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자와 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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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토모야
(せり(ざわ (とも(|Tomoya Serizawa


파일:세리자와토모야芹澤朋也.jpg

출생
2002년 7월 6일
거주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고향

성별
남성
나이
21세(2023년)
신체

직업
교육학부 대학생 (교사 지망생)
인간관계
친구 무나카타 소타
1인칭
오레 (俺)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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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틀:국기|
]]
카미키 류노스케[1]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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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자

1. 개요
2. 외모
3. 특징
4. 개인 소유 차량
5. 작중 행적
6. 기타



1. 개요[편집]


소타의 친구.

말투와 태도는 난폭하지만 친구를 끔찍이 아끼는 청년.

애마는 빨간 스포츠카.

草太の友人。

口ぶりや振る舞いは乱暴だが友達思いな青年。

愛車は赤いスポーツカー。

영화 사이트 소개문

스즈메의 문단속의 등장인물. 무나카타 소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함께 교사의 꿈을 꾸는 임용 준비생이다. 임용 시험장에 모습조차 보이지 않은 소타를 걱정하여 자취방에 찾아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 다이진의 저주에 걸린 소타가 스즈메에게 적당히 둘러대라고 부탁하며 나쁜 녀석은 아니니 걱정말라고 소개한다.

이와토 타마키와 더불어 이와토 스즈메의 여행 5일째 날의 조력자이다. 여행길에 함께 하는 조력자들 중에서는 유일한 남성[2]으로 그 중에서도 비중이 크고 유일하게 소타와 연관이 깊은 인물이기도 하다. 에히메 현아마베 치카고베니노미야 루미는 잠시 그 지역에 우연히 들러 의지할 곳 없이 고립될 위기에 놓인 스즈메에게 있어 편안히 의지할 수 있고 생판 남인 스즈메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믿음직한 또래 친구/어른이자 1박 2일의 숙식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세리자와는 연락도 없이 실종된 친구 소타를 찾는다는 독자적인 목적과 중고 오픈 카를 몰고 다니는 점과 합쳐져 이와토 숙질을 차에 태워 여행의 최종 목적지이자 스즈메의 고향 도호쿠 이와테현까지 함께 모험하는 동행자이다.


2. 외모[편집]


안경을 끼고 갈색으로 물들인 머리를 한 남성. 귀에는 피어스를 끼고 있으며, 척보기에도 양아치처럼 요란하고 화려하게 꾸몄다. 얼굴은 그럭저럭 준수하지만, 괴랄한 패션센스 탓에 보는 사람마다 호스트로 의심한다.[3] 심지어 첫등장 때는 꽃무늬 셔츠까지 입고 있었다.


3. 특징[편집]


이미지도 도쿄의 흔한 빚쟁이 & 양아치에 겉보기엔 거칠고 막 나가는 것 같지만 은근히 다정하고 센스도 풍부하고 가까운 이에게는 한없이 배려와 정이 깊은 청년이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타마키와 스즈메 종질과 엮여버려 힘들게 구입한 중고 차가 부서졌는데도 이걸로 화내지 않고 가만히 넘어가주고 쿨하게 AS 수리하고 담배 피우는 걸로 끝내는 대인배이다. 양아치 같이 한껏 눈에 띄게 꾸민 패션과 더불어 첫 등장부터 실종된 소타가 귀가한 줄 알고 자취방 문을 거칠게 두들기거나 이른 아침부터 소타를 찾겠다는 일념만으로 스즈메의 팔을 끌어당기는 등 거칠고 불량한 듯 보여 이와토 타마키로부터 유괴범 내지는 포주로 오해 받기도 했다. 결국 타마키의 의심을 불식시키려고 학생증[4]까지 꺼내고 교사 지망생이라는 것까지 밝혀 도쿄에 흔히 널린 환락가 호스트인 줄 알았던 타마키는 어이 없어했다. 소타네 자취방 창문이 열린 걸 보고 다짜고짜 빚쟁이마냥 문을 세게 두들긴 것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소타에게 빌려준 2만엔의 빚을 돌려받기 위해서라지만[5], 오히려 자신이 빌린 것이고 사실 소타가 모종의 사정으로 어제 있었던 2차 교원 채용 시험에 불참하고[6] 연락까지 끊겨 실종되자 하나뿐인 친구로서 걱정했기 때문이다.[7]

카부키쵸에서 일하는 선배에게 받은 중고 오픈카의 소유자인데 엄청난 거금을 들여 구입한 만큼 오픈카를 애차처럼 매우 소중히 여긴다. 나중에 타마키와 스즈메 종질에게 차를 얻은 경위를 자랑스럽게 설명할 정도다. 단, 고양이가 말했다는 충격으로 역주행하다 도랑에 빠져, 에어백[8][9]이 터지고 운전석 문과 유리는 열자마자 떨어져나가 버린다. 마지막에는 테이프로 칭칭감고 돌아가는 듯 했으나, 엔딩 크레딧 컷인 중에도 차가 퍼져 본넷을 연 장면이 나온다.

다만 대인배로 포장된 이면에는 본작에서 손꼽히게 모티베이션이 부실해 개연성 논란까지 있는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엔딩 시점까지도 그는 스즈메와 얼굴 한두 번 본 사이에 불과했고, 스즈메와 소타 사이의 자세한 사정을 일절 듣지도 못했다. 애초에 첫만남 당시 스즈메는 여동생이니 친척이니 하는 뻔한 거짓말로 둘러대기만 했으나[10] 세리자와는 이에 대해 자세히 캐어묻지도 않고 오히려 소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11] 두 번째 만남에서는 사실상 모르는 사이에 수상하기까지 한 여고생의 말만 믿고 편도 7시간짜리 여정을 즉석에서 수락하고 친절히 모셔다줬는데, 이는 대인배를 넘어서 작위적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라는 것이 문제.

실제로 본작에서 세리자와 토모야라는 캐릭터는 소타의 인물 정보[12]를 보강하는 역할과 스즈메를 고향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스즈메를 수상히 여기지도 않으며,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지도 않고, 귀찮게 하거나 방해하지도 않으며 일방적으로 도움만 제공하는 지극히 편리한 NPC로 기능한다. 스즈메의 고집에 휘말린 끝에 아끼는 차까지 부숴먹고 덩그러니 혼자 남게 되지만 짜증 한 번 내지 않고[13] 모든 것을 허허 웃어넘기는 그의 해탈에 가까운 자비로움은, 친구 걱정하는 마음을 숨기려 짐짓 불량하고 공격적인 말을 내뱉던 솔직하지 못한 모습 및 중고 고물임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빨간 오픈카를 고집할 정도로 겉멋 든 청년이라는 인물 조형과 다분히 상충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14]

그 모든 것이 절친 소타를 너무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둘러댈 수도 있겠으나, 그토록 친분이 두터운 소타와 세리자와가 작중에서 교류하거나 대화하는 장면은 단 하나도 없다. 그와 소타 사이의 친분은 오로지 몇 마디 대사를 통해서만 설명되고, 이를 관객들에게 증명하는 간단한 회상씬조차 사용되지 않는다.[15] 소타가 엔딩에서 생환했을 때 멀리서 세리자와를 보고 놀란 듯 이름을 한 번 읊조린 것이 상영시간 2시간 내내 두 사람 사이에 직접적으로 오고간 무언가의 전부다. 때문에 그가 소타의 친구라는 사실은 작중에서 오로지 인물 설정으로만 기능하며, 그 기능은 생판 남인 스즈메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는 무리수 전개의 당위성을 덧대기 위해서만 쓰인다.

작중에서 스즈메는 본인의 잘못으로 소타가 의자의 몸이 되고, 장래가 걸린 중요한 시험도 못 봤으며, 끝내는 목숨까지 잃게 생긴 점에 대해 죄책감을 크게 느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정작 소타의 친구인 세리자와는 전혀 그 죄책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세리자와는 스즈메 때문에 절친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으나 스즈메로부터 그 어떤 설명이나 사과 혹은 그에 준하는 태도 표명조차 받지 못했고, 그러긴커녕 열심히 말을 붙여도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소타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그가 정작 그 수혜자인 스즈메로부터는 소타의 친구로 전혀 대접받지 못하는 것이다. 인물의 모든 행동과 동기를 소타의 친구라는 설정 한 줄로 퉁치고 있는데 정작 그 부분을 연출 상으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으니, 모든 것을 이해하고 협력해주는 그의 대인배스러움은 부자연스러움으로 오해받기 쉬워진다.

엔딩까지도 그에 대한 취급은 별반 다르지 않다. 그토록 일방적으로 시간, 수고, 신뢰, 애차까지 몰빵한 결과 절친 소타는 생환했으나, 이때도 세리자와 본인은 소타와 반갑게 재회하는 장면 한 컷조차 배분받지 못했다. 대화조차 필요 없이 그냥 돌아온 소타를 보고 씩 웃는 장면이라도 하나 끼워넣을 여유가 충분했지만 그마저도 없었다. 그가 소타의 친구라는 설정이 작중에서 얼마나 무성의하게, 편의주의적으로 소모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물론 소설판 및 특전 소설 등에서 그에 대한 추가적인 묘사 및 에피소드들이 소개되면서 설정이 상당 부분 보강되긴 하지만, 영화의 개연성은 영화 내에서 다루어진 내용만을 두고 평가될 수밖에 없다. 결국 세리자와에 대한 비판도 영화 하나에 너무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다 꼭 필요했던 연출들을 대량으로 생략한 탓에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 중 하나인 셈.

4. 개인 소유 차량[편집]


상술했듯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한 빨간색 하드탑 오픈카를 소유하고 있는데,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기능이 고장나서 잘 닫히지 않는다. 이 특징이 작중에서 개그소재로 쓰이는 건 덤.

차종은 영화판 기준 알파 로메오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가상의 차량으로, 해당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역삼각형 방패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때문에 쉽게 눈치챌 수 있다.[16] 참고로 영화판 차량은 정황상 3시리즈 E93 정도의 구형 모델을 베이스로[17] G23 4시리즈 쿠페 컨버터블의 레이아웃과 인테리어[18], 그리고 상술한 알파 로메오 줄리아의 외장을 적절히 섞는 식으로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재밌게도 알파 로메오에서 줄리아를 기반으로 생산한 한정판 스포츠카인 줄리아 SWB 자가토와 외형이 묘하게 비슷하다.

소설판에서는 BMW라고만 언급된다. #


5. 작중 행적[편집]


도쿄에 있는 소타의 집에 스즈메가 들렀을 때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등장. 소타에게 여동생이 있었냐는 사실에 의아하면서 소타가 연락도 없이 임용고시 시험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본인도 신경이 쓰여 시험을 망쳤고 빌려간 돈 2만엔을 받으러 왔다며 나중에 소타가 오면 알려달라고 한다.

이후 스즈메가 도쿄를 벗어나 이와테현으로 가려고 할 때 길가에서 우연히 마주하여 소타를 찾으러 가는 길까지 태워다주겠다고 제안하는데 때마침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가 등장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다.[19] 홀로 가려고 했던 스즈메는 결국 토모야의 오픈카에 탑승하였고 겸사겸사 이모와 다이진까지 탑승하면서 결국 두 여성을 이와테현까지 데려다주게 된다.[20]

여전히 자신을 의심하는 타마키에게 학생증을 보여주며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어색한 분위기를 개선하려고 예전 노래들을 틀며 간신히 후쿠시마현까지 갔고 미미즈의 활동으로 잠깐 지진이 일어나자 스즈메의 요청으로 차를 세우면서 담배를 핀다.

이윽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오픈카의 지붕을 올리지만 고쳐지지 않은터라 의미가 없었고 곧 휴게소라고 말하지만 정작 내비게이션은 30분이나 남았다고 면박만 들은 채 비에 홀딱 젖게 된다. 휴게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타마키와 스즈메의 갈등이 나타나고 타마키가 자신의 말을 후회하며 울음을 터트리자 또 다시 주변 사람들로부터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비가 그치고 마침내 이와테현에 거의 도착하던 찰나에 휴게소에서 합류한 큰 검은색 고양이 사다이진이 말을 하자 놀라게 되면서 앞에 있는 트럭을 제대로 피하지 못해 결국 차는 도로 옆 논두렁에 박히게 되었고 에어백도 터지고 차 지붕은 고쳐졌지만 정작 문짝이 떨어져나가게 된다.[21]

이후 결말에선 어찌어찌 테이프로 차 문을 임시조치해 스즈메 일행을 다시 도쿄까지 픽업하나 싶더리만 이번엔 아예 차 엔진 자체가 퍼져버린다... 그래도 어찌저찌 도쿄까지 데려다주긴 했다.

6. 기타[편집]


  • 쇼와 시절 일본 대중가요가 취향이라 오픈카의 카 스테레오에 음악을 들어놓고 따라부르며 드라이브하는 취미가 있다. 극 중 틀었던 곡들이 모두 일본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천재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의 대표 명곡이다. 아라이 유미의 루즈의 전언 (ルージュの伝言)[22], 마츠다 세이코SWEET MEMORIES, 이노우에 요스이의 꿈 속으로 (夢の中へ)[23], 그리고 카와이 나오코의 싸움을 멈춰줘 (けんかをやめて)이다. 세리자와 덕분에 스즈메는 어태껏 몰랐던 시티팝쇼와 시대 일본 가요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Spotify를 통해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로 나오며 주로 듣는 음악들은 다 Spotify를 통해서 듣는 곡들이다

  • 흡연자로 작중 피우는 담배는 말보로 레드 소프트팩 버전이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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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카이 마코토의 2015년 作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서 타치바나 타키를 연기했다. 활발한 10대의 타치바나 타키에 비하면 음정이 낮고 연기 방향은 양아치세리자와의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성격에 맞춰져 있어 눈치채기가 쉽진 않은편이다. 스탭롤에서 뒤늦게 확인하고 놀란 관객들이 많았다고. 신카이 작품에는 3번째 출연이다.[2] 소타의 할아버지인 무나카타 히츠지로는 병원에 입원 중인지라 옛날과 달리 큰 힘을 내지는 못하며 스즈메에게 산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또 다른 우시로도에 대해 설명하는 조언자이다.[3] 이와토 타마키가 말하기를 안 팔리는 호스트 같다고.[4] 학생증에 릿쿄대학이라고 적혀있다. 릿쿄 대학은 도쿄 6대학에 들어가는 명문대이며 성공회 계열의 미션스쿨이다.[5] 한화로 20만원 가량이다.[6] 자신도 그것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성적이 잘 안나왔다고 한다.[7] 세리자와의 언급에 의하면 그 녀석은 자기 자신을 잘 아끼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8] 실제로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달린 대다수 차량은 저정도 충격으로 에어백을 터뜨리지 않는다. 30km/h 이하 주행시에는 에어백의 충격이 사고 충격보다 현저히 크기 때문이다.[9] 세리자와의 차 핸들은 레트로풍의 사제 핸들로 교체돼 있었는데, 대개의 사제 핸들은 에어백이 없다.[10] 심지어 세리자와 입장에서 당시 상황은 연락두절된 친구 집에 처음 보는 여자애가 침입해서 집안을 마구 뒤져 어지럽힌 상황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세리자와의 이름을 스즈메가 입에 올림으로써 최소한 소타와 무관계는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기에 어느 정도 의심을 푸는 기색이 표현되긴 하지만, 후술되는 것처럼 그렇다고 스즈메 쪽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준 것은 아니었다.[11] 이때 스즈메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보아 서로 통성명 정도는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선 전부 생략되었을 뿐. 만약 그 생략된 시점에서 통성명 외에도 간단한 대화가 오갔고 그 과정에서 소타를 찾기 위해서는 스즈메를 따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세리자와가 직감했거나, 혹은 스즈메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고픈 마음을 먹었을 수 있다는 식으로 개연성을 메꿀 여지는 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결국 작중에서 확실히 보여준 것은 없이 관객의 상상력으로 끼워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다.[12] 교사 지망 대학생이라는 설정의 복선 회수이자 사건에 휘말려 교사 시험을 못 봤다는 안타까운 사연. 이로써 스즈메가 소타를 더 알아가고, 동정하며, 그에 대한 죄책감을 더 크게 느끼면서 감정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한다.[13] 아무리 본인이 먼저 조력을 제안했다지만 설마하니 7시간 거리 촌구석까지 모셔가야 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심지어 여정 내내 스즈메는 묵묵히 의사소통을 거부하는가 하면 도중에 멋대로 차를 세우게 했다가 돌연 다시 길을 재촉하는 등 매우 일방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세리자와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웃어넘기기만 한다.[14] 물론 그런 갭이 때로는 인물의 깊이감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세리자와에게 비춰진 조명은 관객이 그 갭을 자연스럽게 납득하고 받아들일 만큼 충분하지 못했다. 깊이감은 고사하고 소타의 친구라는 기본 설정조차 후술되듯 제대로 표현되지 못할 지경이었으니.[15] 소타의 주마등에서 스즈메,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 한 컷 순간적으로 지나간 게 전부다.[16] 일단 실존 모델 중에서 가장 유사한 건 알파 로메오 줄리아의 GTAm. 허나 문이 4개 달린 세단인데다 뒷자리가 없어 2인승인 실차와 달리 토모야의 차량은 2+2 컨버터블이며, 뒷자리도 멀쩡하게 존재한다.[17] 컨버젼 잔고장이 심하다는 점은 고장률 97%로 악명이 높았던 BMW제 하드탑의 특징이다. 그리고 중고차 가격이 저렴, M시리즈 외에는 단종된 수동변속기 탑재, 구형 차량에 자주하는 사제 스티어링 휠 등을 튜닝한 점 등이 E93설을 뒷받침하고 있다.[18] 쿠페 2+2 좌석이라던가, iDrive 다이얼과 풀 LCD 계기판과 같은 최신형 기술이 적용된 점[19] 이때 주변 행인들에게도 삼각관계로 오해받는다.[20] 작중 언급된 도쿄에서 이와테현까지는 무려 7시간이나 걸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대략 4시간 걸린다는 걸 감안하면 거의 2배 가까운 시간을 운전해야하는 셈[21] 그 와중에 내비게이션 멘트에서는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란 개그를 보여준다.[22]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로, 극중 초반 키키의 부탁을 받은 고양이 지지가 라디오를 켜자 나온 음악. 신카이 마코토가 스즈메를 제작하면서 마녀 배달부 키키를 참조했음을 어느 정도 인정했으며 인터뷰에서 작품 안에 키키를 연상할 만한 내용을 집어넣었다고 했는데 루즈의 전언도 그 연결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다이진도 키키의 고양이 지지에게서 모티브를 따왔고, 세리자와도 고양이에 어울리는 음악이 아니냐며 말했다.[23] 1973년에 처음 발표된 곡이며, 1998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의 엔딩곡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KBS에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비밀일기' 라는 제목으로 방영할 때 엔딩곡이 번안된 적 있다.[24] 한국에선 찾아볼 수 없으나 일본에서는 말보로 레드도 소프트팩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