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본

Starfield에 등장하는 존재. 그 존재 자체가 Starfield의 메인 퀘스트를 관통하는 스포일러이므로, 아래의 내용을 열람할 경우 주의할 것.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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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우주에서 유물을 모아 통합(The Unity)에 도달한 인간들로 인간을 초월한 존재.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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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퀘스트에서 뻔질나게 모으러 다니는 유물(The Artifact)의 정체는 혼천의로 평행우주를 보여주는 장치인데, 이를 이용해 통합(The Unity)에 도달하면 엄청난 힘을 얻어 스타본으로 재탄생한다.

스타본이 된 인간은 다른 평행우주에 떨어지는데, 기억과 능력은 모두 보존되기 때문에 다시 통합에 도달하기 위해 혼천의를 복구하고 다른 스타본들과 경쟁한다.

평행우주의 내용은 원래 우주와 비슷하게 흘러가며, 아무것도 모르고 혼천의를 모으다가 스타본 간에 경쟁에 휘말려 피해를 입거나 죽는 인물이 항상 나왔다. 하지만 평행우주답게 완전히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며, 원래 죽던 인물이 대신 살아남아 내용이 크게 틀어지는 현상도 벌어진다.

유물과 유니티에 대해 모든 답을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스타본들도 플레이어와 똑같이 유물을 발견하고 사원에서 힘을 얻은 뒤 통합에 접촉해 다른 평행우주에 도달한 인간들일 뿐이다. 즉 통합의 진정한 정체는 본편을 끝까지 진행해도 알 수 없다.

3. 작중 등장하는 스타본의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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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냥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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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ter

성우는 필 크로울리(Phil Crowley).

스코르피우스함을 조종하는 스타본으로, 비싼 대가 (High Price to Pay) 퀘스트에서 콘스텔레이션의 별장과 눈을 공격해 동료 중 한 명을 죽인 장본인이다. 사냥꾼이라는 이름답게 유물을 추적하며 유물을 얻기 위한 가장 빠른 수단을 사용한다.

정체는 현 우주에서 우주의 성소를 이끄는 수호자 아퀼러스의 평행우주 개체로 유물을 모아 통합에 도달하는데 성공했고 스타본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통합에 도달해 특수능력을 얻은 아퀼러스는 새로운 우주에서 깨어났고 유물을 계속 모아 다시 통합에 도달해 다른 능력을 얻는 루프를 돌고 있었다. 사냥꾼의 이념은 어차피 유물의 창조자가 피조물들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장치이니 수단을 가리지 않고 능력을 얻어 계속 강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인 루프에서 사냥꾼은 별장을 습격 할 때 주인공을 죽이게 되었으나 이번 루프에서 주인공이 기적적으로 살아남거나 동료들을 구하러 눈으로 올라가는 돌발 행동을 하면서 루프가 틀어지게 된다. 이전과 루프의 내용이 달라진 것을 깨달은 사냥꾼은 주인공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전령과 회의를 하지만 수호자 아퀼러스의 조언을 통해 스코르피우스함의 위치를 알아낸 주인공이 회의 도중 나타나면서 진실을 말해준다.

행적으로 보면 가학적인 존재로 보이나 사냥꾼은 폭력을 그저 통합에 도달하는 빠른 도구 그 이상으로 밖에 보지 않으며 계속 루프를 돌며 능력을 모으는 이유도 그저 계속 통합에 도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사실 메인 퀘스트 극초반에 뉴 아틀란티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랜덤 인카운터로 먼저 만나볼 수도 있는데, 이때는 가볍게 농담 따먹기 정도만 하고 작별을 고한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보게 된다.

3.2. 특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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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issary

성우는 니키 엔드레스(Nicky Endres).

헬릭스함을 조종하는 스타본으로 초중반부에 네온에서 유물을 얻은 주인공과 월터 스트라우드에게 유물을 포기하라며 위협을 하던 스타본이다.

정체는 현 우주에서 사망한 콘스텔레이션 멤버의 평행우주 개체로, 원래 우주에선 주인공이 사망해서 대신 유물을 모아 통합에 도달했다.

가장 먼저 정체를 밝히는 스타본으로 사라/배럿/샘/안드레자 중 비싼 대가 퀘스트에서 사망한 동료의 모습을 보여주며,[1] 사냥꾼의 수단을 가리지 않는 방식을 비판한다. 특사의 이념은 통합의 비밀을 지키며 이에 도달하려는 자들의 자격을 시험하는 것이다. 사냥꾼은 특사를 위선자라 부르는데 특사도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폭력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버그가 있는지, NG+에서 플레이어가 스타본의 지식을 이용해 모든 동료를 살리더라도 특사는 생겨난다. 심지어 플레이어의 동료가 “(임의의 컨스텔레이션 동료 이름)가 죽었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대화까지 한다. 해당 동료가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3.3. 주인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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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약 (One Giant Leap) 퀘스트를 끝마친 이후에는 주인공은 인간을 그만두고 스타본으로 거듭난다.

3.4. 수수께끼의 선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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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ous Captain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인물. [2]

자신을 그냥 상인(Trader)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타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끝없는 굴레 속에서 다른 스타본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사는 것보다, 지금처럼 이 우주 속에서 평화롭게 거래나 하면서 사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 대화를 끝마친 다음에는 거래를 할 수 있는데, 유니크 무기, 장비, 광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3.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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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게임 플러스에서만 언급되거나 등장하는 스타본들이다.

• 월터
• 코라 코
• 다른 우주의 주인공

“스타본 가디언”은 스타본이 타는 우주선 이름이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스타본 전사들도 가디언이라 불린다. 일부 가디언은 네임드이며 “가디언 XX(캐릭터 이름)”으로 명칭이 표시된다. 예를 들면 “가디언 린”, “가디언 피온” 등.

4. 스타본의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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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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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의 존재가 만들어낸 유물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스타차일드와 공통점이 있다. 스타차일드는 지적 생물이 모노리스라는 수수께끼의 유물에 접촉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존재로,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미국 우주비행사인 데이빗 보먼[3]이 목성 궤도상의 모노리스에 접촉해 스타차일드가 되었다.

다만 스타차일드는 그야말로 초월적인 존재로, 물질을 초월한 에너지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와 정신 모두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으며 인간들의 일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애당초 초월자들이 지적 생물들을 스타차일드로 만들어주는 이유가 요람(태어난 행성)에서 나와 넓은 우주에서 활동하라는 것이다. 이름대로 우주의 어린이.

반면 스타본들 중에는 유니티에 거듭 접촉해 여러 우주를 경험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식과 더 큰 힘을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유물을 수집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들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육체적으로는 인간을 초월했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