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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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의미
3. 용어 정리
3.1. 부활절? 부활 대축일? 부활 시기?
3.2.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는 부활 시기에 속하는가?
4. 부활 시기의 구성
4.2. 부활 시기 주일 미사와 주님 승천 대축일 미사
4.2.1.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4.2.2. 부활 제3주일
4.2.3. 부활 제4주일
4.2.4. 부활 제5주일
4.2.5. 부활 제6주일
4.2.6. 주님 승천 대축일
4.2.6.1. 미사 독서: 전야 미사와 낮 미사 공통
4.2.6.2.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
4.2.6.3. 아침 기도
4.2.6.4. 낮 미사
4.2.6.5. 제2 저녁 기도
4.2.7. 부활 제7주일
4.2.8. 성령 강림 대축일
4.2.8.1.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
4.2.8.2. 긴 전야 미사
4.2.8.3. 아침 기도
4.2.8.4. 낮 미사
4.2.8.5. 제2 저녁 기도
4.3. 부활 시기 평일 미사
4.4. 시간 전례
4.4.1. 부활 팔일 축제 시간 전례
4.4.2. 주일 시간 전례: 부활 제3주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
4.4.3. 평일 시간 전례: 부활 제2주간 월요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
4.4.4. 평일 시간 전례: 주님 승천 대축일 후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전까지
5. 미사 거행에 관하여
6. 부활 시기의 그레고리오 성가
6.1. 미사곡
6.2. 성전 오른쪽에서(Vidi aguam)
6.3.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Regína cǽli)
6.4. 오소서, 창조주님(Veni, creátor Spíritus)
6.5.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Veni Sancte Spíritus)
7. 여담


1. 개요[편집]


부활 시기(Tempus Paschale)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50일 동안 이어지는[1] 가톨릭 교회의 전례 시기이다. 교회는 '파스카 시기'라고도 하는 이 부활 시기를 마치 하루의 축일처럼, 나아가 하나의 "위대한 주일"로서 기뻐하고 용약하며 경축한다.[2] 부활 시기는 예부터 은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받아들여져 왔다.[3] 이 기간에는 특별히 알렐루야를 노래한다.[4]


2. 의미[편집]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이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은 가장 장엄하고 중요한 축일이며, 또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3세기 초까지 교회는 이 부활 축일만을 기념하였다.

(중략)

초기 교회에서는 부활 축제를 파스카 성야에서 시작하여 그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 지내다가, 부활의 기쁨을 더 누리고자 '부활 팔일 축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또다시 부활을 기념하는 6주간의 전례가 더해져 오늘의 부활 시기가 완성되었다. 주님 부활 대축일의 날짜는 해마다 달라지는데, 교회는 춘분 다음에 오는 보름날 뒤의 첫 주일로 결정하였다.

(중략)

그리고 부활 시기에는 평일에도 전례를 거행할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상징하는 파스카 초를 제대 옆에 켜 놓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의 전례 개혁 이후로는 부활 시기가 끝난 다음에도 세례 때나 장례 미사 때에 파스카 초를 밝히도록 하였다. 부활 시기에 사제가 입는 제의의 색깔은 기쁨과 새로 태어남을 나타내는 흰색이다.

『매일미사』 2023년 4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3. 용어 정리[편집]



3.1. 부활절? 부활 대축일? 부활 시기?[편집]


한국 천주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축하는 대축일을 가리키는 공식 용어는 '주님 부활 대축일'이다. 2017년까지는 '예수 부활 대축일'이었으며, 2017년 말 대림 제1주일부터 『로마 미사 경본』을 시행함에 따라 지금은 '주님 부활 대축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한편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5]의 50일 동안의 시기를 일컫는 공식 용어는 '부활 시기'이다.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대림절'과 '사순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대림 시기사순 시기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는 이유는 (성탄 시기와) 부활 시기의 전례일을 보면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사순 시기' 대신 '사순절'이라는 말을 쓴다면 '부활 시기' 대신 '부활절'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그게 부활 대축일을 가리키는 의미인지 부활 시기를 가리키는 말인지 모호해진다. 그러나 '~절'이라는 표현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지금처럼 'OO 대축일'과 'OO 시기'라고 분명하게 적으면 전례일과 전례 시기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다.


3.2.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는 부활 시기에 속하는가?[편집]


그렇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부터 부활 시기에 속하며, 파스카 성야는 부활 시기의 첫 미사이다. 주님 부활 대축일에 속하는 두 미사(파스카 성야와 낮 미사)는 둘다 파스카 성삼일와 부활 시기에 모두 속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님 부활 대축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부활 시기의 구성[편집]



4.1. 주님 부활 대축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님 부활 대축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부활 시기 주일 미사와 주님 승천 대축일 미사[편집]


이 시기의 주일들은 부활 주일로 여겨야 한다. 그래서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들을 부활 제2, 3, 4, 5, 6, 7주일이라 부른다. 이 거룩한 50일 동안 지내는 부활 시기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끝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3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부활 제2~7주일 미사의 독서 주기는 3년이다. 물론 세트 주기가 3년이라는 뜻이다. 부속가-복음 환호송-복음이라는 일부 구성요소가 가나다해 공통인 부활 제2주일처럼 어느 특정 요소는 두 해 혹은 가나다해 공통인 주일도 있다.

부활 제2~7주일 미사의 제1독서는 모두 사도행전이다. 제2독서는 가해는 언제나 베드로 1서, 나해는 언제나 요한 1서, 다해는 언제나 요한 묵시록이다. 복음은 가해와 나해 부활 제3주일을 제외하면 모두 요한 복음으로 채워져 있다.


4.2.1.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편집]


『매일미사』 부활 제2주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 20,29 참조)
  • 복음: 요한 20,19-31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부활 팔일 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복음 환호송 전에 부속가 Victimae pascháli laudes를 자유로이 바칠 수 있다.

역시 부활 팔일 축제에 속한 날이기에 이 미사의 장엄 강복과 파견은 주님 부활 대축일의 장엄 강복과 파견과 동일하다. 자세한 설명은 미사/마침 예식 문서의 장엄 강복 선택/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문단을 보라.


4.2.2. 부활 제3주일[편집]


『매일미사』 부활 제3주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가해
    • 복음 환호송: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소서.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루카 24,32 참조)
    • 복음: 루카 24,13-35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영성체송: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알렐루야."(루카 24,35 참조)
  • 나해
    • 복음 환호송: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소서.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루카 24,32 참조)
    • 복음: 루카 24,35-48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영성체송: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알렐루야."(루카 24,35 참조)
또는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셨으니,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를 그분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하여라. 알렐루야."(루카 24,46-47 참조)
  • 다해
    • 복음 환호송: "만물을 지으신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셨네."
    • 복음: 요한 21,1-19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영성체송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알렐루야."(루카 24,35 참조)
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와서 먹어라.” 하시며,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셨네. 알렐루야."(요한 21,12-13 참조)


4.2.3. 부활 제4주일[편집]


『매일미사』 부활 제4주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요한 10,14 참조)
  • 복음
    • 가해: 요한 10,1-10 <나는 양들의 문이다.>
    • 나해: 요한 10,11-18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다해: 요한 10,27-30 <나는 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 영성체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본기도, 영성체 후 기도, 그리고 위에서 보듯 복음 환호송, 복음, 영성체송이 공통으로 '목자'와 '양'이라는 키워드를 다룬다. 부활 제4주일의 부제목은 '성소 주일'이며, 이에 관한 『매일미사』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해마다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인 성소(聖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교회는 이 모두를 존중하는 가운데, 특별히 사제, 수도자, 선교사 성소의 증진을 위하여 이 주일을 지낸다. 성소 주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진행되던 1964년에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 9,37-38)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하였다. 이날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 계발과 육성에 필요한 활동과 꾸준한 기도로 협력해야 할 의무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매일미사』 2022년 5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4. 부활 제5주일[편집]


『매일미사』 부활 제5주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가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참조)
    • 복음: 요한 14,1-1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나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요한 15,4.5 참조)
    • 복음: 요한 15,1-8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다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참조)
    • 복음: 요한 13,31-33ㄱ.34-35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4.2.5. 부활 제6주일[편집]


『매일미사』 부활 제6주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요한 14,23 참조)
  • 복음
    • 가해: 요한 14,15-21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실 것이다.>
    • 나해: 요한 15,9-17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다해: 요한 14,23ㄴ-29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켜라.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는 다른 보호자를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알렐루야."(요한 14,15-16 참조)


4.2.6. 주님 승천 대축일[편집]


오늘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 사업을 완수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리는 주님 승천 대축일이다. 교회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사십 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매일미사』 2022년 5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주님 승천 대축일을 언제 지내는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40일에는 주님의 승천을 경축한다. 이날을 의무 축일로 지내지 않는 지역에서는 부활 제7주일이 주님 승천 대축일로 지정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5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한국 천주교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이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 않고 부활 제7주일에 지낸다.

『미사 독서 I』 919면.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6.1. 미사 독서: 전야 미사와 낮 미사 공통[편집]

아래 독서들은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에서도 봉독한다.

『미사 독서 I』 919면, 주님 승천 대축일.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제1독서: 사도 1,1-11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 화답송: 시편 47(46),2-3.6-7.8-9(◎ 6)
  • 제2독서
에페 1,17-23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나해와 다해에는 아래의 독서를 선택할 수 있다.[6]
  • 나해: 에페 4,1-13 또는 4,1-7.11-13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 다해: 히브 9,24-28; 10,19-23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태 28,19.20 참조)
  • 복음
  • 가해: 마태 28,16-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 나해: 마르 16,15-20ㄴ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 다해: 루카 24,46-53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강복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4.2.6.2.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편집]

전야 미사

이 미사는 승천 대축일 전날, 제1 저녁 기도 앞이나 뒤에 드린다.

『로마 미사 경본』 451면,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매일미사』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입당송: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늘로, 태초의 하늘로 오르신다. 그분의 존엄과 권능은 구름 위에 있네. 알렐루야."(시편 68(67),33-35 참조)
  • 영성체송: "그리스도는 죄를 없애시려고 단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영원히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네. 알렐루야."(히브 10,12 참조)

제1 저녁 기도
위에서 말하는 시간 전례 제1 저녁 기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여
주님은 사랑이요 소망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으로
정하신 때가되자 사람되셨네
자비가 당신분노 이겼사오니
당신이 우리죄를 대신지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구해내시려
참혹한 죽음마저 당하셨도다
지옥의 굳게닫힌 문을부수고
포로된 당신백성 구해내셨네
빛나는 개선으로 승리하신후
아버지 오른편에 좌정하셨네
주님의 자비하심 간구하오니
우리죄 자비로이 용서하시고
우리의 깊은소망 굽어보시어
빛나는 당신얼굴 보여주소서
주님은 우리기쁨 되어주시고
훗날에 천국영복 갚아주소서
세세에 무궁토록 당신안에서
우리도 기쁜영광 누리오리다. 아멘.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기도
후렴 1: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 세상에 왔다가, 이제는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노라. 알렐루야.
시편 113(112)
후렴 1: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 세상에 왔다가, 이제는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노라. 알렐루야.
후렴 2: 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치신 후, 승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도다. 알렐루야.
시편 117(116)
후렴 2: 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치신 후, 승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도다. 알렐루야.
후렴 3: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도다. 알렐루야.
찬가: 묵시 11,17-18; 12,10ㄴ-12ㄱ
후렴 3: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도다. 알렐루야.

성경 소구: 에페 2,4-6
응송
마리아의 노래
후렴: 아버지시여, 내게 맡겨 주신 이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분명히 알려 주었나이다. 이제 나는 아버지께로 올라가오며, 이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을 위하여 간구하나이다.
마리아의 노래
후렴: 아버지시여, 내게 맡겨 주신 이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분명히 알려 주었나이다. 이제 나는 아버지께로 올라가오며, 이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을 위하여 간구하나이다.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주님 승천 대축일 낮 미사의 본기도가 제1 저녁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2.6.3. 아침 기도[편집]

(초대송을 바치지 않는다면)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세상의 모든이가 갈망하던날
거룩한 주님의날 밝아왔으니
세상의 희망이신 구세주예수
이날에 하늘높이 오르셨도다
위대한 투쟁으로 개선하시고
세속의 우두머리 패망한다음
성부께 당신얼굴 보여드리며
승리한 육신영광 봉헌하셨네
빛나는 구름타고 올라가시며
믿는이 모두에게 희망주시고
일찍이 원조들이 닫아버렸던
낙원의 잠긴문을 열어주셨네
동정녀 낳아주신 우리구세주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거쳐
성부의 오른편에 좌정하시니
모두다 큰기쁨에 용약하도다
주께서 우리육신 끌어당기사
드높은 하늘궁전 들게하시니
우리의 구원다시 찾아주심을
영원히 구세주께 감사드리세
주께서 성인들을 찾아가셔도
우리를 떠나가지 않으셨으니
천상의 성인들과 함께어울려
우리도 같은기쁨 누리나이다
하늘로 오르시는 예수그리스도여
주님께 우리마음 당겨주시고
주님과 아버지의 성령발하사
하늘서 우리에게 보내주소서. 아멘.

이어서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시편 기도
후렴 1: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에게서 떠나 승천하신 주 예수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니라. 알렐루야.
시편 63(62),2-9
후렴 1: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에게서 떠나 승천하신 주 예수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니라. 알렐루야.
후렴 2: 만왕의 왕을 높이 받들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려라.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7-88.56
후렴 2: 만왕의 왕을 높이 받들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려라. 알렐루야.
후렴 3: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으며, 구름이 그를 감싸 주었도다. 알렐루야.
시편 149
후렴 3: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으며, 구름이 그를 감싸 주었도다. 알렐루야.

성경 소구: 히브 10,12-14
응송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내 아버지시며 너희 아버지이신 분께로 가노라.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그분께로 나는 올라가노라. 알렐루야.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내 아버지시며 너희 아버지이신 분께로 가노라.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그분께로 나는 올라가노라. 알렐루야.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주님 승천 대축일 낮 미사의 본기도가 아침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2.6.4. 낮 미사[편집]

『매일미사』 주님 승천 대축일 낮 미사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입당송: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주님은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사도 1,11 참조)
  • 영성체송: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마태 28,20)


4.2.6.5. 제2 저녁 기도[편집]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기도
후렴 1: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도다. 알렐루야.
시편 110(109),1-5.7
후렴 1: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도다. 알렐루야.
후렴 2: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이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알렐루야.
시편 47(46)
후렴 2: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이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알렐루야.
후렴 3: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그를 통하여 하느님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도다. 알렐루야.
찬가: 묵시 11,17-18; 12,10ㄴ-12ㄱ
후렴 3: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그를 통하여 하느님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도다. 알렐루야.

성경 소구: 1베드 3,18.21ㄴ-22
응송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영광의 왕이시며 권능의 주님이신 분, 당신은 오늘 승리자로서 하늘 위에 오르셨으니, 우리를 버려 두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알렐루야.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영광의 왕이시며 권능의 주님이신 분, 당신은 오늘 승리자로서 하늘 위에 오르셨으니, 우리를 버려 두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알렐루야.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주님 승천 대축일 낮 미사의 본기도가 제2 저녁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2.7. 부활 제7주일[편집]


  • 가해
    • 제1독서: 사도 1,12-14 <그들은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 화답송: 시편 27(26),1.4.7-8(◎ 13)
    • 제2독서: 1베드 4,13-16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1-11ㄴ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나해
    • 제1독서: 사도 1,15-17.20ㄱㄹ-26 <이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 화답송: 시편 103(102),1-2.11-12.19와 20ㄱㄴㄹ(◎ 19ㄱ)
    • 제2독서: 1요한 4,11-16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11ㄷ-19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다해
    • 제1독서: 사도 7,55-60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 화답송: 시편 97(96),1과 2ㄴ.6과 7ㄷ.9(◎ 1ㄱ과 9ㄱ)
    • 제2독서: 묵시 22,12-14.16-17.20 <오십시오, 주 예수님!>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20-26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4.2.8. 성령 강림 대축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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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부활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낸다. 성령 강림으로 인류 구원의 사명이 완성되었고, 이 구원의 신비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교회와 함께 계속된다는 의미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음을 경축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용감하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여러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날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가 탄생한 날로 본다.

『매일미사』 2022년 6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8.1.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편집]

전야 미사

이 미사는 토요일 저녁, 성령 강림 대축일 제1 저녁 기도 앞이나 뒤에 드린다.

『로마 미사 경본』 471면,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매일미사』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나다해 공통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의 모든 요소는 가나다해 공통이다.)
  • 입당송: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이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셨네. 알렐루야."(로마 5,5; 8,11 참조)
  • 제1독서: 다음 중 하나
    • 창세 11,1-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곳을 바벨이라 하였다.>
    • 탈출 19,3-8ㄱ.16-20ㄴ <주님께서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시나이 산위로 내려 오셨다.>
    • 에제 37,1-14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 요엘 3,1ㄴ-5 <나는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 주리라.>
  • 화답송: 시편 104(103),1-2ㄱ.24와 35ㄷ.27-28.29ㄴㄷ-30(◎ 30 참조)
  • 제2독서: 로마 8,22-27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7,37-39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 영성체송: "축제의 마지막 날, 예수님이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알렐루야."(요한 7,37 참조)

제1 저녁 기도
위에서 말하는 시간 전례 제1 저녁 기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기도
후렴 1: 오순절이 되어 제자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도다. 알렐루야.
시편 113(112)
후렴 1: 오순절이 되어 제자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도다. 알렐루야.
후렴 2: 불길 같은 혀들이 갈라져 사도들에게 나타나, 성령께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으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147(146-147),1-11
후렴 2: 불길 같은 혀들이 갈라져 사도들에게 나타나, 성령께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으셨도다. 알렐루야.
후렴 3: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하리라. 알렐루야.
찬가: 묵시 15,3-4
후렴 3: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하리라. 알렐루야.

성경 소구: 로마 8,11
응송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오소서, 성령이여. 여러 가지 언어로 나누어진 사람들을 믿음을 통해 하나로 일치시키셨으니, 믿는 이들의 마음을 충만케 하시고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을 놓으소서. 알렐루야.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오소서, 성령이여. 여러 가지 언어로 나누어진 사람들을 믿음을 통해 하나로 일치시키셨으니, 믿는 이들의 마음을 충만케 하시고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을 놓으소서. 알렐루야.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의 본기도가 제1 저녁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2.8.2. 긴 전야 미사[편집]

성령 강림 대축일 긴 전야 미사는 성령 강림 대축일 제1 저녁 기도와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를 합친 형태로, 다음의 순서로 구성된다.[7]

시작
(가1)
(가2)
(나)
시편 70(69),2
찬미가 Veni, creátor Spíritus
전야 미사 입당송
성호경과 인사
전야 미사 입당송
성호경과 인사
참회와 자비송
시편 기도: 제1 저녁 기도의 시편과 찬가
사제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의 광채, ……"

말씀 전례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의 말씀 전례처럼 독서-화답송-사제의 기도로 구성된 세트가 총 네 번 반복된다.
독서
(앉아서)

화답송
(앉아서)

사제의 기도
(서서)
제1독서
(창세 11,1-9)

화답송
(시편 33(32)편)

사제의 기도
제2독서
(탈출 19,3-8ㄱ.16-20ㄴ)

화답송
(다니 3 또는 시편 19(18)편)

사제의 기도
제3독서
(에제 37,1-14)

화답송
(시편 107(106)편)

사제의 기도
제4독서
(요엘 3,1ㄴ-5)

화답송
(시편 104(103)편)

사제의 기도
독서와 화답송 후렴은 다음과 같다.
  • 제1독서: 창세 11,1-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곳을 바벨이라 하였다.>
  • 화답송: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제2독서: 탈출 19,3-8ㄱ.16-20ㄴ <주님께서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시나이 산위로 내려 오셨다.>
  • 화답송
    • "세세 대대에 찬송과 영광을 받으소서."
<또는>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제3독서: 에제 37,1-14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 화답송: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제4독서: 요엘 3,1ㄴ-5 <나는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 주리라.>
  • 화답송: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이어서 보통 때의 평일 미사와 흡사한 형태로 대영광송, 본기도, 제5독서, 복음 환호송, 복음, 강론을 진행한다.
  • 제5독서: 로마 8,22-27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7,37-39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성찬 전례
보통 때처럼 진행한다. 그러다가 위의 가1번이나 가2번으로 말씀 전례 전 순서를 진행한다면, 영성체 후에 제1 저녁 기도의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를 후렴과 함께 부른다. 그리고 영성체 후 기도로서 성찬 전례를 마친다.

마침 예식
(공지 사항과) 인사와 장엄 강복, 그리고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로 미사를 끝맺는다.


4.2.8.3. 아침 기도[편집]

(초대송을 바치지 않는다면)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한해가 돌고돌아 다시온이날
위로자 성령께서 강림하신날
제자들 성령받고 누리던기쁨
우리게 같은기쁨 가져왔도다
불꽃은 바람같이 흔들리면서
불혀의 모양으로 내려오시니
언변은 놀랍게도 유창해지고
치솟는 사랑의불 막을길없네
사도들 여러방언 말하게되니
이방의 백성들이 두려워하며
성령을 가득받은 사도들무리
술취해 있는줄로 착각하도다
율법의 기록따라 죄사함받는
거룩한 그시기가 이미지나고
파스카의 기쁜시기 지나간뒤에
이사건 신비롭게 이루어졌네
지극히 자비하신 하느님이여
얼굴을 땅에대고 간구하오니
성령의 일곱은사 내려주시어
우리의 마음속에 채워주소서
주께서 우리마음 축성하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채우셨으니
이제는 모든죄악 용서하시고
평온한 새시대를 맞게하소서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성령을 우리항상 믿으오리다. 아멘.

이어서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시편 기도
후렴 1: 주여, 당신의 얼은 우리 안에서 얼마나 선하고 다정하시나이까? 알렐루야.
시편 63(62),2-9
후렴 1: 주여, 당신의 얼은 우리 안에서 얼마나 선하고 다정하시나이까? 알렐루야.
후렴 2: 샘들과 물 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아, 주를 찬미하여라.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7-88.56
후렴 2: 샘들과 물 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아, 주를 찬미하여라. 알렐루야.
후렴 3: 사도들은 여러 나라 말로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장엄하게 선포하였도다. 알렐루야.
시편 149
후렴 3: 사도들은 여러 나라 말로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장엄하게 선포하였도다. 알렐루야.

성경 소구: 사도 5,30-32
응송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성령을 받으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하여 주면, 그들은 죄를 용서받으리라. 알렐루야.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성령을 받으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하여 주면, 그들은 죄를 용서받으리라. 알렐루야.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의 본기도가 아침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2.8.4. 낮 미사[편집]

『매일미사』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가해
나해
다해
  • 제1독서: 사도 2,1-11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 화답송: 시편 104(103),1ㄱㄴ과 24ㄱㄷ.29ㄴㄷ-30.31과 34(◎ 30 참조)

  • 제2독서: 1코린 12,3ㄷ-7.12-13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20,19-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나해와 다해에는 아래의 독서를 선택할 수 있다.[8]
  • 나해
    • 제2독서: 갈라 5,16ㄴ-25 <성령의 열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요한 15,26-27; 16,12-15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다해
    • 제2독서: 로마 8,8-17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요한 14,15-16.23ㄴ-26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4.2.8.5. 제2 저녁 기도[편집]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기도
후렴 1: 주님의 얼이 온 누리에 충만하시도다. 알렐루야.
시편 110(109),1-5.7
후렴 1: 주님의 얼이 온 누리에 충만하시도다. 알렐루야.
후렴 2: 주여, 예루살렘에 있는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부터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다시 하여 주소서. 알렐루야.
시편 114(113상)
후렴 2: 주여, 예루살렘에 있는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부터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다시 하여 주소서. 알렐루야.
후렴 3: 모든 이가 성령을 충만히 받고, 말을 하기 시작하였도다. 알렐루야.
찬가: 묵시 19,1-2.5-7 참조
후렴 3: 모든 이가 성령을 충만히 받고, 말을 하기 시작하였도다. 알렐루야.

성경 소구: 에페 4,3-6
응송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오늘은 오순절이로다. 알렐루야. 오늘 성령이 불 혀 모양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특은을 주시고,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되리라.”고 가르치며 그것을 증언하도록, 제자들을 온 세상에 파견하셨도다. 알렐루야.
마리아의 노래
후렴: 오늘은 오순절이로다. 알렐루야. 오늘 성령이 불 혀 모양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특은을 주시고,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되리라.”고 가르치며 그것을 증언하도록, 제자들을 온 세상에 파견하셨도다. 알렐루야.

청원 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 기도 - 강복과 파견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의 본기도가 제2 저녁 기도의 마침 기도로 활용된다.


4.3. 부활 시기 평일 미사[편집]


『매일미사』 부활 시기 평일 고유 기도문과 미사 독서 열람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에 지내는 것을 전제로 함)
부활 팔일 축제

부활 제2주간

부활 제3주간

부활 제4주간

부활 제5주간

부활 제6주간

부활 제7주간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는 부활 팔일 축제로 지낸다. 두 주일 사이의 평일 미사 중에는 대영광송을 바친다. 복음 환호송 전에 부속가 Victimae pascháli laudes를 자유로이 바칠 수 있다. 이 기간의 감사송은 주님 부활 대축일처럼 부활 감사송 1(『로마 미사 경본』, 567면)을 바친다.

부활 제2주간 월요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까지의 긴 기간은 전례일의 등급과 순위 표 기준으로 12월 16일까지의 대림 시기 평일, 1월 2일부터 주님 공현 후 토요일까지의 성탄 시기 평일, 그리고 연중 시기 평일과 같은 등급이다. 이 시기의 모든 평일 미사는 고유 기도문을 가진다.

부활 제2주간 월요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의 감사송은 부활 감사송 다섯 가지(『로마 미사 경본』, 567-571면) 중 적절히 선택한다. 주님 승천 대축일 후에 오는 부활 시기 평일에는 부활 감사송(『로마 미사 경본』, 567-571면) 또는 주님 승천 감사송(『로마 미사 경본』, 572-573면)을 선택할 수 있다.

위의 언급처럼, 주님 승천 대축일의 본래 날짜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이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이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 않고 부활 제7주일에 지낸다.[9] 『로마 미사 경본』은 이렇게 주님 승천 대축일을 평일에 지내는 경우와 부활 제7주일에 지내는 두 경우를 모두 대비한다. 먼저 주님 승천 대축일이 아닌 평범한 부활 제6주간 목요일을 지내기 위한 고유 기도문이 『로마 미사 경본』에 실려 있다. 또, 부활 제6주간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두 개의 본기도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에 지내는 곳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느 곳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부활 시기 모든 평일의 독서 주기는 1년이며, 『미사 독서 I』에 있다. 다른 시기 평일 미사처럼 이 시기의 평일 미사는 제1독서-화답송-복음 환호송-복음으로 구성된다. 성인 대축일이나 축일이 아닌 평일에는 제1독서로 사도행전을 봉독한다.


4.4. 시간 전례[편집]



4.4.1. 부활 팔일 축제 시간 전례[편집]


시간 전례의 시작, 찬미가, 후렴, 시편, 찬가는 주님 부활 대축일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성경 소구부터는 그날 고유의 것을 사용한다. 파견 때는 미사와 마찬가지로 '알렐루야,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4.4.2. 주일 시간 전례: 부활 제3주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편집]


이 시기의 주일과 평일에는 저녁 기도와 아침 기도의 찬미가로 아래의 기도를 초대송이나 시편 70(69),2 다음에 바친다.
저녁 기도 찬미가
아침 기도 찬미가
어린양 만찬상에 초대된우리
새하얀 구원의옷 갈아입고서
홍해를 건너간뒤 소리맞추어
그리스도왕 찬미하며 노래부르세
십자가 제단위에 바쳐진성체
지극한 정성으로 받아먹으며
진붉은 주님성혈 받아마시고
하느님 생명으로 살아가리다
과월절 저녁때에 이집트땅에서
진멸의 천사에게 보호를받고
포악한 파라오의 폭정피하여
우리는 해방되어 자유얻었네
우리의 파스카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죄없이 죽어가신 어린양이여
당신의 거룩한몸 바치셨으니
주님은 누룩없는 빵이시로다
참되고 고귀하신 제물이시여
당신이 지옥권세 부수셨으니
잡혔던 당신백성 구원되었고
생명의 복된갚음 돌아왔도다
주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시어
거기서 승리자로 개선하시며
폭군을 포박하사 몰아내시고
새로이 낙원문을 열어주셨네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찬란히 아침서광 빛을발하고
하늘엔 찬미소리 울려퍼지며
세상은 기쁨속에 용약하는데
지옥만 탄식하며 통곡하누나
한없이 용맹하신 우리임금님
죽음의 악한권세 쳐부수시며
지옥을 당신발로 짓밟으시고
죄인들 묶인사슬 풀어주셨네
무덤에 갇히셨던 우리임금님
군사가 엄중하게 지키었건만
장엄한 광채속에 개선하시어
죽음의 승리자로 부활하셨네
지옥의 신음소리 처량했지만
이제는 모든고통 끝이났으니
그것은 주님부활 때문이라고
천사가 소리높여 외치고있네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모든 저녁 기도와 아침 기도 중 공통 기도문을 사용하는 순서와 고유 기도문을 사용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자연히 고유 기도문은 부활 시기가 기념하는 신비를 더 뚜렷하게 드러낸다.
통상 4주간 공통 기도문
고유 기도문
시편 70(69),2
"Deus, in adiutórium meum inténde. ……"


찬미가
(부활 시기 찬미가)
시편 기도

후렴 1
시편


후렴 1


후렴 2
시편(저녁 기도) / 찬가(아침 기도)


후렴 2


후렴 3
찬가(저녁 기도) / 시편(아침 기도)


후렴 3


성경 소구

응송
마리아의 노래(저녁 기도) / 즈카르야의 노래(아침 기도)

후렴
(가나다해로 분류)
마리아의 노래(저녁 기도) / 즈카르야의 노래(아침 기도)


후렴


청원 기도
주님의 기도


마침 기도
(그날 미사의 본기도)
강복과 파견



4.4.3. 평일 시간 전례: 부활 제2주간 월요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편집]


시편 70(69),2를 노래하고, 앞 문단에서 언급한 찬미가를 노래한다. 『성무일도』에는 부활 팔일 축제 후 평일에 자유로이 노래할 수 있는 다음의 찬미가도 실려 있다.
아침 기도 찬미가
저녁 기도 찬미가
새도읍 예루살렘 고운합창단
찬미의 새론노래 흘러나오고
파스카의 축제맞아 경축하나니
기쁨의 환호소리 울려퍼지네
무적의 사자이신 주예수그리스도
용머리 밟으시고 부활하시어
낭랑한 목소리로 외치시나니
죽은이 죽음에서 깨워주시네
악마가 포악하게 삼킨약탈품
지옥은 부끄러이 되돌려주고
포로들 해방되어 기뻐날뛰며
무리져 예수님을 따라가도다
주님은 찬란하게 개선하시어
천지의 넓은세상 차지하시니
하늘과 땅의백성 한데묶으사
일치된 한나라로 만드셨도다
영광의 예수님께 노래바치며
임금님 군사로서 간구하오니
지극히 영화로운 당신궁궐에
우리도 인자로이 들게하소서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영원한 임금이신 주님이시여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계시며
당신의 모상대로 사람내시고
그에게 아담이란 이름주셨네
마귀가 아담속여 범죄케하고
인류의 몹쓸원수 되었건마는
당신은 동정녀의 모태안에서
인간의 육신모습 취하시었네
당신이 인간육신 취하심으로
우리를 하느님과 결합시키려
우리의 구원자로 세상오시어
세례때 우리에게 용서주셨네
인간의 구원위한 십자가형벌
당신이 자원으로 수락하시고
당신의 붉은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구원대가 치르시었네
당신이 무덤에서 부활하시어
성부의 빛난영광 받으셨으니
우리도 당신따라 부활할것을
열심한 마음으로 믿삽나이다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부활 시기 평일 시간 전례의 통상문과 고유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 통상 4주간 공통 기도문의 시편/찬가 후렴은 '부활 시기'라고 표시된 것을 선택한다.
통상 4주간 공통 기도문
고유 기도문
시편 70(69),2
"Deus, in adiutórium meum inténde. ……"


찬미가
(부활 시기 찬미가)
시편 기도
후렴 1 - 시편 - 후렴 1

후렴 2 - 찬가(아침 기도) / 시편(저녁 기도) - 후렴 2

후렴 3 - 시편(아침 기도) / 찬가(저녁 기도) - 후렴 3



성경 소구

응송
즈카르야의 노래(아침 기도) / 마리아의 노래(저녁 기도)

후렴
즈카르야의 노래(아침 기도) / 마리아의 노래(저녁 기도)


후렴


청원 기도
주님의 기도


마침 기도
강복과 파견



4.4.4. 평일 시간 전례: 주님 승천 대축일 후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전까지[편집]


시편 70(69),2를 노래한다. 아침 기도 찬미가는 주님 승천 대축일 아침 기도 문단에서 소개한 것이며, 저녁 기도 찬미가는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이다. 시편 기도 이하 순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의 부활 시기 평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바친다.


5. 미사 거행에 관하여[편집]


부활 시기에는 사순 시기 동안 금지하였던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을 다시 노래하며, 전례적으로도 감사와 기쁨을 드러낸다.[10]

그리고 부활 시기에는 평일에도 전례를 거행할 때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파스카 초를 제대 옆에 켜 놓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의 전례 개혁 이후로는 부활 시기가 끝난 다음에도 세례 때나 장례 미사 때에 파스카 초를 밝히도록 하였다. 부활 시기에 사제가 입는 제의의 색깔은 기쁨과 새로 태어남을 나타내는 흰색이[11]며, 마지막 성령 강림 대축일에는 붉은색 제의를 입는다.

이 기간에는 특별히 알렐루야를 노래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부활 시기에는 입당송과 영성체송에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다만 어울리지 않으면 덧붙이지 않는다.

『로마 미사 경본』 1164면, 여러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드리는 기원 미사와 기도.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비단 기원 미사뿐 아니라 이 시기의 모든 미사 중에는 문맥상 어울리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입당송과 영성체송에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이는 부활 시기 주일 미사나 부활 제O주간 평일 미사는 물론, 이 시기에 거행하는 성인들의 기념일, 기원 미사, 신심 미사, 죽은 이를 위한 미사 등 모든 미사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의 입당송(히브 10,5.7 참조)은 아래와 같다.
주님이 세상에 오시어 말씀하셨다. 보소서,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나이다.
만일 3월 25일이 성주간에 오면 부활 제2주일 다음 월요일로 옮겨 지낸다.[12] 즉 부활 제2주간 월요일에 지낸다. 그때는 입당송을 아래처럼 바친다.
주님이 세상에 오시어 말씀하셨다. 보소서,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나이다. 알렐루야.


6. 부활 시기의 그레고리오 성가[편집]



6.1. 미사곡[편집]


『Graduale Romanum』(1974년판)의 Kyriale 중 주님 부활 대축일을 포함한 부활 시기용 미사곡은 당당히 1번에 있다. 이중 대영광송 사제 선창부는 현재의 『Missale Romanum』에도 실려 있으며, 그것이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의 「미사 통상문」 8항에도 계승된다. 부활 시기 중 부활 팔일 축제와 성령 강림 대축일의 파견에는 '알렐루야, 알렐루야.'를 붙이며, 이를 위하여 『Graduale Romanum』 Kyriale 1번에는 'Ite, missa est, allelúia, allelúia.'도 있다.

KyrieGloria. 이 동영상에 Sanctus#Agnus Dei#도 있다.


6.2. 성전 오른쪽에서(Vidi aguam)[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님 부활 대축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3.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Regína cǽli)[편집]


부활 삼종 기도에 있는 바로 그것이다. 부활 시기의 시간 전례 끝 기도의 마침 순서로 바치는 여러 성모 찬송가 중에 부활 시기에 바치라고 명시적으로 지정된 것이 바로 이 Regína cǽli이다. 시간 전례뿐 아니라 미사 마침 예식의 파견 성가로 부를 수도 있다.
라틴 말
한국어
Regína cǽli lætáre, allelúia:
Quia quem meruísti portáre, allelúia:
Resurréxit, sicut dixit, allelúia:
Ora pro nobis Deum, allelúia.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알렐루야.



6.4. 오소서, 창조주님(Veni, creátor Spíritus)[편집]


사실 이 찬미가는 부활 시기뿐 아니라 견진성사, 부제/사제/주교 서품식 등 성령과 관련된 여러 전례와 신심 행사에 두루 불려진다. 다만 주님 승천 대축일 후의 부활 시기 저녁 기도 찬미가로 이 찬미가를 부르기에 부활 시기 문서에 수록한다.

이 찬미가는 '임하소서 성령이여'로 더 유명하다. 이 문단 제목이 '오소서, 창조주님'인 것은 단지 성령 강림 대축일 긴 전야 미사가 수록된 『로마 미사 경본』 473면에서 이 찬미가를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 이 찬미가 라틴 말 본문과 2022년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시간 전례 찬미가로 사용하는 3-4-5 형태의 번역은 아래와 같다. 4-4 형태로 된 번역은 『가톨릭 성가』 146번 '임하소서 성령이여'에서 볼 수 있다.
라틴 말
한국어
Veni, creátor Spíritus,
mentes tuórum vísita,
imple supérna grátia,
quæ tu creásti, péctora.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시여
신자들 마음속을 찾아주시어
당신이 창조하신 우리가슴을
천상의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Qui díceris Paráclitus,
donum Dei altíssimi,
fons vivus, ignis, cáritas
et spiritális únctio.
당신의 그이름은 위로자시니
높으신 하느님의 선물이시요
생명의 샘이시며 불이시옵고
사랑과 신령하신 기름이외다
Tu septifórmis múnere,
dextræ Dei tu dígitus,
tu rite promíssum Patris
sermóne ditans gúttura.
당신이 일곱은사 베푸시오니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가락
성부의 언약대로 내려오시어
우리입 말솜씨로 채워주시네
Accénde lumen sénsibus,
infunde amórem córdibus,
infírma nostri corporis,
virtúte firmans pérpeti.
빛으로 우리오관 비춰주시고
그사랑 우리맘에 부어주시며
영원한 능력으로 도와주시어
연약한 우리육신 굳게하소서
Hostem repéllas lóngius
pacémque dones prótinus;
ductóre sic te prǽvio
vitémus omne nóxium.
원수를 멀리멀리 쫓아주시고
언제나 당신평화 내려주소서
앞장서 이끄시는 당신손길에
해로운 모든것을 피하리이다
Per te sciámus da Patrem
noscámus atque Fílium,
te utriúsque Spíritum
credámus omni témpore. (Amen.)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성령을 우리항상 믿으오리다. (아멘.)

부활 시기 시간 전례 때는 위와 같이 여섯 절을 노래하며, 그 외의 다른 때는 아래의 영광송이 마지막 절로 덧붙여지기도 한다. 한국어판 『성무일도』에는 이 부분의 한국어 번역이 없다. 이에 『가톨릭 성가』에 수록된 4-4-4-4 형태의 한국어 공식 번역을 아래에 붙인다.
라틴 말
한국어
Deo Patri sit gloria,
et Filio qui a mortuis
surrexit, ac Paraclito,
in saeculorum saecula.
성부대전 영광이며
부활하신 성자께와
위로자신 성령에게
무궁영광 있어지다



6.5.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Veni Sancte Spíritus)[편집]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말씀 전례부속가로 이 기도를 노래한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이 본문이 '성령 송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본문은 총 열 개 절로 구성되며, 라틴 말 본문에는 라임이 있다. 먼저 각 절 안에서의 라임은 첫째 줄과 둘째 줄에 다음과 같이 '악센트 + 두 음절'이 반복됨으로써 형성된다.

Veni Sancte Spíritus,

et emítte caélitus

lucis tuae rádium.

그리고 열 개 모든 절의 마지막은 항상 '악센트 + ~ium'이 반복된다. 이로써 또한 라임이 형성된다.

(1절 마지막 줄) lucis tuae rádium.

(2절 마지막 줄) veni, lumen córdium.

(3절 마지막 줄) dulce refrigérium.

……

그레고리오 성가 Veni Sancte Spíritus는 인접한 홀수 절과 짝수 절의 선율이 반복되는 형식을 취한다. 즉 1절과 2절의 선율이 같고, 3절과 4절의 선율이 같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성가대가 홀수 절을 먼저 부르면, 교우들이 짝수 절을 부르는 식으로 교대로 부를 수 있다.
라틴 말
한국어
Veni Sancte Spíritus,
et emítte caélitus
lucis tuae rádium.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빛 그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Veni pater páuperum,
veni, dator múnerum,
veni, lumen córdium.
가난한이 아버지,
오소서 은총주님,
오소서 마음의빛.
Consolátor óptime,
dulcis hospes ánimae,
dulce refrigérium.
가장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손님
저희생기 돋우소서.
In labóre réquies,
in aestu tempéries,
in fletu solátium.
일할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슬플때에 위로를.
O lux beatíssima,
reple cordis íntima
tuórum fidélium.
영원하신 행복의빛
저희마음 깊은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Sine tuo númine,
nihil est in hómine,
nihil est innóxium.
주님도움 없으시면
저희삶의 그모든것
해로운것 뿐이리라.
Lava quod est sórdidum,
riga quod est áridum,
sana quod est sáucium.
허물들은 씻어주고
메마른땅 물주시고
병든것을 고치소서.
Flecte quod est rígidum,
fove quod est frígidum,
rege quod est dévium.
굳은마음 풀어주고
차디찬맘 데우시고
빗나간길 바루소서.
Da tuis fidélibus,
in te confidéntibus,
sacrum septenárium.
성령님을 굳게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
성령칠은 베푸소서.
Da virtútis méritum,
da salútis éxitum,
da perénne gáudium.
덕행공로 쌓게하고
구원의문 활짝열어
영원복락 주옵소서.



7. 여담[편집]


  • 주님 부활 대축일이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과 가장 늦은 날은 각각 3월 22일과 4월 25일이다. 부활 시기의 마지막 날인 성령 강림 대축일이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과 가장 늦은 날은 각각 5월 10일과 6월 13일이다. 따라서 부활 시기는 성모 성월인 5월의 앞부분 혹은 전체를 반드시 차지한다.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의 원래 날짜는 3월 25일이다. 그런데 제법 높은 확률로 이 날짜는 성주간이나 부활 팔일 축제 안에 들어온다. 그리고 성주간과 부활 팔일 축제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보다 상위 등급이다. 그래서 3월 25일을 놔두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저 멀리 부활 제2주간 월요일에 지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장점도 있다. 입당송과 영성체송 뒤에 '알렐루야'를 덧붙일 수 있고 복음 환호송도 '알렐루야'로 환호할 수 있다.
  • 앞의 언급처럼, 한국 교구들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이런 사유로 부활 제7주일 미사 독서들을 부활 제6주일 미사 중에 봉독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부활 제7주일에 부활 제7주일의 고유문을 사용하고 부활 제7주일의 독서들을 말씀 전례 중에 봉독하는 완전한 형태의 부활 제7주일 미사를 한국 교구들에서 거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성탄 후 제2주일 미사를 한국 교구들에서 거행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로 지내며 한국의 여러 신학교는 이날 신학교를 개방한다.1997년. 김수환 추기경 집전2022년
  • 한국 천주교는 해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 『가톨릭 성가』 279번 '천상의 모후여'는 그 책에서 성모 성가로 분류된다. 물론 그 분류도 맞지만, 이 곡은 위에서 언급한 Regína cǽli이기에 부활 성가이기도 하다.
  • 부활 시기를 지내는 시기가 북반구에서는 봄~여름, 남반구에서는 가을~겨울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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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2]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3] 『매일미사』 2022년 4월.[4]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5]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6] 『미사 독서 I』 923면.[7] 『로마 미사 경본』 473-477면.[8] 『미사 독서 I』 975면.[9] 『미사 독서 I』 919면.[10] 『매일미사』 2022년 4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11] 『매일미사』 2022년.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12] 『로마 미사 경본』 809면,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