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에 벽안이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데 고양이 상의 눈매이지만 평소, 3D에서는 눈이 반쯤 감겨있는 무뚝뚝한 상이다. 로딩컷에서는 도끼눈으로 그려진다. 백발벽안, 특이한 머리 스타일, 머리장식 무뚝뚝한 성격 등, 사실상 얼굴마담 캐릭터라 그런지 온갖 모에 요소는 다 넣은 편이라 출시 당시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을 들은 정령들 중에서 흔치 않게 호평이 많은 편이다.
23년 4월까지는 이런 일러스트가 무색한 처참한 퀄리티의 모델링을 자랑했으며, 결국 23년 5월 업데이트 때 수려한 퀄리티의 신 모델로 교체되었다. 이후 구 모델링은 에버소울 관련 방송에서 '김맵희'라는 15세 캐릭터를 표방하는 김철희 PD가 단독으로 쓰게 되었다.
특정 목적하에 방주와 함께 만들어진 인공 정령인 만큼 방주의 힘을 사용해 전투하는 방식이다.
원거리 딜러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으며, 전투 개시시에 어떤 위치에 두더라도 거의 최후방에서 움직이지 않고 딜을 넣는 말뚝형 딜러이다. 다만 그만큼 몸이 약해서 후방을 저격하는 재클린, 린지, 나이아 등에게 취약한 편이고 끌어 당길 수 있는 아드리안에게 걸리면 매우 치명적이다.
첫 픽업 캐릭터이기도 했고 게임의 얼굴 마담형 캐릭터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성능도 준수하다. 원래 포지션은 디버퍼를 주는 서브딜러인 만큼 폭발적인 딜을 보여주기 위해선 예장 강화와 함께 다차원 분석 시스템이 터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분석을 먹인 뒤 얼티밋과 메인 스킬까지 쓴다면 전열이 버틴다는 전제하에 메인딜러급 데미지를 볼 수 있다. 메피의 투력이 약하다면 분석을 거는 용도로만 데려가고 분석이 걸리면 딜러로 대여한 레벨이 더 높은 친구 정령으로 얼티밋 스킬을 대신 쓰는 변칙 플레이도 가능하다.
분석 디버프가 걸러야 스킬 데미지가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유물 강화와 수동 플레이는 필수. 이 때문에 무조건 자동으로 스킬을 쓰는 아레나에서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방주 메타트론 고대 문명의 보고, 먼 옛날 파우스트 박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9척의 방주를 제작했다. 첫 번째 방주의 관리자 인공 정령 메피스토펠레스는 자신을 깨워줄 이를 오래 기다려왔다.
[1] 인공 정령이기에 진짜 생일이 아닌 최초 가동일자이다.[2] 이 탓에 자신이 태어난 유물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린 다른 정령들과 달리 메피스토펠레스는 자신이 태어난 유물(방주 메타트론)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5장에서 자신이 태어난 유물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정령이 1명 더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프리퀄인 에버소울: 영혼의 시작점에서 죽어가는 에이미가 마지막으로 메피스토펠레스의 손을 잡으려 하다가 죽은 적이 있다.
과거를 그린 에버소울: 영혼의 시작점에선 그녀가 조종하던 메타트론이 자기폭풍에 휘말려 동면 중이었던 대부분의 인간들이 사망하고 그 가운데 '에이미 파우스트'라는 인간만 살아남게 된다. 감정은 없지만 그녀의 말상대가 되어주며 방주에서 긴 세월을 보내지만 에이미는 얼마 안가 사망하고 감정이 없던 그녀였지만 에이미가 죽자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 메타트론은 지구에 귀환한다.
그리고 6장에서는 인류를 절멸시킨 종말의 정령 아폴리온이 다시 강림해 운석을 떨어트리자 이번에야 말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다며 방주 메타트론 호를 운석과 정면충돌시켜 운석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메타트론 호는 산산조각이 났고 메피스토펠레스는 행방불명이 되었다. 메피의 행동에 반응해 어딘가에서 새로운 방주의 정령인 '오퍼레이터 파이브'가 기동한다.
6장 이후 시점에서 메피의 생존여부는 불명이지만 구원자가 꼭 살아 돌아오라는 말을 한데다 메피스토펠레스는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고, 대신 스토리 막바지에 메피스토펠레스의 메세지를 받은 오퍼레이터 파이브가 작동하며 메피스토펠레스는 본인의 빈자리를 대체해 줄 오퍼레이터를 불렀다.
구원자가 에덴에 수월히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메피가 아케나인 광장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 길거리에서 코가 촉촉한 길고양이를 만나게 되는데... 구원자는 메피와의 대화를 통해 좀 더 서로를 알아간다. [4]
비공식 1화 풀버전
2. 청소는 모든 일의 기본! 구원자를 소환환 후 메피의 데이터 결함에도 불구하고 메피는 늘 사명을 위해 무리하면서까지 노력한다. 그리고 그런 메피를 유리아는 걱정하게 된다. 구원자는 유리아와의 대화 후 뭐라고 돕고 싶다고 생각한다. 방주 '메타트론'의 유지 보수 및 관리를 돕기 위해 구원자는 방주를 빗자루로 청소하기 시작한다. 청소를 하던 중 메피의 방을 열지 말지 선택하게 되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다. 잠시 후 메피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빗자루질을 하고 있는 구원자를 보고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고 말한다. 그제서야 메피는 왜 유리아가 구원자를 선택했는지 깨닫게 된다. 이후 구원자는 메피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좀 더 찾아본다. [5]
비공식 2화 풀버전
3. 영원불멸의 영혼 구원자는 아케나인 거리를 산책하다가 고양이 파자마를 보고는 메피를 떠올린다. 고양이 파자마를 구매하고 메피에게 선물하려 한다. 난생 처음 잠옷을 선물받은 메피는 처음엔 얼떨떨해하지만 자신은 인간에 의해 초기에 제작된 인공 정령이며 다른 정령과는 다르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열등한 존재라고 느낀다. 끝내 고양이 파자마 옷을 받게 된다. 유리아를 만나고 구원자가 선물한 옷을 폼에 들고 있는 메피를 보고 물어보자 메피는 부끄러워한다. 이후에 유리아와 메피가 잠옷과 파자마 파티에 대해 얘기하던 중 메피의 표정을 보고 유리아는 메피를 걱정하게 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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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ream of Ark 아주 먼 옛날, 메타트론이 인류를 태우고 우주를 떠다니던 시절. 일명 결함 이전의 이야기를 꿈으로 꾸었다. 그것은 최후의 인간이었던 소녀 에이미와 메피의 이야기. 메피에게 최초의 오작동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메피는 간밤에 꿈을 꾸었지만 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메피는 오늘도 무의식적으로 그때부터 이어온 사명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구원자와의 모의 전투를 진행하고 난 후 유리아는 메피를 걱정하는듯한 목소리로 구원자와 대화를 나눈다. [7]
비공식 4화 풀버전
5. 소멸하는 아름다움 늘 메피가 무리하지 않는지 걱정하지만 자신도 메피와 별 다를 것 없이 무리하고 있다는 점을 유리아는 구원자로부터 지적받았다. 스스로도 좀 더 여유를 갖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이 메피에게 전해지지 않을 것임을 깨닫게 된 유리아는 메피를 불러내 작은 불꽃놀이를 권하는 동시에 휴식도 필요한다고 전한다. 불꽃놀이를 하면서 유리아는 불꽃의 반짝임은 계속 빛나는 채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 빛나고 그 다음에 사라져 버러니까 그걸 '반짝임', 에버소울을 지니지 않은 인간은 언젠가는 죽으니 불꽃놀이라는 존재는 '소멸하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게 된다. 다음에는 구원자와 함께 불꽃놀이를 하자고 제안했으며 메피도 이에 찬성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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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appy Cakeday! 구원자는 문득 메피의 생일을 묻는다. 메피는 생일은 딱이 없지만 최초 기동일자는 있다고 답한다. 최초 가동일자는 4월 18일. 생일에 대해 얘기하는 과정에서 유리아와 구원자는 메피가 케이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리아는 메피가 무슨 케이크를 좋아하는지 물어보자 당황한 메피는 섯불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유리아는 몹이 신이 난 나머지 아케나인 케이크 가게의 모든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여 메피의 케이크 취향에 대해서 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메피는 부드러운 식감의 절제된 단맛을 가진 케이크가 취향임을 알아낸다. 아무래도 에덴에서 보내는 첫 봄은 무척 당도가 높은 계절이 될 것 같다.
7. 파멸 앞에서 실험과 설계를 거듭한 끝에 메피는 드디어 얼티밋 스킬 '방주의 창 5Lv'을 가동한다. 첫 시동에 성공하자 메피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력으로 적을 초토화시켰다. 그런데 그 순간 방주에 과부화가 걸리며 메피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방주가 폭주하지 시작한다.
메피의 기억 결함을 채워줄 수 없었으며 방주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 방주는 구원자를 타깃으로 지정하여 공격하고 메피는 구원자를 지키기 위해 잔여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면서까지 구원자를 현대 시점으로 강제 귀환시켰다. 번쩍임과 함께 메피는 사라지고 말았다. 이후에 눈을 뜬 구원자는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왔다.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옴을 알아챈 구원자는 밀려드는 죄책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며칠 후 구원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찾아가자 메피가 눈 앞에 나타났다. 잔여 에너지를 모두 소진해 소멸 직전인 메피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게 된다.
구원자는 메피의 기억 결함을 채워줄 수 없었지만 메피와의 인연을 믿는다. 그 순간 메피는 자신감을 갖고 최종 제어 명령으로 방주의 위협적인 기세를 잦아들게 하는데 성공했다. 메피와 최고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 방주의 폭주를 저지하고 나니, 방주는 '핵심 공간'으로 구원자를 초대한다. 이후 메피는 구원자가 메피의 방에 들어옴을 알게 되었으며 이곳 방주에 있는 그 방은 메피 혼자만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공허함은 모두 구원자와의 추억으로 채우기 위한 것을 깨닫게 된다. 메피는 구원자가 선물했던 고양이 잠옷을 입은 채 구원자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리고 메피는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들을 모두 찾지 않아도 괜찮으며 비록 결핍이 있을지라도 구원자와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있다면 완전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로드맵 소개영상에서는 김철희 디렉터가 캐릭터를 씌워 김맵희란 이름으로 버츄얼 유튜버처럼 등장하며 영상이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일부 유저들은 김철희 디렉터에게 맵희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유저가 장미 성우님이 노래를 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성우님에게 노래할 시간이 없다고 어떤 아저씨가 15살 메피인 척하고 돌아다닌다는 드립도 쳤다
현존 출시된 정령 중 최초로 아르바이트 스텟 6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정령이라 긴급 알바가 뜨면 메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령 휴식 시 가장 우선순위로 골라야 한다. 이후 클라우디아라는 메피처럼 아르바이트 관련 모든 스텟이 들어 있는 정령이 추가로 등장했다.
2023년 5월 4일 업데이트로 메피스토펠레스의 모델링이 리뉴얼 되었다. 전체적으로 색이 약간 어두워졌고, 눈이 약간 커졌으며, 표정변화도 다양해졌다.
리뉴얼 이전
리뉴얼 이후
전체적으로 리뉴얼 이후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2D 키 비주얼 일러랑 너무 달라 이질감이 있는편이지만 대부분은 호평이다. 리뉴얼 이전에는 망둥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영지 내 저택에서 메피스토펠레스를 설정하고 그후 다른 정령으로 바꿀 경우 울기만 하고 저택을 나가는 타 정령들과 달리 유일하게 저택에 들어오는 정령이 누군지 확인하고 울면서 나간다. 제작진의 메피를 향한 편애를 알 수 있는 부분.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 박사가 자신의 딸들인 에이미와 케이린을 참고해서 개발했다. 어찌보면 파우스트의 또다른 딸이자 에이미, 케이린의 자매인 셈. 추가로 파우스트 박사는 메피를 제작할 때 어느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는 메피의 진정한 사명과 연관되어 있으며 메피 자신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리뉴얼 전 기본 코스튬이 노팬티였다. 다만 의도적인 노팬티 캐릭터가 아닌 모델링을 치마 안까지 구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후 리뉴얼을 거치면서 지금은 검정색 팬티를 입고 있다. 같은 리뉴얼 때 교복 한정 코스튬의 팬티 색깔도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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