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리

1. 개요[편집]

---

미안, 이미 반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학생이랑 짝이 됐거든.

난 'A'를 받고 싶다고!

델타룬의 등장인물. 크리스와 같은 반에 있는 안경 쓴 파란 새 괴물.

2. 작중 행적[편집]

---

2.1. 챕터 1[편집]

---

크리스의 학급에서 첫 등장. 조원을 찾을 때 버들리에게 말을 걸면 '이미 노엘과 짝을 했다, 너 아무도 짝을 못 찾으면 또 네 엄마랑 짝을 할지도 모른다'라며 크리스를 깔보고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다. 노엘이 알피스에게 3명이서 조를 짜도 되냐고 물어보면 3명은 안된다면서 극구 반대한다.

그 뒤에 수지가 비품실로 가는 걸 감시하라는 명령을 들은 크리스에게 또 꼽을 준다.

모험을 끝내고 온 후, 도서관에서 수지에게서 무사히 살아남은 것에 놀라며, 크리스의 가족이 빌려간 책의 대여료를 지금이라면 깎아주겠다고 한다. 참고로, 자원 봉사로 도서판에서 사서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 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다시 찾아가서 말을 걸면 크리스에게서 병원 창문 쪽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는다.[1]

2.2. 챕터 2[편집]

---

테마 OST 'Berdly'

챕터 2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챕터 1의 랜서와 같은 포지션의 중간 보스로, 범퍼카 전투에서 첫 등장하는데 정황상 노엘과 도서판에 갔을 때 함께 다크 월드로 떨어진 듯 하다. 주인공 일행에 맞서는 퀸의 부하로 나오지만, 퀸 본인은 자기가 제안한 게 아니라고.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범퍼카가 고장나 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곧 폭발하며 어딘가로 추락한다.

이후 크리스가 도시에서 노엘과 만나 가던 중 노엘이 퀸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몸을 숨겼을 때 크리스의 앞에 나타난 퀸을 찾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버들리가 도착한 뒤에는 이미 퀸도 숨은 뒤였다. 대면하던 중 우린 우리가 각자 찾아야 하는 이가 있으니 서로 휴전해야 되겠다고 말하는데, 퀸도 이미 크리스에게 휴전을 제안했기에 그것을 듣고 있던 퀸이 이중 휴전이 말이 되냐고 말을 해버린다. 퀸이 숨어있다는 것을 모르는 버들리가 그 목소리를 듣고 누가 말했냐며 의아해하지만 퀸이 그냥 도시 소리라며 변명하자 납득하면서 그냥 가 버린다. 그리고 크리스와 퀸이 다시 대면하는 도중 끼어들어 본인이 만든 거대 동상(...)을 자랑한다.[2][3] 퀸은 대충 얼버무리며 버들리를 떼어놓는다. 그리고 도로가 있는 거리에서 퀸에게 파이를 주기 위해 돌아다니는 버들리를 본 퀸이 크리스, 노엘과 함께 차에 타 숨는다. 이것을 보지 못한 버들리는 그대로 지나친다.

마지막 쥐 퍼즐을 풀던 도중 나타난다. 크리스에게 노엘 비명소리인 줄 알고 왔는데 네 뇌가 울부짓는 소리냐고 비웃고 사라진 노엘도 분명 퍼즐에 막혀 있을 거라고 하며[4] 자기 도움이 없다면 한마리의 가녀린 사슴일 노엘이 그래도 방해만 될 크리스와 함께 있지 않아 다행이고 니네가 이웃이라 해도 노엘을 옆집 덤벙이로 생각하는 크리스는 자기만큼 노엘을 이해 할 수 없으며 자신은 노엘이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 자신은 노엘의 친구고 노엘은 레이싱 게임에서 자신과 유일하게 필적할 만한 레이싱 게임 상대니까 도와줘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해준다.[5] 그러던 중 이야기가 전부 끝나거나 쥐 퍼즐을 풀면 크리스가 퍼즐을 푼 것으로 착각하고는 그대로 열려진 길로 향한다. 그렇게 크리스와 노엘이 쥐 퍼즐을 모두 푼 이후 다시 등장. 크리스가 노엘을 억지로 자기 편에 세운 것으로 오해하고 전투를 한다. 전투가 끝나면 크리스에게 더 노력하면 내 라이벌급이 될 수 있다며 허세를 부리고는 떠난다.

퀸의 저택에 도착한 크리스 일행은 퀸과 다시 맞닥뜨리게 된다. 퀸은 노엘을 넘기지 않으면 자기가 붙잡고 있는 버들리를 산성 강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하지만 버들리는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퀸은 협박이 간파당해서 작전을 바꿔 노엘을 납치하는데, 버들리는 이에 크게 반발한다. 결국 랄세이를 제외한[6] 크리스 일행과 버들리를 저택 안에 가둬버린다. 저택에 갇히기 전에 버들리는 "난 당신이 게이머인 줄 알았는데!"라고 묻지만, 난 모바일 게임만 한단다는 퀸의 말을 듣고 절규한다.

크리스 일행이 저택을 탈출하는 동안 다시 버들리와 만나게 되고 함께 동행하며 저택의 퍼즐들을 풀어나가는데, 잘난 척하는 평소와 달리 번번이 크리스에게 퍼즐 풀이를 내준다. 그리고 결국 버들리는 본인이 사실 머리가 좋지 않음을 인정하며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본래 존재감이 없었으나, 어느날 스펠링 맞추기 대회에서 노엘과 마지막까지 단둘이 남았는데, 노엘이 하필 모르는 단어[7]를 먼저 맞혔고, 전에는 없었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항상 똑똑해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그것은 모두 노엘이 공부를 도와줘서라고 말한다. 게다가 자기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거는 사람들에게 부담감을 느꼈고, 자신을 도와주는 노엘이 곁에서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했다. 때문에 둘이 사이버 월드에서 넘버 1, 2를 차지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것. 이에 수지는 똑똑하든 멍청하든 신경쓰지 않으며,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용서하고, 멍청한 자신이라도 받아줄 거냐는 물음에 긍정해주나, 이를 잘못 해석하여 앞으로 더 멍청해져라!!로 받아들인다.

이때를 기점으로 크리스의 편이 되어, 퀸을 무찌르고 노엘을 찾기 위해 수지와 둘이서 꼭대기 층으로 향한다. 수지는 먼저 노엘과 만나 함께 관람차를 타고 탈출하여 러브라인이 생기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장미를 문 상태로 날며 등장하여 분위기를 망친다. 이후 수지는 먼저 크리스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떠나고, 버들리는 노엘에게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자기가 사랑을 밀당한 것이라고 착각한다.[8] 그리고 자신은 이제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데, 다름 아닌 수지였다. 이 말을 들은 노엘은 평소와는 다르게 "뭐?! 뭐?! 뭐?!" 라 외치며 거칠게 멱살을 쥐흔든다.[9]

하지만 이후 노엘은 퀸에게 포박당하고, 버들리도 다른 다크너들에게도 쓰인 제어 플러그에 세뇌 당한 채 등장했다. 전투를 통해 버들리의 제어 플러그를 끊어내면 정신을 차리고 자력으로 제어 플러그를 뽑아 바로 퀸에게 저항한다.[10][11] 하지만 퀸은 도망쳐 버리고, 제어 플러그 때문에 힘이 빠진 버들리는 그 자리에 쓰러진다. 그리고 눈앞이 깜깜해진다며 자신을 구할 수 있는 건 어느 아름답고 게임을 좋아하는 소녀의 키스라고 주접을 부리지만, 수지가 버들리에게 무슨 말을 했냐고 묻자 머쓱해 하며 일어난다. 그 뒤로 잠깐 휴식 겸 도와줄 동료들을 찾기 위해 뒤에 남게 된다.

그리고 크리스 일행이 기가 퀸에게 공격 당해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라이트너 편에 선 다크너들, 버들리가 자신의 롤러코스터를 탄 채로 구해준다. 그 뒤 여태까지 살려줬던 다크너들이 버들리의 동상에 합체하면서 거대로봇으로 변신한다.

그렇게 로봇대전을 치르고, 퀸이 배터리 부족으로 쓰러진 뒤, 약간의 마법으로 모든 게 치유되고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는 다크 월드가 그렇게까지 나쁘지만은 않다며 씁쓸해하는 노엘 앞에 나타나 새로운 샘을 만들어 새로운 다크 월드를 만드려 하나 랄세이가 그 위험성을 경고해 그만두게 되고, 만담을 나누다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 노엘 옆에서 자다가 깨어나는데, 노엘과 같이 여태까지의 모험들이 꿈이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그 특유의 짜증나는 성격은 여전하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크리스와 수지를 얕잡아보지 않고[12] 친구처럼 대한다.

2.2.1. 전투[편집]

---

Berdly rides in!

버들리가 난입했다!

- 버들리 첫번째 조우

Berdly blocked the way!

버들리가 길을 가로막는다!

- 버들리 두번째 조우

전투 OST 'Smart Race'

전투 시에는 본인의 얼굴을 형상화한 할버드를 들고 싸운다.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질 않아서 탄막 패턴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할버드를 치켜 세워 탄막들을 빠르게 발사하는 필살기[18] 등 의외로 폼나면서 피하기 까다로운 패턴도 가지고 있다. 공격으로 끝내도 스토리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19]

첫 전투 때는 약간 어려운 면모는 있어도 결국 개그 캐릭터 수준의 난이도지만 버들리의 감정 상태나 파티 인원수에 따라 차츰 올라가는 난이도를 체험하다 보면 확실히 주연 라이트너 중 하나다운 강함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퀸도 주인공 일행과의 싸움에서 버들리가 가세하자 이길 가망이 없어져 도망쳐 버리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버들리와의 첫 전투는 롤러코스터 위에서 범퍼카를 타고 진행한다. 행동으로 승리하려면 크리스, 수지, 랄세이가 버들리에게 돌진해 범퍼카를 고장내야한다.

두번째 전투는 사이버 시티에서 진행한다. 행동으로 승리하려면 노엘과 똑똑한 척, 멍청한 척을 하면 이길 수 있다.[20][21] 회오리 패턴이 강화되었지만 박스 바깥 부분에 붙어있으면 피하기 수월해진다. 2턴 이후 버들리가 웨어와이어 2명을 불러오는데, 둘 다 처음부터 지친 상태인 덕분에 노엘의 수면 안개로 바로 돌려보낼 수 있다.

2.2.2. 히든 루트[편집]

---

Th-that's it, Kris! I don't know what you're doing...

여, 여기까지야 크리스!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But if you're hurting my friend Noelle...

내 친구 노엘을 다치게 할 생각이라면...

Then I have no choice but to stop you by force!

힘으로라도 널 막을 수 밖에 없어!

Kris, ready yourself!!

크리스, 각오해!!

진지한 테마 OST 'Should I Freeze Them?'
전투 OST 'Adrenaline'[24]

히든 루트에서는 쥐 퍼즐을 모두 푼 이후에 크리스와 함께 있는 노엘과 마주치는데, 여기서는 노엘이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눈치챈다.[25] 이때 크리스에게 상황 해명을 요구하는데, 여기서 너로부터 노엘을 지켜낸다는 변명을 하면 보통 루트로 돌아간다. 만일 강요를 강행할 경우, 노엘을 보호하기 위해 크리스에게 전면전을 감행하며, 라이트너 최초로 주인공에게 적대한다.[26] 이때 노엘은 버들리와 싸우게 되면 어떤 사태가 터질 지 직감한 듯 전투 돌입 직전에 버들리에게 도망치라고 외친다.

이 전투에서는 평소와 달리 웃음기가 전혀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변하고[27] 말도 한 마디 하지 않으며, 공격 패턴도 난이도가 약간 상승한다. 크리스는 노엘에게 계속해서 눈무덤 주문[28]을 걸라고 강요하고, 결국 버들리는 노엘에 의해 얼려진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크리스와 다른 친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왔을 때 함께 나타나지만, ] 다크 월드의 일을 그저 꿈이라고 생각하던 노엘은 쓰러진 버들리를 보고 표정이 굳더니, 이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피곤했나보다"라면서 자기 물건들을 챙기고 자리를 떠난다.

이들이 있던 컴퓨터실 뒤쪽 창고를 조사하면 루트와 상관없이 '널찍한 창고에 오래된 전자기기들이 가득 있다. 큰 사람 하나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출력된다. 또한 루트 관계없이 컴퓨터실을 나가면 '나가기 전에 당신은 방에 있던 모든 것들을 정리했다.' 라고 메시지가 뜨는데, 일반적인 챕터 2라면 다크 월드를 만들기 위해 기사가 창고 뒤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크너들을 캐슬 타운으로 이주시킨다 정도로 해석되었겠지만 히든 루트에선 그 모든 것 중에 버들리가 있어서 의식이 없는 버들리를 창고 안에 숨겼다는 해석도 가능하게 된다.[29]

히든 루트로 들어섰을 때 라이트너 중에서 동일 진영 상대에게 최초로 희생자가 된 캐릭터. 전작과 다른 차이라면, 주인공이 직접 처치한 게 아닌 다른 캐릭터에게 명령을 해서 희생시킨 것. 일단 명령이긴 하나 결국 노엘이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미필적 고의의 희생이 발생한 상황이다. 특이점이라면 해당 루트의 중간 보스도 아니며, 분기점의 핵심으로만 작용하는 캐릭터는 버들리가 유일하다는 점이다.

3. 여담[편집]

---

• 잘난 척을 할 때마다 머리가 구겨지듯이 찌푸려진 스프라이트를 보여준다. 카오게이

• 이름의 유래는 생김새나 치는 대사를 보아 bird + nerd인 것으로 보인다. 무장으로 할버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halberd도 포함된 듯.

• 팔코 람바디, 모디카이, 리발 등 닮은 캐릭터가 꽤 많다. 특히 팔코랑 닮았는데, 어둠의 세계에서의 모습이나 대놓고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의 핵심 테크닉인 웨이브대시를 언급하는 걸 보면 노린 듯.

• 비록 잘난 척이 심해 주인공 일행을 얕잡아보거나 퀸 밑에서 아부를 떠는 등 비호감적인 행적을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성[30]
  잘난 척과 기이한 행동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샀을 뿐, 스토리를 보면 본질은 상당히 올바른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또, 어둠의 세계에서의 사건을 겪은 이후 이전의 거만한 성격을 어느 정도 버리고 친구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호감을 사는데 성공했다.
  과 진지해질 때는 비장한 모습을 보여[31]
  퀸에 의해 연결된 제어 플러그를 스스로 떼어내다 팔 하나를 못 쓰게 됐으면서도 담담히 노엘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거나, 히든 루트에서 노엘을 구하기 위해 크리스와 싸우는 등.
  챕터 2 이후로 팬층이 늘었다.

• 등장인물들이 이름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퀸은 버디(Birdy)나 버글리(Burghley)라고 부르며, 루돌프는 너들리(Nerdly)라고 착각하고 있다.

• 선물 이벤트에서 버들리한테 선물을 준다 하면 딱 그 방에서만 합류한다.[32]
  버들리에게 선물을 주면 수지와 노엘은 그걸 왜 버들리에게 주냐고 기겁하고, 랄세이는 예상치 못한 친절이라고 말하지만 놀란 표정을 짓는다.
  여기서 스타 워커까지 있으면 6인팟이 된다. 그리고 선물을 줄 시 상자 안의 내용물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내용물의 정체는 젖꼭지가 있는 버들리 인형이다.

• 히든 루트에서의 행적 탓에 '냉동치킨'[33]
  스팸톤이 히든 루트에서 언급한다. 요약하자면 "그 여자애와 냉동치킨 만든다고 바쁘셨겠어?" 정도.
  이라는 고인드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단은 공식 별명인 듯 하다. 추가로 일반 루트 버들리 2차전의 플레이버 텍스트 중에 '냉동 치킨 냄새가 난다'라는 텍스트도 히든 루트 버들리의 최후를 암시하면서 고인드립을 친다.

토비 폭스: 챕터 2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타 버전을 친구에게 하도록 시켜봤어요. 그녀는 재미있어했는데 다하고 난 뒤에 그녀에게 1부와 2부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군지 물어보니까 버들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녀의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_{Chapter 2's development is going well! I had a friend try a beta version. She enjoyed it a lot. After, when I asked her favorite character from Chapter 1 or 2, she said Berdly. ... I don't know what to do with this feedback.}

팬: 안녕하세요 토비 폭스님. 당신의 큰 팬입니다. 하지만 버들리를 좀 죽여주시면 안될까요. 그건 저에게 큰 의미가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_{hello toby fox, big fan, but can you please kill off berdly. it would mean a lot to me. thank you.}

• 또한 히든 루트 외적으로는 웃지 못할 한가지 사연이 존재한다. 토비 폭스가 챕터 2 개발 도중 "테스트를 맡긴 자신의 친구가 델타룬의 캐릭터들 중에 버들리가 제일 좋다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코멘트를 트위터에 남겼을 당시, 해당 트윗에 어느 한 팬이 "버들리 죽이면 좋을 듯요."라는 농담이 담긴 트윗을 남겼는데 진짜로 버들리가 죽는 루트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어버린 것.[34]
  즉, 당시 토비 폭스가 올린 트윗의 진짜 의미는, 버들리가 죽는 루트가 있는데 친구가 버들리를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곤란하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문제의 해당 트윗을 남긴 팬도 후에 이 사실을 알고 "나 이거 취소할래 나 이거 취소할래(I TAKE IT BACK I TAKE IT BACK)"라면서 엄청나게 당황했다.그 누구도 무언갈 정할 수 없는 게임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척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