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요시 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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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요시 카츠키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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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ia_probaseball_champion_ship_2017.png
2017 APBC
{{{#c7bc69 우승

2017


{{{#fff [[주니치 드래곤즈|주니치 드래곤즈]] 등번호 16번}}}
오가와 류야
(2010~2013)

마타요시 카츠키
(2014~2021)


이와자키 쇼
(2022~)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번호 14번
카지야 렌
(2014~2020)

마타요시 카츠키
(2022~)


현역



파일:마타요시.jpg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No. 14
마타요시 카츠키
又吉 克樹 / Kazuki Matayoshi

생년월일
1990년 11월 4일 (33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출신지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
신체
181cm, 74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학력
오키나와현립 니시하라고등학교
환태평양대학
독립리그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13)
프로입단
2013년 드래프트 2순위 (주니치)
프로 소속팀
주니치 드래곤즈 (2014~202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2~)
연봉
2022 / ¥42,000,000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개요[편집]


일본의 프로야구선수. 전 주니치 드래곤즈, 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이다. 독립리그 출신 최초로 올스타, FA권한 행사 등 기록을 여럿 갖고 있는 나름 입지전적인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이전[편집]


본래는 프로야구 선수를 지망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프로에까지 진출하게 된 특이한 경력의 선수.

고등학교 입학 당시엔 키 158cm, 체중 40kg로 별명이 콩알(マメ)일 정도로 왜소한 체격이었으나, 고등학교 시절에 키가 10cm 가까이 자라면서 그럭저럭 평범한 체격이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엔 작은 체구였던 탓에 주로 내야수로 뛰며 선배들의 배팅볼을 던지는 일을 맡았는데, 배팅볼을 던지다 보니 생각보다 투수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수로 전향했고, 배팅볼을 많이 던지면 힘드니까 자연스럽게 팔 각도를 내리다 보니 현재의 사이드암 투구법이 정착되었다.

이후 교사가 되기 위한 교원 자격증을 따려고 오카야마현 소재의 환태평양대학[1]에 진학했는데, 대학 시절에 또 키가 10cm 가까이 자라서 체격이 커지게 되었다고 하며 직구 구속도 시속 140km까지 나오게 된다. 이후 독립리그에 입단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주변 선배들이 독립리그에 테스트를 보는 것을 보고 엉겁결에 따라 보게 되었다고 하며, 본인은 이것도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제자들이 나중에 꿈에 대해 물어보면 선생님은 그래도 도전은 해봤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결국 부모님도 1~2년은 좋아하는 걸 해 봐도 되지 않겠냐고 등을 밀어줘서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의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에 입단했는데, 여기서도 또 다시 구속이 상승해 148㎞의 직구로 카가와의 에이스가 되었고,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순식간에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주변에서도 프로에 가보라는 보라는 권유에 드래프트를 신청했고, 결국 2013년 드래프트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에 2순위로 지명되어 계약금 6000만엔, 연봉 840만엔에 계약을 맺고 프로에 데뷔했다.

2.2. 주니치 드래곤즈 시절[편집]


데뷔 시즌인 2014년부터 필승조로 정착하여 67등판 81.1이닝 ERA 2.21, 9승 1패 2세이브 24홀드의 독립리그 출신으로썬 이례적인 훌륭한 성적으로 신인왕 투표에서도 오세라 다이치에게 큰 득표차로 밀리긴 했지만 2위를 차지하는 등의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17시즌까지 4년 연속 50시합 등판을 기록하며 주니치의 주축 계투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선발 투수 전향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선발 전향은 실패로 끝나면서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다. 이 해엔 감독 추천으로 독립리그 출신 투수로써는 최초로 올스타전에 출장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후로도 2018년에도 다시 선발 전향을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해서 이 시즌 이후로 선발 전향은 완전히 접고 불펜으로 정착하게 된다. 2018년 이후로는 좀 부침이 있었는데, 2018년엔 그간 혹사의 누적인지 방어율 6점대를 기록하더니 19년, 20년 연속으로 26경기 등판에 그치며 등판 횟수가 전성기의 절반가량으로 줄었고 연봉도 3년 연속 삭감당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데 시즌 개막 전부터 FA를 행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아무리 부상 등으로 등판 경기수가 줄었다지만, 나름 필승조이고 경기수가 줄었을 뿐 평균자책점 자체는 괜찮았는데 동결도 아니고 삭감이라 누구나 마타요시가 팀을 나갈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아무리 주니치가 2010년대 이후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지만 나름 필승조인 선수에게 5천만엔도 주지 않아서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

그렇게 개막 전부터 사실상 FA 선언을 하고 시작한 2021년에는 FA로이드를 제대로 맞았는지 66경기 63.1이닝 등판 33홀드 방어율 1점대라는 기함할 성적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시즌 종료 후 개막 직전 말한 대로 FA를 행사했다.

2.3.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편집]


FA 선언 후 한신, 오릭스, 요코하마, 소프트뱅크 4개팀이 러브콜을 보냈고, 한신과 소프트뱅크 2파전으로 좁혀진 끝에 결국 4년 6억 5천만엔에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이로써 독립리그 출신으로썬 최초로 FA 제도를 통해 다른 팀에 이적한 선수가 되었다.

이적 첫 해인 2022년엔 31경기 방어율 2.10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7월 8일 닛폰햄 전에서 베이스커버 도중 오른발에 이상을 느껴 자진강판되었고, 검사 결과 복합골절로 인한 전치 3개월 판정을 받게 되며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팀도 하필 최종전에서 거짓말처럼 우승을 놓치는 바람에 마타요시 본인이나 구단 모두에게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2023년은 개막후 방어율 5점대로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2군으로 강등.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친 후 8월에서야 본격적으로 1군에 돌아왔는데, 돌아와서는 8월 방어율 0점대로 왕년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남은 기간 꾸준히 잘 던져준다 해도 시즌 자체가 얼마 안 남아서 벌써 계약기간 4년 중 2년을 풀 시즌을 보내지 못해 먹튀소리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사이드암 불펜으로 직-슬 이지선다를 주무기로 삼는, 나름 클래식한 투구 스타일을 지닌 선수다. 152km까지 나오는 빠른 직구와 횡으로 면도날처럼 휘어 들어가는 슬라이더가 아주 볼만하다. 덕분에 헛스윙 제조기로 이닝당 탈삼진율이 1이 넘어가는 탈삼진머신.

단점으로는 사이드암답게 포크볼은 잘 못 던지며, 그 외에 투심이나 커브, 체인지업도 가끔씩 던지지만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이지선다는 위력적이지만 그게 전부인 선수. 직-슬 투피치를 받쳐줄 위력적인 제3구종이 없어서 선발로는 실패했고, 슬라이더 피처답게 같은 손인 타자 상대로는 강하지만 반대손 타자에게 약하다. 좌타자 상대로 결정구가 없어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슬라이더 대신 투심성 직구를 던져서 맞춰잡는 편.

이상은 2020년까지의 이야기이고, 2021년 기점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 바로 커터. 커터에 맛을 들여 기존의 슬라이더도 버리고 직구보다도 커터를 많이 던지는 투수가 되었는데 이 커터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66경기 1점대 방어율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커터는 구종특성상 좌우를 안 가리는지라 좌타자에 약했던 약점까지 사라져 버렸다. 소프트뱅크 이적 후로는 아예 직구도 잘 안 던지고 커터만 70%가까이 던지는 커터 원피치 투수가 되었는데, 초반 18경기까지 무자책을 기록하며 엄청난 투구를 보였다. 부상으로 시즌을 빠르게 접게 된 것이 안타까울 따름.


4. 여담[편집]


보기드문 성씨를 보면 알 수 있듯 오키나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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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자체는 전형적인 F랭크 대학로 평가받는 학교로, 주고쿠지구 대학야구연맹 소속인 야구부 역시 2007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무명 대학야구부에 가깝지만 리그 참가 후 1부리그 우승 11회에 메이지진구 야구대회에서 1차례 준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