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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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우완 투수 출신 방송 해설가.
2. 경력[편집]
데뷔 초에는 나름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90마일 중후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를 구사했던 무게감이 있던 투수였다. 아쉬운 것은 유리몸이었다는건데,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트레이닝을 했던 탓도 있고, 잘 하지 못해서 부상이 많았다는 점이다. 결국 이리저리 팀을 옮겨다니면서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결국 1993년 시즌을 끝으로 30살의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쳤다. 그래도 선수생활은 짧았지만, 방송가의 생활은 거의 30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유는 말주변이 대단히 좋아서 그렇다. 선수 시절 인터뷰 할 때도 익살스러운 입담으로 리포터와 아나운서들의 배꼽을 잡기 바빴을 정도. 중계방송 시작 전에는 세이버매트릭스를 참고하면서 준비하는만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1][2] 이 점이 장점이 되어서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지역방송 채널에서 해설자로 롱런하고 있다.
3. 여담[편집]
- 투수 출신이다보니 교체 타이밍이라든지 심리적인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예측을 잘한다. 그래서 감독들이 그랜트의 말을 좀 들었으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3]
- 2021년 7월 8일,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파드리스가 경기 초반 8-0으로 뒤지자 4회초 경기 도중 돈 오실로에게 "이 경기를 이긴다면 (약 47km 거리인) 캘리포니아 알파인에서 펫코 파크까지 걸어오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4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홈런부터 시작된 빅이닝에 방점을 찍은 구원투수 다니엘 카마레나의 만루홈런과 트렌트 그리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정말로 9-8로 승부를 뒤엎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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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 만큼 선수생활은 화려하지 못했지만, 통계를 보는 눈에 도가 튼 토니 그윈 주니어와 야구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는다고 하며, 나이 어린 선수들과도 허물없이 지낸다.[2] 이는 자신만의 철칙이 있기에 가능한 것인데, 젊은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같이 일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커다란 자기계발이 된다 믿고 있다. 이는 실제로 연구 결과로 존재하는 이론이다.[3] 김선우의 경우도 투수출신이다보니 교체 타이밍 등을 정말 잘 맞추고 있다.[4] 참고로 이 노래는 위스콘신 대학교 학생들이 모교 미식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일명 "Jumpimg Time"이라고 하는 동작에 맞춰 격렬하게 뜀뛰곤 한다.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원정팀 선수들도 죽을 맛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