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레이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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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감독.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터로 월트 디즈니의 말년인 1960년대부터 디즈니의 위임을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을 실질적으로 이끌었으며 월트 디즈니 사후 암흑기에 빠진 디즈니를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 생애[편집]
1909년 6월 26일에 뮌헨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이민 후, 디즈니의 1세대 애니메이션 제작팀 나인 올드맨(Nine Old Man)의 한 사람으로 초창기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 왔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공동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본인의 단독 연출작이자 디즈니의 유작이기도 한 정글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명감독의 반열에 들었고 이후에도 디즈니 극장판 장편 애니와 곰돌이 푸 시리즈 등을 제작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맥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토드와 코퍼를 제작할 당시 갈등이 생겨 중도에 하차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손을 떼기 시작해 1980년대 중순에 완전히 은퇴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은퇴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1985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3. 작품[편집]
-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공동 감독)
- 곰돌이 푸 시리즈
4. 기타[편집]
그에게는 슬하에 브루스, 리처드, 로버트 등 세 아들들이 있는데 레이더먼 감독은 본인의 작품에 아들들을 주인공 성우로 참여시켰다. 브루스는 정글북의 모글리와 곰돌이 푸의 크리스토퍼 로빈의 성우를 맡았고 리처드와 로버트는 아더왕의 검의 주인공 아서의 공동 성우를 맡았다.
자신의 작품 내 몇몇 장면은 기존 작품의 필름을 재활용하는 걸로 유명하다.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필름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더먼 감독의 작품은 유독 심하다. 대표적 예시로 모글리와 크리스토퍼 로빈의 디자인 콘티와 움직이는 장면이 있으며, 이 밖에도 101마리 달마시안의 고양이 팁스 상사가 창문에 메달리는 장면은 피노키오의 피가로가 메달리는 장면을 재활용했고 로빈 훗은 정글북의 동물 캐릭터 디자인이나 장면을 거의다 붙여넣기 했으며 생쥐 구조대에서도 페니가 달리는 장면은 정글북의 모글리가 달리는 장면을 재활용했다.
그가 맡은 작품들은 디즈니 프린세스가 나오는 작품이나 디즈니 르네상스 작품들에 비하면 캐릭터 상품 사업이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도 명작 디즈니 클래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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