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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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유적
シントいせき Sinjoh Ruins
파일:external/www.serebii.net/61-inside.png

내부
외부

지도 설명
고대의 전설이 혼재된 눈의 장벽이 다가오는 폭설지대
위치
파일:attachment/Johto_Sinjoh_Ruins_Map.png
BGM

하트골드·소울실버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포켓몬스터의 지명.

1. 게임에서의 줄거리
2. 신도유적에 대한 설명
3. 아르세우스와 석밀무대



1. 게임에서의 줄거리[편집]


포켓몬스터 극장판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서 배포했던 아르세우스[1][2]나 DP, Pt에서 잡은 아르세우스[3]알프의유적 연구실에 데리고 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단, 비틀기 버그를 통해 수수께끼의 장소에서 잡은 아르세우스로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4]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시작의 방 아르세우스 어버이의 ID넘버(PID와 SID)가 플레이어와 일치해도 발생하지 않는다.

알프의 유적 연구소장이 아르세우스를 보고 놀라더니 신오에서 온 아르세우스가 알프의 유적의 어떠한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라고 하면서 주인공을 무작정 알프의 유적에 데리고 간다. 그 후 주인공과 아르세우스는 안농의 강한 힘에 의해 어딘가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날아가게 된 곳은 처음 보는 장소로, 여기서 아르세우스한테 말을 걸면 '아르세우스는 하늘을 향해 부르짖듯이 소리를 질렀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BGM은 기본적으로 느리게 편곡된 천관산(창기둥 근처)의 BGM이 흐르다가 후반부에 천계의 피리창기둥 또는 디아루가/펄기아 전투 BGM[5]기라티나 전투 BGM[6]이 차례대로 흐른다. 천계의 피리는 아르세우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이므로 이 곡은 신오지방의 신급 포켓몬 4마리를 상징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포켓기어의 마킹맵을 열어보면 주인공이 없고 오른쪽 상단에 얼굴이 나와있다. 설명은 고대의 전설이 혼재된 눈의 장벽이 다가오는 폭설지대라고 되어 있다.


2. 신도유적에 대한 설명[편집]


신도유적 밖으로 나와보면 입구는 알프의 유적이지만 기둥 모양은 창기둥과 똑같다. 그리고 신오지방의 명인사학자 난천이 등장한다.

신도유적이 생긴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신도유적 부근에 성도지방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런데 어느날 신오지방이라는 곳에서 사람들이 이주해왔다. 그들은 서로 고향을 생각해서 유적을 만들었다.
그런 이유로 신도유적에는 신오지방과 성도지방의 문화가 융합되어 있으며 이름은 오 + 성.[7]

난천과 그 산장의 주인은 알프의 유적에서 주인공이 날아왔으며, 알프의 유적에는 아르세우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창조신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과거의 신오지방 전설은 아르세우스와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을 전해준다.

신오지방에서 이주민이 와서 정착했다는 것을 보면 아이누와 같은 에미시 계통이 거주하던 도호쿠에 있는 듯. 데모 버전 성도지방처럼 혼슈 전체가 성도지방으로 간주되는 모양이다.

3. 아르세우스와 석밀무대[편집]


난천의 말로는, 석밀무대란 세상을 창조한 신이자 신오지방과 성도지방의 연결고리인 아르세우스를 기리기 위해 만든 신성한 스테이지라고 한다. 아르세우스의 위대한 힘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고 전해지며, 성도지방에는 그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오래된 문헌에는 아르세우스가 석밀무대에 서면 시간공간반물질 세계가 태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석밀무대의 주역이 나타났다면서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신오의 유적과 신화를 조사한 건 주인공을 석밀무대에 이끌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며 주인공을 이끌고 설명한다. 중앙의 원은 모든 것의 근원인 아르세우스, 분홍색 원은 공간을 다스리는 펄기아, 파란색 원은 시간을 다스리는 디아루가, 빨간색 원은 반물질 세계를 다스리는 기라티나를 나타낸다고. 주인공을 아르세우스가 인정한 트레이너라 칭송하며 우주를 만든 아르세우스의 힘의 일부를 보여준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그 힘은 아무것도 없는 제로상태에서 새로운 생명을 낳는 것이라고 한다.

난천은 석밀무대의 세 원 중에 하나에 서면 이 세상에서 보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아르세우스를 중심으로 빨간색 원, 파란색 원, 분홍색 원 중 하나에 서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서서히 화면이 또렷해지면서 아르세우스가 서있는 중심원에서 알[8]이 주인공의 가방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고른 포켓몬으로 바뀐다. 그 후 난천과의 대화가 끝나고 주인공과 아르세우스는 다시 알프의 유적으로 돌아간다.

이때 얻은 포켓몬은 각각에 맞는 전용 아이템을 들고 있다.[9] 이 때문에 웬만해선 기라티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트골드, 소울실버에서 백금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이 이벤트에서 기라티나를 고르는 방법뿐이다. 다른 전용템은 옮기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기라티나를 선택할 가치는 충분하다.

시작의 방 아르세우스와 영화관 아르세우스를 둘 다 가지고 있다면 이 이벤트를 마치고 난 후, 이벤트를 본 아르세우스가 아닌 다른 아르세우스를 데리고 알프의 유적 지하로 들어가면 다시 신도유적으로 올 수 있다. 재방문할 시 노인과 캐이시는 남아있고 등산가의 대사가 떠난 난천에 대해 얘기하는 것으로 바뀌며, 이전에 선택한 포켓몬을 제외하고 둘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신도유적에서 얻는 알은 '노멀 브리딩 인카운트'로 계산되므로, 노가다를 뛰면 색이 다른 3마리의 용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그거 얻겠다고 장장 1분이 넘게 걸리는 이벤트 영상을 수십 번, 수백 번이나 볼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루프를 돌려서 얻은 사례가 다수 보고되는 중.

그리고 이 이벤트는 최초로 실제 사진이 사용된 이벤트이다. 풍경사진이 지나가는데 이게 BGM과 맞물려서 꽤 무섭게 보인다. 포켓몬답지 않아서일지도... 특히 마지막에 지구의 모습에 아르세우스의 마법진이 겹치는 모습이 압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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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서는 시사회 아르세우스였고, 한국은 롯데시네마 전역에 전파가 잡혔다.[2] 액플 같은 비공식 수단을 이용한 아르세우스로도 가능하다.[3] 천계의피리 배포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더미 데이터다.[4] 최근 비틀기로도 이벤트 발생이 가능한 법을 찾았다. 이전 방법과 달리 잡은 지역이 '시작의 방'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능.[5] 두 곡은 멜로디가 같다. 그리고 천계의피리 멜로디가 연주되는 중에 반주로 나온다.[6] 루프가 끝날 때 미묘하게 깨어진세계의 도입부 화음이 들리기도 한다.[7] 영문판은 sinnoh + johto로 앞글자를 땄다. 그러니까 우리말로 하면 신성유적.[8] 디아루가는 파란색, 펄기아는 분홍색, 기라티나는 노란색이다.[9] 디아루가는 금강옥, 펄기아는 백옥, 기라티나는 백금옥.[10] 사진들이 대부분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것, 특히 자연과 우주의 풍경이 많기 때문인 듯. 게임 속에서도 현실과 비슷한 것들이 모두 존재한다면 그것들조차 모두 아르세우스 하나의 힘에 의해 빚어진 것들이 되니 화면 가운데 서서 조용히 화면 밖을 응시하는 괴물 한 마리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에 경외감이 든다는 사례가 많은 모양. 웅장하고 사람에 따라 무섭기도 하고 멋지기도 한 bgm 덕에 자연과 우주 등 거대한 미지를 담은 사진들을 보며 그것들에 비해 인간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라는 걸 다시 느끼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