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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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와 호랑이님 23권 표지.jpg
어린 시절 아세희 [1]
성장한 아세희

이름
아세희
종족
인간
성별
여성
나이
11세(17권) → 14세(23권)
신분
인간의 왕 후보
가족
오빠 아사달
올케 가희[2]
조카 아루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보고 싶었어요, 성훈 씨.

17권과 23권의 표지 주인공이자 에레나와 함께 후발주자 히로인.


2. 상세[편집]


성훈이 도달한 242145번 평행세계의 강세희. 아주 미세한 몇 부분을 빼고는 평행세계라 해도 맥락은 같으므로 사실상 강세희의 과거인 셈. 다만 이 세희(인간 시절)는 성이 없어 그냥 세희이며[3] 강세희의 강씨는 이후 랑이에게 먹혀 창귀가 되고 지킴이 일족의 일원이자 관리자로 들어가면서 '강'씨 성을 얻은 것이다. 즉 인간은 아사달의 동생이니 아직 아세희, 창귀는 강세희로 구분하는 셈.

같은 세희라고 해도 강세희의 인격을 뒤틀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인 아사달의 죽음을 아세희는 겪지 않았으므로 사실상 둘이 별개의 인물이라고 봐야한다. 강세희는 친족의 죽음을 겪으며 인간 그 자체를 혐오하게 되었지만 아세희는 강성훈 덕분에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뿌리는 같아서인지 종종 강세희의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한다.

나이는 17권 기준 11살이고 23권에서는 14살이다. 아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독서와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고[4] 다소 낯을 가린다. 강세희와는 달리 굉장히 순수한 성격이며, 강세희처럼 머리가 굉장히 좋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다소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평범한 인간임에도 여러가지 요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는 직접 병사들을 훈련시킬 정도로 체술에도 능한 듯 하다.

화사한 하얀 드레스 복장을 하고있다. 23권부터는 생각하는대로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특수한 옷을 입고 있다.[5] 평상시에는 17권 때와 같은 드레스 복장을 하고 있지만 화가날 시 이 드레스가 라텍스 슈트로 변한다.

강세희와 마찬가지로 호감도에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 말이 달라진다. 성훈을 부를 때 호감도에 따라 오라버니-성훈 님-성훈 씨 순으로 나눠진다. 평상시에는 성훈 씨라고 부르지만 기분이 살짝 언짢아지면 성훈 님으로 호칭이 변한다.


3. 작중 행적[편집]


17권에서 첫등장했을 당시의 나이는 초등학생 정도였다. 오빠가 데려온 가희와는 입장상 주인의 여동생과 노예라는 수직관계지만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아사달이 자신보다 더 명석하다 할 정도로 무력으로 인간 최강인 아사달에 이어 지력으로 인간 최고이지만 기본적인 경험 자체가 적어 어린아이의 한계가 뚜렷하다. 그렇기 때문에 창귀 강세희와 오빠인 아사달과는 다르게 이들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린아이인데다가 소극적이라 영주들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거나 강성훈을 게이호모(...)로 오해하기도 했다.
아직 이때는 강세희와 달리 인간을 미워하거나 하지 않았고, 언젠가 커서 인간의 왕이 되어 인간과 요괴가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장래의 꿈이라는 소극적이면서도 야망을 가진 소녀. 어린 시절부터 인간의 왕이 될 유력한 후보라는 이유로 누구나 그녀를 조심스럽게 대해왔다. 하지만 성훈만큼은 자신을 허물없이 친근하게 대해주었고 그런 강성훈에게 완전히 반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친근하게 대해왔던 것이 본 세계의 강세희에 영향을 받지 않은 자기만의 감정임을 강성훈을 통해 깨닫게 되고 다시 한번 강성훈에게 반한다. 원래라면 힘 때문에 타락한 사하 영주에게 오빠를 포함한 모든 걸 잃고 이용당하다가 창귀가 되어서 이들을 죄다 족치고 지킴이 일족의 관리자로 들어가면서 속이 검으며 회의적인 성향이 되어야 했지만 이 세계선에선 강성훈이 이쪽 세계의 랑이를 불러들이며 결국 아사달을 구하면서 그 이후의 모든 미래가 아사달의 생존으로 인해 바뀌어버리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닌 채로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에 영향을 끼친 대가로 강성훈은 그대로 원래 세계로 추방당하게 되고 아세희는 그런 성훈에게 말한다.

"작별 인사는 필요 없어요.기다려 주세요, 성훈 씨.저를 기다려 주세요.몇 십 년, 몇 백 년, 몇 천 년이 걸린다 해도. 성훈 씨가 있는 곳이 어디든 간에. 이번에는 제가 당신을 찾아갈 테니까요.''

- 본세계로 돌아가는 강성훈의 작별인사를 끊어버리며.


이미 17권 자체가 강세희 스스로가 성훈을 평행세계로 날려 벌어진 일이라 성격 등을 빼고 기본적인 능력치는 동일한 '세희' 또한 본인의 선언대로 이걸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강세희는 창귀라는 점과 5천년의 내공이 있긴 했지만 이 쪽은 아사달과 그가 창안한 영생의 비법도 있는 만큼 메꾸고도 남을 수준.
또한, 성훈의 언급에 따르면 '교집합' 관계의 세계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이는 하위세계가 아닌 개별세계가 되었으며, 원래 세계와 겹치는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성훈이 이 세계선에서 아사달을 구해 미래를 대거 뒤틀어버린 탓에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로 바꾼 대가로 억지력에 튕겨났지만 그 이후 성훈의 행적탓에 원래 성훈의 세계(강세희가 있는 세계)=성훈이 과거를 바꾼 세계(세희가 있는 세계)가 성훈의 존재 등 유사점을 가진 교집합적 관계가 되면서 아사달과 세희가 성훈쪽 세계로 간다고 해도 아예 다른 세계가 아니므로 억제력에 튕겨날 걱정도 적다. 만약 이렇게 되면 강세희와는 다른 개별적인 히로인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21권에서 강세희가 다른 세계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언급을 보아 추후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23권 표지를 장식하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성훈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불만이 있는 요괴들에게 1대1 선언을 하고 대요괴를 상대하기 위해 마음의 힘을 기르기로 했고 강세희는 이를 가르쳐줄 사람으로 아세희를 지목했다. 강세희는 이미 하늘이 금기로 정한 영성을 다루는 요술을 사용하여 재판까지 간 전적이 있기에 강세희 본인이 마음의 힘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대신 자신과 동등한 능력치를 지닌 평행세계의 자신을 지목한 것이다. 사실 아세희는 이미 여러번 강성훈의 세계로 오려고 시도를 했었지만 그때마다 아세희를 시기한[6] 강세희가 방해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치이와 폐이의 오작술을 통해 아세희는 강성훈의 세계로 넘어오게 된다. 다시 만났을 때의 아세희는 이전보다 키도 자라고 한층 여성스러워지는 등 성장한 상태였다. 아마도 두 세계가 서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달라 강성훈의 세계에서는 둘이 헤어진지 3개월 정도가 흘렀지만 242145번 세계에서는 몇년이 흐른 모양이다.[7] 오자마자 강세희와 기싸움을 벌이는 등 상당히 사이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8] 강성훈은 강세희와 아세희를 구분짓기 위해 아세희를 '소희'[9]로 부르기로 한다. 여기서 아세희는 성훈이 자신을 중심 세계로 불러들인 이유를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기 위해서라고 착각하며 또다시 자폭을 하고만다.
이후 아세희는 지금의 성훈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기 위해 강성훈의 자서전을 읽게된다.[10] 모든 책을 불과 몇 분만에 모두 읽은 뒤[11] 가족들을 모두 불러모아[12] 마음의 힘에 관한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성훈이 대요괴를 상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언령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24권에서는 목욕중에 성훈이 목욕탕에 들어오자 갑자기 목욕탕 문이 잠기면서 성훈과 목욕탕 안에 갇히게 된다.[13] 그렇게 둘은 같이 목욕을 하게 되었고 잠시 어색한 시간이 흐르다가 이내 평소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가 아사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저쪽세계의 아사달은 가희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았다고 한다. 그리고 가희가 아기를 안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다며 일전에 성훈의 아이를 낳고싶다는 것에 조금의 거짓도 없다고 말한다. 성훈은 급하게 화제를 돌리기 위해 이쪽 세계의 가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가희에 대해서는 자신이 말할 입장이 아니라고 답한다. 이후 아직 자신의 고백에 관한 확답을 받지 못했다며 대답을 요구하는데 때마침 강세희가 목욕탕 문을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답을 듣지 못한다.

목욕을 마친 후 성훈에게 요괴와 싸우기 위한 기초적인 싸움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대련을 하기로 한다. 이때 아세희는 중요부위만 가린 아찔한 복장을 하는데 성훈이 복장을 좀 바꿔줄 수는 없냐고 했지만 완강하게 거절한다.[14] 그렇게 둘의 대련이 시작되었고 시작 전 진심으로 덤비라는 아세희의 말에 성훈은 처음부터 반칙을 해서[15] 우위를 점하며 아세희를 제압한다. 이에 아세희는 그런 식으로 하면 누가 왕으로 인정해주겠냐며 화를 내지만 이내 화를 추스리며 자신의 말에 성훈이 어떻게 반응할지 유추하지 못한 자신의 실수였다며 사과한다. 이때 강세희는 성훈과 신체 접촉을 할 수 있다는 의욕에 앞서 실수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깔끔하게 인정하며 늘상 선을 긋는 성훈에게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스킨쉽을 해볼 수 있겠냐고 당당하게 말한다.[16] 이후에는 진지한 대련이 이어졌고 5 라운드 동안 성훈은 아세희에게 결국 한 대도 못 때린다.

25권에서는 강세희가 알리사르라와 만나기 위해 집을 비우자 그녀를 대신하여 강성훈의 요괴의 왕 업무를 보조한다.

26권에서 강성훈이 얼음땡 놀이 중 언령을 함부로 사용하다가 부작용으로 자신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언령의 위험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세희와 함께 부작용을 풀어준다. 이후 강성훈이 알리사르라에게 도전을 받아 성훈, 세희, 나래와 함께 알리사르라에게 맞설 작전을 짠다.

27권에서 강성훈에게 알리사르라에게 대항할 수단으로 요술을 건 암살검을 건네준다. 이때 건 요술은 상처를 입혔을 때 출혈이 멈추지 않는 요술로, 성훈은 이 암살검 덕분에 알리사르라를 궁지로 몰아붙여 결국 피를 마시게 하는데 성공한다.

10년이 지난 후일담에서는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 또한 다른 세계에 있는 아사달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여기서 설정오류가 나오는데 강성훈이 사는 세계와 아사달이 사는 세계는 서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다르다. 그것도 약 10배 이상이 차이가 나기에 여기서 10년이 흘렀으면 그쪽은 100년 이상이 흘러 평범한 인간이라면 진작에 늙어 죽었을 시간이다. 이는 작가가 이 설정을 깜빡하여 생긴 설정오류로 보인다.

4. 기타[편집]


나호 23권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던 초기에 아세희의 등장 자체가 스포일러라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이전 권의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아세희가 등장하자 표지가 바뀌었다.
그녀의 재등장으로 인해 이전까지만 해도 나호를 욕하던 독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나이가 어려보여도 실제로는 강성훈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아세희는 유일하게 강성훈보다 나이가 어리다. 더불어 유일한 순수 인간 히로인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나래 역시 인간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나래는 곰의 일족이라 평범한 인간의 궤를 벗어났다.

17권까지만 해도 성훈의 언행 하나하나에 부끄러워하는 등 상당히 소극적이었으나 23권에서 재등장한 이후에는 성훈의 아이를 낳고싶다는 발언도 서슴없이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했다. 랑이도 이렇게 성훈에게 올곧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아해는 처음 본다며 감탄할 정도. 그렇다고 부끄러움을 아예 못느끼는 것은 아니고 부끄러움을 참아가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강성훈의 자서전을 읽으며 강성훈이란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확실하게 알게되어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성훈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하는 듯 하다.

나와 호랑이님 코믹스가 작가 건강상의 문제로 10권 분량에서 완결이 나면서 결국 주연 히로인 중 유일하게 코믹스에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작가인 윤재호 또한 아세희를 그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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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 인물. 왼쪽 인물은 평행세계의 어린 가희.[2] 평행세계의 가희다.[3] 아사달도 성이 아고 이름이 사달인 게 아니다. 아사달 자체가 이름이며 성은 언급되지 않는다.[4] 그런데 읽는 책이 BL 쪽 계열의 내용이다.(...)[5] 평행세계의 랑이의 털을 평행세계의 냥이가 다듬은 뒤 아사달이 2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6] 아무리 자신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보냈지만 자신과 달리, 그것도 자신이 사랑하는 강성훈의 도움으로 혈육을 잃는 아픔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한 것이다.[7] 정확히는 약 2년 9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다.[8] 하지만 5000년이라는 경험치 차이가 있는지라 아세희가 한발 밀리는 느낌이다.[9] 작은 세희[10] 강세희가 틈만나면 쓰는 그 나와 호랑이님이 맞다.[11] 20권이 넘어가는 분량을 순식간에 읽을 걸 보면 역시 세희는 세희다.[12] 오작술을 사용하여 지친 치이와 폐이, 그런 치이와 폐이를 간병하고 있는 바둑이, 평상시에도 모습을 거의 안비추는 가희 제외.[13] 성훈이 목욕탕으로 가도록 유도한 것도, 목욕탕의 문이 잠긴 것도 전부 강세희가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꾸민 농간이다.[14] 후에 밝혀지지만 이는 훈련을 핑계로 합법적으로 성훈과 신체 접촉을 즐기기 위함이다.[15] 신발끈을 묶는 척하며 아세희의 얼굴에 모래를 뿌렸다.[16] 이 말을 들은 랑이는 성훈에게 올곧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아해는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