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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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3 시즌


1. 넥센 히어로즈 코치[편집]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0808173144_DSC_7781_99_20161101152007.jpg

2015년부터 화성 히어로즈의 타격코치로 선임되었다.

2016년 6월 24일 1군 타격코치인 심재학이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하게 되자 임시로 1군 타격코치를 맡았으며, 심재학이 돌아온 후 다시 화성 코치로 내려갔다.

2017년부터는 화성 히어로즈의 외야 수비코치 겸 주루코치로 보직이 변경된다.

2018년부터 1군 외야수비 및 1루코치를 맡게 되었으나, 시즌 종료 후 사임하면서 약 10년만에 히어로즈 유니폼을 벗게 됐다.


2. KIA 타이거즈 코치[편집]


2019년 10월 23일 2020년 KIA 타이거즈 1군 타격코치로 선임되었다. KIA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코치진 개편에 따라 우타자 전담 타격코치로 활약한다. 참고로 좌타자 전담 타격코치는 최희섭.

그가 코치로 오고 나서 타자들이 단체로 작년만도 못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비판 여론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최근 타자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비판 여론이 수그러든 추세다. 하지만 잠잠해진 여론도 7월 까지의 얘기고 8월 부터는 타자들이 단체로 식물타선화 되면서 최희섭과 함께 송지만 코치의 선임은 실패가 되었다는 걸 증명하고 말았다. 9월, 10월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능력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2021년에는 타격이 더 나락으로 떨어지며 무능함만 더욱 부각되어가고 있다.

2022 시즌에는 퓨처스 타격 코치로 이동했다가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3. NC 다이노스 코치[편집]



3.1. 2023 시즌[편집]


젊은 타선 위한 '창단 첫 외부인사', 송지만 코치가 그리는 NC 타선은?
'NC 첫 인사' 송지만 코치 "양의지-박민우 같은 타자 발굴해내겠다" [★인터뷰\]

2022년 NC 마무리캠프에 1군 타격코치로 합류하면서 NC와 처음 연을 맺게 되었다. 강인권 감독은 취임식 기자회견에서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성장이 필요할 것 같았다. 젊은 선수들의 루틴을 확립하고 확신을 주면서 보완이 필요할 거라고 판단해 확실한 타격 이론을 갖고 있는 송지만 코치를 선임했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송지만 코치는 인터뷰에서 "내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선수와 구단을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내 코치론이다. 밖에서 본 NC는 콘셉트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스카우트 파트부터 전력분석 파트까지 시스템이 잘 정착됐다. 선수들 스스로도 건강한 경쟁을 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NC의 젊은 타자들이 배트 스피드가 빠른 유형이 많이 있다는 인상이 있다. 운동능력이 인상적인 선수들이 있었다"면서 "기본 프레임은 건드릴 생각은 없고, 그 안에서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내겠다"고 예고했다.[1]

시즌 초 젋은 선수들의 타격감이 오르는 등 전임자인 채종범 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 표면적으로는 답답해보인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어떻게 보면 2023 시즌에 가장 심하게 저평가를 당하고 있는 코치라고 볼 수 있는데, 막상 팬들의 선입견이나 볼멘소리와는 다르게 2022년에 비해 지표상으로는 확실히 팀의 타격 성적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의 타자들이 새 얼굴인 것을 감안해도 5월 20일을 기준으로 팀의 OPS와 wRC+는 107.3으로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평균 대비 득점 생산 지표인 wRAA를 기준으로 봐도 NC 다이노스는 5월 20일을 기준으로 리그 전체 2위를 마크하고 있는 등, 잦은 타격 사이클 변동에도 그럴대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KIA 타이거즈 시절이 역으로 본인의 코칭 이론을 거의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타선을 준수하게 재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3] 음수의 WPA나 득점권 타율 등을 근거로 애매한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4] 2023 시즌은 5월까지 리그 펑균 OPS가 0.7이 안 될 정도로 처참한 데다가 리그 평균 타자 WPA 또한 -7에 육박하는 근래 최악의 투고타저 시즌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타선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이는 지난 2년동안 나성범, 애런 알테어, 양의지, 노진혁 등 팀의 장타를 책임지던 타자들이 줄줄이 나가면서 팀 내에 확실하게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는 거의 없고 최대 2루타까지만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소위 말하는 똑딱이소총타선의 명백한 한계라고 볼 수도 있다.[5][6] 장타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닉 마티니 대신 데려온 것이 제이슨 마틴이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이탈한데다 복귀 후에도 심하게 부진하고 있는지라 타선에 도움이 전혀 되지 못 하고 있다. 또한 1군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연차 선수들이 많다는 한계점도 이러한 기복있는 타선에 한몫을 한지라, 결국에는 이 선수들에게 1군 경험치를 최대한 잘 먹이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

사실 NC의 타격코치가 2년 연속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이유는 하필 전임자가 그 이호준인 점도 매우 크다. 한 때 강력한 타격을 자랑하던 NC의 타선이 그때만큼의 위엄을 발휘하지 못 하는 것은 전력 유출 문제가 제일 크지만 타격 코치를 담당하던 이호준의 이탈 역시 굉장히 컸다. 물론 이호준이 나간 과정 자체야 본인이 다른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가 가장 컸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컸지만 이호준이 LG의 타격코치가 된 후 완성이 될듯 될듯 안 되던 LG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완성이 되면서 NC와 심하게 비교되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는 것. 2022 시즌에도 전체적으로 타선이 완성된 모양새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축에 들었지만 2023 시즌 기준으로는 LG의 타선이 전년도보다 더 강력해진 엄청난 불빠따를 자랑하고 있는데,[7] 체감상으로도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8][9] 차라리 이호준이 NC에서 나간 후 다른 파트를 맡고 있다면 그립다 정도로 끝났을 문제지만 바로 다른 팀에서 타격코치를 맡으며 그 팀의 타선이 이호준의 영입과 동시에 엄청난 불빠따로 변해버렸으니 NC 팬들은 그야말로 피눈물만 흘리는 상황이 되었다. 쉽게 말해 이미 삼진을 많이 먹더라도 최대한 닥공으로 나가는 강력한 불빠따에 익숙해져 있던 팬들이 현재 컨택형 플라이볼 히터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타선에 만족할 수가 없어진 것이다. 다만 2023 시즌에 NC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대 놓고 다운 스윙 위주로 타격을 가져간 적은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2023 시즌에 팀 홈런 갯수에서 중상위권을 꼬박꼬박 유지한 반면 최하위는 단 한 번도 기록하지 않았다.[10]

6월 들어서는 타선이 득점권 BABIP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득점권 타율조차도 제법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률도 좋아지고 있다. 특히 위에서 언급된 불같은 타선을 자랑하는 LG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었다는게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11] 그리고 전반적으로 특정 발사각도를 고집하지 않고 높은 타구속도의 하드 히트를 꾸준히 뽑아내도록 주문하는 코칭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5월까지와 비교하면 타선의 답답한 모습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더 올라갔다. 이 시기까지의 모습을 보면 선수 시절 본인의 타격 지론과 코칭 스타일이 꽤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6월까지는 대체적으로 선수들의 지지도도 꽤 높은 모습인데, 야구를 즐겁게 하면서 자기 관리에 뛰어난 선수로는 서호철을 꼽았다.

이후 타선이 처참해지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등 전술한 타선의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이러한 장단점은 사실 어느 팀에나 다 있는 단점이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후반기에도 대체적으로는 타선이 어느 정도 정착하는 데에 성공하고 그 LG를 상대로 타선의 힘으로 또 스윕승에 성공하며 시즌 초에 비하면 비판이 많이 없어지기도 했다. 다만 선수가 홈런을 쳤을 때에도 코칭에 집중하느라 그러는 와중에도 다음 타자로 나갈 선수에게 맞춤분석을 해 주고 하는 모습으로 많이 잡히고 있고, 그러면서 홈런 세레모니에 함께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 터라 인간미가 덜 보인다는 아쉬움은 나오는 편.[12]

시즌 말미에 강인권 감독을 포함 대부분의 코칭스태프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와중에 송지만은 그나마 안 까이는 축에 들어간다. 타격코치에 상관없이 거포 타입이 없는 중장거리 타자 위주의 타선의 근본적 한계가 보인다는 시선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연차 선수들의 장타력이 시즌을 거듭하면 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송지만 본인이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기 관리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부터 선수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자들에게 꾸준히 상대 투수들을 위한 맞춤분석 자료를 선수들에게 보여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많이 잡힐 정도로 데이터 피드백도 빠른 편인데, 이는 2023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타선의 활약을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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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편, 진지하게 코치 이론을 설명하다가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FA 선수들을 꼭 잡아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2] KIA에서는 사실상 성공하기가 힘들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전술되어있듯이 당시 구단에서 타격코치에게도 좌우놀이를 시전해버린 것. 일반적으로 타격코치가 두 명인 경우에는 메인 코치와 보조코치로 구성해서 같은 코칭 이론을 가지고 역할을 분업을 하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 당시 KIA의 경우 그런 것을 아예 고려하지 않고 타격코치를 가지고도 좌우놀이를 시전해서 두 코치의 코칭 이론이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일반적인 팀들이 이런 식으로 타격코치를 가지고도 좌우놀이를 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인데, 이렇게 될 경우에는 선수 입장에서도 쉽게 혼란이 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3] 볼넷율이 상대적으로 타 구단에 비해 좀 낮은 것이 흠인 데다가 적은 샘플이긴 해도 만루에서 지독하게 안 터지고 있는 것이 흠인데, 문제는 5월 20일을 기준으로 만루에서의 팀 BABIP.150으로 그야말로 운에게 버림받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만루 상황에서의 볼넷율이 리그 2위인데다가 순장타율과 순출루율은 1할을 부쩍 넘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전반적으로 팀 타자들에게 플라이볼을 많이 주문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만루에서 이 BABIP을 뚫어내는 것이 관건인 셈이다. 팀 wRC+나 OPS, wRAA 등이 2위일 정도로 세부 지표가 리그 상위권인 것에 반해 득점권 타율 등의 수치가 안 나오는 것은 만루에서의 이 버림받은 운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4] 득점권 타율이나 타점 자체도 불규칙적인 누적이나 운에 기인한 요소가 많다는 점 때문에 세이버매트리션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는 수치이며, WPA는 번트 하나만 대거나 혹은 희생 플라이, 땅볼을 쳐서 점수를 내더라도 떨어지는 수치이기도 하지만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사나 도루자 등의 영향을 받지만 수비 능력은 아예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고는 되어도 다른 스탯을 다 제치고 이 수치만으로 그 팀 타선을 절대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또한 타자의 경우 희생번트나 희생타 등 작전을 많이 거는 팀의 경우 이걸 쌓기 힘든 케이스가 많기도 하다는 점. 특히나 타선의 뎁스가 워낙 약해서 한 점이라도 더 짜내야 겨우 이길까 말까하는 팀의 경우 이게 더 두드러지는 편. 실제로 2023 시즌은 5월까지 팀 타자의 WPA가 양수인 팀이 단 3팀밖에 안 될 정도이며, 결정적으로 WPA 또한 운의 요소가 상당히 많이 반영되는 데다가 과거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그 팀의 미래나 향후 성적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한 시즌의 WPA로는 다음 시즌이나 향후 경기의 WPA를 못 예측한다는 것.#[5] 이게 극명하게 드러난게 지난 4월에 2연속으로 영봉패를 당했던 KIA와의 원정 3연전이었다.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한 것이 2023 시즌 5월까지는 이 두 경기가 전부였는데, 5월 27일의 한화전도 그러한 맥락이였지만 사실상 이러한 문제점이 가장 두드러진 경기는 메디나와 윤영철에게 모두 헛방망이로 물러난 이 두 경기였다.[6] 얄궃게도 5월 27일까지 리그 최다 2루타 또한 손아섭이 가지고 있을 정도다.[7] 이는 용병타자 복이 유독 없던 LG에 드디어 용병 구실을 제대로 하는 용병타자가 들어온 점이 매우 크다.[8] 실제로 팀 타격 지표를 비교해보면 LG는 홈런 정도를 제외한 대다수의 지표가 NC를 포함한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호준 코치의 부임 시점에서는 작전을 최소화하면서 어느 정도의 게스 히팅(상대 투수의 구종을 예측해서 스윙하는 것)도 최대한 자유롭게 하도록 두는 식으로 타선의 폭발력을 최대한 살려주는 측면으로 코칭을 하면서 효율을 극한으로 뽑아내고 있는데 LG의 전임 타격코치들이 그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였기에 더 부각된 점도 컸다.[9] 다만 2023년 현재의 NC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선수들이 많다는 한계가 명확해서 게스 히팅은 최대한 하지 않는 쪽으로 주문을 하고 하드 히트가 되지 않을 법하다 판단되는 타구는 루킹 삼진을 먹는 일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골라내는 쪽으로 코칭을 하게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볼넷을 좀 적게 먹고 공을 좀 덜 골라내더라도 과감하게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방향으로 주문을 했던 이호준 타격코치 시절과는 괴리감이 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필 낮은 공에 대한 어퍼 스윙까지 적극적으로 가져갈 정도로 적은 볼넷에 비해 삼진이 많은 플라이볼 히터 성향을 가진 타자의 비율이 높아서 오히려 장타력이 필수였던 2021 시즌까지의 NC에서와는 다르게 LG에서는 부임 시점에서는 삼진도 많이 안 먹는 배드볼 히터 내지는 라인드라이브 히터형 타자의 비율이 높았던 편이어서 홈런은 좀 덜 나올지라도 팀내에서 몇 안되는 플라이볼 히터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박동원이나 오지환 정도에게는 자유롭게 스윙을 하도록 주문을 하면서 다른 라인드라이브 히터 유형의 타자들의 폭발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코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러한 코칭과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다만 NC의 경우에도 저연차 선수들의 타격 스탠스가 전체적으로 그 시절과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인지 삼진의 갯수는 과거보다 확실히 줄어들긴 했다.[10] 리그 홈런 갯수가 2020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꽤나 아이러니한 점인데, 이 시즌에도 2023년 5월이 지나도록 리그 홈런을 20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팀이 두 팀이나 될 정도로 리그 전체적으로 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한 팀은 아웃라이어에 걸리면서 여전히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구장 자체가 홈런을 치기 힘들어져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다른 팀은 팀 득점까지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는 데다가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재미있게도 전 시즌에 이러한 아웃라이어에 걸렸던 팀이 바로 이 팀이다.[11] 사실 당시 LG 역시 타선의 기세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아무리 강력한 타선이라도 결국은 사이클이라는게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는 부분.[12] 그래도 8월 27일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강인권 감독이 항의할 때 다른 코치들과 함께 강경하게 화를 내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며, 준플레이오프 3차전 당시에는 더그아웃에서 득점권 위기를 맞이한 이재학을 보며 "애들이 도와준다, 스트라이크 넣어라~!" 라면서 흥을 돋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재학은 이 응원이 통한 것인지 병살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