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발러:월드워2/소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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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расная Армия всех сильней!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

''불타는 투지와 압도적인 수의 병력을 바탕으로 적군을 순식간에 섬멸하는 연합군 진영입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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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발러의 소련군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이다.

소련군은 타 지역에 비해 지휘관 특성들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종심돌파 교리와 선전전 교리는 아예 지휘관 특성이 덱의 핵심일 정도로 중요하고, 초토화 교리는 본 게임 지휘관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건물 철거 능력을 자랑한다. 다만 그와 별개로 미국군의 방어 기동이나 국방군의 조작 훈련, 동부전선군의 무장 강화만큼 사기적인 성능과 범용성을 발휘하는 지휘 효과는 딱히 없고, 지휘 스킬들 모두가 확실한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점들을 공략하는 게 소련군을 상대하는 방법.

유닛들의 가성비는 나름 나쁘진 않지만, 소련군의 컨셉은 물량전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다른 물량들과 몰려오지 않는 이상 대항할 수단이 너무나 많아서 사용이 쉬운 유닛은 거의 없다. 또한 포격계열 스킬이 기총소사와 화염폭풍밖에 없고, 둘다 전차 상대로 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닛들을 잡을 때 타 진영에 비해 신경쓸 점이 좀 더 많다.

모든 진영 중에서 가장 물량 전개에 특화된 진영으로, 가장 기본적인 보병들도 쪽수가 타 진영보다 많다. 이렇게 많은 쪽수 덕에 보병들의 총 DPS는 수준급이고, 광역 버프의 효율도 모든 진영들 중 가장 좋다. 다만 이런 물량 유닛들의 병력 수가 많은 만큼 각 물량 유닛들의 스탯은 타 진영보다 낮은 편이고, 그 때문에 타 진영에 비해 광역기에 더욱 취약하다.

다소 골때리는 점으로, 광역기에 가장 약한 진영이지만 동시에 광역 대미지를 주는 유닛들의 화력이 가장 강한 진영이다. 중박격포 진지는 공격력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M3 경곡사포 진지를 제외하면 곡사형 공격 진지들 중 가장 높은 화력을 자랑하고, 박격포병은 생산력이 1 더 들어가는 만큼 화력이 타국의 박격포 진지 수준이며, KV-2는 공격 범위가 좁음 이상인 광역 공격 유닛들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지녔다. 남들 다 50mm, 60mm 쓰는데 혼자 82mm 쓰고 75mm, 80mm 쓸 때 120mm 쓰고, 105mm 쓸 때 152mm 쓰니까 그렇다

교리로는 종심돌파, 자폭스킬 초토화, 선전전이 있다.

선전전의 보병 특성을 떡칠한 보병 덱, 감시초소를 설치하면 공성이 가능한 지스진지와 정제소, 징집소로 우주방어를 펼치는 건물 덱, 초토화의 차량 특성을 찍고 저코스트 순환으로 달리는 화염폭풍/초토화 덱, 특성찍은 수팔오가 덱의 체력을 책임지는 종심 전차 덱, 다양한 덱이 존재한다. 예전에 존재하던 종심 보병덱이나 인민 덱은 붉은 군대 징집소의 너프로 사용이 어려워졌다.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건 순환 화염폭풍/초토화 덱, 너프를 많이 먹긴 했지만 일단 사용은 가능한 종심 전차 덱, 그리고 선전전 교리의 보병스팸이나 건물덱 정도.

여담으로 KV-2를 처음 상대해본 뉴비가 소련이 사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계가 명확하고 조금만 올라가도 그냥 체력만 많은 바보가 되므로 어지간해서는 저거 하나만 보고 소련을 시작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2. 지휘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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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종심돌파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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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빠르게 제압하는 속전속결 전술 교리입니다."

적군 벙커 파괴 시 지휘력 1 획득

소련 초기에 소련이 버틸 수 있게 해준 지휘관. 현재는 여러 너프를 받아서 세 지휘관들 중 가장 저평가받는다.

소련의 전차/보병 지원 특화 지휘관으로, 국방군의 전격전 정책이나 동부전선군의 포위 전술과 비슷한 포지션의 지휘관이다. 차이점이라면 전격전 정책은 역공 특화 지휘관, 포위 전술은 지속적인 압박을 주는 데 특화된 지휘관이라면 이쪽은 거의 공격에만 특화된 지휘관이다.

지휘관 특성은 상대방 벙커가 파괴되었을 때 지휘력을 1 회복하는 능력이다. 조건 없이 지휘력을 제공하는 동부전선군의 기갑지휘 전술과 달리 조건이 까다롭긴 하지만, 지휘력 1 차이는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건 여전하고, 어떻게든 상대방 벙커를 둘 다 파괴하면 2지휘력을 공짜로 먹는 게 되므로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특성은 아니다. 다만 일단 벙커를 파괴해야 효과를 보기 때문에 벙커를 파괴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방어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특성이라는 단점이 있어 크게 고평가받진 않는다.

과거에는 5지휘력 타이밍에 핵심 스킬인 충격 돌파!의 공격 대상을 상대 벙커로 지정해 그 벙커를 빠르게 철거한 후 벙커 파괴로 얻은 1 지휘력으로 충격 돌파!를 한번 더 시전하는 것이 정석이었지만, 충격 돌파!의 쿨타임이 3지휘력이 회복될 시점과 얼추 같은 60초로 매우 길어진 데다가, T-34/76이 5생산력에서 4생산력 유닛으로 바뀌면서 스탯이 낮아지는 이중 너프를 받아 팔다리가 잘려버렸다(...) 그래도 이후 연막탄에 10% 빗나감 확률이 붙어 SU-85의 연막으로 탱킹이 가능하게 되었고, 기총소사가 5cm 대전차포 운용반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되어 국방군 상대로는 승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버프를 받아 어지간한 국방군 덱은 잘 잡게 되었지만, 차량 공장과 훈련 캠프의 적폐화 등의 이유로 인해 소련 자체가 국방군과 함께 몰락하면서 보기 어려운 지휘관이 되었다. 이후에 소련 덱들이 카튜사 계열 유닛으로 심시티 덱을 역저격해 심시티 덱 유저수가 줄어들면서 본래 심시티 덱에게 카운터 당하던 소련군의 유저수가 다시 늘어났는데, 이로 인해 선전전 교리와 함께 다시 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지휘관 이미지는 수염을 기른 소련군 전차장이다.

모티프는 미하일 투하쳅스키와 블라지미르 트리안달로프가 제창한 소련군의 종심돌파이론. 이름에 걸맞게 충격 돌파를 이용하여 양쪽 라인을 동시에 공격하거나 후방에 있는 상대의 전략 목표를 타격하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2.1.1.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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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돌파 교리의 유닛 견제 스킬. 정밀 폭격과 비슷하게 시작점을 정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시전이 가능한 공중 지원 스킬이다.

우선 대보병 화력은 5cm 대전차포 운용반이나 구스타프 하르크까지도 잡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데, 여기에 사기저하까지 있어 보병들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차량에도 꽤 높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기동 차량 지원 상대로도 나름 효과가 있는 편. 다만 전차들에게는 주는 대미지가 매우 낮은데, 피탄 면적이 큰 중전차들이 맞아도 흠집도 안 나는 수준이다. 대신 기갑 유닛들에게 확정 충격!을 거는데, 벙커 근처의 전차들에게 시전해 전차는 스턴 먹이고 벙커에 대미지를 넣는 식의 활용도 가능하고, 전차와 그 주변 보병을 한번에 조준해 보병은 기총소사로 잡고 전차는 스턴된 동안 아군 유닛들이 일제사격해 처리하게 하는 식으로 쓸 수도 있다. 또한 지뢰를 유폭시킬 수 있어 적절히 사용하면 지뢰도 치우고 적도 증발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그냥 화염폭풍 쪽이 나을 정도로 성능이 좋진 못했지만, 패치로 대키지가 상향되어 대전차포랑 하르크를 안정적으로 죽일 수 있고 기동 차량 지원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게 되어 성능이 괜찮아졌다. 부르프라멘을 한번에 죽이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기동 차량 지원에서 222 장갑차가 함께 나왔을 시 지뢰와 함께 터트리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는 편. 국방군의 국민돌격대나 척후병으로 모은 보병들 등에게는 거의 사신급 효과를 보이므로 보병 중심 국방군 덱이 사장된 이유가 된 스킬이다.


종심돌파 교리의 상징. 한땐 종심돌파 교리를 쓰는 이유였으며, 현재도 종심돌파 교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킬이라고 봐도 된다.

T-34/76 한 대와 충격병 세 명을 배치하고 이들에게 이동 속도 버프를 부여[1]하는 스킬로, 여타 유닛 배치 스킬들이 적 벙커를 타겟팅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적 벙커도 우선 공격 대상으로 타겟팅할 수 있다. 애초에 이렇게 쓰는 게 정석으로, T-34/76 특유의 생산력 대비 흉악한 대건물 대미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전황이 진짜로 급한 게 아닌 이상 적 벙커를 공격 대상으로 지정해 배치해야 한다. 충격병 분대도 수류탄 덕에 대건물 대미지가 꽤 나오기 때문에 두 유닛들이 모두 적 벙커를 때리게 되면 적 벙커의 체력이 상당히 빨리 닳는다.

주요 사용법은 SU-85/징집병/T-28 등으로 물량을 구성한 뒤 이들과 함께 보내는 물량공세. 일단 성공하면 적 벙커는 그대로 털리고, 자신은 지휘관 특성으로 1 지휘력을 재수급할 수 있다. 과거에는 5 지휘력 타이밍에 이 짓을 두 번 연속 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쿨타임이 60초로 매우 길어진 후 불가능해졌다. 또는 상대의 눈치를 본 뒤 코스트를 전부 썼다 싶으면 방어 병력이 상대를 묶어놓는 동안 후방을 기습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성상 T-34/76에 어떤 패치가 적용되었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데, 과거 전성기 때에 비하면 한참 약해졌다. T-34/76이 5생산력에서 4생산력 유닛으로 되면서 모든 스탯이 낮아졌기 때문. 물론 생산력 대비 대건물 DPS는 여전히 높지만 이것도 일단 낮아지긴 한 데다가, 무엇보다도 다른 공격력들과 체력이 낮아져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긴 어려워졌다.

종심돌파 교리에서 충격군의 역할을 하는 유닛. 같이 나오는 보병이 이름부터 충격병이다. 중전차를 중심으로 한 충격군이 방어선을 뚫고, T-34를 중심으로 뚫어놓은 방어선을 빠르게 돌파해 적 후방을 타격하는 종심돌파 이론에서 게임상 중전차를 빠르게 배치시킬 수는 없으므로(...) 기동부대의 T-34를 함께 배치시켜 상대 예비대가 없는 상황에서의 빠른 공세를 구현하였다.


없다고 봐도 되는 스킬이다. 종심 공격 도중에 다른 곳을 지정하면 전에 지정한 곳이 풀린다. 적 벙커 파괴 전쯤에 걸어 사실상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긴 하나, 이렇게 쓰려고 스킬 슬롯을 하나 버리는 건 좋지 못한 선택이다.


적의 사령부나 벙커를 공격 중일 때 사용하면 병력들이 어지간하게 강한 피해를 입지 않으면 7초간 죽지 않아서 적의 사령부나 벙커를 단숨에 파괴할 수 있다.특히 적 벙커 공략에 특화된 충격돌파와 조합되면 상당히 좋다. 다만 스킬 발동 전에 물량이 충분해야 하고, 스킬이 끝난 후엔 말 그대로 밑도 끝도 없이 밀릴 수 있으므로 위험 부담이 없진 않은 스킬이다. 보통 총류탄이나 돌격공병과 함께 써서 적 벙커를 저코스트로 빠르게 철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수치상으로는 강력해 보이지만 스킬 지속시간 7초를 전부 활용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아 대부분 기총소사를 선택한다.

2.1.2.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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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격 훈련/장갑 개조
   • 사격 훈련은 흔한 보병 버프 스킬로, 종심 보병덱을 사용한다면 선택되는 효과다.
   • 장갑 개조는 전차의 HP를 10% 올려주는 스킬. 전차 덱이 사용하는 효과다. 예전에는 무려 20%였지만 사기여서 반토막났다...
2. 후방 지원/최선의 방어는 공격
   • 후방 지원은 생산력 13 소모시 징집병을 배치해준다. 인민덱에서 자주 쓰고, 전차 덱에서도 고기방패 생성을 보고 사용한다. 예전엔 무려 7생산력(...)이었으니 말그대로 반토막난 특성.
   • 최선의 방어는 공격은 적군 지역에 있는 아군 병력의 공격력을 10% 증가시켜 벙커 공격에는 어느 정도 유효하나, 후방 지원에 밀려 덜 쓰이는 편. 보통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상황이어도 사거리가 있어서 아군 진영 쪽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보병이 아니면 효과를 받기 어렵다.
3. 재장전/돌파
   • 재장전은 성능이 끔찍하다. 소련은 분대화기가 있는 유닛들이 많긴 하나, 이들이 지휘 스킬 사용 시 살아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까다롭기 때문.
   • 돌파는 전차 배치시 3초간 받는 피해량을 15% 감소 시켜준다. 밀리고 있을 때 배치하는 유닛이 버틸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성이다. 주로 측면 배치하는 SU-85나 T-70, 알렉세이 루킨과 시너지가 좋다.
4. 호송 병력 교체/연막탄 지원
   • 호송 병력 교체는 GAZ-AA 트럭의 징집병을 총류탄 분대로 바꿔주는데 역시나 인민덱에서 보병 러쉬때 벙커를 부수는걸 도와주는 효과이다. 다만 GAZ-AA는 전투능력 전무라는 확실한 단점이 있고, 종심돌파 교리는 주로 전차 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이너하다.
   • 연막탄 지원은 SU-85 구축전차가 첫 피격 후 받는 피해를 7초 동안 25% 줄여주는데, 이게 위 돌파의 받는 피해 감소와 중첩되며, SU-85는 대전차 성능이 준수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 효과를 사용한다. 과거에는 30%였지만 너프되었다. 너프 이전 장갑 개조와 돌파, 연막탄이 모두 적용된 SU-85가 어떤 깽판을 쳤는지는 항목 참조.

2.1.3.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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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차덱: SU-85의 강력한 탱킹력을 이용해서 전차 중심의 공세를 하는 덱.

1. 보병덱: 한순간에 쏟아져나오는 인민웨이브.

1. 저코스트 순환덱: 인민덱을 계승한 저코스트 유닛 스팸덱.

2.2. 초토화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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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내 모든 것을 불태우는 파괴적 전술 교리입니다.

모든 병력의 대건물 공격력 10% 증가

선전전 교리가 물러나고 소련의 마지막 황금기의 주역이였던 지휘관.

주력 스킬인 화염 폭풍과 초토화의 특성상 동부전선군에게는 힘을 발휘하기 힘들지만, 반대로 화염폭풍과 초토화 덕에 국방군 상대로는 꽤 강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언제나 안정선을 유지하는 요새화 정책 상대시에는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면 손해를 보니 주의.

종심돌파 교리의 전차 덱 때문에 덜 부각되지만, 사실 소련의 기갑 특화 지휘관은 초토화 교리다. 선전전 교리는 말할 필요도 없이 보병과 건물 특화[2] 지휘관이고, 종심돌파 교리는 차량과 전차가 아닌, 보병과 전차 특화 지휘관이라 GAZ-AA를 제외한 차량 관련 서포트 능력이 없다. 이와 달리 초토화 정책은 1번 지휘 효과가 전차와 차량 관련 효과고, 2, 3, 4번 지휘 효과 모두에 최소 하나 이상의 차량 또는 전차 관련 지휘 효과가 자리잡아있다. 즉,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이질적이지만 초토화 교리의 포지션은 미국의 기갑 작전, 국방군의 첩보공작 정책, 동부전선군의 기갑지휘 전술처럼 기갑 특화 지휘관이다.

지휘관 이미지는 흰색 우샨카를 쓰고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소련군 장교다.

2.2.1.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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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쓰레기 스킬이었지만, 버프 후 초토화 교리의 밥줄이자 최상급 대보병/대건물 스킬로 탈바꿈했던 스킬.

일단 기본 용도는 대보병과 벙커 대미지 누적이다. 대보병의 경우, 비록 소이탄의 탄 분산도가 높아서 항상 적중하진 않지만 레인저급은 되어야 좀 버틸 수 있는 대미지를 매우 넓은 범위에 두 번 투사하면서 화염지대까지 깔기 때문에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보병을 모아야 하는 전격전 보병 덱의 극카운터로, 모아둔 보병에게 시전해 적중한다면 공들인 탑이 무너지는 거나 다름없는 정신적 충격을 가할 수 있다. 이 덱 한정으로는 오죽하면 타 포격 스킬보다 화염폭풍이 더 무서울 정도. 다만 2발밖에 안되고 상술했듯이 분산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적 보병을 확실하게 잡고 싶을 경우 종심돌파 교리의 기총소사를 써주자.응?

두 번째 용도인 벙커 딜링의 경우, 화염폭풍이 까는 화염지대 효과가 큰 역할을 한다. 화염폭풍의 대건물 대미지 자체는 높지 않지만, 화염지대로 인해 추가적으로 체력을 깎을 수 있고, 무자비 지휘효과를 병용하면 화염지대 내 적 보병+건물에게 입히는 대미지가 20% 증가해 이 벙커 딜링이 더 높아져서 지휘력 대비 최상급의 벙커 딜링 능력을 자랑한다.

다만 대전차 효율은 떨어진다. 포격 스킬 중 최하위권이다 보니 전차 위주 덱에게는 다소 무력하다.

기본적으로 국방군 덱 상대로 효과가 좋긴 하지만, 후술할 초토화 때문에 총력전까지 카운터당하는 전격전 정책은 초토화 교리한테 그야말로 하드 카운터 당한다. 다만 2대2에서 요새화의 '긴급 보수'가 있으면 별 효과도 없어지니 주의. 특히 '야전 지휘소'까지 들고왔다면 적 보병들을 벙커와 함께 맞도록 유도하면서 써야 손해가 아니다.


발동 시 KV-8이 나타나 화염방사와 빠른 공속의 포를 쏘면서 보병, 건물, 차량들은 이 전차와 접전하자마자 녹듯이 사라지게 만든다. KV-8은 판터보다도 튼튼한, 지뢰 제거만 없는 셔먼 크로커다일의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일단 상대가 보병 또는 차량 위주 덱이면 상당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단 전차 외 유형들에게 접근하면 불지옥은 선사해주니 전차 제거를 신경써주면 되나, 궤도파괴와 전차 양쪽 모두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좀 부각되는 편이라 초토화보다 채용 우선도는 낮다. 벙커에 붙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증발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막는게 너무 쉬운 바람에 3지휘력을 주고 쓰기에는 성능이 다소 아쉽다.

유닛의 자세한 성능 및 운용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초토화 교리의 상징. 전장 위 모든 유닛/건물에 소이탄 융단폭격을 가한다. 이 소이탄은 화염폭풍의 소이탄보다 훨씬 강력하며, 시전 후 1분 동안 전장에 있거나 소환된 아군 병력들에게 사기충천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시전 후 잠시 동안 소환되는 유닛/건물들은 매초마다 체력을 1%씩 잃고[3], 전장에 있는 모든 구조물, 즉 적과 아군 벙커와 사령부들의 체력이 매초마다 1%씩 영구히 감소한다. 이 체력 감소 패시브는 화염지대와 별개의 효과라서 중복 적용되고, 모든 유형의 유닛과 건물에게 적용되며, 화염지대 관련 효과들의 시너지를 받지 않는다.

소이탄인 만큼 대전차 피해량이 높진 않지만, 난사하는 소이탄 수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시전 당시 전장에 있던 거의 모든 유닛들을 파괴할 수 있다. 퍼싱/티거/KV-2 등의 중전차나 스탯만큼은 인겜 최강인 쾨니히스티거는 초토화를 맞고도 가끔씩 살아남기도 하나, 대부분의 유닛들과 건물들은 초토화를 시전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사실상 매스 디나이얼이나 다름없는 수준. 전범위 폭격+초강력 대미지라는 특성에 시전자 유닛들에게 1분이나 사기충천을 부여하면서 벙커/사령부 초당 체력 1% 감소라는 패널티이자 어드밴티지인 특수능력이 달렸기 때문에 한 번의 공격에 올인하는 경향이 강한 총공세! 덱의 하드 카운터급 스킬이다.

다만 공수 작전의 '대공습!'과 달리 아군 지역도 초토화하고, 상대방 벙커/사령부도 시한부 상태가 되긴 하지만 아군 벙커/사령부도 마찬가지로 시한부 상태가 되므로 잘못 사용하면 그냥 전장만 정리하고 자신 벙커 체력만 깎아서 자폭하는 스킬이 되기 쉽다. 잘못 쓰면 아군만 손해보기 딱 좋은 스킬이다 보니 자폭스킬이라는 드립도 나올 정도며, 실제로도 이길 가능성이 없다 판단되는 매치에서 그냥 초토화 쓰고 상대방 벙커나 하나 정도 더 털고 지는 자폭 스위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보통 상대방과 벙커/사령부 체력이 큰 차이가 안 나는 경우, 또는 상대방 사령부를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일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슷한 포지션인 대공습과의 차이점은 폭격 범위와 시전 후 상황. 대공습은 폭격 범위가 상대방 진영으로 한정되어 아군은 전혀 손해를 보지 않지만, 대신 시전 후 부여되는 사기충천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큰 체감이 안 가는 수준이며 적 유닛이 적 진영 쪽에 없다면 헛방을 날리는 거나 다름없다. 이와 달리 초토화는 아군 진영까지 폭격하고 아군 진영 벙커/사령부도 게임 종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체력을 잃기 때문에 초토화를 사용한 후에는 지금까지 깎은 벙커 체력을 제외한 모든 것이 초기화된다.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초토화를 사용했다면 상대 사령부 및 벙커에 화력을 집중하는, 일명 '엘리전'을 벌여야 한다. 1분 동안 유지되는 사기충천을 활용해서 아군 벙커/사령부가 부서지기 전까지 타임어택 상황 속에서 빠르게 밀어붙이며 상대방 벙커 및 사령부를 최대한 빠르게 파괴할 수 있도록 대미지를 누적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화염폭풍 1방을 사령부에 날려주는 것으로 끝내는 등의 플레이도 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내 벙커가 상대 벙커보다 체력이 확실히 높아질 때까지 화염폭풍으로 야금야금 체력을 갉아먹다가 추가시간에 초토화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되면 폭격 스킬이 없으면 가장 낮은 벙커 체력을 가진쪽이 반드시 진다. 즉 초토화 스킬의 정체는 5지휘력을 사용하여 게임의 규칙을 바꾸고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스킬이다.

아군도 피해를 보는 특성상 역전을 위해 사용할 경우, 피말리는 전투를 벌여야 하기 때문에 사용 난이도가 필살기 스킬들 중에서도 단연 원탑급으로 높아지지만, 반대로 이미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서 승부를 굳히는 용으로 사용하면 1분짜리 사기충천과 상대방 벙커/사령부 내구도 감소 덕분에 상대방의 역공만 조심하면 꽤 쉽게 게임을 가져올 수 있는 필살기다. 즉 밀리는 상황에선 역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또는 자폭 스위치로써 마지막 한 수로, 이기는 상황이면 상대방의 필살기를 틀어막으면서 게임을 더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판 굳히기용 필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사용 난이도가 매우 높긴 하지만, 일단 잘 쓰면 지던 게임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데다가 이기던 게임은 더더욱 쉽게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기 때문에 보통 초토화 교리 덱은 지휘스킬로 화염폭풍과 초토화를 픽한다. 다만 상대가 폭격 스킬이나 '긴급 보수'를 들고 왔다면 초토화는 자제해야 한다.


상대의 모든 측면 진입로를 20초 간 봉쇄해서 유닛 배치를 차단한다는 간단한 스킬이다. 1지휘력에 상대의 모든 측면 진입로 차단이라 상대가 벙커를 부숴서 확보한 진입로도 차단하지만 이걸 사용하느니 화염폭풍 1번 더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라 채용률이 바닥을 치는 스킬.

그러나 2대2 전투의 경우 한명이 진입로 봉쇄를 사용하면서 카튜사를 뽑고 전방에 건물과 보병들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측면에서 기습유닛들의 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합이 잘맞거나 아니면 숙련된 유저들에게는 간혹 채용되기도 한다. 다만 측면 진입로만 대상이라 중앙 건물에서 나오는 국방군 진영의 '팔쉬름예거'는 차단 불가니 중앙 건물 앞은 미리 지뢰로 예방해야 한다.

여담으로 모든 스킬들 중 채용률이 매우 낮은 스킬 2가지 중 하나다. 마찬가지로 채용률이 낮은 통신 교란도 이론상 괜찮은 효과지만 실전에서 활용법이 어렵거나 다른 스킬들에 비해 매우 애매해 채용률이 크게 밀리게 된 것. 그나마 2대2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건 팀을 만들어서 하는 게 아니면 효율이 떨어진다.

2.2.2.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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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효과들은 크게 전차 관련, 차량 관련, 그리고 화염지대 관련이라는 세 분류로 나뉜다.

1. 관측 사격/사전 조사
   • 관측 사격은 전차의 공격 속도를 10% 증가시키는, 전격전 정책과 기갑지휘 전술도 지닌 유용한 효과로, 전차들의 DPS를 10% 이상 올려준다. 후술할 공포의 전차 패시브와 이 패시브 덕분에 초토화 교리는 KV-2를 사용하기도 한다.
   • 사전 조사는 차량의 사정거리를 1 늘려주는 단순한 효과다. 카튜사의 사거리를 판처베르퍼급인 21로 만들고, ZiS-30 경대전차 자주포를 대전차포 운용반들과 비슷한 사거리를 지닌 유닛으로 만드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효과이기 때문에 순환 계열 초토화 교리 덱은 이 효과를 사용한다.
2. 방화복/지뢰 매설
   • 방화복은 초토화 교리가 애용하는 화염지대 효과로부터 아군 보병이 피해를 입지 않게 되는 효과다. 화염지대를 깔 수 있는 파르티잔과 형벌 부대와의 시너지가 가장 좋다. 화염폭풍으로 깐 소이탄 화염지대 효과도 무효화하는 건 물론이고, 동부전선군 기갑지휘 전술의 부르프라멘이 발사한 화염지대 효과도 씹을 수 있어서 나름 유용한 효과. 크게 의미있는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주로 바로 옆 지뢰 매설 효과를 쓴다.
   • 지뢰 매설은 가성비 좋은 대보병 유닛으로 자주 사용하는 BA-64 장갑차에 지뢰 설치 능력과 은신 능력을 부여하는 효과다. 이 효과를 부여받은 BA-64 장갑차는 단 2생산력으로 지뢰를 은신 감지 없인 알 수 없는 곳에 깔고, 은신 상태에서 첫 공격 시작한 후 1.5초 동안 20% 공격력 버프를 받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게 된다. 후술할 복수 효과와도 시너지가 좋기도 하지만, BA-64 자체를 워낙에 자주 쓰다 보니 보통 2번 지휘 효과는 이쪽을 쓰게 된다.
3. 무자비/복수
   • 무자비는 화염지대 피해를 받는 적군 보병 및 건물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20% 증가하는 효과로, 초토화 교리의 주력 스킬인 화염폭풍의 딜을 뻥튀기할 수 있는 데다가 일단 화염지대가 적용되는 동안 그 보병/건물에게 주는 피해도 늘어나기 때문에 화염폭풍을 시전한 후 카튜사 등이 적 벙커/사령부를 공격하면 초토화 교리의 대건물 대미지 10% 증가 패시브와 겹쳐 괴멸적인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딜뻥량이 상당하지만, 일단 화염지대를 깔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조건부인 게 약점.
   • 복수는 아군 차량들이 파괴된 후 4.8초 뒤 폭발하는 효과다. 폭발 대미지 범위의 너프로 표기상 범위에 비해 그 범위가 크게 좁아진 데다가 대미지도 많이 줄어들어 사실상 덤이나 다름없는 효과로, 적 벙커 바로 앞에서 폭발하는 게 가능한 BA-64 장갑차나 대전차 지뢰를 까는 콤소몰레츠와의 시너지는 준수하지만 그 이외의 차량과의 시너지는 별로라서 다소 계륵인 면이 있다.
4. 공포의 전차/연사장치 개량
   • 공포의 전차는 KV-2가 주변[4]
     대략 KV-2의 공격 사거리와 비슷한 범위다.
     적 보병에게 사기저하를 거는 효과로, 원래도 보병을 학살하는 KV-2의 보병 학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1번의 관측 사격과 겹치면 약 3.8초마다 초강력 고폭탄을 발사하면서 대전차포 이외의 보병으로는 잡는 거 거의 불가능한 무식하게 튼튼한 중전차가 완성된다. 다만 초토화 교리는 KV-2보단 카튜사를 더 자주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선도가 낮다.
   • 연사장치 개량은 카튜사의 공격속도를 11초에서 8.8초로 무려 20%나 가속한다. 카튜사의 가장 큰 단점이 공격속도인 만큼 이 약점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는 이 효과는 매우 유용한 편. 당연하지만 같은 카튜사를 소환하는 카튜사 지원대에도 적용된다. 초토화 교리는 KV-2 기반 전차 덱보다는 카튜사 기반 순환 덱을 더 자주 쓰기 때문에 주로 이 효과를 사용한다.

2.2.3.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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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순환덱: 끊임없이 나오는 폭발성 차량

1. KV-2덱: "공포의 전차"

2.3. 선전전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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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선동으로 아군을 결집해 적들을 섬멸하는 전술교리입니다.

60초마다 생산력 3 추가 획득

소련군의 생산력 수급 특화 지휘관. 2023년 기준 소련군 지휘관들 중 가장 준수한 지휘관으로 꼽히는데, 준수한 성능에 사용도 간편한 두 주력 지휘 스킬, 게임 내에서도 손꼽히는 파괴력의 지휘관 특성, 그리고 성능이 준수한 보병 관련 지휘 효과 덕에 운용 난이도가 다른 소련 지휘관들보다 낮으면서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소련 진지들의 화력이 막강해졌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본 교리로, ZiS-3 대전차포 진지와 M1938 중박격포 진지를 잘 써먹어 전차를 주력으로 쓰는 덱들이나 물량으로 승부하는 덱 입장에선 골때리는 진영이었다. 진지들이 너프된 후엔 반대로 선전전 교리 쪽이 물량전을 하는 중(...)

선전전 교리의 핵심은 지휘관 특성과 지휘 스킬인 스탈린의 철권이다. 우선 선전전 교리의 지휘관 특성은 60초마다 생산력 3을 조건없이 획득하는 효과로, 덕분에 선전전 교리는 보급창 깐 지원 작전을 제외한 지휘관들 중 가장 강력한 생산력 수급 능력을 자랑하며, 이를 이용해 징집병으로 인민군 인해전술을 시전하던지, 카튜사들을 마구 퍼붓던지, 아니면 후술할 스탈린의 철권을 쓰자마자 바로 KV-2를 같이 대동하고 여기에 1분 타이밍에 충격 근위병 소대까지 붙이는 비용 사기를 치던지 하는 식으로 이론상 적을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다. 이 패시브 하나 덕분에 다른 소련군 지휘관들보다 덱을 좀 더 무겁게 짜도 큰 부담이 가지 않는다.

선전전 교리의 주력 지휘 스킬인 스탈린의 철권은 비용이 4로 꽤 높은 대신 타국 9생산력 중전차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는 IS-2를 배치한다. IS-2는 아군 유닛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전차나 차량을 쉽게 잡을 수 있어 어떤 덱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할 수 있다. 단점이 없진 않지만, 일단 IS-2의 막강한 화력 및 준수한 탱킹력과 지휘관 특성을 이용해 만든 물량으로 적을 몰아붙이는 게 선전전 교리의 주요 승리 플랜이다.

이렇게 보면 소련군 지휘관들 중 가장 완벽한 지휘관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소련군 지휘관들 중 유일하게 적 벙커/방어선 직접 타격용 공중지원/포격/폭격 스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특유의 생산력 회복 패시브+IS-2를 이용한 공세 외에는 적 방어선을 뚫을 방법이 없다 보니, 상대방이 대놓고 우주방어를 하면 공중지원/포격/폭격 스킬을 지닌 다른 소련군 지휘관과 달리 이러한 스킬들로 돌파구를 열 수 없다. 이 단점 때문에 아예 IS-2를 훔멜에 타게팅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지휘관 이미지는 아스트랄한 표정을 짓고있는 소련군 정치장교이다, 여담으로 초상화의 아스트랄한 표정 덕에 은근 변태같다는 평을 듣는다.[5]

2.3.1.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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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돌파 교리의 충격 돌파, 초토화 교리의 초토화와 함께 선전전 교리의 상징. 선전전 교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봐도 무방한 스킬이며, 그만큼 제대로 활용하면 매우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스탈린의 철권으로 소환한 IS-2는 높은 공격력[6]으로 적 병력을 쓸어버리고 벙커를 어렵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 다만 공격속도가 4초로 많이 느린 게 단점이며, 성능이 강력한 고비용 지휘 스킬답게 첩보공작 정책에게 자주 뺏기는 편이다. 현재까지도 선전전 교리가 어느 정도 힘을 쓸 수 있는 이유와도 같은 스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Ура!
(만세!)

넓은 범위 내 모든 아군에게 10초간 사기충전 효과를 부여한다. 범위가 매우 넓고, 사기충전 버프는 지속 시간이 길진 않지만 공속/이속 20% 버프 또한 강력하기 때문에 공격 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철권을 보며 기대하는 첩보공작 유저들을 만났을 때 대처용으로도 사용된다. 타이밍이 잘 맞으면 상대에게 3 지휘력으로 땅바닥에 사기충천을 뿌리게 할 수 있다. 선전전은 사기충천 관련 버프가 있기 때문에 혁명의 기수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반쯤 필수이다.


그림자 작전은 병투나 총류탄을 숨겨서 적 벙커를 기습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도 대비를 한다. 그걸 역이용해서 그림자 작전을 뿌려놓고 아무것도 안 놓는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상대가 그걸 막으려고 보낸 병력은 벙커로 가서 데미지를 준다.

관측 초소 등 은신 감지 건물이 대기하거나 양쪽에 은신 감지 유닛들이 있으면 여전히 들킨다. 또 첩보공작 정책이 복사하면 소련의 특징상 은신 감지는 모든 유형 중에 단 2장(정찰 저격수, 맥심 중기관총 진지)뿐이니 역으로 당할 수 있다. 특히 그림자 작전에서 나오는 골리아트는 은신 감지를 못할 경우 갑자기 내 전차에 폭발이 일어나는 호러 게임이 되니 주의. 물론 첩보공작 정책 입장에선 2지휘력 스킬을 3지휘력을 주고 써야 하는 손해라서 항상 배끼진 않을 테니 그냥 염두에 둘 필요만 있는 수준.


미국 기갑 작전의 고속 생산과 비슷한 스킬. 기갑으로 재배치 대상이 한정되고 최대 4기까지만 재배치하는 고속 생산과 달리 재배치 대상이 한정되지 않고 재배치 수도 제한이 없는 대신, 사망한 모든 병력을 레벨 2을 낮추고 재배치한다. 보통 선전전 교리는 스탈린의 철권을 이용해 상대방의 방어선을 한번에 뚫는 플레이스타일을 지향하고, 레벨 2 감소라는 패널티가 은근 큰 패널티다 보니 주력으로 사용 가능한 스킬 중에선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나, 유저에 따라 스탈린의 철권과 같이 채용해서 상황에 따라 알맞는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하거나 마더 러시아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동지의 복수로 재배치된 유닛들은 그림자 작전이 켜져있어도 효과를 받지 않는데, 잘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설명과 달리 후방 진입로에서 배치하는 게 아니고 그냥 후방 진입로 근처 어디에나 배치가 되는 식이기 때문.

2.3.2.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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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준 사격/건축 기술
   • 조준 사격은 심플하게 보병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선전전이 보병을 대량 채용할 수 있는 이유.
   • 건축 기술은 건물의 체력을 올려주는데, 크게 의미있는 특성은 아니다.
2.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선제 공격
   •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는 사기충천 시 받는 피해량을 줄여주는데, 이에 따라 혁명의 기수 또는 마더 러시아! 와 조합하여 사용하는 특성이다. 사기충천의 특성상 유닛이 많을수록 효과적이므로 선전전 특유의 순간적으로 배치되는 폭발적인 물량과 함께 사용하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선제 공격은 은신 상태 유닛의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특성으로, 분명 좋은 특성인 것은 맞지만 은신을 가진 유닛의 수가 얼마 안되고 무엇보다도 그림자 작전의 채용률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사기충천을 하나도 안들고있어 T-70이라도 강화해주려고 선택하는게 아닌이상 자주 사용되지는 못한다.
3. 화력 강화/경비병
   • 화력 강화는 선전전 보병덱의 핵심으로, 위의 조준 사격과 조합되어 근위병과 파르티잔의 분대 화기를 대폭 강화 시켜준다. 이 특성을 찍고 사기충천을 받은 보병들이 쏟아져나오면 상당히 막기 힘들다.
   • 경비병은 건물덱 계열 선전전이 자주 사용하는 특성으로, 정제소나 징집소, 빌려온 감시 초소도 징집병을 3명씩 배치하기 때문에 꾸준히 나오는 징집병에게 탱킹을 맡길 수 있게 된다. 예전에는 형벌 부대 한명을 배치했는데, 2코스트를 사용해서 설치한 정제소가 1코스트를 반환하고 형벌부대로 국민돌격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이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너프를 먹어서 이것에만 대보병을 맡기기에는 부족해졌다.
4. 화기 탈취/무차별 수거
   • 화기 탈취는 파르티잔을 팔쉬름예거로 바꿔주는 스킬로, 2코스트 분대화기가 많이 사기여서 대부분 이쪽을 선택하게 된다.
   • 무차별 수거는 예전에는 아군 및 적군 차량도 수거했지만 초기 선전전의 깽판을 보고는 너프시켜서 현재는 무쓸모 특성이 되었다...

2.3.3.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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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전전 보병덱: 엘리트 보병을 대량으로 배치해 순식간에 전선을 밀어버리는 덱.

1. 병투덱: 병투를 잡으면 병투가 둘이 나온다!

1. 건물덱: 불파의 장벽으로, 철통의 수비로.

3. 유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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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힘싸움 시키지 말고 물량과 특성들을 활용해야된다. 다만 물량 대부분이 보병이라, 대보병 유닛이 많은 상대와 마주치면 망했다고 봐도 된다.
원래는 대사들을 번역한 해외 유튜버의 동영상이 있었는데 독일 군가가 나온다는 이유로 해당 계정이 막히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러시아어 대사가 정확하지 않거나 번역이 이상할 수 있다.

3.1. 보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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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스탯이 낮은 대신, 타 진영 보병들에 비해 쪽수가 많은 게 대부분이다. 쪽수가 극히 많기 때문에 국방군이나 동부전선군의 쪽수 적은 보병들을 물량으로 밀어버릴 수 있지만, 대보병 성능이 강력한 미국의 보병들에게는 지는 게 대부분이다.

3.1.1. 징집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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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Слушаю ваш приказ.
(당신의 명령을 듣고 있습니다.)

조국의 부름을 받아 전장에 투입된 보병 전력입니다. 전투 역량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애국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소련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

스탯이 심각하게 구린데, 7명 체력을 전부 합친 게 2레벨 낮은 소총수 5명의 체력과 비슷한 수준이고, 모신나강의 화력 또한 변변치 못하다. 대신 쪽수가 7명이다 보니 저격수나 단일 공격형 전차 등에게는 타 잡보병들에 비해 좀 더 강하고, DPS도 조금 더 높다.

주요 용도는 덱 순환 겸 인간방패(...) 전투력은 기대도 할 수 없는 수준이라 말 그대로 일회용 방패로나 활용된다. 대신 머릿수가 많기 때문이 딜로스 유발은 기본 보병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3.1.2. 형벌 부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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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Пора выдвигаться
(움직일 시간이다.)

분대 화기 사용 시 대사: Ложись!
(엎드려!)

군법을 위반한 군인 혹은 중죄를 저지른 범죄자로 구성된 형벌부대입니다. 그들은 가장 위험한 전장의 한복판에서도 자신의 사면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기저하 면역과 높은 대보병 화력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대전차능력이 매우 구리고 아군을 태워먹으며 3코나 먹는 것에 비해 파르티잔만도 못할 때가 많아 잘 안쓰인다.

사실 성능 자체는 꽤 좋은데, 소총 DPS도 꽤 높고 속도도 빠르며 사기저하도 면역이고 화염병도 맞으면 꽤나 아프다, 하지만 화염병이 아군도 불질러버리는 큰 단점이 있으며, 단순히 아군 유닛만 죽이는 데 더해서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화염지대가 벙커까지 태우기 때문에 디데이 방어용으로 쓰면 공수부대가 딱총쏴서 깎인 피나 이놈 화염병이 깎은 피나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3.1.3. PM-41 82mm 중박격포 운용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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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Есть, товарищ командир.
(네, 지휘관 동지.)

PM-41 82mm 중박격포를 운용하는 화력 지원 병력입니다. 기동성과 운용 성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아군 보병들에게 있어서 이만큼 확실한 후방 지원도 없을 것입니다.

박격포병 유닛들 중 체력과 공격력이 가장 높고, 광역 피해 범위도 가장 넓지만, 사거리가 짧고, 기동성이 매우 떨어지며 공격속도도 4초로 가장 느리다.

스탯들 중 가장 눈여겨 볼 만한 요소는 공격력과 광역 피해 범위로, 공격력은 국방군의 8cm 박격포 진지와 동일하고, 공격 범위도 훔멜 자주포와 비슷할 정도로 매우 넓다. 높은 공격력과 넓은 피해 범위 덕에 사기저하 면역이 없는, 저격수 계열이 아닌 보병들에게는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며, 전차들에겐 큰 타격이 없는 타 박격포병들과 달리 저생산력 전차라면 크게 체감되는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병 덱이 아니더라도 활약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많아 자주 사용되진 않는다. 우선 최대 사거리가 16으로 박격포병 기준으론 짧다. 이 짧은 사거리 때문에 5cm 경박격포 운용병이라면 맞다이를 뜰 수도 있는 적군 저격수들 상대로 무력하고,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적 벙커 타격용으로 써먹기도 쉽지 않다. 그 외에도 공격속도가 4초로 박격포 계열 카드들 기준으로도 꽤 느리다. 다른 박격포병들은 한 번 공격하고 죽는 상황에서 공격도 못 하고 죽기도 하다 보니 다소 아쉬운 점.

코스트가 높아 잘 사용되지 않지만, 상술한 장점들 덕에 입지가 나름 있긴 하다.

3.1.4. 파르티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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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Вперёд! Не тормози!
(앞으로! 멈추지 마!)

화염병 사용 시 대사: Ложись!
(엎드려!)

판처파우스트 사용 시 대사: Кровь!
(피!)

조국을 위해 분연히 일어난 이 용감한 시민군은 적군이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기습 등장하여 적을 교란시킵니다.

선전전 교리의 특성을 사용하지 않으면 2코를 내다버리는 유닛이다. 맷집이 워낙에 약하고 주무장도 처참해 화염병 하나 던지는 게 끝인 수준이기 때문.

그러나 선전전 교리의 화기탈취 특성을 사용하면 2생산력으로 판처파우스트 한 발은 먹일 수 있는 꽤 좋은 유닛이 된다. 판처파우스트 한 발의 피해량은 품질저하 때문인지 숙련도 문제인지 타 판처파우스트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2생산력임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서 상대방이 온갖 방법으로 막으려 할 것이다. 중앙건물에서 뭔가 나온다 싶으면 바로 간이 진지를 설치하는 식으로 바로 방어하려 들 것이고, 파르티잔은 체력이 낮아 이렇게만 해도 잘 막히므로 이들을 제대로 써먹기 위해선 적의 어그로를 끌 탱커들을 내세운 후 배치해야 한다.

3.1.5. 맥심 중기관총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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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К бою готов.
(전투 준비 완료.)

강력한 맥심 중기관총을 운용하는 병력입니다. 이들에게 노출된 적군 보병은 순식간에 전장에서 사라질 갓입니다.

다른 중기관총 운용반들과는 달리 공속보다 한 발당 데미지를 올려놓은 유닛이다. 다만 중기관총 운용반답게(?) 성능은 좋지 못한데, 이동속도가 매우 느림이고 공격시 대기시간까지 있는 데다가 그냥 병력대여로 군견병, 트렌치건이나 미트쵸퍼를 쓰는 게 측면 진입로로 보낼 수 있고 사거리랑 DPS도 높고 사기저하가 가능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른 유닛을 빌려왔을 때에도 정찰 저격수에 밀려 쓰이지 않는다.

여담으로 공격속도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독일의 MG42보다 우월하다. 이건 기관총 진지도 마찬가지. 물론 둘 다 그래봤자 잘 안 쓰므로 큰 의미 없는 비교다.

3.1.6. 대전차 소총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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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Нам нужна цель.
(목표물이 필요합니다.)

높은 관통력을 지닌 PTRD-41 대전차 소총으로 적 기갑 병력을 공격합니다. 직접 파괴하기에는 위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주요 구동부와 승무원을 공격해 적 기갑 병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 기갑에 충격 효과를 줄 수 있는 장거리 대기갑 유닛.

소련군의 주력 대기갑 유닛 중 하나였지만, 타국 대전차포 운용반들이나 마르더보다 1생산력 싼 데다가 특수 능력까지 붙은 만큼 공격 관련 능력치는 물론이고 체력도 낮다. 특히 공격력이 많이 낮은데, 설명처럼 적 전차들을 직접 파괴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이 때문에 대전차 소총반을 쓰는 덱에는 대전차 소총반 이외의 대기갑 유닛이 하나 이상 더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거리가 14로 장거리 대기갑 유닛치곤 짧은 데다가 체력도 대전차포 운용반들보다도 낮아서 적 기갑들이나 저격수나 그레이하운드 같은 보병 암살 수단 등으로부터 보호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이런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실전에선 순환 덱에서 사용할 경우 나름 준수한 카드인데, 충격! 효과가 워낙에 좋기도 하고 3호 돌격포 G형과 달리 여러 기를 배치하는 게 쉬운 카드이기 때문. 둘 이상이 깔렸을 때의 대기갑 능력이 상당하므로 대전차 소총반만을 주력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한다면 어떻게든 대전차 소총반을 여럿 배치할 수 있도록 덱을 구성하는 게 좋다. ZiS-30이 빠른 이동속도 때문에 모으기 힘들고 적 대전차포나 마르더에게 계속 죽어나가는 반면 대전차 소총은 징집병을 방패로 세울 수 있어서 모으기에 적합하다.

다만 기존에도 DPS와 기동성 차이 때문에 ZiS-30보다 채용률 및 범용성은 밀리는 편이었고, 이후 2023년 패치로 충격 디버프가 한 번 걸린 대상은 약 3초[7] 동안 충격에 걸리지 않게 되어 연속으로 충격을 가할 수 없게 되자 입지가 더 떨어졌다. 그나마 대기갑에 보병이란 점이 있어 가끔 나오는 정도.

3.1.7. 정찰 저격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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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Вижу цель.
(타겟이 보입니다.)

전장을 정찰하며 발견한 적군 보병을 조용히 제거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은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항상 2인 1조로 활동합니다.

소련의 기본 저격수 유닛.

여타 저격수들과 달리 2인조 유닛이다. 덕분에 GAZ-AA 보병 지원 트럭으로 충원할 수 있고, 공격도 따로따로 하기 때문에 달리 튼튼한 보병보단 머릿수가 적당한 보병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과거에 과한 성능을 발휘한 탓에 공격력 너프를 받아 화력이 저격수치곤 낮은 편이기 때문에 레인저나 강습 척탄병, 철십자장 수훈자급 스탯 깡패 보병들 상대로는 그렇게 강하진 않다.

저격수 중에선 순수 전투력이 최약체긴 하지만, 버프먹은 이동속도 덕에 실 성능도 최약체는 아니다. 우선 소련 특유의 징집병 탱킹과 저코스트 순환으로 물량이 쉽기 쌓이기 때문에 여럿이 모이면 어지간한 유닛은 순삭시킬수 있으며, 사거리가 무려 18이고 오버킬 문제가 없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하나만 뽑아도 양쪽 라인에 나오는 잡보병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고 특등 사수 분대처럼 거치 시간이 없어서 더 빨리 선제타를 날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저격수치곤 발이 빠른 편이라서 후방배치 저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적 벙커 등을 공격하기까지 생각보다 큰 시간이 들진 않으며 본대와도 빨리 합류한다.

단점은 역시 순수 화력의 부족이 크게 체감되는데, 특히 온갖 공수유닛을 던져대는 공수작전이나 온갖 버프로 떡칠된 강습전투의 보병유닛들, 요새화의 즈코르체니 상대로는 다른 대보병 수단을 찾거나 징집막사로 대신 맞아줘서 시간을 끄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원래 은신감지가 있었지만 너프로 사라졌다. 그래도 사기여서 추가로 공격력 너프까지 받은건 덤.

3.1.8. 돌격공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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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Двигайтесь, черт бы вас побрал.
(움직여, 젠장.)

공격 시 대사: Уничтожить цель!
(목표를 파괴하라!)

적군의 주요 시설 폭파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병력입니다. 무장한 화염방사기로 적군 보병들을 불태우며 거침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합니다.

소련의 공병 유닛.

야전공병이나 폭파공병, 루프트바페 공병과는 달리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바로 벙커로 돌진하고, 무기가 대건물 화력이 높은 화염방사기라서 벙커 공격에는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보병이기 때문에 대미지 못 넣는 건 다른 공병들과 다를 게 없어 대보병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제외하고는 코스트만 하나 더 잡아먹는 애매한 유닛이다. 특히 집속수류탄 투척 속도가 루프트바페 공병대의 가방 폭탄 투척 속도만큼 느려서 적 벙커에 접근해도 공격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투척 도중에는 화염방사기를 발사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벙커 누적 딜은 그렇게 높진 않다.

물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유닛들이 다 그렇듯이 돌격공병도 레벨이 높으면 상당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약간 애매한 맷집이 강습 척탄병 수준이 되면 강습 척탄병의 공성 유닛 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대보병 능력과 상당한 벙커 테러 능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 자폭뎀이 접근한 보병들 대부분을 처리하는 건 덤이다. 때문에 주로 장교의 전장에서 레벨만 높고 실력은 없는 유저들이 대부분 채용한다. 렙빨과 조합되면 화염방사기 최대 DPS를 조금 더 볼 수 있고 벙커 테러 성공률이 올라가기 때문. 물론 실력이 늘어서 장군의 전장으로 올라가면 너도나도 만렙이라 씨알도 안 먹힌다.

충격 돌파와 같이 사용하면 T-34/76이 탱킹하는 동안 벙커 프리딜을 넣는 것도 가능하나, 종심돌파 교리가 마이너한 2021년 하반기에는 보기 힘든 전략. 보통 종심돌파 교리에서 많이 쓰이는데, 붉은 물결을 하고 돌진해서 벙커 테러를 하거나 충격 돌파와 같이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용된다.

3.1.9. 근위병 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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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Товарищ коммаидир, в бою готов.
(지휘관 동지,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분대 화기 사용 시 대사: Кравь!
(피!)

붉은 군대의 최정예 병사인 근위병 분대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소련군의 정예 보병. 선전전 보병공세의 핵심 유닛이다.

정예 보병들 중 가장 싼 4생산력 유닛인 만큼, 스탯은 이들 중 가장 낮다. 주 무장은 준수하지만 사기저하 면역이 없어 기관총 운용반/특등 사수 분대에 취약하지만, 소련군은 이를 보완할 수단이 차고 넘치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생산력 대비 스탯은 오히려 올라운더 보병들 중 가장 높은 유닛이기도 하다. 우선 비용 당 체력이 약 686으로 약 610인 돌격대, 573인 레인저, 애초에 총합 체력부터 근위병 분대보다 낮은 강습 척탄병보다 확연히 높다. 주 무장 화력도 수치상으로는 대보병에서 돌격대에게 밀리나, 거의 2배에 달하는 사거리 덕에 실전에서의 대보병 화력은 돌격대보다 높다.

분대 화기인 대전차 수류탄은 착탄 속도도 느리면서 대미지도 타 대기갑 분대 화기들에 비해 한참 낮은 데다가 사거리도 짧아 버프 없이는 대기갑 성능이 떨어진다. 그나마 장점은 던질 때 모션이 짧고 날아가는 도중에 유닛이 죽어도 문제없이 착탄하기 때문에 보통 두번은 던진다. 여기에 선전전의 보병 공격력 증가와 사기충천시 피해량 감소, 분대화기 화력 증가를 찍고 다른 보병들과 같이 우르르 나오면 막기가 상당히 힘들다.

보병 특성을 전부 찍은 선전전 교리는 4초마다 수류탄 하나에 전차 체력을 1872씩 깎으면서 확률적으로 충격도 걸 수 있고,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의 '사기충천 상태일 때 받는 대미지 20% 감소' 버프가 적용되면 안그래도 높은 체력이 잘 깎이지도 않으며, 결정적으로 선전전 교리의 특성상 근위병 분대를 도울 물량을 쉽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타 지휘관들보다 근위병 분대를 잘 써먹을 수 있다.

종합하자면 기본 스펙부터 4생산력 유닛 중 최정상급이라 제대로 연계하면 확실히 그 이상의 성능을 뽑아내는 유닛이다. 4코스트 이하의 유닛으로 근위병 분대를 안정적으로 상대하려면 대보병에 특화된 저격수/척탄병 계열을 사용해야만 하는데, 이는 다르게 말하자면 다른 4코스트 이하 유닛으로는 이들을 확정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거나 역으로 털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3.1.10. 총류탄 소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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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К бою всегда готов.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VPGS-41 총류탄 운용병 2개 분대로 구성된 보병 소대입니다. 총류탄이 비처럼 쏟아진 자리에는 풀 한 포기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카드들 중 가장 많은 병력 수를 자랑하는 물량형 대기갑 유닛.

본 유닛의 가장 큰 특징은 8이라는 어마무시한 병력 수다. 개개인의 체력은 약하고, 주 무장인 총류탄은 대기갑 화기 중 화력이 가장 낮은 데다가 공격 속도도 매우 느리며, 부 무장인 모신나강의 대보병 DPS는 처참하지만, 여덟 명이나 있다 보니 어지간한 차량이나 저생산력 전차들은 총류탄 난사 한번이 파괴된다. 또한 대부분의 대기갑 화기들이 대건물 대미지가 낮은 것과 달리, 총류탄은 대건물 화력이 대전차 화력과 비슷할 정도로 높아서 여덟 명 모두가 어떻게든 벙커를 때리게 되면 동렙 벙커 기준 체력의 약 1/3이 한번에 증발한다. 무식하게 많은 병력 수로 인해 대보병 유닛들과도 어느 정도 싸움이 성립할 정도이고 저격수에는 그렇게 약하지 않은 것도 덤.

단점은 역시 범위 피해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유닛이면서 사기저하 면역이 없기 때문에 박격포병/척탄병 계열 등 범위 피해를 주는 유닛들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레인저나 인간 병기, 강습 척탄병 등 기본 화력 자체가 높은 보병들은 깡스펙으로 물량을 그냥 갈아버릴 수 있다. 또한 체력이 낮다보니 기관총이나 특등 사수 분대처럼 자신보다 사거리가 긴 유닛에게는 제일 앞에 가는 유닛부터 맞게 되다보니 한대도 제대로 쏘지 못하고 전멸할 때도 있다.

일단 강력한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유닛이지만, 상위권으로 갈수록 총류탄 소대를 못 막거나 안 막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채용률이 점점 감소한다. 물론 상대하는 유닛보다 레벨이 높으면 돌격공병과 비슷한 이유로 강력하긴 하지만, 레벨이 같은 유닛 상대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수 유저들만 사용하는 카드다.

3.1.11. 충격 근위병 소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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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병 등장 대사: Вперед, быстрее, быстрее
(앞으로, 더 빠르게, 더 빠르게!)

근위병 등장 대사: Товарищ коммаидир, в бою готов.
(지휘관 동지,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근위병 분대 화기 사용 시 대사: Кравь!
(피!)

충격병 분대 화기 사용 시 대사: Граната!
(수류탄!)

충격병과 근위병을 하나의 소대로 편성한 특수 보병 전력입니다. 최정예 보병의 하나된 팀워크는 어떤 상대와 어떤 상황에서 교전하든 항상 기대 이상의 활약을 약속합니다.

보병들 중 두 번째로 비싼 유닛.[8]

앞서 서술한 근위병 분대와 충격 돌파의 충격병 분대를 하나로 합친 카드다. 충격병 분대는 선두에 서서 탱커 역할을, 근위병 분대는 후방에서 딜러 역할을 하는 유닛 카드로, 충격병 분대의 수류탄과 높은 대보병 DPS, 그리고 방탄 조끼 패시브에 근위병 분대의 준수한 대보병 DPS가 합쳐져 왠만한 보병들은 손쉽게 갈아버리고[9], 6명이라는 병력 수에서 나오는 높은 대건물 DPS로 적 벙커와 건물들도 손쉽게 철거하며 충격병의 수류탄과 근위병의 대전차 수류탄의 콤비로 적 기갑에 높은 확률로 충격을 걸 수 있어 기갑 유닛도 왠만하면 쉽게 파괴한다. 같은 생산력의 판터 D형이 올라운더의 단점이 부각되는 카드라면, 이쪽은 올라운더의 장점이 부각되는 카드인 셈.

문제는 코스트와 물량 유닛이라는 점. 우선 코스트가 무려 7생산력으로 보병들 중 두 번째로 비싼데, 이는 아무리 선전전 교리라 해도 부담이 안 가는 코스트가 아니다. 일단 이 무식하게 비싼 비용 때문에 배치가 어렵기도 하지만, 카운터당하면 생산력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선 저 깡패같은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된다.

두 번째 문제점이자 가장 큰 문제는 물량 유닛이라는 점이다. 비록 충격병들은 사기저하 면역이 있어 박격포 계열에 덜 취약하지만, 근위병들은 그렇지 못하고, 충격병이나 근위병이나 화염방사 공격이나 지뢰에 취약하며, 온갖 광역기 지휘 스킬들, 특히 죽음의 땅 앞에선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모두 전멸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지뢰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첩보공작 정책이거나 상술한 카운터 카드들을 사용한다면 7생산력 값을 못하고 무력화되기 쉽다. 즉 이론상으론 가질 걸 다 가진 유닛이지만, 저 두 단점 때문에 실제 성능은 평범한 수준이다.

다른 유닛들과 연계하면 비싸긴 하지만 병과 대비 무식한 화력과 맷집으로 보병/차량/전차 가리지 않고 분쇄해버리는 선전전 교리의 주력 유닛으로서 KV-2와 그 자리를 양분하고 있다. 어지간히 대보병 카드가 강력한게 아니라면 선전전의 코스트 수급 타이밍에 근위병과 같이 배치하면 상당히 막기 힘들다.

3.1.12. 근위 특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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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Готов выдвигаться.
(출격 준비 완료.)

분대 화기 사용 시 대사: Кравь!
(피!)

육군 제 13 근위 사단 소속의 베테랑 병력입니다. 그들에게는 목숨을 건 불가능한 임무마저도 훌륭하게 완수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있습니다.

소련의 두 번째 중(中)생산력 올라운더 정예 보병.

스탯은 온갖 유닛들의 짬뽕(...)이다. 각 병력은 국방군의 돌격대보다 조금 높은 체력과 동일한 은신 능력, 강습 척탄병보단 낮지만 레인저보다도 높은 대보병 DPS, 그리고 근위병 분대와 동일한 화력의 대전차 수류탄을 지녔다. 또한 여기에 추가로 목표지점 도달 전까진 적을 공격하지 않는 잠입 특성을 지녔다.

특이점은 타 정에 보병들과 달리 동독 기갑 돌격대처럼 분대화기를 두 명 동시에 사용한다. 물론 화력은 거기에 미치진 못하지만 은신과 잠입을 활용하여 적의 주요 유닛이나 건물에 유효타를 내기가 쉽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다만 그 댓가로 분대화기의 공격속도는 8초로 매우 느리기 때문에 분대화기를 두 번 이상 사용하는 모습은 보기 매우 힘들다.

팔쉬름예거처럼 아군 진영까지 전진한 적 기갑 병력을 잘라먹는 일회용 병력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적 벙커를 기습공격할 수도 있으며, 대보병 능력이 나름 괜찮으므로 아군 전차 호위 유닛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이론상 범용성은 높은 유닛이다.

다만 실전에서 이 유닛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녹록지 않다. 우선 대기갑 유닛으로 써먹는 경우 근위 특전대가 첫 분대화기 공격으로 죽일 수 있는 기갑 유닛 상대시에나 효율이 좋은데, 만약 첫 분대화기에 적 기갑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근위 특전대 쪽이 오히려 털릴 가능성이 높고, 적 기갑 유닛을 파괴했더라도 긴 분대화기 쿨타임 때문에 적 벙커 공격 시 분대화기도 못 써먹고 죽을 가능성이 높다. 즉 방어용으로 쓰면 저~중코스트 기갑 상대시에만 확실한 처리 능력을 보이고, 역공을 하더라도 큰 이득을 보기 어렵다.

공격용 은신 유닛으로 써먹는 경우, 잠입 능력과 높은 기본 화기 DPS+독특한 분대화기 사용방식 덕에 적 벙커에 폭딜을 넣기에는 돌격대보다 약간이나마 좋지만, 지정한 지점까지 이동하는 중에는 공격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은신감시 병력에게 매우 취약하다. 설사 적 벙커 앞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더라도 대전차 수류탄을 쓰는 정예 보병들이 다 그렇듯이 대건물 대미지는 좋지 않은 데다가 총합 체력도 5생산력 정예 보병치곤 낮아서 분대화기를 두 번 사용할 가능성도 낮다. 즉 이쪽으로 써먹는 것도 계륵이다.

전차 호위 유닛으로 써먹는 경우, 유사 강습 척탄병 역할을 할 순 있지만 StG44를 들고 다니는 강습 척탄병보단 대보병 능력과 맷집이 낮고, 분대화기는 상술한 단점도 있고, 대전차 수류탄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은신이 풀린 상태일 경우 생각보다 대미지가 낮아 충격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효율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결국 이론상 성능과 실제 성능이 매치되지 않는 비운의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스탯의 강습 척탄병이 범용성 높은 유닛으로 고평가받고 1생산력 싼 근위병 분대가 나름 잘 쓰이는 반면 이쪽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지정한 적 유닛을 목표로 이동하던 중 지정된 적 유닛이 제거되면 제거된 자리에 은신이 지속된 상태로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다. 따라서 적 은신 감지에 발각되거나 범위형 공격에 휘말리지 않는 이상 적에게 공격당할 일은 없다. 다만, 이동도 하지 않고 공격도 하지 않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대전 시작부터 종료까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도 한다.

3.1.13. 혁명의 기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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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За Сталина!
(스탈린을 위하여!)

"붉은 군대는 반드시 승리한다!" - 조국의 이름 모를 젊은 병사가 혁명의 깃발을 흔들며 주변 모든 아군의 사기를 고취시킵니다! 이 용감한 기수는 배치 시 20초간 지정한 위치를 지키며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베를린 국회의사당에 소련기를 꽂은 멜리톤 칼타리야로 추정된다.

배치 시 지정 위치에 20초간 머물다가 전진하고, 전장에 존재하는 동안 주변의 아군 유닛들에게 사기충천을 부여한다.

2생산력에 20초 동안 머물다 전진하는 점에서 사기충천 유닛으로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데, 같은 역할인 펠릭스 슈나이더가 부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생산력 더 비싸고 여타 유닛과 마찬가지로 적 벙커를 향해 돌격한다는 특성 때문에 딱히 좋지 않은 카드 취급을 받는 반면, 이쪽은 사기충천 유닛의 필수 덕목인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오랫동안 아군에게 버프 부여'를 충족하기 때문에 펠릭스 슈나이더보단 준수한 카드 취급을 받는다.

약점이라면 전투력이 말 그대로 전무하다는 것. 어떤 유닛이 근처에 있던간에 깃발만 흔들어대기 때문에 전투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체력이 낮진 않아 쉽게 잡히진 않지만 저격수들 앞에선 그냥 2생산력 갖다 버리는 게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20초 후 전진할 때에는 뭐가 있던간에 무시하고 적 벙커/사령부 쪽으로 우라돌격하기 때문에 사실상 20초 동안 주변 아군에게 사기충천을 부여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과거에는 지정한 위치에 사망할 때까지 머물었다. 죽지만 않으면 배치된 구역에 무제한적으로 사기충천을 부여하는 사기 카드였기에 악명이 높았지만, 이후 너프로 현재처럼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버프 셔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한 카드가 되었다.

선전전 교리의 경우 지휘 효과인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와 사용하여 방어 보너스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채용했었고,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의 너프 후에는 필수는 아닐 지라도 높은 확률로 채용하고 있다. 공격할 때마다 매번 마더 러시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건 상당히 큰 장점. 종심돌파 교리에서는 충격 돌파나 붉은 물결 러시에 같이 붙여줄 수 있는데, 쉽게 죽일 수도 없는 유닛들이 사기충천까지 받은 상태로 진격할 수 있어서 잘 풀리기만 한다면 위협적일 수 있는 콤보. 물론 가장 잘 써먹는 건 전용 버프까지 지닌 선전전 교리다. 다만 말 그대로 사기충천 제공 외에 그 어느 기능도 없는 데다가, 덱 공간을 사기충천 외의 그 어느 기능도 없는 유닛으로 하나 잡아먹는 것보단 그 자리에 다른 유용한 유닛을 넣는 것이 효율이 더 높다 보니 채용률이 떨어진다.

3.1.14. 리디야 리발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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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Тихо.
(조용히.)

스코프를 장착한 모신나강 소총으로 이미 수많은 독일군 보병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선사해 온 그녀는 "죽음의 숙녀"란 별명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소련군 여군 저격수이자 '죽음의 숙녀'라고 불렸던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소련군의 두 번째 저격수 카드로, 저격수들 중 사거리가 가장 길어 무려 20이라는 어마무시한 사거리를 자랑한다. 매우 긴 사거리와 은신+재은신 덕에 저격전 상황에서 저격수들 중 가장 유리한 건 물론이고, 저격수치곤 1.5초라는 빠른 공격속도 덕에 대전차포 운용반이나 박격포병 등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으며, 명사수 능력 덕에 이론상 저격수들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즉 이론상 저격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닛이다.

다만 문제점도 몇몇 있는데, 우선 맷집이 저격수답게 매우 처참하다. 이는 다른 저격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리디아 리발코는 미국 저격수와 마찬가지로 4생산력 유닛이다 보니 이 약점이 더 부각되는 편.

또한 저격수치곤 화력이 높진 않다. 순수 화력만 따지면 미국군/국방군 저격수 쪽이 한참 높으며, 건물 딜 누적 능력 또한 타 저격수들이 더 높다. 물론 은신+재은신 능력 덕에 첫 공격 시 화력은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고, 명사수 능력이 어떻게든 발동하면 낮은 공격력 문제도 해결되는 데다가, 사거리라는 이점이 존재하는 만큼 타 저격수들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본 유닛의 진가가 발휘되는 매치업은 구스타프 하르크 같은 소수정예 보병들을 사용하는 덱으로, 이런 유닛들은 주로 리디아 리발코보다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리디아 리발코가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저격수답게(?) 물량 보병 상대로는 국방군 저격수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이들 상대시에는 다른 유닛을 꺼내는 게 좋다.

주요 사용처는 당연히 선전전 교리. 뭔가 아쉬운 리디아 리발코의 화력을 지휘 효과로 손쉽게 메꿔줄 수 있기 때문에 정찰 저격수와 리디아 리발코 둘 중 하나는 적 정예 보병 견제용으로 투입한다.

2023년 8월 중순 기준, 게임 내 유일한 여성 유닛이다.

3.1.15. 니콜라스 마카로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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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Красная Армия всех сильией!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

흑색전선 사용 시 대사: Солдаты, слушайте меня!
(병사들이여, 내 말을 들어라!)

연설에 능한 "니콜라스 마카로프"는 확신에 찬 목소리와 뛰어난 화술로 주변 아군을 독려하고, 적군에게는 비난을 퍼부어 혼란에 빠뜨립니다.

모티프가 된 실존 인물은 니키타 흐루쇼프로 추정된다.

자기 주변 적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보조 유닛. 동료로 근위병까지 나오기 때문에 행동불능으로 만든 뒤 적 병력을 죽일 수 있는 건 덤.

한땐 매우 사기적인 유닛으로 손꼽혔는데, 선전전이 숙투의 압도적인 체력과 전진하지 않는 혁기, 사기충천시 피해감소 30%, 공속 너프 이전의 지스와 카튜샤, 커크를 1대1로 이기는 루킨, 대기시간 없이 더 강판 판처파우스트를 쏘는 파르티잔으로 깽판치던 시절엔 이 사기적인 유닛이 무려 4코스트(!)였고 흑색전선은 3초였기 때문. 광역 3초 스턴에 근위병 2명까지 끌고 나오는 유닛인 만큼 안 쓰는 게 손해일 정도였다.여기서 이런 유닛들이 날뛰던 2019년 11월~2020년 2월의 밸런스가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는 과거로 현재는 평범하거나 다소 애매한 유닛 취급인데, 우선 5생산력은 좀 부담이 가는 코스트이고, 그런 것치곤 근위병들의 전투력과 니콜라스 마카로프 본인의 전투력이 비용 대비 떨어지는 데다가, 흑색선전 자체도 너프로 인해 범위는 여전히 넓어도 예전만큼 강력한 디버프는 아니라서 2023년 시점에는 알렉세이 루킨보단 나아도 칼로스 로렌츠 같은 유닛들과 달리 좋은 영웅 등급 카드로 평가받진 않는다.

비슷한 포지션의 유닛으로는 미국군의 알 칠튼이 있는데, 알 칠튼보다 행동불능 범위가 훨씬 넓지만, 연막탄을 투척하기만 하면 되는 알 칠튼보다 행동불능 시전 속도는 약간 느리며 사망 시에도 지속 시간 동안 계속 유지되는 알 칠튼의 혼란과 달리 바로 해제된다. 아이러니한 점은 양쪽 모두 한땐 만능 유닛으로 평가받으며 온갖 덱에서 필수로 투입했지만 2023년 시점에는 평범한 유닛 취급이라는 점.

3.2.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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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과 마찬가지로 덱에서 주력으로 쓸만한 유닛보단 화력 지원 역할을 하는 데 특화된 유닛들이 더 많다. 차이점은 국방군의 차량들은 대전차 성능이 저열하거나 극히 제한적이지만, 소련군은 차량 중에도 대전차용으로 사용 가능한 차량들이 꽤 있다.

3.2.1. T-20 콤소몰레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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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Быстрее!
(빨리!)

수송 목적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전투에 적합하진 않지만 대전차 지뢰 매설 및 정찰 임무를 완수하기에는 충분한 방어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2생산력짜리 대전차 지뢰 매설 차량.

오토바이만큼은 아니지만, 맷집이 좋지 못해서 너무 과감하게 배치하면 지뢰를 매설하기 전에도 파괴될 수 있다. 또한 주 무장이 차체 앞쪽에 있는 보병들만 공격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보병 능력은 윌리스 MB 지프보다 떨어진다.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저렴한 대전차 지뢰 매설 차량이다 보니 순환 덱, 정확히는 초토화 교리의 차량 덱에서는 꽤 자주 사용하는 카드다. 특히 과거에는 복수 특성을 찍으면 지뢰를 안전하게 깔 수도 있어 사실상 확정 지뢰 매설 카드나 다름없었는데, 이후 버그로 판별되어 수정되기도 했다.

참고로 국방군 오토바이와 1대1을 뜨면 이긴다. 오토바이의 체력을 감안하면 당연한 거지만(...)

3.2.2. ZiS-30 경대전차 자주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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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К бою готов.
(전투 준비 완료.)

T-20 콤소몰레츠 차체에 57mm ZiS-2 대전차포를 얹은 단순한 형태의 대전차 병기입니다. 급조한 병기이긴 하지만 대전차포의 성능만큼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사정거리가 긴 대기갑 특화 차량으로, 대전차 소총반과 함께 소련군의 주력 장거리 대기갑 유닛이다. 3생산력이다 보니 비슷한 포지션의 대기갑 특화 유닛들보다 전반적인 스탯이 낮은 편이나, 대전차 소총반보단 스탯이 좋은 데다가, 이런 장거리 대기갑 유닛치고 높은 기동성을 지녔기 때문에 소련군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대기갑 유닛이다. 마르더의 하위호환[10]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저가형 마르더를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낮은 스탯과 차량이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유닛의 보호 없이는 3코스트 전차들마저 손쉽게 잡을 정도니 활용할 경우 반드시 호위 유닛을 보내야 한다.

타 대기갑 특화 유닛들은 최소 4생산력이 들어가 보급창 사기치는 지원이나 아예 작정하고 모으는 전격전이 아닌 이상 여러 기를 운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 반면, 이쪽은 3생산력이다 보니 생산력 부담이 적어 다른 유닛과 같이 이용하는 것도 쉽고 아예 여러 대를 운용하는 것도 좀 더 쉬운 편이다. 상당히 저렴하다 보니 극단적인 순환 덱은 이 유닛을 두세 기씩 굴리는 것도 가능할 정도이며, 소련군 지휘관 중 생산력 수급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전전 교리는 아예 물량에 이 유닛과 대전차 소총반 또는 카튜사 계열을 섞는 방식으로 적의 중전차들을 잡고 역공을 간다.

다만 스탯이 낮아 대기갑 능력이 떨어지긴 하므로 본 유닛을 굴릴 경우 같이 사용할 보조 딜러를 넣는 게 좋다. 자주 선택되는 조합은 대전차 소총반, 카튜샤, 또는 ZiS-3 진지. 첫 조합의 경우 양쪽의 애매한 딜링 능력을 둘이 같이 공격하는 것으로 메꾸면서 대전차 소총반이 충격으로 ZiS-30의 생존력을 올려줄 수 있어 대전차 소총반의 화력을 올려줄 수 있는 선전전 교리에서 주로 사용한다면, 두 번째 조합은 정지한 적 전차에게만 제대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는 카튜사의 단점을 ZiS-30이 메꿔주면서 동시에 ZiS-30의 애매한 딜링 능력을 카튜사의 강력한 광역딜로 커버하는 조합으로 카튜사와 ZiS-30 양쪽 모두에게 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초토화 교리에서 주로 사용한다. 종심돌파 교리는 추가적인 보조 딜러를 넣진 않지만, SU-85와 조합해 상대방의 중전차를 제대로 골로 보내버리는 식의 콤보를 사용하기도 하고, 보통 앞에 저렴한 전차를 호위용으로 붙이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ZiS-3 대전차포 진지는 건물 특성을 찍은 선전전이 아예 진지를 메인으로 쓰고 애매하거나 부족할때 사용한다.

여담으로 대기갑 특화 유닛 중 몇 없는 차량 유닛이다. 대기갑 화기가 있는 보병이나 대기갑 화력이 높은 차량/전차 상대로는 대기갑 화기 맞고 순식간에 뻗어버린다. 만약 전차였다면 대전차전 최약체들인 38(t)나 오스트빈트의 공격까지는 약간이나마 버틸 수 있었겠지만, 차량이다 보니 이들에게마저도 손쉽게 파괴될 수 있는 것도 아쉬운 점.

그 외에도 비슷한 포지션(저비용 장거리 대기갑 특화 기갑 유닛)인 마르더 3형과 붙으면 ZiS-30 측이 반드시 진다. 사거리는 같지만 마르더 쪽의 정지 후 사격까지의 딜레이(약 0.25초)가 ZiS-30(약 0.75초)보다 훨씬 짧아서 마르더 쪽이 거의 반드시 선타를 먼저 치고, ZiS-30 쪽에서 어쩌다가 선타를 쳐도 마르더는 한방컷 당하지 않는 반면 ZiS-30 측은 레벨이 4레벨 이상(...) 차이나는 게 아닌 이상 마르더에게 반드시 한방컷 당하기 때문에 마르더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물론 ZiS-30이 3코스트이고 마르더가 4코스트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전투력 차이.

생산력이 싸다는 장점 덕에 아쉬운 점이 많긴 해도 꾸준히 주력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되는 유닛이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공격속도도 빠르고 사거리도 1 길어 지금보다 성능이 훨씬 강력했지만, 너프된 후 나름 평범한 성능의 대기갑 유닛이다. 저렴하면서 스탯마저 준수했던 옛날이 사기인 거지 현재 ZiS-30이 약한 건 아니라서 대전차 소총반과 달리 나름 잘 사용되는 중.

3.2.3. ZiS-5 B형 수리 트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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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Для несения службы прибыл.
(임무를 위해 도착했습니다.)

ZiS-5 차량에 크레인을 장착한 특수 목적 차량으로 전차 수리 역할을 담당합니다. 수리 트럭과 함께라면 야전에서 아군 기갑 병력을 바로 수리하며 계속 적진을 향해 진격할 수 있습니다.

ZiS-5 트럭이 다용도로 사용됐다는 말이 모티브가 되어 이런 독특한 유닛이 나온 듯 하다.

전차를 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차량 유닛으로, 비슷하게 전차를 수리하는 베르게판터와 달리 전차 수복 능력이 없고 맷집이 매우 처참하지만, 전차 수리 능력은 베르게판터보다 좋은데, 수리 속도부터 훨씬 빠르고 초당 수리량도 한참 높다. 의무병/수리형 유닛 중에서는 회복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수리 능력이 준수한 것 외에도 궤도수리 능력이 있는 것도 장점인데, 5초 동안 수리를 지속하면 KV-2 같은 고생산력 전차들을 엿먹이는 궤도손상/궤도파괴 디버프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이런 장점들이 있더라도 자주 쓰는 유닛은 아니다. 우선 베르게판터와 달리 맷집이 허약하기 때문에 온갖 유닛들에게 취약하다. 또한 이런 회복형 유닛들이 다 그렇다시피 회복할 유닛들의 맷집이 충분히 좋아야 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소련군의 유닛 중 ZiS-5의 지원을 받을 만큼 맷집이 좋은 전차는 KV-2 정도밖에 없다. 즉 애매한 체력과 회복할 만한 유닛의 부재 때문에 실전에선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카드다.

주로 선전전에서 KV-2나 IS-2에 붙여서 사용한다. 생각보다 수리능력이 높아서 쌓이기 시작하면 곤란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2.4. BM13 카튜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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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Где моя цель?
(내 목표는 어디에 있습니까?)

특유의 미사일 발사 소리로 "스탈린의 오르간"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화력 지원 차량입니다. 총 16발의 미사일을 연속 발사해 목표 지점의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소련의 로켓포 차량. 로켓포 유닛 중에선 평범한 사거리와 가장 느린 공격속도를 지닌 대신, 셔먼 칼리오페 다음로 높은 총합 피해량을 지녔다. 생산력 대비 공격 한 번당 피해량은 로켓포 유닛들 중 가장 높고, 발사하는 미사일 수는 칼리오페 다음으로 많다.

소련의 주력 대건물 유닛이자 초토화 교리의 주력 차량이다. 비슷한 포지션의 판처베르퍼보다 이동속도와 공격속도 모두 열세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이동 속도 덕에 아군 탱커를 앞질러 달려가다가 상대 대기갑 유닛에게 맞아죽는 경우는 드물고, 적 전차가 사거리 내에 들면 이동을 멈추고 전차를 공격하기 때문에 모으기는 더 편하다. 여기에 대전차화기 한대는 버티는 애매한 맷집과 긴 사거리로 인해 암살이 힘들어서 적으로 나왔을 때 압박감이 심한 유닛이다.

카튜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장거리 광역딜로, 비록 공격 분산도가 높아 표기상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실전에서 넣진 못하지만 고정된 대상이나 이동을 멈춘 전차 등에게는 높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물론 이는 공격대상이 움직이지 않을 때 한정으로, 전차들이 카튜사의 공격 전탄을 맞는 일이 거의 없다. 특히 기동성이 높은 경전차들은 카튜사의 공격을 제대로 맞기도 전에 공격 최소 사거리 내에 들어와 카튜사를 격파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카튜사의 공격이 제대로 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대상은 페르디난트처럼 덩치가 거대해서 공격 범위를 조금 벗어나도 거의 전탄을 맞출 수 있는 유닛이나 건물, 또는 아군 유닛들이 진군을 장해하고 있는 전차로 국한된다. 물론 이는 나머지 로켓포 유닛들도 마찬가지지만, 카튜사는 이들 중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공격 한 번 한 번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 단점이 매우 크게 부각된다.

그 외에도 보병과 차량은 여타 로켓포들과 마찬가지로 공격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는 다소 무력하며, 칼리오페와 마찬가지로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이쪽은 칼리오페보다 맷집이 훨씬 약하고 차량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 물론 보병과 차량을 공격하지 않는 건 장점이기도 한데, 차량들은 어차피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라 카튜사의 공격을 잘 피해 굳이 공격할 이유가 없고, 보병들은 발이 대부분 느리긴 하나 이들을 공격하면 건물 등에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을 11초 낭비하는 게 되기 때문이다.

단점이 크긴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꽤 있는 유닛이라 종심돌파 교리 이외의 지휘관들이 순환 덱에 자주 넣는 유닛이다. 특히 초토화 교리는 연사장치 개량 패시브로 저 느린 공격속도를 8.8초까지 단축시키면서 사거리도 판처베르퍼와 동급인 21로 만들 수 있어 주력 유닛으로 사용한다.

카튜샤라는 별명은 소련의 민요이자 군가인 카츄샤와 로켓런처에 새겨진 보로네지 코민테른 공장의 각인 K가 결합하여 생겼다고 한다.

패치로 공격속도가 10초에서 11초로 너프되었고, 발사간격도 0.3초에서 0.4초로 변경되었다. 과거에는 그냥 미니 칼리오페나 다름없었지만 공격속도가 느려진 후엔 그냥 평범한 로켓포 유닛이 되었다.

심시티 덱에 쥐약과도 같은 유닛이다. 비용 대비 흉악하다시피 한 대건물 대미지로 인해 어떤 건물이던간에 건설 도중에 카튜사의 다연장로켓을 맞으면 박살나는데, 심시티 덱은 어느 계열이던간에 카튜사를 저격할 수단이 생각보다 부실하다. 심시티 덱은 측면 배치가 가능한 암살용 유닛들을 잘 안 쓰기 때문. 심시티 덱에서 카튜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닛은 맥 에반스밖에 없는데, 이쪽은 정작 심시티 덱에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카드다. 카튜샤와 아래 카튜사 지원대 중 한쪽을 투입하는 소련 덱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심시티 덱은 인구수가 감소했고, 그와 동시에 차량 공장이 카튜사에게 카운터 당하는 동부전선군 차량 덱도 몰락하게 되면서 분명히 밸런스 패치가 없었는데도 메타가 바뀐(...)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련군이 떡상하면서 소련군을 제대로 카운터치는 지휘 스킬들을 지닌 포위 전술이 자연스럽게 동부전선군 최강 지휘관이 된 건 덤.

3.2.5. BM13 카튜샤 지원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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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Где моя цель?
(내 목표는 어디에 있습니까?)

적군의 강력한 전력을 분쇄하기 위해 더 강력한 화력이 필요했던 소련군은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후방 진입로 양 쪽에서 캬튜샤 2대를 호출한다.

카튜사 한 대만 있어도 어지간한 전차는 전차들은 전탄 직격시 고철이 되는 만큼, 카튜샤 2대가 쏴대는 화력은 중전차들의 체력도 녹여버리는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두 카튜사의 벙커 대미지 총합은 무지막지하게 높기 때문에 재빠르게 제거해야만 탈이 없다.

배치하는 유닛 자체는 카튜사인 만큼 활용 방법은 비슷하지만, 이쪽은 물량 유닛이라는 특성상 사용 방법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아군 진영의 중앙 쪽으로 이동하도록 배치해 카튜사들이 각기 다른 타겟을 공격하게 하거나, 한쪽 라인으로 이동하도록 해서 그쪽 벙커나 전차를 압도적인 화력으로 털게 할 수도 있다. 첫 번째 방식은 양쪽 라인을 모두 공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카튜사 보호가 어려워지는 게 단점이라면, 두 번째 방식은 한쪽 라인 벙커를 빠르게 철거할 수는 있지만 범위 피해에 훨씬 취약해진다. 상황에 맞는 배치 방식을 택하는 게 좋지만, 양쪽 라인을 모두 공격하는 건 생산력 수급 능력이 높은 선전전 교리도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한쪽 라인으로 몰아서 소환하는 편이다.

그 외에도 카튜사 2대는 1대보다 화력이 훨씬 높기 때문에 적 전차를 징집병 등으로 잡아두기만 하면 티거라도 녹일 수 있지만, 대신 카튜사 이상으로 마르더나 대전차포 운용반 등 장거리 대기갑 유닛에게 취약하므로 이들 상대시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딜이 훨씬 올라간 대신 맷집이 약해지고 조건부로 화력이 절반이 되는(...) 셔먼 칼리오페라고 생각하고 운용하는 게 좋다.

생산력이 3이나 더 들어가는 만큼 호위 유닛을 붙이기가 까다로워서 어지간한 순환 덱에서는 일반 카튜사를 쓰는 게 더 편하다. 물론 선전전 교리처럼 생산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순환덱도 사용할 수 있다.

카튜사와의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심시티 덱 입장에선 카튜사보다도 답없는 카드라는 것. 카튜사 하나 처리하는 것도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데, 이런 카튜사가 두 대나 깔리면 심시티 덱은 M3 경곡사포 진지가 이미 깔린 게 아닌 이상 막기가 매우 어렵다. 물론 심시티 덱을 훨씬 잘 잡긴 해도 비용 문제로 인해 이 비용을 충당하는 게 가능한 덱만 사용하고 보통은 카튜사를 사용한다.

3.2.6. BA-64 장갑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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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ржать строй.
(전선을 지켜라.)

장갑차라고 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뛰어난 위장 능력과 기동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장을 탐색하고 적 보병들을 제압하고자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생산력 대보병 특화 차량. 특성상 주 용도는 대전차포 또는 에르히 마크 등 강력한 능력을 지닌 보병을 암살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기총 공격과는 달리 5번 끊어서 사격하기 때문에 실제 공격력은 표기 공격력*5라고 보면 된다. 공격 한 번에 모든 동렙 저격수들을 잡을 수 있고, 공격 두 번에 동렙 에르히 마크와 원더스 대위를 잡으며, 공격 세 번에 구스타프 하르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대전차포 운용반을 정리할 수 있다. 공격속도가 1초로 빠르기 때문에 대보병 DPS는 미트쵸퍼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미트쵸퍼처럼 분산 사격은 못하므로 다수의 보병들을 잡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체력이 다소 낮아 대기갑 공격이라면 거의 대부분 한두 대 내에 잡히지만, 회피 기동 덕에 가끔씩 치명적인 공격을 피하기도 한다. 상대 대전차포가 반격을 날렸을 때 회피 기동으로 피하면 상대방 입장에선 그야말로 죽을 맛.

만약 초토화 교리에서 전용 지휘 효과를 사용하면 은신과 지뢰 매설 능력을 얻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지휘 효과를 적용한 BA-64는 지정한 지점, 또는 지정한 타겟 공격 전까지 다른 유닛들을 공격하지 않고 이동한다는 것. 즉, 은신 감지가 없다면 벙커나 아군이 공격당하기 전까진 BA-64가 소환되었는지 알 수 없고, 지뢰를 매설했다면 그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없다. 여기에 초토화 교리의 지휘 효과로 차량들에게 파괴 후 자폭 능력을 부여하면 가성비 좋은 은신 테러도 가능하다. 이 은신 테러가 너무 효율이 좋아 폭발 능력들이 너프를 먹기도 했을 정도.

지뢰 특성의 활용도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데, 상술한 것 외에도 국민돌격대 가운데서 지뢰 설치 후 자폭하거나, 몰래 적 측면, 또는 중앙 건물 진입로에 지뢰를 설치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괴롭혀 상대방이 은신 감지 카드를 사용하게 만들 수도 있다.

초토화 교리에선 당연히 필수 카드고, 초토화 교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덱에서 저렴한 대보병 유닛이라는 점을 높게 사 매우 높은 확률로 투입한다.

3.2.7. GAZ-AA 보병 지원 트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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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дкрепление прибыло.
(지원군이 도착했습니다.)

수송 목적으로 제작된 소련군의 대표적인 군용 트럭입니다. 보병 병력 수송 및 충원 임무를 통해 아군의 전투를 후방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가즈아!!

보병 덱이나 인민 덱에서 물량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유닛.

배치 시, 지정한 위치까지 이동해 징집병 7명을 배치하고, 이후 물량 보병들을 따라다니며 4초마다 분대원 수가 부족한 보병 분대에 부대원 1명을 재배치해준다. 배치 가능한 보병에는 한계가 없어 정찰 저격수를 한 명 더 배치하거나 근위병을 한 명 더 배치하는 등의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이 배치된 징집병 정도만 재배치해 효율이 좋지 않은 편이다.

물론 이는 종심돌파 교리 이외의 경우로, 종심돌파 교리의 4번째 지휘 효과로 호송 병력 교체를 찍으면 징집병 7명 대신 총류탄 소대 4명을 배치하고, 이들을 따라다니면서 분대원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훨씬 성가신 유닛이 된다. 특히 총류탄 소대는 주 무장이 총류탄이라서 배치되자마자 바로 총류탄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적 전차의 대보병 능력이 떨어진다면 GAZ-AA 한 대가 총류탄 소대들을 무한 배치해 적 전차를 파괴하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일단 보병 덱이라면 써볼 수 있는 카드긴 하지만, 상술한 호송 병력 교체 없인 징집병이나 재배치하는 저효율 유닛이 되기 쉽기 때문에 보병 위주 종심돌파 교리 덱에서만 주로 사용한다.

3.3. 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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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저코 전차들은 가성비는 꽤 좋지만 용도가 다소 제한적이고, 고코 전차들은 특정 스탯들은 좋지만 그 외의 문제점으로 인해 성능에 하자가 있거나 약점이 확실한 편이다. 그 외에도 각 전차의 역할이 고정된 경우가 많아 전차 유닛들의 범용성은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 역사에서 경사장갑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진영이다 보니 도탄유발 패시브를 지닌 전차들이 가장 많다. 생산력 소환 유닛만 4종에 지휘력 소환 유닛 포함 시 6종으로 타 진영들보다 확연히 많다.

3.3.1. T-28 중형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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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Мы готовы.
(준비되었다.)

3개의 포탑을 지닌 특이한 구조의 다포탑 중형전차로 76.2mm 주포와 두 정의 기관총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간 화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M3 리처럼 대보병/대기갑용 무기를 모두 지닌 일종의 올라운더형 전차. 다만 게임 내 분류는 기관총이 두 정이나 달렸기 때문인지 대보병 전차다.

대보병 무기가 두 정이나 되는 기관총이라 대보병 DPS가 전차 기준 상위권이고, 주포도 오스트빈트 마냥 대전차전을 걸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 충분히 좋은 전차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당연히 혼자서 처리 가능하고, 타 3코 전차들과 어느 정도 싸움은 성립한다.

다만 일단 분류상 대보병 전차다 보니 단점도 확실하다. 우선 이동속도와 주포의 공격속도가 느리고 주포 사정거리도 9로 본게임 전차들 중 가장 짧아서 마르더 같은 장거리 전차나 대전차포 상대로 무력하다. 또한 더 비싼 전차들에게는 완전히 압도되며, 크로커다일마냥 대보병 전용으로 만들어진 전차는 아닌 만큼 대보병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 유사 올라운더인 대신 어느 면에서도 확연히 특출나진 않은 셈.

주포의 사거리는 물론이고 대미지도 별로다 보니 대전차전 성능이 모든 3생산력 전차 중 최하위권이다. 그 계륵이라는 M3 리마저도 대전차전에서는 T-28을 이긴다. 사실상 적 전차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차들의 전투력 하한선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차전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나름 올라운더형 전차긴 하지만 그 특성상 대보병 및 대차량 전차로 사용하게 된다.

나름 어지간한 덱에선 다 사용되다가, 패치로 체력이 20% 감소하는 엄청난 너프를 받았다. 이 너프 후에도 저렴한 대보병 유닛이라는 점은 여전히 이점이라 사용되긴 하지만, 대전차전에서도 적 중전차 공격 한 대 정도는 탱킹이 가능하던 과거와 달리 티거나 판터 등한테 한방컷, 어지간한 대전차 공격은 두 대를 못 버티게 되어 대전차전에 더더욱 취약해졌다. 그나마 이후 기관총 화력 증가와 대보병 화력 증가 등의 버프를 받긴 했지만, 여전히 저 체력 너프가 너무나도 컸기에 이로부터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

사설을 붙이자면 스탈린이 싫어하는 다포탑 전차다. "자네는 전차에 백화점을 차리려고 하나?"

3.3.2. T-34/76 중형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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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Экипаж Т-34 ждет указаний.
(T-34 승무원이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련군을 대표하는 중형전차로 공격과 방어의 성능 균형이 잘 잡혀있을 뿐 아니라 제작비까지 저렴해 어떤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주력 전차입니다.

T-34 쇼크의 바로 그 전차.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원래는 5코였지만, 현재는 4코다. 과거에 버프를 받았을 때엔 티거보다도 대전차 초당 피해량이 높았었지만, 충격 돌파!의 과한 성능 때문에 4코스트가 되는 대신 스탯이 내려가는 버프 겸 너프를 받았다. 충격 돌파! 자체는 이 패치로 다소 약해졌지만 이5코나 쓰고 내기에 좋다고 할 만한 카드가 아니었던 전에 비해 4코가 되면서 코스트 대비 성능이 꽤 괜찮아졌다.

전차 중에선 그럭저럭 괜찮은 공속으로 인해 주포의 대건물 DPS가 이상하리만치 높다. 너프를 받았음에도 한번 타게팅되면 순식간에 벙커 체력이 증발한다.

사실상 소련 버전, 회전 포탑 달리고 대기갑 화력/맷집이 늘어난 대신 1코 비싸진 4호 돌격포로 굴러가는 중이다. T-34/76은 대보병 능력을 제외하면 생산력 대비 전투력이 하자가 있는 건 아니라서 보병 이외의 동생산력 유닛들과 동등 이상으로 싸울 수 있고, 보병도 제한적으로 처리 가능한 올라운더형 전차다 보니 예전만큼의 대 벙커 테러 능력을 발휘하진 못하긴 해도 여전히 국밥 유닛 취급을 받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지휘관은 종심돌파 교리와 선전전 교리. 종심돌파 교리의 경우, T-34/76의 유일하게 아쉬운 스탯인 체력을 지휘 효과의 버프로 메꾸면 대보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만 빼면 약점이 없는 유닛이 되고, 종심돌파 교리 자체가 공격적인 지휘관이다 보니 방어보단 공격에서 더 큰 효과를 보이는 T-34/76을 잘 써먹는다. 선전전 교리는 상술한대로 사실상 소련 버전 4코/회전포탑 달린 4호 돌격포로 기갑방패 겸 서브탱커로 써먹는 중.

3.3.3. T-70 경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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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Вперёд и поживее!
(활기차게 앞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운용 성능을 갖춘 경전차로 전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약을 펼칩니다. 작은 구경 대비 전차포의 관통력이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대전차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련의 은신 및 고속 전차.

은신과 빠른 공속, 그리고 높은 대기갑 피해량으로 인해 3생산력 전차들 중에서 대기갑 전투력은 상위권이다. 고코 전차들을 막을 때 다른 유닛으로 탱킹하는 동안 T-70 경전차를 소환하면 생각보다 많은 대미지를 넣는다. 또한 은신 덕에 상대 중전차와 사거리 차이가 나면 한 발도 못 쏘고 죽을 수 있는 채피와 달리 최소 한두 발의 공격은 하고 파괴되기 때문에 대기갑 딜 누적 능력은 3생산력 전차들 중에선 가장 뛰어나다. 빠른 공속 덕에 적은 수의 골리아트는 혼자서도 막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포격형 차량/전차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공속이 1.5초보다 빠른 만큼 첫 두 공격에 공격력 20% 보너스가 붙는 건 덤.

다만 대보병 피해량과 공격 범위가 처참하고, 대기갑 DPS가 높은 거지 대기갑 피해량 자체는 전차 중에선 낮은 편이기 때문에 대기갑 화기를 지닌 보병이나 자신보다 비싼 전차에게는 여전히 쉽게 털린다. 특히 이 낮은 대보병 피해량이 발목을 잡는데, 대전차포 운용반 계열의 체력을 절반도 깎지 못하고 격파되는 일도 다반수일 정도.

주된 용도는 성가신 장거리 기갑유닛 암살과 대전차전 지원. 탱킹이나 벙커테러도 아주 못하는건 아니다. 우선 기갑유닛 암살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칼리오페나 훔멜 등 성가신 유닛도 전선이 버텨준다는 전제하에 두번정도 보내면 부술수 있다. 저코스트 유닛이라 대전차전에서 주축이 되지는 못하지만 준수한 주포와 빠른 이동속도, 측면 진입로 배치 덕에 급할때 지원용으로 쓰기 좋으며, 중전차 공격 한대 정도는 버티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끌어줄 수는 있다. 벙커 테러용으로는 대건물 화력이 크게 높지는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할수 있다는것 자체에 의의를 둬야 한다.

대보병 능력이 처참하고 변수가 될 만한 능력이 없어서 딱 3생산력 값만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포격형 차량/전차 암살 능력이 코스트 대비 상당히 준수하고 유틸성이 뛰어나다 보니 자주 사용되는 유닛이다. 안 쓰는 덱을 찾는 게 오히려 쉬울 정도로 자주 쓰이는 범용성 높은 저생산력 경전차.

여담으로 대전차 지뢰를 밟을 때 밟은 즉시가 아니라 조금 늦게 반응한다. 지뢰 제거용으로 사용시 주의할 것.

3.3.4. SU-85 구축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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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Ищу противника.
(적 탐색중)

T-34 차체에 85mm D-5S 전차포를 탑재한 중형 구축전차로 소련군 대전차 전력의 핵심 전력 중 하나입니다.

유닛 이름은 고증 오류로, 소련은 구축전차 같은 분류법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포'가 정확한 표기다.
미국의 울버린, 국방군의 헤처와 동부전선군의 페르디난트처럼 보병 공격이 가능한 대기갑 특화 전차[11] 유닛. 측면 진입로에 배치 가능하면서 배치 시간이 짧아서 티거 같은 주요 목표를 옆에서 급습하는 용도로 쓰기 좋다.

SU-85의 가장 큰 장점인 대기갑 화력의 경우 매우 훌륭하다. 이 높은 화력 덕분에 튼튼한 티거나 판터도 기습당하면 체력이 매우 많이 깎이며, 어지간한 전차들은 SU-85 혼자서 처리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차량들은 마울티어처럼 초장거리에서 SU-85를 저격하는 게 아닌 이상 완벽하게 압도한다.

대기갑 특화 전차임에도 불구하고 보병도 공격한다. 다만 헤처와 마찬가지로 목고자이면서 공속도 느리고 대보병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이때문에 SU-85를 대기갑용으로 제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공격할 대상을 지정하고 배치하는 타겟팅 배치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대건물 능력의 경우 측면 진입로 배치가 가능해서 기습용으로는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상술했듯이 헤처처럼 우선공격 대상이 없으므로 그냥 쓰면 1코 보병+대전차포만 써도 막히니 주의.

기본적으로 도탄유발이 달려 있어 탱킹력이 생각보다 괜찮은데, 종심돌파 교리의 지휘 효과가 적용되면 이 탱킹력이 매우 막강해진다. 우선 장갑 개조로 체력이 10% 증가하고, 여기에 돌파로 소환 시 3초 동안 받는 피해가 15% 줄어들며, 피격 시 연막탄을 터트려 7초 동안 받는 피해 25% 감소에 10% 확률로 공격 회피까지 얻어 그야말로 바퀴같은(...) 생존력을 지니게 된다. 여기에 도탄유발이 적용되면...

본래 스탯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반응속도 등이 버프되면서 상대방이 잘 쓰면 막기 어려운 사기급 유닛으로 탈바꿈했다. 이때문에 종심돌파 교리가 한참 맹활약하던 당시에는 악명이 매우 높은 유닛이었다. 물론 아무리 대기갑 능력이 좋다 해도 경쟁자들은 많고, 종심돌파 교리 덱에서 사용할 때 최고 성능이 발휘되므로 실질적으로는 종심돌파 교리와 흥망성쇠를 함께 하는 유닛이다. 실제로 2023년에는 체력 너프를 받아 한때 어빈 룸멜에 근접하던 체력이 3호 전차 F형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가 연막탄 패시브도 너프를 먹어 종심돌파 교리가 몰락했고, 모습을 보기 어려운 유닛이 되었다.

3.3.5. KV-2 중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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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Есть.
(네.)

거의 차체만큼 높은 독특한 모양의 포탑이 특징인 구식 중전차로 최대 110mm에 달하는 두꺼운 장갑과 152mm 대구경 고폭탄을 통해 부족한 운용 성능을 뛰어넘는 대활약을 펼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퍼싱, 국방군의 티거, 동부전선군의 페르디난트/커트 크니스와 마찬가지로 9코라는 무지막지한 비용이 들어가는 중전차. 일명 병투.

우선 맷집, 화력, 광역뎀 범위 등 스탯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특히 체력과 대보병 화력이 유독 높은데, 체력은 티거/퍼싱과 동급이고, 대보병 공격력은 고생산력 전차들 중 압도적으로 높다. 이 대보병 공격력을 매우 넓은 범위에 때려박기 때문에 레인저 같은 고생산력 보병들도 한 대에 골로 가버리며, 범위가 넓기 때문에 공격 대상과 그 주변 유닛들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12] 그러면서도 대차량/대전차/대건물 화력 셋 모두 높기 때문에 이동/공격속도를 제외한 스탯들은 하나같이 매우 훌륭하다.

그러나 느려터진 이동/공격속도와 포탑/차체 회전 속도[13][14], 단점이 많은 공격 방식과 짧은 사정거리라는 여러 단점을 지녔다. 우선 이동속도와 느린 공격속도가 상당한 단점인데, 이동속도가 느림이면서 공격속도마저 느리기 때문에 1대1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전차들에게 한 대를 먼저 맞는다. 또한 일단 공격을 시작해도 공격속도가 느린 만큼 중에서 단일 전차 처리 능력은 최하위권에 속한다.

공격속도도 느리지만, 공격 방식이 박격포 형식의 곡사 공격라서 포를 들어올리는 데 딜레이가 있다. 이 선딜 동안 충격 효과가 적중하면 공격이 캔슬되고 처음부터 다시 포를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충격이 붙은 유닛들에게 매우 취약하다. 그 외에도 사정거리가 최소 7 최대 11로 다소 짧으면서 공격 적중까지 다소 오래 걸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유닛을 맞추기 어렵다. 이 최소 사거리 때문에 측면에서 기습하는 헤처와 3돌G에게 약한 것도 문제. 느려터진 데다 사거리도 짧고 조준 시긴도 길기 때문에 장거리 대기갑 유닛에 취약하며, 옆에서 유닛이라도 튀어나오면 느린 선회 및 포탑 회전 속도에 공격 선딜과 착탄 시간까지 더해져 시간을 엄청나게 낭비한다.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골리아트와의 전투에서 다른 전차들에 비해 매우 불리한데, 골리아트를 조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골리아트를 잡으려다가 광역 공격으로 아군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골리아트의 빠른 이동속도와 타게팅 시점과 포의 발사 시점의 차이 때문에 자폭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씹어먹는 단점들이 가득한 공격 방식인 셈.

물론 몰려오는 보병들을 공격 1방으로 전멸시킬 수 있으니 저 단점들이 있긴 해도 성능이 못 써먹을 정도로 구리진 않다. 또한 공포의 전차 스킬을 쓰면 은신 병력까지 싸그리 사기저하를 걸어버리기 때문에 몰래 침투하는 야전공병을 잡아내는 등 유사 은신 감지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은신 감지보단 부족한데다 연사장치 개량이 더 쓸만해서 이 용도로는 잘 안 쓰인다.

사거리가 긴 유닛 및 전차들에게 약한 만큼 사거리가 긴 대전차 유닛들이나 저격수 등과 시너지가 좋다. 또한 최소 사거리 내 유닛은 공격하지 못하므로 이들을 처리할 수단도 같이 운용하는 게 좋다.

막는 것 자체는 방법만 안다면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지만, 이 방법을 모르는 중하위권에서는 말 그대로 온갖 물량을 막아서는 공포의 전차로 군림한다. 공격 범위가 워낙에 넓어 어지간한 정예 보병들은 공격 한 방에 증발하고, 체력이 낮은 전차들은 공격 두 발 만에 단체로 격파되다 보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특히 선전전 교리에서 굴릴 때 가장 흉악한 모습을 보이는데, 선전전 교리 특유의 강력한 생산력 수급 능력 덕에 병투를 소환하기도 쉽지만 중하위권에선 병투만큼 막기 어려운 IS-2까지 같이 운용하기 때문. 이 둘이 같이 오면 대기갑 수단이 제한적이고 실력도 떨어지는 중하위권에선 그야말로 막을 수가 없다. 특히 국방군은 가장 강한 전차인 티거를 동원해도 병투를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만큼 저 둘이 같이 오면 티거로도 막을 수가 없어 그대로 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하위권 국방군은 병투를 굴리는 선전전 교리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잘 싸운 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

이러한 흉악성은 병투를 잘 못 잡는 중하위권 한정으로, 상위권에서는 병투를 잘만 잡기 때문에 하위권에서만큼의 활약은 하기 어렵다. 온갖 교란으로 아무리 레벨이 높은 병투라도 바보가 되어버린다... 물론 그렇다고 병투 자체가 약한 건 절대 아니고, 잘 굴릴 수만 있다면 특유의 장점 덕분에 상위권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유닛이다.

주로 사용하는 덱은 역시 선전전 교리. 특유의 생산력 펌핑 패시브로 병투를 쉽게 뽑아낼 수 있고, 병투의 약점인 아쉬운 대기갑 능력/느린 공속을 메꿔주는 숙투와 마더 러시아 버프를 사용할 수 있어 전차 관련 시너지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 지휘관들 중 병투를 가장 잘 써먹는다. 상술한 병투+숙투 콤보는 중하위권 양학 콤보로 유명한 콤보.

3.3.6. T-28 돌격부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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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Мы готовы.
(우린 준비됐습니다.)

아군이 점유하고 있는 모든 진입로를 통해 T-28 중형전차 4기를 동시 배치합니다. 상황에 따라 때로는 복잡한 전략보다 단순한 물량이 정답일 때도 있는 법입니다.

본 게임에서 가장 높은 코스트를 지닌 카드. 아군 진영 쪽의 모든 측면/후방 진입로에서 T-28 4대가 배치된다. 배치된 T-28들의 성능은 일반 T-28과 동일하다.

3생산력 유닛을 4기 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2생산력에 해당하는 밸류를 지녔지만, 이들이 분산 배치되기 때문에 실제로 저 정도 밸류가 나오진 않는다. 또한 T-28은 대보병 전차다 보니 포위 전술의 페르디난트 같은 구축전차가 나오면 10생산력이라는 코스트가 무색하게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교환당한다. 체력 총합도 티거나 병투와 비슷한 수준이라 대기갑전으로 가면 이들보다 좋을 게 없는 정도를 넘어, 이들의 하위호환이나 다름없는 성능을 지녔다.

물론 장점도 있다. 우선 T-28은 대보병 전차이기 때문에 대전차포 운용반 이외의 보병들 상대로는 꽤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T-28이 4기나 깔리기 때문에 보병들은 그냥 녹여버리는 수준이다. 보병 덱이라면 대전차포 운용반 없이는 그대로 밀려버릴 정도. 또한 제아무리 T-28이 대전차전 최약체라고는 하지만 이들 4기가 있으면 어지간한 중형전차는 갈려나가고, 대전차포 진지라도 네 기나 몰려오면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막을 생각을 하고 유닛을 배치하면 이들이 죄다 갈려나가 당황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물량이라는 점에서 나오는 장점도 있다. 재활용 처리소를 사용하면 T-28들이 다 파괴될 경우 2 생산력을 수급해 사실상 8생산력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선전전 교리는 강력한 생산력 수급 능력과 무차별 수거 특성이 발린 재활용 처리소를 이용해 본 카드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동지의 복수까지 활용해 그야말로 끊이지 않는 전차 물량을 선보일 수 있다.

종합하자면 대전차포 운용반 등 대기갑 유닛에 취약하지만 상대방이 마땅히 저지할 병력이 없다면 베를린 엔딩을 찍을 수도 있는 유닛이다. 사용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지 않고, 사실상 선전전 교리 전용 카드 취급이다.

패치로 T-28의 체력이 20%나 낮아지면서 이쪽도 큰 타격을 입었다. 너프 전에도 KV-2는 쓰더라도 이쪽은 안 쓰는 환경이었는데, 이젠 너프까지 먹어 KV-2보다 총합 체력이 한참 낮아져 더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는 카드가 되었다.

~백화점이 4개나!!~
~서기장 동지께서는 혐오하신다 카더라~
~??? : 왜 전차에다가 백화점을 차리려고 하나!~

3.3.7. 알렉세이 루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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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에이스 "알렉세이 루킨"이 탑승한 신형 T-34/85 중형전차입니다. 85mm 주포와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하고 있음에도 준수한 기동력을 발휘해 모든 상황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등장 대사: Мы им покажем, в атаку! (우리가 보여주자. 공격!)

유닛의 모티브는 6호 전차 B형이 첫 투입된 실전에서 6호 전차 B형 3대를 연속 격파한 소련의 전차 에이스인 알렉산드르 오스킨. 전체적인 모습은 T-34-85 1943년형에 전차장 큐폴라 위에 DT 기관총을 달아놓은 모습이다.

소련의 전차 에이스 카드. 다만 동부전선군 전차 에이스 카드인 커트 크니스가 덱의 주력 카드인 것과 달리, 이쪽은 특성상 덱의 주력보단 주요 대기갑 수단 중 하나 겸 서포터(?) 역할을 수행한다.

알렉세이 루킨의 가장 큰 특징은 중형전차 유닛치고 매우 높은 대기갑 피해량이다. 중형전차 중에서는 최상급의 대기갑 피해량을 지녔는데, 비용이 같은 4호 전차보다 한참 높다.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급 대기갑 화력을 지닌 중형전차라는 특성은 생각보다 중요한데, 대전차 자주포나 구축전차들은 고정포탑이라서 공격을 하기 위해선 차체 전체를 돌려야 해 공격 지연으로 인한 딜로스가 발생하거나 회전포탑이 있더라도 부무장이 없어 처참한 대보병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중형전차들은 기관총 부무장 덕에 잡보병들은 충분히 정리할 수 있고, 회전포탑이라 딜로스가 적어 이들에 비해 후면 기습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 즉 알렉세이 루킨은 대기갑 딜만 잘 넣는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들과 달리 대보병 능력도 어느 정도 갖췄고, 측후면 기습도 나름 대응 가능한 중형전차의 특성을 지닌 범용성을 이론상 갖췄다.

또한 알렉세이 루킨은 주변의 아군 유닛에게 대전차 공격력 23% 증가 버프를 부여하는데, 비록 자신은 그 대상이 아니지만[15] ZiS-30이나 대전차 소총반 등 대미지가 다소 아쉬운 유닛들의 화력을 끌어올려 생산력 대비 대전차 성능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게 장점만 보면 전차 에이스다운 성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현실은 당연히 녹록치 않다.

우선 주포에 문제가 있는데, 대보병 능력은 중형전차 중 최하위권이다. 주포 공격에 범위 피해가 없는 데다가 대보병 화력이 낮다 보니 부무장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준 정예~정예 보병들은 잡기 어렵다. 또한 대건물 피해량은 T-34/76과 정 반대로 생산력 대비 최하위권이다. 생산력 대비 대건물 피해량이 낮기로 유명한 판터도 이쪽보단 상황이 나을 정도. 이때문에 대전차포 등의 대기갑 건물에 취약한 것은 물론이고 벙커 누적 딜도 생산력 대비 매우 낮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알렉세이 루킨은 탈만 중형전차지 실전에선 그냥 회전포탑 달린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나 다름없는데, 당연하지만 대기갑 능력은 애초에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들이 더 좋기 때문에 이쪽 면으로도 좋다고 보기 어렵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판터 D형과 마찬가지로 이도 저도 아닌 유닛이다. 알렉세이 루킨은 대기갑 전투력은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에게 밀리고, 주포의 빈약한 대보병/대건물 능력 때문에 중형전차 포지션을 수행하는 것도 어려워 말 그대로 확실히 잘 한다고 볼 만한 게 없다.

거기에 체력은 조금 튼튼한 5코스트 전차급이라 영 좋지 못하며, 영웅 등급이라 렙빨도 잘 못받기 때문에 금방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그런 주제에 이동속도도 빨라서 먼저 튀어나가 죽어버리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문제는 죽어버리면 대전차 버프가 사라진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덱에서는 알렉세이 루킨을 안 써서 자주 보기 어렵다.

과거에는 7생산력 유닛이었고, 스탯도 당연히 지금보다 훨씬 높아 커트 크니스도 혼자서 잡을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나 패치로 6생산력이 되면서 모든 스탯이 크게 하향되어 소련 전차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약체(...) 유닛이 되었다. 이후 부 무장 피해량 증가, 패시브의 대전차 공격력 증가량 버프, 주포 공격 범위 증가 등 다양한 버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대전차 공격력이 부족한 덱에서 선택적으로만 투입하는 유닛 정도의 취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담으로 본 유닛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상술했듯 6호 전차 B형, 즉 본겜의 쾨니히스티거재앙고양이를 3대 연속 격파했지만, 본게임은 측후면이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던가 하는 매커니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알렉세이 루킨이 쾨니히스티거를 측면에서 기습해도 단독으로는 쾨니히스티거를 절대 잡지 못하고, 정면에서 붙으면 사거리 차이로 인해 더 쉽게 털린다. 오히려 쾨니히스티거 1대가 본 유닛을 3대 연속 격파(...) 가능하다는 게 아이러니.

3.3.8. KV-8 화염방사 중전차 (초토화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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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Сжечь фашистскую гадину к чёртовои бабушке!
(파시스트 개놈들울 불태워서 지옥으로 보내버리자!)

KV-8 화염방사 중전차 1기를 호출합니다. 흡사 지옥불을 뿜어내는 듯한 ATO-42 화염방사기는 전장의 모든 적들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초토화 교리의 지휘력 소환 전차 유닛. 초토화 교리처럼 기갑 특화 지휘관인 기갑 작전의 M36 잭슨이 대기갑 특화 유닛, 기갑지휘 전술의 쾨니히스티거가 올라운더형 유닛이라면 이쪽은 대보병 및 대건물 특화 유닛이다.

우선 스탯만 따지면 일단 셔먼 크로커다일의 상위호환이다. 같은 사거리를 지녔으면서 더 강력한 주 무장에 대보병/대챠랑 능력이 어느 정도 있는 부 무장과 한참 높은 체력을 지녔고, 측면 진입로 배치까지 가능하다. 차이점은 지뢰 제거 능력이 없다는 것인데, 이때문에 지뢰를 많이 쓰는 덱 상대로는 셔먼 크로커다일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덱은 지뢰 배치 유닛을 적게 쓰거나 팔쉬름예거 등의 특수 배치 유닛들을 막는 데나 활용하지 전차를 방해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대전차 지뢰는 지뢰보다도 더 안 쓰이기 때문에 실전에선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다.

우선 장점부터 살펴보자면, 대보병 및 대건물 능력이 전차들 중에서도 매우 훌륭한 편에 속한다. 대보병의 경우, 다른 전차들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적 보병들을 녹여버리는데, 셔먼 크로커다일보다도 강력한 화염방사기에 부 무장마저도 보병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보병을 가리지 않고 잘 잡다. 물론 대전차포 계열은 그나마 잡기 어려운 편이지만, 이들도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그대로 녹아버리고, 측면 진입로 배치가 가능하다는 특성상 실질적인 기동성이 셔먼 크로커다일보다 좋아서 대전차포 계열에 약간이나마 덜 약한 편이다. 대건물의 경우, 일단 접근할 수만 있다면 모든 전차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건물을 철거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벙커도 그 대상 중 하나로, 벙커가 KV-8의 사거리 안에 들어왔고 KV-8의 체력이 널널하다면 그 벙커는 이미 철거된 거라고 봐도 된다.

그러나 문제점도 여럿 있는데 화염방사기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아 적에 가까이 접근해야만 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사거리가 짧더라도 이동속도가 빠르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지만, 이동속도도 느림이라 그 단점이 부각된다. 심지어 부 무장도 사거리가 10으로 짧다. 또한 화염방사식이다 보니 표기상 최대 DPS는 공격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나오는데, 그때문에 공격을 끊어버리는 충격에 약한 건 물론이고 대미지가 낮을 때 빠르게 파괴하면 제 값을 못할 수도 있다. 부 무장은 저구경 전차포라서 그런지 대전차 대미지가 심각하게 낮다. 이 부 무장 때문에 대전차 능력이 매우 처참하다. T-70 경전차 주포와 비슷한 물건.

무엇보다도 가장 큰 단점이자 불지옥 전차 지휘 스킬이 상위권에서 잘 안 쓰이는 이유는 바로 스탯도 구린데 3지휘력이나 주고 보병만 잡는 유닛을 굳이 뽑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 사거리가 짧은 탱킹형 유닛이지만 무지성 상향을 받은 티거나 퍼싱, 병투 등의 중전차와 비교하면 체력이 한참 부족하다. 거기에 이 유닛을 뽑는 목적이 보병 처리라면 벙커도 때릴 겸 화염폭풍을 쓰는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버려진 유닛. 그래도 도무지 써먹을 여지가 없는 진입로 봉쇄보단 사정이 낫다...

결국 장점이 있긴 하지만, 화염방사기가 달린 중전차로써의 한계와 부 무장의 처참한 대전차 대미지, 그리고 주 무장이 적 전차까지 공격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실전에선 보기 어려운 유닛이 되었다. 물론 대처법을 잘 모르는 하위권에선 KV-2와 함께 소련무쌍을 찍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중위권 이후부터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2022년 4월 25일 패치로 주포의 대차량/대전차 화력이 대폭 증가했다. 패치 노트에선 60%라고 써있지만 실제로 올라간 수치는 대차량 기준 약 70%, 대전차 기준 약 176%로, 이 버프로 주포 DPS만 따져도 최소 3호 전차와 비슷한 수준에, 화염방사기까지 따지면 어지간한 중형전차급의 대기갑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더이상 대전차전을 못하는 유닛은 아니게 되었다. 이후 패치로 결국 주 무장 화염방사기가 전차를 공격하지 않게 변경되어, 더이상 적 전차를 공격하다가 딜로스가 생기는 일은 없어졌고, 그만큼 대보병/대건물 화력이 대폭 증가했다. 다만 초토화 교리는 보통 차량 위주 순환 덱을 주력으로 사용하다 보니 여전히 잘 보이지는 않는 유닛.

3.3.9. IS-2 (선전전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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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Экипаж тяжелого танка к бою готов!
(중전차 승무원 전투 준비 완료!)

IS-2 중전차 1기를 호출합니다. 소련 최고 통치자의 이름을 가진 이 전차는 소련군 최강의 전력으로 조국을 위협하는 모든 것을 격파할 것입니다.

표기상 소련군이지만 사실 독일 국방군 소속이다
스탈린의 철권 '이오시프 스탈린 2호 전차', IS-2 1943년형이다.[17] 선전전 교리의 주력 스킬로, 이 유닛과 물량 유닛들로 상대방을 지휘력 4 타이밍에 밀어붙이는 게 선전전 교리의 기본 플레이스타일이다.

4지휘력을 사용하여 소환하는 유닛인 만큼 다른 중전차보다 체력과 화력 모두 강력한 스탯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유닛보다 강한 유닛은 5지휘력에 페널티까지 받아가면서 소환하는 쾨니히스티거 뿐이다.

IS-2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의 전차처럼 대보병 화력이 높다는 것이다. 티거나 퍼싱의 가장 큰 약점이 코스트 대비 많이 낮은 대보병 능력인데, 이쪽은 범위가 다소 작긴 해도 주포의 공격에 광역 대미지 판정이 붙어있으면서 대보병 피해가 매우 높고, 기관총도 기관총도 달려있다. 물론 렙빨 크로커다일마냥 쌓일 대로 쌓인 보병 물량을 다 때려잡으면서 진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성가신 대전차포 계열 보병이나 레인저처럼 병력수가 적은 정예 보병, 다같이 뭉쳐서 나오는 국민척탄병이나 국민돌격대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대기갑 대미지도 높은데, 덕분에 저코 기갑 유닛들을 원샷원킬하면서 전진할 수 있고, 티거나 퍼싱을 이 흉악한 대미지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IS-2의 가장 큰 단점은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린 공격속도다. 공격속도가 티거/퍼싱/페르디난트보다 0.5초나 느린 4초인데, 공속이 느린 만큼 국민척탄병 같은 저생산력 보병이나 골리아트를 공격하거나 시체샷으로 공격을 낭비하면 상당히 불리해진다.

또한 코스트에 비해 대건물 화력이 낮다. 물론 동일 레벨 벙커 체력을 주포 사격 한 번당 약 21% 정도 깎는 수준이라 대건물 화력 자체는 크게 부족한 건 아니다.

종합해보면 IS-2는 9코스트 중전차들의 단점을 보완한 완전체 전차이다. 기존 중전차들의 단점인 낮은 보병 화력을 광역 판정으로 극복하고, 중전차에 요구하는 능력인 압도적인 스탯으로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공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유닛이다. 여기에 소련의 저코스트 유닛과 선전전 특유의 코스트 펌핑을 이용해 압도적인 물량으로 IS-2를 호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전차의 포텐셜을 전부 끌어낼 수 있다.

IS-2가 강력한 이유는 9생산력 이상의 스탯을 지닌 전차가 선전전 교리 특유의 물량과 함께 오기 때문이다. 역사 고증 충격 근위병 부대, 총류탄 소대 같은 중~고코 보병들이나 기본 14명 이상의 징집병+혁명의 기수와 서너 대의 중~저코 전차/차량 등과 같이 오기 때문에 방어 난이도가 높다. 티거/퍼싱이 공격 능력도 준수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체력에 스탯이 집중되어 탱커에 좀 더 적합하다면, 이쪽은 체력과 공격력 모두 상당히 높아서 앞에서 아군 물량이 죽어나가는 동안(...) 뒤에서 딜을 박는 딜러 역할도, 뒤에서 오는 아군들을 지켜주는 탱커 역할도 잘 수행하기 때문에 활약하기도 더 쉽다. 물론 이런 딜탱 역할도 결국 보병/기갑 물량이 받쳐줘야 가능하므로 IS-2를 배치하는 타이밍에 IS-2와 함께 진격할 유닛들을 같이 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선전전 교리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의 한 부분이나 다름없다 보니 상대방이 선전전 교리를 쓸 경우 그 매치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볼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참고로 티거 이상의 성능을 지닌 데다가 전차 관련 버프도 존재하는 첩보공작 정책이 매우 좋아하는(...) 스킬 중 하나다. 첩보공작 정책을 상대할 경우 스탈린의 철권은 쓰지 말도록 하자.

대처법을 잘 모르는 중하위권에서 KV-2/KV-8이 무쌍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IS-2도 중하위권에서는 매우 강력한 유닛이다.[18] 상술한 대로 물량이랑 같이 오기 때문에 체감 방어 난이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배치 실수를 하면 방어용으로 배치한 유닛들을 공격 한 방에 잡아버리는 식으로 생산력 손해를 보게 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처를 잘 못하는 상대방에게 매우 큰 심리적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혼자서 오는 IS-2 정도는 큰 어려움 없이 잡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점차 위력이 떨어지지만 KV-2마냥 약점투성이가 아닌데다 혼자 보내면 집중포화를 얻어맞고 죽는다는걸 선전전 유저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아예 방어 후 압도적인 규모의 역습을 하는 등 대책을 세워 쉽게 잡히지는 않는다.

숙투는 물량이랑 같이 오기만 해도 충분히 강력한 유닛이나, 시너지가 특히 좋은 유닛은 당연히 병투. 중하위권에선 병투랑 숙투를 동시에 내면 문자 그대로 폰에 손 안대도 이기는 수준인데, 아득바득 막아보려고 있는 거 다 내도 병투의 넓은 공격 범위+숙투의 압도적인 단일 폭딜 능력으로 순식간에 처리하고 유유히 지휘부 따러가는 두 전차들을 볼 수 있다. 둘이 서로의 약점(숙투의 작은 공격 범위로 인한 물량 처리 능력의 하자/병투의 낮은 DPS와 비용 대비 아쉬운 대기갑 능력)을 함께 화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메꾸다 보니 어떻게든 둘을 같이 보내기만 하면 카운터용 유닛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한 중하위권 유저들은 당연히 막을 방법이 없다. 다만 대응책 유닛들이 있고 실력도 중하위권 대비 확연히 높은 상위권에서는 병투와 숙투의 합작은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오히려 병투를 뽑았다=그만큼 호위 유닛을 덜 뽑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잘 막히는 편이라, 보통 대기갑/대보병이 다 가능하고 보병이라 어그로 분산/호위 역할도 더 잘 수행하는 충격 근위병 소대와 근위병 분대를 같이 붙인다.

보통 숙투를 채용하는 덱은 순간화력과 밀도가 높은 보병들이나 ZiS-3 대전차포, 카튜샤처럼 장거리 화력지원 유닛을 사용한다. 전차가 잘 안 쓰이는 이유는 전차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전선에 한꺼번에 서있을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선전전 정도의 물량이 되면 앞서가는 전차들은 뒤에 있는 유닛이 공격하지 못하게 길막을 하다가 각개격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아예 유닛을 몽땅 뽑아도 공간 차지가 적은 보병 계통으로 탱킹을 하고 딜링은 숙투에 맡기거나 긴 사거리로 굳이 전선에 같이 설 필요가 없는 장거리 차량을 이용하고 탱킹은 숙투에 맡기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오히려 이것을 악용해서 전선 가장 앞에 ZiS-3 대전차포 진지와 감시 초소를 나란히 배치하면 길이 완전히 막혀서 숙투가 옆을 향한 상태로 진지와 감시초소 사이에 멈추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벙커를 부수러 가는 전차에게 진지가 대전차 화력지원을 하는게 아닌, ZiS-3 진지가 벙커를 철거하는 동안 만능유닛으로 호위해서 적 병력을 모조리 박살내는 운영도 가능하다.

3.4. 건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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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맥심 중기관총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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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대사: Прикрываю.
(내가 엄호하고있어.)

M1910/30 맥심 중기관총을 거치한 고정형 방어 진지입니다. 이 진지가 버티고 있는 한 적군 보병들은 단 한 명도 조국의 땅을 밟지 못할 것입니다.

진영마다 하나씩 있는 기관총 진지 유닛. 공격속도가 다소 느린 대신 대보병 공격력이 정말 강력하다...
소련에 은신감지가 있는 2개의 카드 중 하나다.
체력이 준수하고 화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그다지 대보병 카드가 급한 진영이 아니라서 채용률은 바닥을 긴다.

3.4.2. 붉은 군대 징집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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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헌신할 자랑스러운 용사들을 빠르게 징집하여 전장에 투입합니다. 징집 임무가 종료되면 업무 처리를 담당했던 용사들 역시 바로 전장에 나섭니다.

1생산력으로 배치하는 정도의 징집병은 아니지만 15초마다 징집병이 나온다. 파괴 후에는 보통의 징집병 1분대가 나온다.

소련의 인민덱에 필수이자 시간 끄는 건물. 일단 계속 지어지면 어지간한 대보병 유닛이 없을때 상대는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단점은 시간 끌기만 가능하다는 점. 이런 특성 때문에 징집병들이 먼저 나와서 탱킹해주는 동안 딜링을 해줄 장거리 유닛들과 함께 운용된다.

대부분 ZiS-3 진지나 ZiS-30 자주포, 카튜샤 등과 운용되며 잡보병은 머릿수로 상대하고 정예 보병은 저격 유닛으로 잡는 식으로 운용하기 된다. 전차랑도 아주 못쓰는건 아니지만 이동속도가 빨라서 징집병보다 앞으로 뛰쳐나가려는 단점이 있고, 전차의 체력에 할당되는 코스트를 전부 화력으로 돌리고 탱킹은 징집병한테 맡기는게 효율적이다.

여담으로 일반 징집병은 1코스트에 7명이 나오지만 징집막사는 3코스트가 19명으로 이쪽 효율이 더 구리다... 선전전 특성을 찍어줘야 비로소 22명으로 약간 더 효율이 좋다.

예전에는 선전전 특성으로 형벌 부대가 나왔기 때문에 대보병 유닛을 따로 챙기지 않고 정제소와 징집병, 징집소만 설치해도 자동으로 디데이 완막이 가능했으나 패치로 너프돠었다.

건물들의 심각한 메타 파괴로 동일 건물은 3개로 제한, 후에 2개로 제한이 되는 너프를 받았다. 다만 원흉이던 진지들은 피해가 미미하고 오히려 이런 생산 계열들만 피해를 보는중... 맵 한가득 징집병이나 골리아트를 소환하는 예능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만 피눈물을 흘렸다.

3.4.3. 재활용 처리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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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기갑 병력의 잔해에서 부속품을 모아 재활용하는 생산 지원 건물입니다. 아군 기갑 병력 2기 파괴 시마다 1의 생산력을 제공합니다.

아군 기갑 유닛이 2기 파괴될 때마다 능력이 발동하는, 지휘 효과스러운 능력을 지닌 건물. 일명 폐차장.

기갑 유닛을 많이 쓰는 순환 덱 계열에서 사용할 경우 높은 효율을 보이는데, 파괴시 생산력 수급이 없어진 대신 생산력 수급 능력이 훨씬 높은 소형 정제소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초토화나 선전전의 순환 덱은 이 점을 이용해 카튜사가 파괴될 때마다 재배치하거나 T-34/76을 무한 양산하는 등 지원 작전 심시티 덱이 연상되는 수준의 생산력 수급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단점은 당연하지만 기갑 유닛이 파괴되어야 능력이 발동한다는 것. 기갑 유닛이 없으면 소형 정제소보다 못한 성능을 지닌 고기방패가 된다. 이 때문에 재활용 처리소를 쓰는 덱은 BA-64, ZiS-30, T-70 같은 저렴한 기갑 유닛들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과거에는 선전전 교리 지휘 특성 중 무차별 수거를 찍었을 때 아군과 적군의 기갑 유닛이 2기 파괴될 때마다 생산력을 생산해 소형 정제소보다도 사기적이었으나, 이후 아군과 적군의 전차 유닛이 2기 파괴될 때만 발동하게 바뀌어 성능이 크게 내려갔다. 이땐 3생산력이었지만, 이후 패치로 2생산력이 되면서 다시 나름 쓸만한 카드가 되었다.

메타가 점점 저코스트들로 순환하는 추세가 되면서 오히려 채용률이 높아졌다. 매우 긴 유지 시간을 가졌으니 값싼 기갑들을 쏟아 부으면서 계속 러시를 보내는 방식. 후반까지 끌고 가는 덱들은 이 방식에 취약하다. 주로 종심돌파 교리로 계속 밀어붙히거나 초토화 교리로 상대의 진격을 방해하면서 화염 폭풍에 벙커 테러로 벙커를 따는 형식에 쓰인다.

3.4.4. M1938 중박격포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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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대사: Мы на месте.
(제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120mm M1938 중박격포가 배치된 고정형 방어 진지입니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후방에서 강력한 화력을 지원합니다.

다른 박격포 진지와는 달리 느린 공속에 더 넓은 범위와 더 강한 공격력을 가졌다. 국방군의 박격포 진지는 그냥 안쓰이고 동부전선군의 보병포 진지는 사거리가 길지만 다른 유닛 쓰는게 더 좋아서 안 쓰이는 마당에 이 진지는 은근 채용되는 건물이다.

다른 박격포 진지와 차별되는 점은 바로 압도적인 범위로, 사거리는 약간 짧지만 곡사포 진지에 필적하는 공격을 한다. 공격 범위가 워낙 커서 보병을 잡으라고 설치했더니 공격이 죄다 빗나가는 다른 박격포 진지들보다 명중률이 높다. 주로 선전전 건물덱을 편성해서 광역딜로 전차건 보병이건 전부 때려부수는 역할을 맡았다.

너프로 사거리가 18로 줄고 데미지들도 하향됐으나 여전히 강력한 데미지로 계속 쓰이는 진지. 그래도 채용률이 확연히 감소했다. 너프 이전에는 감시 초소로 공성을 하는(...) 만능유닛이었다...

3.4.5. 소형 정제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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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되어 있는 동안 일정 주기마다 생산력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성능이 좋지는 않지만, 건설 비용이 싸고 공간의 제약이 적은 것이 큰 장점입니다.

소련군의 핵심 카드. 소련의 덱 대다수는 소형 정제소를 넣어야만 제대로 굴릴 수 있고, 소형 정제소 의존도가 조금 낮은 덱이라도 보통 공간을 강제로 만들어서라도 투입하는 건물이다.

단순히 보면 2생산력을 투자해 2생산력을 얻는 잉여 카드로 보일 수 있지만 파괴될 때 생산력 1을 반환(?)한다. 즉 생산력을 1도 생성하지 못했더라도 건설만 완료된 상태라면 1회용 탱커를 1생산력에 까는 거나 다름없는, 어떻게 써도 손해를 보기 힘든 카드가 된다. 또한 비용 자체도 보급창과 달리 2생산력으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덱 압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보급창이 지원 작전만 잘 쓰는 것과 달리, 이쪽은 이 특성 덕에 어느 소련 덱에나 투입할 수 있는 게 장점.

다만 '소형' 정제소라서 그런지 생산력 수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급창처럼 생산력 사기를 치긴 어렵다. 오히려 그 역할은 위 재활용 처리소가 더 잘 하는 편. 그래도 1회용 탱커로 쓸 수도 있으면서 생산력도 생산한다는 건 상당한 밸류인 만큼 큰 단점은 아니다.

그나마 단점은 건설 시에는 생산력 반환 능력이 없다는 것. 그런데 이렇게 건설 도중 패시브가 적용되지 않는 건 위장 대전차포 진지를 제외한 모든 건물의 공통점이므로 단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여하튼 소련은 이 카드의 생산력 수급과 높은 덱 순환력을 이용해 적을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기본적으로 택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소련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한 카드.

경비병 특성의 너프로 더이상 형벌부대원이 나오지 않아서 건설이 완료되더라도 무조건적인 이득은 아니며 그로 인해 정제소 하나로 보병개때를 쓸어버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국민돌격대를 1코스트로 전멸시키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던 카드였다.

3.4.6. ZiS-3 대전차포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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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대사: На месте, ждем приказаний.
(설치 완료. 지시 대기 중.)

76mm ZiS-3 대전차포를 거치한 고정형 방어 진지입니다. 착탄 후 발사음이 들릴 정도로 빠른 고속 포탄이 뚫지 못할 장갑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련의 대전차포 진지. 대전차포 진지 중에선 상위권의 사거리와 가장 높은 공격력, 그리고 가장 느린 공격속도를 지녔다.

매우 긴 사거리와 흉악한 공격력으로 저코스트 전차를 한방컷 내는 강력한 진지다. 사거리가 20은 아니라 로켓포 유닛은 부르프라멘까지만 잡을 수 있고, 감시 초소를 달아주면 벙커를 타격할 수 있다. 바퀴 달린 88대공포인 마울티어마저 견제하는 게 가능하다. 이 사거리와 후술할 공격력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들과 저코 전차들 상대로는 사신과도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ZiS-3 대전차포 진지의 아이덴티티는 끔찍할 정도로 높은 공격력이다. 이렇게 공격력이 흉악하다 보니 추가장갑을 지닌 그레이하운드와 원체 체력이 높은 마울티어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이 진지의 공격 한 방에 잡히고, 전차들도 체력이 낮은 저코 전차라면 한방에 잡히며, 티거처럼 극도로 튼튼한 중전차들도 네 방이면 잡힌다. M1 대전차포 진지는 이들 중 몇몇의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남겨 딜로스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ZiS-3 대전차포는 이런 유닛들을 한 방에 잡기 때문에 특정 기갑 유닛들[19] 상대로는 M1 대전차포 진지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점은 극악의 공격속도. 공격속도가 4초로 느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기방패로 세운 기갑 유닛을 한 대에 잡지 못하거나 추가장갑이 있는 기갑 유닛[20] 상대로는 딜로스가 심각해지고, 고기방패를 내세우는 전략에도 좀 더 취약하다. 다른 단점은 느린 회전속도인데, 반대쪽 라인을 공격할때 포를 돌리느라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다 보니 사실상 전방만 공격할 수 있는 카드로 취급하고 밀릴 조짐이 보이면 미리미리 설치해 두어야 한다. 또한 다른 유닛으로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오히려 전차들에게 역공당하고 쉽게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 난이도는 M1 대전차포보다 높다.

강렬한 장점과 확실한 단점이 공존하는 카드다 보니 소련의 타 주력 대전차 수단에 비하면 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성능에 하자가 있다기보단 그냥 사용 난이도가 높은 것이기 때문에 잘 쓰는 사람들은 잘만 써먹는다.

병력 대여 시스템으로 미군 유닛을 관측 초소와 연계해 사거리를 20으로 늘려 벙커를 직접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갑 능력이 비용 대비 매우 처참하면서 대보병 화력도 불안정한 M3 경곡사포 진지와 달리 대보병은 못해도 대기갑 능력은 출중한지라 방어용으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어 편의성은 더 높은 편이다.

물론 이렇게 콤보를 해도 FlaK 88 대공포 진지와 마찬가지로 대건물 DPS는 썩 좋지 않고, 비용이 7로 다소 높으면서 관측 초소만 파괴해도 무력화되는 콤보다 보니, 이런 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으면서 적 벙커 직접 타격 능력이 없는 선전전 교리가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는 콤보다. 그저 벙커만을 노리고 대전차포 진지를 설치하는 것은 이미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거나 한대만 때리면 이기는 상황이 아닌 이상 추천하지 않고, 점점 방어선을 앞으로 밀고 나가서 제일 앞에 진지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 상대 기갑을 전부 박살내고 놀고있는 진지가 벙커를 때릴 수 있게 감시 초소를 지어주면 부담없이 운용 가능하다. IS-2가 나오는 타이밍에 전선을 한꺼번에 앞으로 밀어버리고 지스진지와 감시초소를 이용해 IS-2를 가둬서 숙투가 공성하는 진지를 호위하게 할수도 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한다면 십중팔구 건물이 한가득인 덱일 테니 탱킹은 경비병 특성으로 나온 징집병에게 맡기면 되고, 설사 진지가 부숴졌다 해도 숙투가 남아있어서 전선이 쉽사리 밀리지 않아 다시 설치할 때까지 버티기도 쉽다...

3.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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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충격 돌파 (종심돌파 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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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76 중형전차 1기와 충격병 분대를 호출합니다. 이동속도가 25% 증가되며, 선택한 지점 또는 대상까지 빠르게 돌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