쑈오리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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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쑈오리 라마(2019).jpg

1. 개요
2. 상세
3. 상세
3.1. 성품
3.2. 능력
3.2.1. 칼질
3.2.2. 심류도(心流刀)
3.3. 생존능력
3.4. 운(運)
3.5. 맹신자
5. 기타 사항
5.1. 디자인 변천
6. 출생의 비밀?
7. 명대사



1. 개요[편집]


전상영 작가의 웹툰 NR 시리즈주인공.

전작가의 만화인생 및 철학의 전기(前記)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미스터 부라면, 그 후기(後記)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인물.


2. 상세[편집]


트레이닝 더 소울, 웨스트 플래닛(W.P.) 중, 최악의 슬럼가라고 불리는 17지구 출신의 무허가 해결사다. 사방으로 뻗친 삐죽머리가 인상적인 청년으로, 나이는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무기로는 'JPN도'를 선호하고, 복장은 청바지에 어울리는 펑키한 패션을 선호한다. 천재적인 칼솜씨와 나름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사람은 그야말로 양아치의 교본과도 같은 인간쓰레기.[1][2]


3.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성품[편집]


"양아치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말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양아치라..." - 버프 더 비스트&잔인권


"시대의 권력을 거절하는 양아치는 더 이상 양아치가 아니거든." - 잔인권


'막사니즘' 을 표방하며 살아간다.[3] 지랄맞디 지랄맞은 성격에 앞뒤 안가리는 무대뽀 정신, 남 뒤통수는 치라고 있다고 여기는 양아치 근성, 거기에 또라이 기질까지 소유하고 있는 진상 중의 개진상.

일단 겁대가리가 없다. 얼마나 없냐면, 아무리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지만 일개 개인이 권력에 도전할 정도. 무엇인가 사상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게 아닌, 말 그대로 권력이 소유한 무력에 무력으로 대항하는 그야말로 당랑거철의 표본.

예의 또한 없다. 불알친구뉴크 가 말하길, "강자든 약자든 평등하게 막 대한다."고.(...)[4] 실제로 작품 내내 단 한 번도 존댓말을 써본 적이 없고, 하는 말마다 육두문자가 빠지지 않는다. 일단 기본적인 염치가 없고, 도덕적인 사고라던가 윤리적인 성향이 전무하며 도움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고, 고마워할 이유도 모른다. 물론 살아온 환경이 워낙 약육강식의 세계였다 보니 사람이 좋아지기 힘들었다는 변명을 할 수도 있지만, 쑈오리는 그냥 선천적 양아치다.

때문에 성격은 개차반 그 자체. 꼴리면 꼬시고, 꼬우면 죽인다. 자기 단골 가게에서 진상 부렸다는 이유로 한 폭력조직의 두목을 그자리에서 살해하거나, 자신의 몸을 대가로 여성이 의뢰를 하면 선불이라고 그자리에서 덮칠 정도. 덕분에 항상 신변에 위협이 도사리고 있어 허구헌날 자객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주거지가 박살나 수시로 이사 다니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성질에 천부적인 칼솜씨가 더해져 생긴 별명이 '17지구의 미친개. 참 적절한 별명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하나부터 열까지 답이 없는 놈이지만, 개념이 없진 않다. 일단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이루는 근성의 소유자. 일단 의뢰를 받으면 어떤 방향으로든 해결은 하고, 죽이겠다고 마음 먹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조진다. 뭔가 안 좋은 방향으로 근성 넘친다... 또한 없을 건 다 없어도 의리는 있는 편. 진짜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도박 격투기에 참가하는 친구를 위해 그의 신변을 지켜주고, 약물에 절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친구라도 끝까지 데리고 다니는 등, 평소와는 다르게 주둥이로 쌍욕을 남발할지언정 절대 방관하지 않는다.

결론은 지랄맞은 성격또라이 기질과 양아치 근성을 타고난, 하지만 의리가 두텁고 할일은 하는 희대의 Bad Ass. + 욕데레...


3.2. 능력[편집]




3.2.1. 칼질[편집]


넌 '칼의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놈이니까.-By.잔인권


쑈오리 라마, 근접전 이라면 '4대 해결사 클랜'의 에이스라 해도 믿을만한 실력이야.-By.레드 와인


재능만으로도 소울시티에서 손꼽히는 칼잡이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른데, 칼 쥐는 방법조차 배운 적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그저 좋다는 이유로 쓰기 편한 무기 놔두고 칼을 선택했을 정도다. 바탕이 없다 보니 격도 없고, 형도 없고, 틀도 없고, 식도 없는, 순수한 본능의 칼. 하지만 이 칼질에 사람부터, 격발된 탄환, 날아오는 미사일 까지, 베이지 않는 것이 없다.

바탕이 없다고 무기빨 세우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무기 믿고 설치는 종자들을 싫어한다.[5] 생애 처음으로 칼싸움에서 졌을 때도, "막칼로 졌으니 막칼로 이기겠다" 라며, 무차카 스므스가 건내준 로즈 소드를 박살내 버렸다. 안 쓸거면 곱게 돌려줄 것이지, 굳이 또 뻔히 보는 눈앞에서 작살낸다.

하지만 확실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룬 심지가 없다보니,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와 만나면 목숨이 위태로운 조마조마한 순간이 수없이 생긴다.[6] 그리고 결국 중앙정부에서 출동시킨 '블랙 요원'의 압도적인 전투력 앞에 전의를 상실하고, 이는 쑈오리 인생 최악의 슬럼프의 시작이 된다.


3.2.2. 심류도(心流刀)[편집]


불가능 하냐, 가능하냐는 의미 없어. 내가 지금 '한다'는 것 만이 '의미'있는 거야.


쑈오리 라마는 블랙 요원의 압도적인 무력 앞에 오른팔을 잃고 전의를 상실하며, 이 스트레스로 인해 수전증이 생겼다. 이로 인해 유일하게 믿는 구석이던 칼질이 봉인되어 버리자 쑈오리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하고 세간으로부터 '쑈오리 좆된 라마'라는 조롱을 받으며 온갖 수모를 겪게 되며 이를 버티지 못하고 버프의 주검을 품에 안고 자살기도를 했다.[7] 심지어 모종의 계약의 대가로 Dr.로직에게 최신식 기계의수의안을 이식받고도 수전증은 나아지질 않는 상황.

결국 쑈오리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최 게바라에게 부탁해 소울시티 네트워크에 퍼져있는 온갖 검술 자료를 수집하여 재기를 준비한다. 그렇게 자료를 뒤지던 중, 잔인권이 남긴 '심류도' 훈련 프로그램을 발견, "솔리드 X"부터 이어져온 대의와 함께 심류도를 전수받는다.

심류도를 습득한 쑈오리는 완전히 부활. 예전처럼 역동적이고 화려한 칼질을 하진 못하지만 개틀링 기관총의 집중포화를 전부 튕겨내고, 일격으로 건물을 두쪽내는 등, 예전보다 훨씬 더 정밀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어느정도 심류도가 익숙해진 뒤에는 자기식으로 어레인지한 '막 심류도'로 발전, 옛날의 역동성을 십분 발휘하면서도 밀도높은 칼질이 가능하게 되었다.


3.3. 생존능력[편집]


칼질 만큼이나 생존 능력도 뛰어나다. 판단력과 잔머리를 바탕으로 한 임기응변에 능하며 감도 좋다. 작중 생사의 기로에 놓이면 순식간에 주위 상황을 파악하고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묘사를 자주 보여주는 편. 또한 소속 크루 전체가 움직이는 미션이 있을 시, 최 게바라가 모아오는 정보를 종합하여 작전을 짜는 것도 쑈오리의 몫이다.

첫 에피소드인 NR 시커먼 빛에선 무차카 스므스와 함께 베르사딕 벨루치를 상대로 치고 빠질 때를 확실히 알고 작전을 짜 최선의 상황을 만들어 가고, 벨루치와의 결투가 방해되어 격앙된 무차카를 세 치 혀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차카가 쑈오리를 단순한 양아치가 아니라 평가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한 번 죽을 뻔 하기도 했지만 결국 사건의 진범이 누군지 알아내는 전과를 세우며, 정치 전략적 판단은 아니더라도 전술적인 능력은 뛰어남을 과시했다.

NR 믹서에선 중앙 정부와 연관이 되어 있는 사건을 무작정 수행하려는 잔인권버프에게 "우리만 뒈지는 게 아니라 17지구가 테러로 역모 당해서 다 뒤져 버린다고!" 라고 지적하고, "세상 악바리 쓴다고 다 되는게 아니야" 라며 말하는 등, 막사니즘을 표방한 막가파처럼 보이지만 사건의 여파를 잘 고려하는 머리와 사회적인 짬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그냥 생각없이 막 나가는 주인공들 과는 다른 강력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지만, 일단 핀트가 나가면 사건의 여파고 나발이고 일단 칼부터 뽑아들고 지랄 발광하는 미치광이로 변모하기 때문에 양아치 캐릭터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3.4. 운(運)[편집]


시리즈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주인공 보정을 받아 악운이 무진장 강하다.

에피소드 마다 한번 이상은 무조건 죽을 고비를 거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고, 당시 기량으로 이기지 못할 에게도 결국은 이겨왔다. 이 더러운 주인공 우월주의...

인생 모 아니면 도 라며 목숨 아끼지 않고 날뛰어도 운이 좋은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물론 이건 하루 하루, "언제 죽어도 상관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그의 각오도 같이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후 킬러 연맹' 5만명을 상대로 살아남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덕후 킬러 1500명을 몰살 시키고 살아남는 짓거리를 결코 운 하나로 해내진 못했으리라.

하지만 평소 언행으로 보아 '목숨 내걸고 폼나게 죽는 것'은 상관 없지만, 개죽음당할 것 같은 도박은 즐기지 않는 모양이다.

작중 많은 이들에게 오래 못 살 놈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아래는 그동안 쑈오리 라마가 겪었던 위기의 순간들이다.

  • 쿰바라쟈Mr.스멕한테 다구리 당해 어깨죽지 씹히고 팔 한쪽 잘리며 핀치에 몰리지만, 끝내 둘을 제압하고 살아남았다.

  • 덕후 킬러 연맹의 타겟이 되어 킬러 군단과 전면전을 펼치고 온 몸이 난자 당하지만, 1500명을 몰살시키고 끝끝내 살아남았다.


  • Dr.샤몬에게 리벤지를 신청하여 역시 농락당하고 죽을 뻔 하지만, 마지막으로 쥐어짜낸 칼질로 샤몬을 죽이고 결국 살아남았다.

  • 믹서 사건을 해결하자 마자 출동한 '블랙 요원'에게서 도망쳤다. 잔인권버프의 희생이 있었지만 살아남은건 살아남은 것.[8]

  • '예거 크루'에 가입하여 요원 살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엄청난 물량의 진압군과 출동한 요원 둘에게 포위 되는 위기에 처하지만, 요원 두명을 전부 제압한 뒤 '브라운 요원'은 생포하여 현장에서 도망쳤다.

그러나 진정한 악운은 따로 있었으니... 버프 더 비스트를 살려보려고 브라운요원까지 생포해서 로직 컴퍼니에게 갖다 바쳤더니 닥터 로직은 쑈오리 라마가 갖다 바친 브라운 요원을 먹튀해버렸다. 쑈오리 라마 일생을 통틀어 최악의 악운이다.


3.5. 맹신자[편집]


이후 NR 뉴월드 시점에서 맹신자라는 아무 개조도없이 육체를 초월한 힘을 뿜어내는 강한 의지를 가진 존재로 각성한다. 이후 기존의 쑈오리 라마에 비해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게된다.

그 힘은 각성하자마자 무차카 스므스Mr.스멕을 아무것도 없던 그냥 칼자루에서 레이저를 뿜어내 순식간에 잘라버리고, 이후 신체가 사라졌다가 리셋장치로 유아수준일때도 칼을 잡아서 중정 타워를 반토막 내버리질 않나. 적응이 되자 브라운 요원의 대기압 공명 테크닉을 그냥 될것같다면서 재현해버리는등 그야말로 의지로 육체능력을 초월하는 포스를 보여주면서 블랙요원조차 뛰어넘을듯한 강함을 보여준다.


4. 작중 행적[편집]


항목 참조


5. 기타 사항[편집]




5.1. 디자인 변천[편집]


시리즈 최초 연재작 게임중독 편에서는 미스터 부를 연상케 하는 (가로로 긴) 타원형 얼굴로 그려졌다. 자주 쓰고 다니던 고글도 부의 흔적이 느껴지던 부분. 허나 리로드를 통해 기존의 극히 만화적인 디자인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얼굴 형태로 리디자인 되었고, 성격 면에서도 '진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사상적으로 어느 정도 완성된 것처럼 여겨지던 시절에 비하면,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더 양아치 같고 미숙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6. 출생의 비밀?[편집]


리부트 전후를 막론하고 쑈오리 인간관계에 있어 은연 중 부각되는 떡밥은 전화로만 등장하는 '엄마'. 양아치같은 이 친구도 상당히 고분고분한 대단한 어머니시다. 곗돈 떼인 지인들이 이 인물의 행방을 알아내고 아들인 쑈오리에게 보복하기 위해 거대 조직 '덕후 킬러'를 고용하게 하는 걸 보면, 과연 쑈오리의 어머니답게 보통 인물이 아니다. 허나 작중 비중 및 역할로 보면 일종의 맥거핀이라 보아도 무방할 듯.

언급조차 되지 않은 '아버지'의 존재는 작가가 이후 전개에서 크게 써먹기 위해 남겨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등장 및 언급된 인물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X클랜의 설립자인 솔리드 X. 현재까지 암시된 복선들을 언급해 본다면

  • 작중 솔리드 X의 형 잔인권의 감상을 통해 유파도 스승도 없이 혼자 성장해 온 쑈오리의 검이 X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언급이 자주 등장한다. 작 중 명시적으로 쏘울 시티의 '검사'를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한 두 인물(Dr.샤몬, 솔리드X) 중 닥터 샤몬의 극한진류가 쑈오리 스타일의 완전한 대척점에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 잔인권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 사실 작중 쑈오리와 잔인권의 관계는 일종의 유사 가족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 얼핏 보면 잔인권이 '스카웃'을 빌미로 쑈오리에게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죽음 이후 쑈오리의 상실감과 사후 스승으로서의 그의 역할을 보면 그가 쑈오리에게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만약 위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 둘의 관계는 딱 말 안 듣는 조카와 그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는 삼촌이라는 구도로 들어맞을 것이다. 잔인권 본인이 이러한 혈연 관계를 알지 못했다 치더라도, 이들의 관계는 보통의 사제 관계 이상인 건 확실하다.

  • 결정적인 부분은 역시 외모. NR 예거에서 묘사된 과거 X와 샤몬의 결투 장면에서 드러난 X의 맨눈은 영락없이 쑈오리의 그것과 닮아 있다. 사실 X가 회상 등을 통해 출현한 경우는 여러 번이었지만, 그의 눈은 항상 안경에 가려져 있었기에 오랫동안 간과되었던 부분. 그 눈이 최초로 그려진 장면이 쑈오리의 부활의 시발점이 되는 심류도 수련의 시작이라는 점 역시 주목할 만 한 부분이다.

  • NR 믹서에서의 보스전에서 Dr.샤몬이 그의 등에 남겨 놓은 X자 모양의 흉터. 이 흉터는 NR 예거에서 Dr.로직과의 조우 및 거래가 이뤄져 종래의 쑈오리 몸에 남겨진 모든 상처가 지워진 직후에도 남겨져 있었다. 쑈오리가 X의 아들이고, 이를 Dr.로직이 알고 있었기에 일종의 복선으로 남겨 둔 것이라는 설레발이 충분히 가능한 대목.[9]

  • 잔인권 이외에는 2014년 기준으로 지금까지 간만 보며 등장하고 있지 않은 X 클랜의 존재. 거의 최종보스에 준하는 흑막 급으로 충실히 커가고 있는 뭉크 클랜이나 지금까지 쑈오리가 직접 조우한 락 클랜 및 스톰 클랜에 비하면, 그들의 현 상태는 지도자의 상실과 사우스 플래닛의 몰락으로 말이 아닌 상태.[10] 거기에 솔리드 X가 여타 4대 클랜이 지향하는 질서에 반발하다가 암살당한 비운의 영웅이라는 점에서 앞에 언급한 여타 클랜들과는 차별화되는 사상적 기반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11] 이러한 점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양아치이며 NR 믹서 사건 이후 바닥을 친 쑈오리의 현 상황과 상당히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 잔인권이 요원과의 싸움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X 클랜을 찾으라'는 말을 남긴 것도 그렇고, 앞으로의 진행에 따라 어떻게든 접점이 생길 것은 확실해 보인다.

  • X클랜에서 외지인에게만 수면 효과가 있는 호르몬 가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왜 의미심장하냐면, 자라트라가 이 상황에서도 쑈오리라마가 솔리드 X의 진정한 후계자라면 살아남을거라 확신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 이게 제대로 된 복선이라면, 소울시티 토박이지만 사우스 플래닛 출신인 솔리드 X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영향을 덜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측해볼 수 있다.

  • 솔리드 X가 과거 맹신자[12]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후 쑈오리도 같은 맹신자였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보통 능력이 비슷하면 혈통이었다라는 클리셰도 많다보니 무시할 수 없는 복선 중 하나. 거기다 맹신자라는 것이 단순히 능력이 아니라 유전자와 관련된 특수한 요소라고 하니 가능성이 더 커진다.

요컨대, 솔리드 X는 현재까지 언급된 작중 거물 중 가장 쑈오리와 접점이 많은 인물이며, 설령 위의 추측, 가설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의 전개에 비추어보면 쑈오리가 X의 유지를 계승하는 역할을 담당할 여지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7. 명대사[편집]


몇 개만 추려지긴 했지만 사실 작중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다 명대사다.

약하니까 기대고 싶은 거겠지.

무서우니까 의지하고 싶은 거겠지.

어둠을 이길 수 없단걸 아니까,

빛이 필요한 거겠지.

하지만 난, 내 스스로 빛이 되겠어.

시커멓게 빛나는 블랙홀 같은.


진짜가 아니면 다 가짠거야! 진짜로 태어나서 왜 가짜로 죽으려는 거야!!


"쑈오리"라는 주어에 "엎드려 살아"란 동사는 어울리지 않아.


죽으면 개죽음.. 살아 남으면 개전설...! 살아서 개전설이 되 주마~!!!


지금 죽으나 50년 후에 죽으나 차이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해야 하는 것도 없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온전히 내 멋대로인 나만 있을 뿐!


엿같은 세상에서 막살겠다고 칼쥔지 십수년.. 막 잘 살았다. 막.. 잘.. 죽자.


불가능하냐, 가능하냐는 의미없어. 오직 내가 지금 '한다' 는 것만이 '의미' 야.


내가 안죽이는 이유는 네가 딸기 케이크의 딸기 같은 놈이기 때문이야. 정말 죽이고 싶은 순간, 맛있게 죽이고 싶은 녀석이란 말이지~.

다음에, 죽으려고 지랄할 때 말고 정말 살고 싶어 몸부림 칠때, 그 때 죽여줄께~.

무차카: 내가.. 그동안 널 살려둔 이유는...

안 궁금해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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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인은 일상 수준이고, 납치, 절도, 협박, 강간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거의 다 해본 놈이다. 만화계에서 가장 악독한 놈 중 하나라는 토끼 아빠도 이놈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2] 다만 이 만화 특성상 이 놈은 가볍게 씹어먹는 인간 말종들이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이 만화 세계관 기준으론 그냥 성질 더러운 껄렁패 수준이다.[3] '니즘' 붙어서 무슨 사상 같이 들리는데 그딴 거 없고, 그냥 "좆 꼴리는 대로 살겠다." 라는 뜻. 쑈오리의 조력자 중 한명인 최 게바라가 말하길, " 막사니즘의 다른 말은 객기(客氣)고, 객기의 완료형은 객사(客死)라고 한다. " 게바라는 이러한 쑈오리가 어떤식으로 최후를 맞이하는지 궁금해 한동안 그의 곁에 머물러 있었다.[4] 다만 뉴크는 이를 나름대로 장점으로 보고 있다. 막 대하는 게 지랄인 건 맞지만, 강자를 상대로도 진심으로 막 대할 수 있는 건 진정한 똘끼가 있어야 하기에 대단한 부분이라고.[5] 일례로 'NR 금형성형' 편 에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함경도 타이즈즈'들이 찾아오자, "하여튼 함경도 새끼들 무기빨 새우는건 알아줘야 해." 라며 비꼬았다.[6] 베르사딕 벨루치한테는 검술에서 밀리는걸 깡과 악바리로 역전시키는 듯 했으나 벨루치가 능력을 발동시키는 순간 바로 역전당했고, '덕후 킬러 연맹'한텐 끝없는 물량에 밀려 박제로 전시당할 뻔 했으며, Dr.샤몬한테는 한쪽 눈까지 잃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가 럭키샷이 터져 겨우 겨우 살아남았다. 죽을 고비 여러 번 넘겨도 어쨌든 이기는 더러운 주인공 버프... [7] 폐수 처리장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던 찰나, 갑자기 튀어나온 뉴크 사바랄에게 저지당해 미수로 그쳤고, 뉴크에게 죽빵을 얻어맞은 뒤 완전히 박살난 멘탈을 조금이라도 수습할 수 있게 된다.[8] 이게 왜 중요하냐면, 쑈오리 이전 블랙 요원의 임무 달성률은 '전승(全勝)'이 아닌 '전살(全殺)' 이었다.[9] 더불어 이는 "네가 망가지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는 Dr.로직의 발언에 현실성을 더해 주는 요소가 된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쑈오리가 주인공이라도 Dr.로직 급의 흑막급 캐릭터가 오랜 시간동안 주목하고 있었다면, 그에 걸맞는 배경은 이 정도 이상의 스케일이 아니면 납득이 어려울 것이다.[10] 해결사를 지향하는 X 클랜과 갱스터를 지향하는 갱스터 X로 나뉜 상태라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11] 그 반대로 아예 없을 가능성도 크다. 쑈오리처럼.[12] 광신도같은 게 아니라, 작중 설정으로 어떠한 시술 없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인간을 맹신자라 부른다. 묘사를 보면 신체능력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냥 초능력을 사용하는 수준으로, 같은 맹신자인 쑈오리 라마의 경우 반각성후 레이저같은 걸로 칼자루만 남은 칼을 보강해 스멕과 무차카를 썰어버릴 정도. 학술적 용어로는 특이성 보유 샘플이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