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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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맷 윌리엄스 1. 개요[편집]
맷 윌리엄스의 논란이 되었던 사건, 사고 및 비판을 다룬 문서.
2. 금지약물 복용[편집]
Matt Williams
In the same November 6, 2007 article that reported on Ismael Valdez and Jose Guillen, the San Francisco Chronicle reported that retired infielder Matt Williams purchased human growth hormone, steroids, syringes, and other drugs from the Palm Beach Rejuvenation Center in 2002, when he was playing with the Arizona Diamondbacks. Between 1987 and 2003, Williams played with the San Francisco Giants, Cleveland Indians, and Arizona Diamondbacks.
According to the article, Palm Beach Rejuvenation Center records show that on March 9, 2002, Williams ordered $5,693 of testosterone cypionate, human growth hormone, clomiphene, Novarel, and syringes, and on May 8, 2002, Williams ordered $6,000 worth of testosterone cypionate, nandrolone, clomiphene, Novarel, and syringes. The orders reportedly were sent to Williams at a business address in Scottsdale, Arizona. The article reported that “Williams’ prescriptions were written by the same dentist who prescribed [human] growth hormone for [Paul] Byrd and [Jose] Guillen.
The article reported that Williams admitted that a doctor told him that humangrowth hormone might help him heal from an ankle injury that he had suffered in 2002. “He said he learned about the Florida center from a health magazine and went through a battery of tests before obtaining a prescription for growth hormone in 2002.” Williams reportedly said that he did not know that a dentist had written prescriptions for him. He did not comment on whether he had ordered or used steroids or drugs intended for use by women, as reportedly reflected in the records.
Neither I nor any member of my investigative staff had any prior knowledge of any allegation about Williams.
2007년 발표되어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등이 포함되어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미첼 리포트에 맷 윌리엄스 역시 이름이 오르며 현역 당시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참고로 윌리엄스는 약물을 2002년에 복용하고 2003년에 은퇴해서 따로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일단 본인은 발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2년 스프링캠프 당시 발목 탈구와 인대 손상으로 재활을 하게 됐는데, 재활 기간 동안 플로리다 주 팜 비치에 있는 병원에서 의사의 추천에 따라 HGH와 스테로이드 등 11,600달러 상당의 약물을 구입했다. 하지만 식욕이 증가하고 부상으로 인해 뚱뚱해지는 등 부작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을 중단했다고 한다. 결국 2002 시즌은 망하고, 그 다음 현역 마지막 해인 2003 시즌도 별 활약 없이 은퇴하게 된다.[1]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하마평이 돌 때 도핑 경력 때문에 구단이 자신을 감독으로 과연 선임하는 것이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고, 스스로도 PED 경력자 출신 최초의 감독으로 언급 될 것임을 알고 있고 이후 도핑에 대해 후회한다고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감독 취임 당시에도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윌리엄스는 스테로이드 시대와 관련된 첫 번째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등극했다'는 비꼼을 받기도 했다. 또한 KBO 리그에서도 역사상 최초의 PED 경력자 출신 감독이 되었다.
이 때문에 맷 윌리엄스와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 전체 차원에서도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는 눈총을 받기도 한다. KBO가 전반적으로 약물 복용에 관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을 고려하면 언젠가 벌어질 일이기는 했다. 이미 KBO 리그는 금지약물 복용자 김재환에게 MVP를 수상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거기에 KIA는 이미 2016~2018 시즌에 헥터 노에시라는 약물 복용 경력이 있는 선수가 활약한 적이 있다. 그러나 헥터는 김재환처럼 크게 비난받지는 않았다. 헥터도 그렇고 윌리엄스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KBO 리그가 외국인에게는 관심도가 떨어진다. 펠릭스 호세도 금지약물 복용자이긴 하지만 대부분 참교육으로 기억하는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안 좋은 사례가 생기는 것을 보는 것과 그것을 선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만큼 구단 측은 도덕적인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윌리엄스와 같이 영입한 진갑용 배터리코치 역시 금지약물 복용으로 유명하기에 더 안 좋은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외국인 감독'이라는 타이틀과 좋은 조짐을 보이는 코칭 능력에 묻혀서 자팀팬이나 타팀팬에게 가시적인 비판은 매우 적은 상황. 마크 맥과이어도 그렇고 지도자나 감독으로서 능력은 약물과는 별개이기 때문이다.
다만, 보통 외국인 선수 영입 시 약물 전력 여부와 다르게 지도자 영입 시에는 별도의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문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구단 측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도자를 지낸 바 있어 약물전력 여부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실제로 맷 윌리엄스가 취임하자 극소수 여론을 제외하고는 KIA팬이든 타팀팬이든 선수가 아닌 감독이다보니 그다지 비난하는 분위기가 없긴 했다.
3. 2015 시즌 번트 지시 논란[편집]
맷 윌리엄스는 메이저 리그 출신임에도 번트 지시가 많은 감독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시절에도 번트를 자주 지시하다 보니, 번트가 비교적 생소한 메이저 리그에서 화제가 되었다.
2015년 9월 8일,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NL 동부 1위 뉴욕 메츠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윌리엄스 감독의 번트 지시는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언론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2]
내셔널스는 7-1로 앞서다가 윌리엄스의 불펜 운영의 대실패로 7-8로 뒤집힌 9회말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있었다. 메츠는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가 등판했는데, 선두 타자 제이슨 워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는 당일 4타수 2안타를 친 앤서니 렌던. 그러나 윌리엄스는 볼카운트가 유리한 3-1에서 렌던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렌던은 번트에 익숙하지 않았고, 번트를 대자 선행 주자 워스가 2루를 가다가 아웃당했다.
파밀리아는 후속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주고 내셔널스는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유넬 에스코바의 병살타가 나와 패배하며 사실상 지구 우승이 좌절됐다.
당일 타격감이 좋던 렌던에게 1점 차로 지고 있는 9회말 무사 1루에 심지어 유리한 볼카운트인 3-1에서 번트를 지시한데다가 불펜 운영의 실패로 중요한 경기에서 패한 윌리엄스 감독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앤서니 렌던이 쥬리스 파밀리아에게 당시 통산 5타수 무안타였고 그래서 번트 사인을 냈다고 추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맷 윌리엄스의 입장에서 변호를 하여 둘의 맞대결 통산 기록을 더 찾아보면, 2014 시즌부터 2019 시즌까지 렌던의 파밀리아 상대 통산 기록은 17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9 시즌에 6타수 4안타(2루타 2) 1홈런을 기록하며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앤서니 렌던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달리기도 했고, 파밀리아가 메츠와 장기계약 첫 해부터 어깨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19 시즌을 제외한다면 11타수 1안타로 렌던은 파밀리아에게 유독 약했었다.[3]
4. 2021년 혹사 논란[편집]
'홀드 단독 1위' KIA 장현식 4연투서 3홀드, 혹사와 의지 사이
'70이닝 돌파' 장현식의 3일간 4연투, 승리와 맞바꿀 가치 있었나
2020시즌에도 윌리엄스 감독의 불펜 운용에 대한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 당시 팬들은 서재응 코치가 투수 운용에 대한 전권을 쥐었다고 판단해,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비판은 많지 않았다. 또한 기본적인 팀의 전력이 약한 상황에서 가을야구 경쟁을 하고 있는데다가, 조계현 단장의 트레이드로 인해 투수 풀이 황폐화 되어 어느 정도는 이러한 논란이 희석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2021시즌 들어 가을야구가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도 필승조인 장현식과, 박진태를 미친듯이 굴려 이미 커다란 논란이 되고 있었다. [4] 거기에 더해 가을야구가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도 부진한 외국인 타자 터커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 유망주에 대한 외면 등으로 인해 이미 팬들의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여론은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팬들의 여론을 폭발시키는 결정적 사건은 10월 10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일어났다.
이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과 장현식은 8일 LG전에서 1이닝씩, 전날 한화전에서도 1이닝씩을 맡으며 이미 2연투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더블헤더 한화전이 있었고, 팬들은 장현식과 정해영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를 원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3연투를 준비시킨다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이날 경기에서 3연투를 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9위를 지키기 위해 3연투를 준비시킨다는 멘트를 하며 기아 팬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한화와의 더블헤더 1경기는 야속하게도 접전으로 흘러갔고, 첫 경기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가 4이닝동안 투구수를 적게 가져갔음에도 조기 강판 시킨 후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현식과, 정해영의 등판은 필연적으로 보였고, 결국 장현식과 정해영은 3연투를 하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문제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 일어났다. 그나마 1차전에서의 등판은 팀의 투수 뎁스가 얕고 이미 인터뷰를 통해 언급이 되었으며, 더블헤더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이미 팬들이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였기에 논란이 있기는 하였으나 이전의 혹사 논란에 비해 큰 파장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날 더블헤더 2경기도 기아 타선이 석점 이상을 내지 못하며 홀드 요건을 또 갖추었고, 결국 윌리엄스 감독은 8회에 장현식을 등판시키며 4연투를 단행했다. 해설위원조차 놀랄 정도였으며, 많은 기아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결과적으로 장현식이 4연투를 감행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고, 타선이 9회 점수를 뽑으며 9회에 정해영까지 4연투를 하는 참사가 일어나지는 않았으나,[5]그동안 쌓이고 쌓여온 윌리엄스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며, 기아 타이거즈 인스타그램의 댓글창에는 댓글이 천개가 달릴 정도로 팬들이 분노했으며, 그나마 존재하던 소수의 맷 윌리엄스나 조계현 옹호파도 완전히 소멸하였다.
다음날 휴식일에는 기자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한 기사를 적으며 문제가 공론화되었으며 아직 프런트가 윌리엄스 감독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이후 삼성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선수가 원했다며 4연투를 정당화해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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