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벽 내부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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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벽 내부의 거인
Wall Titan / 壁の巨人


파일:31권 표지.jpg

원작

파일:방벽 내부의 거인.png

애니메이션
이명
거대한 거인
Colossus Titan / 超大型巨人
환상의 거인
Phantom-like Titan / 幻の巨人
종족
인간(?)[1]거인
신체구조
신장 : 약 50m~60m[2]
체중 : 불명
관계
유미르 프리츠 (주인)
엘런 예거 (주인)
대지의 악마 (주인)[3]
칼 프리츠 (창조주)
첫 등장
진격의 거인 33화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Wall Titan EP88.png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


2. 상세[편집]



파일:attachment/방벽(진격의 거인)/방벽거인.jpg

여성형 거인조사병단의 전투로 인해 월 시나의 방벽 표면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견된 거인으로, 충격적이게도 방벽의 내부에 존재했다. 약 50m 이상에 달한다는 방벽의 높이로 미루어볼 때 그 크기는 초대형 거인과 맞먹을 수준의 거대한 크기로 짐작된다. 대강 미루어보면 50m급 정도로 추정된다.

작중 50m 높이의 방벽이 땅 밑으로도 깊숙이 묻혀 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안에 있는 이 거인들의 크기는 적어도 50m 이상이다.[4] 또한 이 거인들은 초대형 거인과 달리 민첩하고 근육 소모란 약점이 없다.[5] 근육소모가 있다면 땅울림 시전 내내 증기를 화끈하게 뿜어내면서까지 진격할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 이런 점들을 보면 원작 초대형 거인보다 실사영화의 초대형 거인과 더 유사한 셈. 차이점이라면 방벽 거인들은 물량이 있고, 실사영화 초대형 거인은 지성이 있지만.[6] 세계관이 확장된 마레 편에서도 그 어떤 국가도 땅울림을 막을 수 없다고 계속 언급되었다.

벽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 설정 때문에 방벽은 인류 최후의 보루에서 세계를 멸망시킬 힘도 가진 파라디섬의 마지막 비책으로 격상되며 작중 비중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런 간단하지만 강렬한 임팩트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3. 행적[편집]


거인이 활동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는 햇빛이 그동안 차단되어 있었기에 그런 것인지 모르나, 방벽이 파괴되어 모습이 노출된 이후에도 전혀 활동을 취하지 않았다. 미카사의 시선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 거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이 비밀을 사전에 알고 있던 닉 사제가 이 거인이 깨어나지 못하게끔 햇빛을 차단하라는 빠른 대처를 조사병단에 요구하여 일단은 무마되었다. 이후 거인이 활동하지 못하는 심야에 보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덮어두었다.

작중의 종교집단인 월 교는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월 시나 내부의 왕족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둔병단이나 조사병단이 원한 방벽의 강화, 증축을 종교가 필사적으로 반대한 이유는 이 거인 때문.

한지 조에가 이 거인의 존재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된 신체 파편을 통해 추론한 사실대로라면 현재의 방벽은 이러한 거인들이 신체를 경화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론이 맞는다면 '거인으로 이루어진 벽'이 거인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는 상황. 벽이 거인들이 경화되어서 만들어진 거라면 지름이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방벽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거인만 최소 수천-수만여 체가 있는 것. 생각해보면 그 방대한 길이와 높이의 벽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방벽을 지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시조의 거인의 기술 중 땅울림이 있는데 벽 안의 거인들이 모두 나와서 세계를 짓밟아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조의 거인의 능력은 부전의 맹세라는 일종의 세뇌작용에 의해 발동할 수 없는 능력이었다.

그런데...


3.1. 땅울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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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벽 초대형 거인.png
원작 122화에서 엘런 예거가 ''의 공간에서 유미르 프리츠를 설득한 끝에, 마침내 좌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고, 땅울림으로 섬 바깥 대륙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파괴를 목표로 실행한다. 엘런이 완전한 시조의 거인이 가진 아홉 거인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그 힘으로 모든 거인들의 경질화를[7] 해제시켜, 파라디 섬 세 방벽의 모든 초대형 거인들이 벽 바깥 세계를 향해 진격하게 된다.[8] 이로써 파라디 섬 밖의 마레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모두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파일:초대형거인 상륙.png
거인들은 엘런의 명령에 따라 초대형 거인처럼 뜨거운 증기를 내뿜는 동시에 말보다 빠른 속도로 장애물까지 무시하며 대지를 짓밟고 사람들을 학살하며 진격한다. 이를 막기 위해 마레를 포함한 세계연합군들의 함대가 전탄 사격을 날리지만 물속으로 잠수해 헤엄치는 거인들을 거의 맞추지 못 했고[9] 이내 거인들은 모든 함대를 침몰시켜, 대륙에 상륙한다.[10]


3.2. 천지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천지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파일:벽거인등산회.png
  • 아홉 거인초대형 거인과는 외모와 몸집, 특유의 고열에 기인한 거인 증기 등의 기본적인 능력은 일치한다. 다만 지성이 없기에 초대형 거인만한 대응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11] 그 때문인지 초대형 거인과 같은 고열의 거인 증기 전방위 방출을 통한 방어나 대폭발은 보여주지 못했는데 지성의 부재 문제인지 불가능한 건지는 불명. 또한 이들은 다수의 개체들이라서 얼굴형이나 표정이 각각 다양하다.[12]

  • 또한 이들은 초대형처럼 고열의 증기도 내뿜고 다니는데 이로 인해 땅울림 대신 타죽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까이 있기만 해도 식물이 불에 타는 묘사가 연출되기까지 할 정도.

  • 완결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있는데, 거인이 될 수 있는 민족은 오직 에르디아인밖에 없다. 그러므로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존재 한다는 것은 이들도 과거 에르디아인이었다는 뜻인데 왜 방벽 내부의 거인들은 인간으로 되돌아오지 않았는지가 의문이다. 단, 시간이 오래 지나면 목덜미에 있는 인간이 거인 몸 전체로 녹아 흩어진다는 사실이 에렌의 경질화 실험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니, 방벽 내부의 거인들 역시 원래대로 돌아갈 인간 육체를 아주 오래 전에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거인들의 근원 역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과거 이들로 방벽을 만든 칼 프리츠가 갑자기 어디서 최소 수십 만 이상의 초대형 거인들을 만들어냈는가 하는 점이다. 그 때까지 에르디아 제국이 거느리고 있던 무지성 거인을 초대형 거인으로 변화시켰을 수도 있지만, 과거 에르디아 제국이 아무리 무지성 거인이라도 그 정도로 많은 숫자를 보유했는가 하는 의문점이 남는다. 이는 방벽을 구성한 거인들의 숫자가 작중에서 표현된 그대로 수천 만이라 할 경우 더욱 깊어지는데, 만약 당시 거느리던 무지성 거인으로도 이 숫자를 다 채우지 못했다면 칼 프리츠는 그 때까지 거인이 아니었던 에르디아 국민들 대부분을 강제적으로 초대형 거인화시킨 뒤 방벽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 숫자가 방벽을 구성하는 거인들의 과반수 혹은 전부라 한다면, 칼 프리츠는 에르디아인에게 있어 단순한 암군을 넘어 그야말로 제노사이드를 자행한 폭군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13] 그러나 이 거인들이 인간으로 돌아오는 묘사는 없고 유미르가 방벽의 거인들을 따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방벽의 거인들은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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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벽 거인들이 따로 인간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인간이 아니였을 가능성이 있다.[2] 정확한 크기는 나오지 않았다. 방벽의 높이가 50m라서 초대형 거인보다는 작을 수도 있으나 방벽이 땅속 밑까지 세워져 있다는 묘사가 있어서 정확하진 않다.[3] 작중 유미르와 엘런과 결합한 적이 있어서 주인으로 볼 수 있다.[4] 작중 언급상 개체가 '수천만'이지만, 거인의 어깨 넓이가 10m 내외라 가정해도 산술적으로 보자면 방벽 안에는 80만 개체가 채 안 되게 들어 있다. 물론 빌리 타이버가 경각심을 위해 실제 수치보다 과장되게 이야기 했을 수도 있다. 물론 80만 정도의 수치도 작품 속 세계의 군사 기술력을 생각해 보면 막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5] 다만 민첩함은 진격 한정이고, 기동장치에 취약한 건 초대형 거인과 같다.[6] 방벽 거인들과 실사 초대형 거인 둘다 대폭발 기술이 없다.[7] 라이너갑옷 거인의 상시 경질화된 피부는 물론, 애니 레온하트를 품고 있던 경질체도 깨짐으로써 애니도 다시 깨어났다.[8] 만화를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만화속 등장인물 기준으로는 가비가 저격소총을 이용해 에렌의 머리를 날리고 그 날아간 머리가 지크 예거의 손에 닿자마자 갑자기 뼈로 이루어진 극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하더니 방벽 속의 거인들의 봉인이 해제되는 상황이다. 가비 입장에서는 멘탈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9] 애니에서는 선두의 거인들을 사살했지만, 막대한 물량 앞에서는 무의미한 전과였다.[10] 간단히 말하면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초대형 거인이 수천만으로 고열의 증기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진격해서 모든 걸 짓밟아 학살하고 파괴한다 보면 된다.[11] 완결편 1부에서 이 부분이 자세히 묘사되는데 한지가 뇌창으로 맨 앞의 거인을 넘어트리자 뒤따르던 다른 거인들 일부가 그냥 그대로 걸려 줄줄이 넘어졌다. 그것도 모자라 일어서려는 거인을 그대로 짓밟고 계속 나아가기까지 한다. 거기다 주변에서 대놓고 날아다니는 한지에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그냥 무시했다. 한지가 입은 피해도 거인들에게 파괴된 건물 파편들이 날아온다거나 고열의 증기에 불타버린 것들 뿐이다.[12] 애니판 역시 이 점을 반영해서 사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벽 거인 얼굴 모델링들을 만들었는데, 이들중 화면에 자주 잡히던 몇몇 녀석들이 꽤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로 위 사진의 맨 앞에 있는 무표정한 개체와 앞에서 3번째에 위치한 녀석이 그 예시로, 전자의 경우엔 2쿨 12화에서 마레 육군이 쏜 포격이 얼굴에 직격으로 맞았는데도 아무 상처 없이 진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자는 땅울림이 발동된 5화에서 뜬금없이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나온데다, 12화에서 마레 해군의 포격을 씹으면서 돌격하는 모습 덕분에 팬들에게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어느 개체는 산악지대에서 발을 헛디뎌 앞으로 걸어가는 개체와 같이 넘어지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깊어 주목받았다. 허나 이후엔 한지에게 전부 죽어버렸다.[13] 다만 칼 프리츠는 에르디아 제국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 파라디 섬으로 이주한 것이고 당시의 에르디아 제국은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칼 프리츠 나름대로 죽어도 싼 놈들을 골라서 거인으로 만든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