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머문 집/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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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1.2. 아델
1.3. 다루다루
1.4. 다루팽이
1.5. 로로로
2. 마왕 토벌 부대
2.1. 노랑머리(가칭)[1]
3. 밤의 숲
3.1. 밤요정왕
3.2. 빨간 머플러 밤요정
4. 룬 왕국
4.1. 아돌프 울프
4.2. 덕구
5. 스타운트 아카데미
5.1. 교직원
5.1.1. 스탠미어
5.1.2. 아델
5.1.3. 그레이트
5.2. A반
5.2.1. 청명
5.2.2. 바안 러셀
5.2.3. 모모
5.2.4. 엘리자 슈거
5.3. B반
5.3.1. 린 울프
5.3.2. 빈센트 쿠키
5.3.3. 번 호른
6. 아크
6.1. 덴
6.2. 안토노프
6.3. 베리
6.4. 라챰
6.5. 샨
7. 신
8. 기타 인물
8.1. 마리아
8.2. 백작
8.3. 마왕 메들러


1. 주인공[편집]



1.1. 리베[편집]


리베(시간이 머문 집) 문서 참고.


1.2. 아델[편집]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세계관 최강자. 한때 용사였으나 어째선지 시간이 완전히 멈춘 하얀 공백의 공간에서만 대략 19만 년을 살아온 인물. 누더기 셔츠에 니트 하나만 걸치고 하의도 사각팬티만 입고 있어 언뜻 보면 그냥 동네아저씨(...) 이미지와 다를 게 없다. 진한 다크서클도 고단한 세월의 흔적을 알려준다

첫화부터 절벽 끝에 덩그러니 놓인 문틀에 앉아서 파란 담배를 피고 있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선보인다. 비 오던 어느 날 백작에게 쫓겨 달아나다가 쓰러진 리베를 발견하고 리베를 쫓던 백작과 그의 근육맨 노예 2명을 모조리 피떡으로 만들어 내쫓기까지 한다.

그리고 백작을 죽여달라 간곡히 부탁하는 리베에게 씨앗을 던져주며, 그 씨앗을 24시간 안에 싹틔워오면 바라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또한 자신이 이기면 저 아이(리베)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루어달라는 말을 다루다루에게 귀띔한다. 리베가 패배한 후에도 리베를 한 식구로 받아들여 진수성찬을 매일 차려주고 새 옷과 잠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함께 살 수 있도록 해 준다. 다만 호화로운 음식상 앞에서도 혼자서만 보잘것없는 죽을 먹고, 리베가 어디서 자냐고 물어봐도 나에 대해 깊이 알려고 하지 말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무언가를 숨긴 듯한 떡밥이 나온다.

8화에서 마침내 그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리베가 잘 때 '검은 방' 즉 아델의 방을 통해 매일 과거를 회상하며 되새기고 있던 것.

과거 그는 마왕과 싸우기 위한 9번째 용사였다.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괴력의 힘을 소유하고 있으며 마법 능력 또한 '마법'의 경지를 넘어선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는 창조자라 불릴 정도였다고. [2] 마왕과 싸우기 위해 모인 토벌단 사람들의 사정을 알고 이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작정하고 살생을 벌여본 적이 없는 아델이 마왕과 1:1로 싸우게 되자, 마왕을 제압하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죽이려는 순간 망설이는 바람에[3] 상황이 역전되어 버린다. 토벌단의 도움에도 결국 마왕의 '대규모 응축 마법'이 발산되어 버려, 모든 것이 초토화되고 토벌단 기사들도 전부 죽어버린다.

기사들의 시신으로 황폐화 되어버린 땅을 걸어가며, 마지막까지 항상 밝았던 노랑머리의 애인마저 차가운 시신이 되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마침내 이성을 잃어 각성한다. 이제야 싸울 각오가 되었냐며 들어오라는 마왕을 원콤으로 죽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시신 옆에서 몇 년이고 속죄하며 살다 결국 아무도 없는 자신만의 공간인 "시간이 머문 집"을 만들어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몇 만년이고 속죄의 의미로 방 안에만 갇혀 살던 어느 날 리베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딛을 수 있게 된 것.

끝내는 아델의 방에서 과거에만 갇혀 헤메던 자신을 구제해준 리베를 위해, 또 덕구를 만나기 위해 마침내 리베, 다루다루와 함께 시간을 머문 집을 떠나 바깥 세상을 향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여담으로 아델의 방 앞에 쌓인 무수한 흰 꽃들은 한때 아델이 노랑머리의 애인에게 줬던 것으로, 과거를 반복할 때마다 잊지 않기 위해 한 개씩 가져온 것이며 아델의 속죄를 상징한다.


1.3. 다루다루[편집]


3화 화덕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첫 등장. 건장한 체격에 가면을 쓰고 있다.
계약석의 관리자이며 아델이 리베와 조건을 걸고 내기할 때 이것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확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아델이 시간이 머문 공간에서 지낼 때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낸 생명체라고 추정하고 있다. 속죄를 끝내고 찾아올 아델의 행복을 바라는 존재이기 때문이기도 한 듯. 가면을 쓰고 있어 얼굴을 독자들에게 공개한 적도 없지만 작가 공인 세계관 최고로 잘생긴 얼굴이라고 한다.
주 무기는 500년 된 바게트(...)로, 폭주한 아델과 싸울 때 이 바게트로 웬만한 공격은 다 막아내는 걸 보면 방어력은 상위 1%인 듯 하다...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리베와 닿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까지의 행적을 보면 리베가 싫어서 그런게 아닌, 무언가 사정이 있는듯.

밤요정족의 수호자.... 였지만 자신조차 잊고있었다...!!

세계의 창조신이 선택한 관리자이다.

노출증


1.4. 다루팽이[편집]


다루다루의 파트너이자 닮은꼴 달팽이. 시간이 머문 집에서의 '시계' 역할이다. 특징은 '븪븪'거리며 운다는 것인데 이게 은근 귀엽다.[4] 컵케이크를 무척 좋아하는 듯하며, 능력은 '다루광선'. 원래는 처음에 등장하고 나서 계속 출연하지는 않을 예정이였지만 인기가 많아져서 계속 출연하고 있다.[5]

다루다루가 '님' 자를 붙여 존칭하는 유일한 대상이며 다루다루만큼 상당히 떡밥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시즌 2에서는 밤요정족의 수호신인 밤달팽이라고 불리기도.[6]


1.5. 로로로[편집]


현재 세상에 남은 유일한 요정족. 119세


2. 마왕 토벌 부대[편집]


  • 김덕팔
건장한 남자 대원. 예전부터 병이 있었으며 독화살을 맞고 사망하였다.

  • 에밀리 러셀
불치병에 걸린 토벌단에 참가한 여자 대원. 최종 전투에서 자신이 죽어도 동생을 살리기 위해 미리 말과 마법얼음을 요청했고, 아델에게 장기기증서를 보여주며 사정을 설명해주었다. 그래서 최후의 필살기로 치명상을 입었을 때 동료에게 본인을 말에게 데려가달라 하였고 에밀리는 묶인 얼음주머니에 몸을 던져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되려고 하였다. 허나 거대한 마족에게 말째로 압사당해 사망하였다.[7]


2.1. 노랑머리(가칭)[8][편집]


아델의 회상편에서, 마왕과 싸우는 것을 준비할 때 마왕 토벌단의 신참으로 첫 등장했다. 전쟁 준비 중에도 항상 밝은 텐션을 유지하며 토벌단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시키는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아델과도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결국 마왕의 모든 것을 초토화시키는 대규모 응축 마법에 사망하고 만다. 지만 아직 정확히 죽었는지는 떡밥이 남아있다

작중 어려진 다루다루가 이 나무로 돌아와 에아 "울프"[9] 라고 한것으로 보아, 에아가 본명일것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3. 밤의 숲[편집]


본래 '요정 숲'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지만 현재는 밤의 숲이라는 이름과 악명으로 알려져있다.

과거와 달리 나무와 야광식물만 있고 바람을 포함한 그 어떤 것도 없다. 요정 수염이란 약재가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한다.
【스포일러】

밤의 숲에서 24시간 보낸 생명체는 밤요정으로 변화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어서 밤의 숲을 탈출하셔야 해요...!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조심해야 하는 건 밤요정이 아니에요!

밤의 숲...! 이 숲은 살아있어요! 우린 이미 그들의 뱃속에 있는 거라구요...!

폭탄머리 아들의 일기장 중 일부


Chapter 2 BOSS

사실 밤의 숲은 하나의 의지를 가진 공간으로서 밤의 숲에 들어온지 24시간이 지난 생명체를 밤요정으로 변화시킨 뒤, 숲에 종속시켜 요정의 개체수를 유지시키는 동시에 인간이 밤요정을 죽이다가 밤요정이 되고, 그 밤요정을 다른 인간이 죽이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었다.[1] 아델이 자신의 집과 같이 이질감을 느낀 것은 이 진실 때문.[2]

왜 이런 꺼림칙한 숲이 되었냐면 과거 아델의 용사시절 부대장은 마왕과 같은 마법면역을 가진 요정족이 인간에게 위험이 된다는 이유로 숲을 크게 불태웠었다. 그래서 요정족은 살기 위해 날개를 버려 밤요정족으로 퇴화되었고 요정 숲은 타락하여 숲과 밤요정족을 지키기 위해 영지를 넓혀가게 되었다.


3.1. 밤요정왕[편집]


이전에는 요정왕이었으나 날개를 버리고 밤요정왕이 되었다.

아델 일행과 계약석을 써서 상호간에 밤의 숲에서의 공격을 불허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리베의 기억을 보고 참혹한 진실을 알면서 아델의 기억을 엿보고 창조의 방법을 손에 넣었다.[10] 다루다루는 패스.

밤의 숲의 진실을 안 아델을 용사 밤요정으로 만들기 위해 막아서지만 로로로의 도움으로 아델 일행이 밤의 숲을 빠져나가자 어차피 그들은 돌아온다면서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시킨다.

이후 아카데미에서 언급으로는 밤요정왕이 제2의 마왕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3.2. 빨간 머플러 밤요정[편집]


일반 밤요정 중 눈에 띄는 빨간 머플러를 차고 있다. 보통 어린 밤요정처럼 행동하였지만 아델에게 밤의 숲의 진실을 알려주었다.

4. 룬 왕국[편집]



4.1. 아돌프 울프[편집]


룬 왕국의 국왕. 그리고 아델의 양아버지.

아델이 진정한 용사라는 걸 알면서도 무력 없는 평화는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덴의 영향을 방치하였다.

10년만에 귀환한 아델에게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서 자신과 비슷한 권력을 가지게 하는 청랑의 작위를 하사하고 덕구를 만나게 해주었다.

4.2. 덕구[편집]


아델의 회상편중, 마왕토벌단의 대장장이 역할을 맡았던 "덕팔"의 아들이다. 아델에게 그의 아들 덕구를 만나 자신의 부고 소식을 전해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11], 아델은 시간이 머문 공간을 나와 덕구에게 소식을 전하러 간다... 만, 1기 에필로그에 대륙 최고의 검사, 10번째 용사 후보라는 소개로 첫 등장하게 된다.

다만 용사에게 호의적이진 않을것으로 예상, 본인 입으로 "용사는 자기 손으로 베어버리겠다" 라고 말했는데 거에서 그 대상이 자칭 9대 용사 덴을 말하는것으로 확인, 아델에게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방황하는 중이다.


5. 스타운트 아카데미[편집]


룬 왕국의 명문 마법학교이자 시즌 3의 주 배경.
성인을 제외한 미성년자에게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입학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국가유공자의 가족이나 자손이라면 시험을 치르지 않고 특별전형으로 그냥 입학할 수 있다.

학년은 총 4학년까지 있고, 현대의 학교들과 다르게 성적 미달이면 다음 학년으로 갈 수 없는 유급 시스템이 있다. 때문에 같은 학년임에도 나이가 제각각인 학생들이 많으며 성인이 되면 자신에게 배정받은 학년으로 무조건 졸업해야 한다.


5.1. 교직원[편집]



5.1.1. 스탠미어[편집]


아델의 스승이자 아카데미의 나이 지긋한 교장. 왕국의 대마법사 직책에 있는 만큼 마법능력은 아델과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뛰어난 듯하다.

반 대항전에 살상용 마법과 진검승부가 허가되자 반발하였지만 아델도 찬성하고 덴도 그에 대한 대처를 해서 괜찮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면서 좋아죽는 모습을 보였기에 S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5.1.2. 아델[편집]


1학년 A반 교사. 스탠미어가 리베와 로로로를 특별전형으로 입학시켜 주는 대신, 아델에게 교사직을 맡게 하는 조건을 걸었기에 A반을 담당하게 된다.


5.1.3. 그레이트[편집]


1학년 B반 교사. 'Great', '훌륭하다'는 이름의 뜻 그대로 마법, 검술, 궁술, 의학 등 모든 분야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무결점 그 자체인 엘리트 선생이다. 심지어 소드마스터의 입문 경지라는 노란색 검기까지 갖춘 꽤 실력 있는 마검사이기까지 한데, 때문에 완벽주의자적 성향이 매우 강하며 자신과 동등하거나 조금이라도 뛰어난 위치에 섰다 싶은 사람이 보이면 어떻게든 갈구고 깎아내려 서열을 정리하려는 오만한 성격이다.

새로운 A반 교사로 부임한 아델을 신입이라 부르며 무시하고 견제하려다가, 학생들에게 대련 시범을 보여준다는 핑계로 아델과 서열 싸움을 한 판 뜨게 되지만 결과는...[12]
처음엔 자신이 졌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만한 태도도 많이 누그러졌는지 최근에는 패배를 밑거름 삼아 최고의 자리를 되찾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는 것을 깨우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5.2. A반[편집]



5.2.1. 청명[편집]


A반 반장이자 입학시험 3등으로 들어온 11세 남학생. 말투는 하오체를 쓰며[13] 이름이나 외모를 봤을 때 동양계의 가문에서 나고 자란 자제로 보인다. 작중에서 언급된 유일한 가족은 왕국 직속 근위대 대장 신분의 '청백'. 가장 존경하는 롤모델이라고 한다.

무기로는 을 사용하며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고수한다. 3등으로 입학한 것이 헛된 실력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마나를 다루는 능력도 A반에서 가장 뛰어날 뿐더러 아델과 1대 1로 싸우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스펙을 자랑했다. 본인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기에 못할 것이 없다고 당당히 말하며 49화에서 빈센트와 반 대항전 경기를 맞붙게 되었으나...
수많은 창들에 온 몸이 무참히 베이고 갈려 목숨만 겨우 붙어있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고 패배하고 만다.

그 후 아델의 대처로 몸에 난 상처들은 무사히 치료할 수 있었지만, 트라우마가 극심했던 나머지 한동안 공황발작 증세를 일으키는가 하면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며 극도로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퇴원한 이후로는 자신의 모든 노력이 부정당했다고 생각해 완전히 삶의 의욕을 잃어버려 전의 밝은 태도는 간데없고 눈동자도 생기를 잃은 죽은 눈이 된다.[14]

그렇게 장장 20화 가량을 생기없이 지내다가, 결승에서 모모에게 닿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리베의 노력에 마음이 통한듯 눈에 다시금 빛이 돌아오며 다른 아이들과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온다.


5.2.2. 바안 러셀[편집]


시즌 1에 등장한 마왕 토벌단의 참전 용사 에밀리 러셀의 남동생. 1학년이지만 무려 2년 연속으로 유급을 당한 세대라 리베 또래 학생들보다 키가 크고 나이가 좀 있으며,[15] 본인도 이 때문에 항상 우울하고 주눅들어 있다.

어릴 땐 부모 없이 누나 에밀리의 손에 자란 듯한데, 몸이 병약해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있어 병원을 전전하던 신세였다. 부모란 작자들은 마약 제조를 하다가 적발되어 귀족 지위를 박탈당해 자식들마저 버리고 도주해버린 인간 쓰레기였고, 둘만 남은 남매 중 첫째 에밀리가 소녀가장이 되어 자신의 동생을 책임지고 키워 왔다.

그러나 수술을 강행해야 할 정도로 급격히 나빠진 바안의 병세와 부족한 병원비에 에밀리는 직접 마왕 토벌단에 참가해 참전금을 벌기로 결심, 자신이 전사하더라도 장기만은 그대로 기증하여 동생을 살리겠다는 목숨을 건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렇게 마왕 토벌에서 전사한 누나가 벌어준 참전금과 때마침 도착한 적합한 장기[16]로 대수술을 받은 뒤, 남은 참전금으로 빚을 탕감하여 귀족의 지위를 회복시켰다. 게다가 기회가 닿아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아카데미에 입학까지 했으나 성적 미달로 2년 연속 유급만 당하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사실 바안의 현재 몸 상태는 그나마 살아있는 게 기적인 상태.
이전보다는 어느 수준 회복되어 일상생활까진 가능하다 해도 워낙 어릴 적부터 병치레가 심했던 데다 장기 대부분을 교체하는 대수술까지 견뎌내야 했고, 그 고생을 해서 교체한 장기조차 남성의 몸에 여성의 장기를 억지로 끼워넣은 꼴이라 당연히 체내에선 심각한 불균형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아델은 이 성적 부진 문제가 자신이 만들어낸 에밀리의 복제 장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17] 두 가지 약[18]을 만들어서 선택지를 주었는데, 그중 바안은 빨간색 약을 선택했고 그 결과...

몸은 바뀌었지만 그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아예 여자가 되었다(!!!). 여성의 장기에 맞춰 신체도 아예 여성의 신체로 바꿔버린 것.

처음엔 성별이 바뀐 것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반 대항전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실력과 전술을 뽐내며 당당히 승리한다. 그동안 남들의 손가락질과 비난에도 참아가며 노력한 세월이 있었기에 몸이 빠르게 적응하고 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였다. 비록 번 호른과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으로 당하고 졌으나 꿋꿋이 패배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 올곧은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경기에서 처참히 진 뒤 의욕을 잃은 청명과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부분.


5.2.3. 모모[편집]


상시 안대를 차고 '무무'라는 이름의 토끼인형을 들고 다니는 분홍색 곱슬머리의 잠꾸러기 소녀. 수업시간, 쉬는시간 내내 인형을 베개 삼아 잠만 자며 밖에 나와서도 꾸벅꾸벅 졸고 있다. 눈도 정확히 뜬 건지 감은 건지 알 수 없는 실눈이라 잠꾸러기 이미지가 더 강해 보이는 건 덤.

어째서인지 본인의 의지로는 잠을 주체할 수 없으며 가끔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한다.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해 리베를 만나기 전까진 친구 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왔다고 하며, 자신에게 신경써주고 친한척 말을 걸어주는 리베에게 고마움을 느껴 꼭 보답하기로 약속한다. 반 대항전에서도 학생들의 연속 기권[19]이라는 뜻밖의 행운(?)으로 어물쩍 준결승까지 올라가며 그럴듯한 활약을 보이지 못해 떡밥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는 캐릭터다.

그리고 마침내 61화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스포일러 주의】
대마법사 스탠미어 교장의 늦둥이 외동딸이자 후계자. 그리고 소문의 진짜 10번째 용사 후보.

작중 내내 감고 있던 실눈을 뜨며 각성하자마자[1] 다른 학생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무시무시한 마나 폭발력을 자랑하며, 맨 처음에 기세만으로 모모를 압도하던 번 호른의 양팔을 순식간에 잘라버려 전세를 손쉽게 역전시켜 버린다. 평소 잠을 주체할 수 없이 자던 모습도 방대한 마나를 자의로 조절하지 못해 계속 잠식당하던 것으로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 다만 모모 본인이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적 성격이라 발현될 일이 없었던 것 뿐.

능력을 쓰면 머리 뒤에 '써클(마나의 고리)'[2]이라고 칭하는 헤일로 비슷한 원형 고리가 생기며 촉수같이 생긴 공격체가 모모를 중심으로 여러 개 튀어나와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파괴력 자체가 어마어마해서 땅에 금이 가는 것은 기본이고 웬만한 보호마법도 뚫어버리는 등 위력이 굉장하다. 번 호른과의 경기에서는 이 힘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휘둘리는 듯 보였으나, 리베와의 경기에서는 마나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방어막을 만든다던가, 화살 반경을 바꾼다던가 상황에 따라 요긴하게 기술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마지막 결승에서 반 대항전의 최종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동시에 리베와 청명에게 노력의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해주는 데 큰 몫을 기여하게 된다. 경기에서 이긴 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리베를 한참 간호해주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리베와는 변함없는 절친 사이로 남을 듯하다.

여담으로 잠이 많다는 특징과 분홍머리, 정수리에 삐죽 솟은 바보털까지 모 게임등장 캐릭터와 묘하게 닮은꼴이다.


5.2.4. 엘리자 슈거[편집]


오냐오냐 자라 이기적이고 거만한 성격의 금발금안 부잣집 외동딸 아가씨. 아버지는 대상인협회의 회장으로 귀족 중에서도 나름 잘 나가는 가문 축에 속하는 듯하다. 머리는 고양이 귀처럼 작게 포인트를 주었고 새초롬하게 올라간 눈매와 고양이입이 특징인, 약간 얄미워 보이는 고양이상 외모다.

18화에서 린 공주와 친하게 말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리베를 아니꼽게 보고 있다가, 쉬는시간에 자신의 친위대를 이끌고 리베에게 "니가 뭔데 비열하게 공주님 곁에서 비위를 맞추냐", "너같은 거보다 내가 먼저 공주님과 말을 터놓는 게 상식 아니냐" 등의 망언을 내뱉으며 멱살까지 잡고 몰아붙인다. 급기야 리베가 잘못했다며 울음을 터뜨리자 로로로에 의해 제지당하고, 자신의 고귀한 집안을 들먹이며 가문 싸움을 부추기지만 밤의 숲의 요정들과 싸우고 싶냐는 로로로의 말에 되려 궁지에 몰려 급히 후퇴한다.

또 반 대항전에서는 승리를 확신하면서 변변한 대책 하나 없이 꼴랑 마도구 2개만 가지고 참가했다가, 마도구는 모두 고장나버리고 번 호른에게 맞기 직전에 울며불며 기권을 외치다 16강에서 바로 나가떨어지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이후로는 기가 팍 죽었는지 뒤로 갈수록 그냥 공기 취급이다.

결국 작중 흐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은 하나도 없고, 본인의 가문과 재력만 믿고 과시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퇴장하는 안습한 병풍용 캐릭터. 다소 무거운 작품의 분위기를 가끔씩 개그로 환기시키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엑스트라급 조연이라 보면 되겠다.


5.3. B반[편집]



5.3.1. 린 울프[편집]


룬 왕국의 공주. 은발의 곱슬 단발머리에 흰색 눈동자를 지닌 우아한 외모의 소녀이다. 성인 '울프'는 룬 왕국 왕가의 성씨로 늑대를 뜻하는 그 Wolf가 맞다.

첫등장은 시즌2 밤의 숲 에피소드였으나 단순히 정체를 숨기고 밤의 숲을 지나가는 것이 목표였기에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시즌3 입학식에서 단정히 교복을 입고 등장하며 아카데미의 학생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평소 차림새나 말투, 가끔씩 티타임을 가지는 취미로만 보면 역시 왕가에서 자란 품격있는 공주다워 보이지만, 은연중에 드러나는 실제 성격은 명랑하고 제멋대로 성향으로 툭하면 수업을 무단결석하거나[20] B반임에도 A반 학생인 양 자연스럽게 A반에 와서 앉는 등 남 눈치 따윈 신경 안 쓰는 쿨한 마이페이스 기질의 공주님이다. 주변 인물들에게도 못 말리는 공주 이미지로 통하는 듯하며 자기 입으로 자유로운 것이 좋다고 말할 정도.

능력은 얼음 마법. 일단은 공주라는 고위 신분인 만큼 다른 귀족들보다 암살자 같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일이 자주 있을 것이고,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극한으로 단련된 마법이라고 한다. 적을 얼려버리는 것 뿐 아니라 넓은 공간을 얼음으로 뒤덮고, 날카로운 얼음 조각을 여러 개 생성하여 공격용으로 날리는 등 기본적인 얼음 속성 캐릭터들이 쓰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능력을 쓰면 머리에 얼음 왕관이 생긴다.

반 대항전 리베와의 경기에서 이 마법을 쓰며 이길 하나, 자신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며 리베를 격려한 뒤 순순히 기권하며 물러난다. 리베가 반 대항전의 확실한 목표를 쟁취할 수 있게 기회의 발판을 깔아준 셈. 성격이 자유분방할 뿐 공주라고 다른 사람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오만한 점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한 발 물러설 줄도 아는 선견지명을 지닌 모범군주상이다.


5.3.2. 빈센트 쿠키[편집]


입학시험 1등으로 들어온 천재 수석생. 베이지색 곱슬머리에 가늘게 찢어진 노란색 눈이 특징이며 양 귀에도 노란색 다이아몬드 모양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말없고 냉정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그레이트와 비슷하게 매우 오만한 성격으로 1등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 자신보다 못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는 발언은 기본으로 깔고 가며 한 술 더 떠 동물 취급까지 한다.[21]

역시 1등답게 순수 마법재능으로만 보면 다른 또래 1학년 학생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군이다. 마력 측정 테스트에서는 무려 310cm에 달하는 가장 거대한 마력구를 띄워내 주변 교사들을 놀라게 했으며, 세밀한 마나 컨트롤 능력 또한 뛰어나 마법으로 공격, 방어 못하는 게 없을 정도다. 주 무기는 금색 삼지창으로 마나를 불어넣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그것도 한두개라면 모를까 50~60개는 족히 넘는 창들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능력이 얼마나 사기급인지 알 수 있다.

반 대항전에서는 이 능력으로 청명을 반불구로 만들고 준결승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무지막지한 힘을 지닌 리베에게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밀려 창들이 모두 부서지고 한 방 먹으며 결국 패배한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느낀 건 있는지 리베의 승리를 인정하며 더욱 발버둥쳐야겠다는 말을 나지막히 한다. 마지막 결승 이후에는 청명도 자기 나름대로 인정한 듯, 원숭이란 별명이 아닌 본명 그대로 부르고 "다시 덤벼라. 또 반 불구로 만들어 줄테니까."라며 여전히 싸가지없는 으름장을 놓는 건 덤.

여담으로 쿠키라는 이름이 그 먹는 쿠키와도 겹치는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선 아예 디저트로 취급받으며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 캐릭터성도 캐릭터성인지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


5.3.3. 번 호른[편집]


입학시험 2등으로 들어온 우등생. 붉은색 까까머리에 붉은 눈동자의 외모로 실제 성격도 불같고 거침없다. 1등 빈센트 쿠키와는 라이벌이자 앙숙 관계.

1등과 2등 클리셰가 그렇듯 항상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고 잘난 듯이 행동하는 빈센트를 못마땅히 여기고 있다. 마주치기만 하면 빈센트는 번을 '2등 지렁이'라 부르며 깎아내리고 번은 이름 제대로 부르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싸우는 게 일상.
하지만 늘 2등이었기에 최고의 자리를 요구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해 아등바등 애쓰고 있던 불행한 사정이 있었으며, 어떻게든 2등의 자리를 딛고 올라서기 위해 반 대항전에서 폭력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는 행적을 보인다.

능력은 격투기. 그중에서도 복싱에 특화된 능력인지 주로 너클을 낀 손을 이용해 상대방을 마구 구타해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불 마법사들을 다수 배출한 호른 가의 자손답게 뜨거운 마나를 쾅 폭발시켜 능력을 발휘하는데, 이때 머리에 활활 타오르는 뿔이 솟고 양팔도 불로 타들어가며 격투술의 위력이 한 층 더 강해진다.[22] 근데 이게 실제로 살갗을 태우는 거라 한번 기술을 시전하고 나면 머리와 팔에 살이 타들어간 흉터가 남는다. 머리털 없이 빡빡 깎은 두상이 그대로인 것도 사실상 머리카락이 전부 타버리기 때문에...

반 대항전에서는 바안 러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능력을 선보여[23] 준결승까지 올라가나, 모모와의 승부에선 능력을 쓰기도 전에 바로 양팔이 잘려 나가 찍소리도 못하고 압도당했으며 오로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다. 다행히 아델의 중재로 목까지 잘려나가는 건 면했지만 극도로 놀란 나머지 기절하고 아버지에게 안겨 가며 대항전에서의 활약은 끝.

초반에는 큰소리만 땅땅 치는 무대뽀 성격으로만 보였지만, 아버지에게 어떻게든 증명받기 위해 폭력까지 써가며 발악하다 결국 승리하지 못하고 비운의 상처만 남은 채 애매하게 끝나버린 불쌍한 캐릭터이다.


6. 아크[편집]


새로운 세상을 위해 모인 이들의 조직. 리더는 덴.

그러나 새로운 세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조직으로 마땅히 비난받아야 할 자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6.1. 덴[편집]


현 자칭 9대 용사. 사람을 과거 이력과 이익을 토대로 판단하며 아델이 전쟁에서 패배[24] 한 뒤에 속죄하러 하얀 방으로 떠났을때, 덴은 룬 왕국으로 돌아와 대규모 기억조작과 아델의 기록말소를 하여 자칭 9대 용사로 왕국사람들을 속이고 있었다.

그리고 성인의 모습인 현재, 어린아이인 과거의 모습과 달리 꽤 오래 살아왔던 것으로 보이며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어서 인간들을 정기적으로 처분하고 있었으나 아델이 진짜로 죽여서 곤란하다고 언급하였다.[25] 즉, 인류의 숫자를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아델과 세상에 수많은 비극을 낳은 용사vs마왕간의 전쟁의 만악의 근원.

사용하는 능력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작중에서 사람들에게 최면(?)혹은 대규모의 기억 조작을 하는것으로 보이고, 이 뿐만 아니라 특정 인물의 '가치' 즉, 그 사람의 선과 악을 저울질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델이 살펴보길 그러고도 평범하게 인간이지만 이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6.2. 안토노프[편집]


용사부대 전 부대장. 요정 숲에 불을 지른 것으로 나가리 되었었다. 자기 딴에서는 당시 인간을 위해 저지른 것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피해를 주었기에 퇴출당했다.

6.3. 베리[편집]


백발에 적안, 구속구를 찬 노예처럼 생긴 남자애.

막대한 마나가 담긴 마족들의 피를 정제하여 독소를 제거한 뒤,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제작한 마혈청 제조 및 실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나온 돌연변이. 뭐든지 먹는 식성과 먹은 것을 완벽히 따라하는 능력, 먹은 생명의 수만큼 목숨이 늘어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6.4. 라챰[편집]



6.5. 샨[편집]



7. 신[편집]


  • 유라드
창조신.

8. 기타 인물[편집]



8.1. 마리아[편집]


리베가 속해 있었던 백작의 하녀(노예) 중 한 명으로 엘프 종족의 여인. 상처받은 어린 리베를 늘 보듬어주던 보호자 뻘 인물이며 리베가 아델에게 접촉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해 주었다. 이후 리베를 탈출시키고 시간을 벌기 위해 자택에 방화를 하려 했으나 백작에게 들켜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후 다루다루의 심부름꾼으로서 소환되며 사실 죽지 않고 다루다루의 의도대로 리베를 고의로 아델이 있는 곳으로 보내려 한 것임이 밝혀진다. 이외에도 다루다루가 좋아하는 바게트를 가지러 종종 빵집에 배달을 다녀온다고 한다.

8.2. 백작[편집]


시즌 1 빌런 중 한 명. 한때 리베가 이 백작의 노예로 속해 있었다. 노예들을 기본적인 대우조차 해주지 않으며 심한 폭력과 학대를 밥먹듯이 일삼는 사이코패스. 심지어 노예시장에서 리베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침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리베를 토끼라 부르고 조금만 실수해도 뺨을 때리며 어린 리베의 인생을 전적으로 망쳐버린 최악의 쓰레기다. 자택에 방화하려던 마리아를 살해한 후, 리베가 탈출하자 추격하다 오히려 아델에게 걸레짝이 되도록 처맞고 내팽개쳐진다(...). 그 뒤 아델에 의해 리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건지 리베의 회상에서 간혹 얼굴만 비출 뿐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리베의 언급으로는 사디스트 기질이 있어 집에 있는 노예들이 하나같이 마조거나 거인족같이 몸이 튼튼한 노예밖에 없다고 한다.


8.3. 마왕 메들러[편집]


800년간 8명의 용사를 죽이고 대륙에 막대한 피해를 준 장본인. 아주 강력해서 인간이 알아낸 정보는 마법면역밖에 없었다. 그 이외에는 아델의 친구였다고 한다.

아델의 용사시절에는 지능플레이로 아델과 덴을 제외한 토벌단 전원을 몰살시켰다. 허나 살생을 결심한 아델에게 1초컷당해서 토벌당했다.

죽은지 10년이 지난 현재, 언급되기로는 그의 시체 중 머리는 뼈만 다루다루가 가면으로 쓰고 있고, 나머지는 덴이 자신의 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덴의 가족이었다고 한다.

이후 현재까지도 아델의 PTSD로 간간히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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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은 아델의 나무인 '에아'가 이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추측하고 있다.[2] 당시에 마법 및 물리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던 마왕에게 적합한 인간병기라는 진짜 용사로 추대받곤 했다.[3] 옛날 마왕과 친분이 있었기도 한 탓에 잠시 흔들린 것일지 모른다.[4] 웹툰 댓글창에 '븪' 도배가 되는 일이 많아지자 작가가 직접 도배하지 말라고 못을 박아두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배짓을 하는 몇몇 무개념들이 간간이 보인다.[5] 작가가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리베와 단 4표차로 2등을 차지한 전적이 있다. 아델과 다루다루는 공동 3등.[6] 이때 다루팽이와 밤요정 하나가 서로 븪븪거리며 더듬이로 소통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7] 거대한 마족이 노린 것이 아닌, 순전히 운이 나쁜 것이었다.[8] 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은 아델의 나무인 '에아'가 이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추측하고 있다.[9] 현 룬 왕국의 국왕의 성씨이다.[10] 다만 창조의 리스크까지 엿보았는지 죽기 싫으니까 영원히 안쓸 것이라고 다짐하였다.[11] 당시 덕팔은 죽을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12] 주위에 떨어진 여러 무기들을 이용해가며 발악하다가 체력적으로 한계에 몰리자 최후의 수단으로 검기를 쓰지만, 그마저도 아델이 선수쳐서 머리를 박아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13] 가끔 제대로 빡치면 반말을 쓰기도 한다![14] 그냥 진 것도 아니고 온몸이 피떡이 돼서 생사를 넘나드는 지경까지 갔으니 이 정도로 PTSD가 오는 것은 사실상 당연하다. 시간이 흘러 공황증세는 어느 정도 사라진다고 해도 트라우마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 평생 남아 피해자를 괴롭힌다.[15] 정확한 나이는 안 나왔지만 외견상 15~16세 정도로 보인다.[16] 아델이 사정을 들은 뒤, 만일을 대비해서 에밀리의 유전정보를 토대로 만든 복제 장기.[17] 실전에서 머리는 좋은데 육체가 따라주지 않았다는 점, 두 달간 함께 고강도의 훈련을 했는데 몸 상태가 남들과는 달리 그대로라는 점 등을 들었다.[18] 빨간색 약: 안정적이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 하나 있음
파란색 약: 부작용이 없지만 생존율이 떨어짐
[19] 처음 16강 때는 진검승부 룰에 부담을 느낀 상대 학생의 기권으로 자동 승리, 8강 때는 다루팽이의 사정상 불참으로 자동 승리.[20] 1년 유급을 당했는데 그 이유가 성적 미달이 아닌 1년 동안 아예 학교를 안 나와서라고...[21] 번 호른은 밟으면 꿈틀한다고 지렁이, 청명은 창을 받아쳐내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고 원숭이, 리베는 생김새와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는 모습이 토끼를 닮았다며 깔본다.[22] 이름부터가 Burn(번) Horn(호른), 즉 불타는 뿔이라는 뜻이다.[23] 맨 처음 엘리자 슈거와의 경기에서도 능력을 쓰긴 썼으나 단순히 마도구 장치를 고장내버리는 용도로만 썼기에 예외.[24] 마왕의 목을 베었으나, 참전인들의 피해가 크고 아델의 정신적 충격또한 고려해 보면 절대 승리라고 할 수는 없다.[25] 그리고 그 대안으로 밤의 숲과 밤요정을 모험가들과 접촉시켜 검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