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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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메뚜기
Pygmy locust


파일:Tetrix japonica.jpg

학명
Tetrix japonica
Bolivar, 1887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메뚜기목(Orthoptera)

모메뚜기과(Tetrigidae)

모메뚜기속(Tetrix)

모메뚜기(T. japonica)
T. subulata
T. macilenta
T. minor
T. silvicultrix
T. bipunctata
T. simulans

1. 개요
2. 특징[1]
3. 생태


1. 개요[편집]


메뚜기아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유럽, 코카서스 지역, 중앙아시아, 러시아, 북몽골, 북중국, 북미, 그리고 일본한반도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약 10 mm에서 최대 17 mm로 암컷이 수컷보다 보통 3~5 mm 더 크다.

모메뚜기류는 한국에 10여종이 넘게 분포한다.

2. 특징[2][편집]


메뚜기아목에서 가장 작은 곤충 가운데 유이한 부류. 좁쌀메뚜기 머리가 귀뚜라미 머리마냥 크고 둥근데 비해, 모메뚜기는 정말 작고 뾰족하다. 그래도 몸은 나름 날씬하다. 겹눈 앞에 돋아난 둔각 삼각형 모양의 정수리돌기 끝은 등 면에서부터 짧아져 있다. 더듬이는 12절에서 22절 사이로 마디 수가 많으나, 보통은 13~15절 사이의 마디를 가진 모메뚜기들이 잘 보인다.

모메뚜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전흉배판[3]. 이게 앞가슴부터 시작해서, 심하면 배 끝을 넘어서까지 길게 뻗어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윗면에서 보면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진다. 측면엽은 윗쪽의 두꺼운 두텁날개와 아랫쪽의 맥동이 보통 이엽성으로 되어있다. 윗날개는 짧고 비늘 형태로 되어있다. 뒷날개는 그보다는 길며, 전흉배판의 끝 부분까지 뻗어있거나 그 부위를 능가하는 길이를 자랑한다. 일부 종의 경우에는 아예 날개가 없는 경우도 있다.[4]

앞다리와 뒷다리의 부절[5]은 2개의 마디로 나눠져 있으며, 뒷다리 부절은 총 세 마디, 그리고 3개의 패드나 있는 기저 체절의 복면으로 되어있다. 발톱사이반은 없다. 고막도 없다.

산란관 상부와 하부의 판은 톱니 모양이다.

몸 색깔은 다양하지만, 대개는 회색이나 적갈색이고 종종 전흉배판 등쪽 위에 2개의 측면 세로 방향으로 난 검은 띠가 나 있고 가운데가 하얀 경우도 존재한다.

모메뚜기류 가운데 국산의 가시모메뚜기류도 그렇지만, 외국산 모메뚜기류는 뿔매미 같은 기상천외한 가시가 많은데, 물고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목적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한다

3. 생태[편집]


가시모메뚜기 같은 경우 물이 있는 곳을 엄청 좋아한다. 그렇다고 물 속에서 사는 것은 아니고, 개울가나 연못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물을 대는 논가도 마찬가지. 하지만 다른 속에 속하는 모메뚜기 종은 수표면 위를 뛰어다닐 수 있으며 아예 수표면 밑에서 수영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6]녹조류규조류를 먹는다고 한다. 학자들은 농담삼아 이들이 수서곤충으로 진화할 것 같다고 하는데, 물방개처럼 커다랗게 진화한 앞가슴등판에 공기를 모아 호흡을 하고 뒷다리를 이용해 수영을 하면서 녹조류나 수초를 먹을 것 같다면서...

대부분의 메뚜기여치들이 알에서 부화하면 전약충[7] 단계를 거치지만, 모메뚜기는 노린재목 곤충들처럼 약충 상태로 부화한다. 또한 메뚜기목 곤충들 중 각시메뚜기와 더불어 월동이 가능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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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ograph Of Korean Orthoptera. 국립생물자원관. p.164, p.166, p,167 참고[2] Monograph Of Korean Orthoptera. 국립생물자원관. p.164, p.166, p,167 참고[3] 앞가슴등판[4] 무시충[5] 발목마디[6] 열대우림에 사는 종들은 이끼나 지의류에서 서식한다.[7] 사람으로 치자면, 미숙아나 조숙아와 같은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