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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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야마카도 쿠미
파일:일본 국기.svg
배정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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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까다로운 제약
3. 평가
3.1. 비판
3.1.1. 의도치 않았던 실책
3.1.2. 자기합리
3.1.3. 가해자 미화
3.2. 옹호
3.3. 총평



1. 개요[편집]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의 등장인물. 바다의 여신으로 머메이드와 머메이드 프린세스, 그 외의 바다의 생물들을 총괄하고 다스리는 존재이다. 300년 전에 일곱 바다를 지배하려고 바다전체를 폭풍우에 휩싸이게 만든 판타랏사를 판타랏사 성에 봉인해 봉인의 열쇠를 히포캄포스에게 맡긴 존재이기도 하다. 원래는 일곱 바다의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다 모여야 강림할 수 있지만 루치아나 루치아 일행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타나기도 했으며[2] 그때마다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에게 조언과 새로운 노래의 힘을 부여하며 복장과 마이크를 더 화려하게 변화시켰다.

악의 힘을 퇴치하는[3] 대부분의 노래는 그녀에게서 받은 것이다. 바다 세계에서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적인 가쿠토 일당을 제외한 바다의 생물들은 모두 이름 뒤에 님을 붙이고 존댓말로 말하면서 섬긴다.[4] 만화에서는 미켈과의 싸움 이후 내내 세이라의 진주도 자신의 펜던트에 보관했던 부하 때문인지 급격하게 쇠약해지고 죽기 직전까지 갔던 루치아를 구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직책을 계승한다.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aqua에서 아쿠아 레지나라는 이름 자체가 바다의 여신에게 주어지는 세습명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5]


2. 까다로운 제약[편집]


바다를 수호하는 여신인 만큼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극중 묘사를 보면 정작 그 힘을 직접적으로 발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제약들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서술한 대로 그녀의 도움을 받으려면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전부 모여야 하고,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일부 머메이드 프린세스들 3명 이상이 위기에 처해야 불완전한 상태로 겨우 나타난다. 이 정도로 매우 까다로운 강림 조건이 걸려있어 노엘과 코코가 1기 내내 가쿠토 일당에게 잡힌 상태로 그의 콜렉션 신세를 졌어야 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적을 처리하질 못하는 문제점도 있다. 극중 내내 본인이 직접 가쿠토 일당을 소탕하지 않고 꼭 앞서 서술한 대로 주역들이 밀릴 때에만 나타나 힘만 더 주고 다시 사라지는 패턴만 반복해 가쿠토 일당을 해치우는 데에 시간이 한참 걸렸다. 이게 과거에 힘을 소모해서 그렇다는 추측도 있겠지만 후술할 후계자에 대한 글을 보면 이 부분마저 후자대로 제약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제약들은 후계자인 루치아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는데 자신의 딸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직접 상대하긴커녕 선대처럼 힘만 주고 본인은 안 나서는 패턴을 보였다. 그 결과, 롤랜드에 의해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모두 날아가 흩어져 세이라 구출에 실패하는 악영향을 초래했다.


3. 평가[편집]



3.1. 비판[편집]


본작의 미츠키 타로와 퓨어의 아마기 남매의 아버지, 후쿠짱처럼 만악의 근원으로, 본작의 최종 보스인 가쿠토를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6]이 때문에 논란이 많았던 사라보다 더 심각한 인물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3.1.1. 의도치 않았던 실책[편집]


아쿠아 레지나는 바다 생물들과 인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판타랏사를 봉인하는 도중에 카이토와 가쿠토 쌍둥이 형제를 분리시켜 쌍둥이 형인 가쿠토를 심해에 봉인하고 외톨이로 만들어 버렸다.[7] 결국 그녀에게 봉인 당한 가쿠토가 사라[8]의 도움을 받아 봉인을 풀어 자신의 성을 세우고, 아쿠아 레지나에게 복수하는 차원으로 사라를 제외한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그녀의 실책 때문에 가쿠토 일당의 편에 든 사라를 방치한 것 모자라 끔직한 만행을 저지른 그녀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았고, 다른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가쿠토 일당에게 잡혀가거나 루치아 일행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9]


3.1.2. 자기합리[편집]


하지만 그녀의 평가는 더 나빠졌는데, 마지막까지 루치아 일행이 피해 입었던 상황을 방치한 것 모자라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가쿠토가 겪었던 외로움까지 외면했다. 본작의 최종보스인 가쿠토는 경우 아쿠아 레지나가 자신을 봉인시킨 이유를 듣게 되자마자 자신의 외로웠던 감정을 분노로 표출했는데[10], 아쿠아 레지나는 그의 감정을 외면한 채 가쿠토가 자기 자신을 괴롭히게 만든다는 식으로 왜곡했고[11], 가쿠토 일당에게 고향을 잃고 다른 머메이드로부터 억울하게 비난을 받았던 리나와 사라에게 직접 피해를 입은 코코, 가쿠토 일당에게 잡혀간 노엘, 블랙 뷰티 시스터즈에게 습격당했던 카렌 등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의 상황을 알면서도 사과하기는커녕 그들에게 자신의 상황만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강요하여 새로운 노래만 주고 그 자리에 떠나갔다.


3.1.3. 가해자 미화[편집]


그리고 퓨어 편에서 미켈이 고대 인류와 함께 사후 세계로 떠났을 때 "루치아 일행의 마음이 미켈의 마음에게 전해져 그의 마음이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루치아[12] 일행이 '자신들을 괴롭힌 가해자 미켈의 외로움을 동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그에게 고맙게 전달되었다'는 의미로 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가해자 미켈을 동정한 루치아 일행에게 말했다는 태도는 적합하지 않다. 가해자인 미켈이 그녀의 부하인 루치아 일행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세이라를 흡수하는 모자라 미카루와 더불어 루치아와 카이토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드는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르고, 그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로 없이 사후 세계로 간 것을 아쿠아 레지나 본인이 알면서도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사죄 없이 떠난 가해자를 감싸주듯이 말하는 태도는 피해 당사자인 루치아 일행에게 선을 넘은 행위와 다름이 없다.

결론적으로 아쿠아 레지나는 동기가 좋아도 자신의 의무나 가치관을 먼저 중시하면서, 자신의 과오로 피해를 입은 루치아 일행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은 채 사과할 의지가 없었다는 이야기다.[13]


3.2. 옹호[편집]


다만 이건 어쩔 수 없었던 이유는 아쿠아 레지나가 판타랏사를 봉인하느라 힘을 전부 다 써버리는 바람에 사악한 힘을 부여 받은 가쿠토와 카이토 형제를 따로 분리시켜 정화할 수 없었고, 사라가 저지른 만행을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는 해결책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아쿠아 레지나는 루치아 일행에게 자신의 힘이 부족해서 그런 방법을 쓸 수 없었다고 밝혔고, 일곱 바다의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을 모아 자신을 깨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14] 그래서 그녀의 부탁을 수용한 루치아 일행은 블랙 뷰티 시스터즈에게 습격당한 카렌과 가쿠토 성에 갇힌 노엘과 코코를 구하고 타락한 사라를 설득하면서[15] 아쿠아 레지나의 도움과 새로운 노래로 가쿠토 일당과 미켈 일당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쿠아 레지나는 블랙 뷰티 시스터즈에게 조종 당하는 리나를 구해줬고, 사라가 맡긴 오렌지빛 진주를 보관하다가 쇠약해진 루치아를 살려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한 뒤 미켈과 후쿠짱으로부터 소멸된 미카루를 어린아이로 환생시켜 주었다.

한편 타로비판이 심해지면서 아쿠아 레지나는 재평가를 받았다. 타로가 그녀와 달리 사라를 타락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코코와 카이토 등 주변 인물들의 소중한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죽음에 내몰아 자신이 저지른 행위를 회피하고 독일로 떠나갔지만, 아쿠아 레지나는 자신의 저지른 실책에 대해 어느 정도로 책임을 지고 행동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6]


3.3. 총평[편집]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의 조력자들 중에서 현재까지 논란이 많은 조력자라는 평이다.

차라리 아쿠아 레지나가 자신의 힘을 조절하거나 적절한 방법을 썼다면 가쿠토가 타락한 길로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물론 본인의 힘을 판타랏사를 봉인하는 데 다 써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실책으로 피해를 입었던 루치아를 포함한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에게 먼저 사과하고, 자신의 처한 상황을 들어달라고 부탁했으면 그녀가 비판을 덜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후속작 aqua에서도 자기와 똑같이 현재 루치아가 아쿠아 레지나 자리에 있는데 똑같은 행동으로 루치아에게도 논란이 생기고 나락으로 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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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나와 중복.[2] 루치아가 자신의 후계자이기 때문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때는 완전히 부활한 상태가 아니었기에 사념이 환상 같은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3] 단, 사라같이 원래 머메이드 프린세스였던 자는 퇴치할 수 없다. 6명이 노래를 불렀는데도 사라에게 전혀 영향을 못 줬던 것은 이 이유 때문이다.[4] 카렌이나 사라 등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불손하게 말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이들도 이름 뒤에 님을 붙이고 존댓말로 말하면서 섬긴다.[5] 10화에서 루치아가 바다의 여신으로서 나올때 리나, 하논, 코코, 노엘, 카렌이 루치아를 보고 아쿠아 레지나라고 불렀으며 세이라도 "루치아... 아니... 아쿠아 레지나"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아쿠아 레지나는 본명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고, 바다의 여신이 되기 이전에는 선대 머메이드 프린세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6] 물론 직접적인 원흉은 본작의 가쿠토사라, 퓨어의 아마기 남매 아버지, 후쿠짱이지만, 이 둘은 아마기 남매의 아버지와 후쿠짱과 달리 타인에 의해 악역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다.[7] 쌍둥이 동생인 카이토는 도모토 부부에게 입양되었지만, 형 가쿠토와 달리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8] 사라의 경우 타로에게 실연당하는 바람에 이미 타락한 상태였다.[9] 특히 리나, 카렌, 노엘, 코코가 피해를 봤다. 노엘코코는 가쿠토에게 먼저 잡혀갔고, 카렌은 다른 머메이드들로부터 리나가 그녀의 쌍둥이 언니 노엘을 버리고 혼자만 도망쳤다는 식의 말을 듣는 바람에 오해하여 리나와의 관계가 틀어졌고, 리나는 이 일로 인해 죄책감을 느껴 카렌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두 사람은 중반에 오해를 풀었지만, 카렌은 자신의 진주를 루치아 일행에게 맡겨 블랙 뷰티 시스터즈에게 습격을 당했다.[10] 결국 가쿠토의 성이 계속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사라는 루치아 일행과 타로를 대피시켜 무너진 성 안에 있는 가쿠토와 함께 사망하게 되었다.[11] 자신이 직접 봉인한 악의 세력 판타랏사 일족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가쿠토를 의도적으로 외면했을 가능성이 높다.쌍둥이인 카이토는 봉인 안했고 오히려 잘 컸다.[12] 루치아는 경우 퓨어 한정으로 미켈과 미카루에 의한 최대 피해자이다.[13] 한편 본작의 사라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시라유키 히메도 본인의 의도치 않게 대사태를 일으켜 비판을 받았지만, 이 둘은 아쿠아 레지나와 달리 피해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그녀와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아마기 리히토카나타 왕자조차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주변 인물이나 환경으로 인해 휘말리고 있는 주인공 일행에게 사과했다. 카나타는 디스다크한테 피해를 입은 호프 킹덤의 왕자이자, 최고 책임자이면서 하루카 일행에게 자신의 왕국의 상황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사과했고, 리히토는 아쿠아 레지나를 적대하는 판타랏사 일족의 자손이면서 여동생 미카루한테 피해 입는 루치아와 카이토에게 미카루의 민폐를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겨 진심으로 사과했다.[14] 일곱 바다의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다 모여 자신의 힘으로 가쿠토를 정화시키고 그를 외롭게 만들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15] 사라는 루치아 일행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여 아쿠아 레지나에게 용서를 받았다.[16]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아프로디테블루, 스타 프린세스도 마찬가지이다. 아프로디테는 남편 메피스토노이즈에 의해 타락하여 하미페어리 톤들에게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들을 찾으라고 명령을 내리기만 했지만 제대로 된 활약이 전혀 없었고, 블루는 타로와 달리 주변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죽음에 내몰지 않게 했지만 미라주를 타락하게 만든 사실과 프리큐어 연애 금지령, 무능함이 드러나 최악의 조력자로 평가를 받았다. 스타 프린세스의 경우 아쿠아 레지나처럼 최종보스인 뱀주인자리 스타 프린세스를 봉인하고, 다크네스트 일당으로부터 후와프룬스를 지구로 대피시켜 히카루 일행을 만나게 해줬지만, 적어도 가해자를 미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뱀주인자리 스타 프린세스가 부활하자마자 히카루 일행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데다가 후와를 우주를 살리는 희생 제물로 바쳐 히카루 일행과 프룬스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 물론 이들 역시 아쿠아 레지나와 달리 무책임하게 행동한 것은 사실이다.