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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보스니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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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스니아 전쟁 중에 벌어진 전쟁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과 크로아티아가 지원한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 사이의 전쟁이다.
2. 과정[편집]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붕괴 과정에서 슬로베니아가 10일 동안의 짧은 전쟁 끝에 독립한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에서는 가장 잔인한 전쟁이 벌어졌다.
크로아티아의 여당인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은 크로아티아 민족주의를 내세우면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의 일부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유고슬라비아 내부에서 민족주의가 대두하자 보스니아에 있는 보슈냐크인들과 크로아티아인들을 위주로 독립해야한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탔지만 세르비아인들이 여기에 반발하면서 보스니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보슈냐크인들과 크로아티아인들이 힘을 합쳤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세르비아에 대항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고 내부의 결속성은 약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인들은 보슈냐크에 대한 적대감이 갈수록 커졌다.
세르비아를 몰아내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이 독립한 이후 보스니아 내부의 크로아티아인들은 보슈냐크인들과 대립하는 한편 크로아티아라는 든든한 뒷배를 믿고 있었다. 결국 보슈냐크인들과 크로아티아인들의 동맹은 결렬되었고 보스니아 내부의 크로아티아인들은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을 수립하며 보슈냐크인들을 학살했고 보슈냐크인들도 크로아피아인들을 공격한다.
크로아티아인들의 학살행위에 경악한 미국과 유럽연합은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압박했고 결국 1994년 워싱턴 협정이 체결된다.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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