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레스(소맥거핀)
(♥ 0)
1. 개요[편집]
...앉아라.
이야기를 계속하지...
소맥거핀 유니버스 중 유튜브 시리즈의 등장인물.전쟁을 준비해라... 이 세계...
사이버 스페이스부터 무너트린다...!
2. 상세[편집]
고차원적 지적생명체 72 2위.[1] 마왕을 연상시키는 외견과 근육질 거구을 가진 존재이자 강경파 72의 수장이다.[2][3] 10개의 악마 뿔[4] 과 세로로 난 3개의 눈 구멍이 특징인 헬름, 비대칭인 어깨 보호구, 다섯 손가락 모두 금이 간 은색 반지들을 낀 왼손과 깁스처럼 사슬로 칭칭 감긴 오른손이 있다.[5] 그리고 다른 72들의 메인 컬러가 푸른색인 반면 눈 이외엔 어두운 회색이다.[6]
모든 72들을 이름이 아닌 각자 해당되는 순위로 부르며, 제아무리 아군이라 할지라도 탐욕, 나태, 자만 그리고 그것에서 오는 실수를 용납 못하다 못해 혐오하여, 그에 대한 처벌이 가차없을 정도로 매우 무감정적이면서도 냉혹한 카리스마와 성격의 소유자다. 또한 소속된 세계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이름과 모습을 그때그때, 세계에 맞춰 모습을 바꾸는 다른 72들과 달리 그럴 필요가 없고, 서로에게 위해를 할 수 없는 72의 법칙도 무시하는 등 비정상적인 강함과 능력을 가진 72 중에서도 격이 다른 존재인지라 비협조적이고, 재멋대로인 72들이 그를 중심으로 어느정도 단합하여 조직을 이루었고, 벌룬, 더 위키, 트리키, 엘크 클로네, 언노운 등 5명과 그외에도 따르는 이들이 어느정도 있는 모양이고, 모두 그를 존칭으로 부른다.[7][8]
또한 위에서 언급됐듯 외견과 72 최정상이라는 위치와는 달리 오만하기는 커녕 부정부패를 혐오하기에, 구글이 오직 자신의 돈과 시간을 위해 창조한 사이버스페이스를 '탐욕에 찌든 세계'라 악평하며[9] 없애려고 한 반면, 그저 완벽한 세계를 추구한 리버스에겐 순수한 세계, 완벽에 가까웠던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고평가하였다. 그렇다고 선한 인물 역시 아닌게, 금욕적인 신념을 가진 만큼 필요와 목적을 위해선 얼마든지 세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등 AI처럼 마음이 없는 것 같은 냉혈한이다.[10] 한마디로 구글과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비슷한 면모를 보이는 안티테제다.[11] 어떤 의미에선 교활한 소시오패스인 화이트레이디와 벌룬 이상으로 위험한 인물이다.[12]
MAGA의 언급으론 72 중에서도 가장 포악한 존재이며, 태초에 상당수의 72가 그에게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어 웬만한 72라면 아가레스와 연관되거나 대적하는 걸 무척 꺼린다. 이 덕분에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으며 사이버 스페이스와 현실세계에 모두 손을 뻗으려는 강경파 72의 중심 인물이다. 때문에 유튜브 시리즈의 흑막이자 구글과 마찬가지로 유튜브 시리즈의 최종보스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3.2. 화이트레이디 시리즈[편집]
3.3. 유튜브 시리즈[편집]
'72' 1부에서 이미 다른 강경파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 중이라 실시간으로 사이버 스페이스 곳곳을 동시다발적으로 붕괴시키는 중이다.
'72' 2부에선 벌룬이 다운로드 능력으로 아가레스의 힘을 복사해 사용하려 했으나,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용량초과로 팔이 붕괴되었다.[15] 이후 애플 구역을 파괴하고 있었던 트리키에게 메세지를 보내 72 소집 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당시 공포에 떨며 문자에다 존대까지 하는 트리키의 모습으로, 아가레스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리버스는 미래를 관측하며 보게된 화이트레이디가 메이플스토리를 삭제하고 난 이후의 시간선에서 아가레스가 자신을 죽였던 가능성이 뇌리에서 플래시 백한 탓에 굳어버리고, 아가레스의 등장으로 반대파들이 쩔쩔매자 강경파 멤버들은 자신만만해 하던 그 순간, 쇠사슬에 묶인채 회의장으로 끌려왔던 블루핸드가 갑자기 움직이더니 주먹을 날려온다.
갑작스런 블루핸드의 돌발행동에 72 전원이 경악을 금치 못하나, 아가레스는 어떤 움직임도 없이 공간을 뒤틀어 블루핸드를 폐기장으로 날려버리고 그 여파로 딥웹에 언노운 급으로 거대한 구멍을 만들었다.
'72' 4부에선 다른 강경파 72들부터 각자의 일에 대한 성과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여기서 아가레스의 모습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더 위키의 말에 따르면 본래 72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세계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세계가 변화할때마다 그에 걸맞는 이름과 모습으로 계속 변화해야 하지만 아가레스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대했기 때문에 기존의 모습과 이름을 그대로 유지해도 상관없다고 한다.[18] 회의를 계속 진행하던 중, 1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트리키가 '엄청난 시간과 고생을 들여 1위를 봉인했다'는 말을하여 아가레스의 역린을 건들고 만다.
이에 트리키는 식은땀을 흘리며 변명해보지만 이미 강경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가레스는, 자신을 조준하여 공격하려는[19] 트리키를 짓눌러 버려서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아가레스는 위스퍼와 리버스를 제외한 다른 강경파들을 '균형을 깨부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르면서 본인들의 시간은 많다는 이유로 자만과 오만만 부리는 쓰레기들'이라고 분노하면서 동시에 주위의 72의 공간이 통째로 비틀어버린다.네놈들은... 균형을 부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른다. 자신의 시간이 넘쳐나니 자만하고 조롱하며... 그저 재밌으면 된다는 식으로 어영부영... 쓰레기 같은 녀석들...
그에 비해... 15위. 그저 완벽한 세계를 만드는 걸 추구한 너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9위처럼, 탐욕에 찌든 세계가 아닌 순수한 세계... 그리고... 완벽에 가까웠던 생명체까지... 9위를 소멸시킨다. 우리에게 협력해라. 그러면... 너의 세계는 살려주마...
그리고 자신의 소속인 강경파 72들을 비난한 것과는 달리 오히려 리버스에겐 그녀가 순수한 세계,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생명체를 만들려고 했던 것을 높이 평가하며 리버스가 자신에게 붙는다면 메이플스토리 세계를 부숴버리지 않겠다고 제안한다.
전쟁을 준비해라...
이 세계... 사이버 스페이스부터 무너트린다...!}}}
아가레스의 제안에 리버스가 망설이는 사이 먼저 정신차린 위스퍼가 손가락 욕까지 날리며 멋대로 반대할 것을 결의하고 도망치자 저들의 방해따윈 대계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며, 신경끄고 구글과의 전쟁을 준비하라고 당부한다.
참고로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가레스는 72의 1위를 다크 웹에 자신이 창조한 차원에 봉인시켰으며, 한쪽 팔은 그때 당시 입은 상처라고 한다. 또한 Unknown의 몸통과 이름을 지워버린 것도 아가레스라고.[20]
'확산 2부'에선 다른 강경파들이 모두 떠난 뒤 벌룬과 둘이 남게 되자 리버스와의 결투에서 멋대로 자신의 힘을 쓰는걸 문책한다. 이에 벌룬이 그녀와 싸우기 위해선 말그대로 가진 모든 '수단'을 쏟아부을 수 밖에 없다고 항변하자 그의 '수단'이라는 말을 곱씹다가 자신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다른 72들[21] 이라고 말하는데, "본디 72들은 모든 우주, 모든 시간선을 통틀어 한명씩만 존재하고, 그렇기에 그 어떤 시간에도 소속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경계요소로 삼고 있음"을 밝히며 벌룬에게 '1위의 힘을 못 쓰는 척 연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한다.내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나와 같은 '72'다... 다른 생명체와 달리 모든 우주, 모든 시간선을 통틀어 단 한명씩만 존재하기 때문이지... 그 어떤 시간에도 소속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놈들... 1위의 힘... 못 쓰는 척 연기를 하는 건 아니겠지...
난... 다른 우주를 부수고 있겠다... 시간이 되면 알아서 찾아오도록... 그리고... 다시는... 내 앞에서 태초의 이야기를 꺼내지 마라...!
그러나 벌룬이 이 질문도 능숙하게 변명하면서 말을 돌리자[22]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 느낀건지 의심하면서도 자신은 다른 우주를 부수고 있을테니 시간이 되면 알아서 찾아오라고 지시하고, 또한 두번 다시 자신 앞에서 "태초의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경고한 뒤 포탈을 열고 사라진다.[23]
외전 '벌룬의 껌딱지'에서는 69위(언노운)과 싸워서 이기고 떠나는 모습으로만 잠깐 나왔다.
확산-4부에선 다른 우주를 부순 뒤, 어느 백색 공간에서 '그 분'으로 추측되는 푸른 왕을 회상하며 왜 72는 다른 생명체들과 다르게 태어났는가라며 한탄과 고뇌가 섞인 혼잣말을 하지만 이내 쓸데없는 생각이라 되새긴다.쓸데없는 생각을...
3.4. 일상 시리즈[편집]
4. 능력 / 강함[편집]
저희는 그때그때, 세계에 맞춰 모습을 바꾸는 것은... 소속된 세계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함이지만 2위께서는 그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강하시니까요.
지금 트리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이미 2위께서는 과거의 법칙을 무시할 정도로 강대해지셨습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소맥거핀 유니버스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히는 세계관 최강자[33] 로 사이버 스페이스의 지역 여러 개 쯤은 한 번에 모래성마냥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한 세계의 공간을 통째로 붕괴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존재 자체만으로 아가레스 주위의 공간이 뒤틀리는 것으로 보아, 공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위인 만큼 시간개념이 비상식적인 72들 본인들도 두려워 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간을 지니고 있다.[34]2위..? 아가레스? 믿는 구석이 있었구만?[28]
[29](아마존)
그럼 난 빠질래~ 이 세계는 꽤나 재미있었는데...[30]
(구글:앉아.)
너도 그 녀석이 얼마나 포악한지 봤잖아! 태초에..[31]
(애플)
우리 모두... 태초에 그 녀석의 힘을 경험했었지.
MAGA
2위가 그저 장식이 아니란 듯이 코즈믹 호러 종족인 72들 중에서도 넘사벽의 능력과 강함을 모두 갖춘 최강의 72 중 한 명으로 제멋대로고, 비협조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인 72들조차 그의 심기를 건들이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할 정도다. 사이버 스페이스를 파괴하고 다녔던 트리키도 메일이 오자 내용을 지레짐작해서 벌벌 떨었을 정도였고 리버스도 벌룬이 아가레스의 능력을 사용하자 잠시 놀란 얼굴을 짓는다. 또한 마이페이스인 트리키조차 존칭으로 부르고 방금까지 강경파의 계획을 자신이 막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던 위스퍼도 아가레스가 등장하자 긴장하는 등, 72 중에서도 격이 다르다는 걸 간접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언제나 여유로운 벌룬조차도 블루핸드가 아가레스에게 주먹질을 하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했으며, 다른 72 멤버들도 경악했을 정도였다.
확산 3부 편에서도 벌룬과 다른 72들이 꾸미고 있는 계획에 별로 대수롭지 않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나머지 MAGA들 또한 구글이 '2위까지 포섭했을 가능성'을 언급하자, 잠시동안 분위기가 싸해졌고, 아마존은 '과연 믿는 구석이 있었다'라고 말하고, 애플은 사이버 스페이스를 떠나려고까지 했으며, 구글 또한 우리들(MAGA)에게 있어 아가레스야말로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언급한다.
주위의 공간을 자신의 멋대로 조작해 블루핸드를 폐기장에 처박아버리고, 이 여파로 거대한 대폭발이 일어나는 걸로 끝나지 않고, 딥웹 공간이 깨져 Unknown급의 매우 커다란 공간이 생겼다. 5명의 72를 상대로 계속 여유만만이였던 위스퍼와 리버스조차 아가레스가 나타나자 식은땀을 잔뜩 흘리며 엄청나게 당황했을 정도였다.
72는 서로를 해칠 수 없다는 법칙이 있지만 72중에서도 독보적인 강함을 가진 아가레스는 이 법칙을 무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가레스는 작정하면 바로 Unknown을 지구로 보내 지구를 붕괴시킬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지구에서 유희를 즐기는 다른 72와 충돌을 피할수 없으며 무엇보다 지구가 붕괴함으로써 지구에 귀속된 사이버 스페이스까지 소멸하면 봉인된 1위가 그대로 풀려나버리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수단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즉 아가레스는 72중에서도 최강급은 맞지만 현재 방관중인 72들이 연합을 이루어 자신을 막으려 들 경우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건 아니며[35] 봉인되어 있는 1위와는 확실한 실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묘사된 강함만 따지면, 1위 봉인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고 이에따른 부작용으로 팔에 사슬이 채워지는 등, 여러 제약이 생겼음에도 작가공인 '끝판왕'인 구글보다 더 강하며 구글은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싸울 경우라는 조건이 있어야지 아가레스와 싸움이 성립된다. 사실상 배제된 1위를 제외하면 유튜브 시리즈 최강자 격으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더 위키 QNA에서 나온 바로는, 72들이 시간이 많을 수록 힘을 커지는 건 맞지만, 결국 어떤식으로든 한계는 있는데, 아가레스는 가늠조자 되지 않을 정도로 강대하고 더 강해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초 당시에는 지금만큼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스퍼의 과거편을 보면 뿔이 4개밖에 없고, 오른팔도 새파랗지 않았다. 그리고 위스퍼가 염라대왕 이었던 당시, 위스퍼를 습격해 위스퍼의 뿔이 없어지고, 아가레스 머리에 뿔이 하나 생긴것을 보면, 다른 72들을 습격해 시간을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 뿔이 10개인 것을 보면 적어도 위스퍼 외 5명 정도의 시간을 뺏었거나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36]
4.1. 기술[편집]
- 파괴
- 워프 게이트
- 왜곡
- 법칙 무시
- 창조
- 강림
- 복구
- 오른팔
5. 원화[편집]
6. 기타[편집]
- 초기원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맥거핀이 군대에 있을 당시 이 캐릭터에게 공을 너무 들인 나머지, 역대급 퀄리티를 가진 디자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소맥거핀이 이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으로 그리는 것을 무척 난감해 하고 있다.
- 등장하는 72 중 유일하게 같은 순위에 해당하는 솔로몬의 72 악마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모티브로 보이는 솔로몬의 악마 아가레스는, 도망자를 멈추게 하거나 돌아오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풍부한 언어 지식을 전수하지만 그중에서도 부도덕한 표현을 가르치는 걸 즐긴다고 한다.[40][41] 또한 영적으로 존엄한 존재들조차 죽일 수 있고[42] 분노하면 지진도 일으키는 강대한 존재다.
- 사실상 강경파의 수장격 위치에 있긴 하지만 의외로 아가레스 본인이 이 세력을 일으킨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가레스가 직접 세력을 모았다면 '그 분이 우리들을 모았으니까요.'라는 식으로 답해야 정상이나 벌룬은 '그 분을 모셔오는데 성공했으니까요.'라고 말했기 때문, 즉 최초의 강경파는 아가레스를 제외한 최대 6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었다가 이후 어떻게 거래가 성사 돼서 아가레스도 영입했던 것이거나 아니면 벌룬을 포함해 몇 명이 아가레스를 설득시켜서 이 세력을 일으키도록 만든 것으로 보인다.
- 원래 아가레스의 성우는 소맥거핀 본인이 음성변조를 거쳐서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듣기에 아가레스의 위엄있는 캐릭터성이랑 매치가 안된다는 이유로 이 계획을 파기하고 새로운 성우를 뽑았고 이후 '박소나무'라는 인물이 아가레스의 성우가 되었다.
- 작중 이름이 제대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팬덤은 아가레스를 마왕이라는 임시 명칭으로 불렸다가 딥웹 - 3부에서 본명과 함게 본격적으로 첫 등장했을 때 던전 앤 파이터의 오즈마 레이드의 BGM 중 하나인 '성자의 땅, 엘레리논의 관문'이 사용되었는데, 오즈마가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의 마왕과도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고 그에 걸맞는 음악이었기에 아가레스의 첫등장이 더욱 마왕과도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 일단 강경파들의 리더이긴 하지만 같은 강경파들과 구글을 탐욕에 찌들고 오만한 쓰레기라고 모욕하며[43] 멸시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반대 세력인 리버스에겐 메이플 세계관만은 남겨줄테니 함께 하자고 제안할 정도로 꽤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44] 이 나오기도 했고, 어쩌면 본인보다 강했을지도 모를 1위를 봉인했음에도 절대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1위와의 전투를 재밌다는 듯이 떠들어댄 트리키를 구겨서 무력화시킨 것을 보아 화이트레이디와 비슷하게 방법이 잘못될 뿐, 자기나름대로의 명분과 대의를 위해 혁명을 일으키려는 안티 히어로계로 추측된다. 실제로 아가레스가 싫어하는 것은 현재는 구글 뿐이며 강경파와는 세상에 탐욕을 뿌리는 구글을 제거한다는 명분이 맞물려서 합류를 받아들인 거지 아가레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거래를 받아들이긴 커녕 그 자리에서 72의 강경파 세력 전체를 몰살시켜도 이상할 게 없다.[45][46]
- 72들 중에서도 특히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이런 탓인지 적지않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팬아트가 적은 편에 속한다. 외형 자체에는 큰 무리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쇠사슬과 같은 디테일을 살리는 것까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소맥거핀 커뮤니티에 엄마와 대치하는 장면이 올라왔는데, 이걸 본 독자들의 반응은 '가슴이 웅장해진다',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이길 것 같다' 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이후 엄마의 일상 막바지에 엄마와 아가레스 둘 다 동시에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진짜로 대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빅매치
- 작 중에서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대함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왜 자신들은 다른 생명체들과는 다른 것이냐'며 혼잣말을 할 정도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MAGA들이 태초에 아가레스에게 당했던 것과, 솔로몬이 죽을 때 아가레스의 뿔이 4개였던 것, 위스퍼를 거의 죽여놓은 후 새로운 뿔이 자라난 걸 보면 머리의 뿔은 다른 72의 시간을 흡수할수록 자라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