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6/9화

  상위 문서: 명성대정탐

1. 사건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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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8일 밤 11시 10분, 최고의 명성과 인기를 가구하는 전뷰티 성형외과. 성형외과의 원장 치세일은 집에 오지 않는 남편 허덕화 때문에 화가 잔뜩 난 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2] 한편, 푸도당은 때마침 걸려온 의문의 인물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약품 저장실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이를 즉시 치세일에게 알린다.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있던 치세일은 푸도당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

때마침 허덕화가 병동으로 돌아오고... 치세일과 푸도당은 허덕화에게 약품 저장실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전화가 왔다는 말을 전한다. 이에 놀란 허덕화는 약품 저장실로 가보자고 제안하며 치세일과 푸도당을 이끌고 약품 저장실로 향한다. 약품 저장실의 문을 두드려보지만 안에는 어떠한 응답도 없었고, 문을 열어보니 문은 잠기지 않은 채 닫혀 있었다. 천천히 문을 열고서 약품 저장실로 들어가는 일행.

그리고 그들은 약품 저장실 안에서 초강산에 녹아버린 백골의 시체를 발견하고 말았다.

2. 관련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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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탐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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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치세일(치웨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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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예쁘게 만들어드리는 전뷰티 성형외과의 원장, 치세일, 치원장입니다. 전 원장이라서 사람들과 관계는 좋았어요. 단지 제가 눈꼴 사나운 건 후안무치, 염치가 없는 사람들 말이죠.

30세의 여성. 병원장. 명성대정탐 여섯 시즌만에 최초로 혐의가 있어 절차를 걸쳐 탐정직을 맡게 된 케이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하면서 혐의점이 생기면 탐정 자리를 박탈하거나 그녀에게 최종 투표를 해도 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2.1.2. 푸도당(푸이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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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약품 저장실에서 누가 죽었다고요?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약제사.


파일:푸도당헤헤헤.gif

저는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의 탐정! 푸도당이라고 합니다! 당신들의 사건에서 전 외부인이므로 이번 사건의 탐정은 바로 접니다! 그리고 치세일 당신! 당신 또한 혐의가 있단 말입니다!

는 훼이크고 진짜 정체는 헤헤헤 탐정 사무소의 탐정이다. 오늘 밤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큰 사건이 있을 거라는 제보를 받고 병원에 위장취업한 상태였다. 용의자들 중 유일한 외부인이므로 당당하게 탐정을 자청한다. 그리고 치세일 또한 유력 용의선상에 올려놓는다.

2.2. 피해자: 신원 미상의 백골 사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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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모두 녹아내리고 유골만 남아 있어 신원, 사인 모두 확인할 수 없음. 장기와 피부가 녹아내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데다, 뼈만 그대로 앙상하게 남아 있는 상태이다.[3]

2.3. 용의자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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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허덕화[4]

한글 자막에는 허도덕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것은 에피소드를 번역하는 와중에서 허의 배역명인 何德划에서 德만 보고 허도덕이라고 오역한 것이다. 참고로 이번 에피소드의 허지옹의 배역명인 허덕화는 홍콩의 유명 배우인 유덕화에서 따온 것이며, 이후 허덕화가 정우시의 전쟁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을 때에도 허덕화의 영어 이름을 Andy he라고 지었는데 이는 유덕화의 영어 이름인 Andy Lau에서 따온 것이다.

(허지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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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병원 대부분의 사람들과 관계가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건 겉으론 깨끗한 척 하면서 뒤로는 비열한 사람이에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저기에 누워있었어야 했는데, 지금 여기 앉아있습니다.

30세의 남성. 월드 탑 클래스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뷰티 성형외과의 의사이자 치세일의 남편. 5개월 전 이 병원에 오게 됨.

2.3.2. 위훈남(웨이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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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전 그런게 싫어요. 겉은 멀쩡하면서 뒤로는 더티한 사람이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여기 앉아 있어요.

25세의 남성.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비주얼을 담당하는 간호사. 병원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음.

2.3.3. 훈청결(웨이따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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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였어요. 하지만 저는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눈에 거슬려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저 안에 있었어야 했는데, 지금 여기 있네요.

25세의 남성. 전뷰티 성형외과의 청소부. 병원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음.

2.3.4. 사존잘(사베이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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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울을 볼 때 말고는 누굴 봐도 거슬려요. 특히 이 병원은 유명무실해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저기 누워있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아직 그러질 못 했네요.[5]

사존잘의 말을 기점으로 모든 용의자들이 사존잘의 말과 똑같은 말을 했다.

22세의 남성. 전뷰티 성형외과의 환자. 살아있는 표본 가끔씩 방문하여 머무는 단골 고객으로 이번에 다시 병원을 찾은 것은 어제라고 한다. 과한 성형의 부작용 때문인지 자주 헛소리를 하기 때문에 위훈남이 주사를 놓기 위해(...) 항시 대기 중이다. 헛소리 강도가 심해지면 훈청결도 합세해서 주사를 놓는다.

2.3.5. 용미인(양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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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청 상냥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제가 싫어하는 부류는 절 이용하려는 사람이에요. 이하 동문!

22세의 여성. 전뷰티 성형외과의 환자. 가끔씩 방문하여 머무는 단골 고객으로 이번에 온 것은 어제라고 한다. 병원의 대표적인 표본의 얼굴을 하고 있다.

3. 추리 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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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용의자 알리바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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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도당

저는 오늘 밤 이곳에서 사건이 있을 거라는 연락을 받고 이곳에 왔습니다. 약제사인 척을 하고 약품 저장실에서 밤 9시부터 10시까지 있었어요. 그리고 11시가 넘어서 약품 저장실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 치세일

저는 오늘 오후 5시쯤 퇴근해서 집에 돌아갔어요. 제 남편이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11시까지 집에 오지 않아서 찾으러 병원에 왔죠. 그리고 저 사람을 병원에서 찾고 있을 때, 탐정님이 옆에서 통화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그 후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 그대로입니다.

• 허덕화

퇴근 시간인 5시부터 8시까지 혼자 일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저희[6]

허,사,위,훈,용

는 TV로 엄청나게 멋진 NZND의 연창회를 함께 봤어요.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대단했기 때문에 다들 아무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두 시간 동안 함께했죠. 그리고 밤 10시는 저희 병원의 통금 시간이라 저는 제 사무실로 와서 쉬었어요. 10시 50분쯤에 화장실에 갔는데 오는 길에 당신들이 있더라고요.

• 위훈남

저는 오늘 하루 종일 간호사실에 있는 제 자리에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저희 병원에는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뭐 수시로 환자분들에게 주사기를 놓아드려서 진정시키며 시간을 보냈어요. 연창회를 보고 난 후, 제 기숙사로 돌아가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때 환자들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주사기도 미리 준비해 놓았죠.

• 훈청결

저도 다른 용의자분들과 알리바이가 비슷합니다. 병원 사람들과 함께 연창회를 보았고, 연창회가 끝난 10시 이후에 통행금지라 제 기숙사[7]

시체가 발견된 약품 저장실 바로 맞은 편이다.

에 들어가서 쉬고 있었어요. 그러다 무슨 소리가 나길래 잠에서 깨서 여기로 나와본거구요.

• 사존잘

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혼자 방에서 개인 연창회를 열었습니다(...).[8]

이 때, 훈청결과 위훈남이 연창회를 연 것이 아니라 연창회를 본 거지 않냐며 그의 말을 정정해주지만 끝내 사존잘은 자신이 연창회를 열었다고 우겨댔다. 결국, 사존잘은 헛소리의 대가로 훈청결과 위훈남의 주사기 공격에 시달려야만 했다(...).

아니! 생각 났습니다! 생각났어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연창회 전반부를 봤습니다. 10시 이후, 전 개인 연창회를 열었습니다. 아니! 제 방에서 말이죠!! 제 방에서 후반전을 했다구요!!

• 용미인

저도 연창회가 끝나고 제 방에 있었어요. 10시 59분쯤에.. 어떤 여자가 와서 제 방문을 엄청 시끄럽게 소리치면서 두드렸어요. 무서워서 문을 안 열어줬죠. 이제 보니까 그게 원장님이네요.

3.2. 증거적 측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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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 신원 불명의 백골 사체
  • 시체 상태
    • 앞니가 빠져 있다. 범인이 피해자에게 초강산을 직접 주사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단서.
    • 인체의 모든 조직들이 흔적도 없이 녹아 있으며,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초강산의 설명문으로 보아 해당 시신은 2시간 동안 초강산에 담궈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9]
      그렇게 된다면, 피해자의 시신은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품 저장실 안에서 초강산으로 온 몸이 녹아내리고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푸도당은 9시부터 10시까지 약품 저장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장실 안에 시신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즉, 피해자를 죽이고 시신을 초강산으로 훼손한 현장이 약품 저장실이 아니었음을 간접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 치골하각의 각도를 계산해 보았을 때, 피해자의 성별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 시체 발견 장소 : 약품 저장실
    • 초강산 용해액 : 2월 14일에 병원으로 납품한 물건이다.
      • 사용 기한은 7일이라고 한다. 즉, 해당 초강산의 사용 만기일은 2월 21일이다.
      • 용량은 15L이며, 매주 한 통만 납품된다고 한다.
      • 해당 초강산은 무색무취이며, 5ml만 직접 주사하면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앞니가 빠지고 2시간 동안 용해액에 시신을 담근다면 뼈를 제외한 인체의 모든 조직들이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다는 설명문이 붙어 있다.[10]
        즉, 범인은 5ml의 용해액을 피해자에게 직접 주사하여 피해자를 즉사시켰으며, 남은 대량의 용해액들로 피해자의 시신을 처리했음을 알 수 있다.
    • 초강력 부식 방지 유리 수조 : "해당 수조는 병원에 있는 유일한 물건이며,[11]
      즉, 병원 내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초강산에 담근 뒤, 처리할 수 있는 장소는 해당 수조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푸도당의 핸드폰 속 영상을 보면, 오후 9시 51분 경에 수조가 촬영되었으나 해당 수조는 비어 있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푸도당이 약품 저장실을 떠난 직후, 곧바로 약품 저장실에 들어가 1시간 동안 피해자의 시신을 초강산에 담갔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초강산으로 인해 시신이 백골화되기까지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완전한 백골화가 진행되기까지 시간적 여유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화학 약품 취급 시 스테인리스 마개의 부식 우려가 있으므로, 마개를 빼야 함."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화학 시약 검사용 라이트로 수조를 비춰본 결과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시신 전체와 시신 부근에만 반응이 있었을 뿐, 수조 전체에는 화학 반응이 없었다. 이를 통해, 범인이 해당 수조에 초강산 용해액을 붓고 시신을 처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12]
      즉, 이를 통해 범인이 피해자의 시신을 이곳에서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주사기 : 주사기의 피스톤이 끝까지 밀려 있어 해당 주사기로 피해자에게 용해액을 주사했다고 추측하기 쉬우나, 주사 바늘이 부식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아 해당 주사기가 용해액 주사에 사용되었다고 추측하기는 어렵다.[13]
      즉, 해당 주사기는 범인이 만들어낸 가짜 증거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화학 시약 검사용 라이트로 주사 바늘을 비췄지만 반응이 없었다.
    • 약품 저장실 관리 일정 : 평일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약제사가 약품 저장실의 약품들을 점검하기로 되어 있다.
    • 화학 시약 검사용 라이트 : 초강산 용해액에 해당 라이트를 비출 경우, 용해액이 빛을 낸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즉, 해당 라이트를 통해 초강산 용해액의 사용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
• 치세일
  • 치세일의 사무실
    • 전뷰티 성형외과 홍보 게시판 : 포스터 곳곳마다 빨간 글씨로 "예쁘다", "착해", "나도 했어"와 같이 의미를 알 수 없는 글들이 적혀 있다.[14]
      사건 당일로부터 8일 전, 치세일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결국, 치세일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이름과 직업을 대략적으로 알아냈다고 한다. 이 글귀들도 그런 과정에서 적게 된 것이라고.
    • 차량 사고 보고서 : 2021년 2월 11일, 자동차 브레이크의 적색선이 끊어진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는 내용의 보고서. 보고서가 발행된 날짜는 2021년 2월 17일로, 사건 전날에 발행된 것이다.
    • 소견서 : 2월 11일, 치세일이 두부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영구적인 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그리고 이 날 이후로 수수께끼 약을 꾸준히 복용할 것을 요하고 있다.
    • 가위 : 빨간색의 무언가를 자른 흔적이 있다. 사고 보고서와 해당 가위를 조합해보면, 해당 가위로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의 적색선을 잘라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15]
      그리고 이 가위는 치세일이 자신의 집에서 발견한 것으로, 사고 차량의 적색선 절단면과 이 가위의 빨간색 무언가를 비교해 본 결과, 완벽하게 일치했다고 한다. 그래서 치세일은 허덕화가 용미인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교통 사고로 위장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추측했다고. 하지만 허덕화는 해당 가위는 자신의 것이 아니며, 적색선을 자른 것 또한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 결혼증 사진 : 치세일과 허덕화 부부가 결혼증을 발급받기 위해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20년 10월 18일.
    • 사진들 : 용미인의 얼굴을 한 여성과 허덕화가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들을 찍은 대략적인 시기는 2020년 12월 말이다.[16]
      그래서 치세일은 허덕화가 용미인과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고 확신하였으나, 허덕화는 용미인을 사건 전날에 처음 만났으며, 사진 속의 여성은 용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해명하였다.
    • 수수께끼 약
      • 설명문에는 "1일 1정, 매일 복용할 것. 환자 치세일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유일한 약 한 통"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 부작용으로는 약을 복용한 뒤, 왼쪽 팔뚝에 7개의 붉은 점이 생긴다고 한다.[17]
        치세일의 왼쪽 팔뚝을 확인해 본 결과, 7개의 붉은 반점이 확인되었다. 여기에 북두칠성 드립은 덤
    • 7장의 사진들 : 이번 사건의 관계자 전원의 얼굴 사진이다.
    • 매량신의 편지 : 치세일의 부하 직원인 매량신이 이번 사건의 관계자 전원의 얼굴 사진들과 함께 보낸 편지로, 사건 관계자 7명이 치세일과 똑같은 열혈 혈액형의 소유자들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 범행 일지 : 원장실 벽장 아랫쪽 사물함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사건 당일 직전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기록한 물건이다.
      • 2020년 2월 18일, 학맏이가 의료 사고로 사망했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당일 오후 9시에 학맏이의 시신을 안녕함에 넣은 뒤, 2월 15일 오후 9시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보냈다고 한다.[18]
        이 때, 학맏이의 시신이 안녕함의 크기에 알맞게 들어가게끔 하기 위해서 초강산 용해액에 담가서 백골 사체로 만들었다고 한다.
        2월 18일의 치세일은 시신과 함께 안녕함 속에서 시신을 발견하면 그 즉시 시신을 유기하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냈으며, 2월 15일의 치세일은 쪽지의 내용을 보고 병원 근처에 시신을 유기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곧바로 수사국에 연락해 시신을 발견하도록 유도하였다고 하며, 15일의 치세일은 18일 아침 당시까지만해도 살아있었던 학미려를 무료 케어 패키지로 유혹해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 위치한 만수천산 교차로 CCTV에 생전의 모습이 포착되게끔 유도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대담한 범행을 통해 아무리 시신의 주인을 특정 지을 수 있다고 해도 시간적인 모순을 만들었기 때문에 범행이 쉽게 들통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한다.[19]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범행들은 학맏이를 시작으로 허형님, 갑, 을, 병 등 병원에서 목숨을 잃은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똑같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더 소름끼치는 것은 학맏이와 허형님의 경우에는 의료 사고로 인해 사망한 시신을 유기한 수준에 그쳤으나, 갑의 경우에는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갑의 모든 장기를 척출한 뒤, 팔아넘겼으며, 병의 경우에는 내부 고발에 대한 입막음으로 그를 고의적으로 살해했다는 것이다.
      • 2020년 2월 19일 4시 44분, 18일의 치세일은 과거가 바뀐 것에 대한 영향으로 머릿속에서 갑자기 새로운 기억이 떠올랐다고 한다. 18일의 치세일이 안녕함에 시신을 보내기 전까지만 해도 15일의 치세일은 빈 안녕함을 살펴보고 있었으나, 18일의 치세일이 학맏이의 시신과 쪽지를 보낸 이후에는 15일의 자신이 학맏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쪽지의 내용에 따라 학맏이의 시신을 유기한 기억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녕함을 사용한 결과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3일간의 기억도 모두 바뀌어져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안녕함을 통해 물건을 전송하면 과거를 바꿀 수 있는데다 안녕함을 사용한 사람만이 바뀌기 전의 과거에 대한 기억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안녕함을 사용한 다음 날 4시 44분에 새로운 기억이 추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20]
        즉, 이를 통해 이번 사건의 범인은 3일 후 시점의 용의자들 중 한명이며, 치세일의 시신을 수조에 유기한 다음 날인 2월 19일 오후 4시 40분 시점에 자신이 치세일의 시신을 유기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는 것이다.
• 허덕화
  • 허덕화의 진료실
    • 사진 : 허덕화가 자신의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동생의 얼굴 부분은 빨갛게 칠해져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사진에는 "동생아, 만약에 요 며칠간 집에 아무도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 난 내일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무료 케어 패키지를 받을거야. 다음에 너가 이 형을 보게 될 땐 나도 너처럼 멋있고 자신만만해질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이 적혀 있다.[21]
      그리고 이 글이 적힌 날짜는 2020년 3월 17일이다.
      그리고 빨갛게 칠한 부분을 긁어보면 허덕화와 똑같이 생긴 남성의 얼굴이 나온다.[22]
      하지만 이 남성은 볼에 화상 자국이 있으며 앞니는 금이빨로 되어 있다. 그리고 금이빨에는 HGG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23]
      여기서 허덕화가 자신만의 신념을 갖게 된 계기가 나오게 된다. 허덕화에게는 형이 있었는데, 그의 형은 불꽃놀이를 하던 도중, 자신의 실수로 화상을 입게 되었다고 한다. 허덕화의 형은 동생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동생 앞에서 애써 밝은 척을 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을 극도로 꺼려 했으며, 설령 사진이 찍히더라도 자신의 얼굴 부분을 칠해서 보이지 않게끔 할 정도로 외모 컴플렉스가 극심한 사람이었다. 허덕화는 자신의 형의 얼굴을 복원하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의사로 성공하게 되었다. 그래서 허덕화는 의사가 된 이후에도 사고로 인해 얼굴이 훼손된 사람들에 한해서만 성형 수술을 집도하겠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갖게 되었다고.
    • 액자 : 허덕화와 치세일의 결혼 사진이 담겨 있다.[25]
      여기서 허덕화와 치세일의 결혼 비화가 밝혀지는데, 허덕화는 치세일이 형의 행방에 관련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을거라고 확신한 나머지, 그녀를 이용해 형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어떠한 감정도 없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 사진들 : 허덕화와 용미인의 얼굴을 한 여성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24]
        용미인의 언급으로는 자신은 저런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
    • 핸드폰
      • 2020년 3월 18일, 허덕화와 매우 닮았으나,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금이빨을 낀 남성이 거리를 횡보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업로드 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모습이 포착된 장소는 만수천산 교차로인데 이 곳은 전뷰티 성형외과 앞에 있다고 한다.[26]
        이후, 허덕화은 자신이 이 사진을 입수하게 된 경로를 설명한다. 허덕화는 당시 의학 공부를 위해 집을 나가 있는 상태였고, 형과 연락이 뜸해 있었다고 한다. 공부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2020년 3월 20일, 집으로 돌아온 허덕화는 집에 형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상함을 느낀 허덕화는 수소문 끝에 형이 전뷰티 성형외과 근처에서 마지막을 목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허덕화는 전뷰티 성형외과로 찾아가 형의 행방을 물었으나, 성형외과 측에서는 간단한 수술을 받은 뒤, 그대로 병원을 나섰다는 말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덕화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 전뷰티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형의 행방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사건으로부터 5개월 전인 2020년 9월 18일, 형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전뷰티 성형외과에 자원해서 근무하기 시작했고, 조사 끝에 해당 사진을 입수하게 되었다고 한다.
      • 영상 : 노숙자가 2020년 3월 15일 당시, 자신이 전뷰티 성형외과 근처에서 폐지를 줍다 신원 미상의 시체를 발견했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신원 미상의 시신의 앞니에는 금이빨이 박혀 있었다고 한다.[27]
        허덕화는 형의 행방을 찾던 도중, 전뷰티 성형외과 근처에서 영상 속의 노숙자를 발견했고, 노숙자에게 형의 행방을 묻자 허형님과 비슷한 신원 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영상 또한 노숙자가 허덕화에게 진술을 남기는 과정에서 허덕화가 스스로 찍은 것이라고. 하지만 허덕화는 2020년 3월 18일에 형이 살아있는 모습을 찍은 CCTV를 입수했었기 때문에 신원 미상의 시신이 허형님의 것임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허덕화는 노숙자가 신원 미상의 시신에게서 입수한 금이빨을 받았는데, 그 금이빨은 허형님의 것과 같은 물건이었다고 한다.
    • 파쇄된 종이 : 파쇄된 종이 조각을 올바르게 맞춰보면 미려라는 여성이 보낸 편지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편지 내에는 "덕화야. 우리 언니와 당신의 형 모두 이 병원 근처에서 실종되었어. 모든 게 치세일과 관련되어 있어. 그녀가 바로 주범이야. 걱정 마. 내가 증거를 확보하도록 노력할게."라는 말이 적혀 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낸 날짜는 2021년 1월 17일.
    • 컴퓨터
      • 블랙박스 사진 : 2021년 1월 18일에 일어난 교통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이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용미인의 얼굴과 매우 흡사하며, 자동차로 해당 여성을 들이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훈청결이다. 훈청결의 말에 따르면, 고의로 그녀를 들이받았다고.[28]
        여기서 사고를 당한 여성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 여성의 이름은 학미려라는 여성으로 허덕화처럼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해 성형외과에 잠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모반 제거 시술을 핑계로 병원에 잠입하였으나, 모반 제거 수술 이후 그녀의 외모에 감탄한 성형외과 측은 곧바로 그녀를 성형외과의 표본 얼굴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12월 18일부터 허덕화와 학미려는 손을 잡고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며 한편으로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나 1월 18일, 학미려는 돌연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월 16일에 학미려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한 사람이 허덕화에게 1월 18일에 학미려가 교통 사고를 당한 블랙박스 사진을 입수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해당 사진을 보내줬다고 한다.
• 위훈남
  • 간호사실
    • 위훈남의 노트북 : 바탕화면은 위훈남이 두 여성과 사진을 찍은 사진으로 설정되어 있다.[29]
      위훈남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의 여성은 위훈남과 매우 닮은 외모의 소유자이며 팔뚝 위에 하트 모양의 반점이 있다., 오른쪽 여성은 용미인과 매우 닮은 외모의 소유자이다. 위훈남 관련 증거가 언급될 시점에는 학미려 관련 서사가 모두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용미인과 닮은 여성을 학미려, 그리고 위훈남과 매우 닮았으며 팔뚝 위에 하트 모양의 반점이 있는 여성은 학미려의 언니로 추측했다. 그리고 위훈남은 이 추측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학미려 언니의 이름은 학맏이라고 한다.
    • 영상 : 위훈남이 절친들과 함께 찍은 세 장의 사진들을 모아서 제작한 영상으로 반년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마다 위훈남의 키가 커지고 있다.[30]
      그래서 2012년 1월 당시, 위훈남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훨씬 작았으나, 정확히 1년 뒤인 2013년 1월 당시의 위훈남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훨씬 커졌다.
      위훈남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친구들의 조롱에 굴하지 않고 키가 커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 핸드폰
      • 사진들 : 위훈남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이다.
        • 첫번째 사진 : 2021년 1월 8일, 오후 4시 4분에 찍은 사진으로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빨간 옷을 입은 여자의 외모는 용미인의 얼굴과 흡사하다.[31]
          위훈남의 언급에 따르면, 병원에서 근무하던 도중 우연히 훈청결의 핸드폰을 보다가 해당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 학미려가 입고 있던 빨간 드레스는 위훈남 본인이 주문 제작한 것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이었기 때문에,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학미려인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위훈남은 훈청결이 학미려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했다고. 그리고 사진 윗면에 "사장이 지시한 대로 처리함."이라는 글귀를 보고 위훈남은 학미려 살해에 배후가 있음을 확신했다고 한다.
        •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조사 보고서 : 위훈남은 훈청결 배후에 있는 인물을 알아내기 위해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에게 훈청결의 배후를 조사할 것을 의뢰했고, 사건 전날,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일거리 폭발[32]
          곧바로 위훈남은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에 전화해 훈청결의 배후에 치세일이 있었음을 알아내었다고 한다.
    • 확성기 : 위훈남이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실종된 자신의 여자 형제들을 찾고 있는 말들이 녹음되어 있다.[33]
      위훈남의 언급에 따르면, 학맏이는 전뷰티 성형외과 포스터를 보고 혹한 나머지 성형 수술을 감행했고, 미모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2020년 2월 19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실종되었다고 한다. 위훈남은 사진을 들고 전뷰티 성형외과로 찾아간 큰누나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수술이 끝난 뒤 병원을 떠났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학미려 또한 3개월 간 출장을 간다는 이유로 집을 나섰고, 2개월 간 연락을 했으나 1달 전부터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고 한다. 위훈남은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한 결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동생의 행방을 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같았다고 한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위훈남은 전뷰티 성형외과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는데 뒷조사 결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2021년 2월 19일 오후 5시, 위훈남과 학미려가 술집에서 건배를 하고 있는 사진이 찍혀 있다.[34]
      즉, 해당 사진을 통해 19일의 위훈남이 학미려의 정체를 알아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학미려가 치세일에 의해 자살로 위장한 채 살해당한 것을 생각한다면 21일의 위훈남 또한 학미려를 구하기 위해 치세일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 훈청결
  • 훈청결의 청소실
    • 초록색 상자 : "녹광 보석함"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핸드폰 : 1차 집중추리에서 훈청결이 사존잘의 수술 기념으로 선물한 것임이 밝혀졌다.
    • 노트북 : 비밀번호는 걸려 있지 않으며, 바탕화면은 훈청결이 키가 매우 작으며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된 비만의 남성과 찍은 사진으로 설정되어 있다. 훈청결 옆에 있는 남성의 모습을 잘 보면 사존잘과 매우 닮았음을 알 수 있다.[37]
      이를 본 사베이닝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망고 채팅 : 훈청결이 자잘남과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다.[36]
        훈청결이 자잘남(=사존잘)과 형제 관계임을 알 수 있는 단서.
        • 2020년 12월 18일 대화 기록
          • 훈청결이 자잘남에게 전뷰티 성형외과 홍보 포스터를 보냈다.
          • 자잘남이 훈청결에게 "형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가 너무 부러워. 나도 형처럼 빛나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훈청결은 자잘남에게 "걱정하지 마! 비용 문제는 형한테 맡겨!"라는 답장을 보냈다.
          • 이에 자잘남은 훈청결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 2020년 12월 20일 대화 기록
          • 자잘남이 훈청결에게 자신이 예약한 수술 날짜를 통보함과 동시에 수술 비용이 1천 위안밖에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 훈청결은 자잘남의 말에 "그래. 안심하고 수술해. 비용 문제는 형이 모두 책임질게."라는 답장을 보냈다.
        • 미처 보내지 못한 메시지 : 훈청결은 "동생아.... 짧아도 괜찮아? 동생아.... 부러져도 괜찮아? 동생아.... 한쪽 눈만 감기는 건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적은 채, 동생한테 보내지 못했다.[35]
          훈청결이 말하길, 사존잘이 전신 성형 수술을 받을 당시, 성형외과 측에서는 고의로 사존잘의 신체를 훼손한 뒤, 훈청결에게 전화해 실수로 환자의 신체를 훼손했으니 치료를 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말을 하며, 훈청결이 수술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끔 유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절차는 여러 번 반복되었으며, 훈청결은 동생을 위해 추가 비용을 감당하다 못한 나머지 대부 업체 에게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한다.
    • 사진들 : 훈청결과 비만의 남성이 찍은 사진들이다.
    • 혈서 : "빚을 갚지 않으면,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다.", "젊은 게 도덕 의식도 없네? 빨리 돈이나 갚아!", "돈을 갚지 않으면 그 놈의 얼굴을 망가트릴 테다!" 등등 채무 상환을 독촉하는 글들이 적혀 있다. 훈청결에게 거액의 빚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훈청결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성형 수술을 위해 성형 대출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단서.[38]
      이 때, 훈청결은 자신이 사존잘을 위해 성형 대출을 받았다는 암시를 남겼다.
    • 핸드폰 : 훈청결의 청소실에 있던 걸레통 안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훈청결 본인의 것이다.
      • '중요하지 않은 건장한 남자'와의 문자 기록
        • 훈청결이 '중요하지 않은 건장한 남자'에게 학미려의 사고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는 죽었어. 이제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않는거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중요하지 않은 건장한 남자'는 답장으로 "그래. 사람은 죽었지. 하지만 너의 이자만 면제된 거야. 아직 갚아야 할 원금이 남아 있다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흑산 소왕자와의 대화 기록
        • 훈청결이 "관련 정보를 당신 이메일로 보냈어요. 조사 결과는 바로 저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흑산 소왕자는 며칠 뒤, "당신이 보내준 계좌를 보니까 그 여자에게 계좌 이체를 자주 했더군. 금액들이 어마어마 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39]
          훈청결은 흑산 소왕자에게 자신의 계좌를 보냄으로써 흑산 소왕자가 훈청결 자신이 빚을 갚기 위해 채권자의 계좌에 송금했던 기록을 보고, 계좌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달라고 의뢰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흑산 소왕자의 메시지에 훈청결은 "전 그 여자가 누군지 꼭 알아야 합니다. 제가 지금 바로 전화 드릴게요."라는 답장을 보냈다.
• 사존잘
  • 사존잘의 병실
    • 전뷰티 성형외과 포스터
      • "가격은 30% 절감됐지만 아름다움은 그대로"라는 광고 멘트에서 "아름다움은 그대로"라는 부분에 빨간 펜으로 줄을 그은 뒤, "효과도 30%"라는 멘트를 적었다.
      • 성형외과에서 시행되는 수술 비용 옆에 20배, 100배, 30배 등의 숫자들을 적었다.[40]
        즉, 홍보 포스터에 적혀 있던 수술 비용은 1회당 수술 비용이었던 것으로, 병원 고객이 수술의 효과를 온전히 받으려면 끊임없이 같은 수술을 2~30번은 받아야 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사존잘의 성형 기록 : 과거의 사존잘이 성형 과정을 거치며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41]
      특히 성형 전의 사존잘은 훈청결과 함께 찍은 비만의 남성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는 걸로 보아, 이 단서와 훈청결의 방에 있는 사진들을 조합해 본다면, 훈청결과 사존잘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록지 구석에 매우 작은 글씨로 전뷰티 성형외과 측은 성형 후 수술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멘트가 적혀 있다.
    • 노트북
      • 동창들과 함께 찍은 사진 : 과거의 사존잘이 동창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 사존잘의 SNS 이용 기록 : 사존잘의 과거 이름이 자잘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동창 '갑'의 SNS 계정 : 동창 '갑'은 "빨리 와봐~ 얘 키가 163이래. 우리 집 사모예드도 얘보다는 클 듯ㅋㅋㅋ"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사존잘은 해당 코멘트에 "나는 못생겼어. 하지만 부드러운 성격을 가졌지."라는 댓글을 남겼으나, 댓글 작성자만 볼 수 있는 비밀 댓글로 해놓았다.
        • 동창 '을'의 SNS 계정 : 동창 '을'은 "빨리 자잘남 좀 봐봐~ 노래 잘하는게 무슨 소용이지?ㅋㅋㅋ 쟤는 실눈에 코는 납작하고 입술은 두껍고 원형 탈모에 뚱뚱하고 촌스럽고, 완전 비주얼 구멍이잖아ㅋㅋㅋ 쟨 이름을 자못남이라고 해야 한다니깐ㅋㅋㅋ"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사존잘은 해당 코멘트에 "난 못생겼어. 그렇지만 부드러운 남자야."라는 댓글을 달았고, 댓글 작성자만 볼 수 있는 비밀 댓글로 해놓았다.
      • 과거 사존잘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은 문서
        • '82년산 산순 챌린지' 우승 기록 : 자잘남과 자예쁨이 '82년산 죽순 챌린지'에서 우승자로 선발되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자잘남과 자예쁨은 우승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도 들어 있다.
        • 뤄쓰펀 사진 : "죽순 하나로 사랑을 확인."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42]
          뤄쓰펀은 죽순을 넣은 국수이다. '82년산 죽순 챌린지'에서 공동 우승한 사존잘과 자예쁨이 죽순으로 공감대를 얻었고, 이로 인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 긴 머리를 한 여성이 대보컬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맥락 상으로 보아 이 여성은 자예쁨으로 추정된다.[43]
        이 때, 사존잘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과거의 사존잘은 못생긴 외모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러다 '82년산 죽순 챌린지'에 도전한 사존잘은 자신처럼 열심히 죽순을 먹어치우는 여성을 발견했는데, 그녀에게 자신과 닮은 면모가 많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 사존잘은 그녀에게 열렬히 구애했고 결국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녀와 연애를 지속하면서 사존잘은 행복감을 느꼈으나 마음 한켠에는 그녀가 언젠가 자신을 떠나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존잘과 자예쁨 커플은 식당에서 밥을 먹다 TV에서 NZND의 콘서트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자예쁨은 그 중에서도 대보컬에게 시선이 뺏겨 그를 홀린 듯이 쳐다보고 있었고, 사존잘은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가지 행동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이 때, 사존잘은 때로는 외모 또한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존잘은 전뷰티 성형외과의 광고 포스터를 보고 자신의 외모를 바꾸기 위해 전뷰티 성형외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수술이 끝난 뒤, 사존잘은 곧바로 자예쁨을 찾아갔지만 자예쁨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 외래 진료 기록 : 2021년 2월 17일, 사존잘이 외래 진료를 받은 기록으로 유모빙이라는 전문의가 사존잘의 수술 합병증에 대해 진단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유모빙은 사존잘은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안검경련과 저산소증, 그리고 웃을 때마다 턱이 빠지며 걸을 때마다 다리 힘이 풀리는 고통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며, 앞으로 자신의 살 길을 알아서 찾으라고 사존잘에게 조언하였다.
    • 허덕화의 사진 : 허덕화의 얼굴 부분을 훼손한 사진이다. 사존잘의 말에 따르면, 사존잘은 허덕화의 집도를 기대하며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효과를 온전히 받기 위해서 끊임없는 수술을 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이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것에 대한 분노로 허덕화의 사진을 훼손한 뒤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44]
      하지만 허덕화는 사존잘의 수술은 본인이 집도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리고 허덕화는 자신의 신념 상 환자에게 끝없는 과금을 요구하는 수술은 집도하지 않는다고.
  • 사존잘의 핸드폰 : 전뷰티 성형외과 측에서 사존잘을 무료 케어 패키지를 핑계로 성형외과로 오게끔 유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성형외과 측에서는 사존잘이 2월 19일 오후 7시, 성형외과로 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용미인
  • 용미인의 병실
    • 액자
      • "난 뻔뻔한 사랑을 원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액자에는 오리 2마리가 서로 몸을 맞대며 애정 행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4마리의 백조가 오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 그림 주변에는 "최고의 결혼은 외모가 잘 어울리는 것.", "못생긴 여자는 좋은 남자를 만날 자격이 없다.", "아름다움은 멋진 미래의 시작" 등등과 같은 외모지상주의의 극단을 달리고 있는 멘트들이 적혀 있다.
    • 상자
      • 전뷰티 성형외과 홍보 포스터 : "30% 할인"이라는 광고 멘트에 빨간 줄을 그은 뒤, "가격이 골절되었다"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미인 대출"이라는 글에는 큰 동그라미를 표시했다.
      • <미인 대출> 대출 기록 : 용미인이 <미인 대출>이라는 대부 업체에 애프터 케어를 목적으로 여러 차례 대출을 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대출 원금과 이자들을 모두 합치면, 대출 원금은 총 30만 위안이며, 이자는 15만 위안이다. 용미인이 과도한 성형 대출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45]
        그리고 애프터 케어는 성형 수술 이후 지속적으로 수술 부위를 케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용미인은 자신의 미모를 관리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핸드폰 : 잠금 화면으로 사존잘이 보관한 뤄쓰펀 사진과 똑같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용미인이 사존잘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해 우승했던 자예쁨이라는 여성과 동일인물임을 알 수 있는 단서.
      • 주문 기록 : 미용 기기를 자주 구매한 기록이 있다.
      • 팔로우 계정 목록 : 용미인이 팔로우한 계정들 목록으로, 용미인이 성형 혹은 뷰티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 계정들 위주로 팔로우했음을 알 수 있다.
      • 대보컬의 성형 기록 : 대보컬의 성형 과정을 찍은 사진이 보관되어 있다.
      • 전뷰티 성형외과 공식 계정
        • <못생긴 여자는 사랑을 할 수 없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글 내용은 "우리 둘 다 성형을 하지 않아서 남친이 도망갔어! 성형을 하면 멋진 남편을 얻을 수 있어!"라는 말을 통해 뒤틀린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 과거의 용미인은 댓글란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얼굴을 바꾸는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 용미인의 성형 기록 : 용미인이 여러 번의 성형을 거치게 되며 지금의 얼굴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담겨 있다.
      •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조사 보고서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감당할 수 없었던 용미인은 헤이헤이헤이 탐정 사무소에게 대부업체 <미인 대출>의 배후를 조사할 것을 의뢰했고, 사건 전날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 먼저,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는 <미인 대출>의 뒷조사를 한 결과 대부 업체 <미인 대출>의 배후가 치세일이었음을 용미인에게 보고하고 있다.
        • 그리고 치세일이 죽지 않는 한, 대부 업체 <미인 대출>은 존속되며 <미인 대출>에게 진 빚은 반드시 갚아야만 한다는 말을 남겼다.[46]
          반대로 말하면 치세일이 죽는다면 용미인은 거액의 빚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용미인의 살인 동기를 간접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단서.
        • 용미인은 보고서에 "백조 부부의 흑마법. 아름다움의 뒷면은 끝없는 욕심."이라는 글을 적었다.
    • 병실 사진 : 2021년 2월 21일, 오후 10시 22분에 용의 병실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잘 보면 용미인과 사존잘이 서로를 알아보고 건배를 하고 있는 사진이 액자로 표구되어 있다. 액자 속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21년 2월 19일 정오 12시.[47]
      즉, 해당 사진을 통해 19일의 용미인이 사존잘의 정체를 알아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사존잘이 치세일에게 뇌를 적출당한 채 사망한 것을 생각한다면 21일의 용미인 또한 사존잘을 구하기 위해 치세일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 기타 증거
  • 간호사실
    • 약품 저장실 입구 CCTV : 약품 저장실 입구를 촬영한 CCTV 영상.
      •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무도 약품 저장실을 출입하지 않았다.
      • 2월 18일, 오후 9시에 푸도당이 약품 저장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그리고 1시간 뒤, 오후 10시에 푸도당이 약품 저장실에서 다시 나왔다.
    • 성형 롤모델 광고 : 용미인의 얼굴 사진 옆에 "성형 롤모델"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48]
      하지만 용미인의 저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즉, 용미인 또한 성형 롤모델로 성형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신문 기사 :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다.
      • 2020년 2월 15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시신의 얼굴은 심한 구타로 인해 크게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2월 18일, 시신의 주인이 생전에 만수천산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49]
        생전에 찍힌 CCTV 사진을 통해 시신의 정체를 알 수 있는데, 위훈남과 얼굴이 매우 닮았으며 팔뚝 위에 하트 모양의 반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시신의 주인이 학맏이임을 알 수 있다
      • 2020년 5월 15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갑이라는 인물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5월 18일, 생전의 갑이 만수천산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 2020년 7월 15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을이라는 인물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7월 18일, 생전의 을이 만수천산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 2020년 11월 15일, 전뷰티 성형외과 인근에서 병이라는 인물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11월 18일, 생전의 병이 만수천산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 병원 로비
    • 안내 방송 : 병원 전체에서 울려퍼지는 안내 방송으로 2월 19일, 성형 전문의 메모빙이 "점은 여기에 없었다"라는 복원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점은 여기에 없었다"라는 연고를 판매할 예정임을 알리고 있다.
    • "점은 여기에 없었다" 설명서 : 뒷면에 빨간 글씨로 "그 짜증나는 사람은 나 때문에 .... 여기에 왔어. 오후 2시에 너가 말한 계획대로 ... 사람을 죽여. 완성 .... 현장에서 탐정에게 전화해서 시체를 발견하게 하고 병원에서 조사를 시작하게 만들어."라는 글이 적혀 있다.[50]
      글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점은 여기에 없었다"라는 의약품은 2월 19일에 세계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건 당일인 2월 18일 시점에서는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51]
      이후 조사에서 안녕함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푸도당은 해당 쪽지가 사건 당일로부터 3일 후인 2월 21일을 살아가던 사람이 안녕함을 통해 18일을 살아가던 사람에게 보낸 것임을 추리했다.
    • 핸드폰 : 푸도당의 핸드폰이다. 푸도당의 설명에 의하면, 알리바이를 진술하면서 다 같이 모였을 때 핸드폰을 그곳에 두고 왔다고 한다.
      • 영상 : 오후 9시에 약품 저장실로 들어온 푸도당이 약품 저장실 이곳 저곳을 촬영한 영상이다.
        •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품 저장실 안에서 푸도당 외에 단 한명의 인물도 들어오지 않았다.
        • 영상 촬영 당시, 피해자의 시신을 담아둔 수조는 비어 있었다.
        • 영상 촬영 당시, 초강산 용해액은 사용된 흔적도 없이, 용기 내에 가득 보관되어 있었다.
      • 메시지
        • 첫번째 메시지 : 1차 집중추리 도중에 도착한 메시지로 사체 검시 결과, 백골 사체의 혈액형이 열혈 혈액형이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내용의 메시지이다.[52]
          즉, 7명의 병원 관계자들 중 한명은 이미 살해당한 뒤 백골 사체가 되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피해자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사실과 조합해 볼 때, 백골 사체의 주인은 진짜 용미인 혹은 진짜 치세일일 가능성이 높다.
        • 두번째 메시지 : 1차 집중추리가 마무리될 즈음에 도착한 메시지로 피해자가 생전에 치아 미백 패키지를 받았음을 알아냈다는 내용의 메시지이다.[53]
          치세일의 사무실에 있는 전뷰티 성형외과 포스터를 보면, 치아 미백 패키지에 "나도 했어."라는 말을 적었는데, 오늘 사건의 탐정직을 맡은 치세일은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고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찾아본 뒤, 지난 행적들을 확인하고서 포스터에 그런 글들을 적었다고 한다. 즉, 치아 미백 패키지는 진짜 치세일이 받았음을 알 수 있으며, 백골 사체의 치아가 미백 패키지를 받았다는 흔적이 있다는 것을 통해 백골 사체의 주인이 진짜 치세일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54]
          이번 사건의 탐정직을 맡은 치세일은 진짜 치세일이 세워둔 카케무샤임이 드러나게 되면서 탐정직이 박탈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가짜 치세일은 기억을 잃었다는 점, 기억을 잃은 이상 진짜 치세일을 죽일 동기가 없다는 점을 들어 가짜 치세일의 탐정직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기계실
    • 시트 : 라이트로 시트를 비춰본 결과 반응이 있었다. 범인이 시신을 운반할 때, 해당 시트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하지만 극히 일부분에만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 시신을 옮길 당시, 무언가를 이용해 시신을 감싼 뒤, 시신을 시트에 실어 옮겼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문 : 기계실 구석에 있는 병상을 치우자 다른 공간과 이어지는 문을 발견했다.[65]
      하지만 병원 내부에선 해당 문과 이어지는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 서랍 : "안녕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서랍을 처음 발견한 당시에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지만, 라이트로 서랍 안쪽을 비춰본 결과 초강산 용해액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범인이 시신을 운반했을 때, 이 서랍에서 시신을 받아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64]
        사존잘은 서랍의 크기가 성인 여성의 시신을 온전한 상태로 받아내기엔 너무 작다는 점, 그리고 초강산 용해액의 흔적이 지나치게 작다는 점을 지적하며, 범인이 서랍에서 시신을 받아냈을 당시, 시신은 이미 백골 상태였을지도 모른다고 추리하였다.
        하지만 증거를 찾다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서랍 안에서 무언가를 던지는 듯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래서 해당 서랍을 다시 열어본 결과, 서랍에는 어떠한 물건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 쓰레기들을 담은 봉투들 : 총 4개의 쓰레기 봉투가 들어 있으며, 그 중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쓰레기 봉투에는 '중요하지 않은 청소부'라는 사람이 적은 "쓰레기를 발견한 당신, 절 신고하지 마세요. 지금은 처리장이 닫혀 있으니까 내일 아침 일찍 갖다 버릴게요."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다. 쪽지를 쓴 날짜는 2021년 2월 21일, 오후 11시 50분.[55]
          용의자들이 안녕함에서 해당 쪽지를 발견한 시각은 2021년 2월 18일, 오후 11시 50분이다. 청소부가 버린 쓰레기가 정확히 3일 전의 병원 기계실로 흘러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피해자 또한 21일 시점의 병원에서 사망한 뒤, 피해자의 시신은 안녕함을 통해 18일 시점의 병원으로 이동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핸드폰 : 용의자들의 것이 아닌, 제 3의 인물[58]
          그리고 잠금 화면 속의 인물은 명성대정탐에 여러 번 게스트로 출연했던 우신이다.
          의 핸드폰으로 잠금 화면에는 "내가 좋아했던 노래"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59]
          이후 일련의 수사를 통해 해당 핸드폰의 주인이 치세일이었음을 알아내었다.
          그리고 밀실의 또 다른 공간에서 발견된 종이 조각을 통해 치세일이 좋아하는 노래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라는 것을 알아내었다.
          • 녹음 파일 : 학미려의 노래 소리가 녹음되어 있으며, 치세일은 그녀의 노래 소리를 녹음한 뒤, 치세일이 살해당하지 않은 2021년 2월 18일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고 있다.
            • 치세일이 살해당하지 않은 2021년 2월 18일 시점의 허덕화는 학미려가 기억을 유지하는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팔뚝에 7개의 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곧이어 자신의 옆에 있는 치세일의 정체가 학미려임을 알아내었다고 한다.
            • 곤란함을 느낀 치세일은 계획을 앞당기기로 결심하고, 2월 19일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로 성형을 시킨 학미려를 자살로 위장한 뒤 살해해 '외진 길'에 그녀의 시신을 유기했다.
            • 그리고 같은 날, 학미려를 살해한 치세일은 곧바로 얼굴을 바꾼 뒤, 치리향으로 신분 세탁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존잘의 뇌를 적출해 사존잘의 뇌의 일부를 자신의 뇌에 이식했다.
            • 학미려와 사존잘을 처리한 치세일은 최종적으로 허덕화의 입을 막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망고 채팅 : 치세일과 매량신이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다.
            • 2021년 2월 19일 오후 8시, 매량신이 "1억 짜리 뇌를 처리했습니다. 시신은 밀실 속 다른 공간에 넣어놓았는데 처리하실 거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56]
              즉, 밀실 속 또 다른 공간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의 정체가 사존잘이었음을 확인시켜주는 증거이다.
              이에 치세일은 오후 9시에 늘 하던 대로 시신을 처리할 것이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매량신이 학미려를 자살로 위장한 채 살해했다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학미려의 시신을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치세일은 21일에 그녀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겠다고 답장했다.
            • 2021년 2월 20일 오전 11시, 매량신은 자신이 사존잘을 죽인 시각이 19일 밤이었는데 신문 기사에는 어째서 사존잘의 시신이 19일 오전에 발견된 것이냐고 물었고, 치세일은 내가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그것까지 알 필요 없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매량신은 안녕함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문자 기록 : 2021년 2월 21일 오후 3시, 188 8888 8888이라는 익명의 발신자가 보낸 메시지로, 메시지에는 "너가 한 짓을 전부 알고 있어! 잡히기 싫으면, 오늘 밤 8시에 성형외과 약품 저장실로 와."라는 말이 적혀 있다.[57]
            해당 메시지를 통해 범인이 치세일을 21일 시점의 전뷰티 성형외과의 약품 저장실로 불러낸 뒤, 그녀를 살해하고 유통 기한이 만료되기 직전의 초강산 용해액을 부어 시신을 백골 사체로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초강산 용해액으로 시신을 백골 사체로 만드는 데까지는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범인은 치세일을 21일 오후 8시에 죽인 뒤, 2시간 가량 치세일의 시신을 초강산 용해액애 담가 백골 사체로 만든 다음 곧바로 안녕함에 넣어 18일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보냈던 것이다. 그래서 푸도당이 약품 저장실에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있었어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
        • 사진 : 여성의 얼굴의 사진과 사진 옆의 적힌 글들을 찍은 사진으로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21년 2월 21일이다. 사진 뒷편에는 무언가로 가득 덧칠한 흔적이 있다. 그리고 덧칠한 부분은 뜨거운 물로 씻어낼 수 있으며, 덧칠한 부분을 씻어내면 이러한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 글은 "18일 오후 11시 50분, 그녀는 자신이 들킨 것을 눈치채고 계획을 앞당겨 학미려와 사존잘을 죽였다. 그러니 3일 전의 나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로 시작하고 있으며, 사건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해야 할 일들 2가지를 적었다.
          • 첫번째로, 18일 오후 11시 50분 학미려와 허덕화 부부가 집으로 돌아간 뒤, 허덕화가 학미려의 모반을 보고 정체를 알아내는 일이 없게끔 해야 한다는 말이 적혀 있다.[60]
            치세일은 허덕화와 학미려 부부의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했기 때문에, 허덕화가 학미려의 정체를 알아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치세일은 허덕화가 학미려의 정체를 알았다는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획을 앞당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학미려와 사존잘은 22일까지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두번째로는 범인이 치세일을 죽인 뒤, 안녕함을 이용해 18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치세일의 시신을 목격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여성의 사진 : 의사 가운을 입은 여성[61]
          참고로 여성의 얼굴은 우신과 매우 닮아 있다.
          이 병원 내부의 어느 공간에서 쭈그려 앉은 채,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 뒷면에는 "누구지? 비밀번호를 누르는 건가?"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62]
          그리고 훈청결은 해당 사진을 보고 여성이 쭈그려 앉은 채로 무언가를 하고 있던 장소가 원장의 사무실이라고 주장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사진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장의 사무실에 있는 아랫쪽 벽장 사물함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했고, 이 때문에 사물함을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 노트를 찍은 사진 : 노트 부분이 긁혀 있어서 노트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알 수 없다. 사진 뒷면에는 느낌표 세 개가 적혀 있다.
        •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 의사 가운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사진 뒷면에는 "벽장에 대고 포스터에 적힌 말을 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사진을 찍은 시간은 2021년 2월 21일 오전 9시 58분.
        • 여성의 앞모습을 찍은 사진 : 의사 가운을 입은 여성이 벽장을 등지고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그리고 뒷모습을 찍은 사진과는 달리 해당 사진에는 벽장의 벽이 열려 있으며, 벽장의 벽과 이어져 있는 별개의 공간 이 어렴풋이 보인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21년 2월 21일 오전 10시 3분.
        • 찢어진 신문 기사 조각들 : M시 일보에서 발행한 신문 기사들이다.
          • 2021년 2월 20일자 기사로 19일에 '외진 길'이라는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그리고 시신의 혈액형은 열혈 혈액형이었음이 드러났다.
          • 2021년 2월 21일자 기사로 기사 제목에는 "2월 19일, 전뷰티 성형외과의 원장인 치세일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말이 적혀 있다.[63]
            현재 대외적으로 알려진 치세일의 얼굴을 한 자가 학미려임을 생각해본다면,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진짜 치세일이 학미려를 죽인 뒤, '외진 길'이라는 곳에 시신을 유기했음을 알 수 있다.
        • 매량신의 핸드폰 : 1대1 심문 시점에서 안녕함을 통해 기계실로 흘러들어온 물건이다. 핸드폰 속에는 매량신이 치세일을 돕기 위해 그녀에게 병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자신의 신변이 위협받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이 치세일에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그의 모습에서 치세일을 향한 엄청난 충성심을 엿볼 수 있다.
          • 녹음 파일 : 매량신이 치세일에게 보낸 녹음 파일들이 저장되어 있다. 녹음 날짜는 2021년 2월 22일 오전 12시 50분이며 대체적으로 사라진 치세일을 오매불망 찾고 있는 말들이 녹음되어 있다.
            • 2월 22일, 조사팀이 전뷰티 성형외과를 수색하고 있으며, 매량신은 안녕함에 숨은 채로 핸드폰에 자신의 말들을 녹음한 뒤, 파일로 남겼다. 하지만 안녕함 특성상 살아있는 매량신은 수사가 진행된 시점으로 흘러들어오지 못했고, 살아있는 생물체가 아닌, 사물인 스마트폰만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 두번째 녹음 파일을 재생하면, 매량신은 오후 7시 40분부터 지금까지 안녕함 속에 계속 숨어 있었다고 한다. 치세일이 오후 8시에 누군가를 만나야 하니 잠시 안녕함 속에 숨어 있으라고 말하며 그를 안녕함 속에 밀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잠깐 나와서 간호사 CCTV를 보아하니 7시 45분에 간호사실의 전기가 끊긴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약품 저장실 문이 잠긴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 사진들 : 매량신이 "사장님.. 밤새 안보이던데..."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첨부했다.
            • 2021년 2월 21일 오후 7시 48분, 허덕화가 빈 침대를 밀고 나오며 기계실에서 약품 저장실로 향하고 있다.
            • 2021년 2월 21일 오후 7시 52분, 훈청결이 손에 접힌 침대 시트를 들고서 기계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다.
            • 2021년 2월 21일 오후 10시 16분, 용미인이 간호사실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다.
            • 2021년 2월 21일 오후 10시 35분, 위훈남이 기계실을 나서는 모습이 찍혀 있다.
            • 2021년 2월 21일 오후 10시 37분, 약품 저장실을 찍은 사진이다..
    • 마개 : 시체가 발견된 장소인 약품 저장실에 있던 수조의 마개 구멍과 정확히 맞아들어간다.
    • 소독일이 적혀 있는 의료용 천조각들 : 소독일이 전부 18일이다.
      • 개중 한 개의 의료용 천조각에는 약품으로 인해 탄 흔적이 남아 있다. 그리고 해당 천조각을 라이트로 비춰본 결과 초강산 용해액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해당 천을 소독한 날짜는 2021년 2월 18일. 즉, 사건 당일이다.
  • 벽장 : 원장실에 있는 벽장으로, 벽장에 대고 "내 눈은 가짜! 내 코도 가짜! 하지만 내 아름다움은 진짜!"라는 구호를 외치면 벽장의 문이 열린다.
    • 원장실 안의 또 다른 밀실
      • 마케팅 전략을 적은 포스터 : 원장의 대략적인 마케팅 전략이 적혀 있는 단서. 대체적으로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을 자극해 성형 수술을 하게끔 유도한 뒤, 그들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고 있다.
      • 치세일의 신분 세탁 계획 : 마케팅 전략을 적은 포스터를 떼어내면 나오는 단서. 치세일은 자신의 얼굴을 뜯어고친 뒤, 치리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전뷰티 성형외과를 정리하기 전에 22일에 1억 위안의 물건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66]
        이 때, 허덕화는 사존잘의 진료 기록을 적은 수첩 첫번째 페이지에 사존잘의 두뇌는 1억 위안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적힌 것을 기억해낸다. 즉, 치세일이 신분세탁을 한 뒤, 사존잘의 명석한 두뇌를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이식하려 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울고 있는 여성의 사진 : 여성이 주저앉아 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여성의 얼굴이 치세일과 매우 닮았다. 사진의 뒷면에는 어떤 인물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는 글을 적었다. 글 내용은 화자의 어머니가 성형 수술을 위해 성형 대출을 끌어다 쓴 뒤, 거액의 빚을 진 채로 야반도주했고, 거액의 빚은 온전히 화자의 몫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화자는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성형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으며, 거기에서 나오는 일부 차익들을 챙기는 것을 통해 돈을 모은 뒤, 모은 돈으로 거액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67]
        해당 사진은 진짜 치세일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그도 그럴게 이번 에피소드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치세일은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인데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는 정보들을 탈탈 털어내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것만 겨우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니 이번 에피소드의 치세일이 자기 자신에 대한 과거사에 대한 장문의 글을 적을 리가 만무하다. 만약 사진의 주인이 진짜 치세일이고, 진짜 치세일이 사진 뒷면의 글을 적은게 맞다면 그녀는 자신의 모친에 의해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된 셈이다.
      • 컴퓨터
        • 매량신과의 대화 기록
          • 매량신이 치세일에게 허덕화가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 수술을 거부하려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치세일은 대대적으로 수술 집도의가 허덕화라고 속인 뒤, 수술은 다른 의사가 집도하도록 하면 된다고 답했다.
          • 매량신이 치세일에게 누군가의 내부 고발로 인해 성형외과의 민낯이 까발려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정부 측으로부터 조사가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알렸다.
          • 매량신이 치세일에게 학미려가 아직 죽지 않았으며,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영구적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치세일은 차라리 잘됐다는 말을 하며, 학미려를 자신의 얼굴과 똑같이 성형시킨 뒤, 카케무샤로 이용하면 된다고 답했다.[68]
            즉,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치세일은 진짜 치세일에게 이용당한 학미려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원 불명의 백골 사체 여성은 진짜 치세일임을 알 수 있다.
          • 매량신은 치세일에게 '은폐된 도로' 주변을 그린 약도를 보냈다. 그리고 치세일은 "알겠어, 2월 11일에 내가 차를 몰고 거기로 갈게. 이후에 브레이크선을 자르면 넌 학미려를 차에 태우는거야. 그런 다음, 학미려가 교통 사고로 기억을 잃은 것처럼 위장하면 되겠지. 그리고 난 2월 12일에 치리향의 얼굴로 성형해줘. 이후부터는 치리향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갈거야. 이후엔 전프리티 성형외과를 개업한 뒤, 다른 대부 업체를 만들어 성형 대출로 돈을 벌어야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 매량신은 자신이 보낸 7명의 열혈 혈액형 소유자들의 사진들을 확인했냐며 치세일에게 물어보는가 한편, 치세일의 혈액형이 희귀 혈액형이기 때문에 신분을 바꾼다 하더라도 혈액형 때문에 해당 사실이 금방 밝혀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이에 치세일은 매량신에게 의료 기록을 몰래 열람한 뒤, 치세일의 혈액형을 냉혈 혈액형으로 고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치세일의 지시를 받은 매량신은 지시대로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 노트 : 밀실 속 서랍에서 발견되었다.
        • 스크랩 : "신기한 생물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스크랩한 것으로 칼럼에는 "고속 플랑크톤 인자가 시공간의 소용돌이를 발생시키며 시공간의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글이 적혀 있다. 그리고 "고속 플랑크톤 인자는 평소에 매우 찾기 어려우나 안녕철을 좋아해 안녕철에 무리지어 붙어있을 수 있다"는 말도 적혀 있다.
        • 서랍 제작 후기 : "안녕철을 좋아해 안녕함을 만들었음. 이 캐비닛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송할 수 있음."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안녕함이 단순한 서랍을 넘어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시공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매개체임을 알 수 있는 단서.
        • '안녕함' 성능 실험 기록 : 치세일이 안녕함을 만든 직후, 여러 번에 걸쳐 서랍의 성능을 시험하면서 기록한 글들이다.
          • 2020년 1월 8일, 생쥐를 안녕함에 넣어봤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 2020년 1월 9일, 생쥐와 반지를 넣어두자 반지는 사라지고 생쥐만 상자 속에 남았다고 한다.
          • 2020년 1월 10일 오후 4시 40분, 치세일은 자신이 1월 6일에 안녕함 속에 있는 반지를 주운 기억을 떠올렸다고 한다. 본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억이었다고.
          • 2020년 1월 10일 정오, 반지를 또 다시 안녕함에 넣어봤지만 반지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치세일은 안녕함을 통해 물건을 전송하면 3일 전의 동일한 시간대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살아있는 것은 통과할 수 없다는 것, 모든 물건은 단 한번만 전송이 가능하며, 두번 다시 전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69]
            이를 통해 18일에 CCTV에 생전의 모습이 찍혀 있던 사람이 15일에 병원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 밀실 속 또다른 공간 : 밀실 속에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면, 해당 공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공간 내부에는 열대 식물들이 잔뜩 자라 있으며, 쥐들이 한 남성의 시신을 파먹고 있다.
      • 환자복을 입은 남성의 시신 : 남성의 머리에는 개두 수술의 흔적이 있으며, 성대를 적출한 흔적이 있다.[70]
        18일 시점에는 남성 용의자들 중 그 누구도 실종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당 시신은 사건 당일로부터 3일 뒤 시점인 21일에서 왔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세일이 사존잘의 뇌를 이식하려 했던 날짜는 22일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치세일은 자신의 계획을 앞당겨 사존잘의 뇌를 21일에 적출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 종이 조각 :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우린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다시는 얘기할 수 없어."라는 글이 적혀 있다. 그리고 글을 잘 읽어보면 마치 노래 가사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종이 조각을 잘 조합해보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적은 글이다.

3.3. 동기적 측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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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덕화

허덕화는 2020년 3월 18일 이후, 실종된 형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사건 5개월 전부터 전뷰티 성형외과에 잠입해서 근무하던 의사였다. 그러던 도중, 학미려라는 여성이 전뷰티 성형외과로 찾아왔고 그녀 또한 실종된 자신의 언니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허덕화와 학미려는 서로 협력하여, 전뷰티 성형외과 근방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도 비슷한 처지에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꼈던 두 사람은 점차 가까운 사이가 되어갔으나 1월 17일, 학미려가 "이 모든 것이 치세일과 관련되어 있으며, 증거를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편지를 남긴 뒤, 돌연 실종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허덕화는 학미려를 잃은 채 1달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2월 16일, 학미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한 사람이 1월 18일 당일에 학미려가 교통 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상황을 기록한 블랙박스 사진을 보냈다. 허덕화는 블랙박스 사진 속에서 학미려가 교통 사고를 당했으며, 그 차를 운전해 학미려를 들이받은 인물이 훈청결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다. 결국, 허덕화는 훈청결을 조종한 배후에 치세일이 있다고 생각하여 직접 학미려를 들이받아 죽게 한 훈청결과 배후에서 훈청결에게 지시한 치세일에게 강한 살의를 느꼈다.

• 위훈남

위훈남은 2020년, 2021년에 연달아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자신의 여자 형제들이 실종되는 일을 겪에 되었다. 여자 형제가 연달아 실종된 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위훈남은 전뷰티 성형외과에 잠입해 위장 근무를 하며 여자 형제의 실종 사건들을 추적해 나가고 있었는데, 2021년 2월 16일, 훈청결의 핸드폰 속을 우연히 보게 된 위훈남은 훈청결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블랙박스 사진을 통해 학미려를 차로 들이받아 살해했음을 알게 되었고, 사진 구석에 "사장의 지시대로 처리하였음."이란 글을 보고서 배후의 누군가가 훈청결을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훈청결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에 의뢰해 훈청결의 배후를 조사할 것을 의뢰하였고, 사건 전날인 2021년 2월 17일,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측으로부터 배후에서 훈청결을 조종한 인물이 치세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위훈남은 훈청결을 조종해 학미려를 죽게 만든 치세일과 치세일 대신 학미려를 차로 들이받아 죽인 훈청결에게 복수심을 품게 되었다.

• 훈청결

훈청결은 자신의 동생인 사존잘이 외모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수술을 적극 지원해줬다. 하지만 전뷰티 성형외과는 사존잘의 신체를 고의적으로 훼손해가면서 몇십 차례의 추가 수술을 감행했고, 그럴 때마다 훈청결에게 추가 수술 비용을 요구하였다. 결국, 몇십 차례의 추가 수술 비용을 감당하다 못해 대부 업체 <미인 대출>에게 거액의 빚을 진 훈청결은 채무 문제로 <미인 대출> 측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빚쟁이들의 협박들 중에서 빚을 갚지 않으면, 동생의 얼굴을 짓뭉게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은 훈청결은 사존잘의 외모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빚을 갚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채무를 탕감 받고자 하였고, 빚쟁이들은 채무를 탕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미려를 교통 사고로 위장해 살해할 것을 요구하였다. 훈청결은 어쩔 수 없이 자동차로 학미려를 들이받아 죽이게 되었고, 이를 통해 빚을 탕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돌아오는 답은 이자만 탕감 받았을 뿐, 원금은 아직 남았다는 말 뿐이었다. 결국, 훈청결은 자신에게 피를 묻히게 한 것도 모자라 끝없이 채무 지옥에서 허덕이게끔 만든 대부 업체 <미인 대출>의 배후에게 살의를 느꼈고, 해커를 고용해 <미인 대출>의 주인을 찾아내 죽이려고 하였다. 해커의 조사 결과 <미인 대출>의 배후가 치세일이었음을 알게 된 훈청결은 치세일에게 살의를 품었으며, 학미려와 똑같이 생긴 용미인을 보고 죽은 학미려가 다시 살아온 것이라 착각한 훈청결은 당시 범행의 입막음을 위해 용미인에 대한 살의를 품었다.

• 사존잘

사존잘은 과거 못생긴 외모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온갖 조롱과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어느 날, '82년산 죽순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자신처럼 죽순을 무리없이 먹어치우는 자예쁨에게 동질감과 호감을 느꼈고, 그녀에게 구애를 한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예쁨과 연애를 지속하는 동안, 사존잘은 행복했으나 마음 한켠에는 언젠가 그녀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자예쁨과 식당에서 밥을 먹던 사존잘은 식당의 TV에서 NZND 콘서트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고, 자예쁨은 대보컬에게 홀린 듯 뚫어져라 대보컬만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존잘은 어떻게든 그녀의 관심을 끌어보고 싶었으나 그녀는 대보컬만을 쳐다볼 뿐 사존잘에게 어떠한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존잘은 자신의 외모를 바꾸기 위해 전뷰티 성형외과로 들어와 성형 수술을 받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수술 효과를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각 부위마다 몇십 차례에 달하는 수술을 받을 것을 강요했고, 그 과정 속에서 사존잘은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완전히 망가지게 되었다. 결국, 외모를 얻었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된 사존잘은 사건 전날, 막장 수술을 집도해 자신의 몸을 망가뜨린 허덕화와 터무니없는 의료 서비스로 자신의 경제력을 망가뜨린 치세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병원으로 잠입하게 되었다.

• 용미인

용미인의 진짜 정체는 사존잘의 여자친구였던 자예쁨으로, 그녀 또한 자신이 못생기고 뚱뚱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매스컴에서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기 바빴고, 용미인은 매스컴의 가스라이팅에 서서히 자신감을 잃어가고 말았다.[71]

특히, "영웅은 미녀를 만나야만 한다."라는 말은 그녀에게 강한 열등감을 자극시켰는데, 잘생긴 왕자님은 미녀를 만나야만 한다는 매스컴의 논리에 그녀는 못생긴 자신은 서서히 멋진 남자를 만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러다 사존잘과 연애를 지속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사존잘은 대보컬의 모습을 보고 무의식에 "나도 잘생겨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내뱉는 것을 듣고서 열등감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한다.[72]

미남은 미녀와 만나야 한다는 매스컴의 가스라이팅에 찌들어 있던 그녀 입장에서는 사존잘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것으로 오해했다고 한다.

얼마 뒤, 사존잘은 용미인에게 해외로 유학가게 되었다며, 당분간 자신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고, 가난한 그가 해외 유학길에 오를 리가 없다고 판단한 용미인은 사존잘이 자신에게 질린 나머지 이별을 통보했다고 받아들이게 된다.[73]

사실, 이 당시의 사존잘은 전뷰티 성형외과에서 대규모의 수술을 받은 뒤, 미남이 되어 그녀 앞에 당당해지기 위해서 이 사실을 숨기고 해외 유학길에 오른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남자친구에게 차였다고 생각한 용미인은 그 때부터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으나, 단기간에 외모를 바꾸기 힘들었던 그녀는 전뷰티 성형외과의 광고지를 보고서 전신 성형 수술을 감행하게 된다. 성형 수술은 성공으로 돌아갔고, 용미인은 예뻐졌지만 성형외과 측에서는 수술 이후 애프터 케어를 위해선 거액의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을 강요했다. 형편이 되지 않았던 그녀는 애프터 케어를 위한 비용을 마련할 수 없었지만, 병원 측에서는 곧바로 <미인 대출>이라는 대부업체를 소개시켜 주면서 용미인이 성형 대출로 돈을 쓰면서 거액의 빚을 지도록 유도했다. 거액의 빚을 진 용미인은 대부업체 측에게 끊임없이 목숨의 위협을 받았고, 용미인은 목숨의 위협과 거액의 빚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대부업체의 배후였던 치세일과 자신의 수술을 집도했던 허덕화를 죽이기로 마음 먹었다.[74]

하지만 허덕화는 용미인의 수술 또한 자신이 집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3.4. 두 개의 타임 라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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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지속한 결과, 치세일은 21일에 범인에게 살해당한 뒤, 안녕함을 통해 18일 시점의 성형외과로 보내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게 되면서 피해자가 18일에 시신으로 발견되지 않은 채 3일 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저지른 일들을 추적해 본 결과, 21일까지 치세일에 의해 사망하지 않은 인물들 중 한 명이 치세일을 죽였을 것이라는 추리가 나오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치세일이 18일에 시신으로 발견되지 않았던 당시의 타임 라인과 치세일이 18일에 시신으로 발견된 당시의 타임 라인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 A 세계 타임 라인 : 치세일이 18일에 백골 사체로 발견되지 않은 세계. 치세일이 자신의 죄를 학미려에게 덮어 씌우고 신분 세탁에 성공한 세계이다. 한마디로 배드 엔딩을 맞이한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치세일은 이 세계에서 범인에 의해 살해당한 뒤, 백골 사체가 되어 18일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넘어온 것이다.
  • 치세일은 19일에 학미려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함으로써 그녀에게 자신의 죄를 모두 뒤집어씌우는데 성공했다. 이후 치세일은 페이스 오프를 거친 뒤, 자신의 두뇌 향상을 위해 사존잘의 뇌를 적출해 두뇌 일부를 자신의 두뇌에 이식시키는데 성공했다.
  • 이후 치세일은 학미려의 정체를 알고 있는 허덕화를 죽여 그의 입을 영원히 막고자 하였다.
  • 하지만 범인이 2월 21일, 오후 3시에 치세일을 약품 저장실로 불러냈고 오후 8시에 치세일을 죽인 뒤, 그녀의 시신을 초강산 용해액에 담가 백골 사체로 만든 다음, 안녕함을 통해 18일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보냈다.

즉, 여기서 사존잘과 학미려는 치세일에게 살해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21일에 치세일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존잘과 학미려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며 유력 용의선상으로는 위훈남, 훈청결, 용미인, 허덕화가 남는다.

사건과는 별개로 범인이 21일에 치세일을 죽여 18일에 탐정과 용의자들에게 시신을 발견시킴으로써 원래의 타임 라인에 큰 변화가 생겼다. 새로운 변화가 생긴 세계를 B 세계라고 명명한 뒤, B 세계에 일어날 일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 B 세계 타임 라인 : 범인이 21일에 치세일을 살해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세계. 이 세계에서 치세일은 살해당한 뒤, 백골 사체가 되어 18일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넘어온 것이다.
  • 18일의 범인은 안녕함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안녕함을 통해 21일의 범인에게 치세일의 시신을 넘겨받는다. 그리고 18일의 범인은 푸도당에게 전화를 걸어 약품 저장실로 향하게끔 만든 뒤, 시신을 발견시킨다.
  • 이후 18일 시점의 학미려와 허덕화 부부, 그리고 용미인과 위훈남, 사존잘이 용의자로 지목되게 되면서 수사를 받게 되었고 결국 학미려와 허덕화 부부는 18일 오후 11시 50분에 집에 도착하지 못했고, 허덕화가 학미려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게 되면서 치세일은 자신의 계획을 앞당겨서 실행하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학미려와 사존잘은 22일까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 이후의 일은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18일의 범인은 21일의 범인이 보낸 편지를 통해 치세일이 학미려와 사존잘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22일이 되기 전, 계획을 앞당기지 않은 치세일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21일의 치세일의 시신이 발견되어 수사를 받게 된 18일의 학미려와 사존잘은 결국 생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스포일러]

4. 결과 및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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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최종 투표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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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청결 : 5표 [치웨이(최종), 사베이닝, 웨이천, 양룽, [[허지옹]]]
• 허덕화 : 3표 [푸이싱(중간, 최종), 웨이따쉰]
• 위훈남 : 1표 [치웨이(중간)]
• 용미인, 사존잘, 치세일(학미려) : 0표

• 최종 지목: 훈청결

4.2. 사건의 전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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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범 : 훈청결(정확히는 21일의 훈청결)

훈청결은 사존잘의 형으로 사존잘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심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다 못한 나머지, 사존잘의 성형 수술을 도와줬다. 하지만 전뷰티 성형외과 측은 한 부위를 성형할 때마다 거액의 돈을 요구했으며, 어쩔 수 없이 전뷰티 성형외과 측이 운영하는 대부 업체인 <미인 대출>을 통해 돈을 빌려쓸 수 밖에 없었다. 동생의 외모는 전보다 나아졌지만 끝없이 불어나는 이자와 계속되는 상환 독촉으로 인해 훈청결의 인생은 점점 나락으로 치닫게 되는데...

그렇게 훈청결은 빚을 갚기 위해 대부 업체의 사주로 학미려를 자동차로 들이받는 일까지 저지르게 된다. 하지만 손을 더럽혔음에도 불구하고 빚을 완전히 면제해주기는 커녕, 이자만 탕감해주는 <미인 대출>... 더는 견디지 못한 훈청결은 대부 업체와 전뷰티 성형외과 밑에서 허덕이지 않기 위해 대부 업체 <미인 대출>의 사장을 찾아내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다.

2021년 2월 17일, 치세일이 대부 업체 <미인 대출>의 사장이었음을 알아낸 훈청결. 훈청결은 그 때부터 치세일을 죽이기로 계획하는데... 그러던 2월 18일 오후 11시 50분, 학미려와 허덕화가 집에서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음을 알게 된 치세일은 자신의 계획을 앞당겨 19일에 사존잘을 죽인 뒤, 그의 뇌의 일부를 자신의 뇌에 이식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자신의 동생을 잃고 빚까지 져버린 그는 더 이상 치세일을 죽이는 것을 미룰 수 없었는데...

그러던 2월 21일 오전 10시 경, 치세일의 비밀 공간을 통해 치세일이 그 동안 저지른 살인과 은폐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는 훈청결. 훈청결은 치세일이 그간 이용했던 방법을 통해 치세일을 죽이고 사건을 은폐하기로 마음먹는다.

우선, 21일의 훈청결은 안녕함에 편지, 쪽지, 신문 기사, 검시 보고서 등을 실어서 18일의 훈청결에게 보낸다. 대략적인 연락을 주고 받은 21일의 훈청결과 18일의 훈청결. 그리고 21일의 훈청결이 치세일을 죽인 뒤, 초강산에 녹인 다음, 안녕함을 통해 18일로 보내면 18일의 훈청결은 안녕함을 통해 전송된 치세일의 시신을 약품 저장실로 옮기기로 계획하게 되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훈청결은 병원 내에서 청소부로 근무하고 있었고, 아무에게도 의심받지 않은 채 기계실에 접근하는 것 또한 용이했기 때문이었다.

21일 오후 3시, 훈청결은 익명으로 치세일에게 오후 8시까지 약품 저장실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만수천산 교차로에 생전의 모습이 포착되게끔 유도한다. 그리고 사전에 약품 저장실 인근 CCTV에 자신의 범행 정황이 녹화되지 않게끔 미리 손을 쓰는 훈청결. 오후 8시, 치세일이 약품 저장실로 들어오자 훈청결은 곧바로 초강산 용해액 5ml를 주사해 그녀를 죽이고, 15L의 초강산 용해액을 수조에 가득 부은 뒤, 그녀의 시신을 수조에 넣는다.

2시간 뒤, 치세일의 시신은 앙상하게 뼈만 남게 되었고, 초강산으로 인해 마개도 부식되어 녹게 되면서 초강산은 수조 밑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수조에는 치세일의 유골만 남아있게 되는데... 유골만 남은 치세일의 시신을 꺼내 침대 시트로 감싼 뒤, 기계실까지 운반하는 훈청결. 기계실에 있는 안녕함을 통해 치세일의 시신을 18일의 전뷰티 성형외과로 보내는데 성공한다.

한편, 18일의 훈청결은 안녕함을 통해 치세일의 시신을 전달 받은 뒤, 치세일의 시신을 침대 시트에 감싸고 곧바로 약품 저장실까지 운반한다. 그리고 수조에 치세일의 시신을 넣은 뒤, 마개를 빼고 15L 초강산 용해액을 가득 붓는다. 그리고 빈 주사기를 수조 인근에 떨어뜨려 놓아 마치 18일 밤에 치세일이 살해당한 것처럼 현장을 꾸미는 훈청결. 그렇게 18일의 훈청결은 21일의 사건 현장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이후 치세일의 시신을 유기하는데 성공한 18일의 훈청결은 곧바로 침대를 끌고 기계실로 다시 들어가, 마개를 기계실 구석에 던져두고, 소포와 시신을 감싸고 있떤 두 장의 침대 시트를 다른 시트 속에 숨긴다. 그리고 곧바로 푸도당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현장을 발견시키게 만드는 훈청결.

두 명의 훈청결은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동생을 살리고 싶어했으며, 치세일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기를 바랬다.

4.3. 미발견 증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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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청결의 방 침대 밑에 숨겨져 있던 편지 : 3일 전, 훈청결이 쓰레기를 청소하다 3일 후의 자신에게서 받은 편지로 19일에 일어난 일에 대해 적혀 있다.
• 편지와 함께 동봉된 보고서 : 내용 자체는 별거 없지만, 발행 시간이 2021년 2월 21일 정오 12시이다.[75]
  즉, 편지와 함께 동봉된 보고서를 보고 훈청결은 3일 후의 자신의 존재와 소통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4.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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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검증 이후에야 탐정과 시체의 신원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흥미로운 회차.

여섯 시즌 동안 여러 시도가 있어왔으나, 이번 회차는 처음으로 탐정이 혐의를 완전히 벗지 못한 상태로 사건을 진행하였다. 거기에 페이스오프와 타임워프의 요소가 더해져 다소 복잡하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추리 과정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 설정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만연한 비뚤어진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를 지적하며, 그로 인해 외모에 대해 병적인 집착을 갖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고 착취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비열한 인간 군상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등, 오늘날 현대 사회의 씁슬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단순한 추리물 에피소드를 넘어서 과도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훌륭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용의자들 곳곳에 배치된 형제 및 연인관계와, 고인물 출연진들의 쉴새없는 주사기 상황극과 드립이 보는 재미를 더했는데, 특히 사베이닝은 주사기 상황극을 통해 예능적인 재미를 확보해 나갔으며, 추리를 주도해 나가는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매량신이 치세일에게 보냈던 녹음 파일 속에 초강산 용해액을 붓는 소리를 들었고, 녹음 파일을 전송한 시간이 21일, 오후 8시 16분이었음을 포착해 그 시각에 범인은 치세일의 시신을 훼손할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추리해내었다.[76] 그리하여 2시간 가량 시신을 완전히 훼손하려면 10시 16분 이후에야 다시 약품 저장실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당시 간호사실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던 용미인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그리고 허덕화 또한 범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리수가 많다고 판단하여 간단히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으며, 남은 위훈남과 훈청결 중에서 범인인 훈청결에게 투표하였다. 예능과 추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케이스.

허지옹은 예능보다는 추리를 주도해 나가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범인이 18일 시점의 성형외과에 시신을 유기한 뒤, 모두에게 발견시키게 한 목적이 자신이 학미려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음을 지적하며, 자기 자신이 범인이라면 굳이 이렇게 복잡한 일을 벌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자기 자신이 범인일 수 없는 이유와 근거를 정확히 제시하였다.[77]

뿐만 아니라 허지옹은 범인을 지목할 당시,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치세일을 미행하며 치세일의 실체를 알아냈던 범인의 행적에 초점을 두었는데, 허지옹은 학미려의 어이 없는 죽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된 자신과 위훈남의 경우 학미려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면 "어째서 학미려가 치세일의 얼굴로 변하게 되었고, 기억을 잃게 되었는가?"를 위주로 조사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만, 사존잘의 실종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된 훈청결과 용미인의 경우에는 "사존잘이 언제, 어디서 실종되었는가"를 위주로 조사를 지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치세일의 실체를 깨닫고 진상에 도달하는 속도 또한 후자가 더 빠를 것이라고 추리하였다. 그리하여 용미인과 훈청결 중에서 범인인 훈청결에게 투표하였다.

웨이천은 극초반에 훈청결과 함께 미쳐 날뛰는 사베이닝을 거대한 주사기로 제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고, 이후에도 웨이따쉰이 자신의 여동생인 학미려를 차에 치여 죽인 사람임이 밝혀진 이후에 사베이닝이 시비를 걸자 허지옹과 함께 다시 한번 거대한 주사기를 통해 훈청결의 급소를 노리는 장면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등, 예능적으로 크게 선방하였다. 이는 과묵하고 침착한 모습만 보여주던 그가 예능적으로 활약한 몇 안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리고 범인을 지목할 당시, 허덕화의 경우 18일 오후 11시 50분에 일어날 일을 막고자 했다면, 스스로 집에 가지 않거나 학미려의 존재를 모른 척 하면 되었음을 언급하며 허덕화를 유력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훈청결이 과거에 자신의 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혔던 것을 근거로 이번 사건의 진범인 훈청결에게 투표하였다.

치웨이는 탐정이자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른 용의자라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끝까지 탐정직을 소화하내는데 성공했으며, 그 외에는 여러모로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리고 범인을 지목할 당시, 자신과 함께 치세일에게 살해당한 사존잘을 제일 먼저 용의선상에서 제외했고, 허덕화 또한 범인이라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허덕화 또한 용의선상에 제외하였다. 그리고 용미인 또한 일개 환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병원 설비에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병원을 활보하며 범행을 저질렀던 범인의 행적과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그녀 또한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그리하여 마지막에 남은 위훈남과 훈청결 중 자신의 직감을 이용해 진범인 훈청결에게 투표하였다.

웨이따쉰은 초반에 웨이천과 함께 거대한 주사기를 이용해 미쳐 날뛰는 사베이닝을 제지시키는 상황극을 연출해냄으로써 예능 면에서 크게 선방하였고, 탐정이자 유력 용의선상에 오른 용의자인 치세일(학미려)에게 논리와 근거도 없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어대는 모습을 통해 개그캐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렇듯, 범인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보여줬던 개그스러운 면모로 용의선상을 피해가려 하였지만, 이미 범인을 지목하는 시점에선 용의선상에 자신과 위훈남 밖에 남지 않았던데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추리와 직감을 통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했기 때문에 범인 플레이가 무색하게도 범인으로 지목받아 감옥으로 가게 되었다.

양룽 또한 허지옹과 사베이닝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처럼 말 그대로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자신은 그저 환자이기 때문에 병원 구조에 대해 잘 알 수가 없다는 근거를 제시하여 자기 자신이 범인일 수 없는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그리고 범인을 지목할 당시 위훈남이 10시 35분에 기계실을 나서는 사진이 찍혀 있었고, 자신이 10시 16분에 간호사실과 약품 저장실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위훈남이 16~35분 사이에 자신의 눈에 띄지 않고서 치세일의 시신을 안녕함으로 전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근거를 내세우며 나름 색다른 방법으로 위훈남을 유력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그리고 남은 유력 용의자들인 허덕화와 훈청결 중 진범인 훈청결에게 투표하였다.

5. 금괴 분배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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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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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존잘과 용미인의 러브 테마곡으로 쓰인 당애이성왕사(当爱已成往事)라는 노래는 홍콩 영화 패왕별희의 메인 OST이다. 그리고 해당 곡은 시즌 7 개막을 기념하는 콘서트에서 왕어우와 웨이천이 다시 한번 커버해서 부르게 되는데, 여기서는 사실상 성전커플[78]
  왕어우와 웨이천의 커플링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의 테마곡으로 쓰였다. 본격 커플 테마곡 NTR
• 핸드폰으로 문자가 올 때마다 울리는 음악은 숨바꼭질이다.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자주 나왔던 음악이기도 하며, 시즌 6 공개 기념 콘서트 영상과 해당 콘서트 영상이 등장하는 다음 에피소드, 시즌 6 10화에서도 나온다.

7. 차회 롤 카드 배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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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사건: NZND顶牛演唱会(NZND 경연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