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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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밀이슬2.jpg
제주산 메밀을 사용하는 메밀소주

蕎麥燒酒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종류
4.1. 고문헌


1. 개요[편집]


메밀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2. 상세[편집]


메밀은 보통 흉년이 들었을 때의 구황작물로 쓰이거나 화전 및 개간지에서 주로 재배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특화된 작물이었다. 때문에 척박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되었는데 전분이 풍부한 메밀의 특성상 소주의 재료로도 쓰였다.

다만 메밀만을 원재료로 삼아 술을 만드는 경우는 드물었고, 일반적으로는 가을보리[1]를 죽의 형태로 만들어서 발효 도중에 첨가해 소주의 밑술을 만들었다.

현재는 몇 종류의 메밀소주가 시중에 나와있는데 각각 국내 메밀 생산량 1, 2위 지역인 제주도강원도에서 생산된다. 다만 인지도가 낮은지라 아직 대중에게 친숙한 종류는 아니다.

3. 특징[편집]


메밀 특유의 그윽하고 구수한 향이 나며 고도주의 강렬하고 묵직한 맛과 잘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에 감길 정도로 감칠맛이 뛰어나고 뒷맛도 향긋해서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4. 종류[편집]


  • 메밀이슬(제주시) - 술도가제주바당에서 제조.
  • 메밀로(홍천군) - 두루양조에서 홍천쌀과 홍천메밀을 원료로 제조.[2]
  • 번트메밀40(인제군) - 브리즈앤스트림에서 제조. 한국최초로 메밀을 볶아서 사용했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증류주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4.1. 고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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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에 씨를 뿌려고 다음해 초여름에 거두는 보리[2] 쌀의 비중이 높아 메밀소주라고 보기엔 약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