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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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랑아프로필사진.jpg


파일:호랑이인간랑아.jpg

본모습
변장
1. 개요
2. 상세
3. 랑아어
4. 여담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호랑이 들어와요》의 주인공.


2. 상세[편집]


주인공 부부(아빠, 엄마)가 처음으로 만난 호랑이의 귀와 꼬리가 달린 아이 신령으로, 어느 겨울날 아침에 주인공 부부의 집에 덩그러니 엎드려 있는 모습[1]으로 처음 등장한다.

부부는 무당이 말한 산에 들어가 살면 생기는 두 명의 아이 중 첫 아이라 생각하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하는데 이 때 엄마(아내)가 호랑이를 닮았다는 뜻에서 호이의 '랑'과 이의 '아'를 가져와 랑아라고 이름을 붙여준다.

사실 랑아의 친부모는 황호족 신령들의 우두머리인 금란천수 부부로, 아직 이름을 붙여주지 못했던 부부가 랑아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해 랑아라는 이름은 그대로 본명으로 정착한다.

금란이 말하길 친부모로부터 떨어진 이유는 세 가족이 나들이를 가다가 적대 세력인 백호족이 습격해 왔으며, 금란•천수 부부가 싸우느라 한눈 판 사이 랑아가 사라졌다고 한다.

호야와 같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2인조이며, 그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귀여움으로 작중 캐릭터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한반도에 서식했던 시베리아호랑이모티브이기 때문에 눈과 머릿카락이 노란색이다. 또다른 모티브는 작가의 조카라고 한다.

외양상 나이가 대략 3살 정도로 매우 어리지만 신령이라 그런지 힘이 굉장히 센 편이다. 주인공 남편이 나중에 아이가 생겼을 때를 위해 만들어 놓은 팥주머니를 양손으로 있는 힘껏 당겨 찢어버렸는데, 천이 어지간히 낡지 않은 이상 성인 남성도 마냥 쉽게는 하지는 못할 일이다. 단편선에서도 보리쌀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담비가 문을 뚫고 날아가게 만들기도 했으며, 랑아는 힘이 장사라고 언급됐다. 그 외에 나무타기도 잘하는지 멧돼지에게 쫓길 때 나무 꼭대기까지 빠르게 올라갔으며, 나중엔 지붕 위에도 쉽게 올라갔다.

도전만화 시절에는 동물 울음소리를 주로 내고 사람 말은 비슷하게 따라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정식 웹툰으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변경되어 부부가 가르쳐주자 금세 말을 할 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서 그런지 발음이 매우 어눌한데,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귀여움이 배가 되어 작품 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호야와는 달리 주인공 부부와 처음 만나자마자 경계심 없이 금방 친해지고, 마냥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금란을 보자 바로 엄마라고 하며 안기는걸 보면 아직 아기이지만 금란이 친엄마라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듯하며, 친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듯하다.

의붓언니라고 할 수 있는 호야와 사이가 돈독한데, 랑아가 설화의 여우구슬을 입에 물고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랑아가 여우구슬을 뱉지 않았는데, 호야가 랑아가 여우가 되는 것이 싫다고[2] 잠결에 말하자 바로 여우구슬을 뱉는다. 이 외에도 랑아가 고집피우거나 장난을 치더라도 호야의 말 한 마디에는 바로 그만두는 장면이 많다. 이는 랑아가 호야를 무서워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둘의 우애가 깊기 때문이다.

엄청난 개구쟁이라서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키거나 골탕을 먹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밖에 호야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뜻도 모른 채 따라하는 일도 자주 있어서 깨알같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3. 랑아어[편집]


전술했듯, 랑아의 대사엔 어린아이 특유의 어눌한 말투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그 덕택에 랑아의 귀여움이 배가 된다. 모티브가 된 건 앞서 언급한 글작가의 조카의 발음으로, 조카가 성장함에 따라 랑아어도 조금씩 쉬워지는 경향이 있다. 간혹 랑아가 또박또박 제대로 말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때는 십중팔구 꿈이다.

하지만 은근 어렵기 때문에 해석에 난항을 겪는 독자들도 있다. 어려운 건 작품 내적으로도 마찬가지여서, 담비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고백하는 장면도 나올 정도다. 작중 유일하게 랑아의 말을 제대로 알아 듣는 건 언니인 호야뿐이다. 그래서인지, 베스트 댓글 중에는 높은 확률로 랑아의 말을 해석해 주는 댓글이 있으며, 역시 높은 확률로 "랑익 만점"이라는 대댓글이 달린다. 하지만 나름의 규칙성과 체계성을 갖추고 있어 익숙해지면 표준어처럼 술술 읽을 수 있게 된다. 최소한 영어나 관동별곡보다는 쉽다.에초에 랑아어는 한 2~3살 정도의 꼬맹이가 말하는 거랑 같은 정도인데 그런 것들이랑 비교를 하는 것부터가...

몇 가지 대표적인 표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난나[3], 나마, 나아, 낭아 = 랑아[4]
  • 마야, 웅마야 =
  • 아파, 아바, 우빠 =
  • 운니야, 운냐 = 언니야(=호야)
  • 담, 단비 = 담비
  • 사쭈 = 삼촌(허찬)
  • 시아 = 싫어
  • 빤니 = 빨리
  • 뭉무(이) = 멍멍이 = 강아지
  • 캉까이 = 여우, 구미호
    • 캉까니야 = 여우 + 언니야 = 설화
  • 호끼 = 토끼
  • 찍찌 = 찍찍= 쥐
  • 맛눈거 = 맛있는 거
  • 꿀꾸(이) = 꿀꿀이 = (멧)돼지
  • 뀨왕이 =
  • 어흥 = 호랑이
  • 꼬꾸 = 닭, 꿩, 날지 못 하는 새(새끼 새 포함)
  • 짹째 = (날아다니는) 새
  • 잇따무아 = 입 다물어
  • 무쌩겨써 = 못생겼어
  • 해찌앗나 = 해치웠나
  • 치이이[5] = 계란 프라이
  • 웁써, 웁떼, 움떼 = 없어, 없대
  • 찌마 = 하지 마
  • 뚜찌 = 딱지


4. 여담[편집]


  • 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랑가 맞다. 착각하지 말자. 심지어 굿즈에서조차 랑'이'로 표기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 파일:랑아_팩폭2.jpg
디시콘 등으로 유명세를 탄 '무쌩겨써'의 원조가 바로 이 녀석이다.

  • 파일:호들요 ( · · ) ( I I ).jpg
간략하게 표현될 때는 세로줄 눈으로 묘사된다.

  • 아침형 인간이다. 새벽 일찍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 편. 나름 자신의 일과를 끝낸 후에 도로 자 버리기 때문에, 가족 중 어느 누구도 랑아가 새벽에 잠깐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른다.


[1] 흔히 '고멘네코'라 불리는, 고양이들이 앞발에 얼굴을 묻고 자는 그 자세이다.[2] 여우구슬을 물고 있으면 구슬의 기운을 흡수해 조금씩 여우처럼 변하게 되고, 그 상태에서 계속 기운을 흡수한다면 영원히 여우가 되어버린다.[3] 호야 등장 전후 한정[4] 본인을 3인칭화 한다. 허찬에게 자기 이름을 소개할 때 자신을 '나'라고 제대로 1인칭화 해서 언급한 것을 볼 때, 이름이 생기기 전에는 스스로를 '나' 라고 지칭한 듯 하다. 아기들이 자신을 3인칭화하는 건 1인칭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걸 생각하면 이례적인 경우.[5] 다만, 뒤에 조사 '이'와 같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운이 나오면, 묵음 처리됐던 받침 'ㄱ'이 되살아난다. ex) "이거 나마 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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