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등장인물

덤프버전 : r20170327

세 친구의 등장인물을 모아둔 항목.

1. 주인공 3인방
2. 조연
2.1. 정의정
2.3. 안연홍
2.4. 조은숙
2.5. 정양
2.6. 박은혜
2.7. 안상학
2.8. 민희 & 선영
3. 특별출연
3.1. 미달이



1. 주인공 3인방[편집]



1.1. 정웅인[편집]


정신과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자주 실제 배우 정웅인의 명대사 "감 잡았어!"를 외치곤 했다. 30대에 개인병원을 운영하는만큼 엄친아적인 스펙의 소유자. 하지만 마냥 정상인 것도 아니다. 정신과 의사면서 외래환자의 말에 잘 넘어간다(정력에 좋다던가……). 웬만한 트러블에 말려들어 개고생하기가 일쑤. 극중 썰렁한 개그도 이 캐릭터 담당이다. 예시를 들면,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냐?",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내가 보자기로 보이냐?", "지금 몇 시냐? 물음에 몹시 흥분", "짜장면 맛이써? 짜장면 맛이 왜 써?"(...).

윤다훈이라는 군식구를 데리고 살며, 함께 사는 여동생 정의정(이의정)은 50대 아저씨랑 연애를 하질 않나, 잉여인간 박상면도 수시로 놀러 와서 식량을 축낸다. 일본 유학시절 정웅인에게 반했던 일본 여성은, 정웅인과 결혼하겠다며 왔다가 현재의 정웅인을 보고는 아저씨가 됐다며 도망친다. 게다가 게이님포마니아에게 찍혀서 2번이나 습격을 당했다(…). 심지어 결혼까지 마음먹었던 연하 여친은 뒤늦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고 여자친구와 외국으로 떠난다. 더불어 엔딩까지 가장 안습한 캐릭터. 어째 진 주인공 급인데 대우가 영 안 좋다.


1.2. 윤다훈[편집]


정웅인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웅인의 집에 얹혀사는 군식구. 헬스장 트레이너로 일한다. 자주 쓰는 말투는 '자식아', '자식이', '자샤'[1]. 그리고 바람둥이 작업남. 보는 여자마다 작업을 걸어댄다. 옆에 여친을 두고도 다른 여자에게 작업을 걸 정도다. 게다가 작업 수완이 매우 좋은지 성공률이 아주 높고 양다리를 넘어서 다단계 다리까지 걸치는 플레이보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리고 박상면이랑 주로 붙어서 트러블 메이커로 활약하며, 많은 애드립과 명대사 및 액션장면을 남긴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맞거나 다치고 사고치는 등등등 몸으로 하는건 죄다 2명의 몫이지만, 그 중에서도 혹독한 것은 사실상 윤다훈의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G 때문에 깡패역할 배우로부터 78대 싸다구를 맞은 일화도 있다. (박상면은 옆에서 기절한 채로 웃겨 죽을 뻔했다나) 여기서 윤다훈이 사용하는 '작업' 이라든지 '선수' 같은 단어는, 아예 단어의 의미가 추가된 사례다.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는 그 의미는 세 친구의 윤다훈이 창조한 단어다.[2]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안연홍한테 코가 꿰여서 마지막화에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여담으로 결혼식 때 이 때까지 작업걸어왔던 여자들이 식장에 있지 않을까 긴장 상태에 빠져있었다.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본격 얀데레물로 갔을 것이고 전부 다 있었으면 보트가 아닌 유람선을 탔을 것이다. 사실 본 항목 안연홍 단락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1.3. 박상면[편집]


와닮았지만 그래도상면이가 더똑똑하다역시 정웅인과 윤다훈의 고등학교 동창 [3]으로 세 친구 최강의 잉여인간이자 개그 캐릭터. 윤다훈처럼 웅인이네 집에 얹혀살진 않지만, 대신 친누나 집에 얹혀산다.

직장도 변변치 못하여 누나가 운영하는 의상실의 영업실장으로 일하는데, 말이 좋아 영업실장이지. 그냥, 심부름꾼(…)이나 다름없다. 윤다훈의 소개로 헬스클럽과 카드회사에 취직하기도 했으나 3일을 못 넘기고 짤리기까지 하는 무능력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강의 식신이자 여자한테 인기도 없다. 주로 몸개그로 때우거나 야라레메카로 당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간단히 말해 뭘 해도 안 되는 역할. 그래도 용케 조은숙과 눈이 맞아서 조은숙의 부모님이 반대했던 결혼을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며(비록 그 노력 자체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나), 결혼은 했다.

명대사는 '어찌나 OO한지'. 마지막에 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갔으나, 누나 박효정(반효정)이 최종원과 비밀연애를 하다가 임신하는 바람에 순서를 양보한다.


2. 조연[편집]



2.1. 정의정[편집]


정웅인의 여동생.[4] 오빠 정웅인의 집에 얹혀 살고 있는데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정웅인의 여동생이지만 윤다훈과 죽이 잘 맞고 박상면에겐 비행기 놀이(…)를 하고 논다. 작은 키작은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다.[5]

연애상대랍시고 무대연출가인 50대가 넘어간 김용건을 데려온다. 오지콘인가. 남자 보는 눈이 이상한건지 희한한 남자들만 만나고 다니다가, 나중에 가면 멀쩡하게 생긴 비슷한 나이 대 남자 친구 이동건[6]이 생기고, 그게 공식 설정으로 굳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남자친구 놈이 희대의 바보이자 눈새 종결자에 돌아이.

친동생이란 설정 때문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인물들과는 달리 성씨가 바뀐 등장인물 중 한 명.


2.2. 안문숙[편집]


정웅인의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대학시절부터 선배 정웅인을 좋아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옆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빛을 본 적은 없다. 그래서 웅인이가 마시고 놔둔 컵에다 자기 입술을 대서 간접키스나 하는 안습녀(…). 안연홍과는 정웅인을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하는 라이벌 관계지만, 주로 안연홍에게 털리고 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덕택에 안연홍이랑 정웅인에게 여자가 생긴 날에 임시로 연합할 때를 제외하면 맨날 유치하게 싸운다. 어떻게든 정웅인에게 호감을 얻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지만 결국 정웅인과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멋진 로맨티스트 오대규랑 이어지게 된다. 해피투게더에 나온 바로는 이 때 한 키스가 인생 마지막 키스라고 한다.

여담으로, 안문숙이 운전면허를 땄는데 정웅인에게 도로 연수를 받다가 커브를 한번도 못 틀어서 결국 부산까지 간 에피소드는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2.3. 안연홍[편집]


극중 윤다훈이 일하고 있는 헬스클럽의 직장동료이자 안내 데스크에서 일하고 있으며, 정웅인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매일같이 꽃을 사들고 가서 정웅인의 병원 원장실 꽃병 장식이 일과다. 그래서 정웅인을 짝사랑하고 있는 안문숙과 기싸움을 하고 충돌이 잦다. 그리고 싸우는 것 자체가 매우 치사하게들 잘도 싸운다(그것이 포인트). 겉보기에는 조신해 보이지만, 내숭 9단에다 겉과 속이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 온갖 궤변과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못된 기질도 있다. 덕분에 피해를 보는 것은 늘 친동생 안상학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웅인의 여동생 정의정(이의정)과 학교 동창. 더불어 학창시절에는 좀 놀았던 것 같다. 이걸 잘 이용해서 정웅인한테 들이대보려다가 실패한다.

정웅인에게 적금통장을 보여주면서 고백을 했으나 차였고 실연의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윤다훈에게 전화를 받고 만나서[7] 같이 술을 마시면서 위로를 받게 되었고 잔뜩 취해버린 상태로 얼떨결에 윤다훈과 키스까지 하게 되었다.

결국, 윤다훈에게 위로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마음이 기울게 되었고 연애 플래그가 서게 된다.[8] 그리고는 윤다훈에게 카드빚을 메꿔주기 위해서 거액을 빌려주고는 월급을 압류해서 그걸 미끼로 뭐 하나 해줄 때마다 용돈 만원 하는 식으로 꼬셔서(?) 결국 코를 꿰는데 성공하면서 그의 진 히로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9]그렇게 윤다훈의 바람둥이 인생에 막을 내리게 된다.

여담으로 이전까지는 안연홍은 정극, 그것도 사극에서 이미지가 박혔던 터라[10] 코믹연기를 시도해서 당시에는 꽤 충격적인 변신이었다. 안문숙이 애드립으로 '도끼눈', '사극'이라고 불렀는데, 아예 나중에는 그게 캐릭터로 굳는다. (심지어 도끼눈은 집안내력이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역할을 매우 능청스럽게 잘 소화했고 심지어 실제 성격이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2.4. 조은숙[편집]


극 중반부에 윤다훈과 안연홍이 일하는 헬스클럽에 트레이너로 일하게 되면서 합류한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괜찮은데 비해 남자보는 눈이 매우 특이하다. 박상면을 보고 원빈을 닮았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호감을 갖게 되고, 결국 서로 사귀게 된다.[11] 다만 눈치가 없고 약간 허당끼가 있는 역할이다.

참고로, 조은숙은 고정 캐릭터로 굳기 전 다른 에피소드에서 1회성으로 출연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예를 들어 윤다훈이 작업을 걸어서 사귀었다가 말 못할 질환 때문에 헤어지는 역할. 다만, 그 설정이 연장되지는 않고 그냥 별개의 인물로 설정한 듯 하다.


2.5. 정양[편집]


정웅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거유간호사. 조연급이라서 그다지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는 않지만, 일단 나오면 순풍 산부인과의 허간호사 같은 초인 기믹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주로 당하는 건 윤다훈. 윤다훈이 성적인 농담둥글게~둥글게을 하자 성희롱으로 고소까지 했었다.


2.6. 박은혜[편집]


정양과 같이 정웅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연홍과 절친한 친구사이다. 스토리 초중반까지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으나, 후반부에 윤다훈과 잠시 사귀게 되면서 비중이 약간 높아진다. 안연홍의 횡포로 헤어지긴 했지만 이 때 의외로 부잣집 엄친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2.7. 안상학[편집]



안연홍의 친동생.[12] 고등학교 3학년이다. 이 캐릭터를 간단히 말하자면, 누나 안연홍에게 맨날 얻어터지고 당하는 역할이다. 각종 발차기와 손찌검과 쪼인트는 기본 베이스(…). 항상 누나의 막장스런 궤변과 행동으로 인해서 곤혹스러워하는 것이 일이다. 그래도 누나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인지라, 가끔씩 급히 사람이 필요하면 (정상적인 의미는 아니다.) 꼭 남동생을 찾는다.

남동생에게 부탁하고 시키는 대로 안하면 약점을 찾아서 구타를 하고, 엄마소환 시도를 해서 알아서 기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에는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하게 되는 불쌍한 캐릭터다. 그리고 상학도 용돈이 필요하면 얻어맞더라도 누나를 찾아간다. 참 사이좋은 남매다(…). 결국, 누나 때문에 여장까지 했다!!! OME...

배우 최상학은 "항상 맞는 연기를 해야해서 힘이 들었다."라고 고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세 친구 종영 스페셜 방송에서 안영홍에게 맞는 연기가 나오는 장면 중 발길질 때 실내화가 발에서 날아가 맞는 장면은 상황극이 아닌 진짜다.


2.8. 민희 & 선영[편집]


여대생. 자취중인 룸메이트다. 정웅인이 버스에서 우연히 민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 집까지 쫒아가서 만났고 민희가 정웅인과 사귀게 되는데, 항상 선영이까지 셋이 데이트를 할 정도로 둘이 친하다. 극중에서 "결혼식에 입장할 때도 셋이서 하는거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민희는 결혼 직전까지도 진정 웅인을 사랑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고 결혼에 대해서 불안해 하다가, 선영과 자신의 관계가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금지된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이를 정웅인에게 고백하고 결혼을 취소해버린다(…).


2.9. 이동건[편집]


정의정의 남자친구. 극 중 윤다훈의 군대 시절 후배 겸 돌 + 아이로 나온다. 능력도 없고 말 그대로 희대의 눈새 종결자에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무식한 바보 캐릭터로 이따금 쓸데없이 분위기를 깨는 역할인데, 배우 이동건이 매우 잘 소화해 냈다.

더불어 취미는 비디오방에서 에로비디오 보기. 여자친구 정의정도 옆에 앉혀놓고 정말 비디오만 본다(…). 뭐야, 이거? 참고로 정의정과 동갑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배우 이의정이 무려 5살이나 연상이다. 그래도 아주 개념이 없는 건 아닌지 여자친구 의정이 자기가 직장을 가지기를 바라여 점쟁이 말에 넘어가 일정 기간을 씻지 않고 지저분한 모습으로 버티는 걸 보자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2.10. 박효정[편집]


박상면의 누나이자, 의상실 주인. 박상면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13] 사실상 엄마 역할을 했다. 항상 나사 빠지고 모자란 남동생 때문에 속이 많이 터진다. 박상면은 그 누나한테 쥐어 터지고 그래도 누나는 누나인지라 가뜩이나 적자인 가게에 영업부장으로 꽂아두고 월급을 줄 정도로 남동생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누나이다. 나중에 최종원과 눈이 맞아 임신을 한다.

여담으로, 굉장한 주당으로, 의상실 안에서도 종종 깡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나오며, 최종원과 술을 마실 때엔 소주잔이 감질난다고 맥주잔에 소주를 부어 마시는 모습도 나온다.(...)

이 등장인물도 배우는 '반효정'인데 박상면의 친누나라는 설정 때문에 성씨가 박씨로 바뀐 인물이다.


2.11. 최종원[편집]


세 친구들의 학교 선배이자 근처 카페 & 바의 사장. 내로남불과 언행불일치의 진수를 보여주며, 항상 알바를 두들겨 팬다. [14] 주로 가게에 머물지만 가끔 세 친구 중 한두 명과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래도 맞는 건 박상면. 결국 박상면의 누나 박효정과 연애 플래그가 이어지며 마지막화에서 아이까지 생기는데 아이 태명이 최종회(...)

3. 특별출연[편집]



3.1. 미달이[편집]


세 친구에서는 매주 특별출연으로 까메오가 항상 나왔는데, 한번은 웬일인지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가 나왔다. 그냥 김성은 양이 출연한 정도가 아니라, 미달이라는 이름에 미달이 캐릭터 그대로 나왔다. (대놓고 옆집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가 놀러왔다는 대사까지 있었다.) 오오 크로스오버 오오.

타 방송사의 이름조차 언급하기 조심스럽던 당시 기준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상대적으로 방송사간의 벽이 허물어진 2010년대 이후에 비슷한 시도를 한다고 해도 충분히 파격적인 시도로 꼽힐 수준. 특히나 당시 가장 잘 나가던 두 시트콤의 크로스 오버였으니 시청자들에겐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윤다훈에 의하면 여기에 등장한 인물 중에 미달이가 2명이나 있다고 한다. 1명은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또 1명은 "정신미달"(박상면)

추가바람


[1] 자식아를 줄여 부르는 말투[2] 양동근, 정진영, 한채영이 출연했던 영화 와일드카드의 원래 제목은 작업("수사 시작한다" 혹은 "범인 잡으러 간다"의 은어라고 한다.)이었는데 이 유행어로 인해 의미 전달이 안 되어 제목을 바꾸었다고 한다.[3] 여담이나 학창시엔 윤다훈과 함께 일찍 담배를 피우고 땡땡이 치는 등 약간 날았다. 담배는 확실히 윤다훈 보다 먼저 배웠다고 드립친다.[4] 배우는 이의정인데 이 시트콤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본명을 썼지만, 이의정은 정웅인의 친동생 역할이라 성을 정씨로 할 수 밖에 없어 정의정이 되었다.[5] 이 때문에 남친인 이동건이 위로한답시고 (...)을 선물하기도 했다.[6] 설정으로 윤다훈의 군대 후임이다.[7] 사실은 윤다훈이 카드빚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려고 전화를 한 것이었다. 결국, 위로해준 것도 반쯤 아부를 했던 것이다.[8] 사실, 티격태격하면서도 윤다훈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안 나온 것은 아니었다.[9] 이 과정에서 윤다훈에게 미련이 남은 or 윤다훈을 차지하려는 여자들과 안연홍이 히로인 쟁탈전을 벌이는데, 안연홍은 자기 머리칼을 자기 손으로 자르며 새우깡에 케쳡을 뿌려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포스로 그녀들을 제압한다...[10] 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부인으로 출연해서 가만히 눈물만 흘리며 마음 고생하는 조신한 연기를 했다.[11] 여자를 보는 눈도 마찬가지인지, 정웅인에게 송혜교를 닮았다는 여자를 소개해 줬는데... 배우 고수희가 그 소개녀 역할이었다.(...)[12] 배우는 최상학이 맡았다.[13] 극중 설정으로는 18살 차이, 여담으로 실제 배우 박상면과 반효정의 나이 차는 26살 차이기 때문에 엄마 역이라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14] 사실, 알바가 최종원의 신경을 많이 건드려서 맞을 짓을 골라서 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