓 남겨둔 상태. 말 많고 정 많지만, 늙어 몸으로 뛰는 게 많은 지구대 일은 벅찬 게 사실이다. 매일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수갑 채우는 것도 버겁고, 무릎 연골 나간 지 오래라 조금만 달려도 척추가 뻐근하고 골이 다 흔들리지만,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티 안내려고 자신을 채찍질 한다.

그런데 정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니 그동안 잘 살아온 게 맞는지 의심스럽다. 정년 이후의 인생을 꿈에서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그는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내가 잘 살아온 게 맞는 걸까? 존경하는 가장이 아니면 자랑스러운 경찰이라도 되고 싶었는데.. 이게 무슨 꼴인가. 그는 이대로 무사히 퇴직할 수 있을까?



기러기아빠로 양촌, 한솔, 경모와 동고동락해온 큰형님. 정년을 앞두고 한솔의 부탁으로 지구대로 왔다.[8][9] 정년을 얼마 앞두지 않고 철없는 시보 혜리를 부사수로 받게 되고,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점차 관계가 돈독해진다. 실제로 나이가 차서 지구대로 오는 경우, 관리부장과 같은 직책을 맡아서 현장에 직접 나가기 보다는 지구대에서 내근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작중 홍일지구대는 근무하는 대원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드라마적인 허용으로 보인다. 지구대 안에서는 보통 이삼보 주임이라고 불린다.[10]


3.4. 송혜리[편집]


송혜리

파일:라이브(드라마) 송혜리.png

배우: 이주영
29세 홍일지구대 1팀 2조 부사수 시보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강해지자, 징징거리지 말자

상수, 정오와 경찰학교 동기. 정의롭고, 담백하고, 엉뚱하지만, 진지하다. 정오랑 상수네 전셋집에 세들어 산다. 방앗간 집 네 딸 중에 첫째 딸이다. 막내 여동생이 태어나던 날, 늘 호탕하던 혜리의 아버진 깊은 한숨을 쉬었다. 집안을 지킬 남자가 있어야 하는데.. 혜리는 이해가 안 됐다. ‘왜? 여잔 집안을 못 지켜? 나는 지킬 수 있어!’ 그 말에 아버진 웃었고, 혜리는 다짐했다. 강해지자.

학창시절 내내 아버지가 경찰이나 군인이 되라 했고, 자신도 그러고 싶어, 군복보다 제복이 멋진 경찰이 되었다. 경찰이 되고 나니 공식적으로 듬직함을 인정받은 거 같아 뿌듯하다. 언젠가 고향 관할의 지구대장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지키고 싶은 게 꿈이다.



한정오, 염상수의 동기로 방앗간집 딸이다. 늙은 사수 이삼보 경위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불편했다. 동기들은 젊은 사수와 큰 사건을 해결하는데 본인은 늙은 사수와 평범한 일만 해야하는게 불만이다. 하지만 정작 사람이 죽은걸 봤을땐 버티지 못하고 기절한다. 이처럼 사명감 보다는 실적을 우선시 하는 인물이었으나, 이삼보 경위와 함께 할 수록 한 명의 경찰로 성장한다. 16화에서는 불법총기피격 사건 후 이삼보 경위에게 "파트너가 있어 너무 든든했다."며 진심으로 그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 업무와 별개로 한정오-염상수의 연애 전선에 중재자로서 활약하기도 한다. 현재 염상수의 전세집에 한정오와 세 들어 살고 있다.


3.5. 강남일[편집]


강남일

파일:라이브(드라마) 강남일.png

배우: 이시언
35세, 홍일지구대 1팀 3조 사수 경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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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는 남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경찰이 되었다.

10년 차. 민원이 오든 말든 스티커(범칙금 납부고지서)를 발부한다. 마치 자신의 모든 실적을 스티커로 대신하려는 듯. 책임지기 싫어, 승진시험 본 적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칼퇴가 원칙. 말수 없고 모든 행사와 뒤풀이는 남의 일이다. 차갑고 예민하고 가끔 냉정해 다들 조심한다.

중1 때 자동차공장 노조 위원장인 아버지가 가정을 등한시하고 데모하다 과로로 돌아가신 후, 엄마는 집을 나가고 형과 할머니 손에서 외롭게 자랐다. 이런 연유로 가정을 지키지 않는 인간들이 젤 싫다. 가난한 환경 탓에 공고에 입학, 안정적인 직업 찾아 당시 인원을 많이 뽑는 경찰이 되었다. 오직 가족이 1순위며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집착한다. 피자집 알바로 만난 아내랑 결혼해, 아들 둘을 낳았다. 겨우 살만한가 싶었더니, 아내가 덜컥 셋째를 임신했다.
그런 그에게, 열정적으로 사건에 달려드는 부사수 정오는 너무나 귀찮은 존재다.



정시칼퇴, 가족우선, 내 안전이 우선인 경찰. 때문에 지구대 내에서 뺀질이로 통한다. 하지만 그도 억울하다. 셋째까지 생긴 아내는 아이들을 위해 피자집을 열었다. 아내를 혼자 고생하게 할 수 없어 퇴근 후 피자집 일을 도와야 했다.[11] 동기를 위해 징계를 받겠다고 나서기도 했고, 부사수 한정오를 알게 모르게 잘 챙겨주는 마음씨 따뜻한 인물이다. 한정오를 만나 성격이 변화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실제로 경사를 달 때 까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실적을 챙길 수 있는 교통 범칙금 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는 근무를 우선하고 위급 상황 근무는 다른 동료에게 넘기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정오가 위급 상황 근무를 접수받아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다. 실제로 경찰 일선 지구대 중에서는 한가한 곳에 경우 실적을 채우기가 어려워서 이런 근무를 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제 총기에 의해 경찰관이 순직한 사건을 접했을때, 송혜리와 함께 가장 눈물을 많이 보였는데 순직한 경찰을 본 순간 자신의 가족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한다.


3.6. 최명호[편집]


최명호

파일:라이브(드라마) 최명호.png

배우: 신동욱
34세, 홍일지구대 1팀 4조 사수 경장, 7년차, 미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팀 제일주의, 의리에 죽고 산다

지구대훈을 가장 잘 지키는 경찰이다. 의리만이 아니라 사명감도 남다르다. 지구대장인 한솔을 존경해, 그가 홍일지구대로 온다는 얘길 듣고 그도 홍일지구대로 지원해 왔다. 양촌과는 강력반에 2년간 같이 있었다. 강력반 첫 술자리에서, 양촌이 ‘잘한 일은 동료일, 못한 일은 내 잘못’이라는 사수의 가치관을 가르쳐주고, 몸으로 보여준 탓에 양촌을 존경한다. 그래서, 양촌 모시길 친형님처럼 살뜰히 챙긴다. 게다가 자기 부사수도 존중하고 일도 잘하니, 정오, 혜리 모두 그와 한 조가 되길 희망하고, 모든 부사수들의 존경을 받는다.

성과와 승진보단 의리와 사명감을 내세우는 그는 조직 내 관내 모든 일에 뛰어들면서, 누구보다 멋진 경찰이 되어 가는데..



경찰로써 뛰어난 실력, 집안 좋음, 외모 출중. 모두가 인정하는 지구대 에이스. 다만 강직한 성격 때문에 가끔은 답답하다. 동기가 진상취객을 길에 버리고 가버리자 감찰 받고 깔끔하게 털어내라고 한 적도 있다. 오랜시간 함께 했던 연인이 사건에 휘말려 순직한 아픔이 있다. 한정오가 맘에 들지만 옛 연인을 잊지 못해 갈등한다. 자상하고 따뜻한 인물이지만, 성매매 알선 범죄자가 "쟤들도 원해서 한 일이야"라며 도발하자, 가차없이 죽빵을 날리고 걷어차는 등 범죄앞에선 용서가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3.7. 김한표[편집]


김한표

파일:라이브(드라마) 김한표.png

배우: 김건우
29세, 홍일지구대 1팀 4조 부사수 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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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찰이 아니라, 서비스맨이야..”

고객 제일주의. 시시콜콜 별걸 다 기억하는 눈치 빠른 예스맨이자 긍정의 아이콘. 그러나 속내는 스마일 증후군에 거절 못 해 전전긍긍하는 전형적인 감정노동자.

정오의 첫사랑, 다형이와 베프다. 냉정하게 다형이를 떠난 정오를 기억한다.



정오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당시 정오의 남자친구와도 친한사이였다고 한다.


3.8. 김민석[편집]


김민석

파일:라이브(드라마) 김민석.png

배우: 조완기
35세, 홍일지구대 1팀 3조 사수 경사, 미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언제나 현장에서 대화로 모든 걸 해결하는 ‘거리의 판사’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가 레퍼토리인 평화주의자. 밝고 놀기 좋아하고, 성격이 무던해 사람 좋단 소리를 곧잘 듣는다. 현장에서도 언제나 원만한 해결이 최우선이다. 그와 파트너가 되면 조서를 쓰는 일이 드물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갓 들어 온 신입들과 고참들 사이에 끼인 어중간한 직급이다 보니 이래저래 피곤하지만, 눈치가 빠르고 말주변이 좋은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생각한다.



약혼한 여자친구가 있다.


3.9. 고승재[편집]


고승재

파일:라이브(드라마) 고승재.png

배우: 백승도
28세, 홍일지구대 1팀 5조 부사수 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원리원칙주의자, 공무원처럼 주어진 일만 한다, 살가운 인간관계가 느끼하다

국문과 출신. 시인이 되고 싶었다. 그래도, 밥벌이는 해야 할 것 같아, 할머니의 유서깊은 냉면집을 물려받으려 했는데 아버지와 삼촌이 냉면 육수 비법을 두고 주먹다짐하는 꼴을 보고 질려, 당시 공무원시험 중 가장 일찍 시험이 있었던 경찰에 입직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엮이는 걸 싫어한다. 동기들과의 우애? 싫다. 사수들? 역시 싫다. 지구대?! 이곳이야말로 불행 중 불행이다. 끊임없이 주취자와 민원인에 시달리는 지파(지구대/파출소) 근무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얼른 민원인들 얼굴 안 보는 112 상황실 근무를 하고 싶다. 그래서 현재 성과에 목숨을 걸고 있다. 덕분에 스티커 재벌 강남일과 라이벌이다.



시보순경으로 들어온 상수, 정오, 혜리보다 한살 어리지만 기수가 높다.


3.10. 반종민[편집]


반종민

파일:라이브(드라마) 반종민.png

배우: 이순원
34세, 홍일지구대 1팀 6조 사수 경사, 신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조직의 의리에 죽고 산다

파이팅 넘치고, 쾌활하고, 사건 해결도 시원시원한 베테랑 경사. 조직 내의 불의를 참지 못하는 페북 파이터, 일명 욱대장. 의리에 죽고 사는 남자 중의 남자. 경찰 된 건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다. 남들 힘들어하는 야간근무 시간에도 종민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며 눈이 반짝반짝한다. 불량청소년들과 주취자들 상대도 어렵진 않다. 경찰 하면서 사이버 대학도 들어갔고(졸업은 아직) 결혼도 했다. 휴일은 아기방 꾸미는 게 취미인 예비아빠. 아내는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상관 갑질에 할 말은 바로 하고, 경찰인권센터 페북에도 열정적으로 글을 올린다. 그만큼 경찰 조직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다. 그리고 같이 응원해주는 동료들도 있으니까(‘좋아요’ 횟수에 민감하다). 양촌의 강등사건을 조직이 감싸주지 않은 걸, 경찰의 치욕이라 생각한다.



의리와 상남자 그 자체인 인물 . 강남일, 김민석과는 동기사이. 처음 등장부터 동료를 감찰받도록한 명호와 신경전을 벌인다. 신혼이고 임신한 와이프가 있다.


3.11. 민원우[편집]


민원우

파일:라이브(드라마) 민원우.png

배우: 김종훈
31세, 홍일지구대 1팀 6조 부사수 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나는 동문회를 못나가. 나보다 못했던 애들이 죄다 의사 판사 외교관인데 어떻게 명함을 내밀어? 과연 내가 경찰관인 게 떳떳한 날이 오기나 할까?

웃음 없고, 까칠하고, 법적으로 아는 것 많다. 외고를 나와, 법대 나와, 고시를 준비하다가 가정 형편이 안 좋아지면서, 뒤늦게 직업 찾아 경찰이 됐다. 성격상 칼퇴근을 지향하지만, 좋은 세상 만들려 검사가 되려던 사명감은 남아, 동료의 위험을 지나치지 못하고, 할 말 다하고, 민원인들 안 무서워하는 사이다 같은 캐릭터.

의사, 판사, 외교관이 된 외고 동문들에게 열등감이 있지만, 법률지식 빵빵하고 현장에서 온갖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 덕에, 사수와 부사수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4. 주변 인물[편집]



4.1. 정오 모[편집]


정오 모

파일:라이브(드라마) 정오모.png

배우: 우현주
40대 후반, 보험판매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이 만큼 살아도 인생 참 어렵다.
그래서 오늘도 소주 한잔이다.

괄괄하고 흥도 있지만, 몇 년째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즘 그녀는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기껏 이 모양으로 늙어버렸나 싶다. 정오가 경찰 된 게 안 기쁜 건 아니지만, 더 큰 자리, 더 높은 곳에 갈 만큼 정오가 똑똑한 애라는 게 그녀 생각이다.

지 아빠가 대기업 CEO니, 적어도 그만큼만은 성장했으면 좋겠는데, 정오는 엄마 인생에 제 인생을 제물로 바치지 않겠단다. 겉으론 정오 아버질 욕해도, 그가 그립다. 정오 년이 알면 미쳤다 하겠지만. 정오가 아버질 싫어하는 게 못내 제 잘못만 같다. 애비도 에미도 싫어하면, 그 속에서 나온 자신도 싫어지지 않을까, 속이 탄다. 정오와 노는 게, 함께 있는 게 세상에서 젤 재밌다. 그런데, 정오는 정반대인 모양이다. 이만큼 살아도 인생 참 어렵다. 그래서 오늘도 소주 한잔이다.





4.2. 상수 모[편집]


상수 모

파일:라이브(드라마) 상수모.png

배우: 염혜란
50대 초반, 기업 비정규직 청소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남들에겐 힘없는 9급 공무원이 그녀에겐 자존감이고 당당함이 되었다.

상수와 함께 전세로 주택에 산다. 순하고, 정 많고, 성실하고, 웃음 많고, 꽃 보고, 드라마 보는 게 낙이다. 날 때부터 지금까지 늘 가난했다, 그래도 애들이 있어 든든하다. 교통사고 뺑소니로 남편을 잃고, 큰아들은 남편처럼, 작은 아들은 애인처럼 여기고 살았다. 큰 아들이 집안 때문에 오래된 연애를 중단하고, 외국으로 일자릴 찾아 떠나버린 것도 맘은 아프지만 이해가 간다.

상수가 경찰이 됐다. 살면서 늘 무시 받던 그녀 인생에 첨으로 남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긴 것이다. 상수가 제발 잘 버티길, 밥값 하는 경찰이 되길! 남들에겐 힘없는 9급 공무원이 그녀에겐 자존감이고 당당함이 되었다.





4.3. 양촌 부[편집]


양촌 부

파일:라이브(드라마) 양촌부.png

배우: 이순재
80대 초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결혼해서 근 20년간 기껏 1년에 한두 번 본, 자식이래도 너무도 낯선 이 애랑 대체 어떻게 살지.. 지 에미 닮아 말도 많은데..

말수 적고, 무뚝뚝하고, 소싯적에 가정폭력도 일삼았지만 지금은 힘이 없어 성실하게 살고 있다.

5년 전 덜컥 아내가 아프고, 애들은 각자 너무 바쁘고, 자신은 기운이 없어, 아내를 인근 요양원에 입원(현재는 의식불명 상태)시켰다. 서울 인근에 살며 아침은 농사, 오후엔 요양원으로 아내를 만나러 가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다. 무뚝뚝해도, 며느리 도린 다하는 장미가 딸 같다.

근데, 장미에게 쫓겨난 양촌이 짐을 싸 들곤 집으로 들어왔다. 어려서도 서로가 소 닭 보듯 했는데, 한 방 살이를 하게 된 것이다. 두 부자 사이에 인생의 마지막 숙제가 떨어졌다.



음주 가정폭력의 전력[12][13]이 있다. 뇌사로 병원에서 치료기기로 연명하고 있는 아내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을, 양촌에게는 못난 아비로써 미안하고, 장미에게는 시아버지로써 이제는 아들이 이혼해서 챙겨줄 필요 없는데도 챙겨주고 언제나 자신을 아버님으로 신경써 줘서 미안해 한다. 요양병원의 아내를 보러 긴 거리[14]를 걸어다니거나 아무말도 없이 티비만 계속 보고있거나,[15] 연을 만들어 날리는게 그가 하는 몇 안되는 행동이다.


4.4. 오송이[편집]


오송이

파일:라이브(드라마) 오송이.png

배우: 고민시
24세, 양촌 장미 딸, 대2 휴학, 독립영화조감독 알바 중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부모의 이혼은 차라리 속 시원한데,
이혼까지 한 아빠가 남자친구 만나는 것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는 게 싫다

엄마 장미의 말대로 몸에 밴 게 짜증이다. 동기들 절반이 휴학, 이대로 사회로 내몰리면 사는 게 막막해 휴학을 했는데, 아빠는 자신을 패배주의자라 낙인찍었다. ‘젊은 게 부딪쳐, 헤쳐 나갈 생각은 않고, 이리 도망 저리 도망만 다니고.. 그렇게 사는 게 자신 없으면 시집이나 가, 기집애야!’ 휴학계를 냈던 날, 제 뒤통수를 후려치며 아빠(아빠는 사소한 폭력(?)은 장난이라 여기며 한 짓이겠지만)가 한 말이 비수가 되었다.





4.5. 오대관[편집]


오대관

파일:라이브(드라마) 오대관.png

배우: 장호준
중3, 양촌 장미의 아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한댄다. 난 싫은데..
아무도 내 맘은 안 궁금하겠지만.

엄마는 일하고 밥하고 아픈 할머니, 외조부, 외조모를 돌보는 게 참 안됐고, 아빠랑은 별반 추억도 없다. 근데 아빠가 집을 나가던 날, 특별히 부탁을 해온다. 아빠 없는 동안 당분간 며칠 집을 잘 지키라고, 공부도 잘 하고 있으라고.. 그런데 그 며칠이 몇 달이 되어간다. 어쩌지. 관심 없었던 아빠라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든든하다. 게다가 헤어졌다면서도 이런 저런 일들로 계속 아빠와 함께 하게 된다. 이럴 거면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열여섯 머리로 이해하긴 복잡한 어른들이다.



중학생으로 집에서는 의젓한 편이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어김없는 그 나이 중학생. 아빠 양촌과는 어색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할아버지와는 그와 다르게 친근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몰래 야동보다 걸렸다
"라면 끓여줘. 나 중3이야" "난 갱년기야"


5. 특별출연[편집]


기업 회장의 아들로 일진 고등학생. 첫 등장부터 후배들과 담배를 피우고, 혜리한테 침을 뱉고, 삼보를 밀치다가 제압당한다. 경찰서로 온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나서 삼보에게 복수하겠다고 소리친다. 이후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 둘을 끌어들여 삼보와 혜리에게 린치를 가하고, 특히 이삼보 주임이 페퍼 스프레이로 얼굴을 가격당하고 크게 폭행 당하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촉법소년까지 고용해 사주한 특수폭행으로 이삼보 주임이 고소를 준비한다.[16]만용의 아버지인 기업 회장은 자기 자식을 감싸며 끝까지 가 보자며 으름장을 놓지만 처벌은 피할수 없게 됐다.

  • 술집 사장 | (강성훈[17] 扮)
4화에서 학생들과 함께 경찰에게 끌려나온다. "학생인줄 몰랐다" 라고 하는걸로 보아 술집에서 학생에게 술을 팔았거나 성매매를 하려고 한듯. 이후 경찰차에서 발로 차며 난동을 피우다 공무집행방해로 제압당한다.

동료의원(정두겸 扮)과 함께 음주운전 및 측정 3회 거부로 염상수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로 입건됐으나 인맥을 통해 풀려나고 기한솔한테 폭행을 하는 등 갑질을 부렸다. 그러나 기한솔이 몰래 녹화한 음성녹음과 바디캠으로 폭행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아마 이제 뉴스로 인해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망신을 당할 듯

대기업 CEO. 정오가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겠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니 자기 핏줄이라고 정오에게 2000만원을 빌려 준다. 정오는 나중에 이 돈을 갚을 생각으로 대출을 받았다가 마음을 바꿔 어머니의 카페를 차려줬다.

  • 염상준 (김태훈 扮) | 염상수의 친형
어릴 적 상수가 불우했던 가정환경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 작품 초반에 기존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결혼한다니까 떠날 수 밖에 없다면서 3~4개월 전에 신청한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의 밀 농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잠깐 언급되어 나온다.
  • 이동규 (이재우 扮) | 홍일지구대 경사
홍일지구대 내에 있을 때에는 경찰 일도 정말 잘하고 인정도 받는 자타공인의 지구대 베테랑 경찰이었다. 그러나 전에 국회의원했던 놈이 지구대 찾아와서 괴롭히고 난장피고 사고뭉치로 악명이 높았었다. 그런 전 국회의원이 술먹고 또 찾아와서 엎고 집에 데려달라고 하면서 목을 조르자 짜증나서 그것도 추운 겨울 밤 도로에 내팽겨치고 도망갔다. 근데 그 것이 CCTV에 찍혀 감찰갈 위기에 쳐해있었고 덮자 안덮자 갑론을박이 기한솔 지구대장, 안장미 팀장, 은경모 경감 사이에서 있었고, 결국 최명호 경장에게 감찰 보낼지 덮을지 결정권을 넘겼고, 최명호 경장은 부모님 모시고 여행간다고 이틀동안 순찰 뺑이치고 온 동규에게 CCTV찍힌 영상을 보내서 "몸 안좋으니까 집에 차두고 가라. 그리고 네가 니발로 직접 가서 감찰 받아. 안그러면 내가 고발한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동규는 징계성 인사 조치로 경기도 북부 지역으로 강제 전출되어 버렸고, 최명호 경장은 반종민 경사, 은경모 팀장에게 동료 감찰 보낸 프락치 새끼라고 취급 받았다.

  • 영재 (전여빈 扮) | 한정오의 친구


  • 염상수의 친구 (김창환 扮)

  • 호철 (강신일 扮) | 오양촌의 선배 형사
극 초반 양촌과 함께 장기 미제 범죄(남아 성폭행과 영유아 살인 및 시체유기 사건)를 해결하는데 성공한다. 복귀 중 물에 빠진 주취자를 구하려 뛰어든 양촌을 따라 물에 뛰어들었다. 양촌과 구조한 주취자는 무사하나 호철은 사망(익사)한다. 하지만 양촌의 소속된 마현경찰서의 서장이 음주운전 후 물에 뛰어든 것이라 기사를 조작해 보도를 냈고, 장례식 중 이 기사를 보고 완전 눈이 돌아버린 양촌은 경찰서장이 들어오자마자 계급장 까고 그에게 죽빵 2방을 갈겨준다.

  • 이주영 (장혁진 扮) | 장동경찰서 팀장
오양촌의 후배로 극 초반에는 양촌과 호철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지만 9회와 10회에서 성매매 조직을 묵인하고 불법도박에 가담한 비리짭새경찰로 드러났다.[18] 결국 불법 도박장에서 오양촌에게 걸려 두들겨맞고 기소되지만, 고작 벌금형으로 끝나서 파면을 겨우 피한다. 비리경찰의 상징적인 인물로 언급된다. 옆동네 모 드라마에서도 나쁜 짓을 하다가 선배에게 얻어터진 적이 있다

  • 염상수의 두번째 사수 (조달환 扮)
마지막화 말미에 염상수의 새로운 사수로 등장했다.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기재.[1] 실제로 여경들은 같은 경찰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당한 고생을 하고 올라가다보니 정말 독해진다. 아니 독해질 수밖에 없다.[2] 서울의 경우 사건이 많은 지역의 지구대장은 경정이, 서울 이외의 지역은 경감이 지구대장을 맡는다. 고로 기한솔이 경정 계급으로 서울의 홍일지구대에 지구대장을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3] 그리고 작중의 내용처럼 사건발생도 가장 많이 발생하다보니 기피하는 자리이기도하다. 그러다보니 전자의 경우 진짜 승진하고 싶어서, 후자의 경우 정말 사람이 없다보니 사고 터져도 진급이나 퇴직에 문제 없을정도로 상부의 신뢰받는 인물이 진짜 마지못해 간다.[4] 마지막회에서 교통계로 도망간 양촌을 제외한 홍일지구대 식구들이 기한솔이 파출소장으로 있는 시골동네로 휴가를 왔는데 걸어가고 있는 홍일지구대 사람들에게 긴급출동이니까 파출소가서 대기하라며 자전거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그 사건이라는게 더 가관인데 동네 할마시 하나가 고추말린걸 싹 털려서 신고를 했는데 그 할마시를 질투하는 아랫마을 할마시가 절도 전과만 8범이라며 도망가기전에 잡으러가야 된다고(...) 이에 은경모 대장과 이삼보 주임이 세상 편하다며 땡보직 취급하자 기한솔이 은경모에게 너도 억울하면 옆동네 자리 비었으니까 징계먹고 좌천되라며 응수한다.[5] 사실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은 오양촌이랑 차이가 있다. 오양촌이 경위로 강등만 안당했으면 둘의 격차는 분명히 났을것이다.[6] 애초에 은경모가 경찰인걸 집안에선 못마땅해 한다. 은경모의 직업이나 직위가 결코 낮지 않지만 그의 집안에 워낙 넘사벽 고스펙자들이 넘쳐서...[7] 참고로 40세에 경감이라면 은경모도 상당한 능력자이다. 각 계급별로 의무복무기한이 지나야 시험승진이나 특진이 가능한데 최저기한을 넘기고 바로 특진이나 시험승진하지 않는 이상 40대에 경감달기는 힘들다.[8] 현실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그러면서 최선을 다 하는 드라마적인 면모를 모두 갖춘 인물이다. 실제 정년을 앞둔 50세 중반 이상의 경찰의 경우 지구대 근무를 하기보다 명예퇴직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찰은 언제나 인원이 부족하다보니 명예퇴직도 TO가 적다. 그래서 마지못해 지구대 근무를 하다보니 문제가 많다. 그리고 작중의 인물인 이삼보 경위 정도면 무공이나 훈장도 많아서 지구대가 아닌 서에서 정년을 마칠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자신의 동료의 부탁으로 올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지않는 이상 정년 다 되가서는 진짜 너무 능력이 부족해서 서로 못 가거나 승진이 가능해서 자원하는것이 아닌 이상 지구대로는 안 온다. 그만큼 지구대 근무는 힘들다.[9] 참고로 과거에는 이삼보 주임정도 짬밥이면 한적한 시골동네 파출소장을 맡아 유유자적하다가 퇴직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였지만 최근에는 근속승진제도의 도입으로 일선 경찰들의 상당수가 경사 혹은 경위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말 심한 곳은 지구대 근무자 전원이 경위를 달고있는 흠좀무한 상황이 나타나기도. 극중에서도 이를 반영한 모양인지 홍일지구대 멤버들의 면면을 따져봐도 부사수인 시보순경들을 제외하면 사수들중에는 경장인 명호를 제외한 전원이 경사 이상의 짬밥을 자랑한다.[10] 경찰이나 교도관들 사이에서 자주 통용되는 호칭이다. 다만 경찰대 졸업 후 갓 배치받은 신입 경위들보다는 순경부터 시작해서 올라온 짬먹은 경위들에게 많이 쓰이는 호칭이다. 이와 유사하게 경감은 계장, 경사는 부장이라고 부르며 경장이나 순경도 간혹 담당이라고 호칭하는 일도 있다.[11] 경찰은 투잡이 금지되어 있어 동료들에게 비밀리에 해왔다.[12] 전과는 없다.[13] 양촌이 까칠하게 대하는 이유는 이 때문.[14] 2시간 이상 걸어가야 한다고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 양촌은 도가니 나간다고 걸어가지 말라고 화를 냈었다.[15] 여담으로 TV는 아내의 호흡기를 뗀것을 알게된 양촌이 분노하여 부숴버렸지만 이후 중고로 다시 구입해줬다.[16] 특히 이 촉법소년들은 아무리 사주를 받아서 한 짓이라고 발뺌을 하지만 그건 참작할 이유가 전혀 되지 못하며, 경찰을 상대로 특수폭행, 특수절도, 특수강도까지 3종세트로 저질러버렸기 때문에 꼼짝없이 학교생활, 사회생활, 결혼 등 모든 인생이 빨간줄이 그이게 되어버렸다.[17] 후에 좋좋소에서 정필돈 사장 역을 맡게되는 그 배우이다.[18] 덕분에 비싼 외제차도 뽑는다. 그리고 도박에 손댄 것도 초범이 아니었다. > 외제차가 아닌 기아 스팅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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