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야마 후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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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세 번째 죄수.
성미가 급하고 언동이 거친 남성 죄수이며, 감옥 MILGRAM에 갇혔다는 사실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의 살인은 SNS 상에서의 사이버 불링 주도와, 그로 인한 피해자의 자살.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고함치는 모습. 일본에서의 사이버 불링인 염상(炎上)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이에 맞춰서 불과 관련된 묘사가 많다.
후우타는 SNS로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취미로, 때때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SNS에 친구들과 집단으로 몰려가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는 한다. 묘사를 보아 'Dark Triad'[1]라는 SNS 상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듯.
잘못한 사람을 응징한다는 정의감에 도취된 것인지, 날이 갈수록 후우타의 사이버불링 강도는 심해져 간다. 처음에는 그저 남들에게 동조하는 수준이었지만, 나중에는 직접 타인의 성희롱으로 의심되는 광경을 도촬하여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등 갈수록 후우타가 괴롭힘을 주도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후우타는 SNS 상에서 한 여자 중학생에게 시비를 걸고, SNS 작성 글을 근거로 다니는 학교 등의 개인정보까지 전부 특정해버린다. 이후 나중에 그 피해자의 죽음을 알게 된 후로는, 사이버불링을 주도해온 후우타가 제일 큰 가해자로 비난받게 된다. 아직까지도 후우타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범행을 강하게 부인하지만, 실제로 마음 속에서는 꽤나 충격받은 듯.
언더커버의 회상 장면 및 MV의 묘사를 근거로, 후우타가 피해자의 죽음을 알게 된 계기는 각종 신상과 함께 집 주소를 특정하여 피해자의 집에 방문하려 했다가 피해자의 장례식을 목격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그 외에도 후우타가 Dark Triad라는 그룹에 소속된 점을 근거로 실제 괴롭힘은 그룹 전체가 주도했지만 후우타 혼자서 꼬리자르기를 당했다는 설이나, 후우타의 계정이 사칭 또는 해킹을 당했다든지, 친구들과 계정을 공유했다는 설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특히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후우타의 계정 트윗 내용이 그동안 후우타가 직접 썼을 때와 말투 등이 판이하다는 것을 근거로 후우타가 직접적으로 괴롭힘을 주도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제2심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SNS를 통해 피해자를 비난했던 행위를 인정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은 강하게 부인하며, 자신 말고도 수많은 사람이 댓글을 달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자신과 피해자의 죽음은 무관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방 안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불명.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성미가 급한 성격 때문에, 감옥에 감금당했다는 상황에 제일 강하게 항의하는 죄수 중 하나이다. 밀그램 감옥 자체와 간수 에스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으며, 다른 죄수들이 반항하지 않고 감옥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걸 못마땅해 하기도 한다. 감금 생활 중에서도,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전자기기를 주지 않는 것이 제일 불만인 듯.
살인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하지만, 한편으로는 '살인자'라는 말을 듣자마자 공포에 질린 반응도 보인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도 시종일관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며, 에스를 무력으로 제압하려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좌절되기도 한다. 자신이 죄수라는 걸 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하며, 무고한 사람을 이런 감옥에 감금시키는 것이야말로 범죄라고 쏘아붙인다.
살인에 대해 추궁당하자 범행 사실을 부정하지만, 죄수가 아니라고 항의하던 것을 근거로 에스에게 '범죄는 아니지만 사람은 죽였다'는 사실을 추궁당한다. 자신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겁먹은 목소리로 반복해서 중얼거리는 후우타. 에스는 밀그램에서 살인 자체는 죄가 아니며, 자신의 직권으로 용서할 수 있다고 후우타를 진정시킨다.
이어서 감옥 생활과 죄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에스. 후우타는 감옥 생활은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것이 제일 불만 사항이며, 죄수들도 대부분 못미더운 사람들이라 죄수들을 대표해 한 방 먹여주려 했다고 한다. 에스는 이를 '기선제압으로 겁먹은 자신을 얼버무리고, 자신을 지키려 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마구 화를 내며 에스와 밀그램을 악인으로 규정짓고, 여기서 탈출하면 이 밀그램 감옥을 박살내리겠다고 선언하는 후우타. 자신이 악이냐는 에스의 물음에는 자신은 악을 박살내는 정의라며, 이어 정의를 위한 살인은 용서될 수 있는 것이냐 질문하는 에스에게는 조금 머뭇거리나 용서받을 수 있다는 대답을 내보이기까지 한다.
곧이어 심문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후우타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사변상등'을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사변상등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모자이크 롤.
그러나 그토록 정의로운 영웅을 자처하는 모습이 무색하게, 후우타는 제1심에서 최초로 『용서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은 죄수가 되고 만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로는, 어째서인지 자신을 비난하는 시선이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듯 하다.
3.2. 제2심[편집]
용서받지 못한 여파로 사상이 부정되고, 설상가상으로 코토코에게 폭행당해 부상을 입은 채로 등장한다. 『용서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은 탓에 에스의 송곳니를 자처하는 코토코에게 죽기 직전까지 폭행당할 뻔 했지만, 다행히도 카즈이가 난입하여 지켜준 덕에 치명적인 부상까지는 입지 않았다. 그러나 결코 얕은 상처는 아니라 온 몸이 고통스럽다고 하며, 안대로 가린 오른쪽 눈은 실명되었다고 한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선과 말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용서받지 못한 후우타의 경우 자신을 살인자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코토코에게 입은 부상까지 겹쳐 몸과 마음 모두 적잖게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 특히 코토코를 용서해준 에스에게 깊은 원망을 품고 있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처음에 보여주던 반항적이고 성미 급한 성격은 온데간데 없이, 용서받지 못해 많이 어두워진 모습으로 등장. 코토코를 용서해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 에스에게도 강한 적개심과 원망을 드러낸다.
코토코의 폭행은 자신의 고의가 아니었다는 에스의 설명에도, 고의로 죽이지 않은 건 자신도 마찬가지인데 왜 자신은 용서받지 못한 거냐며 처절하게 항변하는 후우타. 자신은 그저 인터넷에서 나쁜 사람이 보이길래 공격했을 뿐이라고 사이버 불링 사실을 인정한다. 이어서 피해자를 가해한 것도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며, 왜 나만 이런 비참한 처지가 되어야 하냐며 한탄한다. 에스에게 용서받은 코토코 때문에 자신은 죽을 뻔 했다며, 고의는 아니지만 사람을 죽이고 가해한다는 점에서 자신과 에스는 동류라고 주장한다.
이에 에스는 후우타가 악인을 응징하는 것을 마치 게임처럼 재미있어하고 있었다며, 진지하게 죄수들의 심판을 내리는 간수인 자신과 같지 않다고 반박한다. 후우타는 그걸 듣고 한바탕 크게 웃으며, 에스를 조롱한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로 자신의 머릿속에는 뭔지 모를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다며, 그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비난하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이에 에스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괴로워하는 걸 보고 즐거워하고 있으며, 자신과 다를 바가 없는 동류의 인간이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간수로서 죄수를 심판해야만 한다는 에스. 자신에게만 관대한 인간이라며 비난받더라도, 죄수들을 심판하는 자신의 임무는 계속된다고 한다. 확고한 모습에 후우타는 무슨 말을 해도 네게는 무리인 거냐며 체념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자신은 더 이상 이 끔찍한 감옥 생활을 견딜 수 없다며, 영문도 모른 채 폭력에 시달리고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비난받는 나날이 고통스럽다고 한다. 너무 괴로워서 죽을 생각도 해봤다며 본인이 느꼈던 공포를 토로해온다. 에스에게 자신이 잘못했다며 선처해 줄 것을 울먹이며 간절히 호소한다.
이에 에스는 자신은 죄수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며, 마음 속에 맞닿으며 죄수들에게 애착과 같은 감정도 생겼다고 한다. 허나 안심해하는 후우타의 모습도 잠시, 한편으로 자신은 어디까지나 간수이며, 후우타가 피해자에게 사죄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판결을 내려야 함을 명시한다. 곧이어 종소리가 울리며, 심문은 종료된다. 머지않아 후우타는 분노와 원망으로 얼룩진 절규를 마구 쏟아내며,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에스는 자신이 정말로 동류라면 나도 곧 저런 모습이 될 것이라며, 주저 없이 후우타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백드래프트'를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백드래프트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샐러맨더.
보이스 드라마와 MV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 유노와 비슷하게 압도적인 표차로 용서받게 된다.
용서받은 이후에는 여전히 아파하던 와중 아마네와 마주하는데, 아마네는 강한 믿음이 있다면 인간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다시 태어나자고 제안한다. 이후 아마네와 똑같이 자신을 '우리'라 칭하고 '구원'을 언급하는 등, 후우타의 상태가 평소와 달라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후우타가 아마네의 종교에 포교당했다는 추측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감옥이 더욱 막장 상태가 될 듯.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 이탤릭체는 추정되는 비공식적 호칭.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3番(#심문_죄수번호003번).
8. 기타[편집]
- 공식 앱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싫어하는 음식은 채소류 전반. 식사 시 야채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죄수와 토마토나 시금치 등의 야채를 교환하기도 하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시도우의 낫토와 본인의 시금치를 준 적이 있다.
- 담배를 싫어한다. 비싸고 건강에 나쁘고 주변에게 민폐라며,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쁜 거라고 한심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생일 같은 이벤트는 의미 없다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막상 타임라인에서 주변 죄수가 생일이면 마지못해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미니그램에서는 여름 바캉스나 새해 이벤트 에피소드에도 모습을 비추기도.
- 심문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후우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편부가정에서 자랐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근거로 후우타의 엄마가 부모로서의 제대로 된 도리를 하지 못한 사람이 아니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 후우타의 트위터 계정은 실제로 존재한다. 팔로우 중인 사람은 사변상등 뮤비 감독을 맡은 이노우에 마나.
- 외형이나 언동에서 미성숙한 느낌이 강하다보니, 중고등학생 정도로 예상했다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놀랐다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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