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세 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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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여덟 번째 죄수.
12살의 초등학생 죄수로, MILGRAM 감옥의 최연소.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신을 강하게 믿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녀의 살인은 사이비 종교 컬트 단체의 학대 및 세뇌로 인한, 종교적 신념에 따른 존속살해.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둔기를 들고 피해자에게 내려치는 모습.
아마네는 한 사이비 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녀도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신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건전한 종교라기엔 수상한 묘사가 많으며, 놀이공원에 가지 못하게 하는 등 금기 사항도 많다. 또한 아마네는 고기류나 디저트 같은 음식을 거부하는데, 이것도 종교적 금기 중 하나라는 추측이 많다.
그녀가 섬기는 종교에는 4개의 대원칙이 있는데, "사람은 운명을 살아야 한다", "사람은 저속함을 버려야 한다", "믿은 대상에게 바쳐야 한다", "길을 벗어나지 않고 끝마쳐야 한다"는 것이 그것. 의료 행위도 정해진 운명을 살아야 한다는 원칙에 벗어나기에 금기 중 하나라고 한다. 원칙을 깨부순 신도에게는 엄한 벌칙이 주어지며, 몇 시간에 걸쳐 설교를 하거나 심지어 물고문 등의 물리적 학대도 서슴치 않는다.
MV의 묘사에 의하면, 제일 유력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아마네는 다친 길고양이를 치료해주었는데, 의료 행위라는 종교적 금기를 위반한 것을 들켜 부모에게 고문과 학대를 받게 된다. 제1심에서는 이 길고양이가 아마네의 피해자를 비유한 것이라는 해석이 주였으나, 제2심에서 실제로 사람이 아닌 고양이였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고양이가 죽은 것을 계기로 어째서인지 아마네는 종교에 완전히 세뇌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에 집안에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것을 보아 자신을 학대한 종교단체의 인물에게 복수한 듯 하다. 가족 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과거형인 점이나 심문 기록 등을 통해 아마네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것이 주된 추측.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부엌 또는 욕실과 비슷한 공간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다이쇼 시대의 부엌 사진으로, 언더커버의 회상 장면과 비슷하게 아마네의 자택 욕실 사진으로 추정.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밀그램이라는 감옥에 갇힌 상황임에도,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이 상황을 신이 내린 시련이라고 인식하며, 이를 극복하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신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기에 무섭지 않다고.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살인은 어렴풋이 인정하는 듯 하지만, 당연한 의무였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법률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기에, 범죄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는, 면회 시간에 늦은 에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에스는 죄수가 간수에게 명령하는 입장이 아니라며 짜증을 내나, 그럼 간수 대 죄수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사과해달라는 아마네의 말에 결국 사과한다. 아마네의 집안이었다면 한 번만 지각해도 1시간 가량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이어서 아마네는 자신이 일종의 신을 믿고 있음을 고백하며 이 감금 생활도 신이 내린 시련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련을 극복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도, 자신은 신이 지켜주고 있기에 두렵지 않다고 한다.
밀그램에 온 이상 아마네가 살인을 저지른 것은 확실하지만, 에스는 12살 초등학생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쉽게 믿지 못하는 눈치다. 아마네가 어린아이의 살인은 나이가 어리기에 용서해야 하냐고 묻자, 에스는 법률상 책임 연령에도 해당하지 않고 성인에 비해 자아가 미숙한 큰 것도 사실이라며 회답한다. 이에 아마네는 살짝 불쾌해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자아가 미성숙하다는 이유만으로 부정받아야 하냐고 토로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아마네의 말을 에스는 흔쾌히 받아주지만, 정작 살인자라는 말에는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다. 아마네가 말하길 어린아이는 사람을 죽이지 못할 거라는 선입견과,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별개라고. 살인이라 생각될 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에스는 행동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자신이지 아마네가 아니라고 단언하나, 아마네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밀그램이 그렇게 싫지는 않다고 한다. 법률을 뛰어넘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아마네는 자신과 밀그램의 기준이 일치할 수도 있다며, 자신의 이해자가 되어 줄 지도 모른다고 기뻐한다.
심문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아마네의 일장연설을 듣고 있던 에스는 갑자기 아마네를 밀쳐 넘어뜨린다. 에스는 기준을 만드는 건 자신이지 아마네가 아니라며, 기어오르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어서 아마네가 바라던 대로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겠다며, 어린아이가 아닌 한 명의 살인자로서 대해주겠다고 선언한다.
마지막으로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아마네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주술'을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주술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포지티브 퍼레이드.
투표 결과 초기에는 용서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으나, 용서한다는 판결이 아마네의 종교적 신념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는지 점차 판세가 기울며 결국 '용서하지 않는다' 판결을 받게 된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에도, 강력한 신앙심으로 버티고 있으며 자신의 사상을 굽히지 않고 있는 듯.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저 괜찮은 척 하고 있을 뿐, 불안해하는 등의 변화가 눈에 띄인다고도 한다.
3.2. 제2심[편집]
제2심에서는 용서받지 못한 여파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어두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신앙심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정반대로, 신앙심에 더욱 깊게 잠식되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은 밀그램에 대해 깊은 적개심을 품고 있으며, 밀그램은 올바르지 않은 세계라고 확정짓는다.
잭카로프의 언급에 의하면 기존의 아마네가 아닌, 더욱 거대한 무언가가 씌인 것 같다고. 평소에는 이전의 아마네처럼 행동하지만, 종교의 금기를 보고 반응하는 듯 하다.
부상당한 죄수들을 치료하는 시도우의 행위는 금기에 접촉된다며, 더 이상 치료 행위가 지속되면 직접 손을 쓸 것이라고 한다.
희한하게도 용서받지 못한 죄수임에도, 코토코의 습격을 면하게 되었다. 어째서인지 정확한 사정은 불명.
그러나 정황상 죄수의 폭행은 판결의 용서하지 않는다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진행되었기에[2] , 아마네는 카즈이 등 다른 죄수들의 보호를 받아 멀쩡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단순히 메타적인 이유로, 아마네가 폭행당하면 의학 치료를 거부하는 사상 때문에 죽음을 면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면회에서 간수 에스와 대면하자 마자, 제1심의 '용서하지 않는다' 판결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용서받지 못한 다른 죄수들과 같이 자신의 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지만, 자신에게는 강력한 신앙이 있기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현재의 변해버린 모습도 신앙의 대변자로서 나설 때의 모습이라고.
아마네는 자신의 살인이 종교의 교리에 따른 행위이기 때문에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에스는 그런 식으로 살인을 정당화하는 교리를 죄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며 아마네를 용서하지 않은 이유를 밝힌다. 이어 아마네가 한 짓은 숭고한 행위도 뭣도 아닌 살인이라며, 자신이 한 짓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말라고 일갈한다.
에스가 자신의 종교를 모독한 것에 분노한 아마네는, 이성을 잃은 채로 가위를 휘두르며 날뛰지만 간수를 보호하는 밀그램의 시스템에 바로 막혀버리고 만다. 이 자초지종을 겪은 에스는, 아마네의 지금의 '대변자'로서의 모습은 아마네의 말장난에 불과했다며 역시 아마네가 어린아이라는 점이 크게 관련돼 있다고 혼잣말한다. 아마네가 에스도 어린아이라며 우기자 자신은 15살이라 푸에르토리코와 아이티에서는 성인이라고 같이 우기기도(...).[1]
에스는 아마네는 사이비 종교를 신봉하는 특수한 환경에서 길러진 종교 2세이며, 따라서 아마네의 죄가 아닌 환경과 부모의 죄는 아닌가 하는 논의가 '우리들' 사이에서도 있었다고 밝힌다. 아마네는 이 '우리들'이라는 단어를 듣고 조금 의아해하다, 평소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에스와 대화하기 시작한다. 아마네 자신도 자신의 환경이 특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종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기에 더욱 행복했다며, 종교에 세뇌당했다는 말은 어린애 취급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아마네는 에스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 말을 깊게 들은 에스는 원인 모를 두통에 고통스러워한다. 아마네는 에스를 걱정하면서도 두통 같은 아픔이나 질병은 전부 하느님이 내린 시련이라며, 시련에서 도망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시련으로부터 도망치게 하는 존재로 키리사키 시도우를 언급하며, 그를 용서하지 않으면 직접 손을 쓰겠다고 경고를 내린다. 이에 에스는 화를 내며 제1심 때처럼 아마네를 밀쳐 넘어뜨리고, 밀그램에서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선언한다. 아마네는 에스가 만드는 세상이 매력적이기를 기대하겠다고 회답하며, 에스는 아마네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숙청 행진'을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숙청 행진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애니멀.
제1심과 비슷하게, 공개 초기에는 높은 비율로 '용서한다' 득표를 받았으나 갈수록 빠르게 '용서하지 않는다'의 득표 수가 늘어나고 있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 이탤릭체는 추정되는 비공식적 호칭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X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8番(#심문_죄수번호008번).
8. 기타[편집]
- 생일은 6월 27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시계꽃.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 '신앙', '종교적 열정'.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욕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누워있는 모습.
- 야채를 주로 먹으며, 고기는 전혀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케이크 같은 달달한 간식은 먹지 않으며, 스핀오프 만화인 미니그램에서는 아마네에게 간식을 먹이려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
- 특기는 공부하는 것. 감옥에서도 에스에게 교재를 받아 공부하기도 하며, 그 중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 나이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의 한자와 단어, 어휘를 알고 있기도 하다.
- 존경하는 인물은 아버지인 모모세 유이치(桃瀬雄一). 정직하고 공명정대하며,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기나긴 여행을 떠나기 위해 현재는 아마네의 곁에 없다는 듯. 실제로는 강연 활동을 하는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마네의 어머니는 마히루와 비슷한 나이에 아마네를 몸에 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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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나카의 작품 Caligula -칼리굴라-에서 카구라 스즈나 역을 맡았다.[2] 미코토(69.85%) → 마히루(55.44%) → 후우타(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