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kym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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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2.1. 육익
2.2. 스완
3. 개요
4. 개요
5. 작중 행적
6. 리틀, 빈센트
7. 별이 빛나는 밤
8. 육익
9. 개요
10. 설정
11. 작중 행적
11.1. 메인스트림 1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사이드 스토리.


2. 내용[편집]






2.1. 육익[편집]


* 작중 등장하는 미확인 침식체는 문서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언노운으로 서술합니다.

대의라는 명목은 죄의 의미를 혼란스럽게 하고 악인을 악인으로서 규명 짓지 못하게 한다.

희생이란 이름의 눈부신 허울이 핏빛을 바래게 한다.

대의를 교리로 삼은 세상에서 무슨 수로 죄를 규명하고 악인을 변별하는가.


네퀴티아는 종막으로 향하는 태양문이 열렸음을 알렸었고, 에클레시아는 이미 세계를 지탱해야 하는 뿌리가 썩어버렸음에도 종말로부터 잠시나마 유예를 얻기 위해 원정을 준비했었다. 네퀴티아는 연구가 결실을 맺게 되면 영원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말했었고, 에클레시아는 엘리시온의 존속을 바라는 이들의 믿음에 부응할 것을 강조하며 순례단과 원정을 떠났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던 주시윤은 과거에 침식체가 되어버렸던 길고양이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한 번 침식체가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현실, 나유빈은 그런 면에서 최근의 관리자는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것을 돌이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 세계 또한 구원받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말한다. 의외의 대답에 놀란 주시윤에게 나유빈은 마음을 바꾼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관리자와 다른 방식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주시윤은 나유빈이 마왕의 힘을 감당하기 버거워하는 것을 눈치채고, 이지수가 그를 막아선다. 있어야 할 힐데의 살기를 느끼지 못한 나유빈은 그녀가 힘을 되찾으러 갔음을 알아차리고, 육익 내부에서 스완이 배반했다는 것을 밝히며 주시윤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관리자의 계획에 따라 힐데는 올리비에 콜먼이라는 이름의 죄수 신분[1]으로 우주정거장 형무소, 아케론에 수감되는 승강궤도에 오른다. 승강기의 문이 열리는 순간 아케론의 신참 가이드로서 교도관과 그녀를 기다리던 헤이븐의 귀에 죄수가 통제를 벗어났다는 비상 방송이 들리고, 힐데는 그의 옆에 있는 교도관을 제압하며 패러독스의 행방을 묻는다. 헤이븐은 제압을 시도하지만 따라하지 마세요. 스치는 것만으로도 뼈마디를 울리는 공격에 점점 밀려간다.

그런데 온갖 기물을 부수면서도 교도소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가하지 않는 행위에 의문을 느낀 헤이븐은 잡혀 온 목적을 묻는다. 힐데는 돌려받아야 할 것을 위해 수감된 죄수를 만나러 온 것이라 답하고,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 다는 약속하에 수색을 돕는다. 그 사이 아케론의 원격통제센터가 위치한 챔버에서는 시니어인 잭슨의 지시하에 관리자가 관리국을 공격했다는 근거로 삼고자 힐데의 행동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문제 발생시 수감동 자체가 우주로 분리 사출되는 엣지존을 부숴가며 탐색하던 힐데와 헤이븐은 세뇌 능력이 있다는 오해 있었잖아 를 받고 수감되어 있던 에이미를 발견한다. 육익인 자신을 처리하려 온 걸로 생각했던 에이미는 클리포트 게임이 한 차례 끝난 이상 당장 처리할 의무가 없다는 힐데의 태도에 내분을 일으킨 스완을 쫓다가 잡히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동행을 요청한다.

한편 샤레이드를 떠나 로터스에 도착한 스완에게 전화가 착신된다. 리하르트의 살인을 언급하며 요란스럽게 일을 벌였다는 나유빈의 말에 누가 자신의 뒤를 캐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스완, 그는 왜 각본에 걸림돌이 될 게 뻔한 관리자를 노리지 않았는지 물었고, 스완은 자신이 이뤄내게 될 일들을 살아서 봐주길 바란다고 대답한다.

나유빈은 이번 일에 끼지 않을 것이며 그녀의 실수가 결정적인 순간 발을 잡을 거라 말한다. 스완은 그가 믿는 감독이 배우에게서 스포트라이트를 뺏을 수 있을 지 두고 보자 말한다.

에이미는 힐데의 지시대로 카메라를 통해 통제실에 힐데와 헤이븐을 세뇌해 인질로 삼았다며 협박한다. 그녀의 위험도를 오해한 교도소장은 세 사람이 있는 구역을 우주로 사출하고, 힐데는 외벽을 차며 CRF를 조작해 충격에너지를 한 점으로 집중, 사출되었던 구역은 빠른 속도로 아케론 방향으로 복귀해 충돌한다.

그렇게 아케론 내부의 특별 죄수 구역을 모두 뒤졌지만 힐데가 찾는 인물을 발견하지 못한 세 사람, 그런데 그들의 눈에 응급상황에 대비해 일반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 수감동을 작은 구멍으로 드나드는 구급용 드론이 들어온다.

엔진룸의 수감실, 보이드 존에 수감되어 있던 패러독스는 올리비에 콜먼(힐데)의 죄목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런데 시설 내에 화제 경보가 울리며 환풍구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일산화탄소를 감지한 의료용 드론이 몸에 붉은 실을 감은 채 나타난다. 패러독스는 침대 메트릭스 밑에 숨고, 기관실을 통해 힐데 일행이 문을 부수며 수감실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빈 수감실을 둘러보던 힐데는 필요없다며 침대를 부숴버렸고 따라하지 마세요, 침대 째로 몸이 반으로 접힌 패러독스는 고통을 내뱉는다. 맡겨두었던 이름과 기억을 요구하는 힐데를 상대로 지상에 보내줄 것을 재료로 협상을 시도한 패러독스는 매를 벌고 나서야 시간계를 꼬아둔 곳에 숨겨뒀음을 자백한다.

홀로 원정을 계속하는 에클레시아는 이교도 소녀를 만났었다. 처음 보는 눈을 신기해하며 눈인형을 만들고 언젠가 진짜 인형을 만드는 연습을 할 거라 말하는 소녀, 에클레시아는 태양문의 빛을 따라 집에 돌아가라고 말했었지만 소녀는 혼자 싸우는 건 외롭다며 그녀를 도와주겠다 외쳤었다. 불을 피우기 위해 마른 장작을 찾으러 가는 소녀의 기억을 떠올리던 모르스는 존재해선 안 될 악취를 느끼며 종말의 도래를 직감한다.

샤레이드의 방어선에서는 언노운에 의해 병사가 살해당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보고가 올라간다. 리하르트의 살해 용의자로서 유미나관리자를 호텔에 구금했던 르네는 관리자를 불러 육익의 내분으로 에이미가 체포되었던 일을 털어놓고, 내분에 가담했던 제3의 인물을 알려주기 위해 리하르트가 그를 불렀을 거라는 추측을 전한다.

두 사람은 입막음을 위해 리하르트를 죽인 것에 동의하고 르네는 인공위성에 백업된 리하르트의 자료들을 보여준다. 관리자는 육익 멤버들의 사건 자료 속에서 현장마다 남겨져 있는 의미불명의 말들이 적힌 종이들을 주목하고, 르네는 하루 전 방영된 스완의 드라마 각본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로터스로 소수정예의 파견 예정과 주시윤에게 연락이 왔었음을 전한다. 관리자는 감청 하에 통화를 시작했고, 주시윤은 육익의 뒷처리를 하느라 복귀가 늦어질 것을 전하며 스완을 조심하라 경고한다.

샤레이드에 침식 경보가 울리고, 갑작스러운 침식체들의 출현에 방어선은 번화가까지 확대된다. 태스크포스들이 대응에 쫓기는 상황에 유미나는 전력으로서 르네, 관리자와 호텔을 나섰고, 번화가에 있던 카나리아 스쿼드는 전투에 휘말린다. 주차장에 도착한 카나리아 스쿼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사람을 습격하지 않고 무언가에 홀린 듯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침식체들, 펠리세트는 대피령에 따라 쉘터로 이동할 것을 제안하지만, 라이카는 침식체들의 이동방향에 있는 것을 확인해야겠다며 엑셀을 밟는다. 시동, 기어, 악셀, 앞에 낭떠러지가 있으면 브레이크!

도로와 골목, 계단을 넘나들며 노엘 머리가 차지붕을 뚫어가며 이동하던 카나리아 스쿼드는 대형 3종 침식체를 발견하고 다른 태스크포스들의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목적으로 교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노엘의 공격에도 즉각 회복될 뿐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미나가 나타나 침식체를 단칼에 베어낸다.

샤레이드의 권한 대행으로서 리하르트가 남긴 매뉴얼에 따라 시민들의 피난과 대응을 지휘하는 르네에게 샤레이드 내 침식파 억제기들의 정상 작동 보고가 도착한다. 관리자는 샤레이드 바깥에서 침식체들이 몰려왔음을 알아차리고, 침식체들의 이동 경향에 대한 라이카의 제보를 통해 샤레이드 내에 침식체들이 이끌릴만한 이터니움 덩어리나 그에 버금가는 가능성의 존재를 시사한다.

그 사이, SNS를 해킹한 누군가를 통해 '샤레이드 시니어 밀실살인'이라는 제목으로 리하르트의 사진이 나돌기 시작한다.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언론사에서는 해당 사진에 대해 보도를 시작하며 사태는 통제 단계를 벗어난다.

스완에게 보냈던 관리국 요원의 연락을 받은 르네에게 스완의 경고가 들려온다. 목적을 묻는 르네에게 세피로트 나무를 제시하며 옆에서 듣고 있을 관리자에게 관중으로서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길 요청하는 스완, 관리자는 자신에게 뭘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 묻고, 스완은 그가 불가능하다 여겨 포기한 일을 실현해보일 것이라 답한다.

발신지 추적은 침식파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실패하고, 세피로트 나무에 관해 묻는 르네에게 관리자는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라 답변한다. 르네는 스완이 무엇을 찾든 죗값을 치르게 만들겠다 다짐하고, 침식체들의 이동경로에 대한 분석 결과 샤레이드의 외딴 교외지가 표시된다.

관리자는 르네에게 자신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르네는 리하르트가 내렸을 판단에 따라 그를 보내준다. 그가 떠난 후 관리자의 요청을 받은 샤레이드의 동부에는 조디악 나이츠, 서부에는 블랙 버드와 플로라 메이드가, 그리고 남부에는 알파트릭스 이노베이션의 지원이 도착해 각 방면의 방어선이 보강된다.

그런데 침식체들의 토벌에 성공했음에도 CSE레벨은 떨어지지 않는다. 시기에 맞지 않게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방어전을 진행중이던 김초원은 현실이 침식되기 시작했음을 짐작한다.

가족의 죽음에 분노하는 이교도 소녀와 대치하던 악몽을 꾸며 깨어난 레아는 과거의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느끼고, 밖에서 땔깜을 챙기던 크리스가 들어온다. 그로니아 정부의 눈을 피해 샤레이드 외곽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두 사람. 악몽을 꾸는 레아를 걱정한 크리스는 아직도 자신을 괴물로 생각하느냐 묻고, 레아는 네퀴티아와 레아 슈나이더, 어느 쪽도 버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답한다.

크리스는 그로니아가 아닌 곳에서 공정한 재판 하에 마땅한 죗값을 치르길 원했고, 레아는 그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녀는 크리스가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에 밖에 나가 집 주변을 맴돌던 언노운과 마주한다.


언노운은 그녀를 살아있는 가능성이라 부르며 갖겠다 말한다. 관리자는 유미나, 카나리아 스쿼드와 목표 좌표로 향한다. 스완은 눈에 묻힌 함선에 도달한다.

파일:스완 관.png

스완 : 서막이 오르고, 극의 주연들이 단서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스완 : 작고 사소했던 사건은 들불처럼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누가 이 모든 것을 촉발한 악역인지 사람들은 곧 알게 될 겁니다.

스완 : 이걸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암군이여.

스완 : 당신이라는 시련이 그녀가 선택한 세계를 무너뜨릴 때···

스완 : 비로소 그녀도···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겠죠.


마왕을 쓰러뜨리고 원정을 마친 에클레시아는 자신을 도운 이교도 소녀(아우드라)를 순례단의 명단에 올리려 했었지만 이교도라 반발이 있을 거라는 네퀴티아의 의견을 존중해 철회했었다. 또래 소녀에게 호칭이 무례하다며 혼난 아우드라는 에클레시아를 예하라 부르며 다시 가족을 찾아 떠나겠다 말했다. 에클레시아는 다음 날 동행할테니 그녀에게 상처를 치료하며 쉬라 말했었다.

에클레시아는 셰나를 통해 아우드라의 언니가 찾아 떠난 흰 서리꽃이 성흔을 저주로 여긴 이교도들이 그 힘을 끊을 때 쓰는 독약의 재료임을 알게 된다. 왜 저주로 여기느냐는 에클레시아의 물음에 멸망을 피하려는 교단이 성취를 얻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셰나는 답한다. 에클레시아는 성취를 위해 선별된 신도들이 어떻게 되는 지 물었고, 셰나는 이미 그녀가 짐작하고 있다 답했었다.

이후 이교도 마을을 탐색하던 에클레시아와 아우드라는 침식된 이의 숨을 끊어주고 시신들을 묻으며 명복을 빌었다. 아우드라에게서 언니의 얘기를 듣던 에클레시아는 교화 조치를 위해 교화소에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원정에서 의무를 수행한만큼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 말했었다.

바이크를 타고 언노운에게 쫓기던 레아는 침식체 무리에 둘러싸이고 죽음을 직감한다. 그런데 누군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녀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와 침식체들을 몰아낸다. 카운터도, 그림자도 아닌 힘에 언노운은 당황하고, 모터소리를 따라 쫓아온 크리스는 레아의 무자각적인 방어막에 보호받는다. 오래 지나지 않아 방어막이 깨지고, 그녀의 빛을 발견한 관리자 일행이 침식체들을 돌파하며 두 사람을 구해낸다.

유미나와 노엘은 언노운을 제압하고, 관리자는 질문에 답하는 대가로 이면세계로 돌려보내줄 것을 약속한다. 언노운은 관리자의 질문에 대해 스완을 통해 레아의 정보를 얻었으며, 그녀 안에 들어있는 가능성을 얻고자 침식체들의 본능을 자극해 샤레이드로 끌여들였음을 밝힌다.

답변 후 풀려난 언노운은 일행을 두고 가버린다. 관리자는 관리종료 때 조우했던 것과 비슷한 개체라면 죽음이 끝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 하에 앞으로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 때마다 피해를 감수하고 처리하는 것보다 두려움을 각인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관리국 시니어의 요청을 받은 플라티나의 비행선이 도착하고, 위험할 테니 함께 가자는 동행을 수락한 크리스, 레아와 일행은 로터스로 향한다.

이동 중에 크리스는 관리자에게 언노운과 문답 중 언급되었던 데미고르곤에 관해 묻는다. 관리자는 만남은 우연이며, 류드밀라를 통해 얼터니움을 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힌다.

크리스는 감사를 전하며 관리국에 보관 중인 장비의 반환 의사를 밝히지만, 관리자는 그녀가 원하는 바람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본래 형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이루지 못할 결말을 얻기 위해 평생을 불행 속에 갇혀 살게 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조언을 들은 크리스는 레아에게 자신에게 너무 끌려다니지 말고 레버넌트가 그랬듯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것이라 말한다.

악천후는 점점 심해지고, 관리자는 전세계에 같은 현상이 진행 중임을 짐작하며 유미나에게 로터스에 있는 대균열 속 그림자전당에 위치한 관(함선)의 존재를 알려준다. 레아는 관에 있는 것이 타기리온임을 알리며 자신이 엘리시온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타기리온을 탄생시킨 죄인임을 밝힌다.

대관식 준비가 진행되었고 곧 성왕이 될 에클레시아에게 진행과정을 보고하던 네퀴티아는 땅이 울리고 공기가 차가워진 것을 느낀다. 에클레시아는 태양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 마왕의 행위임을 직감한다. 그녀는 대관식을 뒤로 미루고 다시 한번 순례단을 이끌 준비를 한다.

레아는 타기리온을 막을 책임이 있다며 전력이 될 것을 요청하고 비행선은 비행형 침식체들에게 둘러싸인다. 레아는 보호막으로 기체를 지키고 관리자는 워치 없이 발현한 그녀의 힘이 엘리시온과 이어진 클리파 차원의 에너지에서 비롯됨을 알아차린다.

비행선은 함선의 근처에 착륙하고 노엘, 크리스, 라이카는 비행선에 남아 샤레이드 및 다른 조력자들에게 연락을, 관리자, 유미나, 노엘, 레아는 관으로 향한다. 관의 마지막 봉인 앞에 있던 스완에게는 관리자 권한을 인식한 함선의 봉인 해제 방송이 들린다.

모르스는 갑옷이 점점 가벼워 지는 것을 느끼며 타기리온의 영향력이 커짐을 실감한다. 라이카와 펠리세트는 르네에게 연락해 관리자의 요청을 전하고, 관리도시 여섯 곳에 세계의 존망을 알리는 최고등급 재난 경보가 발령된다.

스완에 의해 점령당한 요격병기들을 파괴하며 방주로 접근한 관리자 일행은 진입하는 순간 스완의 거울 아티팩트, 파노라마 안에 뿔뿔이 흩어져 스완의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자신과 마주한다.

복제된 관리자는 거울에 의해 만들어진 시간이 멈춘 수많은 가능성의 공간 속에서 관리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최소 세 개의 가능성은 마지막 봉인의 열쇠가 위대한 정적이 보유한 성흔의 에너지 패턴이며, 훗날 타기리온에게 대적하기 위해 열쇠로 선택했다 답변한다. 모르스가 봉인의 열쇠임을 확신한 스완은 새로운 공간으로 관리자를 꺼내 타기리온과 계약했음을 밝히며 관중으로서 다른 일행을 지켜보게 한다.

일행을 찾아 어딘지 모르는 공간을 헤메던 노엘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과 마주친다. 놀란 그녀를 향해 궁금해 본 적 없어서 똑같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상대, 노엘 라이트라는 이름을 말하자 상대는 그런 이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다며 그녀에게 친근감을 드러낸다.

나가는 길을 물었던 노엘은 오랫동한 혼자 있었다며 아쉬워 하는 상대의 말에 잠시 놀아주기로 하고, 상대는 기뻐하며 나뭇가지로 바닥에 커플, 사과나무, 그리고 개 그림을 그린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어떻게 그렸는지 묻는 노엘에게 상대는 꿈에서 본 것들 중 가장 갖고 싶은 것을 그린 거라고 말한다.

노엘? : 아, 그리고 얜 그냥 큰 강아지가 아니라, 골든 리트리버라는 견종이야.

노엘 : 그거 우연이네요.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개도···

노엘? : 이름은 치즈.

노엘? : 색깔이랑 어울리지? 아빠엄마의 농장을 지켜주는 충성스러운 친구야.

노엘 : 네···?

노엘 : 당신에게 정말 그런 이름의 개가 있다고요?


상대는 갖고 싶은 거라며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말한다. 노엘은 할 말을 잃고 상대의 정체를 묻는다.

유미나는 상처도 없고 도그마도 입고 있는 과거의 자신과 마주한다. 자기 자신도, 신념도, 그리고 가족도. 뒤돌아보면 지켜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싸워야 할 이유가 없기에 나약해졌다고 몰아붙이는 과거의 자신, 인생 전부가 남들에게 이용당했고 소중히 여기던 것들은 전부 사라졌다. 뭘 위해서 발버둥치나는 상대를 향해 유미나는 생뚱맞게도 초호화 호텔의 스테이크 맛을 아느냐고 묻는다.

후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살아갈 이유를 고민하는 자신이 궁상맞다 말하는 유미나를 향해 짐승처럼 고작 음식 따위에 만족하고 사느냐고 쏘아붙이는 과거의 자신, 유미나는 멱살을 잡고서라도 언니에게 사정을 물어볼 것이며, 그 전에 잘 먹고 잘 지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그녀는 바라밀 명도를 시전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다른 곳에 갇혀있던 노엘과 함께 거울을 빠져나간다.

새로운 타기리온의 토벌을 위해 출정식이 진행되고, 네퀴티아는 아우드라가 악단의 귀를 도려내고 도망쳤다며 에클레시아에게 보고를 올린다. 에클레시아는 직접 만나 사유를 묻고 교화를 통해서라도 구원하겠다며 일을 비밀에 붙일 것을 부탁했다. 네퀴티아는 에클레시아가 배반했을 거라 믿고 있을 아우드라가 귀환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레아는 거울 속 네퀴티아에게 왜 그랬느냐며 쏘아붙인다.

무릎 꿇고 사죄했다면, 적어도 에클레시아에게 사실을 알렸더라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거라는 레아에게 네퀴티아는 진실이 모든 갈등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며 자신들은 실패했을 뿐 틀리지 않았다고 받아친다.

네퀴티아는 레아에게 일격을 날리지만 그녀와 너무 다른 존재가 되어버린 레아에게는 공격이 닿지 않는다. 네퀴티아는 스완이 타기리온에 의해 멸망한 다른 세계의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레아를 쫓아낸다.

노엘과 유미나는 스완과 마주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스완은 울브즈베인과 바즈라를 복제해 두 사람을 압도하고, 그들이 있는 공간에 모르스가 들어선다. 스완은 침식체들로 대응하며 모르스를 함선 내의 마지막 봉인까지 끌어들여 파노라마에 가둔다.

거울 속에 빠진 모르스는 과거 타기리온의 원정길에 들어서고, 아우드라의 무고함을 믿으며 타기리온의 영역으로 향하는 에클레시아를 본다. 모르스는 믿음을 잃고 무너졌던 과거의 자신을 막아서고, 전투의 여파에 함선 밖으로 날려진 모르스를 쫓아 봉인의 마지막 열쇠가 현실로 넘어온다.

파일:이변현상.png

전 세계의 하늘에 이변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간다. 절대 하늘을 보지 말라는 관리국의 경고 방송이 울려퍼지고 세계 곳곳에 침식체들이 몰려온다. 호라이즌은 상공의 부유체들을 처리하러 움직이고, 노르드나빅은 방어전을 펼친다. 아케론에는 우주까지 넘어온 침식파를 감지한 경보가 울리고, 그림자전당에서 솟아오르는 빛을 본 힐데는 방주의 봉인이 풀렸음을 알아차린다.

파일:타기리온 봉인.png

거울 이면의 존재인 이상 유미나 일행의 모습이 괴물로 보이는 에클레시아는 왜 세계의 안위를 위협하는지 묻는다. 모르스는 마왕과 대적자의 순환을 설명하며 세계의 필연적인 멸망을 대답한다. 거울 속 에클레시아는 그럼 왜 자신은 마왕이 되지 않는 지 묻고, 모르스는 옆에 있었던 아우드라가 대적자라 답한다.

아우드라의 누이는 자매가 가진 힘이 종말을 불러올 것임을 알고 대적자의 힘을 끊고자 흰 서리 꽃을 찾아다녔다. 자매가 있던 마을은 침식체의 침략을 받아 몰락했고, 누이는 실험 제물이 되어 죽었다. 신념에 사로잡혀 방관한 한 명의 죽음이 엘리시온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말하는 모르스를 향해 거울 속 에클레시아는 허언이라며 검을 휘두른다.

방주의 봉인은 모두 풀렸고 스완은 관리자에게 감상을 묻는다.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기적이 일어나 봉인이 막힌다 한들 타기리온의 강림은 시간 문제라 말한다. 남은 시간을 체념만 하며 보낼 수는 없다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세계 곳곳에 있는 그의 와일드카드들이 쓸 수 없는 상태라 설명한다.

혼자서 요술이라도 부릴 거냐 묻는 스완을 향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 답하는 관리자, 스완은 가둬두더라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말하며 객석에서 일어날 것을 허락하고, 관리자는 공간을 뚫은 유미나의 도움으로 현실로 돌아간다.

관리자는 유미나 일행에게 거울 속 에클레시아가 불안정하고 일시적이라며 클리파의 유입을 차단하면 효력을 잃을 것임을 설명한다. 그리고 타이밍 맞게 하늘에서 헬기 소리가 들리고 샤레이드에서 온 미치가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투현장을 방송하기 시작한다.

방송 카메라는 스완을 포착하고, 날아오는 공격을 펠리세트가 막아내며 헬기를 현장에 접근시킨다. 장비를 입은 크리스가 합류해 노엘, 유미나와 스완과의 교전에 들어가고, 펠리세트와 라이카는 모르스를 엄호하며 에클레시아의 전투에 참여한다. 전투 도중 라이카는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에클레시아의 검을 모르스가 몸으로 받아내며 두 사람이 사라진다.

거울 안으로 돌아온 에클레시아는 아우드라가 마왕이라는 모르스의 말을 거짓이라 판단하며 과거 아우드라에게 그녀의 언니를 찾고 나면 성흔을 소중한 축복이라 말해주기로 한 맹세를 떠올린다. 그러나 과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새로운 타기리온을 마주한 그녀는 자신이 방관한 한 명의 죽음이 가져온 결말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타기리온을 마주한 모르스는 자매의 복수가 세상을 무너뜨릴 이유가 안된다 말하며 자신의 죽음을 대가로 복수를 끝내줄 것을 요구한다. 타기리온은 모르스의 몸을 부수며 거짓말이었다 비웃는다. 격노하는 모르스와 타기리온의 곁에 레아가 나타나 모르스를 현실로 돌려보낸다. 타기리온은 살아있는 존재를 향해 의문을 표하고, 레아는 에클레시아에게 만큼은 추악한 면모를 들어내기 싫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네퀴티아임을 밝힌다.

스완과 전투 중인 유미나의 몸은 한계에 달하고, 클리파 차원의 영향이 퍼지며 원거리에 있던 크리스의 무장마저 복제된다. 라이카와 펠리세트가 합류하지만 복제된 망원렌즈에 일행은 무력하게 공중에 떠오르고, 현실에 돌아온 모르스가 망원렌즈의 영향을 끊는다.

스완은 엉망진창이 된 모르스에게 뭘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스완 앞에 서 있는 모르스가 카메라에 잡히고,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모르스 : 나는 오래전,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추락했다.

모르스 : 그렇게 추락한 나는 수많은 세계를 집어삼킨 타기리온의 행보를 그저 무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

모르스 : 허나, 이젠 용납하지 않으리라.

모르스 : 더는 죄악에 파묻혀 체념하지 않겠다.

모르스 : 더는 복수에 눈이 멀어 방황하지 않겠다.

모르스 : 더는 똑같은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르스 : 이 잔혹한 악순환의 굴레를 이 자리에서 끊어 내리라.

모르스 : 그리고 끝내는··· 나의 원죄와 마주해야겠지.



검은 갑옷이 사라지고 에클레시아는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다. 몰락한 그림자의 변화에 스완은 당황하고 관리자가 엘리시온에서 흘러나온 클리파의 영향이라 말하자 그녀는 그제야 왜 방송 헬기가 전장에 나왔는지 알아차린다.

방송 헬기는 추락하고 방송은 끊긴다. 하지만 에클레시아의 힘은 사라지지 않았고, 펠리세트는 헬기의 소음까지 방패로 삼아 빛을 굴절시켜 숨기고 있던 수백 대의 촬영 드론을 드러낸다.

스완은 마지막 수단으로 거울에 멸망한 세계를 비춰 함선에서 끌어내고, 거대 침식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그 안에서 현실로 부상한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소녀가 보인다.
그녀에겐 자신의 누이가 세상의 전부였고, 숭배하는 모든 것이었다.
그리고 나의 그릇된 믿음은··· 그 아이의 하나뿐인 세계를 무너뜨렸다.
그녀가 무너뜨린 세계들의 비명 어린 발자취를 좇으며, 나는 이 끝없는 고통 속을 헤맸다.
그것이 속죄를 위한 고행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
지난 과거의 참혹한 풍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그늘 아래의 속죄가 아닌 광명 아래의 수호로, 그릇된 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을.

에클레시아에 의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사라지고 하늘의 이변은 없어졌다. 에클레시아는 함선으로 향하고, 크리스가 동행을 요청하지만 그녀는 타기리온의 강림을 예비하라며 거절하고 레아를 지켜줄 것을 약속한다. 모두 끝났냐는 노엘의 물음에 관리자는 한번 열린 클리파 차원을 막아낼 방법은 없다 답하며 패배를 인정한다.

스완은 클리포트 게임을 통해 세계를 바치는 대가로 타기리온의 소원권을 갖기로 했다는 걸 밝히고 관리자에게 이전에 했던 경고를 기억하길 바라며 자리를 뜬다.

관리자 일행은 샤레이드로 귀환하고, 관리자를 제외한 전원, 병원 신세를 진다. 외국인데 왜 병원 밥에 깍두기가 나와? 노엘은 퇴원 후 잠시 본가에 다녀올 것을 알린다.

이후 로터스, 아마니 벨리. 코핀 컴퍼니 임시 지부에 도착한 관리자, 크리스는 코핀 컴퍼니의 비공식 소대로 고용되고, 관리자는 이수연에게 로터스의 시니어를 만나러 갈 예정을 알린다.


2.2. 스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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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 3부에 등장하는 인물.

4.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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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완.png

인물 정보
이름
스완
성별
여성
생일
불명
신장
불명
특기
전투 전반
좋아하는 것
불명
싫어하는 것
불명
전투 기술
불명
지휘 역량
불명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불명
파일:일본 국기.svg 불명

"모든 것은 예정된 전개예요.
제 감정은 한 번도 각본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육익


1. 개요
2. 내용
2.1. 육익
2.2. 스완
3. 개요
4. 개요
5. 작중 행적
6. 리틀, 빈센트
7. 별이 빛나는 밤
8. 육익
9. 개요
10. 설정
11. 작중 행적
11.1. 메인스트림 1부

인물 소개
스완은 직접 드라마의 각본을 쓰는 각본가이자 매년 국제 영화상을 수상하는 샤레이드의 대배우입니다.
그런데 유명세에 비해 사생활 쪽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밝혀진 것이 없는 신비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기에, 그녀의 뒷모습에 대해서는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5. 작중 행적[편집]



6. 리틀, 빈센트[편집]


샤레이드 건틀렛 리그의 예선 마지막 경기일 경기장인 G 스타디움에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공세를 받으며 유저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경기 선수인 카나리아 스쿼드와 동행 중인 관리자와의 첫 만남에서 미소를 지어보이고, 그 모습을 본 기자들의 목표물이 된 카나리아 스쿼드는 대기실로 도망친다.

파일:스완 빈센트.jpg

기자E : 스완 씨, 오늘 경기를 보러 오신 이유가 뭐죠?

기자F : 후원하는 팀이라도 있는 건가요? 평소 건틀릿에 흥미가 있으셨나요?

스완 :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완 : 하지만······.

스완 : 방금 막 흥미가 생겼어요.


경기 도중에 상대팀인 그릴 파티의 용병들에 의해 암전 장치가 기동되고, 카나리아 스쿼드의 피트 룸에는 조작 영상과 음성이 전송되기 시작한다. 유미나는 스타디움 내에 있는 용병들의 지원팀을 찾아 설비실에 도착하고, 영상이 정상복구 되며 유미나의 앞에 스완이 나타난다. 그녀는 병든 병아리는 정성껏 키워도 단명하게 되어있다는 말을 관리자에게 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사라진다.


7. 별이 빛나는 밤[편집]


관리자는 이수연에게 스완의 뒷조사를 부탁했지만 특별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그리고 건틀렛 리그 본선 4강 전이 종료되고, 스완은 경기 도중 침식 현상을 일으킨 침식체와 독대한다.

파일:침식체.jpg

침식체 : ······세계를 만드는 법칙?

침식체 :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의 말.

침식체 : 그게 무엇?

스완 : 당신이 이해할 수 있든, 그렇지 않든 그런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스완 : 중요한 건······제가 그걸 손에 넣는 걸 당신이 방해했다는 거죠.

스완 : 그래서 당신은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겁니다.


스완에 의해 침식체는 사망하고, 이후 과거 와일러에 의해 사망했었던 스키너의 동료의 무덤을 방문한다. 그녀는 무덤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스키너를 위해 관리자가 자리를 옮기자 그와 마주하며 명확한 목표가 있으니 더 많은 짐을 지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관리자는 예선 마지막 경기 도중 일어났던 트러블의 해결, 이전에 같은 묘지를 방문했을 때 발생했던 갑작스런 침식 현상의 소멸, 그리고 4강 경기 도중 분명 나타날 거라 여겼던 3종 침식체의 방지가 스완의 행위였는지 묻는다. 스완은 당신의 팬이라는 대답으로 대신하며 노엘 라이트를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8. 육익[편집]


샤레이드 건틀렛 리그 동안 에이미를 제압해 리하르트에게 인도한 것이 스완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유빈은 주시윤에게 육익의 정보수집원이었던 스완이 배반했음을 밝히며 협력을 요청한다.

샤레이드를 떠나 로터스에 도착한 스완에게 전화가 착신된다. 리하르트의 살인을 언급하며 요란스럽게 일을 벌였다는 나유빈의 말에 누가 자신의 뒤를 캐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스완, 그는 왜 각본에 걸림돌이 될 게 뻔한 관리자를 노리지 않았는지 물었고, 스완은 자신이 이뤄내게 될 일들을 살아서 봐주길 바란다고 대답한다.

스완은 샤레이드를 떠나 로터스에 도착하고, 나유빈의 전화가 착신된다. 리하르트의 살인을 언급하며 요란스럽게 일을 벌였다는 나유빈의 말에 그녀는 누가 자신의 뒤를 캐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나유빈은 왜 각본에 걸림돌이 될 게 뻔한 관리자를 노리지 않았는지 물었고, 그녀는 자신이 이뤄내게 될 일들을 살아서 봐주길 바란다고 답한다.

나유빈은 이번 일에 끼지 않을 것이며 그녀의 실수가 결정적인 순간 발을 잡을 거라 말한다. 스완은 그가 믿는 감독이 배우에게서 스포트라이트를 뺏을 수 있을 지 두고 보자 말한다.

리하르트의 살해 용의자로서 호텔에 구금되었던 관리자는 르네에게 불려가 육익의 내분으로 에이미가 체포되었던 일을 털어놓고, 내분에 가담했던 제3의 인물을 알려주기 위해 리하르트가 건틀렛 리그 결승 이후에 그를 불렀을 거라는 추측을 전한다.

두 사람은 입막음을 위해 리하르트를 죽인 것에 동의하고 르네는 인공위성에 백업된 리하르트의 자료들을 보여준다. 관리자는 육익 멤버들의 사건 자료 속에서 현장마다 남겨져 있는 의미불명의 말들이 적힌 종이들을 주목하고, 르네는 하루 전 방영된 스완의 드라마 각본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로터스로 소수정예의 파견 예정과 주시윤에게 연락이 왔었음을 전한다. 관리자는 감청 하에 통화를 시작했고, 주시윤은 육익의 뒷처리를 하느라 복귀가 늦어질 것을 전하며 스완을 조심하라 경고한다.

샤레이드에는 침식경보가 울리고, 갑작스런 상황에 전투는 번화가까지 확대된다. 리하르트의 목없는 시신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언론의 보도를 통해 통제단계를 벗어나고, 로터스에 보냈던 요원의 연락을 받은 르네에게는 스완의 경고가 들려온다. 그녀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제시하며 관리자가 불가능하다 여겨 포기한 일을 실현해보일 테니 관중으로서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길 요청한다.

샤레이드는 침식체들의 습격에 쫓기고, 관리자는 일행과 침식체들의 이상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이 몰려가는 좌표로 향한다. 그리고 그 사이, 스완은 관에 도달한다.

파일:스완 관.png

스완 : 서막이 오르고, 극의 주연들이 단서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스완 : 작고 사소했던 사건은 들불처럼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누가 이 모든 것을 촉발한 악역인지 사람들은 곧 알게 될 겁니다.

스완 : 이걸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암군이여.

스완 : 당신이라는 시련이 그녀가 선택한 세계를 무너뜨릴 때···

스완 : 비로소 그녀도···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겠죠.


관리자 일행은 목표했던 좌표에서 레아와 크리스를 위협하는 침식체를 제압하고 스완에게서 레아의 정보를 얻었다는 자백을 받아낸다. 이후 관리자 일행은 수송선을 타고 관에 도착하고, 스완은 관의 시스템을 장악해 요격병기들로 일행을 요격한다. 점령당한 요격병기들을 파괴하며 방주로 도착한 관리자 일행은 그녀의 거울 아티팩드, 파노라마 안에 뿔뿔이 흩어져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자신과 마주한다.

시간이 멈춘 수많은 가능성의 공간 속에서 에클레시아가 보유한 성흔의 에너지 패턴이 함선 봉인의 마지막 열쇠라는 것을 알아낸 스완은 그를 꺼내 타기리온과 계약했음을 밝히며 관중으로서 다른 일행을 지켜보게 한다.

유미나는 거울 속 자기자신과 겨루다가 바라밀 명도를 이용해 노엘과 현실로 빠져나온다. 스완은 두 사람과 교전에 들어가고. 울브즈베인과 바즈라를 복제하며 두 사람을 압도한다. 그들의 전투에 모르스가 개입하고, 스완은 모르스를 함선의 마지막 봉인에 끌어들여 파노라마로 과거의 모르스, 에클레시아를 비춰 현실로 끌어낸다.

파일:이변현상.png
파일:타기리온 봉인.png

전 세계의 하늘에 이변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간다. 절대 하늘을 보지 말라는 관리국의 경고 방송이 울려퍼지고 세계 곳곳에 침식체들이 몰려온다. 호라이즌은 상공의 부유체들을 처리하러 움직이고, 노르드나빅은 방어전을 펼친다. 아케론에는 우주까지 넘어온 침식파를 감지한 경보가 울리고, 그림자전당에서 솟아오르는 빛을 본 힐데는 방주의 봉인이 풀렸음을 알아차린다.

방주의 봉인은 모두 풀렸고 스완은 관리자에게 감상을 묻는다.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기적이 일어나 봉인이 막힌다 한들 타기리온의 강림은 시간 문제라 말한다. 남은 시간을 체념만 하며 보낼 수는 없다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세계 곳곳에 있는 그의 와일드카드들이 쓸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혼자서 요술이라도 부릴 거냐 묻는 스완을 향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 답하는 관리자, 스완은 가둬두더라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말하며 객석에서 일어날 것을 허락하고, 관리자는 공간을 뚫은 유미나의 도움으로 현실로 돌아간다.

함선에는 샤레이드에서 온 방송 헬기가 도착하고, 헬기를 추락시키려는 스완의 행동이 카메라에 담기며 그녀의 진면목이 알려진다. 지원을 온 크리스와 노엘, 그리고 유미나와 겨루면서도 차츰차츰 압도해 나가는 스완, 펠리세트의 망원렌즈마저 복제해 유미나 일행을 제압하는 그녀의 앞에 망신창이가 된 모르스가 막아선다.

스완은 엉망진창이 된 모르스에게 뭘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스완 앞에 서 있는 모르스가 카메라에 잡히고,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몰락한 그림자의 변화에 스완은 당황하고 관리자가 엘리시온에서 흘러나온 클리파의 영향이라 말하자 그녀는 그제야 왜 방송 헬기가 전장에 나왔는지 알아차린다.

방송 헬기는 추락하고 방송은 끊긴다. 하지만 에클레시아의 힘은 사라지지 않았고, 펠리세트는 헬기의 소음까지 방패로 삼아 빛을 굴절시켜 숨기고 있던 수백 대의 촬영 드론을 드러낸다.

스완은 마지막 수단으로 거울에 멸망한 세계를 비춰 함선에서 끌어내고, 거대 침식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그 안에서 현실로 부상한다.

에클레시아에 의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사라지고, 하늘의 이변은 소멸한다. 스완은 클리포트 게임을 통해 세계를 바치는 대가로 타기리온의 소원권을 갖기로 했다는 걸 일행에게 밝히고, 관리자에게 이전에 했던 경고를 기억하길 바라며 커튼콜을 선언한다.


9.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R 등급 카운터 타입 스트라이커.


10. 설정[편집]


펜릴 소대의 소대장. 외관상 젊어 보이는 외모지만[2] 실은 나이가 엄청나게 많다. 본인도 별의별 꼰대 드립을 치는 모습이 작중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며 이 때문에 유저들이 농담삼아 할매로 칭하는 경우도 있다. 추측상 나이는 40~60대 정도일 것이다. 마침 백발이다.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은 소대장이고 코핀 컴퍼니의 최고 지휘관이지만, 지휘관으로서는 별로인 듯하다. 이수연이 말하길 업계 용어로 '프래깅 제조용' 전술을 많이 썼다고... 묘사를 보면 기본 전략전술 자체가 다른 소대가 잡놈들을 붙들고 버티는 동안 펜릴이 주축이 돼서 팀원들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침식코어까지 박살내는 정면돌파 위주의 전술을 자주 구사한다. 실제로 주시윤과 힐데를 본 존 메이슨은 "저 정도로 침식체를 압도하는 카운터는 얼마 없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정면 돌파만으로 실적을 올린 기존 펜릴 소대의 개인 기량만은 굉장히 출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딱딱하고 무미건조해보이는 태도와는 별개로 이상할 정도로 주변인들의 평가는 상당히 높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이수연은 어렸을때도 힐데를 엄청나게 따르는 스승님바라기였으며 힐데의 무단이탈로 크게 다친 이후에도 힐데를 원망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힐데의 무단이탈과 그로 인한 이수연의 부상으로 졸지에 펜릴 전대를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떠안아야 했던 나유빈도 힐데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있으며, 클리포트 게임 실패 이후 구 관리국을 떠나려는 나유빈을 향해 이수연이 같이 따라가고 싶다고 하자 '네가 나를 따라오면 스승님 곁엔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설득해서 이수연을 힐데의 곁에 남겨둔걸 보면 여전히 힐데에게 우호적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시점의 제자인 주시윤은 심지어 힐데의 손에 부모를 잃은 몸임에도 힐데를 원망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나중에 나유빈과 대면했을 때 나유빈이 주시윤을 회유하려 하자 자신은 스승님과 함께 있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며 거절하는 주시윤을 향해 "스승님이 좋아서 같이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스승님을 용서하려는 이유를 찾고 싶은 것 아니냐"면서 주시윤이 힐데를 향한 악감정이 없다는 점을 상기해주기도 했다.[스포일러] 후술하겠지만 예전의 세계에서는 학교의 교감을 지냈던 것만 봐도 일단 사회성이 없는 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긴 하다.


11.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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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메인스트림 1부[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22:21:28에 나무위키 사용자:kymta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작전지역에서 부하 유기, 건물 손괴, 관리국 직원 폭행[2] 실제로 작중에서도 유미나가 '꼬맹이 소대장'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있다.[스포일러] 후에 밝혀진 바로는 주시윤의 양친이 용혈을 연구하던 중 폭주하여 주시윤을 죽이려고 했기에 그를 구하기 위해 힐데가 그들을 죽인 것이었으며, 연화의 유언을 따라 그 후로 주시윤을 쭉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주시윤 역시 힐데가 말하지 않았지만 태도로 보아 이 사실을 추측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연화의 유언 때문인지 힐데의 태도는 거의 편애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번뇌의 끝 에피소드에서 주시윤이 잡혔을 때 힐데와 긴 시간을 보낸 나유빈조차 그녀가 자신들을 버렸던 것 처럼 현실주의적으로 행동해 주시윤을 버릴거라 예상했지만, 힐데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주시윤을 구하러 가는 걸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