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II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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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질 것 같지가 않아! 강운이 날 지켜주고 있다고!"[1]
1. 개요[편집]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오오야나기 켄(가위바위보 소년)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편집]
철갑옷을 입은 로봇 / 인간의 모습을 한 스탠드. 강철 로봇의 외형을 했지만, 실제 크기는 보통 인간형 스탠드보다 작거나 비슷한 수준. 래트, 러브 디럭스, 악퉁 베이비, 에코즈 ACT.2처럼 TVA 아이캐치에 나오지 못했다. 모티브는 철인 28호, 자이언트 로보, 가이야 등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을 지켜 주는 로봇들의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 능력[편집]
전체적인 스탯도 C급 이상이며 가위바위보라는 간단한 승부로 적의 스탠드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기에 실력만 있다면 오시리스신, 아툼신, 추심인 마릴린 맨슨 등의 승부 관련 스탠드 중에서도 가장 사기적인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3.1. 스탯[편집]
- 파괴력 C + 스피드 B
스탯이 허약해서 승부 외에는 도움이 안 되는 다른 심판 계열 스탠드들과는 달리 파괴력과 스피드가 준수해서 스탠드체만 꺼내서 직접 움직이거나 싸울 수도 있다.
- 지속력 A
승부를 제외하면 빼앗긴 것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2. 가위바위보 심판과 징수[편집]
5판 3승 가위바위보에서 진 상대방의 에너지, 스탠드, 육체 주도권을 징수한다. 징수한 것은 본체인 가위바위보 소년의 볼에 난 구멍에 빨려 들어간다. 1승 할 때마다 1/3을 얻으며 세 번 이기면 완전히 강탈한다.
- 에너지
흡수하는 동안 "힘이 난다"라는 발언을 보면 에너지를 빼앗으면 스탠드 또는 본체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중간부터는 소년임에도 스탠드 파워 전개를 보여주었다. 특히 인간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가진 기둥 속 사내와 흡혈귀를 흡수하면 한 번만 이겨도 이미 인간 대부분을 압도할 것이다. 물론 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해줄 리가 없으니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
- 스탠드
상대가 스탠드 유저라면 스탠드도 징수 대상이다. 1/3을 빼앗으면 대상의 스탠드는 빼앗긴 만큼 일부가 잘리고, 소년은 빼앗은 스탠드 능력을 1/3만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스네이크와는 다르게 원주인의 성격이나 정신력 등이 맞아야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도 없기에 헤븐즈 도어를 전부 먹어 치웠다면 정신 조작 능력을 바탕으로 사기적인 적이 되었을 것이다. 1/3 정도만 빼앗아도 훔친 능력을 일부 사용하니, 한 번만 이긴 뒤 도망치는 식으로 사용해도 나름 쓸만할지도 모른다. 만약 더 핸드의 오른팔을 빼앗았다면 위험한 적이 됐을 것이다.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스탠드를 빼앗을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시리스신과 아툼신의 사례를 보면 가능할 수도 있다.
- 육체 주도권
스탠드는 본체와 육체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소년이 스탠드의 팔 부분을 빼앗으면 주인의 팔을 조작할 수도 있다. 완승하면 상대방의 육체를 완전히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년이 조작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있지만, 에너지를 빼앗겨서 그런지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다른 게임 관련 능력들과는 다르게 인질로 삼을 만한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큰 장점이 있다. 작중에서는 로한이 짜증 나서 가위바위보 하는 척하면서 켄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는데 이때 켄이 보를 내서 로한의 주먹에 이긴 것으로 판정되어 능력이 발동됐다.
본체가 패배하면 강탈한 정도와는 무관하게 얻은 것을 전부 회수당한다. 다만 강탈한 스탠드를 돌려줄 뿐, 더 진다고 해서 추가로 뭔가를 잃는 건 아니다. 로한과의 가위바위보에서도 앞서 2판을 먼저 졌었는데 빼앗긴 것은 없었다. 본편에서 보인 태도로 봤을 때 누군가와 가위바위보를 하던 도중에도, 잠시 쉬고 다른 사람과 가위바위보가 가능한 모양이다.
4. 단점[편집]
- 필수적인 승부와 승리
상대를 승부로 끌어들여서 이기지 못하면 이 사기적인 이능력 흡수, 강화, 육체 조종 능력을 써먹질 못한다. 가위바위보의 승패는 순수 본인의 역량이며 승부의 규칙을 바꿀 수도 없다. 실제로 슬슬 짜증이 났던 로한이 가위바위보를 할 때 옜다 주먹하면서 켄한테 주먹을 날렸을 때도 맞고만 있었다. 그 와중에 켄이 손을 펼쳐 보를 낸 덕분에 주먹을 날리느라 주먹을 쥐고 있었던 로한이 가위바위보에서 졌다는 판정을 내면서 역관광시켰지만.
- 인정되는 승부조작
가장 큰 문제는 정작 강제로 낼 수를 조작당해도 승부가 인정된다는 것. 작중에서는 키시베 로한과의 싸움에서 헤븐즈 도어를 2/3이나 빼앗았지만, 결국 헤븐즈 도어에 세뇌된 시즈카 죠스타에게 손이 잡히고 가위가 바위로 바뀌면서 강탈한 것을 전부 되돌려줬다. 위에 나온 "켄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으나 켄이 거기에 보를 냈으므로 로한의 주먹에 승리함"과 비슷한 판정. 상대한테 적용하면 장점이지만, 나한테 적용되면 단점인 식이다. 사실 이는 비슷한 부류의 스탠드들도 같이 적용되는 단점이다. 죠죠에서는 "내기 중에 속임수를 간파하지 못했다면 간파하지 못한 쪽의 잘못"이라는 관념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편집]
장비 스탠드로 스탯치 2/2, 트랙수 3.
공격 란에 장비시 가끔 적의 특수 능력을 봉인하며 두번 연속 발동 시 통상공격도 봉인한다. 다시 말해 확률이 붙어 있는 헤븐즈 도어의 사격 능력과 동일하다.
위의 능력만으로도 합성해서 쓰기에 매우 유용하지만 발동 능력도 쓸만한데, 그것은 장비 스탠드의 능력 하나를 지우는 것이다[2], 합성 과정에서 불필요한 마이너스 능력이나, 필요없어진 능력을 지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디스크.
다만 드랍율이 낮기 때문에, 적어도 한 개 구했으면 절대 분실하거나 강화치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지 말고 만화책으로 강화치를 적어도 한 개는 올려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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